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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사직엔 업무개시명령으로 맞대응”…의료계·정부 갈등 최고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수도권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에 나서겠다고 하면서 의료계와 정부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법에 따른 엄정 대응’을 예고한 정부는 면허를 박탈하는 ‘초강수’를 둘 가능성도 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해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빅5는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을 말한다. 정부는 의사단체들의 이런 움직임에 앞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미리 세웠다. 각 수련병원에는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를 명령했고,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사단체에는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의료법에 따르면 집단으로 진료를 거부하면 업무 개시를 명령할 수 있는데, 여기에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자격 정지뿐만 아니라 3년 이하의 징역형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개정된 의료법은 어떤 범죄든 ‘금고 이상의 실형·선고유예·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을 때 의사 면허를 취소할 수 있게 했다.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의사들이 따르지 않을 경우 의료법에 따라 면허를 박탈당할 수 있는 것이다.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면 의사뿐만 아니라 그들이 몸담은 의료기관도 1년 범위에서 영업이 정지되거나, 개설 취소·폐쇄에 처할 수 있다. 복지부는 집단사직이 현실화하면 모든 전공의의 연락처로 업무개시명령을 송달할 방침이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현장에서 집단행동이 일어나 의료진들이 현장을 이탈하게 되면 업무개시명령을 내린다”며 “모든 의사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라고 그 면허를 받은 것이므로, 집단행동 독려나 권유, 조장 등은 모두 다 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의료법 외에도 응급의료법, 공정거래법, 형법(업무방해죄) 등으로도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 ‘응급의료법’은 의료기관장이 종사자에게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근무 명령을 내릴 수 있게 했는데, 이를 위반해 환자에게 중대한 불이익을 끼친 경우 6개월 이내 면허·자격정지 혹은 취소까지 할 수 있다. ‘공정거래법’은 사업자단체가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거나, 각 사업자의 활동을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실제로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의협 차원의 집단휴진 사태가 벌어졌을 때 당시 의협 회장은 공정거래법과 의료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면허가 취소됐다. 당시 재판부는 “사업자 각자의 판단에 의하지 아니한 사유로 집단휴업이 발생하고 일반 국민의 의료기관 이용에 큰 지장이 초래되었으므로, 의사들 사이의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로 보지 아니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사진=연합)

전여빈, 영화 ‘검은 수녀들’ 캐스팅...송혜교와 워맨스 예고

배우 전여빈이 영화 '검은 수녀들'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5년 개봉해 54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다. 극중 전여빈은 유니아 수녀(송혜교 분)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는 '미카엘라 수녀' 역을 맡는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변화와 성장을 겪는 인물로 송혜교와의 '워맨스 케미'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與 경남·경북 면접 시작, 개혁신당 이준석계 ‘꿀꺽’?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4·10 세종, 대전, 경남, 경북 지역 공천 신청자를 상대로 4일차 면접을 진행한다.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권 공천 면접은 이날 경남, 경북으로 시작하는데 텃밭 명성답게 공천 경쟁률이 타 지역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경북 포항남·울릉은 김병욱 의원과 이병훈 대통령실 전 행정관을 비롯한 9명이, 안동·예천은 김형동 의원과 황정근 전 윤리위원장 등 8명이 면접을 본다. 포항북은 김정재 의원과 윤종진 국가보훈부 전 차관 등 7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박형수 의원과 임종득 대통령실 전 국가안보실 2차장 등 5명이 공천을 신청한 영주·영양·봉화·울진은 현역 의원과 용산 출신 인사들이 면접에서 맞붙는 지역구다. 김천에서는 송언석 의원과 김오진 국토교통부 전 1차관 등 4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들 지역 공천은 제3지대 통합 신당인 개혁신당의 방향성도 밀접하게 연관돼 더욱 주목된다. 신당 의원 전원과 주요 당직 대부분은 더불어민주당계로 채워진 상태라, 국민의힘 출신 이준석 공동대표는 TK(대구·경북) 공천 탈락 의원들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에도 CBS 라디오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거의 60%가 넘는 현역 배제 원칙을 가져가야 된다"며 “대구에 12개 지역구가 있다면 보통 반수 이상은 교체하는 것이 지금까지 관례였다"고 기대했다. 다만 '여당 프리미엄'을 지닌 국민의힘은 자당 의원들이 교체되더라도 향후 정부 임명직 등을 맡을 수 있는 만큼, 개혁신당으로의 이탈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도 전날 SBS 라디오에서 “(개혁신당으로는) 한 분도 안 가실 것 같다"며 “공공기관 사장이라든지 사회단체, 국회의원 말고도 국가에 봉사할 길이 많은데 거기 가서 이미지 안 좋아지는 것보다는 여기 있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밖에 공천 탈락한 의원들이 개혁신당 대신 무소속 출마로 당선을 노린 뒤 국민의힘에 복당하는 시나리오도 나올 수 있다. 이는 보수 지지층 이탈을 겪은 개혁신당이 어느 정도까지 이를 회복·발전시키느냐에가 관건이다. 한편, 경남 지역에서는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김해을로 옮긴 조해진 의원, 양산을로 옮긴 김태호 의원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서 대전 유성을에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이상민 의원도 이날 면접에 들어간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빅5’ 병원 전공의들 20일부터 병원 비운다…집단사직에 의료공백 현실화 가능성

