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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로또’ 김성주, “춤으로 진해성·김용필 제쳤다” 자신감 폭발

'미스터로또' MC 김성주가 댄스실력을 뽐낸다. 14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춤바람' 특집으로 꾸며진다. 우연이, 서지오, 이대원, 윤준협이 황금기사단 스페셜 용병으로 출격해 톱7과 치열한 노래 대결에 나선다. 이 가운데, MC 김성주가 '댄싱 주'로 깜짝 변신한다. 지난 '미스터로또 어워즈' 특집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댄스를 선보인 김성주는 이날 방송에서는 '철이와 미애' 댄스를 완벽 소화, 제대로 춤바람 난 모습을 드러낸다. 김성주는 “춤으로는 진해성과 김용필은 제쳤다"면서 남다른 춤부심(?)을 과시한다고. 혼신의 힘을 다한 '댄싱 주' 김성주의 무대에 관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출연 했다 하면 대결에서 승리하는 윤준협이 또다시 '미스터로또'를 찾아 활약을 기대케 한다. 앞서 윤준협은 '미스터로또' 에이스 최수호에 이어 박지현까지 차례대로 꺾으며 무서운 기세를 과시했다. 이날 윤준협은 “반고정 자리를 노린다"라면서 승리를 확신해 대결 상대를 당황하게 만든다. 과연 윤준협이 승리를 확신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승률 100%를 이어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14일 오후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 재건·식수난 협력에 본격화

