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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허위 사실 유포에 몸살..“선처·합의 없다” 강경 대응

그룹 라이즈가 악의적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한다. 라이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라이즈 멤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됨은 물론 인신공격, 모욕, 악의적 비방을 포함한 도를 넘은 게시물 게재 등 불법적인 행위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위와 같은 행위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로, 당사는 해당 사안을 충분히 인지해 수집된 자료를 검토 중이며, 불법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가 처벌받을 수 있도록 고소를 통하여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주변 인물, 특히 가족 및 지인을 향한 상습적인 스토킹, 폭언 및 폭설, 성희롱 등의 사생활 침해 행위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 역시 개인에 대한 범죄 행위인 만큼, 법적 조치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부디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며 “라이즈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아침부터 따듯하지만…서울 등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목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4.0도, 인천 4.7도, 수원 1.1도, 춘천 -1.8도, 강릉 7.2도, 청주 3.1도, 대전 2.9도, 전주 1.7도, 광주 2.0도, 제주 7.1도, 대구 2.8도, 부산 6.2도, 울산 7.2도, 창원 4.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김동연 “AI 중심 경기도, 대한민국의 경쟁력 높이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AI의 중심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생성형 AI가 인간의 지능을 언제 뛰어넘을 것인가?'"라며 “다보스포럼에서 샘 알트만(Sam Altman)에게 던진 질문"이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그의 답은 명확했다"며 “세상의 변화를 실감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저는 경기도가 세상의 변화, 그 선두에 있기를 바란다"며 “도청 공직자들이 가장 앞서서 공부하고,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을 주제로 열린 이틀간의 '경바시'와 함께 'AI경기'를 시작한다"며 “좋은 영감을 주신 조용민 대표님, 김대식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민주당, ‘올드보이’의 화려한 복귀…정동영·박지원 공천 승리

정동영 상임고문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 지역 경선에서 승리하며 '올드보이'의 귀환에 성공했다. 친문재인(친문)계면서 비명계로 분류되는 전해철 의원은 친이재명(친명)계인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에 패배했다. 이날 발표된 경선에서도 호남 현역 의원과 비이재명(비명)계 현역 의원 물갈이가 이뤄졌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9차 경선 선거구 11곳의 결과를 발표했다. 비명계인 전의원은 경기 안산시갑에서 친명계인 양문석 전 위원에게 졌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된 전 의원은 경선 득표율의 20% 감산 페널티를 가지고 경선을 치렀다. 하위 평가자 명단에 들었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은 모두 경선에서 패배했다. 전북 전주병에선 정 상임고문이 현역인 김성주 의원을 눌렀다.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선 박 전 원장이 현역 윤재갑 의원을 꺾으며 '올드보이'들이 복귀에 성공했다. 현역 의원의 경쟁이 펼쳐진 서울 노원구갑에서는 친명계인 우원식 의원이 고용진 재선 의원을 상대로 이겼다. 경기 부천갑에서는 김경협·서영석·유정주 의원이 3인 경선을 치른 뒤 서 의원과 유 의원이 양자 결선에 올라 다시 한번 경선을 치른다. 부천시병에선 이건태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현역 김상희 의원을 눌렀다. 경기 평택갑 현역인 홍기원 의원은 임승근 전 지역위원장과 경쟁해 승리했다. 인천 서구병 3인 경선에서도 친명계가 승리했다. 모경종 전 당대표실 차장이 신동근 의원과 비례대표인 허숙정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남동구을에서는 '영입인재'인 이훈기 전 기자가 공천장을 받았다. 설훈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인 경기 부천을에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변호를 맡았던 김기표 변호사가 승리했다. 호남지역에서는 현역의원들이 강세를 보였다. 전북 완주진안무주에선 현역인 안호영 의원이 김정호 당 정책위 부의장을, 전북 정읍고창에선 현역 윤준병 의원이 유성엽 전 의원을 이겼다. 전남 여수갑에선 현역 주철현 의원이 이용주 전 의원을 누르고 공천됐다. 