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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 다시 모인다…대화 물꼬 트이나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사직서 제출을 앞두고 다시 모인다. 22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대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연다. 이틀 전 정부가 학교별 의대 증원 배분을 확정한 뒤 처음 여는 회의다. 앞서 이 비대위는 이달 15일 저녁 온라인 회의를 열고 25일부터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당시 회의에 참여한 학교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서면 제출)·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양대 등이다. 이후 성균관대 등도 따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데 동의함으로써 이른바 '빅5' 병원과 연계된 대학교수들이 모두 사직하기로 한 상태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는 이날 재차 회의를 열고 학교별 배정 이후 상황을 점검하고, 사직서 제출 등 향후 계획을 재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비대위는 정부와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 가능성도 열어뒀다. 방재승 전국의대교수 비대위원장은 전날 YTN 방송에 출연해 “정부가 전공의 조치를 풀어주고 대화의 장을 만들면 저희 교수들도 사직서 제출을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 역시 “여전히 중재자로서 정부와 대화를 기대한다"며 “전공의들과 학생들의 입장을 들어보고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본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방재승 위원장이 이끄는 전국의대교수 비대위와는 별개의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도 정부와 소통하면서 해결책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조윤정 고려대 의대 교수는 전날 전의교협 브리핑에서 “대화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의교협은 우선 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와 머리를 맞대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다만 대화가 실제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교수 단체 내에서 아직 강경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서다. 중앙대의료원 교수 일동은 전날 '사직의 변'에서 “(정부) 발표로 전공의들이 돌아올 다리는 끊겼다"며 “정부의 폭압적 독선을 저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3월 25일에 사직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野 “이재명 ‘박용진 주자’”는 허언이었나…“조수진 자리 朴은 어려워”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지역 공천을 받은 조수진 변호사가 후보 등록 마감일 직전 '성 범죄자 법률 지원' 논란으로 사퇴한 가운데, 당이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 공천에 선을 긋고 나섰다. 4선 중진인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해당 문제에 대해 “차점자가 승리하는 경우는 경선에서는 거의 없다. 전략공천만 가능하다"며 박 의원이 전략공천 후보군에 오를 '가능성'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일축했다. 안 위원장은 박 의원을 두고 “어떤 하자가, 하위 10~20%에 포함되거나 혹은 경선 과정에서 탈락한 사람"이라고 지칭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다시공천 받은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고 단언했다. 이재명 지도부로부터 하위 10% 평가를 받은 박 의원이 전략 공천 대상자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미로 보인다. 앞서 박 의원은 강북을 경선 승리자 정봉주 전 의원이 '북 지뢰 피해 장병 조롱 및 거짓 사과' 논란으로 공천 취소된 이후, 또다시 진행된 경선에서 조 변호사와 맞붙었다. 재경선에서는 기존과 달리 강북을 지역 투표에 주민(30%) 뿐 아니라 호남 등 다른 지역 당원들(70%)도 참여했고, 조 변호사 25% 가산·박 의원 30% 감산 등 총 55% 페널티가 적용됐다. 결국 이 경선에서 박 후보는 조 변호사에 거듭 패배해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이후 조 변호사 과거 성범죄자 변호 등과 관련해, “블로그에 '여성이 거절의 의사를 표현했어도 실제는 관계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는,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사회 통념을 소개해 피의자 입장에서 유불리를 조언했다"(여성정치네트워크)는 식의 비판이 터져 나왔다. 이에 조 변호사는 결국 후보 등록마감일인 전날 “제가 완주한다면 선거 기간에 이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며 사퇴했다. 당이 '적격' 후보자로 선정해 경선에 붙인 인물 2명이 나란히 논란 끝 중도하차한 것이다. 이후 결정과 관련해 안 위원장은 “후보 등록일에 임박해 당 대표한테 모든 상황에, 당무에 대해 전권이 위임돼 있다"며 “당 대표가 여러 가지 의견을 듣고 있는 과정"이라고 권한 소재를 명확히 했다. 다만 전권을 쥔 이 대표가 안 위원장 설명처럼 직접 박 의원을 공천 배제한다면, '기만 논란' 등 후폭풍이 불가피해 보인다. 앞서 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부겸 전 총리는 “1등 하는 후보가 문제가 생겼을 때는 그냥 2등한테 준 전남·순천의 사례도 있고 그냥 (박 의원 공천) 주면 안 되냐(고 말했다)"며 “아마 이 대표도 그런 입장을 표현했는데 아마 최고위원들이 일단 '경선의 진분은 제척이 돼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던 모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 대표는 경선 종료 뒤 이례적으로 경선 득표율을 직접 밝혀 박 의원 공천 배제 정당성을 강조했었다. 당시 이 대표는 “혹시 강북을 선거 결과가 궁금하지 않으냐"라며 “강북을 권리당원 투표는 조 후보가 53.76%, 박 후보가 46.25%였고 전국 권리당원은 박 후보가 23.15%, 조 후보가 76.86%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앞서 타 지역 뿐 아니라 강북을 지역 정봉주 전 의원과 박 의원 간 경선 때도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았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김동연 “ 굳건한 안보 위에 평화의 한반도 만들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한반도에서 가장 긴 접경지역을 가진 경기도는 굳건한 안보 위에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데에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다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아홉 번째 '서해수호의 날'"임을 알렸다. 