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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450억 확보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최영일 순창군수가 연초부터 국회와 정부부처를 끊임없이 직접 방문하며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흘린 땀방울이 큰 결실을 맺었다. 20일 순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에 동계지구, 순창~담양 2개 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총 45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국비 확보는 최영일 군수가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 건의하는 등 행정력과 정치력을 집중해 이뤄낸 결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기존 농업용수의 효율적 활용체계가 미흡하며, 규모가 작고 노후된 수리시설의 가뭄 대응능력 부족과 여름철 침수피해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하여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순창군은 동계지구 390억원, 순창~담양지구는 60억원을 확보했으며, 군은 확보된 사업비로 상습 가뭄피해가 발생하는 577ha 이상 노후된 농경지에 저수지 증설, 양수장 설치, 노후 용수시설 교체와 농업기반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도에 사업에 착수하여 2028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군은 이번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선정을 계기로 농업 기반시설의 지속적인 개선과 현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국회 및 관계기관와 긴밀히 협조하여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함으로써, 관내 농업인들이 겪는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최근 계절에 상관없는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에 따른 침수피해, 가뭄피해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관련 시설의 필요성 또한 증대되고 있다"며,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많은 영농현장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drktma119@ekn.kr

전북도, ‘다함께 민생추진단’ 도정 운영 박차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김관영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다함께 민생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월부터 '다함께 민생추진단'을 구성하고, 민생중심 도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차 회의에서 현장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민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특별대책에 반영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후 현장행정을 통해 민생 특별대책을 가다듬어 왔다. 정읍시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상품권 발행 지원 확대를 건의하였고, 김제산단협의회에서는 중소기업 직원의 육아휴직에 따른 동료업무 가중을 우려 등을 이유로 경력단절(퇴사)이 발생하고 있어 육아휴직 업무대행자 수당지원을 요청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요구가 취합되고 있다. 도는 다양한 장소에서 수렴한 현장의 의견을 '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에 대폭 반영하여 민생 도정의 도민 체감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여 특별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 현장행정 결과 등을 토대로 오는 4월초까지 특별대책 수립하고, 추가예산이 필요한 사업들은 도의회와 적극 소통해 5월 추경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2차 회의에서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많은 도민들이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현장에서 시급하게 생각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실효성 높은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1회 추경에 적극 반영할 것"을 지시하고, “민생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수시로 체크하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전북자치도는 민생사업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여 정책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민생정책조정회의, 찾아가는 현장정책간담회 실시 등을 통해 민생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함께 밝혔다. rbs-jb@ekn.kr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농지연금 제도개선 추진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최근 고령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지연금사업의 제도개선을 통해 더욱 많은 농업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농지연금사업은 소유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만 60세 이상이면서 영농경력 5년 이상이고 실제 영농에 이용 중인 전·답·과수원을 소유하고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연금 수령방식은 평생 받는 '종신정액형', 일정 기간(5년, 10년, 15년, 20년) 동안 지급받는 '기간형', 저소득층과 장기영농인을 대상으로 하는 '우대형'등 다양한 상품이 있으며 농업인들의 자금 수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인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과 연계된 '은퇴직불형'은 소유 농지를 공사에 임대 후 농지연금 지급기간 종료 시 매도하는 조건으로 임대기간의 임대료, 농지연금, 은퇴직불금(월 40만 원/ha)까지 받을 수 있어 노후보장을 크게 강화했다. 지난 2011년 농지연금제도가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전북지역 농지연금 가입 건수는 총 3073건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정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은 “농지연금은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 장치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농가 소득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bs-jb@ekn.kr