수도권 대형병원들인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20일부터 병원을 비우기로 했다. 필수의료의 핵심인 이들 대형병원에서 의료행위의 중추를 이루는 전공의들이 한꺼번에 사직서를 내기로 하면서 의료공백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빅5 병원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을 말한다. 대전협과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은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긴급하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협은 빅5 병원 대표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앞으로 전공의가 근무하는 전체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사직서 제출 참여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는 응급 당직의 핵심을 맡는 만큼, 이들이 집단으로 의료 현장을 떠나면 '의료 공백'이 커지면서 환자들의 불편이 극심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2020년 의대 증원에 반대한 전공의 집단행동 때도 의료 현장의 혼란이 극심했다. 전공의 80% 이상이 의료현장을 이탈해 정부가 한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빅5'로 불리는 5대 대형병원 의사 중 전공의 비중은 37%에 달한다. 이들 병원에 이어 전국의 다른 병원 전공의들도 집단 사직에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원광대병원은 전날 22개 과 전공의 126명 전원이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음달 15일까지 수련한 뒤 16일부터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하면서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과 대립도 격화할 전망이다. 정부는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할 경우 의사 면허를 취소하는 것까지 고려하겠다며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각 수련병원에는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를 명령했고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사단체에는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렸다.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이 내려진 만큼 각 수련병원이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전공의들이 정부가 '불법'이라고 밝혔는데도 집단사직서 제출을 감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사직서 수리 여부와 상관 없이 집단행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이미 전공의 등이 의료 현장을 떠나는 집단행동을 하면 즉시 '업무개시(복귀)명령'을 내리고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징계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실무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전공의 개개인에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법(59조)은 복지부 장관과 시도지사가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하거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집단으로 휴업하거나 폐업해 환자 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업무개시'를 명령할 수 있도록 한다. 정부는 지난 2020년 집단휴진 당시 업무개시명령을 어긴 전공의 등 10명을 고발했다가 취하한 바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위기가 고발 취하에 영향을 미쳤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른 만큼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생들 사이에서도 집단행동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전국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동맹휴학(집단휴학) 참여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하기로 했다. 한림대 의대 4학년 학생들은 이미 정부의 의료 개혁에 반발해 동맹휴학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의대협은 전국 의대생들이 동시에 휴학계를 제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의협은 전날 전국에서 집회를 연 데 이어 오는 17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을 저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투쟁 방안과 향후 로드맵을 논의해 결정한다. 전 회원을 대상으로 집단행동 찬반을 묻는 투표를 실시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올해 3058명인 의대 정원을 2025년도 입시부터 5058명으로 2000명 늘리겠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올해 정원보다 65%가량 대폭 증원하겠다는 것으로 정원이 확대되면 지난 1998년 이후 27년 만에 의대 정원이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각 대학별 의대 정원을 내놓을 계획이다.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사들의 반발이 거세지만, 시민사회, 환자단체, 노동계 등은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의사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을 비판하고 있다. 국민들의 찬성 여론도 압도적이어서 보건의료노조가 작년 12월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89.3%가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85.6%는 '의협이 진료 거부 또는 집단 휴업에 나서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했다. 의대 증원에 대한 대통령실의 의지도 확고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12일 “의사들의 단체행동에 명분이 없다"며 집단행동 움직임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으며, 윤석열 대통령도 수차례 강력한 의료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패딩 다시 꺼내야…서울 등 출근길 기온 ‘영하권’

