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눈물의 여왕’ 4회 시청률 13%..매회 자체 최고 행진

'눈물의 여왕'이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4회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가 아내 홍해인(김지원 분)을 향해 요동치는 마음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의 무심한 손길에 가슴이 뛰고 아픈 홍해인을 걱정하는 등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백현우의 감정은 부부 사이의 온도 변화를 체감케 했다. 또한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서사들이 하나씩 드러나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웠다. 이 같은 전개에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3.9%, 최고 15%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3%, 최고 14%를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5.1%, 최고 5.9%를 기록, 전국 기준 5.5%, 최고 6%를 기록하는 등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지상파를 포함해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백현우는 앞서 누나 백미선(장윤주 분)이 올케 홍해인에게 보낸 이혼 재고 설득 문자를 지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홍해인의 휴대폰 비밀번호가 과거 두 사람에게 찾아왔었던 아기의 출산 예정일이었음을 알게 됐다. 백현우는 과거를 회상하며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백현우의 마음은 서서히 변화를 맞이하고 있었다. 그는 “왜 심장이 뛰나 했더니 무서워서"라며 자신의 감정을 애써 부정하면서도 아내의 칭찬 한 마디에 기분이 좋아지고 홍해인이 넘어질까 봐 걱정스러운 마음에 운동화를 선물했다. 또한 윤은성(박성훈 분)과 홍해인의 모습에 질투하는 등 다시 사랑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백현우, 홍해인 부부에게 새로운 변수가 들이닥쳤다. 병을 치료할 방법을 물색하던 홍해인에게 외국의 암 센터가 응답한 것. 성공률이 51%나 된다는 소식은 홍해인을 들뜨게 했지만 백현우는 악몽 같던 처가살이가 시작되리라는 불안감에 시달렸다. 하지만 치료법을 발견한 것과 별개로 홍해인의 병세는 점차 악화됐고 백현우는 지금이라도 가족들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하자고 아내를 설득했다. 홍해인은 자식의 죽음을 경험해본 부모님을 다시 지옥에 빠뜨릴 순 없다며 이를 거절했다. 홍해인의 진심을 마주한 백현우의 얼굴에는 안쓰러움과 미안함, 그리고 죄책감이 뒤섞인 묘한 감정이 맴돌았다. 병에 걸린 이후 자신이 변하고 있음을 느낀 홍해인은 “안 하던 거 위주로 하고 살 것"이라는 말대로 예전과 다른 행보를 보여줬다. 시아버지 백두관(전배수 분)의 이장 선거 유세를 돕기 위해 결혼 이후 처음으로 백현우의 고향인 용두리로 출동, 엄청난 물량 공세를 시전하며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백현우는 아내의 갑작스러운 용두리 방문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내려갔으나 그 어디에서도 아내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날이 점점 어두워지면서 패닉에 빠진 백현우는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홍해인의 이름을 목청껏 불렀고 마침내 홀로 어둠 속에 남겨진 아내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길을 잃고 어둠 속을 헤매던 홍해인은 걱정하는 백현우에게 “환자 취급 하지 말랬지"라며 강한 척했다. 이내 홍해인은 자신을 찾느라 땀으로 범벅이 된 남편을 보며 미안함과 고마움으로 눈시울을 적셨다. 홍해인은 “사실은 기억이 안나 기억이 하나도 안나 내가 왜 거기 있었는지"라며 병세로 인해 길을 헤매고 있었다는 것을 고백했다. 그는 “너무 무서웠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아내의 처연한 표정을 처음 보고 가슴이 저릿해진 백현우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홍해인을 끌어안았다. 서로의 품에 안긴 부부의 눈물이 애틋함을 자아내며 '눈물의 여왕' 4회가 막을 내렸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파묘’, ‘천만 영화’ 카운트다운 돌입

오컬트 영화 '파묘'가 '천만 영화' 등극을 눈앞에 뒀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15∼17일 주말 동안 78만여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929만여 명을 기록했다. 앞서 '파묘'는 개봉 24일째인 16일 9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천만 영화' 대열에 오른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이 개봉 27일째 900만 명 기록과 비교하면 '파묘'의 흥행 속도가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에 대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재현 감독이 연출한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옮기게 된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무속인 화림(김고은)과 그의 제자 봉길(이도현)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을 그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인정...혜리와 환승연애 부인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지금까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열애설이 불거지고 하루 만에 인정했다.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가는 사이는 맞지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주셨으면 한다"고 16일 썼다. 이어 “서로 마음을 주고받은 당시는 2024년의 시작이었고, 그분과의 결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됐으며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고 들은 바가 있었다"고 전했다. 