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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더블 싱글서 작사·작곡 참여..6일 공개

가수 임영웅이 새 앨범의 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 뮤직은 오늘(3일) 오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더블 싱글 '온기' 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트랙 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더블 싱글에는 'Home'(홈)과 '온기' 두 곡이 담긴다. 특히 임영웅은 타이틀인 '온기'의 작사와 작곡 그리고 'Home' 작사에 직접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임영웅이 작사와 작곡에 모두 참여한 '온기' 작사에는 김이나가 함께해 감성을 적시는 가사를 기대하게 만든다. 작곡에는 '모래 알갱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던 김수형과 황선호가 힘을 보탰다. 'Home'은 X-child가 작곡한 곡으로, 임영웅이 X-child와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임영웅의 '온기'는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새 노래 외에도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선미, 6월 신곡 발표 “독보적 감성 담은 자작곡”

가수 선미가 내달 컴백한다. 3일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선미가 6월 중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선미의 독보적인 감성을 담은 자작곡으로, 현재 크로아티아 로케이션으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선미의 신곡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스트랜저'(STRANGER) 이후 8개월 만이다. 특히 솔로가수로서 선미는 매번 발표하는 곡마다 독보적인 콘셉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화제를 모아 이번 신곡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미는 '열이올라요'를 비롯해 '가시나', '주인공', '누아르', '날라리', '보라빛 밤'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영탁, 25일 대구 뜬다!...3년 연속 K-트로트 페스티벌 출연

가수 영탁이 대구에 출격한다. 영탁은 25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2022년부터 올해로 세 번째다.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에서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에 3년 연속 단골 손님으로 초대를 받는 대중적 인기를 보여줬다. 영탁은 지난해 이 행사에서 엔딩 무대를 장식하며 '누나가 딱이야', '막걸리 한 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한량가', '찐이야' 등을 라이브로 열창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에도 영탁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앞서 영탁은 1일 노동절을 기념해 열린 제1회 '슈퍼히어로' 콘서트에 출연해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서울 아산·성모병원 교수들 오늘 휴진…“진료 쉬고 피켓 시위”

서울 시내 빅5 병원 중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 일부가 3일 휴진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빅5' 중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이날 하루 진료와 수술을 중단한다.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 강릉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울산의대 산하 병원 교수들은 5월 3일 하루 동안 휴진하고 '2024년 의료대란과 울산의대 교육 병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비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앞서 교수들은 이날 오전 9시에 서울아산병원 정문에서 올해 의대 증원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할 예정이다. 최창민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세미나는 잘못된 의대 증원 정책으로 인한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대란이 빨리 해결돼 의료 정상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은 이날부터 금요일마다 외래 진료와 급하지 않은 수술을 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서 “장기간 지속되는 의료비상 상황에서 의료진의 탈진과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5월부터 금요일 주 1회 외래와 비응급수술의 휴진을 권고하기로 했다"며 “의료진의 상황에 따라 다른 요일 휴진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병원은 병원이 공식적으로 문을 닫는 게 아니라 일부 교수들이 개별적으로 휴진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들은 이날 휴진으로 인한 환자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빅5 병원 외에도 이날 전국에서 일부 수련병원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한 반대 표시로 휴진에 나선다. 충북대병원과 대전성모병원, 건양대병원 교수들은 이날 하루 외래 진료를 중단한다. 다만 각 병원은 휴진이 병원의 공식 입장은 아니며, 이날 외래 진료가 원래 없는 교수들도 있어서 진료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광대병원 교수들도 이날 하루 외래진료와 수술을 쉰다. 전남대병원 교수들은 이날부터 일주일에 하루 외래 진료를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휴진 결정은 교수 자율에 맡기기로 해 실제로 얼마나 많은 교수가 동참할지는 미지수다. 병원은 당장 이날 외래진료를 쉬는 진료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날 밝혔다. 울산대병원 교수들도 이날 하루 쉴 계획이지만 응급·중증환자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진료는 유지한다. 계명대 성서동산병원에서는 호흡기내과와 감염내과, 내분비내과를 포함한 일부 진료과 교수 10명 미만이 이날 휴진한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정상 운영한다. 인천성모병원 교수들은 4일부터 한시적으로 토요일에 외래진료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고려대의료원 소속 병원 교수들이 지난달 30일 휴진했지만, 의료현장에 큰 혼란은 없었다.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은 초과 근무 여부에 따라 교수들이 개별적으로 일주일에 하루를 골라서 쉬기로 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박보영, 어린이날 맞아 취약 아동청소년 위해 5천만원 기부

