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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속초시 편, 임영웅·이찬원 잇는 ‘전낳스’ 탄생 예고

'전국노래자랑'에서 임영웅, 이찬원, 송가인 등을 잇는 새로운 '전낳스'(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스타)가 탄생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2060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편'으로 앞서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노래자랑에는 15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올라 끼와 실력을 겨뤘다. 강원 출신의 인기 가수 문희옥을 비롯해 김국환, 진미령, 현당, 김소유가 특별 축하무대로 현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임영웅, 이찬원, 장윤정, 송가인, 정동원, 오마이걸 승희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을 비롯해 '할담비' 지병수, '군산 현모양처' 구희아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시킨 '전국노래자랑'이 속초시 편에서 새로운 명물을 탄생시켰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마음이 고와야지'를 선곡한 71세 여성 참가자가 노래를 부를 때와 부르지 않을 때 180도 다른 캐릭터를 뽐내 김신영을 박장대소하게 만든 것. 특히 인터뷰를 진행할 때 수줍었던 자태와는 달리 반주만 시작되면 튀어나오는 자유분방한 창법에 완전히 매료된 김신영은 “한 곡 더"를 연발하며 댄스에 동참해 객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속초시 편에서는 맛깔스러운 이북사투리 개인기를 뽐낸 초등학생 자매 듀오, 무대 위에서 프러포즈를 감행한 주방장 청년, '칼퇴근'을 열창한 태국인 호텔리어, 속초 어르신의 중후한 매력을 뽐낸 경로당 회장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참가자들이 무대를 꾸몄다고. 이에 신명나는 볼거리가 가득할 속초시 편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25일 낮 12시 1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동덕여대,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가 22일 동덕여대 동인관 체육관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학위 수여자 8명을 비롯해 △석사 58명 △학사 1129명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학사학위취득자 21명 등 총 1216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세상은 엄중하고 변화무쌍하지만 지성과 덕성을 겸비한 동덕의 아레테(ARETE·탁월성) 인재들은 지혜와 열정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며 사회 각 분야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쳐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조원영 학교법인 동덕학원 이사장은 “영예로운 졸업과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오늘이 있기까지 여러분이 쏟은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조 이사장은 “이제 여러분은 동덕의 교정을 떠나지만 동덕의 모든 교직원과 동문은 언제나 여러분의 앞날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동덕여대는 지난해 서울 4년제 여자대학교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동덕여대 취업률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 68.0%로, 전년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동덕여대는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이병헌, 피렌체한국영화제 스페셜 게스트 초청..현지 관객 만난다

배우 이병헌이 제22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다. 오는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제22회 피렌체한국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는 우수한 한국 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영화제다. 이번 영화제에 이병헌은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받았고, 영화제에서는 이병헌 헌정 기획전을 개최한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포함해 '번지점프를 하다', '달콤한 인생', '그 해 여름', '광해, 왕이 된 남자', '내부자들', '그것만이 내 세상'이 영화제 기간 동안 매일 상영된다. 특히 이병헌은 28일부터 영화제를 직접 방문해 '달콤한 인생'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함께 한다. 이병헌의 작품을 사랑하는 현지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은 물론, 각종 공식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피렌체한국영화제 측은 “이병헌을 영화제에 초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번 행사에서 이병헌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자 헌정 기획전을 열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탈리아와 한국 간의 국제적 관계 14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영화제는 계속된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병헌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촬영에 매진중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與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공식 출범…한동훈 “비례 밀어넣기 차단”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국민의미래는 4·10 총선에서도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당이다. 이날 창당대회는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행됐다.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의원들이 참석했다.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의 총선 불출마 의원들을 중심으로 현역 의원 5명 이상을 확보하고 의석을 점차 늘려 정당투표 용지에서 기호 3번을 노릴 계획이다.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29일 이후 비례대표 의원들부터 순차적으로 당적을 변경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국민의미래 선거운동을 제일 앞장서서 하게 될 한동훈이다. '국민의 미래'는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바이다. 사실상 다른 말이 아니다"라며 두 정당이 '한 식구'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미래를 통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우리 국민의힘의 이름으로 전혀 부끄럽지 않을 사람만을 사심 없이 엄선해서 국민에게 제시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외부적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 한 명도 내가 아는 사람 밀어 넣지 않을 것이다. 누구라도 사심 있는 생각으로 밀어 들어오면 내가 막겠다"며 “그게 국민이 원하는 길이고, 우리가 이기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미래 당 대표와 사무총장은 국민의힘 사무처 출신 실무진이 맡았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조혜정 정책국장이 당대표로 선출됐다. 사무총장은 정우창 정책국 부장이 선임됐다. 한 위원장은 앞서 “지난 총선에서와 같은 혼선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의 경험 많은 최선임급 당직자'가 대표를 맡아 비례정당 출범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20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정당으로 만들어진 미래한국당은 당시 4선 중진 한선교 의원이 대표를 맡았으나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둘러싼 내홍 끝에 한 달 만에 퇴진했다. 이번 국민의미래 당대표 선임의 경우 이런 사례를 방지하고 비례대표 공천 실무 작업에 신속하게 착수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창당대회는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TV'를 통해 중계됐으며 행사장 뒷걸개는 국민의힘의 당색인 붉은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국민 여러분 미래합시다'라는 문구를 담았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미스트롯3’ 염유리, 준결승 진출 실패에 “더 발전하겠다” 소감

