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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겸, 첫 정규앨범 발매..그레이·이하이·펀치넬로 등 참여

그룹 갓세븐(GOT7) 멤버 유겸(YUGYEOM)이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유겸은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TRUST ME'(트러스트 미)를 발매한다. 유겸 첫 정규앨범 'TRUST ME'는 그의 폭넓은 보컬 매력과 짙은 음악색을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메인 타이틀곡 '1분만'과 서브 타이틀곡 'LA SOL MI'를 비롯해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14곡이 수록된다. 수민, 펀치넬로, 식케이, 이하이 등이 피처링 명단에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자극한다. 특히 타이틀곡 '1분만'은 그레이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매력적인 그루브와 음색이 돋보이는 트랙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20일 소속사 AOMG 공식 SNS에는 '1분만'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유겸은 화려한 비주얼과 자유로운 개성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고 뮤직비디오 본편 스토리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유겸의 첫 번째 정규앨범 'TRUST ME'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1분만' 뮤직비디오 본편은 2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정세균·김부겸 “이재명 공천 불공정”…“非明 학살” 파열음에 집단반발 조짐도

더불어민주당이 '하위 20%' 통보를 본격화하면서 비이재명(비명)계의 반발이 거세진 가운데, 민주당 출신 전직 총리와 국회의장까지 '불공정 공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공천 파열음이 심화하고 있다. 하위 20% 통보를 받은 비이재명(비명)계 의원들은 공천 심사 과정에 문제의식을 갖고 집단행동 여부 등을 검토하는 등 공천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이재정·김원기·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만나 하위 20% 통보에 비명계가 대거 포함된 사태에 우려를 표명했다. 김 전 총리 측은 “최근 이 대표의 불공정한 공천에 대한 강력한 유감 표시와 공정한 공천을 촉구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정세균 전 총리는 미국으로 출국해 참석하지 못했으나 뜻을 함께한다고 동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 전 총리와 정 전 총리는 이낙연 전 대표와 '원칙과상식' 의원들의 탈당이 가시화했던 지난해 말 이대표를 만나 당의 통합과 단결을 당부한 바 있다. 총선이 다가올 수록 당에서 공천 관련 파열음이 커지자 다른 원로들과 함께 이 대표에게 거듭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직 총리와 원로들까지 불공정한 공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공천 학살'에 대한 논란이 야권 전체로 번지는 양상이다. 이 대표는 이날 당내 공천에 대한 반발을 의식한 듯 의원총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위 20%에 포함된 비명계 의원들의 반발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현재까지 민주당 의원평가에서 본인이 하위 10% 또는 20%에 포함됐다고 스스로 공개 주장한 의원은 비명계 국회 부의장인 김영주 의원(4선·서울 영등포갑) 과 박용진(재선·서울 강북갑)·윤영찬(초선·경기 성남중원)·송갑석(재선·광주 서갑)·박영순(초선·대전 대덕)·김한정(재선·경기 남양주을) 의원 등 6명으로 늘었다. 송갑석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제 오후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전화해서 하위 20%에 포함됐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비명계를 겨냥한 '공천학살'이라고 주장하며 “개인한테는 굉장히 치욕스럽고 모욕스러운 일이지만 이례적으로 스스로 공개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인정하는 300분의 2에 든 사람이 민주당에서는 하위 20%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용진 의원도 같은 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전화가 왔다"며 “본인도 웃으시면서 '저는 잘 모른다. 그냥 (평가 결과) 통보만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모든 패널티를 다 받아들이고도 경선을 해서 가겠다"며 “평가는 그 채점표를 들고 있었던 몇 분이 하는 게 아니라 당원과 국민들이 할 것"이라고 당 잔류 의지를 내비쳤다. 민주당 내 친문재인(친문)계 의원을 중심으로 집단행동 가능성도 감지되고 있다. 친문계 일부 의원들은 전날(20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 회동을 했다. 4선 중진인 홍영표 의원을 주축으로 모인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 사천 및 비명 공천 학살 논란 등에 대한 거센 반발의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전해철 의원과 초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의원 등 문 전 정부 장관·청와대 참모 출신 현역 의원들 일부가 비공개로 오찬 회동을 했다고 전해졌다. 홍영표 의원을 비롯한 친문 인사들까지 비공개 만찬을 진행하며 '친문 집단행동'을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하위 20%에 포함된 친문·비명계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 2선 후퇴' 등을 주장하며 집단 탈당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그러나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비명계 공천 학살', '찍어내기 공천' 등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공관위 4차 심사 결과를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 공관위는 당이정해놓은 원칙과 절차에 따라 공천하고 있다. 모든 공천 심사는 나의 책임하에 이뤄지고 있다"며 “내가 아는 한에는 비명계 공천학살은 없다"고 일축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이효리, 당당한 포즈한 시크한 매력 담은 화보 공개