김 지사는 이어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전, 최후의 순간까지 소임을 다했던 영웅들의 헌신을 기린다"고 이들 영웅의 뜻을 기렸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숭고한 희생 위에 오늘이 있음을 깊이 새긴다"면서 “목숨 바쳐 나라와 국민을 지킨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는 평화의 바다를 지키는 것"이라고 하면서 영해 수호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다시 한번 영웅들의 안식을 기원하고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곳곳 비 온다…서울 아침 기온 5도 수준

금요일인 22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에 중부 지방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국 확대되고 이튿날 새벽에 그치겠다. 비에는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가 10∼40㎜, 강원 동해안과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남부,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서해5도가 5∼20㎜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4.5도, 인천 5.0도, 수원 4.1도, 춘천 2.1도, 강릉 1.5도, 청주 5.4도, 대전 2.8도, 전주 6.0도, 광주 4.9도, 제주 7.1도, 대구 2.2도, 부산 6.5도, 울산 2.5도, 창원 4.2도 등이다. 아침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충남·전북은 황사가 유입돼 밤에 일시적 '나쁨'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4.0m, 서해 1.0∼4.0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구리시, 서울편입 여론조사-토론회 5월개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은 21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3월 3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구리시 서울편입 추진 현황 △메타버스 체험관 운영 △공공청사 건립사업 △민원처리 공무원 권익 보호시책 추진 등 주요 업무를 설명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구리시민 초미 관심사인 '구리시 서울편입'과 관련해 올해 2월 행정안전부와 국회에서 법률안 검토와 심사를 위한 자료를 공문으로 요청해 이에 대한 회신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구리-서울 통합 특별법'은 관련 부처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으며, 작년부터 구리시 서울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해 올해 2월 3차 회의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앞으로 서울편입에 따른 재정적 변화와 사무권한, 조직자료 분석 결과를 빠른 시일 내 도출할 계획이다.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은 “3월20일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빠른 시일 안에 전문기관을 통해 서울시 편입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5월 중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이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대시민 토론회를 열어 시민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편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청사 건립도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행정-문화-체육-복지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2026년 준공 목표),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2027년 준공 목표),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2026년 준공 목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2025년 3월 완공 목표) 등 4곳이다. 이곳에는 각 동 주민수요가 반영된 문화-체육-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리시는 동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적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늘고 있는 민원인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구리시에는 악성민원이 발생할 경우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과 지원을 위한 조례와 지침 등 제도적 근거가 마련돼 있다. 또한 휴대용 촬영장비인 웨어러블캠 39대를 민원봉사과 등 19개 민원 부서에 배부하고, 본청 종합민원실과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청원경찰을 배치했으며, CCTV, 민원대 고정식 가림막, 직원 보호 음성안내가 적용된 녹음기능 전화, 경찰서 직통 비상벨을 구비하는 등 악성민원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은 “악성민원에 따른 민원처리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구리경찰서와 반기별로 특이민원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민원상담관을 통한 신규 직원 멘토링, 전문기관이 운영하는 직원 심리상담실 운영, 노조 고문변호사를 통한 고충 상담, 민원처리 담당자 힐링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민원실을 만드는데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 22일부터 청소년 문화의집 4층에서 '메타버스 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이용과 관심을 요청했다. 