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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구리‧남양주서도 늘봄열차 출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5일 “경기 구리‧남양주에서도 늘봄열차가 출발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이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늘봄 교육'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1, 2학년 늘봄 대기자 '0명' 인 다산한강초는 10개반 담임 선생님이 돌아가면서 늘봄 선생님이 돼 주신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수업 후 아이들의 장소이동이 번거롭고 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제일 잘 알기에 직접 지도하고 싶다고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라며 “선생님들의 결단과 노고에 감사"를 표명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초1 자녀가 맞춤형 늘봄에 참여한다는 학부모님은 “선생님이 직접 맡아주시니 안심이 될 뿐더러 사교육비 부담도 줄었다"면서 “좋아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경기 늘봄열차가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선 지역사회 우수한 인재들이 참여해주셔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은 우수한 늘봄 선생님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1교시(40분) 당 4만원이던 강사비를 6만원으로 올리고 농어촌 등은 최대 8만원“이라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아직 보완이 필요한 과도기지만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류준열·한소희, 하와이 동반 여행중? “하와이 체류중.. 열애설은 확인 불가”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확산된 가운데, 양 소속사는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에는 류준열과 한소희가 함께 하와이에 있다는 목격담 등이 게재되며 열애설이 확산됐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측은 이와 관련해 “현재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건 맞다"면서 하와이에 있다는 것은 인정했지만,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고 강조하며 “향후에도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측도 “친한 친구들과 하와이로 휴가를 간 건 맞다"고 하와이 여행 중인 부분은 인정했으나 “그 외에는 배우의 사생활 영역이기 때문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열애설의 시초가 된 게시물을 올린 한 네티즌은 “한국의 톱배우들이 호텔 수영장 옆자리에서 놀고 있다"며 류준열의 출연작 '응답하라 1988', 한소희의 출연작 '알고있지만' 등을 태그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의대교수 집단사직, 오늘 결정…“전공의·의대생 보호해야”

전공의,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도 15일 사직서 제출 여부를 결정한다. 의대 교수들은 환자를 지켜야 하는 데 동의한다면서도 제자들의을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19개 의대 교수는 지난 12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한 뒤 이날까지 사직서 제출 여부에 대한 논의를 마치기로 했다. 19개 의대는 서울대·연세대·울산대·가톨릭대·제주대·원광대·인제대·한림대·아주대·단국대·경상대·충북대·한양대·대구가톨릭대·부산대·충남대·건국대·강원대·계명대다. 이에 더해 동아대 의대 교수진들은 전날 협의회를 결성하고 대응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동아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의대생) 2천명 증원에 반대하며 병원을 떠난 전공의, 학교를 떠난 학생의 의견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선배 교수로서 제자들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임무를 다하고자 앞서 와해했던 교수협의회를 재건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의대 교수진도 전공의 및 의대생에 대한 정부 제재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교수의 89.4%는 전공의나 의대생에 대한 제재가 있으면 사직서를 내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충북대 의대·충북대병원 교수들은 오는 주말 의견 수렴을 거쳐 사직 여부를 표결에 부칠 방침이다. 제주대 의대 교수들은 이날 오후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 선언문을 발표한다. 정부는 의대 교수들에게 환자들의 곁을 떠나지 말 것을 호소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의사로서의 직업적, 윤리적 소명이자 법적 책무로,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제자를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공의들이 떠난 자리를 교수들로 메워온 대학·종합병원은 환자가 줄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입원 병상 가동률과 수술 건수가 기존의 30∼50%가량 줄었다. 이 병원은 비응급 수술 일정을 일부 연기하며, 응급, 중증, 암 환자에 대한 수술을 중심으로 의료진을 투입하고 있다. 동아대병원은 의사를 제외한 간호사 등 전 직원 2천200여명에 대해 무급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70여명이 휴가를 신청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 팹 현장 ‘벤치마킹’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은 지난 13일 평택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삼성반도체 FAB 건설 현장을 벤치마킹 차원에서 방문해 주차장, 도로 등 인프라를 살피고 삼성전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덕신도시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에서의 경험과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내년 3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 착공에 대비해 구성한 종합대책TF 단장으로서 대책 마련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다. 황 부시장은 이날 삼성전자‧LH 관계자들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공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가 시작됐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건설근로자가 대규모로 유입되면 주차장 부족으로 불법주정차 문제가 커지고 불법 노점상도 성행하는 만큼 건설근로자를 위한 거점주차장과 이륜차 주차장을 마련하고 각종 불법 사항에 대해선 시와 경찰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상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반도체 팹 공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고덕 산단의 사례를 깊이 있게 연구해 산단 진입로 조기 확장이나 거점주차장 확보, 노점상 차단을 위한 휀스 설치 등 필요한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강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송종율 처인구청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팹의 원활한 착공을 위해 6개 관계부서로 하는 건축허가 TF와 교통‧주차장, 불법사항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의 대책 마련을 위해 14개 관계부서, 유관기관, 사업시행자로 하는 TF를 구성했다. sih31@ekn.kr