한국수자원공사가 우크라이나 정부와 전후 재건과 피난민 식수 부족 해소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11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회의 'URC 2024'에서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관계자 등과 만나 재건 협력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작년 7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재건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윤 사장을 공식 초청하며 성사됐다. 윤 사장은 우크라이나 국회부의장, 키이우주 주지사, 부차 시장, 트루스카베츠 시장 등 우크라이나 고위급 인사를 연이어 면담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을 주도하고 있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의 국장과 재원 조달 방안을 논의하는 등 앞으로의 사업 실행력을 높였다. 면담에서 윤 사장은 그동안 우크라이나 정부와 관계기관, 주요 지자체와 진행해 온 도시재건과 물 인프라 개선 협력 업무협약(MOU) 등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전후 재건의 핵심 거점인 르비우주 호로독시와 수도 키이우의 위성도시인 부차시 등 2개 도시에 대한 산업단지 개발 구상을 공유하고, 트루스카베츠시 긴급 수도시설 지원사업을 노후 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기후 대응을 위한 통합물관리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방향도 제시하며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협력의 틀을 넓혔다. 수자원공사는 종전과 관계없이 즉각 실행할 수 있는 인도적 지원도 병행한다. 지난 3일 트루스카베츠 시장과 하루 1만4000명이 분량의 식수시설 긴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12월 하루 100t 분량의 이동식 정수처리 시설을 현지에 설치하고 물 공급을 시작한다. 윤 사장은 “재건 협력은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과 번영을 위한 출발점이자 대한민국이 물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넓히고 우크라이나 부흥에 선제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의협 집단휴진에 ‘빅5’ 병원 동참…‘무기한’ 휴진도 확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8일 집단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빅5 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17일부터 동참하고 나선다. 주요 대학병원의 무기한 휴진도 확산하고 있다. 동네 의원인 1차 의료기관부터 대학병원인 3차 의료기관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셧다운'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지며 환자들의 우려도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의협은 13일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등과 의료현안 대응을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오는 18일 집단휴진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의료계 내부 단일대오를 다지고 이후 계획 등이 폭넓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전국의 40개 의대 교수들은 의협 방침에 따라 오는 18일 집단휴진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대정부 투쟁 동참을 본격화했다.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는 의대 교수뿐만 아니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전의교협 역시 의협 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연세대 의대 교수 비대위와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소속 교수들이 의협 회원 자격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톨릭대 의대와 울산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아예 조직 차원에서 의협의 휴진에 동참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가톨릭대 의대는 서울성모병원, 울산대 의대는 서울아산병원, 성균관대 의대는 삼성서울병원을 각각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다. 의협 휴진과는 별개로 무기한 휴진하겠다는 의대 교수들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 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의협보다 하루 앞선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세대 의대 교수들은 오는 27일부터 각각 무기한 휴진을 예고했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투석과 분만 등 필수적인 진료 분야는 유지하고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을 중단하는 방식이다. 이런 무기한 휴진이 확산할 조짐도 감지된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오는 18일 하루 휴진하고 정부의 대응을 지켜본 후 내주 무기한 휴진 등 추가 행동을 논의하기로 했다. 울산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이미 추가 휴진에 관한 내부 설문조사를 마치고 정부의 태도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기에 전의교협도 무기한 휴진 등 추가 행동에 나설 여지를 남겨두면서 의료계의 긴장감이 고조하고 있다. 의협의 전면 휴진에 교수들이 대거 동참하고 여기에 더해 무기한 휴진까지 확산하면서 환자들의 불안과 불만은 커져가고 있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한국폐암환우회등 6개 단체가 속한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전날 서울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수들을 향해 휴진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다. 환자단체연합회 역시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계의 집단휴진 철회를 촉구했다.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의대 교수들의 집단휴진을 법이 금지하는 '진료 거부' 행위로 보고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비상진료체계를 굳건히 유지하면서 불법행위에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의료법은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진료 요청을 받으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이를 위반할 경우 벌칙을 명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예약이 된 환자에게 환자의 동의와 구체적인 치료계획 변경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 예약을 취소하는 것은 의료법이 금지하는 진료 거부에 해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전국 의료기관 3만6000여곳을 대상으로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내렸다. 피해신고지원센터의 업무 범위는 이날부터 의원급까지 확대했다. 전 실장은 "의료계가 집단 진료거부를 주장하는 것은 의료 정상화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라며 "이는 진료와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극심한 불안감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암환자 등 중증환자들에게는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최영일 순창군수, 국회에 ‘아동행복수당 확대지급’ 건의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최영일 순창군수가 제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최영일 군수는 지난 12일 이른 새벽 순창을 출발해 국회를 방문, 여야 국회의원을 가리지 않고 각계각층의 정치인을 만났다. 이날 이학영 국회부의장, 박희승 지역구 의원을 비롯해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 안호영 의원, 이원택 의원을 차례로 만나 순창군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설명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최 군수는 이학영 국회부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민선8기 순창군 핵심공약사업인 '아동행복수당 확대지급'을 위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가 신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라고 부탁했다. 실제로 군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 9월부터 2세~17세 아동에게 1인당 월 10만 원의 아동행복수당을 양육비용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아동행복수당을 월 20만 원까지 확대 지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현안사업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성평남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금평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 △보훈회관 건립 등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하며 적극 건의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순창군의 발전과 보편적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면서 “이를 위해 박희승 지역구 의원과 긴밀히 협조하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필요한 협의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제안한 아동행복수당 확대지급은 순창군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순창군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에 발로 뛰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sodrktma119@ekn.kr

尹대통령 “우즈벡은 형제국…이번 순방 중 구체적 성과 기대”

중앙아시아 3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마지막 순방국인 우즈베키스탄에 대해 “중앙아시아의 핵심 협력국이자 형제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우즈베키스탄 국영통신사 두뇨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하며,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발표한 중앙아시아 지역전략인 '한-중앙아시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언급하면서 “지난 30여 년의 한-중앙아시아 협력을 토대로 급변하는 국제질서에 부응하는 새로운 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오래전부터 첨단 과학기술을 공유하고 있는 친구 국가"라며 “중세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사마르칸트의 울루그베그 천문대에서 만들어진 천문표는 한반도까지 전해져 15세기 한국의 고유한 역법을 만드는 기초가 됐다"고 양국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중앙아시아의 첨단 과학기술 허브를 함께 구축하고 인류의 찬란한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 21세기 첨단 과학기술 실크로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순방을 계기로 에너지·인프라, 보건·의료, 기후·환경, 과학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에 대해서는 “양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양국 협력을 위한 능동적인 주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정부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고려인 동포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2019년 양국 관계가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며 “세계가 글로벌 복합위기에 직면하고 있지만 오히려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을 심화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와 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를 맺은 나라는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인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까지 4개국뿐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미스쓰리랑’ 정서주, ‘애모’ 열창에 원곡자 김수희 극찬

