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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팬카페 ‘손샤인’, 청각장애인 위해 1700만원 기부

가수 손태진의 공식 팬카페 '손샤인'이 손태진의 '불타는 트롯맨' 우승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선행으로 의미를 더했다. 7일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손태진 공식 팬카페가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1739만2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동행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부는 팬카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한 가수의 팬이다 보니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게 큰 행복이라는 것을 항상 느낀다"며 “우승 1주년을 기념하며 청각장애인분들에게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와 소중한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다"고 기부 배경을 전했다. 손태진은 지난해 MBN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초대 우승자의 영광을 얻었다. 14일 신곡 발매에 이어 16일 단독 팬미팅 '유 메이크 미 샤인'(YOU MAKE ME SHINE)을 연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목포 출신 트로트 가수 박지현, ‘나 혼자 산다’서 서울살이 공개

'미스터트롯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목포 출신 가수 박지현이 2년 차 서울살이 일상을 공개한다. 박지현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청룡의 해를 맞아 활약이 기대되는 스타로 선정돼 '청룡열차 특집' 2탄의 주인공으로 촬영을 마쳤다. 이번 촬영에서 박지현은 “무슨 놀이공원인 줄 알았다"며 상경 당시 첫인상을 언급하며 “새벽에도 음식 배달이 잘 되는 게 신기하다. 지금은 (서울살이에) 잘 적응했다"고 자신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에 대해서는 “없는 게 없다"며 지하철역을 비롯해 마트, 카페, 병원 등 '슬세권(슬리퍼+역세권)' 위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카메라에 담긴 박지현의 모습은 아침에 먹을 토스트를 사기 위해잠옷 위에 패딩을 대충 걸친 뒤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밖을 나섰다. 배달비를 아끼기 위해 발품을 파는 '자취생 박지현'의 알뜰함이 눈길을 끌었다. 또 머리카락을 닦은 수건으로 바닥 청소를 하거나 의식의 흐름대로 움직이는 박지현만의 '프리스타일 청소법'도 담겼다. 방송은 8일 밤 11시1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

‘발라드 여제’ 지아, 오늘(7일) 신곡 ‘병원에선 괜찮다고 해’ 발매! 고품격 이별송 탄생

가수 지아가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신곡으로 돌아온다. 지아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병원에선 괜찮다고 해'를 발매한다. '병원에선 괜찮다고 해'는 지아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다이내믹한 리듬 표현과 점점 웅장해지는 오케스트레이션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별 후유증으로 병에 걸린 것처럼 아파하는 모습을 담은 가사와 어우러지는 지아의 애절한 음색이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지아는 작년 가을부터 심혈을 기울여 '병원에선 괜찮다고 해'를 준비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아 특유의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담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감성으로 이별 후 아파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할 전망이다. 지아는 지난해 '사랑하기 싫어', '사랑..그게 뭔데',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로 3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지아가 '병원에선 괜찮다고 해'를 통해 다시 한번 음원 강자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아는 한층 더 부드럽고 편안해진 무드로 완성된 '병원에선 괜찮다고 해'를 통해 웰메이드 이별송을 선보이며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지아의 신곡 '병원에선 괜찮다고 해'는 7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비욘드 라이브, 일본 페스티벌 ‘STARLIGHT+2024’ 생중계 확정! 한국 팬도 기대!

