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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기능성원료은행, 전북 익산에 들어선다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에 국내 유일의 기능성원료은행이 들어선다. 전북자치도와 농식품부,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19일 익산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에서 기능성원료은행 준공식을 개최했다. 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국장, 최재용 전북자치도 국장,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들어선 기능성원료은행의 추진경과를 듣고 현장을 시찰했다. 도는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기능성원료은행 구축사업'공모에 선정되어, 2024년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기능성원료은행을 구축하게 됐다. 기능성원료은행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150억 원으로(국비 105, 도비 13.5, 시비 31.5) 건축 연면적 1,872㎡(566평), 지하 1층 ~ 지상 3층,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에 걸쳐 공사를 추진하여 6월 준공됐다. 기능성원료은행은 국내 농산물의 기능성원료를 추출 및 보관하고 제품개발 및 지원과 통합 DB구축을 통해 기업에게 맞춤형으로 기능성 정보와 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능성원료은행 구축기간 중 임시연구소를 운영하여 공공기관 최초로 국산 농식품자원으로 4건의 기능성원료인정(개별인정형 3, 고시형 1)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도 관계자는 “기능성원료은행 구축으로 기능성 소재개발, 성분의 표준화, 원료분양 등을 통해 국산농산물의 기능성원료를 식품기업에게 지속적으로 제공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bs-jb@ekn.kr

국호전, 대구 전통주 창작칵테일 대회서 학생부 대상 등 총 6명 수상

국제호텔직업전문학교(부학장 박선희 이하 국호전)는 최근 대구 동성로 축제 기간 중 개최된 '대구 전통주 창작칵테일 경연대회'에서 재학생 참가자 6명 전원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국호전 호텔관광경영과정 23학번 김도형 학생이 학생부 경연에서 1등인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칵테일조주협회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대구의 전통주 활용 창작 칵테일 보급 및 상품화를 위한 대구 지역의 전통주 창작 칵테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결선 참가자들은 대구 지역 특산주인 삼오전통주를 활용한 각자의 창작 칵테일을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시연 후 소개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국호전 참가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쟁쟁한 실력자들 가운데 눈에 띄는 기량을 선보이며 우수한 성적으로 이번 대회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보였다고 했다.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대상(국회의원상)에는 김도형(호텔관광경영23학번) 학생, 동상(국회의원상)에는 서필승(와인·바리스타24학번) 학생, 특별상(삼오전통주 대표상)에는 김가희(와인·바리스타24학번) 학생, 조주기능상(대한칵테일조주협회장상)에는 조서연(칵테일플레어23학번) 학생, 장려상(대한칵테일조주협회장상)에는 김용민(칵테일플레어24학번), 이상혁(호텔외식조리경영24학번) 학생이 차지했다. 박선희 국호전 부학장은 “본교는 매년 수많은 대회에서 상위권 수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호텔·식음료 분야의 명실상부 대표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은 국호전은 앞으로도 최상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대회 경력과 스펙을 쌓아 성공적인 취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호전은 현재 2024학년도 후기, 2025학년도 전기 신입생·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기간 내 등록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소정의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 고3, 검정고시 합격자, 재수생, 대학중퇴자, 만학도 등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전공은 △호텔관광경영 △와인·바리스타 △칵테일플레어 △푸드유튜브크리에이터 △호텔외식조리경영 총6개 과정이며 수능과 내신 반영 없이 100% 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아울러 5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시니어 아카데미 과정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국호전 홈페이지 또는 전화, 카카오톡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너무 덥다”…전국 곳곳서 6월 최고기온 신기록