당사자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전날 불거진 류준열과의 열애설을 인정하는 동시에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배우 혜리와의 '환승연애' 의혹을 부인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류준열이 올해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류준열은 결별 후 한소희를 알게 됐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이 난무해 배우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며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의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법적 대리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은 두 사람이 하와이에 함께 있는 장면이 목격됐다는 글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불거졌다. 이후 양측은 곧장 하와이에 체류 중인 사실 외에 사생활은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냈다. 여기에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뒤 인스타그램에서 류준열 팔로우를 취소했다. 이어 한소희도 자신의 SNS에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며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남겼다. 두 사람의 오고 가는 온라인 반응에 일각에서는 류준열이 혜리와 관계를 정리하기 전에 한소희를 만난 것이 아니냐며 '환승연애' 의혹을 제기했다. 7년 간 공개 연애한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해 11월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소희는 자신이 SNS에 올린 글에 대해 “찌질하고 구차했다"며 “가만히 있으면 됐을 걸 제가 환승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점은 그분께도 사과드릴 것이며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경북도, 14개 시군 1만3431가구에 LPG 배관망 구축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14개 시군 22개 지역 1만3431가구에 향후 5년간 1443억원을 투입해 LPG 배관망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읍·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전국 75개소 5129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은 기존 가구별 LPG, 연탄, 등유보일러 사용방식과는 다르게 공동 LPG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배관을 통해 집단 공급해 사용편의 향상과 유통구조 단순화로 30%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포항시 북구 기계면(655가구), 청송군 진보면(885가구), 영양군 수비면(277가구), 성주군 초전면(570가구) 4개면에 99억원(국비 49, 도비 12, 시군비 28, 자부담 10)을 투입해 업무협약, 주민설명회, 사업자 선정 및 설계 등을 실시한다. 내년엔 148억원을 추가 투입해 시설공사 완료 및 가스공급을 시작한다. 향후 2차(2025~2026년) 6개소 408억원, 3차(2026~2027년) 5개소 361억원, 4차(2027~2028년) 6개소 427억원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LPG 배관망을 구축해 나간다. 읍·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과는 별도로, 150가구 미만 농어촌마을에 대해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97개 마을 1만2644가구에 1293억원을 투입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도 16개 마을 1083가구에 181억원(국비 4, 도비 27, 시군비 132, 자부담 18)을 투입해 LPG 소형 저장탱크 및 배관망을 구축한다. 아울러, 도시가스 공급권역에 포함돼 있으나 경제성이 부족해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된 지역에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375억원(도비 161, 시군비 543, 가스 4 671)을 투입, 도시가스 배관 380.36km를 설치하고 4만6838가구에 도시가스를 보급했다. 올해는 217억원(도비 21, 시군비 114, 가스사 82)을 투입해 도시가스 정압기 및 본관·공급관 50.4km 설치로 3212가구에 도시가스를 보급한다. 이영석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지역맞춤형 생활에너지 기반 확충으로 정주여건을 개선과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故 채 상병 2번 잘못 쓴 柳 “바쁜 선거” 해명, 나경원에도 “정확힌 몰라”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해명했다. 류 후보는 1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페이스북에 故채수근 상병 이름을 잘못 기재한 데 대해 “바쁜 선거 과정에서 차에서 오타가 난 것"이라며 “해프닝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름을 잘못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류 후보는 선거캠프 개소식 소식과 함께 “이태원 참사 유가족, 전세 피해자, 고 '채상병 일병' 사건 등을 절대로 잊지 않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와 기후위기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채상병 일병'은 채수근 해병 이름과 계급을 잘못 쓴 것이다. 이에 류 후보는 17일 오후 글을 '채상병 상병'으로 수정했지만, 이 역시 잘못된 표기였고 이후 '채수근 상병'으로 다시 수정됐다. 