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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조작 알고리즘에 소비자 선택권 제한…AI시장 공정 경쟁질서 확립”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1일 “AI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 공정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 누리마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하우스에서 열린 학술대회환영사에서 “소수의 빅테크 기업이 시장 진입장벽을 구축하거나 편향되거나 조작된 알고리즘에 의해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되는 등 AI 관련 경쟁법적 우려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최근 AI기술은 새로운 혁신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지만 AI기술의 신뢰성과 오남용 등 윤리적인 문제 등 AI기술 개발로 경쟁법적 차원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Open AI의 챗지피티(Chat GPT) 등장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각 국가, 많은 기업들이 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치열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AI 기술의 신뢰성, 오·남용과 같은 윤리적 문제뿐만 아니라 대규모 자본과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한 개발 특성으로 인해 소수의 빅테크 기업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 진입장벽을 구축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편향된 방식으로 설계되거나 인위적으로 조작된 AI 알고리즘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을 제한해 공정 경쟁질서가 저해될 여지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개발협력회의(OECD) 경쟁위원회 회의에서 AI 시장의 경쟁정책 과제 등 해외 주요 경쟁당국과 논의했다"며 “이미 AI 분야에서 경쟁당국 역할을 고민하는 국제적 논의는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공정위도 역시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AI 분야에서 네이버와 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선도적인 기업을 보유한 전세계 몇 안 되는 나라"라면서 “우리 AI 시장의 경쟁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AI 정책보고서를 연말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가 국내 AI 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공정한 경쟁질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미 AI 분야에서 경쟁당국의 역할이 국제적으로 논의 중이고 AI를 고려한 정책적 대응 모색도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는 권오승 서울대 명예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이호영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임용 서울대 교수가 '알고리즘의 공정성:공정거래법의 관점에서', 최승재 세종대 교수가 'AI알고리즘을 통한 담합의 경쟁법적 규율 가능성', 김병필 카이스트 교수가 '인공지능 학습데이터의 법적쟁점:권리자 보호와 경쟁법의 충돌 문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임영웅, 6월 2주차 아이돌차트 평점랭킹 1위 ‘169주 연속’

가수 임영웅이 6월 2주차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최다 득표했다. 21일 아이돌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집계된 평점랭킹에서 38만10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임영웅은 해당 차트에서 169주 연속 정상을 유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2위는 이찬원(16만383표), 3위 영탁(5만2963표), 4위 방탄소년단 지민(1만6610표), 5위 송가인(1만6311표), 6위 이병찬(1만3725표), 7위 황영웅(1만1107표), 8위 방탄소년단 뷔(1만106표), 9위 방탄소년단 진(9911표), 10위 박창근(9355표)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임영웅은 스타에 대한 실질적인 팬덤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좋아요'에서도 가장 많은 3만7202개를 받았다. 이어 2위 이찬원(1만5304개), 3위 영탁(5380개), 4위 송가인(1903개), 5위 방탄소년단 지민(1655개), 6위 황영웅(1633), 7위 이병찬(1467), 8위 방탄소년단 뷔(986개), 9위 방탄소년단 진(968개), 10위 박창근(952개)이 이름을 올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세종사이버대 디지털마케팅학과,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코리아2024’ 행사 참관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디지털마케팅학과는 지난 18일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코리아2024' 행사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AI CRM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기업이 속한 산업군이나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영업, 마케팅, 서비스, 커머스 등 고객접점에서 고객에 대한 360도 뷰 확보는 물론 데이터 분석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세일즈포스 코리아는 '고객중심 비즈니스를 위한 여정'을 주제로 각 산업 및 업무 영역별 디지털 혁신 노하우를 발표했다. 데이터 생태계 구축 및 고객 경험의 총체적 향상위한 고객관계관리의 패러다임 제시를 목표로 총35개 이상의 세션에서 15개 이상의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사례가 공개됐다. 아울러 세일즈포스 및 파트너사의 부스에서는 각종 솔루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우들은 “세일즈포스 코리아와 국내 고객사들의 기조연설을 통해 업계의 흐름을 알 수 있었고 특히 AI 기반CRM의 변화의 모습을 다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육과정에서 배운 고객경험 혁신의 실체와 함께 현업에 구현되는 사례 자체로 살아있는 마케팅의 수업의 현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세일즈포스에서 제공하는 자격증의 개념과 종류를 보고 디지털마케터로 이직을 준비할 때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명서 세종사이버대 디지털마케팅학과장은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행사에서 학우들이 최근 관심 높은 새로운 AI 기술 및 CRM에 대한 세계적 선도기업이 제공하는 탁월한 솔루션, 적용 사례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마케팅학과에서 강조하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고객중심 사고의 중요성을 학우들이 더욱 