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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스 원격평생교육원, 한국어교원 3급 이론+문제풀이반 개강

한국어교원 전문 양성 기관인 뉴패스 원격평생교육원에서 한국어교원 3급 이론, 문제풀이반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직장인이나 취업 예정자 등 한정하지 않고 누구라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한국어교원 3급 양성 과정이다. 뉴패스 원격평생교육원의 한국어교원 3급 양성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커리큘럼으로 이론부터 실습까지 전 차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국어교원 양성을 맡고 있는 전문 교수진 강의, 1년 무제한 반복 학습 제공, 1:1 맞춤 상담, 기출문제집과 이론서 무료 제공 등 교원 양성 과정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어교원 3급은 1급, 2급과 달리 연령, 학력, 경력에 제한이 없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양성 과정 수료 후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며 합격 후에는 한국어교원자격심사위원회의 의해 법정 요건을 갖췄다고 판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자격증이 최종 발급된다. 자격증 취득 후 세종학당, 한국문화원, 국내 외 초·중·고등학교, 해외 진출 기업체, 해외 봉사활동, 다문화가족 지원 센터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다. 교육원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는 K-콘텐츠, K-POP 등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져 한국어에 대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며 “한국어에 대한 인기와 수요로 인해 한국어 교사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의 역할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어교원 3급 양성 과정에 관한 문의 사항은 뉴패스 원격평생교육원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도 '세계 물의 날' 유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1일 수상했다. 경북도는 매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수질개선과 물 관리 정책에 기여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물 관리, 물산업 육성, 상하수도 개선 등 4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안동시는 △탈춤공원과 강변도로 등 물이 스며들지 않는 도심지에 LID(저영향개발, 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적용해 빗물 침투 및 저류 능력 회복 △식물화분, 투수 블록 설치 등 물순환 선도사업 시행으로 비점오염원 관리, 도시경관 개선, 습도조절을 도모하는 등 기후환경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과 물산업 육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물순환 선도도시'의 위상을 견고히 하고, 맑은 물 보전과 수자원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용인시, ‘방아리 공장설립 승인 취소 및 건축허가 취소’ 각각 유예 조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검경이 '용인 방아리 공장용지 등 배임사건'과 관련,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용인특례시가 일부 방아리 공장용지 등 인허가권에 대한 취소 청문 절차를 진행했으나 최근 피해 이해당자사의 '소명이 합당하다'면서 공장설립 승인 취소 처분과 건축허가 취소에 대해 각각 유예 결정을 내렸다. 특히 피해 이해당사자들은 시의 이런 결정은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의 공정하고 공평한 정책 추진 방침에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는 평가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위한 선행 조치로 자체적인 법적 검토와 외부 법률 전문가들에게 여러 번 법적 판단을 의뢰해 이런 결과를 도출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방아리 공장 건축허가 취소 및 공장설립 승인 취소'와 관련, 지난해 12월 13일 장기 미착공에 따른 취소 청문을 실시했으나 이해당사자 측의 법적 분쟁 등으로 인한 공사 차질 등 합당한 소명과 법원 판결을 제시하자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피해 이해당자사들은 당시 사법부의 결정(판결)과 검찰의 수사결과, 허가권을 불법으로 매도한 사실이 밝혀진 사안으로 시의 행정절차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청문의 부당성을 주장했었다. 피해 이해당자사들은 이어 수원지법이 지난해 2월 “관련 3개 사를 상대로 낸 허가권처분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허가 처분을 금지하는 결정을 선고하고 결정문에서 이들 3사가 건축허가 또는 공장 신설승인 건에 대해 이를 임의로 취소, 포기는 물론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질권설정, 그밖에 모든 처분행위를 해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또 지난해 5월 가처분 이의사건에 대해서도 같은 처분을 내리고 기각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시는 행정법과 형사법이 상충한다는 사유로 청문회를 강행처리 하는 등 절차를 밟자 피해 이해당사자들은 시의 일방적인 처리는 또 다른 피해자들을 양산할 수가 있다는 점을 들어 이의를 제기하자 시가 이를 수용, 적법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아울러 행정 처리에 앞서 법원의 판결은 항상 존중해야 한다고 적시돼 있는 현행 민원 규정을 참고하고 시 소속 법률 전문가의 판단과 외부 법률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이런 공평·공정한 결론을 끌어냈다. 