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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GCA Anaerobic 대회 도운 ‘국호전 학생 서포터즈’ 호평… 감사장 수여

'제23회 골든커피어워드 애너로빅(GCA Anaerobic) 대회'가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 4일간 서울 동대문구 소재 국제호텔직업전문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커피로스터연합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애너로빅원두(Anaerobic coffee beans)를 이용한 로스팅 대회로 국내 커피로스터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인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 시키고자 개최됐다. 애너로빅 원두란 밀폐된 탱크나 자루, 물속 등 산소가 차단된 환경에서 발효돼 독특한 풍미와 향을 내는 커피 원두를 뜻한다. 이 같은 무산소 발효 방식은 커피의 새로움과 다양성을 크게 확장시켜 커피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가공 방식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카페·개인·즉석판매제조가공업 3개 참가 부문과 Anaerobic BREW·Anaerobic COLD BREW· Anaerobic DRIP BAG 3개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수상 결과는 지난 4월 28일 한국커피로스터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으며 각 수상자에게 상패와 메달이 전달됐다. 한편, 대회 기간 4일 내내 진행을 도운 '국호전 서포터즈'가 관계자와 참가자들로부터 크게 호평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국호전 서포터즈는 호텔·식음료 분야 전문 교육기관인 국제호텔직업전문학교(이하 국호전, 부학장 박선희)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서비스 드림팀으로, 대회와 심사가 딜레이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참가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대회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한 대회 참가자는 “커피 추출부터 글라스 예열, 식기 수거 및 정리까지 쉬지 않고 열심히 움직이는 국호전 학생들에게 감동받았다"며 “국호전 서포터즈의 열정적인 지원과 국호전 실습실의 쾌적한 시설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 마지막 날 운영 측에서는 국호전 서포터즈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국호전 관계자는 “본교의 서포터즈 활동은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종 대회와 카페쇼, 주류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에 지속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며 “서포터즈 활동은 학생들이 유익한 경험과 지식, 인맥을 쌓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국호전은 실제 자격증 공인 실기시험장 또는 대회장으로 사용되는 최신식 실습실과 기자재를 갖추고 있으며, 오랜 경력의 현장형 전문 교수진을 통해 학생들에게 개별 1:1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호전은 고3, 재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만학도 등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후기, 2025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 전공은 △호텔관광경영 △와인&바리스타 △칵테일플레어 △푸드유튜브크리에이터 △호텔외식조리경영 총 6개 과정으로, 수능과 내신 반영 없이 100% 적성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기간 내 등록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소정의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5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아카데미 과정도 별도로 모집 중이다. 관련 문의는 국호전 홈페이지 또는 전화, 카카오톡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황영웅, 고향 울산 찍고 서울 입성 D-1...콘서트 성행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봄날의 고백'을 들고 데뷔 처음으로 서울에서 공연을 연다. 황영웅은 10~12일 3일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들과 만난다. 지난해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당시 진행하지 않았던 서울에서 공연을 열게 돼 황영웅은 물론이고 팬들도 감개무량함에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 가수 입장에서 서울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상징성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앞서 4~5일에는 고향인 울산에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황영웅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에 '고향에서 첫 콘서트를 마치며'라는 제목으로 고향에서 콘서트를 연 것에 대한 감동과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감사함을 장문의 글로 남겼다. 지난달 수원에서 시작한 황영웅의 '봄날의 고백'은 서울에 이어 18~19일 창원컨벤션센터, 25~26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이어진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순창 발효테마파크, 전북도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 시범 구역’ 선정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은 발효테마파크 일대가 전북특별자치도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 시범 구역'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 시범 구역'은 일정 지역 또는 거리 등을 선정하여 다수의 음식점이 위생 등급을 지정받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구역이다. 대상 구역인 발효테마파크 일대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여드는 지역 명소로, 군은 이에 맞은 안전한 외식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발효테마파크 일대를 위생등급 특화 구역으로 조성하여 적극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군은 발효테마파크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3개 분야 44개 항목으로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등 3개 등급을 부여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지정증 및 현판 교부 △위생용품 지원 △위생등급 지정기간 동안 위생점검 면제(민원, 식중독 등 발생한 경우 제외) △순창군청 누리집 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를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 업소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drktma119@ekn.kr