아울러 류 후보는 최근 경쟁자인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낙선 뒤 용산으로 이사해 용산 출마를 기웃거렸다'고 말했다가 고발당한 데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정확한 건 모르겠지만, 지역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용산으로 주소를 옮기고 주소를 옮긴 집에서 특정 프로그램에 출연해 집 소개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지역 사람들은 나경원 부부가 용산으로 이사를 가셨구나 하고 다들 알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런 사항을 지적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류 후보는 또 민주당을 탈당한 동작을 현역 이수진 의원이 선거 지원을 거부하는 데 대해 “이수진 의원님께서는 지난번에 (의원직을) 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업적이 많으시고 그에 대한 노하우도 있기 때문에 제가 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지역주민과 당원들 반응과 관련해서는 “지역 민심은 저에 대해 너무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역대로 이렇게 여러 분들이 한꺼번에, 민주당원들이 하나 돼 선대위를 차린 건 이번이 처음이고 후보에 대한 것은 아주 만족을 한다"고 말했다. 류 후보는 이재명 대표가 지난 주 동작을 지원을 두 차례 한 데 대해서는 “강남의 국민의힘의 기세를 동작을에서 차단하라는 명령인 것 같다"고 전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출근길 기온 ‘뚝’…전국 5~10도↓

월요일인 18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 떨어지겠다. 이날 오전 4시 30분 기준 전국 대부분 발효된 한파 특보는 오전 중 대부분 해제되겠다. 다만 오전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는 -5도 이하로 춥겠다.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8도, 수원 1.6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3.2도, 대전 1.0도, 전주 1.8도, 광주 2.8도, 제주 7.2도, 대구 3.6도, 부산 6.7도, 울산 5.3도, 창원 6.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늘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겠다.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내외(산지 90㎞ 이상)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상권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등 일시적 '나쁨'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1.0∼3.5m, 서해 0.5∼3.5m로 예상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강한 너울 유입으로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긍정평가 30%대로 하락…민주 40.8% 국힘 37.9%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3주 연속 하락하며 4주 만에 다시 30%대로 내려갔다. 여야 정당 지지율의 경우 거대 양당이 모두 하락세를 나타넀고 양당 간 지지율 격차도 벌어졌다. 특히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의 경우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에 이어 2위를 기록,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1~15일 닷새간 조사해 18일 발표한 3월 둘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8.6%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40.2% 대비 1.6%포인트 내린 결과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8.4%(잘 못하는 편 8.5% / 매우 잘 못함 49.9%)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9.8%포인트로 오차범위(±2.0%포인트) 밖이다. 긍정 평가는 3주 연속 떨어지면서 지난 2월 4주차(41.9%) 이후 다시 30%대로 내려왔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이 주춤하게 된 배경에는 의대 증원 추진에 따른 의사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로 의료 공백이 길어지는 것에 따른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해병대 사망 사건' 관련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에 임명한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평가는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 37.8%(5.0%포인트↑) △부산·울산·경남 51.0%(2.9%포인트↑)에서 올랐다. 중도층 표심이 강한 △대전·세종·충청 58.8%(4.2%포인트↑) △인천·경기 62.0%(2.9%포인트↑)에서도 올랐다. 다만 긍정평가는 △서울 39.3%(2.1%포인트↑) △20대 34.7%(2.7%포인트↑)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동반하락했지만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 범위(±3.1%포인트) 내인 2.9%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전주 1.2%포인트에서 더 벌어졌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2.3%포인트 낮아진 40.8%, 국민의힘은 4.0%포인트 떨어져 37.9%로 양당 간 차이는 2.9%포인트다. 개혁신당은 1.1%포인트 올라간 4.2%, 새로운미래는 0.9%포인트 상승한 2.6%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자유통일당은 2.6%, 녹색정의당은 1.5%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31.1%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26.8%로 집계됐다. 이어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8.0%, 개혁신당은 4.9%, 자유통일당은 4.2%, 새로운미래는 4.0%, 녹색정의당은 2.7% 순이다. 민주당은 권역별로 보면 텃밭인 광주·전라(13.9%포인트↓)에서 크게 하락했다. 