메타버스 체험관은 VR-AR 체험 장비를 통해 가상세계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아바타 포토존(내 모습을 아바타로 꾸미기) △슈팅형 VR(가상현실을 오감으로 체험) △디딤 플레이(단체로 이용 가능한 스포츠형 체력단련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체험 신청은 구리시 통합예약포털에서 예약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서울편입 문제는 시민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는 기존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는 한편, “메타버스 체험관, 공공청사 건립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해 행정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악성민원에 따른 직원 피해가 없도록 적극 나서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전진선 양평군수 ‘지역경제 활력’ 5가지 대책 제시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국내경기 불안으로 양평경제가 동반침체 위기에 빠지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22일 전격 발표했다. 이날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물가-소비감소에 부동산 개발 감소까지 겹쳐 가정-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렵다며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양평통보 인센티브 10%로 상향 △관내 생산품 적극 사용 △문화-스포츠 마케팅 강화 △양평군 공직자 지역소비 촉진 등 5가지를 내놨다. 양평군은 전체 예산 중 신속집행 대상액인 5102억원을 조속히 집행하고 제1회 추경예산으로 366억원을 확보해 SOC 확충에 55억원, 경제 활성화에 44억 원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소득 증대를 위해 1차 추경예산에 11억원을 증액한 59억원을 편성해 지역화폐인 양평통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해 관내 기업 열악한 기초시설 및 작업환경 개선 등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양평군에서 시행하는 사업은 설계단계에서부터 계약심사를 통해 관내 생산품을 적극 사용할 방침이다. 문화-스포츠 마케팅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하고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전통시장, 식당, 숙박업, 카페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양평군 공직자도 동참하기로 뜻을 밝혔으며 월 1회 직영식당 휴무, 공무원 교육 및 행사는 관내에서 진행하고 지역개발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처리 지연 없는 인-허가를 추진한다. 전진선 군수는 “한겨울 외딴집에서 떨고 있는 독거노인 아픔은 군수 책임이어야 한다. 지금 경기불황이 어느 누구 잘못도 아니지만, 양평군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1500여 공직자와 함께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군민 동참을 요청했다. 다음은 전진선 양평군수가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내용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고물가, 소비 감소로 인한 가정경제의 어려움과 지역 부동산 개발 감소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상황을 헤쳐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마무리 추경과 2024년 본예산 편성과정에서 세입예산 감소는 세출예산의 충분한 배분을 어렵게 했습니다. 도로와 하천 등 SOC와 소규모 시설개선에 예산을 넉넉히 배분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고, 재정 건전성 유지를 위해 축제, 보조금, 행사성 예산을 줄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취임사에서 “한겨울 외딴집에서 떨고 있는 독거노인 아픔은 저의 책임이어야 한다"고 다짐했던 것처럼, 지금 경기가 어려운 게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양평군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녹록지 않은 여건이지만,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들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신속한 예산집행 및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우리 군 전체 예산 중 신속집행 대상액인 약 5102억원 예산을 빠르게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총 366억원을 제1회 추경예산으로 확보하여 SOC 확충 55억원, 경제 활성화 44억원 등에 집중 투입하여 적극적이고 신속한 조치로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하겠습니다. 둘째, 양평통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하겠습니다. 금번 추경에서 11억 원을 증액한 59억 원을 편성하여 지역주민의 가계 살림살이에 보탬을 주고, 양평군 내 자금이 지역에서 사용되도록 하여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셋째, 우리 기업의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여 우리 군에 있는 기업을 보호하겠습니다. 사업 추진 시 설계단계에서부터 계약심사를 통하여 관내 생산품 여부를 확인하겠으며, 사업부서가 지역 기업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 관외 업체 선정 사유를 확인하여 관내 생산품을 적극 구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해 관내 기업의 열악한 기초시설 및 작업환경 개선 등,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하도록 지원하여 기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넷째, 문화·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우선,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하고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유치로 관외 인구를 유인하여 전통시장, 식당, 숙박업, 카페 등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공직자들도 동참하겠습니다. 본청을 포함한 농업기술센터, 환경사업소, 수도사업소는 월 1회 직영식당을 휴무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무원 교육, 행사는 지역에서 진행하겠습니다. 지역개발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처리 지연 없는 인허가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군민 여러분께서도 교육, 행사 등을 우리 지역에서 진행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합시다. 스스로가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실천하여 지역 공동체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아봅시다. 양평이 활력과 매력이 넘치도록, 군민 여러분과 공무원이 함께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21일 양평군수 전진선 kkjoo0912@ekn.kr

또 근자감, 성(性), 꼼수…벌써 ‘지지율 만취’한 野?