한편 '용인 방아리 공장용지 등 배임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서부경찰서는 최근 수원지검으로부터 이 사건과 관련된 일부 관련자들에 대한 보완수사 요청에 따라 이들을 소환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현재 이들을 순차적으로 불러 피해자들과의 대질조사 등을 통해 사건 관련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는 등 사건 전모를 파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무엇보다 피해자들이 그동안 편파 수사에 시달렸다는 진정에 따라 '공정하고 공평한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인·허가권을 어떤 과정을 통해 매도·매수됐는지 대해서도 수사를 집중하기로 했다. 수원서부경찰서 한 관계자는 “정확하고 적법한 수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공정하고 신속, 철저한 수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尹대통령, 민생특보에 주기환 전 광주시당위원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을 대통령 민생 특보에 새로 임명했다. 검찰 수사관 출신인 주 전 위원장은 친윤석열계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민생 특보에 주 전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주 전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해 보수 정당 역대 최다 득표율인 15.9%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이번 국민의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 후보자 공천에 접수했지만 당선권 밖인 24번에 배정받으면서 비례 후보를 사퇴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순창군, 대표 공식기념품 제작업체 모집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이 제19회 순창장류축제와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이를 방문하는 주요 외빈들에게 제공할 대표 공식기념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순창군은 각종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면서 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았으나, 군을 대표할 통일된 기념품의 부재로 홍보에 한계를 느꼈으며, 이와 더불어,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 정부 및 국회 방문 시에도 순창군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기념품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4월 5일까지 공식기념품 공급업체를 모집하여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대표 기념품을 제작해 방문객들에게 순창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 공예품 등을 활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식기념품 공급업체 모집자격은 순창군에 사업장을 두고 농산품, 가공식품, 공예품 등의 생산․제조․보관 시설을 갖춘 업체로, 기념품의 용도에 맞게 소분 또는 낱개 포장이 가능한 업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된 제품은 선정단 심사를 거쳐 4월 중 선정할 예정이고, 평가는 사업체의 운영 역량과 지역자원 활용도 등 2개 부문 서면심사와 지역 상징성, 휴대성, 차별성, 실용성, 납품 가능성의 5개 부문별 평가를 통해 적정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각종 회의와 행사, 예산 발굴을 위한 기관 방문 등 용도별로 2~4개 제품을 선별해 순창군에서 개발한 포장지로 꾸러미화하여 총 4종 내외의 기념품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주요 외빈 방문, 대규모 행사 추진과 예산발굴을 위한 기관 협의 시에 한정된 기념품에만 의존했던 것이 못내 아쉬웠다"며 “순창군 특성이 살아 있는 식품과 물품들을 꾸러미화해서 제품 홍보도 하고 받는 분들에게 순창군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급을 희망업체는 오는 4월 5일까지 군청 3층 기획예산실에 방문 신청되고, 신청 서식은 순창군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sodrktma119@ekn.kr

무주군, ‘책으로 그린 무주전’ 특별 전시회 마련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를 맞아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책으로 그린 무주전'이 김환태문학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22일부터는 최북미술관에서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전' 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내년 2월 16일까지 진행할 '책으로 그린 무주전' 은 환경 오염 때문에 빚어지고 있는 위기 상황을 모든 연령대가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해놓은 전시로, 아름다운 무주의 자연환경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김환태(1909~1944 문학평론가)의 작품을 그림으로 소개한 것과 오세나 작가의 '검정토끼(2022 볼로냐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를 원화로 전시한다. '검정토끼'는 버려지는 쓰레기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또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환경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50여 