19일 전국 곳곳에서 일 최고기온이 역대 6월 중 최고치가 경신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경북 경주는 기온이 한때 37.7도까지 올랐는데 2010년 관측 이래 6월 기온으로 가장 높았다. 종전 최고치는 2017년 6월 19일 36.5도로 새 기록이 원래 기록을 1.2도나 웃돌았다. 광주도 기온이 37.2도까지 올라 1939년 지역 기상관측이 시작한 이래 6월 기온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광주의 종전 6월 최고기온 최고치는 1958년 6월 25일 36.7도로 66년 만에 기록이 경신된 것이다. 대전도 6월 일최고기온 신기록이 이날 수립됐다. 이날 대전 기온인 36.1도까지 상승해 6월 최고기온이 2년 만에 바뀌었다. 종전 대전 6월 최고기온은 2022년 6월 21일 35.7도다. 정읍(이날 최고기온 37.5도), 의성(37.1도), 정선(36.9도), 전주(36.5도), 고창(36.2도), 청주(36.1도), 고창(36.0도), 금산(35.9도), 남원(35.8도), 순창(35.8도), 부안(35.5도), 원주(35.4도), 부여(35.3도), 서산(35.2도), 군산(35.1도), 세종(35.1도), 영광(34.8도), 수원(34.6도), 홍성(34.3도), 장수(33.6도), 해남(33.5도), 보령(32.6도), 진도(30.9도) 등도 이날 최고기온이 역대 6월 최고기온에 해당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기록을 보면 경북 경산시 하양읍은 이날 낮 한때 기온이 39도로 40도에 육박했다. 경기 여주시 점동은 38.8도, 양평군 옥천면은 38.1도까지 기온이 올랐다. 낮 길이가 가장 긴 하지(夏至) 이틀 전으로 낮이 길 때라 기온이 더 상승해 6월 최고기온 신기록이 수립되는 지역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동성고기압 때문에 날이 맑아 일사량이 많은 데다가 남서풍까지 불어 들면서 6월 중순에 한여름보다 더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는 이날 밤부터 흐려지고 장마가 시작하면서, 남부지방은 20일 남쪽에서 구름이 북상해 들어오며 햇볕을 가려줘 더위의 기세가 조금 누그러들겠다. 중부지방은 21일 북쪽에서 구름이 유입되면서 햇볕을 차단해주겠다. 다만 일부 지역은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곳이 있는 등 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을 전망으로, 특히 체감온도가 높겠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진안군 마령면민 200여 명, 무진장축협 가축분뇨 유출 사건 불송치 결정 규탄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진안군 마령면민 200여 명이 19일 진안군청 광장에 모여 무진장축협 가축분뇨 유출 사건 불송치 결정에 대해 항의했다. 이날 전재삼 섬진강상류환경운동연합 회장, 최규진 사무국장, 최용진 운영위원, 송두환 운영위원, 김현홍 운영위원, 김기호 마령면주민자치위원장 등 6명은 삭발을 단행했다. 이들은 “지난 40여 년간을 악취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각종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리며, “지난달 3일자로 환경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돼 특별관리지역으로 내정됐는데도 불구하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도 하나도 없고 개선된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3년 9월 18일 가축분뇨 유출 사건에 대한 어떠한 행정처분도 내리지 않고 불송치된 것에 대해 진안군과 진안경찰서는 처음부터 원점에서 재조사하고 강력하게 처분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춘성 진안군수에게 보내는 결의문을 통해 “악취배출 업소에 대한 효율적이며, 구체적인 24시간 감시체계를 확립하고, 월운정수장을 폐쇄하고 용담호물을 공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전춘성 진안군수가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의 참석차 출타 중인 관계로 임진숙 진안군 농업경제국장에게 결의문을 전달했으며 임진숙 국장은 “악취배출업소에 대한 관리를 위해 마령면민들과 함께 수시로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진안군의회는 “하루빨리 마령면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살수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진장축협 양돈사업소 측은 “냄새가 나지 않도록 현대화사업 설계도면과 80억 원의 예산까지 다 확보해놓았으나 마령면민들이 반대하고 있어 제대로 사업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달 3일 마령면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악취배출시설 운영자는 고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악취 방지 계획을 수립하고 1년 이내에 악취 방지 시설 설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만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악취 방지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사용중지 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kthjinan@ekn.kr

尹대통령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범국가적 총력 대응”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한다"며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때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판교 HD현대 아산홀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구 감소로 멸망했다고 알려진 고대 스파르타의 역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장인 윤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한 것은 작년 3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지난 달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때 신설 방침을 밝힌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의 명칭을 '인구전략기획부'로 정하고,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아 저출생·고령사회·이민정책을 포함한 중장기 인구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과거 경제기획원처럼 인구전략기획부에 저출생 예산에 대한 사전심의권 및 지자체 사업에 대한 사전협의권을 부여해 강력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저출생 정책을 냉정하게 재평가하고 해외의 성공, 실패 사례까지 철저하게 조사했다"며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3대 핵심 분야로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일·가정 양립과 관련해 “기업규모, 고용 형태와 상관없이 누구나 일을 하면서 필요한 시기에 출산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6.8%인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임기 내 50% 수준으로 높이고 육아휴직 급여도 첫 3개월은 월 250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성의 출산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이 가능한 자녀 연령을 8세에서 12세로 상향하는 한편, 2주씩 단기간 사용할 수 있는 육아휴직 제도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또 사업주에게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으로 월 12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도 소개했다. 양육 정책으로는 “국가가 양육을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로 전환해 임기 내 0세부터 11세까지 국가 책임주의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임기 내 3세부터 5세까지 아이에 대한 무상 교육·돌봄을 실현하고,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모든 학년의 아이들이 원하는 늘봄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산 가구의 주거 문제를 위한 해법으로는 “원하는 주택을 우선 분양 받을 수 있게 하고 추가 청약 기회와 신생아 특별공급 비율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신혼부부에게 저리로 주택 매입과 전세 자금을 대출하고 출산할 때마다 추가 우대금리도 확대 적용하겠다"며 “이에 더해 청년들이 결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결혼세액공제도 추가하고, 자녀세액공제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문제는 수도권 집중, 높은 불안과 경쟁 압력 등 사회 구조적, 문화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3대 핵심 분야에만 집중한다고 해결될 수 없는 난제"라며 “지역균형발전정책과 고용, 연금, 교육, 의료 개혁을 포함한 구조개혁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긴 호흡으로 저출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결국 국민과 함께해야 한다"며 인구전략기획부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맞벌이 워킹맘, 다둥이 아빠, 청년, 학부모, 기업 대표 등 다양한 정책수요자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촉직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고,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김정재 저출생대응특위 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회의에 앞서 윤 대통령은 HD현대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의 안내로 직장어린이집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신체활동, 종이인형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임영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1위...한국갤럽 발표