금요일인 16일 전국이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3.2도, 춘천 -1.3도, 강릉 -0.5도, 청주 0.2도, 대전 -1.2도, 전주 -0.6도, 광주 -0.6도, 제주 4.8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울산 2.2도, 창원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이날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4∼10도)과 비슷하겠다. 그러나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 급격한 변화를 보인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충북,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 호수, 골짜기·출구 주변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0.5∼4.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강원도, 5년간 전국동계체육대회 단독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오전 세종호텔에서 5년간(2024~2028년) 전국동계체육대회 강원특별자치도 단독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권혁열 도의회의장,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신경호 교육감, 양희구 도체육회장, 8개 동계종목(빙상, 아이스하키, 스키&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클라이밍,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중앙단체회장, 시군 체육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5년간(2024년~2028년) 전국동계체육대회 전 종목을 도내에서 개최하며 행·재정적 지원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도교육청은 학생선수 참가지원과 대회홍보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지난 10월 대한체육회에서 역대 처음으로 동계체전에 대한 시·도별 유치 신청지 공모를 시행했고, 도 체육회에서는 양희구 도 체육회장의 특별지시로 전담 TF팀을 꾸려 적극적으로 준비한 끝에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평창 등 도내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와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으로 인해 빙상경기가 1월에 부득이하게 태릉에서 개최되나 내년부터는 강릉 오벌을 활용하게 된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동계체육대회 참가 선수가 5~6000여명이 된다. 그동안 종목별 분산 개최해 오던 동계체육대회가 강원도에서 단독개최하게 됐다. 결단을 내려준 대한체육회에 감사하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이어 최근 동계청소년올림픽도 성대히 치룬 강원자치도이다. 앞으로 5년간 단독 개최로 동계종목 활성화의 원동력이 마련되고 세계적인 동계스포츠 메카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동계스포츠의 메카라는 공식이 이번 협약식으로 더욱 확실하게 다져질 것이다. 특히 그동안 동계체전은 분산개최로 집중력이 분산되어 왔는데, 단독개최로 동계체전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동계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올림픽 경기장 본연의 가치가 발현될 수 있도록 유산활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기장군 24시] 정종복 군수, 주요 현안 사업장 특별점검 外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3월까지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서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민선8기 공약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장 및 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업 진행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부진 사업장에 대한 정확한 문제점 진단과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국장, 소관 부서장 및 사업관계자 등이 참여해 매일 주요 사업 대상지 2~4개소를 차례로 방문하며 집중적인 현장점검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기장 용소웰빙공원(어린이 놀이시설) △문중~좌천 도로개설 현장, △장안 치유의 숲(진입도로 개설) △정관 소두방공원(맨발길 조성, 방곡1·3마을 경로당 건립) 등 주요 사업장 점검을 마쳤다. 이어 29일까지 △철마 도시농업공원 조성 △기장 생활체육공원 조성 △일광 교육행복타운 조성 △철마 마지저수지 재난예방 점검 △좌광천 빛 거리 조성사업 등 주요사업장 30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며, 이후 3월까지 점검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 기간동안 주요 사업장의 문제점을 분석해 조속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사업장별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함께 점검해 재해예방 역량강화에도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모든 사업은 주민과의 약속이면서 기장군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라고 강조하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은 물론 효과를 극대화할 있는 방안을 마련해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송영종)는 지난 15일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정보 전달과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정(情)울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울림'은 SNS 채널, 소식지, 각종 게시판 등을 활용해 △각종 복지상담 진행 △위기가구 발굴 △복지소식 알림 △후원정보 전달 등을 하는 온오프라인 소통공간이다. 이러한 채널을 통한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 체계 구축과 함께 각종 매체를 통한 복지소식 전달과 후원사항 홍보로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정관읍 맞춤형복지팀 SNS 채널인 '정울림'은 지난해 3월 개설돼 △복지 상담 △위기가구 신고 창구 △온라인 복지 정보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정관읍행정복지센터 로비에 디지털 게시판을 설치해 놓치기 쉬운 복지 정보, 후원 사항, 군정 시책 등을 영상으로 송출하며 각종 복지서비스 정보를 신속히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송영종 정관읍장은 “온오프라인 소통공간인'정울림'으로 주민들이 필요한 각종 복지정보를 신속히 접할 수 있어 주민 편의성과 정보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유죄·구속’ 조국·송영길 신당, 민주당 비례·현역 찜?