TV조선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미스트롯3' 참가자 염유리가 준결승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딛고 도약을 약속했다. 염유리는 “편견 없이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발전하는 염유리가 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미스트롯3' 10회에서 염유리는 11위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고배를 마셨다. 1차전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2차전에서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선곡해 반등을 노렸지만 대역전극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마스터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장윤정은 “염유리가 강단이 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작곡가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진짜 잘한다. 정통 트로트를 너무 매끄럽게 잘한다"며 놀라워 했다. 김연자는 “염유리 씨는 수수께끼 같은 분이다. 이 곡을 골랐을 때 솔직히 놀랐다. 이건 트로트 가수도 하기 힘든 곡인데 염유리씨의 도입부를 듣는 순간 더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성 역시 “사실 눈물이 나올 뻔했다. 가냘픈 몸에서 나오는 절실함과 눈에서의 광채를 봤다"며 “절박함에 살았던 저의 지난 30년을 보는 듯했고 염유리 씨에게 힘을 주고 싶다"며 응원을 보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끗차이’ 홍진경·장성규, 이구동성으로 이찬원 칭찬

방송인 홍진경과 장성규가 가수 이찬원과의 MC 호흡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진경, 장성규, 이찬원은 28일 첫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의 공동 진행자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홍진경은 “장성규, 이찬원과 함께 한다고 해서 좋았다"며 “한 끗 차이로 세상만사를 바꿀 수 있는 인간의 심리적인 부분을 파헤쳐보는 것이 재미있을 듯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규와 이찬원은 방송을 하다 만났고 스마트하고 배울 점이 많은 동생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성규는 “홍진경 씨와 이찬원 씨 두 분은 제가 워낙 팬이기도 하고 방송프로그램도 같이 했던 경험이 있다"며 “서로 척하면 척 아는 그런 사이라고 생각한다"고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방송은 28일 오후 8시4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

미스김, ‘미스낌’ 입증 끼 폭발 무대! 5라운드 4위로 ‘미스트롯3’ 준결승 직행

'미스트롯3' 미스김이 5라운드 4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전에 직행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준결승전에 진출할 톱10을 가리는 5라운드 2차전이 펼쳐졌다. 이날 가장 의외의 선곡을 보여준 참가자는 '미스트롯3'의 대표 정통트로트 강자 미스김이었다. 그동안 선보여온 무대와는 또다른 매력의 빠른 템포곡 '그물'을 들고 나온 것. 주로 깊은 감성으로 진지한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여왔던 만큼 미스김은 “제 안에도 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했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미스김은 전주가 시작되자 화사한 미소와 잔망 넘치는 손짓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경쾌한 리듬을 즐기며 갖고 있는 유쾌통쾌한 밝은 에너지를 전달한 미스김은 순식간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끼가 엄청나다. 미스김에서 이제 미스낌이 됐다"고 미스김에게 새 별명을 선물했다. 김연자도 “미스김 대단하다"라며 “전주가 시작되니까 얼굴이 확 변하는 게 너무 멋있다. 타고난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미스트롯3'에 정말 잘 나왔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성 역시 “갈수록 노래가 세련되고 노래의 폭이 굉장히 넓어진다는 걸 느낄 수 있다"고 극찬했다. 미스김의 마스터 점수 총합 2108점으로 전체 6위라는 높은 순위에 올랐다. 더욱 놀라운 일은 그 뒤에 일어났다. 관객점수 270점을 얻으며 2순위나 상승한 4위로 5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 날 7주차 시청자 투표에서도 다시 6위에 안착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미스김이 보여줄 준결승 무대에 기대가 모인다. 정통트로트는 물론 전 장르를 아우르는 소화력을 갖춘 미스김의 무대는 매주 목요일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송가인 전국투어 익산 추가...오늘(23일) 3시 티켓 오픈

