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캔디샵 유이나,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새 멤버 영입”

그룹 캔디샵의 일본인 멤버 유이나가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9일 캔디샵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 유이나가 건강상의 이유로 캔디샵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며 “심사숙고 끝에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이나는 향후 예정된 일정에 참석하지 않고, 캔디샵은 새 멤버를 영입해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캔디샵은 지난 3월 데뷔 앨범 '해시태그#'(Hashtag#)'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尹대통령 오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채상병·김여사 특검 주목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2주년 대국민 기자회견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먼저 발표한 뒤 취재진이 있는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각종 현안을 놓고 자유롭게 질문을 받는다. 이날 회견의 공식 명칭은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약 20분간의 담화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소회와 정책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주요 국정 과제에 대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연금·의료 등 주요 개혁 과제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고 경제 상황과 인구 문제 등에 대해서도 언급할 전망이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에서는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상병특검법),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민정수석실 부활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 야당의 단독 처리와 법리상 문제점 등을 지적할 전망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결과가 나온 뒤 여야가 합의하면 특검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있다. 김 여사에 대해서는 올해 초 KBS 대담 때보다 더욱 진전된 언급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다만 민주당이 요구하는 김 여사 특검과 관련해서는, 최근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상황을 들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윤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 성사 과정에 비선 대리인이 있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공식적 채널 외에 별도 채널은 없었다는 입장을 직접 밝힐 전망이다.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 지원금 지급, 민정수석실 부활, 의대 정원 관련 의정 갈등 해법, 국무총리 후임 인선 등에 대한 다양한 언급도 예상된다. 이날 회견은 대국민 메시지를 포함해 총 1시간 20분 안팎으로 생중계된다. 윤 대통령은 그간 제기됐던 불통 이미지를 불식하고, 소통과 협치 면모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손태진, ‘전현무계획’ 출격.. ‘곰탕러버’ 인증

가수 손태진이 '전현무계획'에 출격한다. 10일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 13회에서는 먹게스트 손태진과 함께 '미식의 도시' 광주에서 생생한 맛지도 검증이 펼쳐진다. 이날 전현무-곽튜브(곽준빈)는 '광주 첫 끼'로 애호박찌개를 선택해, 천신만고 끝에 오픈런과 첫 개시에 성공한다. 이어 전현무는 “오늘 친한 동생이 게스트다. 곰탕 목소리를 가졌는데, 실제로 곰탕을 너무 좋아한다"며 게스트 맞춤 먹방을 위해 곰탕의 본고장 나주로 이동한다. 나주에 도착한 두 사람은 먼저 와있던 MBN '불타는 트롯맨' 최종 우승자 손태진을 맞는다. 손태진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재작년 축제 때 갔던 114년 전 전통의 곰탕 맛집으로 가자"며 '손태진계획' 모드를 켠다. 이어 “지방 행사에 갈 때마다, 늘 지역 맛집을 찾아다니는 맛집 마니아"라고 밝힌 그가 자신 있게 두 사람을 이끌었지만, 해당 맛집은 정기휴일로 문을 닫아 충격을 안긴다. 손태진은 “사실 저도 'MBTI'가 P"라며, '극P 먹브로' 전현무-곽튜브와 함께 무계획 여행의 참맛을 몸소 체험해 웃음을 자아낸다. 모두가 난감한 상황 속, 곽튜브는 “동사무소 공무원들에게 물어보자"며 '길터뷰'를 진행한다. '현지인 픽' 특급 정보를 입수한 세 사람은 그 길로 해당 곰탕집으로 향한다. 이때 손태진을 발견한 어머님들이 달려와 현장이 삽시간에 팬미팅이 돼버린다. 졸지에 '노룩 패스'를 당한 전현무는 “손태진 옆에 곁다리로 껴있네"라고 해 짠내웃음을 안긴다. 손태진은 전현무를 대신해, 단박에 촬영 허가까지 받아 놀라움을 안긴다. 이윽고 나주곰탕 현지인 맛집에 입성한 세 사람은 먼저 서빙된 투박한 소머리수육에 매료된다. 우설(소혓바닥)부터 맛본 손태진은 “잡내가 하나도 없다"며 '엄지 척'을 하고, 전현무는 “손태진의 가창력처럼 기교 없이 묵직한 맛"이라고 극찬한다. 이어 손태진은 '솥 3개의 비밀'을 가진 나주곰탕의 찐맛에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곰탕 목소리로 한 곡조 뽑는다. 나아가 그는 “사실 트로트 오디션을 본 남다른 이유가 있다"며 깜짝 고백을 한다. 10일 밤 9시 1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내주 해외직구 소비자 보호 대책 추가 발표…생활밀접용품 집중 단속 강화