4·10 총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에서 과거 선거 연패에 영향을 줬던 것으로 평가되는 '면모'들이 재부상하고 있다. 지지율 낙관론에 고무된 극단적 주장과 성폭력‧부패 등에 대한 '무감각' 논란 등이 거듭 이어지면서다. 21일 민주당 곳곳에서는 '범야권 200석 확보'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까지 가능하다는 시나리오가 계속해서 거론됐다.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1일 CBS라디오에서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약진해 200석을 만들면 윤 대통령 탄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등이 국회 대통령 탄핵소추 요건인 3분의 2 이상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서울 종로 후보도 이날 SBS라디오에서 “꼭 당선돼 윤 대통령을 탄핵해달라는 분이 계시다"고 언급했다. 전날에도 인천 서구 시장을 방문한 인천 지역 의원들(김교흥/서구갑, 정일영/연수을)이 이재명 대표와 함께 한 자리에서까지 '탄핵'을 거론한 바 있다. 이런 주장은 민주당에 '내재'됐던 낙관적 인식이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새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해찬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에도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수도권 70석만 먹어도 최소 154석은 될 것"이라고 자신했었다. 이는 최근 민주당이 내놨던 '153+@' 전망과 사실상 동일한 수준이다. 200석 주장도 당시 민주당에서 “수도권 석권 시 200석 못 하란 법도 없다"(정동영), “우리 당 최대 목표는 국민의힘을 100석 이하로 내리는 것"(이탄희) 등 발언으로 표출됐다. 반복되는 낙관론에 김민석 당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은 이날 “강력 경고한다"며 엄포를 놨다. 다만 뿌리 깊은 당 전반 자신감을 통제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도 전날 인천 의원들 발언에 “정말 위험한 순간"이라며 자제를 당부했지만, 본인 역시 지난 19일 강원 방문에서 “서슬 퍼런 박근혜 정권도 우리가 힘을 모아서 권좌에서 내쫓지 않았나"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 광역단체장 3명(박원순‧오거돈‧안희정)이 직을 잃은 뒤 민주당 '악몽'으로 자리한 성인지 감수성 논란도 재차 점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성범죄자 변호 논란을 빚는 조수진 변호사 공천에 “초등학생이 강간당했는데, '아버지가 그랬을 수도 있다'는 식으로 변호하는 경우는 상식적으로 없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여성이 거절 의사를 표현했더라도 실제는 관계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등 잘못된 사회 통념을 블로그에 소개했다"(정광재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고 비판했다. 그러나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상근부실장은 이날 “약자를 비하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활동이 아니라 법조인으로서의 활동이었으나 본인이 사과한 것으로 안다"며 조 변호사 공천을 재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전날 추미애 후보에 “하도 얼굴이 곱게 생겨서 판사 같지 않았다"고 한 이해찬 전 대표 발언도 과거 논란을 재소환했다. 이민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 전 대표가) 이런 저급한 인식 수준으로 공당의 선거를 이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라며 '피해 호소인' 논란을 불렀던 고민정·남인순·진선미 의원 단수 공천까지 싸잡아 비판했다. 아울러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탈당 인사와 대한 '꼼수 복당' 논란도 반복되고 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코인 투기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총선 뒤 합당이 예정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한 데 대해 “당의 어려운 사정을 김 의원이 받아들였다"며 “그런 부분들은 조금 넘어가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는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정당투표 용지 상단을 차지하기 위해 김 의원이 입당한 만큼, 기존 논란을 '덮고' 넘어가자는 주장으로 읽힌다. 박지원 전 원장 역시 “(당을 향한) 충정에서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해 기호순이라도 기여하자는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옹호했다. 앞서 민주당은 '투기 부동산' 재산 축소 논란으로 제명됐던 김홍걸 의원과 검수완박 정국 때 위장탈당했던 민형배 의원 등을 지난해 4~7월 잇따라 복당시킨 바 있다. 