'미스트롯3' 우승자 정서주가 대선배 김수희로부터 뜨거운 칭찬을 받았다. 정서주는 최근 진행된 TV조선 '미스쓰리랑' 녹화에서 '힘을 내요 슈퍼파워' 특집에 김수희의 '애모'로 대결에 나섰다. 이날 무대에 앞서 정서주는 “이 노래가 서태지와 아이들을 이기고 가요대상을 받은 노래로 알고 있다. 평소에도 정말 좋아했던 노래인데, 선배님 앞에서 잘 불러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직전까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던 정서주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애모'를 열창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한혜진은 “확실히 감성이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원곡자 김수희도 “곡을 잘 이해하고 소화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은 13일 밤 10시.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세영·나인우, 로맨스 드라마서 만난다..MBC ‘모텔 캘리포니아’ 출연 확정

배우 이세영과 나인우가 로맨스로 만난다. MBC는 내년 중 방송 예정인 12부작 로맨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이세영과 나인우를 캐스팅했다고 13일 밝혔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에서 태어나고, 모텔에서 자란 지강희가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 천연수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다. 이세영은 극 중 지강희를 연기한다. 스무 살이 되던 해 첫날 고향에 있는 모든 것을 버리고 홀로 상경해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된다. 커리어 정점을 찍으려는 순간, 어쩔 수없이 모텔 캘리포니아로 돌아온다. 지강희의 첫사랑 천연수 역은 나인우가 맡는다. 천연수는 평생 한 여자만 사랑하는 순정남으로, 시골 마을 모든 농장 주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수의사다. 밤낮으로 선자리를 들이미는 농장주들의 성화를 피하기 위해 동료와 결혼할 사이라는 소문을 방치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강희의 오해를 산다. 극본은 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을 집필한 이서윤 작가가, 연출은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시간'를 연출한 장준호 PD와 '러브씬넘버#'의 김형민 PD가 맡았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SM, 엑소 첸백시에 ‘계약 이행 청구 소송’ 제기..“법과 원칙에 따라”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의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을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법원에 (첸백시를 상대로 한) 소장을 제출한 것이 맞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SM은 12일 서울동부지법에 첸, 백현, 시우민을 상대로 개인 활동의 매출 10% 지급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는 '첸백시 측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더는 용인할 수가 없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첸백시는 SM과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정산 자료 등을 요구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SM은 첸백시와 갈등에 제3의 외부세력이 작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양 측은 작년 6월 첸백시가 개인 법인을 통해 개인 활동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한편, 매출의 10%를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첸백시 측이 매출의 10%를 지급하라는 요구가 부당하다며 기자회견을 열면서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첸백시 측은 SM이 음반·음원 유통사 카카오가 수수료율 5.5%를 적용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SM은 “유통사와 협상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언급한 부분"이라며 “당사가 다른 유통사의 수수료율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에 합의서 내용에 포함할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해당 규정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SM은 “당사와 첸백시와의 전속계약은 현재도 유효하다"며 “개인 법인을 통해 개인 활동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한편, 첸백시는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지급하는 등으로 합의서에 스스로 날인했다"며 계약을 이행하라는 입장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기안84, 뉴진스 멤버 이름까지 줄줄 외워...삼촌팩 입덕 “최애 뮤즈”

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걸그룹 뉴진스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기안84는 최근 진행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녹화에서 뉴진스 삼촌 팬으로 '입덕'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아침부터 뉴진스의 음악을 흥얼거리며 빨래를 개고 운동 중에도 뉴진스 '직캠'을 모니터링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의 이름까지 외우고 있는가 하면 인사 멘트를 따라하기도 했다. 또 '직캠' 무대 속 팔꿈치에 밴드를 붙인 멤버를 발견하고는 “팔꿈치 까졌네"라고 걱정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아이돌에 이렇게 또 빠질 줄 몰랐습니다. 빅뱅이라는 뮤즈를 떠나보낸 뒤 최애 뮤즈가 바뀌었습니다"고 고백했다. 방송은 14일 밤 11시1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