J-POP 차세대 뮤지션 참여 일본 페스티벌 무대를 한국에서도 공연 플랫폼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DOCOMO) 산하 엔터테인먼트 'NTT DOCOMO Studio & Live(도코모 스튜디오 & 라이브)'가 루미나리에(Luminarie) - 빛의 연출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J-POP 차세대 아티스트가 융합하는 대형 페스티벌 'STARLIGHT+ 2024 Powered by NTT DOCOMO Studio & Live'를 3월 15일-17일 3일간 개최한다. 지난해 2023년에 첫 개최 이후 2회차가 된 'STARLIGHT' 페스티벌은 일본의 댄스와 보컬 등 다양한 음악을 세계에 알리고자 기획,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도시형 대규모 페스티벌', '빛과 음악의 융합' 등의 캐치플레이 아래 J-POP의 새로운 글로벌 음악 시장을 공략하고 주도하는 트렌디한 아티스트 총 13개 팀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STARLIGHT+ 2024' 페스티벌은 한국 팬들도 함께 공연 무대를 즐길 수 있다. SM 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 등과도 협업하는 글로벌 콘서트 스트리밍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일본 제외 한국 포함 글로벌 팬들은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관람 가능하며, 이후 3월 22일-24일에 리-스트리밍(Re-streaming)을 통해 한 번 더 관람할 수 있다. 'STARLIGHT+ 2024'에 참여하는 J-POP 차세대 아티스트 주요 출연진은 아래와 같다. 3월 15일,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PRODUCE 101'의 일본판을 통해 데뷔한 11인조 그룹 INI가 무대에 오른다. INI는 2023년의 'Mnet Asia Music Awards'에서는 'Favorite Asian Male Group'을 수상했으며, 2024년 2월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돔 공연을 성공시켰으며, 2024년 4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ASIA STAR ENTERTAINER AWARDS 2024 in JAPAN'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태민(SHINee)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3월 16일에는 X-JAPAN의 요시키(Yoshiki)가 오디션 프로그램 'YOSHIKI SUPERSTAR PROJECT X'를 통해 프로듀싱한 13인조 그룹 XY, J-POP 댄스 보컬 그룹 AAA의 멤버이며, TikTok에서 10억회 재생을 넘는 히트를 한 'HACK'이 화제인 Shuta Sueyoshi(스에요시 슈타)가 무대에 선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댄스 보컬 그룹 AAA의 래퍼로 솔로 아티스트로도 활약하는 SKY-HI가 프로듀스한 그룹 BE:FIRST(비:퍼스트)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BE:FIRST(비:퍼스트)는 2023년에는 한국 「Asia Artist Awards」에도 출연했으며. 유럽 최대급의 음악 어워드 '2023 MTV EMA'에 있어서 일본인 아티스트로서 처음으로 'Best Asian Act'을 수상했다. 더불어 18일 무대에는 12세부터 6년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첫번째 일본인 연습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한국에서도 유명한 NOA(노아)가 출연한다. NOA는 현재는 일본에서 배우로서 활약하면서 작곡, 작사, 댄스 안무까지 소화해 내는 올라운드형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일본·홍콩·타이베이·방콕·서울 등 단독 아시아 투어를 성공시킨 바 있다. 그 외에도 현재 일본 음악 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DXTEEN(디엑스틴), MAZZEL(마젤), PSYCHIC FEVER(싸이킥 피버), OWV, OCTPATH(옥트패스), SUPER★DRAGON(수퍼 드래곤), BUDDiiS(버디즈), WATWING(와토잉) 아티스트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STARLIGHT+2024' 페스티벌을 중계하는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는 2020년 한국 SM엔터테인먼트와 JYP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론칭한 글로벌 콘서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19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액세스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보아(BoA), 동방신기, EXO, NCT, 에스파(aespa), 2PM, TWICE(트와이스),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ITZY(있지), NiziU(니쥬), IVE(아이브) 등 세계를 대표하는 K-POP 아티스트의 공연을 중계와 더불어 YOASOBI, 다카라즈카 가극단, 히타 모토히로, 하뉴 유즈루, Eve, Ado, 사쿠라자카 46 등 일본 아티스트의 무대와 콘텐츠를 세계 음악팬들에게도 중계를 하고 있다. 한편, INI, NOA, XY, BE:FIRST 등 J-POP의 새로운 장을 확인할 수 있는 NTT DOCOMO 스튜디오 & 라이브 개최 페스티벌 'STARLIGHT+ 2024'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3월 15일부터 17일, 3일간 생중계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임영웅, ‘사랑의 큐피드’로 활약 ‘화제’..‘임영웅 콘서트’로 딸 결혼시킨 팬 등장