특히 당시는 송영길 전 대표 돈 봉투 의혹과 김 의원 코인 투기 논란 등이 불거지던 시기라, '이들도 도망 탈당 뒤 꼼수 복당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유발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원주 갑·을 선거구 여·야 후보들 첫날 등록 마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4·10 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오전 강원 원주시갑·을 선거구 출마자들이 모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 선거전에 돌입했다.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등록 창구에 국민의힘 김완섭(원주시을) 후보가 가장 먼저 등록을 마쳤다. 이어 같은 당 소속 박정하(원주갑) 후보,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원창묵(원주갑) 후보도 등록했다. 김완섭 후보는 ““30년간 기획재정부에서 경제관료로 일했고, 원주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낸 예산·경제전문가"라며 “그동안 쌓은 제 모든 경험과 능력, 강력한 네트워크를 오직 원주발전에 쏟아 붓겠다"고 했다. 박정하 후보는 “원주시 100년 미래를 그려나갈 적임자를 뽑는 선거이다. 원주의 새로운 시대와 발전을 위해 시대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1년 반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묵혀있던 원주시의 굵직한 현안들을 풀어냈다. 차원이 다른 실력으로 중단없는 원주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기헌 후보는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경제·교육·문화 지도를 원주로 '확' 넓힐 것"이라며 “중부권 메가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 판교 등 수도권과의 생활권 확장, AI반도체와 원주의 의료·건강, 미래차 부품산업 등을 융합해, 원주가 서원주~만종~원주역세권을 따라 첨단산업과 교육이 융합된 대한민국 1등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창묵 후보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지지해주신 시민여러분께 실망을 줬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지지해준 시민들께 보답하고 원주를 더 크게 발전시키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ess003@ekn.kr

김완섭 원주을 후보, 교수진 정책자문 간담회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22대 총선 강원 원주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완섭 후보(국민의힘)는 대학교수진의 정책자문 간담회를 21일 오전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가졌다. 이날 오경식 국립강릉원주대 대학원장, 임양택 전 한양대 경제금융대 학장, 최장영 신한대 명예교수, 남선모 세명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오경식 전국대학원장협의회 회장(국립강릉원주대 대학원장)을 비롯해 경제학계 임양택 전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학장, 이양섭 전 건국대 부총장, 법학계 정하중 서강대 법학전문대 명예교수, 환경공학의 김진한 인천대 명예교수, 의료계 김탁 고려대 의대 교수 등 총 20명의 대학교수진이 김 후보의 주요 공약 정책자문을 한다.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의 일환으로 △기술혁신경제 개발전략에 기반한 고용기반형 복지도시 원주 △체류형 친가족 관광단지 조성 △글로벌 혁신특구로서 바이오헬스 기반 첨단산업 및 AI빅데이터 의료기기 정부인증기관·고등연구기관 유치 △흥업 남원주 첨단의료기기클러스터 조성 △국제의료기기박람회 유치 △스마트첨단군수산업육성지원센터 설립 △제2공공기관 유치 △원주종합운동장 재개발 및 컨벤션센터 건립 △문체부의 2024년 '한국방문의 해' 10대 사업 국가 정책에 발맞준 한국문화 글로벌 사업 발굴 방안 △문화콘텐츠 산업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원주가 강원도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의 중추도시로서 선도적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김완섭 후보에게 정책적 자문을 약속했다. 교수진는 “30년간 경제관료로 국가예산을 다뤘고 기재부 제2차관을 역임한 김 후보는 그 누구보다 큰 청사진으로 원주발전 전략을 세우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뒷받침하며 원주를 확실하게 키울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며 “김 후보에게 미래·첨단산업, 문화, 교통, 복지, 의료, 교육정책 분야에서 원주시민들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섭 후보는 “그간 기획재정부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조율해 예산을 집행했던 소통의 달인답게 모든 시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해 화합의 정치를 할 것"이라며 “원주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정책자문을 해주는 교수진에 감사하며 원주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확실히 체감할 공약들이 효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많은 자문을 구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CHECK-IN 호텔가] 봄꽃 구경도 폼나게~ ‘벚꽃명소 품은’ 호텔 어디?