서울(6.4%포인트↓)에서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령대 별로 보면 △30대(8.2%포인트↓) △20대(4.0%포인트↓) △40대(2.5%포인트↓) △50대(2.2%포인트↓) △60대(2.2%포인트↓) 등 전 연령대에서 떨어졌으나 △70대 이상(5.7%포인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민주당을 지지하는 진보층(3.4%포인트↓)에서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인 △서울(7.5%포인트↓) △인천·경기(5.4%포인트↓)에서 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대 별로 보면 △20대(11.5%포인트↓) △70대 이상(7.5%포인트↓)에서 내렸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보수층(9.7%포인트↓)에서 크게 하락세를 보였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3월 둘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이달 11일∼15일 닷새간, 이달 14∼15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504명과 1000명, 응답률은 모두 4.4%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포커스] 김포시민 1인당 분리수거량 5년연속 ‘S등급’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일회용품을 줄이고 일상생활 속 폐기물을 저감해 제로웨이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재활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로 인해 전년 대비 생활폐기물은 1872톤 감소하고 재활용량이 388톤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포시민 1인당 분리수거량 5년 연속 S등급을 획득했다. 1인가구 증가와 배달문화 확산으로 1회용기 사용이 늘어나자 김포시는 작년부터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배달음식 주문 및 지역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가맹점과 소비자는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얻게 된다. 사업 초기에는 배달특급만을 이용해 다회용기 음식배달을 진행했으나, 더 많은 시민이 다회용기를 접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추진해 민간배달 어플에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사업장 위생점검을 통해 다회용기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김포시는 197개 가맹점을 모집해 3만4421건 배달주문을 다회용기로 진행했고, 김포벚꽃축제 등 관내 축제가 1회용품 없는 축제를 시도해 약 15만5000개 1회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했다. 이를 통해 8460kg 폐기물과 7013kgCO₂eq의 CO₂, 그리고 270kg 미세먼지를 감량했다. 올해는 기존 다회용기에 다회용컵을 추가해 1회용품 제로 사회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맹점과 소비자 인센티브 및 홍보 확대 등을 통해 다회용기 사업에 대한 시민 참여를 강화할 예정이다.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 법률 시행령'이 개정되고 시행된 1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한 1년간 계도기간이 2023년 11월24일 종료됨에 따라 1회용품 사용 기준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김포시는 보도자료, SNS, 반상회 등을 통해 1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한 홍보와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를 진행하고, 551곳 규제대상 사업장을 방문 점검해 경기도 주관 시-군 그룹별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1회용품 사용 규제가 본격 시행되자 김포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1회용품 사용 규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다회용컵 대여-세척-재공급 체계를 마련해 공공기관에선 직원 1회용컵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컵 사용을 유도해 1회용품 사용 절감에 대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사업들 결과로 김포시는 시-군 종합평가 지표 중 하나인 '주민 1인당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량'에서 5년 연속 S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주민 1인당 건전지-종이팩-투명페트병 분리수거 실적을 나타내는 지표로 매년 목표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데도 2019년부터 5년 연속 목표를 달성했다.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에 적극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김포시는 건전지 등 폐자원 교환사업 추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적극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지속 추진했다. 아울러 보상 차원에서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시민이 삶 속에서 실현 가능한 다양한 참여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 김포시는 시민 참여와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사회에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할 로드맵 작성에 나선다. 이정미 자원순환과장은 17일 “이제 선택이 아니라 의무가 된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재활용 정책 발굴-수립에 집중하겠다. 50만 김포시민도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나부터, 지금부터, 보다 나은 환경 미래를 위해 동참하면 우리 후손에게 쓰레기 걱정 없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김포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장기요양 재가급여’ 국-도비 확대 촉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고양특례시는 시설급여 164억원, 재가급여 173억원 등 337억원을 장기요양보험 의료급여 예산으로 부담했으며 향후에도 지속 증가가 예상된다. 고양시 65세 이상 인구는 2023년 10월 기준 17만334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다. 특히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 부담비율은 도비 10%, 시비 90%로 고양시 부담비율이 높다. 