가수 임영웅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에 선정됐다. 1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임영웅은 3월22일부터 4월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장 좋아하는 가수' 설문 결과(자유응답) 10.3%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데뷔한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 트로트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우승자 진(眞)에 등극한 뒤 노래 실력은 물론 인성까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성별과 연령을 뛰어넘는 인기를 자랑한다. 임영웅의 뒤를 이어 아이유(9.0%), 방탄소년단(4.9%), 나훈아(4.0%), 뉴진스(3.5%), 장윤정(3.4%), 진성(2.7%), 영탁·송가인(2.4%), 블랙핑크(2.2%)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이찬원, 성시경, 김연자, 김호중, 조용필, 이효리, 린, 전유진, 아이브, 장민호, 이승철, 이문세, 이미자 등이 1% 이상의 응답 결과가 나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레드벨벳, 8월 서울 시작으로 아시아 5개 지역 팬콘 투어

걸그룹 레드벨벳이 아시아 팬 콘서트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레드벨벳은 8월3~4일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24 레드벨벳 팬콘 투어'(2024 Red Velvet FANCON TOUR)를 시작한다. 이어 17~18일 태국 방콕, 9월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4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마카오까지 아시아 5개 지역을 찾아갈 예정이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레드벨벳은 팬 콘서트 아시아 투어를 포함해 이달 24일 새 앨범 '코스믹'(Cosmic)도 발표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농식품장관 “농산물물가 하락세…양배추·토마토·수박값 모두 내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농산물 물가 지수가 3월을 정점으로 내려가는 모양새"라며 “상황이 확연히 좋아지고 있고, 앞으로 더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배추, 토마토, 수박 등 과일·채소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품목별로 보면 더 드라마틱한 것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배추 도매가격은 이달 포기당 2368원으로 전달보다 57.5% 하락했고 토마토 도매가격은 지난 3월 10㎏에 5만5838원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이달 2만587원까지 떨어졌다. 제철 과일·과채 중 멜론과 참외 도매가격은 1년 전보다 각각 33.1%, 29.9% 내렸고 자두와 수박 도매가격은 각각 20.4%, 12.9% 하락했다. 송 장관은 작년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큰 폭으로 뛴 사과와 관련해 “지금은 생육이 좋아 (생산량이) 평년 정도는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작황이 좋은 봄배추는 1만t(톤)을 비축하고 여름배추 계약재배 물량도 1만3000t으로 확대했다"며 “이를 합친 2만3000t은 역대 최고 비축량"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같은 농산물 생육 상황과 가격 안정세는 여름철 기상에 따라 급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폭염과 잦은 강우, 태풍 등에 대비해 방풍망, 차광망, 비가림시설 등을 갖추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농산물 가격 급등락의 근본 원인은 '기후 변화'에 있다면서 연내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후 변화에도 생산성을 높이려면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 부분을 포함해 농산물 수급 안정 방안을 주제로 연말까지 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작업을 위해 기상청과 통계청, 농촌진흥청, 생산자 단체가 참여하는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전날 사과, 소고기 등 국내 농축산물 물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크게 높다며 생산성 제고, 유통구조 개선, 수입 등 구조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송 장관은 이와 관련 “앞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했고 할당관세 적용을 확대했다"며 “정부가 이미 한 것을 강조한 수준이고 새롭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농업 분야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아 혼란을 불러올 수 있는 대목이 몇 가지 보였다"며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EIU(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조사를 이용했던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데이터로 하면 (물가는) OECD 중간 정도 된다"고 부연했다. 송 장관은 외식과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업계와 협의를 지속하겠다는 계획도 재차 밝혔다. 