배우 박보영이 어린이날을 맞아 뜻깊은 선행으로 의미를 더했다. 3일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따르면 박보영은 최근 이 단체에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탁했다. 박보영이 전달한 기부금은 국내 여성청소년 속옷지원 사업비와 양육시설 아동의 문화체험을 위한 활동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보영의 나눔 활동은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어 연예계 안팎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지파운데이션에 5000만 원을 기부해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지원 사업에 힘을 보탰다. 박보영은 금전적인 후원을 비롯해 지난 10여 년 동안 직접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국내 외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박보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 촬영 중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영상] K-직장인은 왜 뒷담화에 분노하는가

어느 조직, 또 어떤 모임이건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선 험담, 일명 뒷담화로 관심을 끌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뒷담화는 긍정적인 이야기보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사실보다는 뇌피셜에 기반한 자극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소문은 부풀려지고 결국 뒷담화 속 당사자의 귀에 들어가면 누군가는 큰 상처를 입고 상황이 심해지면 괴롭힘으로 확대되어 구성원 모두가 민형사상 책임을 지는 일까지 벌어지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 직장은 말 공장이라고 불릴 만큼 수많은 뒷담화와 그로 인한 갈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직장에서 남의 뒷담화가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상스크립트전문] 지난달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같은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다닌 카페 점장 A씨(34)에게 법원은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강원도 춘천 한 카페 점장인 A씨는 카페 주방장과 아르바이트생이 불륜 관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른 직원들에게 이들이 마치 사귀는 사이인 것처럼 말했는데요. A씨는 두 사람이 잠자리까지 했다고 의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31일에도 직장동료가 자신을 뒷담화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40대 B씨에게 서울중앙지법은 특수상해 혐의를 물어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022년 4월 직장동료인 B씨와 30대 C씨는 뒷담화 문제로 전화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화를 참지 못해 직접 만나 싸우기로 하고, 같은 날 서울 관악구 낙성대역 1번 출구 인근 건물 주차장에서 결투를 벌였는데요. 이 자리에서 B씨는 미리 준비해 온 흉기 휘둘렀고 C씨는 양손에 40여일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습니다. 이후 B씨와 C씨는 함께 재판에 넘겨져 범행을 인정했는데요. 지난해 6월 선고를 앞두고 B씨가 돌연 도주해 9개월가량 선고를 피하다가 지난 3월에야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재판부는 “B씨는 계획적으로 흉기를 준비해 상해를 가해 죄질이 매우 나쁘고 피해 회복을 위한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는데요. C씨에 대해서도 B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밀친 혐의를 인정해 벌금 2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했습니다. 어느 조직, 또 어떤 모임이건 뒷담화가 없는 곳은 없을 겁니다. 뒷담화는 긍정적인 이야기보다는 부정적인 이야기를, 사실보다는 뇌피셜에 기반한 자극적인 내용이 대부분인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소문은 부풀려지고 결국 뒷담화 속 당사자의 귀에 들어가면 누군가 큰 상처를 입는 건 물론이고 상황이 심해지면 괴롭힘으로 확대되어 구성원 모두가 민형사상 책임을 지는 일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 직장은 말 공장이라고 불릴 만큼 수많은 뒷담화와 그로 인한 갈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업은 일반적으로 업무에 따라 팀으로 분리되어 있는데요. 경영자는 팀 간 경쟁과 협력을 통해 회사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지만, 실제 직장인들은 경영진이 팀 간에 경쟁을 부추기면서 경영진이 밀어주는 팀에만 전사적인 협력을 강요해 팀 간엔 언제든 불화가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이 잠복해 있다고 느낍니다. 이런 이유로 내가 속한 팀 또는 그룹의 결속을 단단히 하기 위한 회식 자리에는 이른바 분위기를 끌어올릴 뒷담화가 필수요소처럼 등장하는데요. 자신이 알거나 소문으로 들었던 특정팀과 인물에 대한 부정적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유대감과 결속력을 높이기도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로 직장상사가 회식이나 티타임에 뒷담화를 주도한다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일부 직장상사가 뒷담화를 주도하는 이유를 세 가지로 정리해보면 첫째, 자신의 철학과 기준에 부합하지 않거나 생각이 다르면 다 잘못된 것이라는 권위적인 사고, 둘째, 팀원들에게 우리 팀에 우호적이면 아군, 우리 팀과 경쟁하면 적으로 나누어 내부 결속과 소속감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셋째, 오랜 술자리 악습이라는 의견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난 2019년 7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됐지만 기업문화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고 느끼는 직장인들이 많은데요. 실제로 지난 2020년 7월 고용노동부와 한국노동법학회의 의뢰를 받은 이상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꼽은 가해자는 주로 상사였으며 괴롭힘의 유형은 '폭언'과 '험담(뒷담화)'이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었는데요. 사전적으로 '근로(勤勞)'는 '부지런히 일함'이라는 뜻입니다. 최근 글로벌 경쟁이 더욱 심화하는 가운데 인구 감소로 인한 '인재 부족' 문제까지 직면한 우리 기업들은 경쟁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우리 기업 문화에 여전히 잔존하는 군대 문화, 사내 정치, 뒷담화, 강요 등의 구태를 뿌리 뽑고, 자율과 창의를 최대한 끌어 낼 수 있는 혁신 DNA를 심을 때, 비로소 인재를 인재답게 활용해 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겠습니다. 김일균 기자