권을 자유롭게 읽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호응을 얻고 있으며, 병뚜껑을 재활용한 블럭놀이 등도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더욱 알차게, 또 유익하게 누릴 수 있는 전시회"라며 “곧 시작될 봄꽃 나들이 겸 무주에 오시면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책과 그림도 꼭 만나고 가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2일부터 5월 12일까지 개최되는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전' 은 창작의 산실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6인의 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나운채, 선환두, 양규준, 이윤승, 이호영, 최원 작가의 평면 및 입체 미술을 비롯한 사진 작품 28점이 전시된다. kthjinan@ekn.kr

전북자치도-전북TP-이노비즈협회, 전북형 이노비즈 기업 육성 ‘맞손’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기술혁신 기업(이노비즈 기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위해 이노비즈협회와 체계적인 육성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는 21일 이노비즈기업 육성 및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 활성화를 위해 이노비즈협회, 전북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사)이노비즈 협회 정광천 회장과 임동욱 전북지회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참여 및 협력에 손을 맞잡으면서 참여 기업 등 모두가 만족하는 대회 준비에도 기대를 모은다. '이노비즈'는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을 의미한다. 인증을 취득한 기업에는 정책자금, 기술, 판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노비즈 기업 맞춤형 전주기 육성 지원 △이노비즈 기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체계적 육성 생태계 조성 △이노비즈 인증 취득률 제고를 위한 기업 역량 강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프로그램 참가 및 대회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자치도는 이노비즈 기업의 전주기 육성 생태계 구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전북테크노파크는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원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 인증 취득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업 DB를 구축하고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소재 업력 3년 이상의 기업이 이노비즈 인증을 처음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 인증 1회에 한해 인증 수수료 70만 원을 지원하고, 현장평가 항목인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 기술수준 평가를 대비해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형 기술혁신 기업 육성에 뜻을 모은 전북자치도와 이노비즈협회는 나아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에도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도는 대회 주최․주관기관인 재외동포청과 적극 협력해 이노비즈기업의 전시회 참가 등 대회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이노비즈협회는 대회 홍보와 이노비즈 기업의 대회 참여 등 대회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형 기술혁신 기업 지원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정책 수혜자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인증 취득에 대한 기업의 부담 완화와 애로 해소를 통해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이노비즈 인증을 통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의 원천인 이노비즈 기업들이 기술혁신 촉진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북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이노비즈기업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참여 기업, 한인비즈니스 CEO와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rbs-jb@ekn.kr

[포토] 이개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제22대 총선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이개호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오후 영광빌딩 3층에서 4개군 민주당 당직자등 지역민 1000여 명이 모인자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더불어민주연합 용혜인 비례대표, 문금주 고흥·보성·장흥·강진 민주당 문금주 후보가 응원차 참석했다. ttebo2002@ekn.kr