정읍시, 정주교~호남고 통학로 지중화 본격화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정읍시가 그린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호남고등학교 통학로 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도심미관 개선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호남고등학교 통학로 450m 구간(고을시장 인근 정주교부터 호남고)을 시작으로 전선·통신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도로변에 설치돼 도심 공간을 어지럽히던 각종 가공전선과 통신선을 없애고, 이를 지중화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경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호남고등학교 통학로인 초산로 지역의 보행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초산로 지중화 공사에는 시와 한국전력공사 및 케이티,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드림라인 통신사가 참여한다. 시는 도로굴착공사를 동반하기 때문에 공사 기간 중 차량 통제가 불가피함에 따라 가정의 달 연휴기간 이후인 오는 16일부터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6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공사 중인 구간에 대해 주・정차 및 차선 일부가 통제되고 공사가 끝나는 오후 5시부터 정상통행이 가능하다. 시는 통행의 어려움 등 사업추진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중화 공사로 인해 교통체계 변화와 통행 불편 등이 예상되지만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drktma119@ekn.kr

진안군-대자인병원, 국내외 치유·의료관광객 유치 ‘맞손’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진안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주 대자인병원과 치유·의료 관광 분야의 상호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으로 국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외국인 대상 건강검진 및 미용 성형 등 의료관광객 유치△대상 국가 체류형 의료관광 상품개발 협력 및 공동홍보 △지역 의료와 상품 제휴 등을 통한 글로벌시장 개척 및 수출 협력 등이다. 당초 대자인병원은 몽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원격진료 사업 대상자들을 국내로 유치하여 건강검진 및 성형 등 의료관광을 시행하면서 전북자치도 웰니스 융복합 사업과 관련 건강검진 및 여행일정 등으로 지친 관광객의 피로를 풀어줄 진안홍삼스파를 비롯한 도내 웰니스 관광시설들과 연계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진안군과는 지리적으로 매우 근접하고 몽골, 중국, 베트남 등 의료협력 국가들이 홍삼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진안 홍삼스파와 연계 상품에 주력해왔다. 또한 최근 몽골의 아이막주 주지사 등 VIP 방문에 이어 진안 홍삼마스크팩과 홍삼젤리 등 홍삼제품 수출협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양 기관의 협력에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자인병원과 진안군이 활발한 협력을 통해 함께 누리고 발전하는 상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외 치유 및 의료 관광객의 활발하고 꾸준한 유치를 통해 치유·의료 관광의 지자체와 병원간 선구적 협력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thjinan@ekn.kr

전북자치도, 전북형 ‘디지털 新금융모델’ 발굴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국내외 금융기관 인사, 국책연구원, 지역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금융허브 발전전략 및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 금융도시 육성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구성된 전북 금융도시 추진위원회(23. 2월 출범)의 신상훈 민간위원장(현 공동위원장,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 등 전·현직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하여 연구용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자문을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디지털금융을 활용한 금융중심지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자산운용 △기후에너지 △디지털농생명 △새만금사업지원 △보험·공제·헬스케어 △벤처금융허브 등 기존의 금융중심지인 서울,부산과 차별화된 7개 허브 전략을 소개하고 우선 추진과제로 디지털금융, 퇴직연금 등 자산운용 기반 확장, 새만금개발 등 에너지전환산업을 뒷받침하는 기후에너지 금융모델, 디지털농생명 금융플랫폼 구축 등이 중점적으로 제안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금융허브 발전계획(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여 금융중심지의 여건을 강화해가며 관련 정부계획의 반영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차기 금융중심지로서 여건 마련을 위한 전북 금융허브 발전전략 및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를 추진하고, 연구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금융권 및 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금융포럼을 3회에 걸쳐 개최하여 자문을 추진해왔다. 도 관계자는 “금융중심지에 걸맞은 금융센터 건립과 함께 지역산업과 연계한 전북형 신 금융모델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담아서 차기 금융중심지로서의 당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bs-jb@ekn.kr

국민의힘 원내대표, 3선 TK 추경호 의원 선출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고지에 오른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이 9일 선출됐다. 추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에서 과반인 70표를 얻으며 결선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투표에는 22대 국회 국민의힘 당선인 108명 가운데 102명이 참여했다. 경쟁자였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과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은 각각 21표, 11표를 얻는 데 그쳤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尹대통령, “사과” 등 몸 낮추고 소통 강조…“정치공세” 등 정면 대응도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과 관련 “사과" “송구" 등 표현을 써가며 한층 낮은 자세를 보였다. 집권 국민의힘의 4.10 총선 참패를 의식한 것으로 해석됐다. 특히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을 언급하며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이 사안을 포함 다른 현안에 대해 머리를 숙인 적은 있지만 '사과' 표현을 쓴 적이 없었다. 이전까지는 '부족' '송구' '죄송'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윤 대통령은 또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점을 언급하며 “오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신중한 모습을 나타냈다. 아울러 “협치와 소통"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언론, 여야 정치권 등과의 소통 강화를 예고했다. 정부의 정책추진도 국민이 보다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민감한 현안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모순", “정치공세" 등을 강조하며 강경한 대응도 이어나갔다. 윤 대통령은 빨간색 넥타이와 짙은 남색 정장 차림으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 앞서 집무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약 20여분 동안 '국민보고'를 했다. 