[오늘날씨 예보] 전국 일교차 조심…서울 아침 기온 12도 수준

금요일인 3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쌀쌀하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2.4도, 인천 12.2도, 수원 8.8도, 춘천 8.0도, 강릉 17.3도, 청주 12.5도, 대전 9.6도, 전주 11.2도, 광주 11.5도, 제주 13.6도, 대구 10.5도, 부산 12.0도, 울산 8.4도, 창원 1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로 오르겠다. 이에 낮밤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전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서해안과 충청권 내륙·경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보령수협, 서해안 연합회에 “15억 대출금 용도 위배” 반환 청구

보령수협은 서해안 연합회가 “피해 어민 단체로 위장해 운영비 명목으로 수협에서 지원금 15억 원의 대출받아 그 돈으로 토지를 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이는 명목이 맞지 않아 즉각 반환을 청구하는 한편 법적 대응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주요 골자는 “지난 2019년 3월 19일 주유소 진입로로 구매한 동대동 643-2번지를 2021년 4월 26일 서해안 연합회가 매도요청을 하자 수협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같은 해 12월 29일 연합회에 매각해 서해안 연합회에 이익을 줬다"라는 것이다. 보령수협 임석균 조합장은 “가지급금을 서해안 연합회 말대로 차입금으로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토지매입 용도로 사용된 것"이라면 “이는 명백한 용도 위배에 대한 계약 상실 사유가 된다"고 부연했다. 특히 “지난 2018년 12월 서해안 연합회에 가지급금이 집행될 당시 유류 피해 보상은 이미 완료가 됐고, 절대로 어떤 내용으로도 가지급으로 지급을 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해안 연합회 측은 가지급금이 아니라 차입금으로 주장하고 있다"라며 “이는 허위 내용 적시에 불과해 수협은 반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명확히 했다. 더욱이 대출 진행 과정에서 수협은 이사회를 소집해 긴급안건으로 상정해 4일 만에 15억 원을 지급한 것은 통상적 업무의 범위를 벗어났다는 지적이다. 임 조합장은 “통상적으로 수협이 신용대출을 15억 원으로 하는 것도 없지만 일반적으로 대출 신청이 들어오면 그걸 검토하는 것만도 상당 시간이 소요되며 설령 담보 대출이 들어와도 이사회에 긴급 의안으로 채택해 4일 만에 15억 원을 대출해 줄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15억 원 대출 건과 관련해 해경에서 조사해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와는 별도로 서해안 연합회와 보령수협 간의 유착관계 또한 신속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해안 연합회에 규정에 맞지 않는 대출이 통과된 점은 그때 당시 보령수협 조합장이 서해안 연합회 이사장을 겸임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합리적 의심을 들게 하는 결정적 부분이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연합회 측은 보령수협의 기자회견이 허위사실 유포와 재단 비방이라고 반박했다. 보령수협과 서해안 연합회 간의 갈등이 심각한 상황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정확한 진실 규명과 법적 조치가 필요한 만큼 관련 기관의 신속한 조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가 요구된다. ad0824@ekn.kr

아직도 서로 못 뭉친 의사들…결국 법원이 모든 것?