내주부터 이탈 전공의 ‘3개월 면허정지’ 처분…의대 교수들, 대화 전제 사직 철회 시사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총 2000명의 의대별 배정에 이어 다음 주부터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채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면허 정지 3개월' 처분에 들어간다. 의대 교수들은 정부가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 등에 대해 업무개시명령 등 조치를 풀고 대화의 장을 만들면 오는 25일로 예고한 의대 교수 집단 사직서 제출 결의를 철회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중수본 회의를 주재하고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서는 다음 주부터 원칙대로 면허 자격 정지 처분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본부장은 “(면허 정지) 예고를 할 때 기간을 특정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안내를 드리는데, 지금까지 의견을 낸 전공의가 없다"며 “기간이 다 도래해 처분이 나가는 것이고, 다음 주부터 실제 처분 통지 조건이 성립하는 전공의들이 나오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사례를 보면 처분 통지를 해도 수령을 안 하는 경우가 많아서 (앞으로 나갈) 면허 정지 처분 통지도 안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 경우 여러 차례 통지를 거친 후에 절차가 끝나면 자동으로 처분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전공의가 조기에 복귀할 경우 유리하게 처분이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3월까지 미복귀 시 적용될 수련 규정 등을 설명했다. 모든 수련병원은 이달 말까지 '수련상황 관리 시스템'에 전공의 임용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에 따라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의사가 이달 말까지 임용 등록에 포함되지 못하면 수련을 시작할 수 없게 돼 내년에 레지던트가 될 수 없다. 또 전공의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한 달 이상 수련 공백이 발생하면 추가 수련을 받아야 한다. 추가 수련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할 경우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지연될 수 있는데 이달부터 근무하지 않고 있는 레지던트가 면허 정지 3개월 처분까지 받으면 추가 수련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해 전문의 자격 취득에도 차질이 생긴다. 정부는 이탈 전공의들에게 병원 복귀를 재차 촉구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달했다. 박 부본부장은 “(의사 단체들에) 대표단을 구성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아직 잘 안 되고 있다"며 “그렇다고 대표단이 완벽하게 구성될 때까지 기다릴 일은 아니므로 지금 있는 대한전공의협의회, 의대 교수협의회와 비상대책위원회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전공의 처우 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정부는 지역 의대생들이 해당 지역의 의료기관에서 수련받을 수 있도록 수련 여부를 확인·관리한다. 또 지역에서 교육·수련받은 의사들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일할 수 있게 현재 1700명인 국립대병원 전임 교원을 오는 2027년까지 1000명 이상 확대한다. 이와 함께 지역 의료기관에서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계약형 필수의사제는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학생의 3자 계약을 통해 장학금과 수련비용 지원, 교수 채용 할당, 정주 여건 지원 등을 조건으로 장기간 지역 근무를 유도한다. 정부는 다음 달 구성될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이들 대책의 구체적인 방안을 최우선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의료계에선 정부와 의사간 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방재승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정부에 대화를 요청하면서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철회 가능성을 시사했다. 방 위원장은 “정부가 먼저 전공의에 대한 조치를 풀고, 먼저 끌어안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고 해야 한다"며 “정부가 전공의 조치를 풀어주고 대화의 장을 만들면 저희 교수들도 사직서 제출을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6일 '16개 의대 교수들의 25일 사직서 제출' 결정을 발표하며 정부가 '우선' 2000명 증원 방침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됐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총선 격전지, 이곳] 서울 동작을 ‘스윙보터’ 지역…‘정치신인’ 류삼영 vs ‘5선도전’ 나경원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한강벨트'에 속하는 서울 동작을은 부동층이 많아 표가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은 '스윙보터' 지역구로 매번 총선 때마다 주목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4선 의원으로 동작을에서 재선한 나경원 전 원내대표를 단수공천 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지역구 현역인 이수진 의원을 공천배제(컷오프)한 뒤 영입인재인 류삼영 전 경찰 총경을 전략공천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동작을은 후보 개개인의 인지도나 역량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곳이다. 정당 지지도만 놓고 보면 전통적으로는 민주당계 정당이 다소 우세했다. 하지만, 그간 총선에서 승리한 의원들의 명단을 놓고보면 보수 정당 출신도 상당수 있다. 실제로 제13~17대 총선까지는 민주당 계열이 연이어 당선됐다. 하지만 18대 총선에서 정몽준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탈환했다. 이어서 나경원 전 의원이 19~20대 총선에서 승리했다. 