전남 나주화순은 구충곤 전 화수군수가 탈락하고,현역 신정훈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 간 2인 결선이 확정됐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선 현역인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당 정책위 부의장이 결선을 치른다. 천경배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은 탈락했다. 다만 여수을에선 현역 김회재 의원이 조계원 당 부대변인에게 패했다.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에선 박희승 변호사, 이환주 전 남원시장, 성준후 전 당 부대변인이 3자 경선치른 후 박 변호사가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김상호 칼럼] 4.10 이후 여야 ‘총선백서 발간’ 필요

4.10 총선을 앞두고 하남지역 후보 공천이 여야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여야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후보 공천 과정은 여야 모두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내부 잡음과 파열음이 터졌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역 정당 당원은 물론이고 시민이 이맛살을 찌푸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는 중앙당이 하남시 2곳 전략공천을 재고하고, 1곳이라도 지역 후보자를 포함한 전략경선을 열어달라고 요청했으나, 건의는 수용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중앙당 전략공천 기준이 일관성 있게 적용됐는지 냉정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그런데도 강병덕-오수봉 두 후보는 고뇌 속에 이를 수용했습니다. 선당후사를 기억하겠습니다. 하남 민주당 지역위원회가 당원 권리를 보장하는 지역 후보자 참여 경선을 1곳도 대변하지 못한 대목은 하남 민주당 지역위원회의 뼈아픈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하남갑 지역에서 헌신한 당협위원장을 하남을 선거구로 옮겨, 특정인을 배려한 듯한 무늬만 경선을 도입했습니다. 이번 22대 총선 양당 지역공천과 지역정치를 보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선출직 공천과 민주적인 지역위원회 운영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을 생각합니다. 첫째, 필요조건은 양당 모두 총선 이후, 하남시 공천 사례가 공정했는지, 지역 당원 권리를 존중했는지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2022년 대선 패배 후 민주당은 당내 갈등을 우려해 '대선백서'를 발행하지 못했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이는 총선 관련 공천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한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대선 평가가 이뤄졌다면 공천 혁신 통합력이 높아졌을 것입니다. 향후 '총선백서'를 만들어 민주당 통합 기반을 만들고, 풀뿌리 지역 정치인을 품는 공천제도 혁신을 계속해야 합니다. 민주당 전략지역이던 용인(이언주 후보, 지역 후보 3인 경선)-화성(지역 후보 3인 경선)-안산(경선 방식 변경, 3인 경선)-의정부(영입인재 1호와 지역 후보 2인 경선) 등 4곳과 비교해 하남시 갑을 2곳을 모두 전략공천으로 결정하고, 6인 예비후보를 모두 배제한 점은 형평성에 분명 어긋납니다. 하남 국민의힘 역시 4년간 하남갑 출마를 희망했던 1등 예비후보를 다른 지역으로 배제한 경선과정을 성찰하기를 기대합니다. 둘째, 충분조건입니다. 이제 본선 후보들이 지역 정당을 민주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돌이켜보면 2020년 하남시 지방선거 시-도의원 공천은 여야 모두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공천에 대한 기준 없이, 자기 사람은 경선 없이 단수로, 시-·도의원 후보자들을 공천했습니다. 민주당은 현역 시-도의원들이 예비후보 경선기간에는 특정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하지 못하게 돼있습니다. 그러나 하남 국민의힘 시-도의원들은 모두 현 당협위원장 예비후보를 지지선언을 하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하남 정치문화 혁신을 위해, 민주적인 지역정당 운영, 시-도의원 선출 정책이 절실합니다. 일례로 이번 광주시 총선에 출마했던 박해광 예비후보(국민의힘)의 '민주적 공천 공약(안)'을 소개합니다. 박해광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광주시을 지역에서 시-도의원 후보자격 심사 시 최소기준을 마련해 운영하겠다"며 그 최소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연간 100시간 이상 봉사활동 실적을 비롯해 △연간 100만원 이상 공익기부 실적(청년후보 감액 가능) △후보심사 신청일 이전 2년 이상 해당 지역 실거주 △책임당원 200명 이상 확보 및 1년 이상 유지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시-도의원이 되려고 하는 후보들 시선과 행동은 시민이 아니라 지역위원장 또는 국회의원에게만 맞춰져 있어, 바른 정치가 이뤄지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그의 진단에 공감합니다. 양당 공천 결과에 대한 평가는 이제 국민 몫이 됐습니다. 총선을 통해 공천 혁신 성적표, 즉 당선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총선이 끝난 후 정치혁신과 자치분권시대를 위해 여야 모두 객관적인 총선 공천 평가와, 민주적인 지역 정당 운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실천하기를 기대합니다. 김상호 전 하남시장 kkjoo0912@ekn.kr