‘황상무 사퇴·이종섭 조기귀국’…尹 대통령-韓 위원장 갈등 봉합 수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용산발 리스크'로 지목돼 온 '이종섭-황상무' 사태 해결에 나서면서 갈등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기자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자진 사퇴했고, '해병대 채상병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주 호주대사는 조기 귀국하기로 하면서 당정 사이의 2차 갈등 조짐이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당초 용산에서는 황 수석 논란과 관련해 한때 자진 사퇴 기류가 강하게 흘러나왔으나 대통령실이 해당 내용을 반박하는 입장을 내면서 자진 사퇴론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전날까지만 해도 사태를 관망하며 한 발 뒤로 물러나 있었지만 엿새가 지난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그의 자진 사퇴 의사를 요구하며 사건이 마무리된 것이다. 아울러 이 대사도 총선 전 오는 25일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조기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해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외교부 일정 수행을 위한 귀국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조기 귀국'을 요구하는 여당 목소리를 수용한 것이라는 정치권의 해석이 나온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안양 거리 인사에서 “최근에 있었던, 여러분이 실망하셨던 황상무 수석 문제라든가 이종섭 대사 문제, 결국 오늘 다 해결됐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선거를 앞두고 국민 여러분의 민심에 더 귀 기울이고, 더 겸손한 자세를 보이는 것만이 우리 책임을 다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중앙선대위에서도 “저희는 민심에 순응하려고 노력하는 정당이고, 민주당은 그렇지 않고 민심을 거부하는 정당"이라며 “그 차이를 이런 상황이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민주당을 저격했다. 이어 “저희는 여러 가지 찬반 논란이 있었지만, 여러 가지 후폭풍도 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후보들의) 과거 발언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지적이 있을 경우 과감하게 정리하고 교체했다"고 상기시켰다. 한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이 대사의 귀국과 황 수석의 자진 사퇴로 당정의 문제를 해결한 반면 양문석·조수진·권향엽 등 논란이 된 후보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한 공세를 펼치겠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위원장은 최근 이 대사 및 황 수석 거취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을 놓고 '당정 갈등 2라운드'라는 해석이 나온다는 기자들 질문에 “총선을 20일 남겨놓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운명공동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해야 폭주하는 이재명 사당과 통진당 종북세력이 이 나라 주류를 차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저는 그것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개혁신당 비례 1번 소아과 의사 이주영…·2번 천하람·6번 이기인

개혁신당이 20일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이주영 전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를, 비례 후보 2번에 천하람 변호사 등 12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12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공천을 신청한 51명 중 부적격자 6명을 제외한 45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다. 이 대표는 1번을 받은 이 교수에 대해 “소아청소년과 의료 기피와 의료 대란 해소를 위해 끝까지 소아 의료 현장을 지킨 의사"라고 소개했다. 2번을 받은 천 변호사는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 출신이다. 그는 작년 12월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이 대표는 “전략적 판단으로 개혁 성향이 있고 소신 있는 정치를 한 천 변호사를 공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3번은 문지숙 차병원 교수, 4번은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편의점주 곽대중(필명 봉달호) 대변인, 5번은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다.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6번, 정지현 변호사는 7번, 보건사회정책전문가인 곽노성 교수는 8번, 황유하 흉부외과 교수는 9번, 조성주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은 10번, 정보경 개혁신당 사무부총장은 11번, 이재랑 개혁신당 부대변인은 12번으로 공천됐다. 이 대표는 “우리가 연합정당이고 여러 세력의 각자 입장이 있어서 조정하기 어렵고, 다소 의견 불일치가 있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김종인 공관위원장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최고위원 전원이 명단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개혁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은 홀수 번에 여성, 짝수 번에 남성으로 구성됐다. 김철근 사무총장, 김용남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는 모두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양정숙 의원과 경민정 공관위원 역시 비례대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나도 그 부분에 대해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어서 공관위에 질문도 했고, 최고위에서 이의를 제기한 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승적으로 큰 틀에서 준용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답했다. 앞서 김종인 공관위원장은 “정치하는 분이 몇 사람 신청한 것으로 아는 데 알려진 인물이 비례대표에 합당한지는 냉정하게 판단해봐야 한다"며 인지도 있는 정치인의 비례대표 출마에 부정적인 의견을 낸 바 있다. 개혁신당은 이날 최고위에서 장석현 전 인천 남동구청장의 인천 남동갑 지역구 후보 추가 공천도 의결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달서구, 여성맞춤 직업교육으로 전문분야 재취업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신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2024년 여성 전문 직업교육훈련 5개 과정을 개설해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들의 취·창업 및 안정적인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여성가족부 지정 전문기관이다. 여성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교육훈련', '구직상담 및 취업알선',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 고용 유지 지원과 직장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새일여성인턴사업', '기업환경개선사업', '양성평등인식 개선교육' 등 기업 대상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신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IT 개발 인력 수요 증가를 반영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SW 융합 플랫폼 개발자 양성과정'을 신규 개설하는 등, 지역 수요와 여성 선호도를 반영한 5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설하여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문 훈련을 통해 관련분야 실무 인재를 집중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한다. 개설되는 교육과정은 SW 융합 플랫폼 개발자 양성과정' 등 5개 과정이다. 'SW 융합 플랫폼 개발자 양성과정' 은 컴퓨터 관련 최신 기술 실무 교육을 중심으로 한 커리큘럼과, 실제 IT 기업에서의 현장실습 및 취업 준비 교육을 제공해 취업 연계까지 할 예정이다. '현장맞춤 간호조무사 양성과정'은 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 재교육, 임상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 위주 교육으로 의료현장 즉시 투입이 가능한 인력 양성이 목표이다. 'ALL케어 실버통합돌봄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요양보호사 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와 연계해 인지 활성화 및 현장사례를 반영한 통합 돌봄 전문 실무자 양성 및 실버 케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회계·세무 멀티사무원 양성과정'은 한국공인회계사회 주관의 국가공인자격증(FAT1급 · TAT2급 · ERP인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회계·세무·경영 관련 사무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을 지원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e-커머스 창업과정' 은 최신 트렌드인 생성형 AI(챗GPT) 기술을 적용한 온라인 마켓 개설, 홍보·마케팅 방안 등의 교육으로 이커머스 창업 희망자의 원활한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각 과정은 16~20명 정원으로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수료 및 취업 시 환급되는 소액의 수강료 외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 수료 후에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취업알선, 동아리 활동 지원, 전문가 특강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취업 성공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신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mson220@ekn.kr