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보호 대책을 추가로 발표한다. 국민 안전을 목표로 발암물질을 함유한 어린이 제품 등 유해한 생활 밀접 품목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데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이 주관하고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공정거래위원회·관세청·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태스크포스(TF)는 다음 주 발표를 목표로 해외직구 소비자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3월 관계 부처들이 함께 소비자 보호 대책을 내놓은 데 이어 두 번째 합동 대책이다. 이번 대책에는 소비자 안전을 목표로 위해 물품을 차단하기 위해 통관을 강화하는 조치들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학용품·장난감 등의 어린이 제품과 귀걸이·목걸이 등의 장신구, 의류와 같이 건강에 직결될 수 있는 생활 밀접 품목들이 집중 관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에서 판매한 초저가 어린이 제품과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이른바 '짝퉁' 귀걸이 등에서 납·카드뮴과 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되면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위해 물품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알리·테무 등 해외 플랫폼과도 협력한다. 통관 과정 등에서 적발된 위해 물품을 해외 플랫폼에 통보하면 플랫폼이 해당 물품의 판매를 중단하는 식이다. 플랫폼들도 생활 밀접 물품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제품의 안전 정보를 제출하도록 판매자들에게 요청하는 등 자체적인 시정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정위와 알리·테무 등이 맺을 자율 협약에는 이같은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는 대책도 담긴다. 피해 구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원은 해외 플랫폼과 상시로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정위는 알리의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서는 플랫폼들에 대한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종합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알리·테무는 이용 약관을 통해 소비자의 개인 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짝퉁'에 대한 단속 강화, 중국 플랫폼 급성장에 대응한 국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번 대책에는 해외직구 면세 한도를 조정하는 방안은 담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인이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물품 가격이 150달러(미국 물품은 200달러) 이하면 수입 신고 없이 관세 등을 면제받을 수 있다. 중국 플랫폼에서 구매한 물품들이 대부분 초저가라는 점에서 정부는 면세 한도 조정의 실효성을 두고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출근길은 쌀쌀, 점심은 따듯…서울 등 아침 11도 수준

목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11.1도, 인천 11.4도, 수원 8.6도, 춘천 7.1도, 강릉 12.0도, 청주 11.0도, 대전 8.4도, 전주 9.7도, 광주 10.4도, 제주 12.6도, 대구 6.9도, 부산 9.8도, 울산 6.3도, 창원 9.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낮밤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충북과 전북 내륙, 전남권,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그 밖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디.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 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5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1205번 광역버스’ 탑승소통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8일 출근시간대, 3월부터 민락-고산지구 주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운행을 시작한 1205번 광역버스에 탑승해 시민의견을 청취했다. 1205번 광역버스는 낙양동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해 민락-고산지구를 경유, 상봉역까지 운행하는 직행 좌석버스다. 평일 기준 약 20분 간격으로 정규버스 5대 및 수요대응형 버스 2대가 각각 운행 중이다. 운행 초기와 비교해 현재 승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민락-고산지구 주민의 출퇴근 이동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정음마을 고산2단지 정류소에서 승차 대기 중인 시민과 출퇴근 광역버스 이용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또한 1205번 버스를 타고 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아트포레 정류소까지 이동하며 승차현황을 살폈다. 버스를 기다리던 한 승객은 “지속적인 버스노선 확충으로 출퇴근길이 쾌적해졌으며 고산지구 교통편의가 나날이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신설된 1205번 버스를 이용하면 상봉역으로 빠르게 이동해 7호선, 경의중앙선 등으로 환승이 가능하며 KTX 또한 편리하게 탈 수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에 대해 “1205번 버스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탄생한 민선8기 첫 광역버스 노선"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 버스 교통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충남해양과학고, “학생 안전 확보” & “노후 버스 교체” 시급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외부 교육 활동을 위해 운행 중인 버스가 노후화로 학생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버스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12년을 운행하며 내용연수가 1년 7개월 정도 경과 된 상태다. 또한 바닷가를 운행하는 특성상 하부부식이 심할 뿐 아니라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과 연료 소비 과다 등의 문제점 때문에 사실상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다. 특히 학교 특성상 각종 진로 체험 활동 및 실습 관련 교육을 위해서는 장거리 운행(목포·부산·인천 등)이 필수적이고 이로 인해 버스 운행의 지속이 불가피하지만 노후화된 차량으로는 안전상 무리하게 운행할 수 없어 외부 임차 차량을 이용하는 실정이다. 실제로 2023년 통학 차량 운영 내역을 보면, 연간 16.754km를 운행하면서 전체 예산액 14.916.000원 중, 수리비가 3.414.600원, 연료 소비가 10.787.710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23년도 8월 자동차 정기검사 시 일산화탄소 초과로 재검사를 받았고, 이후 내연기관 청소를 하여 통과하였으나, 추후 실시될 자동차 정기검사 통과가 불확실한 상태라는 점은 차량 상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다. 그동안 해당 학교의 학부모, 교사, 학교운영위원회 이 같은 문제점을 이유로 도 교육청에 노후 버스 교체를 위한 예산 지원을 여러 차례 요구하였음에도 아직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충남해양과학고는 해양 산업 전문 인재 양성, 실습 및 체험 교육 강화, 글로벌 해양 전문가 양성 등의 미래 인재 개발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노후 버스 교체 문제로 인해 일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직면한 만큼 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공통된 중론이다. ad0824@ekn.kr

