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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웅, 조국에 ‘미담 홍보’ 기회? 이코노미석에 낀 사진 공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제주행 항공 좌석 클래스가 16일 정치권 공방 위에 올랐다. 포문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열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2일 오후 20시 50분 김포에서 출발한 제주행 비행기 편명과 함께 “이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에 탄 사람은 누굴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이 게시글에 조국혁신당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결의'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내로남불의_GOAT"라는 태그도 붙였다. 'GOAT'(Greatest of All Time)는 특정 분야 역사상 최고 인물을 뜻하는 약어다. 결국 조국혁신당이 자당 의원들에 국회 회기 중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을 금지키로 결의하자, 이달 초 조 대표 비즈니스석 탑승 기록을 공개하며 저격한 셈이다. 그러자 조용우 조국혁신당 당 대표 비서실장은 김 의원 게시물에 “제가 (조 대표와) 동승했는데 그날 (비즈니스석을) 타고 나서 불편을 느껴서 다시는 타지 말자고 한 것"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조 실장은 이어 “참 깨알같이 챙기셨다"며 “사랑하는 후배님, 남은 의정활동에 충실하시고 특검법 찬성 부탁드린다"고 썼다. 두 사람은 순천고 선후배 사이다. 조 실장은 이후 페이스북에 별도의 글을 올려 거듭 “번지수가 틀렸다"고 반박했다. 조 실장은 조 대표가 탑승 대기 줄에 선 사진을 올리고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옆으로 먼저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3월 23일 4·3 추모공원 방문시 탑승했던 모습"이라며 조 대표가 이코노미석에 탄 사진을 게시했다. 조 실장은 “4·3 때는 행사 참석 인원이 많아 좌석을 제때 구하지 못해 급히 예약하느라 비즈니스석을 타게 됐다"며 “조 대표는 내내 불편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가) 나중에 '1시간 거리인데 굳이 비즈니스를 탈 필요 있나. 앞으로 국내선은 이코노미로 다니자'고 했고, 어제 당선자 워크숍에서 모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날은 선거 전이라 당선자 신분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급한 건 야당 대표의 비행기 좌석이 아닌 듯 하다"며 “용산발 국가위기, 각종 특검법 처리가 아닐까"라고도 꼬집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尹 “옳지만 소통이...” 이 말도 결국 ‘통보·대독’

집권 여당 총선 참패 엿새 만인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기조는 옳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 기조 전환보다는 소통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다만 해당 메시지에 대한 전달 절차에서부터 '불통' 지적이 제기되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TV 생중계된 용산 대통령실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취임 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자성했다. 또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 해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예산과 정책을 집중해서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했다"면서도 “어려운 서민들의 형편을 개선하는 데 미처 힘이 닿지 못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미래세대를 위해 건전재정을 지키고, 과도한 재정 중독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부분이 많다"고 반성했다. 윤 대통령은 “아무리 국정의 방향이 옳고 좋은 정책을 수없이 추진한다 해도, 국민들께서 실제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정부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정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정책과 현장의 시차를 극복하는 데 부족함이 많았다"며 “정책과 현장의 시차를 좁힐 수 있도록, 현장의 수요를 더 정확히 파악해서 맞춤형 정책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회생의 온기를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확산시키는 데까지는 정부의 노력이 부족했다"며 “이런 회생의 활력이 중소기업, 소상공인, 많은 근로자들에게까지 온전히 전달되는 데는 미흡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구조 개혁은 멈출 수 없다"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과 의료 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인 의견을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밖에도 원전 생태계 복원, 첨단산업 육성 등 정부 역점 정책들도 열거했다. 결국 옳은 정책을 국민들이 더 체감할 수 있게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축약되는 셈이다. 다만 이런 메시지가 나온 전후 과정에서부터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 날인 11일 대국민 메시지도 대통령실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했다. 이날 메시지 역시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이 아닌 국무회의 중 모두발언 수준에 그쳤다. 이와 관련, 여권 안팎에서도 “역대 대통령 사례를 보면 윤 대통령이 (국민 앞에) 직접 사과했어야 했다"(안철수 의원), “(대통령이)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하면서 겸허하지가 않다"(이상민 의원), “형식의 면에서 좀 아쉬운 점이 있다"(신평 변호사)는 등 지적이 뒤따랐다. 모두발언 뒤에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추가 입장을 '대신' 전달했다.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대통령부터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 야당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도 지적된다.