‘카인의 도시’ 강현수, “신인답지 않은 리얼하고 섬세한 연기”

올 상반기 개봉을 준비하는 영화 '카인의 도시'는 신인 배우 강현수의 첫 주연 영화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3000 대 1의 오디션 과정을 뚫고 탄생한 배우이기 때문에 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명품 배우로 사랑받는 이병준과 아버지와 아들로 호흡을 맞춰 신인답지 않은 리얼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 보인다. '카인의 도시'는 현재 사회적으로 많은 이슈가 되는 가짜 뉴스, 학폭, 청소년 마약 등을 소재로 한 스릴러다. 가짜 제보에 의한 보도로 검찰의 조사까지 받게 된 유명 기자 현수가 이지메를 당하다 실종된 고3 아들 수호을 찾아 아이들의 세계로 뛰어들고, 친구들에게 폭행과 괴롭힘을 당하는 강수호는 그들이 처한 비도덕적이고 반사회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이들을 바로 잡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수호의 노력에도 예상치 못하는 걷잡을 수 없는 결말로 치닫게 되는 스토리다. 이 영화의 송창수 감독은 “국가와 사회는 물론 개인 간에도 권력과 억압, 복종과 굴욕 등이 횡행하는 것을 매일 현실에서 목격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모두 고등학교 특별반 교실에 집어넣었다"고 하며 “성적이 지상 목표가 된 고등학교 교실에서 벌어지는 권력관계, 폭력, 따돌림 등을 통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또한 젊은 세대들 간의 그러한 비리와 문제들은 기성세대의 욕망에서 비롯된다는 것도 짚어주고자 한다" 며 영화의 완성도에 자신감을 표했다. 또한 배우 이병준은 "카인은 성경에 나오는 인물로 그는 동생 아벨을 죽인 인류 최초의 살인자다. 현실 자본주의에서 최적화되었거나 최적화가 되기 위해 몸부림치는 우리 모두는 어느 정도는 카인의 모습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영화의 출연 계기를 설명하, "아들로 출연한 강현수는 많은 준비를 했고 현장에서 신인답지 않은 진정성 있는 감정 연기를 펼쳐 보였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강현수로 인해 내 역할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있다. 현수한테 내 연기를 돋보이게 해줘서 고맙다고 직접 말했다“고 했다. 배우 이병준과 강현수의 연기 케미가 어떤 놀라운 시너지를 뿜어낼지 기다려지는 지점이다. 송창수 감독은 치열했던 오디션과 연습 과정에 대해서 언급하며 “오디션 과정에서 염두에 두었던 것은 배우의 성장 가능성이었다. 성장 가능성을 판단할 때 우선적으로 보는 것은 배우로서 작품과 캐릭터 그리고 영화 작업을 대하는 자세이다. 배우려는 자세와 잘 협력할 수 있는 태도를 가지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배우가 연기적으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높은 역량을 발휘하도록 이끄는 게 감독의 몫이다. 강하고 깊은 감정들을 소화해야 하는 역할이어서 1년 동안 지하 연습실에서 연습했다. 그 기간을 잘 버티고 열심히 임해주었고, 뛰어난 연기를 해주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고 배우 강현수와의 작업에 대해 말했다. “타인은 지옥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타인이다"라는 강현수의 말로 끝을 맺으며 깊은 울림과 무게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 '카인의 도시'는 오랜 시간 공을 들인 후반 작업을 마치고 올 상반기에 스크린에서 직접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친 상태다. sih31@ekn.kr

‘우리가 동탄 ATM’? 與·이준석 ‘갈라치기’ 다툼에 멍드는 화성시

제22대 총선 최대 이슈 지역 중 하나로 떠오른 경기 화성시에서 후보들 간 이해관계로 인해 '지역 갈등'이 화두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집행력을 가진 여당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과 여당 출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동탄 분리' 이슈를 놓고 충돌하면서다. 지난 12일 화성시 갑‧을‧정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은 동탄·동부권역을 묶어 '동탄시'로 독립하는 내용의 공통 공약을 제시했다. 화성시정에 출마한 유경준 후보는 “동탄이 '교통은 지옥, 교육은 역차별, 의료는 부족'한 도시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것은 결국 100만 인구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시민 공론화를 거쳐 반월동을 포함한 동탄을 동탄시로 승격하는 '경기도 동탄시 설치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정민 화성시을 후보도 “한정민과 유경준, 동탄시 독립을 함께 추진한다"며 “동탄의 고질적인 행정, 교통, 교육 문제를 동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혁신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동탄시 독립'에 대해선 동탄신도시를 낀 2개 선거구 후보들뿐 아니라 서부권역인 화성시갑 후보도 동조하고 있다. 