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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vs 의사’ 전쟁, 野 이재명은 어디?...매일 사퇴·탈당만

윤석열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등 이슈를 두고 의사 집단과 이른바 '의료 개혁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존재감이 희미한 모습이다. 여론이 정원 확대에 다소 기울어진 상황에서 비판 지점이 모호한 '양비론'을 피는데다, 그마저도 매일같이 이어지는 사퇴·탈당 등 당 내홍 이슈가 메시지를 잠식하면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28일 정부 의대 증원 방침에 따른 의료계 반발과 관련, “의사협회는 의료계의 대표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접촉해 말씀을 들어보면 의협이 대표성을 갖기는 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표성을 갖춘 구성원을 의료계 내에서 중지를 모아 제안해달라고 계속 요청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가시적으로 합의를 이룬 것을 전달받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특히 전국 40개 의대 학장단체가 대학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로 350명을 제시한 데 대해 “인력 수요나 공급을 추계해 정확하게 몇 명이 필요하겠다는 것을 의료계에 의견을 들을 수는 있겠지만, 사실 결정하는 책임은 국가에 주어진 것"이라며 “(증원 규모는) 합의하거나 협상할 문제는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양측이 물러섬 없는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민주당은 뾰족한 타협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원론적인 비판을 계속하는 상황이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26일 최고위에서 “지금 의대 정원이 3000명인데, 지금 2000명을 증원하면 지금 당장 그 2000명을 대학들이 수용할 수 있는가? 불가능하다"며 “보통 4~500명 정도의 정원을 늘려서 10년간 늘리면 어느 정도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연구되고 검토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동시에 “(정부가) 과격하게 2000명 주장했다가 물러서는 척하면서, 4~500명 선으로 적절히 타협하면서 마치 이것이 큰 성과를 낸 것처럼 만들겠다, 소위 정치쇼를 하겠다는 의혹이 있다"며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500명 증원'에 힘을 실으면서도, 정부가 해당 안을 추진할 경우 지금까지 주장이 '정치쇼'였을 것이라고 비판한 셈이다. 특히 민주당이 간간히 내놓는 이런 메시지마저 연일 이어지는 '내분 이슈'에 가려지는 상황이다. 이날도 5선 중진 설훈 의원이 “국민이 아닌 이재명을, 민생이 아닌 개인의 방탄만을 생각하는 변화된 민주당에 저는 더 이상 남아 있을 수 없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이 대표를 향해 “윤석열 정권에 고통 받는 국민은 눈에 보이지 않고, 그저 자신이 교도소를 어떻게 해야 가지 않을까만 생각하며 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설 의원 탈당으로 공천 국면에 민주당을 나온 인사는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이수진·박영순 의원 등을 포함해 총 4인으로 늘었다. 이밖에 비명(비 이재명)계 인사인 고민정 의원도 전날 이 대표 당 운영에 반발해 최고위원직 사퇴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친문(친 문재인) 핵심 홍영표 의원 등도 컷오프(공천 배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언급되는 가운데, 계파 갈등이 지금 보다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진다. 박성민 정치컨설턴트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국 총선에서 모든 대통령들은 보통 공천을 한 번씩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 2016년, 2020년 세 번 공천에 영향력을 미쳤다. 그러니까 저 당의 성격이 얼마나 친문 성격이 강하겠는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친문과 친명의 갈등이라고 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사실상 내전이고 분당 상태"라고 짚었다. 제3지대 역시 정부 실책 상황에서도 민주당 내분으로 여권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상황 판단을 내놓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의도 정치는 문제해결 능력을 상실했고, 대안을 내놓고 경쟁해야 할 때 양당이 벌이는 풍경은 가관"이라며 “한쪽에서는 당신 가죽을 벗기니, 내 가죽을 벗기나 하고 한쪽에서는 반사이익으로 자화자찬한다"고 비판했다. 이는 전날 홍영표 의원이 의총에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혁신한다면서 자기 가죽은 안 벗긴다'는 취지로 직격한 데 대한 언급으로 보인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홍순헌 민주당 해운대갑 후보 ‘해운대 도약 3대 약속’ 공약 눈길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빈 공(空)약이 아니라 실제 해운대 주민들이 반드시 필요한 공약을 실천하겠다. 특히 해운대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게 시급하다. 그 대안이 51사단 활용방안, 공기업 개념의 연구단지 유치 등 청년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것."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갑 국회의원 후보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은 28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해운대 도약 3대 약속' 공약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다짐했다. 이날 홍순헌 후보는 “저의 '해운대 도약 3대 약속'은 그린벨트 해제 방침 발표로 관심이 높아진 △53사단 활용방안 및 논의가 활발한 △해운대그린시티 재건축을 비롯해 구민들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조속 추진 등 해운대를 더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로 만드는 프로젝트"라고 공약을 소개했다. 