4·10 총선을 앞두고 각종 범죄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계 인물들이 신당 창당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자녀 입시 비리 공모 등 혐의로 2심까지 실형을 선고 받은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은 15일 서울 동작구 한 카페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검찰 독재정권 심판으로 전국의 모든 지역구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냐, 지지냐를 두고 1대 1 구도를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우리 당도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총선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지역구 외에 비례대표 선거도 민주당과 연합하라 하시면 그리 노력하겠다"며 “반대로 지역구에서는 정확한 1대 1 정권 심판 구도를 만들고 비례에서는 경쟁하라 하시면 그리 따르겠다"고 말했다. 지지층 여론에 따라 민주당이 주도하는 위성정당에 참여할지와 지역구 후보를 낼지를 결정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민주당의 발목을 잡거나, 지지해준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정당이 되지 않겠다"며 “오히려 민주당보다 더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한 발 더 빨리 행동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도 옥중에서 창당을 준비 중인 가운데 신당 명칭이 '민주혁신당'으로 정해졌다. 송 전 대표 측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의 당명이 '민주혁신당'으로 변경 확정됐다. 당원 공모와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치검찰해체당은 당의 정강과 정책을 국민께 선명하게 알리고자 채택했던 임시 당명"이라며 “더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이름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우당'(友黨)이 되겠다고 밝혀온 이들은 “현재 민주당 소속 등 현역 국회의원 5명의 영입이 확실시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외에도 신당의 선명성에 찬동하는 의원들이 많아 최종적으로 10명 이상의 의원이 민주혁신당으로 둥지를 옮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혁신당은 다음 달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지금 공천판] 與 한동훈 ‘당당’ 野 이재명 ‘곤란’ 新 이낙연·이준석 ‘?’

4·10 총선을 준비하는 여야가 15일도 공천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각당 지도부의 표정은 엇갈리는 분위기다. 먼저 영남권 외 의석수가 적은 여당 국민의힘의 경우 비교적 수월하게 공천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날 서울 19개 지역구에 이어 이날 인천 5개(원희룡·윤상현·배준영·심재돈·정승연), 경기 14개(방문규·이수정·김현준·안철수·장영하·윤용근·최돈익·임재훈·전희경·김종혁·전동석·최기식·곽관용·조광한), 전북 6개(정운천·양정무·김민서·문용희·최용운·강병무) 등에 대한 지역구 단수 공천을 발표했다. 이른바 '텃밭'과 '험지'가 적절히 섞인 가운데 경합지를 위주로 우선 공천 지역을 확정해 전열을 갖춘 모습이다. 특히 이들 단수 공천 대상자들 가운데 대통령실 출신이거나 친윤 신인 등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반면 다수 현역의원에 대한 컷오프가 불가피한 민주당에서는 총 3차에 걸쳐 47곳에 대한 단수 공천을 진행했는데, 국민의힘과 달리 공천 난이도가 낮은 '험지'가 대다수였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최인호·민홍철·김정호·김두관·이성문·김지수·서은숙·박성현·최택용·허성무·이옥선·송순호·한경호·변광용·오상택·이선호·최형욱·이현·변성완·홍순헌·김태선·갈상돈·이재영) 23곳, 대구·경북(신효철·신동환·강민구·권택흥·오중기·김철호·이윤희·김성태·박형룡한영태) 10곳, 강원(송기헌·한호연·허필홍) 3곳 등이다. 서울은 홍익표(서초을)·김태형(강남갑)·고민정(광진을). 경기는 박윤국(포천가평)·최재관(여주양평)·엄태준(이천), 충남은 복기왕(아산갑)·박수현(공주시부여군청양군)·조한기(서산시태안군), 충북은 이재한(보은옥천영동괴산)·이경용(제천시단양군) 등 총 11곳에서 단수공천이 진행됐다. 이에 양당 지도부가 취하는 입장도 극명하게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내부 반발이 거의 없는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 공천 갈등을 파고 들고 나섰다. 한 위원장은 최근 이 대표가 문학진 전 의원(경기 광주을) 등의 총선 불출마를 종용한 것을 두고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가 그분을 제치고 꽂겠다는 분은 우리 국민들은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다. 