그러다 지난 21대 총선에선 이수진 의원이 나 전 의원을 꺾고 16년 만에 재탈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22대 총선 결과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류 전 총경은 정치신인인데다 이 지역구 현역으로 민주당 소속인 이수진 의원이 컷오프에 반발하며 탈당하면서 지역구 승계가 원활하지 않았다. 경쟁자 역시 쟁쟁하다. 나 전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대선 주자급 4선 중진으로 만만찮은 상대이기 때문이다. 판사 출신인 나 전 의원은 4년 전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동작을에 다시 출마 선언을 했다. 나 전 의원은 당 원내대표도 역임했고, 현재도 당의 요청을 받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으며 높은 대중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제19·20대 동작을 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구 민심을 오래 다져왔기 때문에 동작에서의 인지도는 더욱 높은 편이라고 알려졌다. 류 전 총경은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설립 방침에 반발하며 전국경찰서장 회의를 주최하다 징계를 받아 직위 해제됐다. 그는 '정권에 맞선 투사'로 평가 받다가 민주당 영입 인재 3호로 발탁돼 정계에 입문했다. 다만, 그는 부산 출신으로 경찰 재직 시절에도 영남권에서만 근무한 경력을 쌓아와 서울에 특별한 연고를 갖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치신인으로서 낮은 인지도도 그에게 힘겨운 도전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스윙보터' 성향이 강한 동작을의 경우 표심이 한 진영으로 쏠리지 않기 때문에 여야 모두 섣불리 승패를 예견하기 어렵다는 게 정치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사당동은 진보세가 강하고, 흑석뉴타운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흑석동은 보수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최근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초박빙의 대접전을 벌이며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서울 동작을 지역구 주요 총선 출마자 나경원 전 의원은 일찍이 바닥 민심을 닦으며 5선 도전에 나섰다. 나 전 의원은 동작을을 '교육 특구'로 만들겠다는 메인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교육 때문에 이사 가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반대로 교육을 위해 이사를 오는 동작을을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학군 조정, 학원가 유치, IB(국제 교육과정) 프로그램 조성, 과학 중점 자율학교 구축 등을 공약했다. △이수과천 복합터널 조기 완공 △사당로 확장 △남성역 출입구 연장 등을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여기에 △출퇴근길 편리 '사통팔달 동작' △걸어서 15분 내 편의시설 구축 '15분 행복 동작' △장애인 가족 활동보조 수당·1인 가구 추가 특별공제 신설 등 '든든복지 동작' 등 지역 특화 공약도 내걸었다. 류삼영 전 총경은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류 전 총경은 이번 총선 공약으로 안전한 동작을 위해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최우선적으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차난 해소 △교통체증 해소 △생활 안전 △침수 등 재난 피해가 없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상도 문화체육타운 조성 △흑석 수변공원조성 '흑석에서 한강까지' 연결통로 개설 △사당-이수-남성 역세권 상업벨트 강화 등을 내걸었다. 동작을 지역구를 사수하기 위해 이재명 당 대표도 지난 12~13일 이틀 연속 동작을을 찾아 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류 전 총경이 처음 전략공천됐을 때 여론조사에서는 나 전 의원이 앞서나갔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차범위 내로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모양새다. KBC광주방송·UPI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6~17일 이틀간 동작을 지역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 여론조사 결과 나 후보는 46.3%, 류 후보는 45.9%로 집계됐다. 두 후보간 격차는 0.4%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 초박빙 접전을 이뤘다. 하지만 앞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나 후보가 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문화방송(MBC)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가 지난 10~11일 이틀간 이틀 간 동작을 지역 거주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의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 결과, 나 후보(50%)와 류 후보(37%)의 지지율 격차가 13%포인트나 났다. 집권당 소속 중진 정치인인 나 후보와 정치 신인인 류 후보의 대결이 최근 초접전 양상으로 변화된 배경으로는 국민의힘의 수도권 총선 위기론이 꼽혔다. 국민의힘 수도권 총선 위기론은 여권에 악재가 이어지면서 확산된 것으로 풀이됐다. 여권 악재는 국방장관 재직 당시 고 채 상병 사건 관련 수사 외압 행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전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 등이 거론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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