먼저, 홍 후보는 53사단 유휴부지에 첨단 R&D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3사단이 자리한 200만 평의 넓은 부지는 크게는 부산, 좁게는 해운대의 미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53사단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그린벨트 획일적 해제기준 전면 개편' 발표로 기대감이 높아졌다. 홍 후보는 “그린벨트 해제 방침은 환영할 일이지만, 많은 시일이 걸리는 사안이다. 말처럼 쉽게 되는 일이 아니다. 사단 이전이 최선이지만 현실적인 난관도 많다. 한 예로, 창원의 39사단은 이전 논의가 나온 뒤 실제로 이전하기까지 24년이 걸렸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53사단은 최종 목표를 이전에 두되, 당장은 부대 집적화를 통해 부지 절반은 현대화된 군부대시설로, 나머지 절반의 유휴부지에는 첨단 R&D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해운대의 미래 혁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 인재 유입과 경제 활성화, 배후도시인 해운대그린시티의 재건축 및 기반시설 재정비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해운대그린시티는 '1기 신도시 특별법'(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선도지구 지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기 신도시 재건축 환수금 면제 입법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시티 주민 입장에서는 재건축에 따른 개발부담금이 짐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선도지구 지정'에 박차를 가하기로 한 것은 선도지구 지정 시 안전진단 완화 및 면제, 용적률 상향, 도시·건축 규제 완화 특례 등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아 재건축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일 재건축뿐만 아니라 여러 아파트를 묶는 통합 재건축도 가능하다. 특히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면 안전진단 면제, 법정 상한의 1.5배 용적률 상향 적용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해운대그린시티는 지은 지 30년에 가까워 노후화가 급속하게 진행 중이다. '선도지구 지정'으로 주거 여건을 서둘러 개선해 △집값 상승 △퇴색된 신도시 명성 회복 △더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로 이끌겠다는 약속이다. 생활체육 활성화는 국민 건강을 책임질 최고의 처방전이 될 수 있다. 생활 스포츠 인구는 증가추세지만 해운대의 생활체육 시설은 태부족하다. '해운대 생활체육 특구' 지정 추진은 이 같은 현실을 감안한 약속이다. 축구 족구 탁구 수영 테니스 배드민턴 스쿼시 등 생활체육 시설 확충이 시급하지만, 해운대는 가용토지가 거의 없다. 국공유지는 더러 있지만, 사용이 쉽지 않다. 그래서 해운대를 '생활체육 특구'로 지정하고, 국공유지 상부 공간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해운대에는 넓은 국공유지가 많다. 국공유지는 지금처럼 공영주차장으로 쓰고, 주차장 상부 공간을 필로티 구조로 들어 올려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겠다는 것이다. '생활체육 특구' 지정을 통해 국공유지 장기 무상활용은 물론, 정부나 광역단체의 부분적인 예산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많은 정치인·행정가들은 그동안 '부지' 개념으로만 접근했기 때문에 현안 해결이 불가능했다는 것이 홍 후보의 진단이다. 홍순헌 후보는 “도시 전문가의 장점을 살려 '부지'보다 '공간'에 주목했다"며 “이것이 현대 도시계획의 기본이고, 합리적인 이유다. 땅만 보지 않고 공간을 보는 입체적 계획"이라고 공약을 소개했다. semin3824@ekn.kr

친문 홍영표 지역구 전략지 요청…친명 안민석·변재일 경선배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8일 친문재인(친문)계 핵심인 홍영표(4선)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해줄 것을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인천 부평을 외에도 이장섭(초선) 의원의 지역구인 충북 청주서원, 변재일(5선) 의원의 지역구인 충북 청주청원, 안민석(5선)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해 달라고 했다. 전락지역 요청에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 중인 기동민(재선) 의원의 서울 성북을과 비례대표 권인숙 의원이 도전장을 낸 경기 용인갑도 포함됐다. 전략 지역 지정 여부와 공천 방식은 전략공관위가 결정한다. 이 경우 영입 인재 등을 전략 공천할 수도 있고, 전략 경선을 진행할 수도 있다. 전략 경선은 경선 대상자 수나 방식을 기존 기준과 달리 정하는 것을 뜻한다. 인천 부평을·충북 청주서원·서울 성북을·경기 용인갑은 전략경선 지역으로, 나머지 두 곳(충북 청주청원·경기 오산)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안 의원과 변 의원은 경선 배제(컷오프)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과 이 의원은 친문 내지 비이재명(비명)계로, 변 의원과 안 의원은 친이재명(친명)계로 분류된다. 공관위가 동시에 전략지역 지정을 요청했지만, 비명계인 홍 의원과 이 의원의 경선 가능성을 열어둔 동시에 친명계인 변 의원과 안 의원은 컷오프 대상에 넣으면서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비명계의 반발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 의원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비명계가 공천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재명 대표 면전에서 “당 대표가 자기 가죽은 벗기지 않고 남의 가죽만 벗기면서 손에 피칠갑을 한다"고 날을 세운 바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불출마’ 한동훈, 위성정당 선거운동 나서…이재명과 상반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거운동에 전면으로 나설 전망이다. 공직선거법상 출마하지 않는 한 위워장의 경우 국민의미래 선거운동에도 제약이 없다. 