이 대표가 알고, (측근인) 정진상 씨가 아는 분"이라도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장동 비리가 이런 식으로 일어났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이런 식으로 정식 라인 무시하고 비선 동원하면서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사적 이익을 취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 이 대표가 하는 민주당 공천은 대장동식 공천"이라고 규정한 뒤 “이재명의 옥중 공천은 아닐지 몰라도, 정진상의 옥중 공천처럼 돼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물밑 전화'를 통해 내부 공천 조율을 진행하는 이재명 대표는 이런 논란에 대한 공개 대응보다는 외부 일정을 도는 데 집중하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이날 충북으로 하방해 충북대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대신 공개적인 여론전은 친명계가 총대를 메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친문 같은 경우는 2002년에 등장해서 거의 22년 동안 민주당을 주도해 온 정치 세력"이라며 “20년간 할 만큼 했고 앞으로 미래를 책임질 실력도 부족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에 시대적 역할은 끝난 것 아닌가"고 혹평했다. 그는 이 대표 연락을 받고 4선 도전 의사를 접은 인재근 의원(도봉갑)이 자신의 지역구에 친명계 김남근 변호사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그 지역구가 자기 게 아니잖나"라며 “마치 자기 왕국인 것처럼 행동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 가운데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가 뒤늦게 출범시킨 개혁신당은 아직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했을뿐더러, 당의 방향성도 확립하지 못한 모양새다. 공관위원장 발표 시점은 애초 금주 중으로 전망됐지만, 내주 초로 미뤄지는 분위기다. 개혁신당은 여러 세력이 뭉친 만큼, 각 세력이 공통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 공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대원칙에 따라 논의를 진행 중이다. 당 방향성의 경우 진보 색채가 거듭 짙어지는 가운데 이준석 대표가 영향력을 온존하기 위한 여론전에 나선 분위기다. 현재 개혁신당 지도부 가운데 진보계는 4인, 보수계는 2인으로 과반을 진보계가 가져갔다. 보수계 2인 가운데서도 양향자 원내대표는 진보계와 함께했던 민주당 출신이다. 현역의원 역시 5인 전원 민주당 출신이며, 향후 양당 컷오프 의원들 역시 현역의원이 많은 민주당 출신일 것이라는데 정치권 이견이 크지 않다. 주요 인물군 가운데서도 조응천·금태섭·양향자 등 민주당 출신 전·현직 의원들은 출마지를 확정했다. 이밖에 이낙연 대표는 광주광역시, 김종민 최고위원은 현재 지역구인 논산시·계룡시·금산군이나 서울 용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반면 이준석계에서는 천하람·허은아·이기인 등 과거 지도부 뿐 아니라 이준석 대표 본인도 출마지 언급을 꺼리고 있다. 이준석계는 당원 지지세가 전국 지지율에서 앞섰다는 점 등을 근거로 주류를 자청하기도 했으나, 통합 뒤에는 지지층 이탈이 급속도로 진행된 상황이다. 다만 이준석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서 “저희 개혁신당은 온라인에 (당원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다른 세력보다 그것이 대중에 공개되는 경향성이 강하다"며 “이낙연 총리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 측에서도 탈당 인원이 있었고, 지금도 다소 이런 결합에 대해서 의문을 가진 분들이 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대표는 특히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있는 이낙연 대표보다도 자신이 더 주도적으로 당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 이낙연 대표님이 70대이신데 70대 어르신 모시고 정치 많이 해봤다"며 “손학규 전 대표 모시고, 황교안 전 대표 모시고 이런 것이랑은 전혀 다른 국면이다. 결국은 통합 개혁신당에서 법적 대표로서 제가 당연히 리드해야 되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교육, 인성과 역량 갖춘 미래 인재 양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5일 “경기교육의 새로운 가족이 되신 모든 신규임용자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우리는 명확한 목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효과적인 방법으로 서로 협력하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경기교육의 목표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기르는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이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목표에 여러분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앞으로의 교육 여정이 보람차고 의미 있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새내기 공직자들의 새 출발을 격려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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