가수 이효리가 당당하고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이효리는 최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3월호에서 프랑스 유명 브랜드 쟈딕앤볼테르와 함께 화보를 촬영했다. 21일 쟈딕앤볼테르가 공개한 사진에서 이효리는 당당한 포즈로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드레시한 실크 원피스부터 캐주얼한 티셔츠에 백을 매치해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효리는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과 '캠핑클럽'으로 호흡을 맞춘 연출자 마건영 PD와 손을 잡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새로운 예능을 준비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공정위, 코로나 때 ‘적자 심야영업’ 강요한 이마트24에 과징금 1억4500만원 부과

코로나19 시기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편의점에 '적자 심야영업'을 강제한 이마트24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받게 됐다. 공정위는 이마트24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경고, 과징금 1억4500만원을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24 가맹점주인 A씨와 B씨는 지난 2020년 9월과 11월 코로나19 여파로 심야시간대 영업손실이 발생하자 가맹본부 측에 영업시간 단축을 서면으로 요구했다. 영업시간 단축 요청을 받은 이마트24 가맹본부는 자체 조사를 통해 해당 지점에서 직전 3개월 동안 심야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는 점을 확인했지만, 영업시간 단축 요구는 불허했다. 해당 가맹점을 담당하는 영업직원이 점주의 영업 단축 요구가 타당한 검토 의견을 보냈음에도 이마트24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가맹점주는 직전 3개월 동안 심야 영업 시간대에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가맹본부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할 수 있다. 가맹본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부당한 영업시간 구속에 해당한다. 이마트24는 이후 지난 2021년 6월 공정위의 현장 조사가 진행되자 해당 2개 점포에 대한 영업시간 단축을 뒤늦게 허용했다. 아울러 이마트24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16개 점포의 양수도 과정에서 점포의 실운영자가 동일한 단순 명의변경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양수도의 경우와 동일하게 가맹금을 수취했다. 또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신세계포인트 제휴, 쓱페이(SSG PAY) 적립 등의 판촉 행사를 하면서 집행 내역을 법정 시한 이내에 가맹점사업자에 통보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같은 이마트24의 행위가 가맹사업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제재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가맹본부가 심야시간대 영업적자를 보는 편의점에 대해 24시간 영업을 강요하는 행위는 법 위반이라는 점을 확인한 첫 번째 사례로서 향후 다수 가맹점주의 권익이 보호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가맹점주가 단순히 명의만 변경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비용 부담을 막고, 판촉행사 집행내역을 소상히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동일ㆍ유사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가맹본부의 경각심을 높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부연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 확인 시 엄중 조치하는 한편, 동일 위반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동종 업계에 관련 내용을 공유하여 거래관행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마트24 측은 “서로 입장차이가 있었지만, 공정위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동일한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와 가맹점과의 상생·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제이드의 펑키한 넋두리...‘All to Zero’ 22일 정오 발매

싱어송라이터 Jade(제이드)가 펑키한 R&B팝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제이드는 지난 15일, 19일 각종 음원 플랫폼 및 SNS 채널을 통해 신곡 'All to Zero' 티저를 공개하며 22일 정오 음원 발매를 알렸다. 제이드는 다양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사운드로 삶의 순간들을 담은 곡들로 활동을 이어가는 아티스트다. 'All to Zero'는 제이드만의 일상, 삶에 대한 시선을 담은 펑키(Funky)한 R&B 팝 곡이다. 통통 튀는 듯한 피아노와 평키한 브라스 세션 등 팝과 재즈로의 장르적으로도 변화를 주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All to Zero' 안에 다채로운 이야기와 감정을 표현했다. '머리 용량이 부족해', 'I gotta move up my works to spend the weekends with you', 'maybe you're the one that makes me balance' 등의 가사를 통해 사랑을 통해 흔들리는 일상에 대한 혼란스러움과 반대로 로맨틱한 감정에 스며들고 있는 설렘 등 다양한 감정선과 그에 맞춘 멜로디와 사운드의 구성을 엿볼 수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All to Zero' 뮤직비디오는 사전 공개된 티저 영상으로 이미 주목받고 있다. 로맨틱 영화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라라랜드', 'HER', '노트북', '500일간의 썸머'의 주요 장면을 오마주한 뮤직비디오는 제이드가 직접 출연, 신인 배우 솜혜빈과 호흡을 맞춰 열연해, 곡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며 음악을 듣고 보는 즐거움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All to Zero'에 대해 “극계획주의자의 사랑이야기"라고 제이드가 한줄평을 하며, “마치 저의 넋두리를 들려주는 것 같다. 