홍형선 후보는 지난해 12월 18일 출마 선언 당시 서남부권 낙후의 이유가 '동부·동탄 중심의 편파 행정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서남부권과 동부·동탄권을 분시(分市)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홍 후보는 “그동안 화성균형발전 연구원을 설립해 동서 간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행 화성시의 행정체제 아래에서는 동서 간 진정한 균형발전 달성은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성 서남부권 발전과 주민복지에만 전념하는 시청, 시의회가 만들어질 때 비로소 서남부권의 잠재력이 발현될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화성시 4개 선거구 가운데 화성시병에 출마한 최영근 후보는 동탄시 독립에 반대 의견을 냈다. 최 후보는 “사전에 이런 공약에 대해 의논을 한 바 없다"며 “만일 의견을 주셨더라도 곧 특례시에 진입하는 화성시는 전체적으로 균형발전을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지, 특정 지역에 유리하게 가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화성시 을에 출마한 이준석 대표도 “화성 서부지역 법인지방소득세 없이 거주지 위주 동탄신도시가 발전하기는 어렵다. 포트홀을 메꿀 예산 마저도 없어질 수 있다"라며 논쟁에 뛰어들었다. 이 대표는 이날도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화성 갑을병정 후보들이 동상이몽으로 각자 아무말 하기 시작하는 중"이라며 “넷이 의견을 통일해서 오면 대응할 수 있겠는데 묵찌빠를 동시에 내밀면서 그걸 정책이라고 하는 건가"라고 꼬집었다. 개혁신당에서는 동탄이 포함된 화성시을에 이 대표가 나섰고, 화성시정에 이원욱 의원이 출마한 상황이다. 이에 홍형선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화성 서남부권을 동탄의 ATM 기기로 만들지 말라"며 “이 후보가 '화성 서부지역의 법인지방소득세 없이는 거주지 위주의 동탄신도시가 발전하기 어렵다'고 한 것은 화성·동탄 분시(市)의 명분을 확실하게 짚어준 것으로, 오히려 고맙다"고 비꼬았다. 그는 “재정자립도 1위인 화성시에서는 서남부권에서 거둬들인 세금의 상당수가 동탄 발전에 쓰이고 있다"며 “그런데도 정작 서남부권은 난개발로 인한 환경오염, 폐기물매립장이나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논란 등 혐오시설 집합소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남부권이 동탄에 모든 영광과 혜택을 만들어주기 위한, 동탄의 ATM 기기가 되는 것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서남부권 주민의 희생과 차별을 끝내기 위해 제대로 된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아이들이 오산의 멋진 보물들로 자라나길 기대”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3일 “어린이 친구들! 입학을 축하해요!"라고 하면서 “아이들이 오산의 멋진 보물들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어린 학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3월, 봄의 시작과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우리 아이들을 오산시 홍보대사이자 성호초 학생인 트롯가수 황민호 군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한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시는 생애 최초로 어린이집에 입소하는 아이들과 2자녀 이상 가정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입학준비금과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생애 최초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은 어린이집을 통해 신청하시면 되고 2자녀 이상 가정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자녀들의 더 큰 꿈을 키워주고 장래를 밝게 비춰주길 바라는 오산시의 작은 정성이자 마음"이라면서 “사랑하는 우리 부모님들과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오산시가 함께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아이들이 오산의 멋진 보물들로 자라나길 기대하며 여러분들의 가정에 항상 행복한 순간들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상급종합병원, ‘중증·응급’ 환자만 진료…특수·고난도 전문병원 키운다

