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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농촌공간정비사업 ‘군산·고창’ 선정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에 군산시, 고창군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지난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도까지 전국 69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는 전국 16개 시군이 경합해 최종 10개소가 신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악취·소음·오폐수·진동 등으로 농촌환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시설을 정비하거나 이전하고, 정비를 통해 생기는 부지에 주민이용시설, 공원 등을 조성해 농촌공간의 재생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시, 고창군은 유해성 시설을 철거·이전하고, 농촌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공동이용시설 및 마을공원을 조성하거나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농촌정착을 위한 임대주택을 조성하는 등 농촌공간을 재생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선정된 사업지구에는 올해부터 5년간 총 185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국비는 50%, 도비는 15% 비율로 지원된다. 시는 총사업비 134억 원을 들여 성산면 산곡리에 있는 장기폐공장부지(4만 7,635㎡)에 있는 공장 및 기숙사 7동(8,468㎡)을 철거하고, 귀농·귀촌 교육장 2개소, 임대주택 24세대, 행정지원센터, 커뮤니티시설 등 귀농·귀촌타운(1만 9,364㎡)을 조성한다. 고창군은 총사업비 51억 원을 들여 해리면 하련리에 있는 축사부지(8,241㎡)에 있는 축사, 액비저장탱크 및 퇴비사 등 23동(3,664㎡)을 철거하고, 다목적실과 커뮤니티공간을 갖춘 지역공동체센터(연면적 400㎡, 2층) 및 다목적체육광장(2,674㎡) 등을 조성한다. 도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정주환경이 열악한 상황으로,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촌다움을 회복하기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bs-jb@ekn.kr

전북도-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바이오 산업 육성 협약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미국 유명 연구센터와 인체 관련 바이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도는 15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등과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김덕호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장을 비롯해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김차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장, 정병엽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장, 황경화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장 등이 참석해 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는 인간 질병과 정밀 의학 응용 분야의 예측, 줄기세포 기반 체외 3D 기관형 모델 개발 및 검증을 위한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는 혁신연구기관이다. 협약은 △국제 공동연구사업 수행 협력 △연구 자료, 출판, 정보의 공유 △연구 인력 교류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한 협력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어 향후 전북자치도 바이오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이어 전북자치도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는 '글로벌 오가노이드 기술, 산업화 동향' 에 대한 세미나를 갖기도 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해외 오가노이드 기술 동향에 대한 공유와 함께, 전북자치도의 관련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자치도가 가진 바이오 연구기반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 간 국제 공동연구사업 수행과 연구 인력 교류를 통해 향후 전북 바이오산업에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도내에는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를 비롯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 관련 기관이 집적되어 있다"며, “도내 대학, 기관이 세계 우수한 연구자들과의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연구 인력 교류를 통해 바이오 분야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박한별,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배우 박한별이 라이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라이즈 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박한별이 연예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한별은 소속사를 통해 “항상 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박한별이 되겠다"며 “라이즈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좋은 모습과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박한별은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두 개의 달', '여고괴담3', '숙명', '슬플 때 사랑한다', '보그맘' 등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펼쳤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박보람, 부검 결과 나왔다..“오늘(15일) 오후 빈소 마련”