가수 송가인이 전국투어 콘서트 장소로 전북 익산을 추가했다. 송가인은 3월30일 오후 5시 전북 익산시 신동에 위치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2024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 가인(佳人)의 선물'을 개최한다. 티켓은 공연을 약 한 달 앞둔 23일 오후 3시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이번 투어는 3월16일 서울에서 포문을 연다. 16~17일 서울 장충체육관, 23일 인천 남동체육관, 30일 익산으로 이어지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2024년의 본격적인 활동을 전국투어 콘서트로 시작하는 송가인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 메들리는 물론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준비해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민주당, ‘尹 저격’ 이성윤·정한중 인재영입…“검찰개혁 완수”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이성윤(61)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정한중(62)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4·10 총선에 투입할 26·27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위원과 정 교수는 모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수사나 징계 문제로 윤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들의 인재 영입을 발표하면서 “두 인재는 윤석열 대통령의 권력남용행태를 체험했고 그에 제재를 가했다"라며 “이 두 분이 안타까운 현실을 시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26호 인재인 이 연구위원은 사법시험 33회 출신으로 1994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입직했다. 윤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로 검찰 내 대표적 '친문'(친문재인) 인사로 꼽힌 그는 지난 정부에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요직을 거쳐 서울고검장으로 영전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한직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밀려났다. 이 연구위원은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으로부터 최강욱 전 의원을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하라는 지시를 세 차례 받고도 결재하지 않아 갈등을 빚었다. 그는 '한동훈 녹취록 오보 사건'에서도 수사 지휘와 한동훈 당시 검사장(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수사를 놓고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충돌했다. 이 연구위원은 작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이 연구위원은 공직선거법상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출마 시한을 사흘 앞둔 지난달 8일 법무부에 사표를 냈다. 아직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이 연구위원의 사직서가 수리되지는 않았으나 공직자가 선거법상 사퇴 기한 내에 사직원을 제출하면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출마할 수 있다. 이 연구위원은 이날 인재영입식에서 “윤 대통령은 자기편은 수사하지 않고 걸핏하면 불공정한 압수수색으로 제 맘에 안 드는 상대편 죽이기에만 몰두했다"며 “검찰은 윤석열 사단의 소유가 아니다. 양심적인 검사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검찰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재 영입 제안을 받아들일 때의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그동안 검사의 본분을 다했는데 오죽하면 이런 결정을 했겠나"라며 “윤석열이 저를 이곳에 불러냈다"고 말했다. '조국신당과 민주당 중 민주당에 오게 된 이유' 관련 질문에는 “민주당과 조국신당은 검찰개혁이라는 큰 방향성이 같다"며 “조국신당도 고민했지만, 수권정당인 민주당에서 검찰개혁의 목표를 이뤄야겠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27호 인재로 영입된 정 교수는 사법시험 34회 출신으로 참여정부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위원, 문재인 정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제1분과위원장,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검찰 개혁 분야에서 활동했다. 정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에 의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로 지정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윤 당시 총장이 징계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1심 재판부는 징계가 정당하다고 판결했지만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인 작년 12월 2심 재판부는 1심을 뒤집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정 교수는 “검찰 독재 아래 수사기관이 정권에 종속돼 12·12사태 이후 '전두환의 5공' 때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고발 사주 등으로 공수처에 입건된 한동훈 당시 법무부장관과 딸의 입시 스펙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위원은 전북 전주을, 정 교수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 출마가 점쳐진다. 관련 질문에 이 연구위원은 “전주는 제 꿈을 키워준, 사랑하는 고향"이라면서도 “정해진 것은 없지만 당의 전략적인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정 교수는 “어디를 갈지 확실한 것은 없지만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답했다. 한편,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작년 12월부터 시작한 인재영입을 이날 26·27호 영입으로 마무리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전공의 사직서 9천명 육박…“오늘부터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계 혼란을 막기 위해 정부가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해 국민께서 일반진료를 더 편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비대면 진료는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과 '재진' 환자를 중심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의료취약지나 휴일·야간에는 초진부터 허용되고 있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는 극히 일부만 가능하다. 비대면 진료가 전면 확대되면서 의료취약지가 아닌 곳이나, 초진이라도 평일에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의료취약지인 경우, 혹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만 초진 환자의 비대면 진료가 가능했다. 병원급 이상의 비대면 진료도 대폭 확대된다. 이전에는 병원급 이상에서는 재진 환자 중 병원급 진료가 불가피한 희귀질환자(1년 이내), 수술·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30일 이내)가 필요한 환자만 비대면 진료가 허용될 정도로 엄격히 제한됐다. 다만 대상은 중증이나 응급 환자가 아닌 '일반 환자'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지난 19일 브리핑에서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 비대면 진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면서 “상급종합병원에서 중증이나 응급 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하겠다는 건 아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비대면 진료의 확대는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의료 공백이 발생한 상황에서 '경증환자'를 비대면 진료로 흡수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는 의미가 있다. 대형 수련병원에서 전공의들이 대거 업무를 중단하면서 상대적으로 위중도가 낮은 환자들은 종합병원 등 2차 병원으로 몰려들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 주요 94개 병원에서 소속 전공의의 약 78.5%인 8897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낸 사직서는 수리되지 않았다. 사직서 제출 후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69.4%인 7863명으로 확인됐다. 또 22일 오후 6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새로 접수된 피해사례는 총 40건이다. 수술 지연이 27건, 진료 거절이 6건, 진료예약 취소가 4건, 입원 지연이 3건이다. 기존에 접수된 149건과 합치면 환자 피해사례는 지금까지 모두 189건이 접수됐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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