지난 2년간 국정 운영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3년간의 계획을 설명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봄은 깊어 가는데 민생의 어려움은 쉬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 이어 “저와 정부부터 바꾸겠다", “국회와 소통과 협업을 적극 늘려가겠다", “저와 정부를 향한 어떤 질책과 꾸짖음도 겸허한 마음으로 더 깊이 새겨듣겠다"는 발언을 통해 몸을 낮췄다. 야권을 향한 '협력' 메시지도 나왔다. 윤 대통령은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위해 정부와 여야가 함께 일하라는 것이 민심"이라면서 비과세 한도를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는 '소득세법' 개정, 아이돌보미 국가자격제도를 도입하는 '아이돌봄 지원법' 등을 차례로 언급했다. 저출생대응기획부을 신설한 정부조직법 개정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1시간 넘게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질의응답은 △정치 △외교·안보 △경제 △사회 순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정치적인 사안에서는 몸을 낮추거나, 강경한 목소리를 냈지만 경제·사회 등 대부분의 사안에는 전반적으로 차분하게 설명을 이어 나갔다. 우선 첫 질문인 총선 참패 원인 진단에서 “민생에 있어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변화가 많이 부족했고, 소통하는 것이 많이 부족했다"며 “국민들과의 소통은 민생토론회나 간담회에서 수 천명의 국민을 만나긴 했지만 앞으로 언론과의 소통을 더 자주 갖고, 언론을 통해서 국민께 설명하고 이해시켜드리고 미흡한 부분, 부족한 부분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반성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만남을 가질 것이냐는 질문에도 “어떤 정치인과도 선을 긋거나 하지 안혹 열어 놓을 것"이라며 “서로가 국민을 위한 협치를 위해 노력하는 자세, 절대 협치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자세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소통을 강조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에 대한 질문에는 잠시 멈칫하며 곧바로 대답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비서실장, 원내대표, 한 위원장 이렇게 점심 먹는 자리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오해가 있던 것 같다"며 “바로 그 문제는 풀었다. 한 위원장은 앞으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잘 걸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한 위원장과 오찬이 불발된 이후 만남을 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언제든지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감한 현안인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질문에는 국군통수권자로서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수사를 하면서 다 드러날 것"이라며 “수사 경과와 결과가 국민들께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 그때는 제가 특검하자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민감한 사안인 부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질문에는 '정치 공세'라고 규정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우선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추진하는 김 여사 특검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또는 경찰의 수사가 봐주기 의혹이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특검을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정부 2년 반 정도 사실상 저를 타깃으로 해서 검찰에서 특수부까지 동원해 치열하게 수사했다"며 “그런 수사가 저와 제 가족을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것인지, 봐주기 수사를 하면서 부실하게 했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 자체가 모순이다"고 꼬집었다. 그는 “지난번에 재의요구에서 했던 특검에 대해서는 지금도 여전히 할 만큼 해놓고 또 하자는 것은 특검의 본질이나 제도 취지와는 맞지 않는, 어떤 면에서는 정치 공세 정치 행위 아닌가"라며 “진상을 가리기 위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상태를 알 수 없었다며 강경한 어조로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출국금지는 인사 검증하는 정부기관에서도 전혀 알 수 없는 거. 보안사항이고 유출되면 형사처벌 대상된다는 점 먼저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또 “어디 고발됐다는 것만으로 인사를 하지 않는다면 아마 공직 인사 하기가 대단히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며 “출국금지를 연말에 걸었다고 하는데, 출국금지 걸면 반드시 불러야 하는데 두번을 연장하면서도 소환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앞서 강조했던 저출생·물가 문제 등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강하게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금투세 폐지와 반도체 규제 완화, 연금 개혁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회견에 대해 여야 반응은 엇갈렸다.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께서 궁금해할 모든 현안에 대해 대통령의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입장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면서 “입장차가 있는 여러 특검 등의 사안을 두고는 특검의 본질과 취지를 강조하며 진상을 밝히기 위한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와 함께 협조의 뜻을 구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자화자찬으로 채워졌다. 국정 운영에 대한 반성은 찾을 수 없었다"고 혹평한 뒤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을 '정치 공세'로 규정한 것을 두고 “김 여사가 불가침의 성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꼬집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아이브 안유진,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수상..“백상 후보만으로도 큰 영광”