고(故) 박보람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15일) 오전 부검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부검 결과 타살 및 자살 등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보람의 부검이 마무리되면서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다. 오늘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빈소가 차려지며 발인은 1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소속사는 “당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며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보람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박보람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앨범을 준비중이었다고 알려진 가운데, 지난 11일 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 찾아온다! 트리플에스 어셈블24 ‘찬란한 등장’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의 완전체 어셈블24(ASSEMBLE24)가 드디어 전 세계 웨이브(WAV, 팬덤명)를 만났다. 모드하우스는 15일 0시 트리플에스의 공식 SNS 채널에 24명의 S가 등장한 이미지를 공개, 트리플에스 어셈블24의 탄생을 공식 선언했다. 이미지 속에는 당당한 개성과 매력을 뽐내고 있는 트리플에스 어셈블24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화면을 압도하는 24인의 단체 컷은 이들이 보여줄 퍼포먼스에 대한 특별한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 특히 글로벌 웨이브의 눈길을 끈 것은 이미지 속 날짜였다. 바로 오는 5월 8일로 트리플에스 어셈블24의 새로운 앨범의 발매일이 공지된 것. 과연 트리플에스 어셈블24는 어떤 색깔로 팬들을 만날지 궁금증이 나날이 커져갈 전망이다. 모드하우스는 앞서 트리플에스 어셈블24의 그랜드 그래비티(Grand Gravity)를 진행, 완전체의 등장을 선언한 바 있다. 아울러 웨이브의 직접 선택을 받아 'Girls Never Die'를 타이틀곡으로 확정했다. 그래비티는 모드하우스의 공식 애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에서 팬들이 진행하는 투표다. 팬들은 투표권인 꼬모(COMO)로 그래비티에 함께하며, 트리플에스의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양방향 소통 아이돌'을 선언했던 트리플에스는 그래비티라는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웨이브와 소통하며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란 수식어 역시 동시에 증명했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지난해 '2023 MAMA AWARDS'에서 여자 신인상을 품에 안았으며,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도 최고의 신인 자리에 오르는 등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5세대 대표 퍼포먼스 아이돌’ 다이몬, 5월 초고속 컴백 예고…계속되는 멋짐의 행진

'5세대 대표 퍼포먼스 아이돌' 다이몬(DXMON)이 초고속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SSQ엔터테인먼트는 오늘(15일) “다이몬이 5월 중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다이몬은 데뷔 앨범 'HYPERSPACE(하이퍼스페이스)' 활동을 마친 지 3개월 만에 새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지난겨울 다이몬은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Burn Up(번 업)'과 'SPARK(스파크)'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자신들의 존재감을 뽐냈다. 'Burn Up'으로는 힘이 실린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었고, 'SPARK'로는 소년들의 순수한 열정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특히 붉은색 성게 머리를 한 멤버 JO의 헤어스타일을 활용한 '햇님이 챌린지'가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햇님이 챌린지'에는 라이즈 성찬, NCT 텐부터 '런닝맨'의 김종국, 하하까지 30여 팀이 참여했으며, 이들과 챌린지로 교류하는 풋풋한 신인 다이몬의 모습이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패기 넘치는 신인이자 청량미 가득한 여섯 소년 다이몬은 오는 5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다이몬은 데뷔 앨범에 이어 새 앨범을 통해서도 화려한 퍼포먼스, 매력적인 목소리,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대중에게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소속사 SSQ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이몬이 빠르게 컴백 앨범을 낼 수 있는 것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며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들으면 들을수록 생각나는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다이몬의 새 앨범은 오는 5월 중 발매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개그콘서트’ 정승환, 시청자 웃음은 내가 지킨다…‘호위무사’ 분신술 빅재미 선사

'개그콘서트' 정승환, 신윤승, 임선양, 임슬기가 돋보이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지난 14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1071회에서는 개그맨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앞세운 다채로운 개그 코너들이 시청자들의 월요병 치료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호위무사'에서는 '여장 무사' 정승환의 몸을 사리지 않는 변신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장 무사' 정승환은 '왕' 홍현호가 방귀를 뀌자 “왜 내 앞에서 긴장 안 해?"라며 토라지는 여자 친구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의 여자 친구 연기에 질린 홍현호가 저리 가라고 하자, 무대 한편에서 손톱 정리를 하는 디테일로 재미를 더했다. '왜적' 김회경이 등장한 뒤에는 엉터리 분신술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승환은 왜적의 등장에 똑같은 분장과 옷차림을 한 '여장 무사' 두 명을 더 소환했고, 그를 혼란스럽게 했다. 하지만 김회경은 “누가 진짜야?"하면서도, 정승환이 자신의 앞을 지나갈 때마다 그를 때렸고, 정승환은 결국 “난 줄 알았지?"