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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4차 경선 결과 현역인 3선 하태경 의원이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경기 하남에서는 친윤석열(친윤)계 이용 비례대표 의원이 공천을 확정하며 윤석열 대통령 '저격수'로 불리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전 법무부 장관과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친윤과 반윤간 치열한 격돌이 펼쳐질 것으로 관측됐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12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는 이혜훈 전 의원이 하태경 현직 의원을 꺾고 승리했다. 앞서 부산 해운대갑에서 내리 3선을 지낸 하 의원은 '험지'에 도전하겠다며 지역구를 옮긴 바 있다. 하 의원은 경선 결과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서 “수학적으로 너무 믿기 힘든 결과"라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께 경선 원데이터 공개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친윤석열(친윤)계 이용 비례대표 의원도 경기 하남갑에서 공천을 확정하며 추 전 장관과 경쟁하게 됐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 3선의 한기호 의원이 허인구 전 G1 방송 대표이사를 꺾었다. 대구 동구·군위을에서 초선 강대식 의원이 이재만 전 동구청장에게 결선 투표 끝에 승리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초선) 의원 역시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누르고 재선 기회를 잡았다. 부산 서구·동구에서는 부장검사 출신인 곽규택 변호사와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행정관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이영풍 전 KBS 기자는 탈락했다. 민주당 후보는 최형욱 전 동구청장이다. 경남 김해갑 경선 결선에서는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권통일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과의 결선에서 승리했다. 박 전 부지사는 본선에서 이 지역 3선 현역인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결한다. 경기 안산을에서는 서정현 전 안산단원갑 당협위원장이 양진영 변호사와 경선에서 승리했다. 고양을에선 장석환 대진대 교수가 이정형 전 고양시부시장을 제쳤다. 파주을에서는 한길룡 전 당협위원장이 조병국 전 파주시장 후보를 꺾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오전부터 과거 5.18 폄훼 발언 논란이 제기된 도태우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의 공천 재검토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가까운 시간 내에 여러분이 (결과를) 알 수 있도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인센티브 줬다고 연차수당 ‘꿀꺽’ 등 청년 근로자 울린 기업들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거나 한도를 초과한 야근을 시킨 회사,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 등 청년들이 선호하고 다수 근무하는 기업에서 청년들을 울린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정보기술(IT)·플랫폼·게임업체 등 60곳을 대상으로 집중 기획감독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감독을 실시한 결과 다수기업에서 직장 내 괴롭힘 ․ 성희롱, 14억 규모의 임금체불, 연장근로 한도 위반, 휴식권 침해(연차휴가, 보상 휴가 부족 부여 등) 등 총 238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일한 만큼 수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휴식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은 업체는 모두 46곳으로 체불 임금 규모는 14억2300만원, 피해 고용자는 3162명이었다. 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은 전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했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못한 연차휴가에 대한 수당을 전혀 지급하지 않았다. 고용부는 체불 규모가 2200만원에 달했는데 청산 의지가 전혀 없어 즉시 사법처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 온라인 정보제공기업은 연장근로수당을 월 20시간까지만 지급했고, 또 다른 소프트웨어 기업은 법에서 정한 기준보다 연차휴가를 적게 부여해 연차 미사용 수당을 미지급했다. 근로시간을 관리하지 않거나 법정한도까지만 입력하도록 해서 한도를 초과한 회사들도 12곳 있었다. 한 모바일게임 개발기업은 신규 게임 출시 시기에 총 32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연장근로 한도를 위반했다. 7개 회사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사례가 확인됐다. 한 게임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은 상급자가 여성 부하직원에게 “짧은 치마 입지 말랬지, 약속 있어?", “바지 입으니 살 빠져 보인다" 등의 성희롱 발언을 했다. 한 공공연구기관 센터장은 무기계약직 직원에 “내가 마음만 먹으면 앞길을 막을 수 있다"는 식의 폭언을 일삼았다. 이밖에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 △서면 근로조건 명시 의무 위반 △임금명세서 필수기재 사항 누락 등 기초 노동질서 위반을 포함하면 60곳 업체 중 58곳에서 크고 작은 위반이 확인됐다. 고용부는 이번 감독 결과를 토대로 오는 18∼29일 전국의 규모가 작은 IT,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청년 휴식권 보호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근로감독 시에 연차휴가 사용 촉진 절차 등 '휴식권 관련 증빙서류' 점검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근로감독관 집무규정도 개정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건전한 조직문화 속에서 공정하게 존중받으며 맘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부는 주4일제를 운영하는 YH데이타베이스, 유연근무가 활성화된 블록오디세이, 3년마다 10일 리프레시 휴가를 주는 라인넥스트, 연장근로 없는 엘시스 등을 '청년 노동권 보호·휴식권 보장 우수 기업'들로 소개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린, 김다현에 일본어 특강..유창한 일본어 실력 과시

린이 김다현의 일본어 선생님이 된다. 오늘 방송되는 '현역가왕 in TOKYO' 1회에서 린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드러내며 린 가이드 면모를 뽐낸다. 린은 식당에서 일본어로 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한국어 메뉴판을 부탁하는 등 멤버들의 주문을 돕는다. 린의 일본어 실력에 반한 전유진은 린에게 찰싹 달라붙은 후 “언니 옆에 꼭 붙어 있어야겠다"라며 딱붙 애교를 시도한다. 특히 린은 '현역가왕'에서 친자매 케미를 보여줬던 막내 김다현에게 일본어를 가르쳐주며 사제케미까지 뽐낸다.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김다현이 직접 직원에게 일본어를 해볼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중간중간 김다현의 눈높이에 맞는 일본어를 알려주며 용기를 북돋아 준다. 그런가 하면 대성과 신유가 '현역가왕' 톱7 저녁 식사 자리에 깜짝 등장한다. 이들은 '트롯걸인재팬' 최종 결승전을 다녀온 충격 후기를 전하며 긴장감에 불을 지핀다. 신유는 '현역가왕' 톱7을 향해 “놀자판 할 때가 아닙니다"라고 운을 떼고 대성은 “기대 이상이에요"라며 '트롯걸인재팬' 톱7의 막강 실력을 전해 '현역가왕' 톱7의 승부욕을 자극했다는 후문. 오늘 밤 10시 MBN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정당별 후보 스크럼 짠 도시 보면 각당 총선 전략지역 보인다