김동연 “R&D 예산 삭감 등 세계흐름 역행하는 정부” 직격

경기=에너지기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금 반도체, 바이오, AI든 세계 흐름 속에서 우리는 산업정책에 맞는 방향을 잡기는커녕 R&D 예산을 깎고 있는 상황이 너무나 개탄스럽다"고 정부를 직격했다. 김 지사는 지난 14일 오후 대전시 충남대학교 본부 대회의실에서 충대세(충남·대전·세종) 희망도시포럼 초청으로 열린 '국토균형발전과 경기도-충청권 상생 방안에 관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 정부가 세상이 바뀌는 것에 대해 너무나 둔감한 게 화가 나고 너무나 잘못됐다"면서 “경기도가 예산 삭감으로 지원 못 받는 기업들 신청받아 그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분도와 서울 메가시티를 언급하면서 “현 여권은 제가 2년 동안 한 것에 비하면 아무 준비도 없이 선거 구호로 분도 하겠다고 하고, 서울과 인접한 김포시, 하남시, 구리시 등을 서울로 편입하겠다고 하는 것도 역시 너무 개탄스럽다"고 힐난했다. 김 지사는 특히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와 관련해 비전, 정책도 만들었고 100번 가까운 공청회와 토론회를 했고 도의회 의결을 거치는 등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충청권 간의 협력관계에 대해 “지난번 김태흠 충남지사가 제시한 아산만 일대 베이 밸리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산업수도로 만드는 '베이 밸리 메가 시티'를 함께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또 먼지 낀 따듯한 봄날…전국 낮 최고 22도까지

금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4.6도, 인천 4.9도, 수원 2.4도, 춘천 0.1도, 강릉 11.3도, 청주 4.1도, 대전 1.9도, 전주 2.3도, 광주 2.8도, 제주 6.7도, 대구 2.6도, 부산 10.0도, 울산 6.3도, 창원 4.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보돼 평년(최저 -3∼5도, 최고 10∼14도)보다 조금 높겠다. 특히 강원동해안과 경상권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밤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 지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전북·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충남서해안과 일부 충남내륙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그 밖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16일 오전 사이에는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안개로 인해 일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밤까지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 산지 시속 90㎞(초속 25m)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밖 경상권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산지와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오전부터 밤까지 동해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50㎞(초속 9∼14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김동연, “정치판 개탄스럽고 잘못됐다...정치교체 열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광역자치단체로 경기도 도정을 통해 변화를 모색할 수 있다고 믿고있다"면서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도 정치교체를 위해 판을 바꿔보고 싶다"고 발언, 정치교체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지난 14일 오후 충청남도 공주시 공주대학교 대학본부동 국제회의장에서 이 대학 초청으로 '경기도가 만드는 청년의 유쾌한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임경호 공주대학교 총장 및 교수, 공주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김 지사는 “지난 대선 출마 당시에도 대한민국을 위한 도전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데 왜 항상 서로 싸우고 헐뜯는지 모르겠다"며 “지금의 정치판은 대단히 개탄스럽고 잘못됐다"고 여야를 불문하고 싸잡아 비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현재의)기득권 승자독식 구조를 가지고 있는 정치권을 바꾸지 않고서는 미래가 없다"며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청년기회사디리 등 경기도의 청년정책 등을 소개하면서 '청년의 자기다움'을 강조했다. sih31@ekn.kr

김동연, 태국 노동부 장관 만나 ‘혁신동맹’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글로벌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협력의 모델, 경기도가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세계 각국과의 '혁신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피팟 라차킷프라칸(Phiphat Ratchakitprakarn) 태국 노동부 장관을 만나, 경기도와 태국 노동자 관련 협력을 논의했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이어 “작년 7월 태국 방문 당시에는 관광체육부 장관으로 만나 경기도와 상호 교류를 협의하며 경기도 방문을 제안했던 인연이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Guillermo Kirkpatrick) 주한 스페인 대사도 지난 11일 만났다"며 “관광, 경제, 스타트업, 기후 변화 등 스페인과의 다양한 협력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나름 해외 유력 인사들과의 교류 성과를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14일 피팟 라차킷프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과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하고 도와 태국 노동자 관련 협력에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을 방문한 피팟 라차킷프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과 대표단을 만나 “경기도에 5만 명이 넘는 태국 국민이 살며 일하고 있다"며 “경기도의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에 대해 도민을 대표하는 지사로서 장관과 태국 국민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피팟 라차킷프라칸 장관은 “지난해 김동연 지사가 태국을 방문해 서로 얘기를 나눴던 기억과 감정이 아직 남아있다“며 “대한민국 덕분에 한국인 관광객 160만명 정도가 태국을 방문했고, 한국 정부와 기업이 많은 투자를 했다"고 화답하는 등 우의를 다짐했다. sih31@ekn.kr