정부가 의료체계의 개편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중증·응급' 환자만 진료를 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상급종합병원으로부터 환자를 받아서 치료할 수 있는 '특수·고난도 전문병원'을 특화하고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조속히 제도를 개선한다. 13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집단행동 사태를 계기로 의료개혁 4대 과제 중 하나인 의료 전달체계(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 개편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 환자, 종합병원은 '중등증'(중증과 경증의 중간) 환자, 동네 병의원은 '경증' 환자 대응과 진료에 각각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은 임상·연구·진료 역량을 균형적으로 강화한다. 국립대병원 등 거점병원이 '권역 필수의료 중추 기관'이 되도록 육성하고 일부 상급종합병원은 '고도 중증진료병원'으로 기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려면 2차 의료기관의 의뢰서를 갖추도록 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 중이다. 2차 병원의 기능과 역량을 대폭 높이고 이를 위한 보상지원도 강화하는데 이를 위해 각 지역의 의료 수요에 따라 중진료권(병상 이용 생활권)별 3∼4개 의료기관을 '필수의료 특화 2차 병원'으로 육성한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예방과 건강관리 기능을 맡는다. 의원들은 환자의 초기 증상을 더 정확히 진단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의원의 본래 기능에 부합하도록 병상과 장비 기준 등 제도도 합리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1∼3차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역의료 혁신 시범사업'도 한다. 이에 따라 권역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필수의료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권역별로 3년간 최대 500억원 규모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으로부터 환자를 받아서 치료할 수 있는 '특수·고난도 전문병원'을 특화하고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조속히 제도를 개선한다. 전문병원은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2차) 의료기관이다. 정부는 병원의 전문화·특성화를 통해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의료법 개정을 통해 전문병원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전문병원을 지정하고 있다. 전문병원은 3월 현재 심장, 뇌, 수지 접합 등 19개 질환 유형별로 총 109곳이 운영 중이다. 전문병원은 최소한 전문 질환이나 전문과목에 대해서만큼은 상급종합병원에 버금가는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더라도 평균 3억원 수준의 '의료 질 평가 지원금'과 평균 4000만원 수준의 관리료 외에는 특별한 지원이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역량 있는 전문병원에 더 많은 보상을 하고 상급종합병원의 환자를 전문병원으로 옮겨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밖에 의료기관이 각급의 중증도에 맞는 환자를 진료하면 의료기관과 환자 모두 이익이 커지도록 인센티브 구조도 손본다. 정부는 이날부터 한 달간 상급종합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1, 2차 병원으로 환자가 이송되면 지금까지 전액 본인 부담이었던 '구급차 이용료'를 정부가 전액 지원한다. 15일부터는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경증, 비응급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안내하면 중증도를 분류하는 전담 인력에 인센티브를 준다. 앞서 11일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적절한 병의원급으로 경증 환자를 신속히 보내도록 '회송료 수가' 인상률을 기존 30%에서 50%로 늘렸다. 응급실에서의 심폐소생술, 기관 삽관, 저체온 요법 등 응급의료행위 가산율도 종전 50%에서 150%로 인상했다. 지역응급의료기관에도 응급 진찰료의 50%를 지원하는 보상 항목을 신설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시민이 주인공 되는 화성시 만들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3일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더 뛰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이런 다짐을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화성시의 3대 핵심 가치는 시민 중심, 지속 가능, 동반성장“이라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화성시는 다음 주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시민의 날'을 맞이해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화성시민주간'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주요 혜택으로는 로컬푸드 전 품목 10% 할인,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감면, 서해랑 케이블카 이용료 50% 감면 등 포스터를 확인하고 많이 활용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특히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화성특례시에 관한 청사진을 오는 21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더 뛰어다니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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