여야 각 정당별 총선 출마자들이 연대해 공통 공약을 제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화성', 더불어민주당은 '수원' 지역구 후보자들이 스크럼을 짜서 원팀을 결성한 것이다. 각 정당이 경기 화성과 수원을 각각 전략 지역으로 앞세워 이번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켜 승리로 이끌겠다는 다짐으로 풀이됐다. 후보 혼자보다는 동일 도시 내 같은 당 후보 여럿이 모여서 핵심 지역 현안 공약을 내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겠다는 것이다. 이런 방법이 후보 각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당의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권자들이 공약 실행 관련 기대감을 갖게 하는 효과도 겨냥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일 도시 내 같은 당 후보들이 지역 현안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다짐의 메시지로 읽힐 수 있다는 것이다. 수도권의 대표 격전지로 불리는 경기 화성시와 수원시의 선거구는 21대 총선 때 각각 3곳과 5곳이었다. 이번 22대 총선에선 화성시의 경우 신도시가 들어서 인구가 증가하면서 4곳으로 늘어났다. 21대 총선 땐 민주당이 8곳 모두를 석권했다. 민주당으로선 필승 또는 수성이 필요한 곳이고 국민의힘에선 탈환 또는 침투가 절실한 곳으로 불린다. 양당은 이미 두 도시의 총 9개 선거구 공천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이 동탄·동부권역을 묶어 '동탄시'로 독립하는 내용의 공통 공약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성시 전체 4개 선거구(갑을병정) 중 정 선거구에 전략공천된 유경준 후보는 이날 1호 공약으로 동탄시 독립을 위한 특별법 발의를 추진한다. 유 후보는 “화성갑에 출마하는 홍형선 국민의힘 후보도 분시(分市)를 공약한 만큼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화성시민 공론화를 거쳐 반월동을 포함한 동탄신도시를 동탄시로 승격하는 '경기도 동탄시 설치 법안'을 발의하고 행정구역을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정민 화성시을 후보도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한정민과 유경준, 동탄시 독립을 함께 추진한다"며 “동탄의 고질적인 행정, 교통, 교육 문제를 동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탄시 독립'에 대해선 서부권역인 화성시갑 홍형선 후보도 동의했다. 홍형선 후보는 “그동안 화성균형발전 연구원을 설립해 동서간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행 화성시의 행정체제 아래에서는 동서간의 진정한 균형발전 달성은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성 서남부권 발전과 주민복지에만 전념하는 시청, 시의회가 만들어질 때 비로소 서남부권의 잠재력이 발현될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화성시 4개 선거구 가운데 화성시병에 출마하는 최영근 후보는 동탄시 독립에 대해 유일하게 반대했다. 최영근 후보는 “사전에 이런 공약에 대해 의논을 한 바 없다"며 “만일 의견을 주셨더라도 곧 특례시에 진입하는 화성시는 전체적으로 균형발전을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지, 특정 지역에 유리하게 가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경기 화성시는 동탄 신도시 개발에 따라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01년 군에서 시로 승격할 당시 19만2000명이던 화성시 인구는 2023년 연말 1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남양읍에 위치한 화성시청과 병점의 동부출장소, 동탄의 동탄출장소로 나뉘어 행정서비스 제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수원지역 예비 후보 5명(수원갑 김승원, 수원을 백혜련, 수원정 김준혁, 수원무 염태영)이 원팀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통발달 수원특례시 완성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며 “신분당선 연장선, GTX-C노선, 신수원선, 수원발 KTX 조기 개통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하철 3호선 연장도 추진해 격자형 철도망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후보자들은 '교통망 확충'을 앞세우며 △신분당선 연장선과 GTX-C 노선, 신수원선, 수원발 KTX 조기 개통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을 통한 격자형 철도망 완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착수 및 상부공간 개발 △수원 남부순환도로 신설을 통한 동서남북 외곽 순환도로망 체계 완성 등을 약속했다. 이들은 “공약을 통해 수원 안팎의 차량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GTX-C노선, 인덕원~수원~동탄 신수원선, 수원발 KTX는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고, 신분당선 연장선은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그동안 민주당은 수원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지키며, 미래를 향한 혁신에도 최선을 다해 수원특례시를 출범시키고 발전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며 “수원이 교통과 물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들 후보 5명은 오는 14일에도 합동 회견을 열어 경제·산업 분야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두 번째 전국투어 앞둔 황영웅,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가수 황영웅이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를 준비하는 소감을 전했다. 황영웅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의 세 번째 에피소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황영웅이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의 현장 스케치를 직접 시청하며 당시의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기 고양에서 시작한 첫 공연을 떠올린 그는 “'잘 해야지'가 아니라 저를 좋아해서 오시는 분들만 계시는 자리에서 '실수만 하지 말자'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긴장감이 극한에 달해 무대 오르기 직전에 어떻게 행동했는지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데뷔하고 첫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 우리함께'를 무사히 마친 황영웅은 4월부터 두 번째 투어에 나선다. '봄날의 고백'이라는 제목의 공연은 4월27~28일 수원실내체육관, 5월4~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A홀, 10~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8~19일 창원컨벤션센터, 25~26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펼쳐진다. 