고양시 재정자립도는 32%에 불과해 장기요양급여 예산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인구 편입으로 고령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장기요양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예산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기도는 도비를 추가 확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적어도 서울시처럼 시-군의 재정자립도나 시-군별 장기요양 수요 등에 따라 예산 보조율을 조정하고 차등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년 발표된 경기통계 장래 인구 통계보고서를 살펴보면, 2020년 고양시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0년 14만1321명(고양시 전체인구 수 대비 13.5%)에서 2023년 10월 17만334명으로 늘어났다. 향후 2025년 19만4887명, 2040년 37만180명(33.1%)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고양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가장 많다.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돌봄, 노인장기요양 수요증가도 늘었고 재정부담은 그만큼 커지고 있다. 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는 노인 신체 또는 가사활동을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기요양기관시설에 입소한 의료급여수급자에게는 '시설급여'를 지원하고 가정에서 생활하는 의료급여수급자에게는 '재가급여'를 지원한다. 재가급여로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 보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장기요양급여 재원을 살펴보면, 일반국민건강보험 가입자는 장기요양급여의 80%~85%를 국비로 지원한다. 그러나 의료급여수급자는 노인장기요양급여 전액을 지방자치단체(도, 시-군)가 부담한다. 경기도는 시설(요양원) 입소자가 지원받는 시설급여는 경기도와 시가 각각 50%씩 분담한다. 그러나 재가급여 예산 부담비율은 도비 10%, 시비 90%다. 2024년 장기요양 의료급여 예산으로 고양시는 총 337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는 노인복지 예산 중 27%에 해당한다. 특히 고양시는 재정자립도가 낮아 복지수요 증가에 대한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 관내 인구 규모가 비슷한 도시들 재정자립도를 살펴보면, 수원 46%, 용인 47%, 성남 59%, 화성 61%인데 비해 고양은 32%로 재정자립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노인인구와 시설이 많은데 반해 재정자립도가 낮아 노인장기요양급여 부담이 더욱 크게 작용하고 있다. 고양시는 작년 10월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 안건으로 경기도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 시-군 부담비율을 기존 10%에서 50%로 상향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국비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며 부담비율 인상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 역시 현행 관련법상 의료급여 부담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시-군 지방자치단체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동환 시장은 “사회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니 노인장기요양에 대한 정부 차원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며 경기도와 시군의 부담비율도 재정여건을 감안해 합리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와 경기도 예산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하고,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가천대 길병원,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치료하고 지난 14일 병실에서 완치를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길병원이 인천시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인천시-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의 하나이다. 17일 길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심장병 의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정밀 검진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수술이 시급하지만 현지의 의료 수준 및 경제적 사정 등으로 인해 치료 받지 못하는 5명의 어린이를 초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베트남 어린이 5명은 지난달 26일 우리나라에 들어와 차례로 수술을 받았다. 병실에서 첫돌을 맞이한 응웬 레바오넉을 위해 의료진들은 병실에서 작은 돌잔치를 열어주기도 했다. 치료를 마친 어린이들은 15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완치 축하 행사에는 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윤현모 글로벌비지니스협력단장 등 인천시 관계자들과 후원기관인 밀알심장재단 이정재 회장,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류원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도 이번 아이들의 초청 치료를 후원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아이들이 태어나 선천성 심장병을 진단받은 후로 부모님들께서 무거운 마음을 안고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텐데, 이렇게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건강을 되찾게 돼 다행이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귀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병원은 1992년 베트남 심장병 환자 치료를 시작으로, 매년 해외 심장병 의료봉사 및 초청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치료까지 448명의 해외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생명을 선물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