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안 되고 구체적인 정치적 행위로 나아가야 한다"며 “야당과의 협치는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당사자들인 야권도 이날 윤 대통령 메시지를 거세게 비판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불통의 국정운영을 반성하는 대신, 방향은 옳았는데 실적이 좋지 않았다는 변명만 늘어놨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국정 운영 파트너로 인정하라는 총선 민의에 대해 한마디 말도 없었다"고 질타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이 몰라봬서 죄송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윤 대통령 자신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했는데, 국민이 체감하지 못한 게 문제라고 하니 국민이 외려 사과해야 하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이동영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은 늘 옳다더니 총선에서 나타난 '정권 심판' 민심은 한낱 국민 체감이 부족한 결과인가"라며 “윤 대통령 능력의 한계를 보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유정복, “안전한 인천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6일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아 “안전한 인천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오늘 모두의 가슴 속에 다시금 새겨지는 그날의 슬픔은 푸른 봄날임에도 우리 마음속엔 여전히 아픔으로 깊게 자리잡고 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희생된 304명의 소중한 분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단언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은 국민 안전의 날로, 우리가 모두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날"이라고 덧붙였다. sih31@ekn.kr

김동연, “4월 16일, 그날의 약속과 책임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아 “4월 16일, 그날의 약속과 책임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별이 된 희생자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열 번째 봄"이라며 “아이들이 돌아오기로 했던 '520번의 금요일'이 흘렀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어른이라 미안했고, 공직자라서 더 죄스러웠던 10년 전 그날을 잊지 못한다"며 “대부분의 아픔과 그리움은 세월 앞에서 희미해지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오늘, 10주기 기억식에서 여전히 우리 곁에 또렷이 남아 있는 304명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고 얼굴을 바라보았다"며 “10년 전에서 단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 현실이 부끄럽다"고 했다. 김 지사는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이제 그만하자, 그만 잊자고 말한다"며 “이래서는 안 되며 그럴 수 없디"고 단언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이 충분히 치유되고 회복될 때까지, 우리 사회에 안전과 인권의 가치가 제대로 지켜질 때까지, 우리는 언제까지나 노력하고 또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가슴 시린 열 번의 봄을 버텨오신 유가족들, 생존자들, 그리고 별이 된 희생자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尹뿐인줄 알았지만…의사들, 이재명 제안까지 ‘퇴짜’

의료개혁 갈등에 대한 여야 해법이 '사회적 합의체' 구성으로 모이는 가운데, 의사단체 등은 전혀 물러섬 없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의료개혁과 관련해 “합리적인 의견을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다"면서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여당 총선 참패 후 엿새 만 첫 입장에서부터 의대 증원 추진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구조개혁은 멈출 수 없다.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과 의료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은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에 책임을 다하면서 국회와도 긴밀하게 더욱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회와 협력" 대목에는 야권이 제안한 '국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에 여지를 남겨둔 것이라는 해석도 따라붙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국회에 여야, 정부, 의료계,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특위를 구성해 사회적인 대타협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는 정부가 이미 제시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와 사실상 '야당 참여 여부'에서만 다르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1일 의료개혁특위에 “국민과 의료계, 전문가, 환자, 소비자단체, 정부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협의체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실제 환자단체 등에서도 논의 참여를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정부의) 의료개혁 특위가 전문가 위주로 꾸려질까 우려된다. 그러면 지금과 별반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환자단체가 직접 특위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야 기존과 다른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의사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의 시각이 바뀌지 않았다"며 비판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의협) 전 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떤 구조든 카르텔로 보는 시각 불변"이라며 “'나는 잘해왔고, 여전히 잘하고 있다'는 의식이 반영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결론'이라며 “책임 불인정 및 회피, 나 잘남, 마이동풍"이라고 적기도 했다. 여야 모두에서 거론되는 '사회적 합의체'에도 의사들은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민주당에서 공론화 특위를 만들 것 같다고, 참여 의사를 기자가 물었다. 김윤 당선인이 그 특위를 이끌 거 같다고 하던데, 의원직을 사퇴하면 참여를 고려하겠다고 했다"며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인 김 당선인은 그간 의대 정원 확대를 꾸준히 주장해왔다. 