공정위, 검색 순위 조작에 PB 구매 유도한 쿠팡 과징금 1400억원…검찰 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 랭킹순' 검색 순위를 조작해 소비자의 자체 브랜드(PB) 상품 구매를 유도한 쿠팡과 CPLB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400억원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PB상품 및 직매입 상품(이하 자기 상품)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작했다. 특정 상품에만 순위 점수를 가중 부여하거나 실제 검색 결과를 무시하고 순위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자기 상품을 검색순위 상위에 올렸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지난 2019년 2월부터 현재까지 중개 상품을 배제하고 최소 6만4250개의 자기 상품을 검색 순위 상위에 고정적으로 노출했다. 알고리즘 조작으로 상위에 고정 노출된 쿠팡의 자기 상품은 노출 수와 총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모션 대상 상품의 총매출액은 76.07%, 고객당 노출 수는 43.28% 증가했고 검색순위 100위 내 노출되는 PB상품의 비율도 56.1%→88.4%로 높아졌다. 반대로 쿠팡에서 중개 상품을 판매하는 21만개 입점업체는 알고리즘 조작 이후 자신의 상품을 검색순위 상위에 올리기 어려워졌다. 쿠팡은 이처럼 알고리즘을 구성·운영하면서 소비자들에는 '쿠팡 랭킹'이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검색순위인 것처럼 안내했다. 애플리케이션 내 쿠팡 랭킹순 설명에도 “판매실적, 사용자 선호도, 상품 정보 충실도 및 검색 정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순위"라는 설명만 있을 뿐, 자기 상품을 인위적으로 상위에 노출했다는 내용은 알리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로 인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이 저해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한 시장의 효율적 자원 배분이 왜곡됐다고 판단했다. 임직원을 동원한 '셀프 리뷰' 작성 사실도 공정위 조사에서 드러났다. 쿠팡은 지난 2019년 2월부터 현재까지 2297명의 임직원을 동원해 PB상품에 긍정적 구매 후기를 달고 높은 별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최소 7342개의 PB상품에 7만2614개의 구매 후기를 작성했다. 인지도가 낮거나 판매량이 적은 자기 상품의 검색 순위를 상승시키고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허위 리뷰를 작성한 것이다. 쿠팡은 공정위의 1차 현장 조사가 이뤄졌던 지난 2021년 6월 이전까지는 이같은 '셀프 리뷰' 작성 사실을 소비자에게 전혀 고지하지 않았다. 현장 조사 이후 리뷰에 임직원 작성 사실을 기재하기는 했지만 별도 클릭을 통해 들어가야 하는 구매 후기 하단에 기재돼 소비자가 이를 쉽게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공정위는 이같은 임직원 동원 리뷰 작성으로 인해 입점업체와의 공정한 경쟁이 저해됐으며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선택이 방해됐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은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가 알고리즘 조작과 임직원의 구매후기 작성과 높은 별점 부여를 통해 입점업체의 중개상품을 배제하고 자기 상품만 검색순위 상위에 올려 부당하게 소비자를 유인한 행위를 적발·제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의 합리적인 상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가격과 품질을 통한 공정한 경쟁을 유도해 소비자들이 고물가시대에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품 거래 중개자와 판매자의 지위를 겸하고 있는 거대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고 온라인 쇼핑 분야 사업자들로 하여금 투명하고 공정한 알고리즘 운영에 만전을 기하도록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를 기만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내외 사업자 차별 없이 지속 감시하고 법 위반 시 엄중히 법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이같은 공정위의 조치에 부당한 제재라며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쿠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가격이 싸고 배송이 편리해 많은 국민의 합리적 선택을 받은 쿠팡의 로켓배송이 소비자 기망이라는 공정위 결정은 디지털 시대 스마트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무시한 시대착오적이고 혁신에 반하는 조치"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전세계 유례 없이 '상품 진열'을 문제 삼아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과징금 총액의 절반을 훌쩍 넘는 과도한 과징금과 형사고발까지 결정한 공정위의 형평 잃은 조치에 유감을 표하며 행정소송을 통해 법원에서 부당함을 적극 소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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