정부-의료계 강대강 갈등에 고통은 누구의 몫인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과 관련해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18일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1308명에게 즉시 소속 수련병원에 복귀하라는 업무개시명령을 발송하며 행정처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전공의들은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에 아랑곳하지 않고 요지부동으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가 25일 사직서 제출을 예고하면서 한 치의 양보 없는 강대강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영상스크립트전문]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과 관련해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18일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1308명에게 즉시 소속 수련병원에 복귀하라는 업무개시명령을 발송하며 행정처분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전공의들은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에 아랑곳하지 않고 요지부동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와 전공의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한 의대 교수들마저 잇따라 사직서를 내겠다고 발표하며 의료공백 상황은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모양새인데요. 방재승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18일 열린 서울대병원 총회 결과 “19일부터 사직서를 비대위에 제출해 다음 주 25일에 일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방 위원장은 “380명의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74.5%인 283명이 3월 25일 (사직서) 일괄 제출에 동의했다"며 “사직서가 제출되더라도 (수리가) 완료되기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정상 진료를 할 수 있을 때까지 할 생각"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중요한 칼자루는 정부가 잡고 있다"며 “지금의 이런 의료사태를 만든 정부가 책임이 크고, 이 사태를 단기간에 해결하려면 사직서 제출밖에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들의 25일 일괄 사직서를 제출이 알려지자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는데요.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환자의 곁을 지키고, 전공의들을 설득해야 할 일부 의사들이, 의료 개혁을 원하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고 의사로서, 스승으로서 본분을 지키지 못하고 있어 정말 안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일각에서 '단계적 증원' 내지는 '증원 결정 연기'를 주장하는 데 대해 “증원을 늦추면 늦출수록 그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는데요 또한 “나중에는 훨씬 더 큰 규모의 증원이 필요해질 뿐만 아니라, 매년 증원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과 의료 대란과 같은 갈등이 반복되고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매년 국민들이 의사들 눈치를 살피면서 마음을 졸여야 한다면, 이것이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도 반문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반복되어 온 전공의들이 선 집단행동, 후 교수들의 동참 상황에 의사들을 바라보는 국민 여론도 따가워지고 있는데요. 정부 역시 현 상황을 타개할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어 국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가 25일 사직서 제출을 예고하면서 한 치의 양보 없는 강대강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이 느끼는 의료공백에 대한 두려움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는 상황입니다. 김일균 기자

‘신랑수업’ 에녹·조정민, 트로트 커플 탄생? 핑크빛 분위기 물씬

'신랑수업' 에녹과 조정민 사이에 핑크빛 로맨스 기류가 감지된다. 오늘(20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07회에서 에녹과 조정민이 컬래버레이션 무대 안무 연습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어색한 분위기에 연신 웃음만 터트리던 두 사람은 서서히 가까워지며 묘한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다. 두 사람은 반말 모드부터 풋풋한 설렘을 자극하는 스킨십까지 보여주며 로맨스로 발전하는 듯해 설렘을 유발한다. 특히 에녹은 조정민의 머리에 묻은 눈을 털어주기 위해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거나 진심이 녹아 있는 멘트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만든다고. 펑펑 내리는 눈이 조정민의 앞머리에 묻은 것을 본 에녹. 그는 눈을 털어주기 위해 자연스럽게 조정민에게 스킨십을 한다. 또한 “나 추하냐"고 묻는 조정민에게 “예뻐"라고 답한 에녹은 “언제는 안 예뻤나"라고 덧붙이며 묵직한 한 방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조정민은 “사적으로 연락한 적이 없어서 저한테 아예 관심이 없는 줄 알았다"고 에녹의 마음을 궁금해 한다. 이에 에녹은 “미모의 여가수에게 호기심으로 연락해서 우리의 관계를 깨고 싶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답한다. 조정민은 “그래서 나는 더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한다. 이어 두 사람은 식사 중에 손바닥을 맞대 설렘을 자극한다는 후문. 오늘 오후 9시 3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총선 3주 앞두고…여야 공천 번복·뒤집기 논란 이어져