현재는 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소속으로 비례대표 의원에 당선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2024 의정부마중물프로젝트 참여단체 선정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 육성과 의정부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 경기예술 활동지원 - 의정부마중물프로젝트' 지원 공모사업 선정 단체를 16일 발표했다. 의정부마중물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경기도에 거주하고, 의정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예술인에게 창작활동 동기부여와 자생력을 강화시켜 지역 문화예술 역량 강화에 이바지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정된 예술인 지원 사업은 총 38개 단체로 지속형(전문)예술단체 28건, 성장형(생활예술동아리)예술단체 10건을 선정해 총 75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예술단체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문화예술 거점공간 및 5월 개막되는 의정부음악극축제와 협업해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의정부 문화예술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고, 다양한 예술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의정부마중물프로젝트 세부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한국구매조달학회, 17일 일산킨텍스에서 춘계학술대회 개최

사단법인 한국구매조달학회(회장 문형남 숙명여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가 오는 17일 오후 1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층에서 2024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의 '초격차 AI시대 지속가능한 구매조달전략', 조달청 관계자의 '공공조달 주요 현안 및 정책 방향' 2편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추계학술대회는 11월 22일에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형남 한국구매조달학회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건의 기조강연이 진행되어 기조강연 이후에는 기존 학술대회 보다 트랙을 하나 늘려서 16편의 발표를 통해 구매조달의 중요성과 그 영향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충형 한국구매조달학회 학술위원장(남서울대 교수)은 “2024 춘계학술대회는 초격차 AI인공지능 시대의 전문가그룹의 참여로 조달 관련 기업들에게 최신 정보와 연구 자료를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다양한 세션을 통해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업계의 선도적인 인사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구매조달학회의 춘계학술발표대회는 구매조달 최신 동향 및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업계 전문가들의 연구 및 정보를 제공해 업무에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 4차 산업혁명 △ 인공지능△ 지속가능 조달 △ 최신 트렌드 파악학술 발표 등으로 기획돼 조달관련 전문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박기곤 한국구매조달학회 편집위원장(남서울대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는 구매조달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있다“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한국구매조달학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구매조달학회는 17일 오후 춘계학술대회(2층)에 참여하는 이들을 위해 오전에는 나라장터 엑스포(1층)를 참관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나라장터 엑스포 조직위가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 교통편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나라장터 엑스포'에 사전등록한 분들은 현장에서 신청서 작성 없이 간단한 본인확인만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무료로 왕복이 가능하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다큐멘터리 신진 제작자의 해외 진출 위한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경기도청과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다큐멘터리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독립 신진 제작자 양성을 위해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참가자를 4월 15일 월요일부터 모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Global Pitching Academy)는 기획개발 단계의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해외영화제 피치 경험이 없는 국내 신진 제작자 약 20명(10팀)에게 국내·외 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신진 프로듀서 및 감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콘텐츠 제작자가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 제작 계획을 잠재적 투자자에게 소개한다. 참가 교육생에게는 총 제작지원금 1000만원이 지원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총상금 3000만원과 최대 2회의 국외교육이 제공돼 공모전, 영상제, 무료교육, 국비지원혜택 및 지원정책 등을 알아보는 신진 제작자들이 다수 지원하고 있다. 국내 교육은 피치에 중요한 프로그램 아이디어, 스토리텔링, 트레일러 제작 등 실무교육과 현직 전문 프로듀서(PD)들의 1:1 멘토링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교육 후 EIDF 영화제 기간 중 '영 피치(Young Pitch)' 프로그램에 참가해 국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작품을 소개한다. 