황영웅이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백'(propose)과 시대별 스타의 명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들려준다는 '고 백'(GO BACK)이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꾸며진다. 그는 “한 분 한 분 만나 뵙고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은데 지금은 잘 못하고 있다"며 “팬들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뵐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지난 공연과 또 새로운 모습, 조금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팬분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면 저에게는 더할 나위 없다"고 덧붙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원창묵 후보, “원주발전과 행복한 시민의 삶을 전문가가 완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창묵 예비후보는 '수도권 시대를 열어가는 중부거점 메트로시티 원주'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원 후보는 11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발전과 행복한 시민의 삶을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원 후보는 3대 핵심공약 중부거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설치, 섬강권역 의료관광벨트 조성, 군지사 및 교도소 유휴지 국책사업 개발 추진을 3대 핵심공약으로 밝힌바 있다. 이날 그 가운데 대표 공약인 중부거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설치를 강조했다. 원 후보는 “지방 상급종합병원 중 소아전문의 4명 이상에 전담간호사 10명 이상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까다로운 지정조건 완화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의 소아전문의 인력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 반드시 원주에 설치되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지뜰 호수공원과 국군병원 공원화 사업 즉시 시행, 원주-문막 원주-횡성 출퇴근 교통문제 해결, 캠프로 문화과학공원 조성, 서원주 역세권 개발을 비롯해 GTX-D 철도노선 확정 추진 등을 제시했다. 원창묵 후본느 “원주시가 자족도시로서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성장이 멈춰서는 안 된다. 진짜 일꾼 원창묵이 시민 여러분의 풍요로운 삶을, 그리고 원주의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ess003@ekn.kr

尹대통령 “의료 개혁 완수에 종교계도 힘 모아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의료 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 과제의 완수를 위해 종교계에서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최근 민생 현장을 찾으면 찾을수록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음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참석자를 대표해 “근래 우리 사회가 어려움이 많지만, 국민들의 일상이 편안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종교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기독교·불교·천주교·원불교·유교·천도교 등 종단별 현안을 경청하고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한 후 세 번째로 열린 이날 종교 지도자 간담회에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 목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이용훈 의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교구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 천도교 주용덕 교령 대행,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이 참석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이상 참모진도 함께 자리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박정하·김완섭 예비후보 “원주를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박정하·김완섭 강원 원주갑을 예비후보는 “교통 인프라만큼 중요한 것이 문화 인프라이다. 문화 인프라는 시민의 삶을 한층 더 나아지게 하는 결정적 요인이고 더 나아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핵심축이다"고 말했다. 박정하·김완섭 후보는 1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번째 합동공약으로 문화를 선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로 강원오페라하우스(더 아트콤플렉스 강원)와 함께 원주를 문화 예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두 후보는 “갈 데 없고 볼 것 없는 원주란 말이 마음 속에 오랜 기간 맴돌았다. 도내 경제 제1도시인 원주는 강원도 전체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댐 역할을 하고 있지만 원주시민이 누릴 문화 인프라는 많이 부족하다"며 “국립현대미술관 분원을 유치해 문화 예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 문화의 원동력이 돼 원주 성장을 견인하고 보다 많은 원주시민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했다. 또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 랜드마크 어린이공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후보들은 “70개 획일적 형태의 노후화된 어린이공원을 '문화체험형 지역대표 어린이공원'으로 만들겠다"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모험심을 자극할 매력 있는 테마형 놀이터로 동네마다 컨셉이 다른, 특색 있고 차별화된 작은 규모의 어린이 놀이터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초등생들에게 '맞춤형 첫걸음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 제공, 만 19세 청소년에게 공연전시 등 순수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연간 15만원 한도의 '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박정하·김완섭 후보는 “문화와 여유가 있는 삶이 있는 원주를 위해 뜬구름 잡는 허황된 공약은 하지 않겠다. 