총선을 3주 가량 앞두고 여야할 것 없이 지역구·비례대표 후보 유지·취소를 거듭하고 있다. 후보들의 사법리스크나, 막말 논란으로 인해서다. 현재도 각 당에서는 후보들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접수가 하루 남으면서 후보자를 교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가리지 않고 일주일 간 공천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우선 국민의힘의 경우는 '뇌물수수 의혹'이 제기된 경기 고양정 지역구 김현아 후보와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의 박일호 후보를 공천 취소했다. 충북 청주상당에서 경선을 이긴 정우택 국회부의장도 '돈봉투 수수 의혹'이 커지면서 공천장이 회수됐다. 대구 중·남구 도태우 후보는 5·18 폄훼 발언으로 인해 공천이 취소됐고 이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 수영 장예찬 후보는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다수의 막말 발언으로 인해 공천이 번복됐다. 장 후보 역시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대구 서구갑의 조수연 후보가 일제강점기 옹호 논란 발언과 지적장애인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변호로 인해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조 후보의 즉각적인 사과로 공천 유지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후 김용태(고양정후보를 박상웅(밀양·의령·함안·창녕) 후보, 서승우(청주상당) 후보, 김기웅(대구 중·남구) 후보, 정연욱(부산 수영) 후보 등 '교체 선수' 투입을 완료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역시 비례 후보 명단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과거 '골프 접대' 의혹으로 징계받은 이력이 드러나면서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의 공천을 취소했다. 여기에 비례 5번인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과 8번인 인요한 국민의힘 전 혁신위원장은 호남 출신이지만 호남에서 활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비례 10번을 받은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는 공금 횡령과 폭력 전과가 있어 서류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면접도 없이 배정 받았다는 사실을 두고도 비판이 나왔다. 비례 11번인 한지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의 큰아버지가 한화갑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례 13번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의 아버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각각 큰아버지와 아버지의 후광을 받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비례 15번으로 공천을 받은 김예지 비상대책위원장과과 18번 후보인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을 지낸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이사는 '셀프공천'을 했다고 알려지며 잡음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도 마찬가지다. 민주당은 우선 '목발 경품' 발언을 한 서울 강북을 정봉주 후보 공천을 취소했다. 이후 강북을은 전량 경선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조수진 변호사가 박용진 현역 의원을 누르고 공천장을 받았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권향엽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았으나 권 후보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의 배우자실장을 지낸 이력 때문에 '사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민주당은 '경선을 하겠다'는 권 후보의 의사를 수용해 서동용 의원과의 경선이 진행됐다. 결국 권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확정했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손훈모 후보의 경선 부정이 확인돼 공천을 취소했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후보가 공천됐다. 민주당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현역인 이개호 후보의 단수 공천을 번복하고 경선에 붙이기로 했다. 경선을 요구하는 해당 지역 예비후보들의 재심 신청을 중앙당 재심위원회가 받아들였으나 최고위원회에서 단수공천 결정을 번복했다. 서울 서초갑 후보로 단수공천됐던 김경영 전 서울시의원을 김 후보로 교체하기도 했다. 최고위는 본선 경쟁력 등을 고려해 다른 후보를 추천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공천관리위원회가 재심사를 거쳐 김 변호사를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대표 위성 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서는 시민사회 측 추천 후보의 이력으로 논란이 불거졌다. 당초 시민사회 측이 비례 순번 여성 1번에 추천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은 반미 활동 전력 논란으로, 여성 2번에 추천한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구례군농민회장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반대 집회 참여 논란으로 각각 사퇴했다. 이들이 사퇴한 자리에는 여성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과 이주희 변호사가 투입됐다. 제3지대 신당에서도 공천장을 회수한 사례가 나왔다. 개혁신당은 충남 서천·보령 이기원 후보의 과거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막말'로 인해 공천을 취소했다. 연합뉴스

이종섭 주호주대사, 조만간 자진 귀국…“외교안보 일정으로 들어와”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조만간 자진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0일 한 언론에 “이 대사가 조만간 국내에 외교안보 관련 회의 일정이 있어 들어올 것으로 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경기 안양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종섭 호주대사, 곧 귀국한다"며 “총선을 앞에 두고 절실하게 민심에 반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후보들의) 과거 발언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지적이 있을 경우 과감하게 정리하고 교체했다"며 “민주당은 그러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사는 귀국 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는 입장을 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사는 전날 “언제든 출석해 조사에 응하고 적극 협조하겠다"며 공수처에 조사기일 지정 촉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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