국민의힘 지도부 한 관계자는 28일 “한 위원장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이 높은 만큼, 본격적인 총선 국면에 접어들면 한 위원장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선거운동 전면에 나설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 공직선거법 제88조에 따르면 후보자가 다른 정당 또는 선거구가 같거나 일부 겹치는 다른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한 위원장은 후보자 신분이 아니므로 이 금지 조항에 적용 받지 않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한 위원장의 경우 정당 대표자는 공직선거법 제88조에서 제한하지 않는 신분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으로 다른 정당·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미래 창당을 하루 전인 지난 22일 기자들과 만나 “사실 불출마를 할 때 이 생각도 조금 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달리 불출마하기 때문에 비례정당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미래에 대해 “우리 당이라고 보면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반면 지역구 출마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우 실제 총선에 출마하면 선거법에 따라 비례 위성정당 민주개혁진보연합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이 대표는 '후보자'에 해당해 다른 당 선거운동이 금지된다. 현재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상황은 위성정당이 처음 출현했던 2020년 21대 총선 당시와 상반된다. 당시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총선에 불출마하면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선거운동을 자유롭게 했지만,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선거운동을 할 수 없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한끗차이’ 홍진경이 예상하는 이찬원의 15년 후 모습은?

방송인 홍진경이 가수 이찬원의 모습에서 정치인의 특징을 발견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최근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 녹화에서 이찬원을 향해 “한 15년 후에는 정치하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악수하는 것부터 사람 기분 좋게 하는 멘트까지 인사하는 모습이 연예인 후배가 하는 게 아니다"고 말해 모든 출연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에 장성규가 “실제로 정계에 욕심이 있냐"고 물었고, 질문에 대한 이찬원의 답변에 “이것도 정치인 발언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28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하는 '한끗차이'는 홍진경, 장성규, 이찬원,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이끈다. 첫 번째 심리 키워드는 '관종'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비투비, 3월 팬콘서트로 멜로디 만난다..‘데뷔 12주년’ 특별 선물

그룹 비투비가 오는 3월 팬콘서트로 멜로디와 만난다. 비투비는 오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2024 비투비 팬콘 '아워 드림'(2024 BTOB FAN-CON 'OUR DREAM')을 개최한다. 이번 팬콘서트는 약 1년만에 비투비가 완전체로 컴백하는 자리로, 멜로디(팬덤명)와 비투비가 함께 이루어낸 소중한 순간들을 추억하며 또 함께 그려가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2012년 3월 21일이 비투비 데뷔일인 만큼 이번 팬콘은 데뷔 12주년을 축하하고 추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데뷔 후 첫 팬콘서트를 여는 비투비는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비롯해 멤버들의 입담과 유머러스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토크, 팬들과의 색다른 만남, 다채로운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비투비 팬콘서트 '아워 드림' 예매는 오는 3월 5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28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공지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백종원, 대파·감자 음료 신메뉴 호불호에 “제 잘못”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극명한 호불호로 화제가 된 자신의 커피전문점 신메뉴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백종원은 최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최근에 커뮤니티에 글이 많이 올라오면서 알바생분들이 굉장히 난처해하더라. 호불호가 확 갈리고 심지어 많은 항의가 들어와 알바생 여러분들이 너무 힘들어한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제가 개발했다. 제가 잘못했다. 백종원이라고 항상 성공만 하겠냐"며 고개를 숙였다. 해당 메뉴에 대해서는 “대파, 감자 농가에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해서 만들었다. 식사 대용 메뉴로 드셨으면 해서 만들었는데 저항이 너무 세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직접 시음한 백종원은 “대파에 대한 선입견을 가져서 그렇다. 이름에 대파를 뺐어야 한다. 내가 사장이라서 맛있다고 하는 게 아니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비록 내가 만들었지만 맛없으면 맛없다고 얘기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실 반응이 괜찮을 줄 알았는데 곧 단종될 것 같다. 이 영상을 보고 반응이 좋아져서 혹시 판매가 급증한다면 내년에도 대파, 감자 농가를 위해 또 한 번 출시할 계획"이라며 “그때는 이름을 기가 막히게 지어보겠다. 옆에서 시켜도 창피하지 않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미스트롯3’ 결승 진출 톱7은 누구? 예측불허 명승부 예고