생각이 많고 여기저기에 치이는 아직은 미숙한 저를 보여주는 곡으로, 이야기하는 듯한 가사와 창법 그리고 감성선에 맞춘 멜로디 라인 구성 변화와 브라스, 피아노, 드럼 등 듣는 재미를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제이드는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한 신곡 작업과 함께 한 곡, 한 곡 다양한 시도와 색을 담아 새로운 음악을 기획하고 제작, 발매를 준비 중이다. 한편, 제이드의 펑키한 넋두리 'All to Zero'는 오는 22일 정오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동시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싱어게인3’ 신해솔, ‘힙합 레전드’ 현진영 콘서트 게스트 출격!

'싱어게인3' 출신 가수 신해솔이 '힙합 레전드' 현진영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격한다. 신해솔은 오는 3월 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의 일지 아트홀에서 개최하는 '현진영의 감금 콘서트' 게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신해솔은 최근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현진영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그는 “15살 때 캠핑장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우연히 현진영이 봤다. 그때 바로 캐스팅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후 신해솔은 현진영의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탄탄한 실력을 쌓았다는 귀띔이다. 이같은 밑거름을 바탕으로 JTBC '싱어게인3' 톱7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입증한 신해솔. 현진영 콘서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진영도 최근 신해솔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 최근 자신의 '소리쳐봐'를 경연 무대에서 진행한 신해솔을 보고 흐뭇해 눈물까지 흘렸다고 전했다. 이처럼 두 사람이 남다른 친분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감금 콘서트'에서 선보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신해솔은 지난 2022년 웹 드라마 '탑승연애' OST 'Midnight Love(미드나잇 러브)'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신해솔이 함께하는 '현진영의 감금 콘서트'는 오는 3월 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일지 아트홀에서 개최. 신해솔 이외에도 '발라드 장인' KCM과 독보적인 감성의 유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MBC, 23일 ‘밤에 피는 꽃 TV 무비’ 편성..전회 요약부터 미공개 장면까지

MBC가 '밤에 피는 꽃 TV 무비'를 편성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한다. MBC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은 지난 17일 시청률 18.4%(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는 MBC 금토드라마 역대 1위 기록으로, '옷소매 붉은 끝동'(2021), '연인'(2023) 등 사극 열풍을 불러온 작품들을 모두 제친 수치다. MBC는 이 같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밤에 피는 꽃' 1화부터 12화까지 몰아볼 수 있는 특별판 격인 '밤에 피는 꽃 TV 무비'를 편성했다. 오는 23일 오후 8시 40분부터 1~6회 요약본인 1부를, 이어 오후 9시 55분부터 7~12회 요약본인 2부를 차례로 방송한다. 특히 1부 방송 후에는 미공개 장면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밤에 피는 꽃' 측은 “끝까지 '밤에 피는 꽃'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밤에 피는 꽃 TV무비'를 방영하기로 했다.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놓쳐서는 안 될 명장면들로 꽉꽉 채웠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100개 병원서 8816명 사직서 제출…결근은 7813명”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9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전공의의 71.2%인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천여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63.1%인 7813명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현장점검에서 이탈이 확인된 6112명 중 이미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715명을 제외한 5397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 복지부는 주요 수련병원 100곳 중 50곳에 직원을 파견해 현장을 점검하고, 업무개시명령에도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김국일 복지부 비상대응반장은 업무복귀명령에도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검찰에 고발한다는 보도에 대해 “업부복귀명령 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고발과 행정처분 여부를 검토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 센터에 신규로 접수된 피해사례는 20일 오후 6시 기준 58건이었다. 주로 일방적인 진료예약 취소, 무기한 수술 연기 등의 내용이었다. 19일까지 피해 사례 34건을 합치면 92건으로 100건에 육박한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의료인들이 중증·응급 분야의 환자를 방치하면서까지 집단행동을 하는 사례는 없다"며 “아직 (면허 정지 등) 처분이 나간 것이 아니므로 지금 복귀하면 모든 것이 정상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尹·한동훈·안철수·이낙연·이재명 누구와도…일 잘하는 이준석 ‘리더’는 글쎄?