최종 우수 5팀에게는 상금과 네덜란드 및 인도네시아 해외 심화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또 우수팀에게는 DMZ 영화제 개막에 맞춰 3박 4일의 편집 워크샵과 영화제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우수팀은 해당 워크샵에 DMZ 인더스트리 참가 제작자들과 함께 참여하고 다큐멘터리 산업의 폭넓은 네트워킹을 경험하고, 에디터의 제작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해외 심화교육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DFA, '24.11월)와 연계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해외신진 감독, 프로듀서 특강을 실시하고, △인도네시아 Docs By The Sea(DBTS, '25.9월(예정)) 워크샵 참여 기회를 제공해 편집·스토리텔링·프로듀싱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제공받고 본인의 프로젝트를 피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내 위치한 국내 다큐멘터리 분야 주요 영화제인 EIDF(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공동 주관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자의 구심점이 되는 창작의 장으로서 경기도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는 교육생들의 프로젝트가 글로벌 다큐멘터리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일한 교육과정"이라며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경기도청과 협력해 다큐멘터리 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사후관리에도 꾸준히 힘쓰며 글로벌 신진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자격은 다큐멘터리 분야 해외 진출 경험이 없는 신진 제작자로 4월 15일 월요일부터 5월 10일 금요일 오후5시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 교육원 홈페이지 내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토픽코리아, 한국어교원 3급 취득 과정 국비 교육생 모집

'한국어 일번지' 토픽코리아에서 한국어교원 3급 양성 과정 국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국비지원교육으로 고용노동부 HRD-Net 근로자 훈련과정에 등록되어 있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직장인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자로서 고용노동부 HRD-Net 또는 고용센터를 방문해 고용노동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신청할 수 있다. 토픽코리아의 한국어교원 3급 양성 과정은 총 120시간 중 이론 100시간, 실습 20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강의는 한국어교원 전문 교수진 수업, PC 및 모바일 무제한 반복 수강, 1:1 학습 맞춤 상담 등으로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토픽코리아 관계자는 “실습 과정 20시간은 토픽코리아 자체 진행으로 훈련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전문 교수진들의 강의로 합격률 또한 끌어 올리고 있다"며 “이론 100시간 종료 후 별도의 안내에 따라 온라인 실습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국립국어원의 지침에 따라 실습 방식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최근 영국 10대들 사이에서는 학교 시험과 관계없이 한국어를 스스로 공부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K-POP, K-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접할 수 있는 창구가 늘어나 언어 공부까지 파고든다. 지난해 런던 인근 명문 사립 남학교 위트기프트 스쿨 등 중·고등학교 3곳이 정규 과정으로 한국어를 가르쳤으며, 배우 엠마 왓슨이 다닌 사립 여학교 헤딩턴 스쿨 등 43곳이 방과 후 수업을 운영했다. 총 수강생은 629명이다. 주영한국교육원은 한국어 수업을 희망하는 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2년간 강사와 교재 등을 지원하고 2012년 3곳에서 2021년 45곳, 2023년엔 70곳으로 늘었다. 토픽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어 교사는 한류 열풍과 다문화 가정의 증가, 해외 선교 목적 등의 이유로 역할과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한국어교원의 해외 취업의 기회도 열려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미 국립국어원과 세종학당은 한국어 교사들을 외국으로 파견해 한국어 전문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어의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감사원 “한전공대 부지선정 문제없어…잔여부지 검토소홀”

문재인 정부가 국정 과제로 추진해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 설립 과정에서 나주시가 부영CC 잔여 부지 용도 변경을 두고 검토를 소홀히 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감사원은 한전공대 출연 검토 과정과 인허가, 부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문제점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16일 공개된 '한전공대 설립 적법성 등 관련'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남도와 나주시, 부영주택은 지난 2019년 1월 부영이 나주시 내 부영CC 부지 중 일부를 기부채납 방식으로 한전공대 부지로 제공하고 잔여 부지에는 부영주택을 짓는 계획을 담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등 시민단체는 부영이 부영CC를 한전공대 부지로 제공하는 대신, 잔여 부지는 주택을 지을 수 있는 택지로 전환해 받는 특혜를 입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하며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은 감사 보고서에서 “잔여 부지의 용도변경에 적극 노력하기로 전남도와 나주시가 부영주택과 사전에 약정했고, 나주시는 해당 약정을 잔여 부지 용도 변경 방향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뜻으로 받아들였다"며 “나주시는 용역업체가 부영CC 용도변경 관련 보고서를 잘못 작성했는데도 검토를 소홀히 한 채 그대로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그 결과 잔여 부지에 대한 도시기본계획이 관련 규정에 맞지 않게 수립됐다"며 “이를 재검토하지 않고 부영주택이 제안한 대로 잔여 부지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그대로 결정되면 특혜 시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나주시에 부영CC 잔여 부지 용도변경의 타당성을 재검토하는 등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주의를 촉구했다. 감사원은 공익감사가 청구된 항목 중 한전공대 출연 검토 과정, 인허가, 부지로 부영CC가 선정된 과정에 대해서는 “특별한 문제점을 확인할 수 없어 종결처리 했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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