라며 김회경의 뺨을 후려쳐 폭소를 자아냈다. '봉숭아학당'의 인기 캐릭터 '이상해 씨' 신윤승은 '개그콘서트'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방식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날 신윤승은 '사나이 울리는 라면'을 들고 무대에 올랐으나, 아무리 상표 이름을 외쳐도 묵음 처리되자 따로 준비한 약 2m '라면 커튼'을 들어 올렸다. 그 순간 중간 광고가 시작됐고, 집에서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이상해 씨'를 방해하기 위한 신박한 편집에 웃음을 터트렸다. 광고가 끝난 뒤 신윤승은 “원래 코너 중간에 중간 광고가 나가는 거냐"라고 덧붙여, '이상해 씨'만 가능한 개그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신윤승의 활약은 '레이디 액션'에서 이어졌다. 신윤승은 드라마 감독 역할로 등장, 임선양과 임슬기의 살벌한 기 싸움 현장을 중재했다. 임선양과 임슬기는 신윤승의 큐 사인과 함께 연기에 돌입했지만, 각각 아줌마 감성과 유해진 성대모사로 대사를 소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레이디 액션' 팀은 연기력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도 빛났다. 밤 빵으로 공격하라는 주문에 임선양은 밤송이가 꽂힌 빵을 꺼냈고, 임슬기는 카스텔라를 던지라는 말에 비슷한 이름을 가진 맥주 두 병을 꺼내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맞는 데 아냐!"라는 신윤승의 다급한 외침이 웃음을 배가시켰다. 이밖에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바디언즈', '니퉁의 인간극장', '그들이 사는 세상', '심곡파출소', '데프콘 어때요', '챗플릭스', '최악의 악', '소통왕 말자 할매'가 봄바람처럼 따뜻한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방송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미스터트롯2’ 美 진해성, 단독 팬미팅 성공적 마무리

'미스터트롯2' 미(美) 주인공인 가수 진해성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진해성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단독 팬미팅 '단짠극장'을 열고 팬들과 특별한 2시간을 보냈다. 이날 진해성은 '단짠', '내 사랑 받아줘' 등을 포함해 자작곡 깜짝 공개부터 접이식 방석을 선물로 역조공하는 등 알차게 진행했다. '단짠 인생그래프' 코너에서는 '땡벌', '무조건', '사랑은 나비인가봐', '사랑의 이정표', '가라지', '모정의 세월', '비나리' 등 다양한 곡들을 짧게 곁들여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자신의 인생을 노래롤 표현했다. 이어 '럭키 드로우', '단짠 무비 빙고 게임', '단짠 명화 극장', '포스트잇 소통' 등 다채로운 코너로 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단짠 명화 극장' 코너를 통해서는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팬들과 재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진해성은 팬들을 향해 진심을 담은 편지 낭독과 엔딩송 '사랑에게'를 열창했다.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진해성은 20일 시작되는 '미스터트롯2 진선미 콘서트-트롯트립' 성남 공연에서 팬들과 다시 만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민주, ‘채상병 특검’ 다음달 본회의 처리 압박 “또다시 거부하면 파국”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의 다음 달 본회의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21대 국회 임기 만료일(5월 29일)을 44일 남긴 가운데 4·10 총선 압승의 여세를 몰아 연일 특검 수용을 거세게 압박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위한 5월 임시국회 본회의 일정을 두고 김진표 국회의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협의 중이다. 채상병 특검법은 채상병 순직 사건 진상규명과 사건 수사 과정에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해병대사령부 등을 직권 남용 행위 등의 이유로 수사 대상으로 명시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총선 이후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직 임기가 한 달 이상 남았다. 민생 입법 과제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채상병 특검법을 총선 후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최고위원도 “국민은 총선을 통해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또다시 거부하려 들면 그때는 정말로 파국을 맞을 뿐"이라며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채상병 특검부터 즉시 수용하겠다고 밝히라"고 쏘아붙였다. 민주당은 국회 소통관에서 채상병 특검법 처리 촉구 기자회견도 열고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로, 이 기회를 차버리면 더 큰 국민 심판을 받는다"며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 당장 통과 협조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수용 여부가 총선 민심 수용 여부의 바로미터"라고 했고, 박 최고위원도 “채상병 특검법 수용 여부는 국정 쇄신의 시금석이다. 반대할 아무 명분도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채상병 사건 수사 당시 이종섭 전 호주 대사가 국방부 장관이었던 만큼, 지난달 당론으로 발의한 이 전 대사의 출국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종섭 특검법' 내용을 채상병 특검법에 반영한 수정안 처리도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공수처에 의해 피의자로서 출국금지 된 이 전 대사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서 법무부와 외교부 등의 조직적 위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당론으로 이종섭 특검법을 발의했는데, 이 내용을 채상병 특검법에 집어넣어 하나로 합친 수정안을 내겠다는 것이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수정안을 발의해 내용을 포함시키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며 “이 전 대사 관련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수정안을 내 처리하는 방식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도 수사 범위에 들어가는지에 관해 “현재 문구상으로는 포함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선(先)보상 후(後)구상' 내용의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등도 처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 후 취재진과 만나 “해병대원 순직, 이태원 참사 법안도 추진하지만, 전세사기 특별법과 민생 관련법도 21대 임기 내 최대한 추진하고 성과를 낸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만나 의견을 청취한 뒤 21대 국회 임기 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표결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야는 이 법안을 총선 이후 재표결하기로 잠정 합의한 상태다. 