가수 임영웅이 뜻밖의 큐피드로 활약했다. 지난 6일 임영웅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양콘서트에 참석한 팬의 사연을 읽어주는 '임영웅의 스페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임영웅은 '선물 같은 내 사위'라는 제목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자는 “지난해 인천 콘서트를 딸과 함께 갔다. 멋진 공연이 끝나고 아쉬운 마음에 눈꼬리가 4시 40분까지 내려가서 나왔는데 딸이 처음 보는 누군가와 같이 서 있더라. 누군가의 자녀려니 생각했는데 그 누군가가 7월이면 내 사위가 된다"며 “엄마 따라 콘서트 왔다 (딸이) 평생을 함께할 배필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콘서트 때 영웅님이 항상 '옆에 분과 인사하세요. 사람 인연이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라고 했는데 그게 저일 줄이야"라며 “상견례도 온통 영웅님 이야기하느라 중간에 딸과 사위는 '그냥 두 분이 말씀 나누라'며 나갔지만 사부인과 저는 마냥 좋았다"고 말해 영웅시대의 폭풍 공감을 샀다. 영웅시대인 엄마와 장모를 향한 사위의 따뜻한 마음은 사연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고. 사연자는 “사위가 '스몰웨딩 드레스코드를 하늘색으로 하고 두 분이 한복 대신 영웅시대 옷을 입는 건 어떠냐'고 하더라. 정말 남의 아들이지만 눈물 나서 처음으로 꼭 안아줬다"며 사위의 진심에 감동했음을 전했다. 이어 “'나중에 연세 드시면 좋은 추억이 되실 거예요'라고 말하는 사위를 보며 '어떻게 이런 사람이 내 사위가 됐지'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내가 딸을 참 잘 키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연자는 결혼식 후 해외로 떠나는 딸과 사위를 향해 “너희 둘로 인해 엄마들도 평생 친구를 얻었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사연을 직접 소개한 임영웅은 “이 아들 따님이 밖에서 엄마들을 기다리다가 만났다는 거에요?"라며 영웅시대에게 묻더니 다시 한 번 사연을 꼼꼼히 살펴봤다. 사연의 핵심을 짚어준 임영웅은 “대박입니다!"라며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사연자에게 축하와 박수를 건넸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민주, 윤대통령 경찰에 고발…“민생토론회 통해 총선용 공약 남발하며 선거 개입”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를 통한 총선용 공약 남발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것이다. 당 윤석열 정권 관권선거 저지 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은 토론회 명목으로 전국을 다니면서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며 불법 관권선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7회의 민생 토론회가 열린 지역은 서울(3회), 경기(8회), 영남(4회), 충청(2회) 등 국민의힘이 총선의 승부처로 삼는 곳과 겹친다"며 “국민의힘 총선 지원용임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윤 대통령의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 지원' 발언을 거론하며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기부행위 대상자와 기부 행위 금액을 특정해 공표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는 '기부행위의 약속'에 해당한다"고 꼬집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대전 토론회에서 “국가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모든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석사는 매월 최소 80만원, 박사는 매월 110만원을 빠짐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또 공무원이 직무 또는 직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규정한 공직선거법 제85조 1항도 윤 대통령이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공직선거법 제85조 1항 위반은 공소시효가 10년"이라며 “윤 대통령이 퇴임하더라도 공소시효가 남아있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전공의 공백, 내일부터 간호사가 메운다…건보재정도 월 1882억 투입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가 간호사들도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응급 약물을 투요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정부는 또 월 1882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에 따르면 간호사를 숙련도와 자격에 따라 '전문간호사·전담간호사·일반간호사'로 구분해 업무범위를 설정하고, 의료기관의 교육·훈련 의무를 명시했다. 전담간호사(가칭)란 특정 분야·업무에 관한 훈련을 받은 간호사를 뜻한다. 이번 보완 지침에서 정한 업무 수행 기준을 보면 간호사들은 앞으로 응급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이나 응급약물 투여를 할 수 있다. 전문간호사와 전담간호사의 경우 위임된 검사·약물의 처방을 할 수 있고, 진료기록이나 검사·판독 의뢰서, 진단서, 전원 의뢰서, 수술동의서 등 각종 기록물의 초안을 작성할 수 있다. 이번 지침은 종합병원과 전공의들이 속한 수련병원의 간호사들에게 적용된다. 수련병원이 아닌 종합병원의 경우 간호사 업무범위를 설정한 뒤 복지부에 제출해 승인받아야 한다. 각 의료기관은 간호사 업무범위 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담간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호부서장과 협의해서 업무 범위를 설정해야 한다. 관리·감독 미비에 따른 사고가 발생하면 최종 법적 책임은 '의료기관장'이 져야 한다. 병원에서는 간호사 배치를 위한 근거를 문서로 만들어야 하고, 교육·훈련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 복지부는 '간호사 업무범위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의료 현장의 질의에 대응할 예정이다. 