여야 영수회담으로 정치권이 의료 개혁 추진에 한 목소리를 모은 가운데, 의사단체들은 여전히 내부 이견을 좁히지 못한 모양새다. 행정‧입법부와 시민단체 등 여론에 더해 내부 알력까지 불거지면서, 결국 사법부인 법원에 마지막 제동 여부가 달릴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일 취임식과 함께 첫 상임 이사회를 열고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의학회 등을 모두 포함한 범의료계 협의체 구성을 논의했다. 그러나 정책이사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회의에 불참했다. 현재 박 위원장은 전공의 대표로서 당연직 정책이사로 임 회장 집행부에 이름을 올렸다. 박 위원장은 의협 측에 사전에 불참 사유를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 회장은 집행부 출범과 함께 의협을 중심으로 의료계를 아우르는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 의대 증원에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집행부는 협의체에 의학회, 의대 교수 외에 전공의와 의대생도 포함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박 위원장이 '협의한 적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내부 갈등으로 비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임 회장과 박 위원장 간 '엇박자'는 박 위원장이 지난달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직후에도 한 차례 불거졌다. 당시 임 회장은 페이스북에 '아무리 가르쳐도 이해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튿날에는 '일부 내부의 적은 외부에 있는 거대한 적보다 나를 더 어렵게 만든다'라는 뜻의 영어 문구를 적었다. 결국 전공의를 포함해 '단일대오'를 꾸려 정부에 맞서겠다는 의협 입장이 난항을 겪는 셈이다. 임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분열 지적을 염두에 둔 듯 '내부 단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갈등에 빠져 분열되는 것은 정부가 원하는 것으로, 철저한 통제 속에 옴짝달싹 못 하게 하는 것이 정부의 간절한 바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달라. 결집된 강한 힘으로 권익 신장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대학 현장에서는 정원이 늘어난 32개 의과대학 가운데 31개가 내년도 모집 인원을 결정해 의대 증원 작업 막바지에 다다랐다. 다만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을 진행하는 재판부가 2000명 증원 근거 자료를 정부에 요구한 점이 막판 '사법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재판부는 이달 중순 집행정지에 대한 결정이 있기 전까지 2025학년도 모집 정원 승인을 보류해달라고 당부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날 재판부에 일부 해명 자료를 제출했다. 정부법무공단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법, 고등교육법, 고등교육법 시행령 조항을 거론하며 의대 정원이 확정되는 구체적 절차를 설명하는 자료를 제출했다. 다만 재판부가 요청한 정부 측 의대 증원 근거 자료는 아직 제출되지 않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11월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각 의대가 현재 보유한 교원·시설로는 2025학년도에 최소 2151명, 추가 교육여건을 확보할 경우 최대 2847명을 증원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12월엔 수요 조사 후속 조치로, 실사를 거쳐 각 의대가 증원분을 실제 수용할 만큼 교원·시설을 확보할 가능성을 파악했다. 이후 올해 2월 6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논의를 거쳐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총증원 규모가 정해진 후 정부는 전국 40개 의대 수요 조사를 추가로 거쳤다. 2차 수요 조사 결과 40개 모든 의대가 증원분인 2000명을 넘어서는 3401명 증원을 희망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수도권 與 원내대표 나오나…경기 이천 송석준, 선봉으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인물난 속에서 엿새 미뤄진 가운데 2일 송석준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기 이천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송 의원은 이날 국회 회견에서 “분골쇄신의 노력으로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다. 이어 당내에서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진 데 대해 “동료 의원들의 출마를 촉구하고자 하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은 후보 등록일 직전까지 출마 선언이 없어 3일에서 9일로 연기된 상황이다. 이에 당내 중진들을 향한 출마 요구가 잇따르자 분위기가 변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단독 추대설까지 돌았던 친윤(친윤석열) 핵심 이철규(3선·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 불출마 가능성이 거론된 것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앞서 이 의원에는 후보난으로 인한 단독 추대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러나 총선 참패에 책임이 있는 이 의원이 원내 지도부가 되는 모양새는 좋지 않다는 반발도 감지됐다. 이날도 윤상현 의원, 김종혁 조직부총장, 신동욱 당선인 등이 라디오에서 이 의원 대신 다른 후보들이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런 찬반 논란에 이 의원은 “저는 이런 자리에 관심 없는 사람이다. 내가 명예와 자리를 탐해 살아온 사람처럼 왜곡시키는데, 그건 아니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수도권 3선 중진이자 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송 의원이 전면에 나설 경우 '영남당' 이미지를 일부 덜어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밖에 거론되는 이종배‧추경호‧성일종‧김도읍 등 3·4선 인물군은 대체로 충청이나 영남 지역이다. 이날 본회의 직후 3선 당선인이 된 재선 의원들은 별도 모임을 갖고 차기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송석준, 추경호, 이철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모임에서 “당이 어려운 때이니 4선 의원들도 선거에 많이 나오고 3선 의원들도 형편이 되는 사람들이 나와서 당에 활기를 일으키고 '붐업'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다선 의원들 출마를 많이 권유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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