서울 남산과 아차산, 잠실 석촌호수 등 벚꽃 명소와 가까운 특급호텔들이 호텔에서 편하게 꽃구경을 즐길 수 있는 '벚꽃 패키지'로 봄철여행객을 유혹하고 있다. 2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벚꽃 개화 절정기에는 객실 예약과 문의가 많이 몰려 평소 평일 객실 예약률보다 약 20% 늘어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같은 벚꽃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특급호텔들은 러닝·칵테일 패키지부터 '스프링 페스티벌'과 봄꽃 투어 등 다양한 기획상품을 앞다퉈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은 남산 인근에 위치했다는 장점을 살려 근처의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러닝하며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러너스 데이' 패키지를 출시했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4월 28일 진행되는 서울하프마라톤 10㎞ 부문 참가권이 포함된 것이 특징으로, 투숙객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해 벚꽃으로 유명한 여의도 공원까지 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 '러너스 데이' 패키지는 4월 3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22일 남산의 벚꽃을 바라보며 수영도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도 본격 개장해 투숙객 맞이 준비를 끝냈다. 서울 대표 벚꽃 명소 중 하나인 송파구 석촌호수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도 벚꽃 시즌을 맞아 분홍빛으로 물든 호수를 내려다보며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조이풀 스프링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 패키지는 석촌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객실이 우선 배정돼 객실 내에서 봄꽃을 편안하게 감상 가능하다. 체크인하면 제공되는 칵테일 바우처는 시그니엘 서울 79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4월 20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서울의 동쪽 끝 아차산에 피어난 벚꽃과 한강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각광받는 워커힐 호텔은 와인 페어와 미니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봄 축제 '스프링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특히, 워커힐 호텔 산책로에서 아차산 생태공원까지 1.5㎞ 가량 이어져있는 '워커힐로'는 서울시가 '아름다운 서울 벚꽃 길' 중 하나로 선정했을 만큼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고 호텔 관계자는 강조했다. 워커힐은 3월 마지막 주와 4월 첫째 주 토, 일요일(3월 30~31일, 4월 6~7일) 4일간 '스프링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 행사를 연다. 와인 페어에서는 프리미엄급 와인 등 세계 각국의 와인을 시음과 함께 구매도 할 수 있다. 행사의 성인 입장료는 5만원, 어린이 1만원이다. 또한, 워커힐은 오는 30일과 4월 6일 야외공간에서 '미니 음악회 - 스프링 이즈 히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가수 선우정아, 첼로소년, 이선경 트리오와 테너 노윤섭 등의 다양한 뮤지션들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은 '스프링 와인 피크닉 세트(2인 22만원)' 구매 시 입장 가능하다. 서울보다 벚꽃 소식이 빠른 부산의 파라다이스호텔 부산도 벚꽃명소인 황령산에서 꽃놀이를 만끽할 수 있는 '황령산 봄꽃 투어' 행사를 오는 23~26일 나흘간 펼친다. 겨울 동안 둔해진 몸을 풀고 심신의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요가와 명상 수업도 연다. 이밖에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부산의 대표 액티비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요트 투어로 봄을 맞이한 광안리와 해운대 일대를 돌아보며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요트 투어'도 함께 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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