나아가 이 시범사업을 모니터링해 향후 제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간호사들이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시범사업을 지난달 27일부터 실시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또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결과 월 1882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재정은 향후 중증환자 입원에 대한 사후보상 강화에 쓰인다. 아울러 전문의가 중환자실 환자를 진료할 경우 추가로 보상받도록 정책지원금을 신설하는 데도 투입된다. 정부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1285억원의 예비비 지출을 심의·의결했다. 예비비는 전공의가 이탈한 병원의 대체인력 인건비 등에 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기준 서면 점검을 통해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1만2225명) 근무 현황을 점검한 결과 계약 포기 및 근무지 이탈자는 총 1만1219명(91.8%)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현장점검 결과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해 미복귀한 것으로 확인된 근무 이탈자에게 지난 5일부터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계속되는 野 여론조사 지지율 부정, 결국 ‘샤이 진보설’ 떴다

공천 논란 등이 끊이지 않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최근 지지율 하락세를 평가 절하하는 목소리가 거듭 이어지고 있다.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소속인 김성환 의원은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일부 언론에서 이미 민주당이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되기 시작했지 않는가"라며 “당의 지지도는 실제로 바뀐 게 많지 않기도 하고 민주당이 우위에 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뒤쳐진 조사들에 대해서는 “우리 민주 지지층이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라며 거듭 “지금은 다시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응답을 하는 추세로 돌았기 때문에 실제 민심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 민주당 지지층, 이른바 '샤이 진보'를 근거로 실제 지지율은 하락한 적 없다고 주장한 셈이다. 앞서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 역시 지난 5일 국회 브리핑에서 “후행지수 성격이 있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기사 댓글이나 구글 트렌드 등 선행지수를 보면 향후 1∼2주 내에 지지율 하락 추세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며 당시까지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지지율이 다를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실장은 특히 “민주당 100석 난망 전망은 표피적 분석에 기초한 가짜뉴스가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민주당의 이런 '지지율 부정'은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박빙세를 보이기 시작한 시점부터도 이어져 왔다. 지난달 중순에도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SBS 라디오에서 양당 후보 홍보 일정 등에 따라 “여론조사가 튄 것"이라며 “다음 주 정도 보고 여론 흐름을 봐야한다. 이번 주 나온 여론조사는 언론사에서도 그걸 꼭 감안하고 봐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다만 이후 지지율 조사에서는 대체로 국민의힘 강세가 더욱 뚜렷해졌고,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으로 뒤지는 조사 결과도 계속 나오고 있다. 당내에서도 지도부와 공천 갈등을 빚는 비명(비 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지지율에 대한 염려가 표출되는 상황이다. 전날 강북을 1차 경선을 통과해 결선 진출한 박용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여러 가지 원칙들이 계속 깨지고 있는 모습들 때문에 국민과 언론이 지적하는 바"라며 “여론조사 지표들도 보면 지금 상당히 심각한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는 서울 지역 판세와 관련해서도 “욕심 같아서는 적어도 지난번 선거랑 똑같이 나왔으면 좋겠는데"라면서도 “적어도 한 30~35석 정도는 지켜낼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서울에서 41석을 얻었는데, 이 가운데 6~11석 가량을 낮춘 목표를 잡은 것이다. 여야를 넘나드는 '책사'로 평가 받는 윤여준 환경부 전 장관 역시 이날 김 의원이 출연한 방송에 뒤이어 나와 “이재명 대표가 어떤 명분으로 저렇게 공천하든 일반 국민이 보는 시각은 이 대표하고 생각이 많이 다를 수 있다"며 “고정 지지층은 있겠으나 반드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가, 그렇게 장담하기는 어렵지 않나"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래 거의 30%대 지지율로 가지고 왔으니까 그렇게만 보면 민주당이 어떻게 공천을 하든 쉽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막상 국회의원 선거는 대통령 선거하고 달라서 지역의 사정이라는 게 있고 후보의 지역 기반이라는 게 있지 않나. 그렇게 보면 민주당이 그렇게 선거 결과를 낙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전 장관은 특히 최근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비례 지지율에서 '민주당 파이'를 크게 잠식하는 데 대해 “민주당에 대한 실망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는 “조국 대표가 출마할 생각한 것도 그런 걸 고려했을 것"이라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이었으면 굳이 그런 생각했을까"라고 덧붙였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정부 “응급·고난도 수술 수가, 전폭 인상 방안 구체화”