두 후보의 당·정간 정책예산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 2024년 제36회 정기 총회 개최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는 지난 8일 백현종 협회장 주최로 제36회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전국의 각 지부장 및 전임 회장들과 협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 이 자리에서 백현종 회장은 “이제는 탄소중립 등 환경에 더욱 힘을 써야 할 때"로서, “그간 협회 회원사들의 큰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 협회가 환경의 지적을 받지 않았다"라며, “일선에서 충실하게 본업을 잘 이끌어 가신 각 회원사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간 우리 업계가 안전과 환경에 힘써 와서 큰 사고 없이 잘 지내 왔지만,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대 재해 처벌법』에 대한 유의 사항 등 안전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이에 관련된 소형책자를 전체 회원사에 배포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환경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DPF 반납과 매입공제 0.03 % 적용에 대해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이 문제를 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풀어나가자고 제시했다. 한편 총회에 앞선 1부 행사에서는 협회 발전을 위해 애써준 회원들을 위한 표창장을 전달하는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ad0824@ekn.kr

전국 의대 교수들 ‘사직 결의’ 확산…정부, 교수들도 진료유지명령 검토

정부가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 정지를 예고한 가운데 전국 의대 교수들도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울산대, 서울대 등 교수들의 '전원 사직서 제출'을 결의하는 의대가 잇따르고 있으며 의대 교수들의 연대 움직임도 포착된다. 이에 대해 정부는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하는 경우 전공의들에게 했던 것처럼 현장을 떠나지 못하도록 명령을 내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과 연계된 의과대학을 포함, 16개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이날 저녁 온라인에서 만나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전날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총회를 열고 정부가 적극적인 방안을 도출하지 않는다면 18일을 기점으로 전원 자발적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의대 교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긴급총회를 열고 전공의에 대한 정부의 행정조치에 반발해 전 교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사직서는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에서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제출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가 연합해 별도 조직을 결성할 가능성도 있다. 회의에 참여하는 비대위는 방 위원장이 말한 14개에서 2개가 추가된 16개로 회의 시작 전까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 '적극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교수들이 '단체행동'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서울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하겠다는 결정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수들은 환자 곁을 지키면서 전공의들이 돌아오도록 정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부탁한다"며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대화와 설득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할 경우 진료유지명령을 내릴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교수들도 기본적으로 의료인이기 때문에 의료 현장을 떠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료법에 근거한 각종 명령이 가능하다"며 “'한다, 안한다' 말하긴 어렵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정부가 검토 중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교수님들이 또 집단사직 의사를 표현하시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별로 되지 않을 것 같다"며 “더 이상 대결적인 구조를 통해서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지혜와 용기 있는 행동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서울의대 교수들의 사직이 의료현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응급과 중환자 수술 등 필수의료에 대해서는 유지하겠다는 뜻이 있기 때문에 어떠한 계획을 갖고 사직서 제출을 하겠다는 의미인지 파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러한 일(사직)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정부가 의료계와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정부가 남은 기간 동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수 사회 동요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대화에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의대 교수와의 대화와 관련해서는 “계획이 잡혀 있고, 구체적인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는 2000명 증원에 대해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 다만 대화의 문은 열려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조 장관은 중대본에서 11일까지 이탈 전공의 5556명에 대해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송부했다며 “잘못된 행동에 상응한 책임을 묻겠다는 정부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다수 전공의의 이탈로 의료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는 의료체계의 정상화를 위한 개혁의 필요성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환자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며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증·비응급환자 분류와 타 의료기관 안내 인력에 대한 지원사업을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의료걔혁과 관련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을 위해 병원이 충분히 전문의를 고용하도록 법령과 지침을 개정해 보상체계를 개선할 것"이라며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전환되면 전공의들은 업무 부담이 완화돼 수련에 집중할 수 있고,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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