제3지대 통합 결렬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정치적 리더십'에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경쟁 관계인 인물들 뿐 아니라, 협력 관계를 구축했던 인물들과도 거듭 극한 갈등을 노출하게 된 셈이기 때문이다. 이에 이 대표 단점이자 장점으로 평가됐던 이른바 '싸가지론'의 한계가 노출된 것이라는 시각도 제기된다. 그간 이 대표는 진영·세대·출신 등을 막론하고 각종 인사들에 대한 '돌직구·풍자' 어록을 생산하며 주목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개고기(양두구육)와 엄석대('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속 학폭 가해자)로 표현했고, 그 측근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과 그 하위 그룹인 윤핵관 호소인이라고 꼬집었다. 또 상대 진영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경기도지사 출신이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다는 이유로 '경기도망지사'라고 비꼬았다. 비교적 최근 정치권에 입문한 인사들 역시 이 대표 특유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전 혁신위원장은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예고 없이 찾아갔지만, 이 대표는 인 위원장이 미국에서 귀화했다는 이유로 면전에서 “미스터 린튼"이라고 지칭했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도 출근길 도넛을 직접 산 척 했다는 '던킨 기획설'을 제기했고, 한 위원장 메시지가 윤 대통령과의 차별성이 없다며 “세계 최고의 꽁치구이를 한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특히 자신과 지역구(노원병)에서 직접 맞붙었던 안철수 의원과 관련해서는 욕설 등 감정적인 반응까지 내놨었다. 가령 안 의원과 식당 다른 방에서 우연히 조우해 마찰이 빚어졌던 데 대해, 안 의원 목소리를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와 비교해 따라하며 “이러는데 밥이 넘어가냐고요. 이 XX가"라고 했다. 이밖에도 이 대표가 안 의원과 관련해 사용한 표현은 톰('톰과 제리'), 간먹금(간 보는 안철수 먹이 금지) 등이 있다. 이번 제3지대 통합이 결국 결별로 끝난 데 대해서도 개혁신당 내부에서조차 이 대표의 '직설적 표현'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은 2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결별 전 이 대표가 이낙연계 이탈을 가정한 질문에 '이원욱 의원과 천하람 전 최고위원을 최고위원에 임명하겠다'는 취지로 답한 데 대해 “한마디 했다"며 “쓸데없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인도 그 얘기는 안 했었던 게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허은아 수석대변인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비판과 지적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인 것 같다"며 “개혁신당이라는 곳에서 정치 개혁을 하는 데 있어 '새로운 세대들과도 소통이 가능하고 기존의 세대들에게도 오해를 받지 않는 소통이 가능한 리더십을 발휘하느냐'가 앞으로 남은 이준석 대표님의 숙제가 아닐까 생각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천하람 전 최고위원은 결별 전 한 유튜브 방송에서 '류호정 전 의원이 당내 주류가 될 가능성은 낮다'는 이 대표 발언을 “실언"이라고 평하며 “류 전 의원도 민주적 절차를 거쳐 개혁신당 주류가 될 수 있다. 왜 못 되나"라고 반문했다. 특히 이 대표가 이낙연 대표를 “예우상 당 대표"라고 지칭한 데 대해서도 갈등을 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상일 케이스탯컨설팅 소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당의 주인이 누구고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느냐를 저렇게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발언하기 시작한다는 것은 굉장히 큰 화약고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가 결별 뒤 내놓은 메시지에서 '성찰'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향후 전향적인 태도를 견지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그는 “제가 성찰해야 할 일이 많다"며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관리할 수 있다고 과신했던 것은 아닌지, 지나친 자기 확신에 오만했었던 것은 아닌지, 가장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함부로 재단했던 것은 아닌지, 오늘만큼은 앞으로에 대한 호언장담보다는 국민께 겸허한 성찰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지만, 따로 노력하게 된 이낙연 대표 및 새로운미래 구성원들의 앞길에 좋은 일이 많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민주당, 김병욱·박재호·박정·이해식·전재수 등 현역 단수공천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김병욱(경기 성남분당을)·박재호(부산 남을)·박정(경기 파주을)·이해식(서울 강동을)·전재수(부산 북강서갑·이상 재선)·이소영(경기 의왕과천·초선) 등 현역 의원 6명을 기존 지역구에 단수 공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런 내용의 4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 결과를 통해 경선 지역구(2~3인)는 8곳, 단수 지역구는 10곳이 추가됐다. 원외 인사가 단수공천된 4곳은 부산 남갑(박재범 전 부산남구청장), 경북 고령성주칠곡(정석원 신라대 겸임교수), 경남 통영고성(강석주 전 통영시장),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우서영 경남도당 대변인)이 이름을 올렸다. 경선 지역을 보면 우선 서울 용산에서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이 경선을 치른다. 서울 금천은 현역 최기상 의원과 조상호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 경쟁한다. 두 후보 모두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당의 험지인 부산 해운대을과 부산 사상에서는 3인 경선이 치러진다. 2곳 모두 비현역 지역이라 결선은 열리지 않는다. 해운대을에선 윤용조 전 경기도청 평화대변인·윤준호 전 의원·이명원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이, 사상에선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배재정 전 의원·서태경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각각 경선을 벌인다. 부산 중·영도에서는 김비오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박영미 전 지역위원장이 맞대결 한다. 당의 텃밭인 광주 광산갑에서는 이용빈 의원과 박균택 당대표 법률특보가 붙는다. 둘 다 친명계로 분류된다. 경기 용인병에서는 정춘숙 의원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남양주갑에서는 임윤태 전 당 정책위 부의장과 최민희 전 의원이 각각 경선을 치른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심사 발표 후 비이재명(비명)계 공천 학살 현실화 우려에 대해 “비명계 공천학살 이런 것은 없다"며 “공천관리위원회 원칙에 따라 공천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역 의원 하위 20% 평가 결과가 속속 나오며 공천 파열음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4차 심사 결과에서 현역 의원의 컷오프(공천 배제)가 나올지가 관건이었다. 하지만 공천 논란을 인식한듯 4차에서는 비교적 잡음이 자은 지역구들을 대상으로 심사 발표가 이뤄졌다. 임 위원장은 “모든 공천 심사는 나의 책임 하에 이뤄지고 있다"며 “그래서 내가 아는 한 비명계 공천학살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단언했다. 또 '하위 20% 명단 유출 지라시'에 대해서는 “명단 유출은 있을 수 없다'"며 “19일에도 내가 그것을 봉인 해제해서 직접 (대상 현역 의원에게) 통보했다. 통보를 받은 의원 스스로 자신이 통보를 받았다고 이야기하지 않은 한 공관위에서 비밀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위 20% 통보 결과에 납득하지 못하는 의원들을 위해 평가 기준을 공개할 생각이 있느냐'란 질문에는 “해당 당사자가 이의를 신청했을 때 재의를 받으려고 한다면 내가 평가위원회에 문의해서 어떤 구체적으로 점수를 받았는지 받아서 전달해 줄 수 있다"며 “기본적으로 혼동하는 것이 하위 20% 평가는 우리 공관위에서 평가한 게 아니라 당에 선출직공직평가위원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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