'미스트롯3' 톱10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11회에서는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치열한 경쟁 끝에 살아남은 톱10 중 단 7명만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예비 트로트 여제 10인의 모습이 담겼다. 매 라운드 진선미를 놓친 적 없는 정서주와 5라운드 1,2차전 마스터 점수 1위를 차지한 배아현, 그런 막강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5라운드 1위에 등극한 나영이 눈길을 끈다. 또한 노래실력뿐만 아니라 끼까지 갖춘 미스김, 매 라운드 성장하는 오유진, 짜릿한 순위 뒤집기의 주인공 곽지은,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한 김소연, 노력의 아이콘 윤서령, 감성 천재 빈예서, 상승세가 매서운 정슬이 비장한 출사표를 던졌다. 준결승전은 히트곡 메이커들이 총출동한 '작곡가 신곡 미션'으로 진행된다. 톱10의 신곡은 방송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그중 멜론과 지니 음원 순위는 결승전 최종 점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준결승전은 아무도 예상 못한 탈락자가 발생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예측불허의 명승부 속 눈물바다가 될 수밖에 없었던 무대와 TOP7 최종 순위 발표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9일 오후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신년인터뷰]윤경희 청송군수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군민 모두가 잘사는 청송 건설”

민선8기 지방자치 3년차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한해를 열겠다고 입을 모았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지방시대의 주역인 지방자치단체단체장을 만나 새해 포부와 지방자치 현안 및 과제,비전 등에 대해 들어보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릴레이인터뷰를 진행한다. “민선8기 출범 후 지난 2년여 동안은 하나되는 청송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면, 2024년 갑진년 새해는 민선8기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군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가시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저를 포함한 500여 공직자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군민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도약을 이끌겠습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8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민선8기 반환점을 맞는 3년차인 올해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겠다"며 새해 군정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윤 군수와의 일문일답. 대담: 정재우 대구경북취재본부장 ― 새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업무와 구체적인 계획은. ▲ '산소카페 청송군'의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는 △ K-U시티 항노화 사업 △5080 청춘삶터 조성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 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작지만 강한 고장 청송의 명성을 드높이겠다. 더불어 고령화로 인한 영농 인력난을 덜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과수경쟁력 향상을 위해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유통 확대'와 '청송사과 무적엽 재배 시행' 등 선진 재배기술을 군 전역으로 확대하는 데 군정의 역점을 두고 있다. ― 지역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해법은. ▲ 다른 대부분의 농촌지역과 마찬가지로 최대 현안은 무엇보다 저출생 극복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방안 마련이다. 청송군은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있다. 먼저 옛 청송군수 관사 부지에 '청년 공공임대 주택 청년빌리지'를 건립해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청송군 K-U시티 항노화 사업과 청년 예비 창업가 육성사업, 시골청춘 뿌리내림 사업 등 청년 정주를 위한 이른바 '정책 4종세트'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 아울러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숲속 태교 프로그램 운영 및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 리모델링으로 양질의 양육 환경 제공과 노인일자리 확대 지원, 경로당 개축 및 리모델링, AI를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로 전세대가 행복한 정주환경 제공으로 자연스럽게 인구가 모여드는 지역으로 거듭나는 지방소멸대응방안 로드맵을 적극 추진한다. ― 민선8기 출범 후 현재까지 추진한 주요 업무는 무엇이며 현재까지의 성과는. ▲전국적으로 큰 반향과 벤치마킹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청송군 농어촌 무료버스 운행은 이동권 보장의 보편복지 실현으로 지역상권을 살리는 부수적인 효과를 거뒀고. 8282 민원처리반 운영으로 군민의 어려움을 군에서 해결한 민선8기의 대표 성과다. 또 지난해 전격적으로 시행한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유통'은 경북도에서도 눈여겨 살펴보고 있을만큼 영농환경 혁신성과를 이뤘다. 현서·안덕면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과 덕리지구 생활개선 공모사업, 청송사랑화폐 700억원 확대 발행, 제17회 청송사과축제 방문객 42만명 돌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 2회 연속 인증,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공모사업 선정, 경북도 이색숙박시설조성 선정 등 분야별로 다양한 성과도 거뒀다. ― 민선8기 출범 후 시정을 펼치면서 아쉬운 부분이나 애로사항이 있다면. ▲청송은 농업이 주를 이루는 고장이다. 