정부가 7일 응급·고난도 수술에 대한 수가를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관리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 국민 여러분께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조정관은 “전공의 이탈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 불편과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어제 국무회의에서 1285억원의 예비비 지출을 의결해 정책 추진동력을 확보했다“며 "예비비는 주로 의료인력의 비상 당직 인건비와 전공의 공백을 대체할 의료인력을 채용하는 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의 재난관리기금도 공공의료기관 인력의 인건비로 지원될 예정“이라며 "정부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그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에게 그에 합당한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응급·고난도 수술에 대한 수가를 전폭 인상하는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을 조속히 제정해 의사의 법적 소송 부담을 줄이는 한편 환자의 의료사고 입증 부담도 함께 줄이겠다“고 제시했다. 이 조정관은 회의에서 작년 11월 한 간호조무사가 화마 속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내 환자는 모두 살려서 나가겠다“며 인명피해를 막은 사례를 들며 "사람 살리는 의사로서 지금이라도 병원으로 돌아와 아픈 환자의 곁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는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의료활동을 하다 세상을 떠난 고(故) 이태석 신부를 언급하며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정신과 헌신을 되새기며 의사 여러분이 있을 곳인 환자 곁에서 생명을 살리는 '흰 가운'의 의사로서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다시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홍천군 “204항공대 유류저장시설 설치 강력 대응”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04항공대 내 유류저장시설 설치 계획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공청회와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고 유류저장시설 설치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동한 홍천군과 204항공대 이전추진위원회는 10여년간 항공대 이전을 추진해왔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 및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204항공대 이전을 강력히 촉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유류저장시설 설치 소식에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설치 예정지인 항공대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홍천강과 불과 50m거리에 있다. 그 하류에는 6만8000 홍천군민의 식수를 공급하는 태학정수장 취수시설이 있다. 지난 2018년 홍천군에서는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지역 화천면 소재 군부대의 경유탱크 균열로 난방유가 유출돼 홍천강으로 유입하는 사고가 있었다. 또 최근 환경부에서 실시한 군사시설 토양정밀조사 결과 토양오염 정화조치명령 2개소, 홍천군에서 실시한 토양오염도 검사 결과 오염토양정밀조사명령 1개소 등 지역 내 군부대 유류탱크로 인한 토양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다. 국방시설사업법의 예외조항의 근거 등을 들어 설명하더라도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유류저장시설 설치를 주민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공청회조차 실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홍천군민은 물론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결정된 것으로 여겨진다. '공청회'는 행정절차법 상 공개적인 토론을 통해 어떠한 행정작용에 대한 당사자,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 국민의 의견을 널리 수렴하는 절차로, 당사자 등이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처분에 대해 요구하는 경우에는 공청회를 개최해야 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군은 현재 국방부의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관련법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관련 부서와 협업해 204항공대의 유류저장시설 설치가 홍천군에 미치는 영향을 엄밀히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204항공대로 인해 수십 년의 세월동안 지역민이 받은 고통을 더 이상은 간과할 수 없다"며 “무엇보다도 군민의 건강한 삶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면 국방부라도 예외가 될 수 없으며 유류저장시설 설치의 적법 여부를 면밀히 따져 조금이라도 군민의 안전에 위해가 되는 요인이 있다면 204항공대의 유류저장시설 설치 협의요청을 거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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