尹 9번 거부권에 김기현·한동훈 아웃 버틴 與 윤재옥...“고통이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취임 13개월 만에 여당 원내 지휘봉을 내려놨다. 윤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 소속이면서도 '격랑의 원내대표'로 기록되게 됐다. 그는 여소야대 지형 속 '거부권(대통령 재의요구권) 정국'을 헤쳐나가면서 잇단 선거 연패로 김기현 지도부, 한동훈 비대위 중도 하차 정국을 거쳤다. 그는 8일 퇴임 간담회에서도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맞서 정부가 재의요구를 9번 행사했다. 그에 대한 재표결을 8번이나 해야 했던 건 제가 원내대표로 짊어져야 했던 최대 도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야당 원내대표를 만나면 고개 한 번 제대로 못 들고 사정하고, (국회)의장한테도 늘 사정하는 상황이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실제 윤 원내대표와 유사한 상황에서 바통을 물려 받아야 하는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에는 경선 출마자 가뭄이 이어졌다. 이에 경선 일정도 오는 9일로 연기된 상태다. 다만 비록 악조건이 이어졌다고 하더라도 지도부 일원으로서 윤 원내대표가 총선 참패 책임에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 운동을 치렀다. 그는 이 과정에서 전국 시·도당에 야권을 겨냥해 '범죄자·종북세력' 문구가 들어간 현수막 게첩을 지시했다가 내부 반발 속에 철회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이는 '영남 지도부'에 대한 당내 문제 제기로도 이어졌다. 윤 원내대표는 회견에서 “제 임기 막바지인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큰 패배를 당한 것은 큰 충격과 실망"이라며 “국민만 바라보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대 1기 '수석 입학·수석 졸업' 출신인 윤 원내대표는 경찰 재직 당시 정보·외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경북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 등을 지냈다. 검찰 등 법조인 출신이 유독 많은 윤석열 정부와 현 국민의힘에서는 다소 눈에 띄는 이력이었다. 계파로는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지만, 장제원·권성동·이철규 의원 등 이른바 '친윤 핵심' 그룹에는 들지 않았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강남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최모(25)씨가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영희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살인 혐의를 받는 최씨에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최씨는 이날 오후 2시 50분께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도착했다. 그는 '유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범행 이유와 계획 범행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최씨는 아직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은 상태다. 최씨 영장심사에 출석한 국선 변호인은 “피의자가 (영장 법정에서) 유족과 피해자에게 평생 속죄하면서 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의자 역시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계획 범행임을 인정하면서도 오랫동안 계획해온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서울 서초경찰서는 “옥상에서 남성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최씨를 끌어냈다. 이후 약이 든 가방 등을 두고 왔다는 최씨 말에 현장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숨진 피해자를 발견하고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이날 오전 피해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결과 사인은 흉기에 찔린 출혈(자창에 의한 실혈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와 최씨는 중학교 동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는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범행 2시간 전 경기 화성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하고 피해자를 불러내는 등 범행을 미리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다. 최씨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고, 서울 명문대 의대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히 충격을 낳았다. 온라인에는 그에 대한 신상정보, SNS 계정, 과거 수능 만점 당시 인터뷰 등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또 범행 장소가 지난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현장에서 불과 500여m 떨어진 곳이라는 점 등에서 데이트 폭력(교제 폭력) 범죄에 대한 공포도 재차 언급되고 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언론 보도 사건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해 살해된 여성이 최소 138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한편, 경찰은 구속 상태로 최씨를 추가 조사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서울미디어그룹, 어버이날 맞아 ‘孝순댓국’ 행사

고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고성군 속초고성직영점에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7일 孝순댓국 행사가 열렸다. 서울미디어그룹 내 외식사업 브랜드인 '부강옥'은 지역 내 어른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선사하기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순댓국 무료 나움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함명준 고성군수, 김진 고성군의회의원, 허욱 강원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상훈 고성소방서장을 비롯해 관내 주요 인사들 및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김도윤 (주)동방에프앤비 부강옥 사장은 “지난 2021년 백년가게로 선정된 부강옥은 할머니 때부터 3대를 이어온 56년 전통의 순댓국 집"이라며 “부강옥은 순댓국 제조방법과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하는 등 한식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함명준 군수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도록 푸짐하게 음식을 준비해 주준신 방재홍 서울미디어그룹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성 군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부강옥이 고성에서 2호점, 3호점 번창해 나가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방재홍 서울미디어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최북단 고성에 살고 계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런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종종 만들어 지역사회와 함께 커가는 부강옥 속초고성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유세아 (주)동방에프앤비 부강옥 대표는 “정직한 외식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