하지만 갈수록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인한 봄철 냉해피해로 농민들의 농업경영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군은 냉해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냉해 피해 조사와 보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냉해 피해 보상을 위한 보험 요율이 너무나도 낮다. 군은 보험료 국·도비 분담률 순차 상향(국비 50%에서 국비 70%로 상향, 도비 8.8%에서 10%로 상향)과 보험료 지역할증 조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북도와 중앙에 건의하고 있다. 모든 산업의 근간인 농업을 탄탄히 하기 위해 정부와 정치권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제도적,재정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 ― 지방시대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전하고 싶은 말씀은. ▲청송은 청송사과뿐만 아니라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이 있고, 주왕산과 주산지를 비롯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 국제슬로시티 청송, 청송정원, 송소고택, 청송백자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있다. 지난해 삼자현 터널 개통으로 교통 환경이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타 지역에 비해 교통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 청송군은 지난해 남축9축 고속도로 추진 협의회에 참석하는 등 교통 인프라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방이 살고 지역별 도시브랜드의 차별화가 있어야 대한민국의 빛깔이 더욱 찬란해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기반에는 교통 환경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겨지기에 청송군은 지속적으로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동서횡단철도 건설, 남북9축 속도로 조기 건설, 영천~청송 간 국도 4차로 확포장 및 개량을 건의하고 있다. 청송군을 비롯한 교통 인프라 부족 지역의 도로가 조기 건설돼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정치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 ― 인구감소와 탈 지방화로 지역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지, 이에 대한 대응책은. ▲청송군은 지역소멸 대응방안으로 청송군 여성교도소 추가 유치를 법무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2023년 12월 법무부 교정본부장과 면담을 가져 교정시설 추가 건립의 당위성과 지역발전가능성을 피력했고, 올해 2월 기획재정부에서 청송군을 방문해 여자교도소 추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소멸위기가 발등의 불인 청송군은 우리가 가진 40여년간의 교정시설과의 공존의 경험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지역소멸 대응방안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또한 생활인구증가를 위해 관광 자원 다양화에 크게 노력하고 있다. 파천면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청송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건립, 한옥스테이 활성화,달빛이 내려앉은 달기약수거리 활성화.우리동네 명품먹리 조성, 이색숙박시설 조성이 완성이 되면 생활인구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면서 정주인구 증가로이어질 것이다.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이 인류의 공통된 과제로 등장했는데, 탄소감축 활동과 성과는. ▲우리 군에서는 기관과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탄소저감에 참여 할 수 있는 사업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송군 가구 16%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이산화탄소 313t 가량을 저감하는 성과를 얻었다. 최근에는 주민들의 자동차 주행거리가 줄었을 때 인센티브를 주는 포인트제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주민 뿐 아니라 청송군청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 하고 있다.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전국 공공기관에서 2023년의 경우 온실가스를 36% 감축을 목표로 했는데, 청송군의 경우 초과 달성해 이행연도 온실가스 감축률 44.4% 달성해 이산화탄소 2000t가량을 감축했다. 현재 청송군에서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탄소중립으로 기후위기 극복하는 산소 카페 청송'을 비전으로 가정건물, 공공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6개 분야 44개 온실가스 감축 세부사업을 구성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보급, 태양광에너지 설치 등 청송군의 탄소중립 정책을 기본계획을 통해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청송군은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산림 흡수량이 더 많아 순배출량이 음이지만 전세계적, 국가적 기후위기가 심각한 만큼 청송군도 탄소중립에 크게 힘쓸 예정이다. ―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민선8기가 출범한 지 어느듯 3년차에 진입했다. 8개 읍면을 대상으로 한 군민과의 대화는 500여명의 공직자들을 뛰게 만드는 성장 동력이 됐다. 군민들의 진취적인 행보에 맞춰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으로 갑진 한해를 만들겠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윤경희 청송군수 ◇약력 △64세 △위덕대학교 경영학 석사 △유창기업 대표이사 △청송동국 대표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한나라당 경북도지부 청년위원장 △경상북도의회 의원 △한나라당 경북도당 정책개발위원회 위원 △제44대·48대·49대 청송군수(현)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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