與 ‘도·장·조·성’ 막말에 골문 열렸는데…‘급’ 다른 정봉주에 막힌 野 이재명

4·10 총선 국면에서 거듭되는 국민의힘 '막말 실점'이 더불어민주당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 모양새다. 민주당에서 불거진 막말 논란은 국민의힘과 달리 '특정된 피해자'가 강력 반발하는 데다 '거짓 사과' 논란까지 겹치면서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조수연(대전 서갑) 후보, 도태우(대구 중·남구) 후보,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 막말 논란을 열거하며 여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조 후보가 과거 소셜미디어에 '봉건적 조선 지배를 받는 것보다는 일제 강점기에 더 살기 좋았을지 모른다'고 쓴 글을 거론, “이런 망언이 대한민국 국민의 주장이라니 귀를 의심했다"고 비판했다. 또 인재 육성과 장학 사업의 '잘 된 사례'로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언급한 성 의원과 '5·18 북한 개입설' 등으로 논란이 된 도 후보를 언급하며 “왜곡된 역사관, 비뚤어진 시민의식은 기본이고 구역질 나는 막말은 스스럼없이 내뱉어야 집권 여당 국민의힘에 걸맞은 인물인가"라고 쏘아붙였다. 강 대변인은 “'극단적 혐오 언행 땐 당에 자리 없을 것'이라더니, '조선제일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왜 묵묵부답인가"라며 “망언 후보자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 국민 앞에 책임 있게 답하라"고 압박했다. 같은 당 최민석 대변인은 장예찬(부산 수영) 후보가 지난 2012년 소셜미디어에 '보편적인 서울 시민들의 교양 수준이 얼마나 저급한지 날마다 깨닫게 된다', '일본인의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고 적은 것을 문제 삼았다. 최 대변인은 “우리 국민을 상습 비하하며 일본 예찬을 일삼은 장 후보는 국민의 대표가 될 자격이 발톱 때만큼도 없다"며 공천 취소를 촉구했다. 다만 이런 공세는 자당 정봉주(강북을) 후보 '망언' 여파에 크게 희석되는 모양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대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 후보 논란에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사안을 바라보겠다"고 말했다. 김민기 상임선대본부장도 오전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공천 취소까지 내릴 수 있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했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2017년 팟캐스트에서 했던 발언이 최근 총선 출마로 재차 논란 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7년 자신이 진행하는 팟케스트에서 “DMZ(비무장지대)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라고 말해, 지뢰 피해 장병들을 조롱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정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목발 경품' 발언 직후 당사자께 '직접 유선상으로 사과'드리고 관련 영상 등을 즉시 삭제했다"며 논란 진화를 시도했지만, 당시 피해 장병들이 정 후보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여론이 악화했다. 그러자 정 후보는 이날 “두 분의 피해 용사께 직접 사과한 듯한 표현으로 다시 심려를 끼쳤다"며 사실상 '직접 유선상으로 사과했다'는 표현을 정정했다. 정 후보는 그러면서 “불찰을 인정하고 자숙하겠다"며 “당분간 공개적인 선거 운동은 중단하고, 유튜브 등 일체의 방송 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 클린선거본부는 이날 정 후보 사과가 결국 '거짓'이었다며 허위사실 유포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민주당에서는 이미 정 후보 '조기 낙마' 뒤 대체 후보에 대해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민의힘이 이날 '돈 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 의원 공천을 취소하면서 '엄정 대응' 여론이 더욱 힘을 받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정 후보에 경선 패배한 박용진 의원 재등판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인 안규백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이런 경우(후보직 박탈) 전략공천이 가능하다"며 “제3의 인물이 가는 게 원칙이지만, 정무적 판단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더불어민주당 안산을 지역구에서 김철민 의원과 김현 전 의원이 당내 경선 결선에 진출했다. 비이재명(비명)계로 분류되는 고영인 의원은 결선 진출에서 탈락했다. 강민정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안산을 후보를 김철민·고영인 의원과 김현 전 의원의 경선을 통해 정하고, 안산병에는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 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고 의원이 선거구 획정으로 자신의 기존 지역구에 있던 7개 동이 안산병으로 넘어간 상태에서 자신이 안산을 경선에 나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당 최고위원회는 고 의원 주장을 받아들여 우선 김철민·고영인 의원과 김현 전 의원이 안산을과 안산병 양쪽 지역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통합 경선을 치른 뒤, 박 위원장까지 포함해 안산을·병 후보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문제를 제기한 고 의원이 3자 경선에서 탈락했고 김철민 의원과 김현 전 의원은 당초 경선 방식에 이의가 없었던 만큼, 민주당은 김철민 의원과 김현 전 의원 중 결선에서 승리한 후보를 안산을에 공천하고 박 위원장은 안산병에 공천할 방침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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