그룹 아이브(IVE)의 리더 안유진이 '제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생애 첫 인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안유진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데뷔 이후 첫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특히 현역 아이돌로 예능상 후보에 올랐고, 인기상까지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백상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번 아이브 컴백 콘텐츠 찍으러 다닐 때마다 정말 수많은 관계자분들과 다이브(공식 팬클럽), 그리고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꿈만 같았고 얼마나 큰 영광이라는 걸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백상에서 인기상을 받게 해준 우리 다이브와 누구보다 기뻐해 준 아이브 멤버들, 지금의 안유진을 후보에 오르게 해주고 '맑눈광' 캐릭터를 만들어 주신 영석이형 그리고 '뿅뿅 지구오락실'팀과 '크라임씬'팀, 스타쉽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한 후 “앞으로도 발전하는 아이브 안유진의 모습도 기대 많이 해주시고, 아이브 신곡 '해야 (HEYA)'와 24일 방영될 '지락이의 뛰뛰 빵빵'도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야 해야~해야~해요!"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유진은 tvN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에 고정 멤버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MZ세대 다운 방식으로 방송에 임하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나영석 PD와 빛나는 호흡을 보여 '나영석의 예능 딸'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지락실' 뿐만 아니라 '크라임씬 리턴즈'에서도 MZ 대표 '안유지니어스'다운 면모와 빛을 발하는 뛰어난 언변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유진이 속한 그룹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해야'로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저출생 관련) 정책들을 제대로 이끌기 위해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조직으로는 정책 실행 등 측면에서 저출생문제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비상근 장관급 기구였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상근 부총리급 기구로 격상시키고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주형환 전 산업통상부 장관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신설되는 저출생대응기획부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임명하고 이 부총리가 교육·노동·복지 등 사회 부처를 이끌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선 국회에서 현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한다. 현재 사회 부총리는 교육부 장관이 맡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저출생 문제는 현재 국가비상사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대응기획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도록 해서, 교육, 노동, 복지를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하고, 단순한 복지정책 차원을 넘어 국가 아젠다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에 국회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한다"면서 야권의 협조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 발언에 이은 일문일답에서 '채상병 특별검사법'에 대한 질문에 “진행 중인 수사와 사법절차를 일단 좀 지켜보고,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되면 상세하게 수사 경과와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며 사실상 거부권을 시사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납득이 안된다면 그때는 제가 먼저 특검하자고 주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야권에서 주장하는 김 여사 관련 특검에 대해서는 “특검은 검·경 공수처 같은 기관의 수사가 봐주기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 2년 반 정도 사실상 저를 타깃으로 치열하게 수사를 했다"며 “그런 수사가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것인지, 부실하게 했다는 것인지에 관해서 묻지 않을 수 없다.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여전히 할 만큼 해 놓고 또 하자는 것은 특검의 본질이나 제도 취지와는 맞지 않는 정치 공세, 정치 행위 아닌가"라며 “진상을 가리기 위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주요 발언 윤 대통령은 최근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하는 생활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의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장바구니 물가는 모든 경제 부처가 달라붙어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외식 물가가 국제 시장 변동으로 인해서 많이 높아져가고 있기 때문에 할당 관세 제도를 잘 활용해서 관세를 물리지 않는 방향으로 수입 원가를 낮추고 수입선을 다변화시켜서 좀 더 싼 식자재를 확보할 수 잇도록 시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든 수단을 강구해 장바구니 물가와 외식 물가를 잡는데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 안보와 직결된 반도체 사업에는 “시간이 보조금이라는 생각으로 규제를 풀고 속도감 있는 사업 진행을 도와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투자세(금투세) 폐지에 대해 “금투세를 폐지하지 않으면 우리 증시에서 엄청난 자금이 이탈하게 될 것"이라며 “1400만의 개인 투자자들의 이해가 걸려있을 뿐 아니라 자본 시장이 무너지고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실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야당에 협조를 구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임기 내 연금개혁안이 확정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합의를 끌어낼 것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21대 국회 연금특위의 실적이나 성과로서 조급하게 마무리할 것이 아니라 22대 국회로 넘기고, 다만 제 임기 안에 확정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 참패 이후 사퇴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한 위원장은 주요 정당의 비대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총선을 지휘했기 때문에 정치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고, 앞으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잘 걸어나갈 것"이라며 “20년 넘도록 교분을 맺어온 한 위원장을 언제든 만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무총리를 포함한 개각은 필요하지만 서두르진 않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한 2년 장관직을 맡은 분이라든지, 한번 부처 분위기를 바꾸고 민생 문제에 더 다가가기 위해 내각 인선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조급하게 할 생각은 없고, 후보 대상이 되는 분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서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분들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관련 북한의 무기 지원에 대한 대응 질문에는 “우크러 전쟁은 국제법상 허용되지 않은 불법 공격"이라며 “공격용, 살상용 무기는 어디에도 지원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방침을 갖고 우크라 지원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민 헌법 정신에 따라 우크라에 인도적 지원,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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