그는 “소비자 물가가 높으니 상생 차원에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업계에서도 인상 시기를 늦추거나 인상 품목을 최소화하는 등 협조적"이라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외식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비전문 취업비자(E-9)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현재 100개 지역 내 한식음식점에 한해 시범 운영하고 업력 제한도 있는데 업종, 지역, 업력 기준을 완화하거나 없애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22대 국회에서 다룰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임을 시사하면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양곡법 개정안은 남는 쌀을 정부가 사들이도록 하는 내용이다. 농안법 개정안은 농산물값이 기준 미만으로 하락하면 정부가 그 차액을 생산자에게 지급하는 '가격 보장제'가 골자다. 그는 “양곡법, 농안법이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정부의) 입장은 동일하다"며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 단체장, 전문가, 연구기관 등과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8월까지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송 장관은 80㎏(한 가마)에 18만원대로 떨어진 산지 쌀값과 약세를 보이는 한우 가격을 지지하기 위한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송 장관은 쌀 15만t을 추가로 매입하라는 농민단체의 요구에 대해서는 “정부는 농가에서 이미 50만t을 매입했고 (남은 것은) 농협 재고"라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손흥민, 前 에이전트와 분쟁서 사실상 승소..“손해배상책임 없다”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전 에이전트와 법적 분쟁 2심에서 사실상 이겼다. 서울고법 민사12-3부(박형준 장석조 배광국 부장판사)는 19일 주식회사 아이씨엠스텔라코리아(구 스포츠유나이티드·아이씨엠)가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씨가 운영하는 주식회사 손앤풋볼리미티드를 상대로 낸 정산금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일부만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손앤풋볼리미티드가 아이씨엠에 1심 재판부가 인용한 2억4천767만원을 포함해 광고 계약 정산금 4억4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아이씨엠 측이 요구한 손해배상금에 대해서는 지급할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는 피고 측 귀책 사유를 전제로 사건을 청구했지만, 원고 측의 귀책 사유로 신뢰 관계를 깨뜨려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손해배상 청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흥민은 2019년 11월 “더는 신뢰 관계가 남아 있지 않은 것 같다"며 아이씨엠 대표 장모 씨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장씨는 2008년 손흥민의 독일 유학을 도우며 인연을 맺은 뒤 10여년간 국내 활동을 대리했지만, 장씨가 2019년 회사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해지 후 장씨는 손흥민의 전속 매니지먼트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장씨는 자신의 회사와 손흥민, 손앤풋볼리미티드 사이에 유효한 독점 에이전트 계약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정산되지 않은 광고 대금과 일방적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까지 요구했다. 법원은 정산되지 않은 광고 정산 대금 부분만 인정하고 손해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혜진, “싸운 前 남친 찾아갔다 김치 받아” 레전드 이별 스토리 공개

한혜진이 레전드 이별 스토리로 '내편하자3'를 뒤흔든다. 20일 0시 공개되는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이하 '내편하자3')에서는 모델테이너 이현이와 편들러 MC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의 미친 사랑 테스트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사랑을 위해 어디까지 해 봤니'라는 주제와 관련 '미친 사랑 테스트'가 펼쳐진 가운데 MC들은 “옛날에는 폴더폰을 귀에 올려놓고 잤잖아", “저온 화상 입을 뻔했다"는 등 자신의 경험담을 밝힌다. 특히 편들러 MC들 중 '최고의 사랑 광인'으로 뽑힌 박나래는 “난 사랑에 미친X예요"라고 자백(?)하며 항상 연인 상대에게 맞춰주는 '을의 연애' 추억에 빠졌다. 반면 '쏟아지는 비 속에서 기다려본 적'이라는 가사를 듣자마자 “우산은 왜 안 쓰니"라며 시니컬한 반응을 보이던 한혜진은 의외의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한혜진은 비를 맞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다가 눈물이 날 뻔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고. 또한 자신의 목숨도 줄 수 있는지 신이 물어본다면 어떻게 할까 싶을 정도로 푹 빠져 있던 연애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무엇보다 전 남친과 싸운 후 3일 동안 밥도 먹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는 한혜진은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남친 집에 찾아갔다가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고 밝힌다. 김장 김치를 받은 것. 녹화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든 한혜진의 레전드 이별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된다. 20일 0시 U+모바일tv 공개.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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