민주당은 아울러 22대 국회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 특검법) 등의 재추진도 예고했다. 정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22대 국회 당론 발의 최우선 법안들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라며 “김건희 특검법, 50억클럽 특검법, 이태원 특별법, 노란봉투법, 방송3법, 간호법, 양곡관리법은 개원과 동시에 야권이 연대해 재발의하고 신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사건, 오송 참사, 부산 엑스포 실패 등은 필요에 따라 국정조사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이번 총선 참패로 확인된 민심에 따라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내달 2일 본회의에서 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처리를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김진표 국회의장과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만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통상적으로 현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고 의사일정과 관련해선 의장이 양당 원내대표와 논의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경기 분당갑 당선인이 지난 12일 “찬성표를 던질 계획"이라고 발언한 데 이어, 당내 최다선(6선)인 조경태 부산 사하을 당선인도 이날 “채 상병 사건이 이번 총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며 “우리 당이 민주당보다 먼저 국민적 의혹을 해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된다"고 언급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국민의힘, 실무형 비대위 체제로…“전당대회하려면 비대위 거쳐야”

국민의힘이 15일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체제 정비 가속화에 나섰다. 국민의힘 4선 중진 의원들은 이날 간담회를 가지고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하기로 했다. 현행 제체를 연장해 안정화시킨 이후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비대위 기간 중 당은 전당대회 개최 시기 방법 등을 결정하고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5일 국회에서 4선 이상 당선인들과 1시간 넘게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뒤 “전당대회를 하려면 당헌·당규상 비대위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최고위원회가 없고 전당대회를 하기 위해선 실무적인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데, (그에 앞서) 비대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윤 권한대행 체제로 비대위를 구성하는지, 새 원내대표를 세워 비대위를 꾸리는 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중진 의원들이 한 말들을 참고해 내일 당선자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방향을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총선 패배 원인을 두고 당내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을 두고는 “원인 분석을 적절한 시기에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4선 중진 의원들도 '선 비대위·후 전당대회'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참패 이후 어수선해진 당내 분위기 수습이 급선무라는 것이다. 이날 권성동, 김태호, 나경원, 박대출, 박덕흠, 안철수, 윤상현, 윤영석, 이종배, 조경태, 한기호 등 다수 중진들이 참석했지만 대체로 말을 아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간담회 직후 “일단은 비대위를 먼저 구성을 하고 그 비대위가 전당대회를 치르게 당원 당규상으로 되어 있다"며 “그래서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비대위를 만들고 그다음 전당대회를 통해 제대로 된 지도부를 뽑는 것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비대위 기간에 당은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방법 등을 세부적으로 결정하고 새 지도부 선출 수순도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중진 의원들이 건낸 의견과 함께 16일 당선자 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당 운영 방향을 결정짓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선 패배와 관련해 윤 권한대행은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있어선 안 된다"며 “국민께서 준 회초리 달게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감 없이 총선 패배를 받아들이되 오직 민심을 나침판으로 삼아 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며 “이제 우리는 국민의 신의와 신뢰를 다시 받을 수 있도록 거듭나는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사무총장 및 박정하 수석대변인 사퇴에 따라 당분간 배준영 부총장이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정희용 원내대변인이 수석대변인을 겸직하기로 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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