이해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디지털마케팅학과는 마케팅 기획 능력, 플랫폼 지식습득 및 데이터 분석 능력 배양이라는 구체적인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디지털마케팅만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과정을 통해 디지털마케터, 온라인커머스마케터, 온라인광고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24학년도부터 업계 전문 교수진과 함께 AI 기반 광고 콘텐츠 제작, 그로스마케팅, 온라인커머스를 위한 마케팅 업무 자동화 같은 과목을 개발해 재학생들의 현업 전문성을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디지털마케팅학과는 6월1일부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세종사이버대 디지털마케팅학과에 지원할 수 있으며, 국가장학 및 산업체 위탁 장학과 같은 다양한 장학 혜택에 대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글로벌사이버대 스포츠건강학부, 한국평생교육복지협회와 협약… 시니어전문지도자 양성 협력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 스포츠건강학부는 지난 18일 한국평생교육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수경 스포츠건강학부 학부장과 신옥란 한국평생교육복지협회 협회장은 향후 지속적인 업무교류를 통해 건강분야 지도자 양성과 전문성 함양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평생교육복지협회는 시니어운동, 창의전래놀이, 웃음코칭, 실버인지레크리에이션 등 건강과 노인복지 분야의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해 전문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 스포츠건강학부는 스포츠복지시대에 발맞춰 유소년, 성인, 노인 등 전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스포츠지도자, 헬스케어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트랙은 스포츠지도, 운동처방 및 관리, 뷰티·건강코칭, 요가 및 필라테스, 실버케어, 치매전문케어 연계전공 등으로 특성화돼 있으며 전공 분야별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친목을 위한 스포츠국가자격증스터디, 오프라인 실무특강, 북·명상 동아리, 걷기동아리, 건강코칭 등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수경 학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전문지도자양성, 특히 시니어전문지도자 양성을 위해 한국평생교육복지협회와 더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스포츠건강학부를 비롯해 14개 학부(과)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입학상담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영지, 오늘(21일) 첫 EP앨범 발매..6곡 수록

래퍼 이영지가 첫 앨범을 발매한다. 이영지는 첫 EP앨범 '16 판타지'(16 Fantasy)를 오늘(21일) 오후 6시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눈치없지만 그 누구보다도 용감했던 16살 그 때처럼'이라는 앨범 소개글이 말해주듯 첫 앨범에 대한 이영지의 설렘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영지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적 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영지 첫 EP앨범 '16판타지'에는 도경수(디오)가 피처링한 '스몰 걸'(Small Girl)을 비롯해 '모르는 아저씨', '16', 'My Cat', 'ADHD', 'Tell Me!'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이영지는 첫 EP앨범 발표와 함께 '이영지 2024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첫 공연은 22일 타이페이 뮤직센터에서 열리며, 이후 세계 여러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영지의 신곡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이번 투어는 올 한 해 동안 이어질 계획이다. 이영지는 앨범 발매 하루 전날인 지난 20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깜짝 버스킹을 열고 신곡을 미리 팬들에게 선보였다. 이영지는 공연 후 “너무 많이 와줘서 진짜 감동이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서울대병원 교수들, 무기한 휴진 중단…73.6% “찬성”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이어졌던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전면 휴진이 종료된다. 서울의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 등 4곳 병원 전체 교수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투표 결과 전체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다.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은 192명(20.3%)이었다. 구체적인 활동 방식에 관한 질문에는 75.4%가 '정책 수립 과정 감시와 비판,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55.4%가 범의료계와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65.6%의 교수들이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적정 수준으로 근무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지난 6일 정부에 전공의 행정처분 취소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휴진을 결의했고, 이달 17일부터 응급·중증·희귀질환 등을 제외한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 및 시술을 중단했다. 휴진에는 네 곳 병원 진료 교수 중 54.8%가 참여했다.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전면 휴진 결정이 중단된 배경으로 환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꼽았다. 현재 중증·응급 환자 등에 대한 진료가 유지 중이나, 휴진이 장기화할 경우 이들에게도 실질적인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봤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환자 피해에 대한 우려를 전했고, 환우회와 소비자단체 등이 휴진 결정을 철회해달라고 호소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정부는 불통이지만 우리는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며 “우리가 전면 휴진을 중단하는 이유는 당장 지금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피해를 그대로 둘 수 없어서이며, 무능한 정부의 설익은 정책을 받아들여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앞으로 닥칠 의료계와 교육계의 혼란과 붕괴의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며 “우리는 저항을 계속할 것이고, 정부의 무책임한 결정으로 국민 건강권에 미치는 위협이 커진다면 다시 적극적인 행동을 결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빅5' 병원 중 가장 먼저 무기한 휴진을 단행한 후 환자들의 불안이 확산하고, 여론의 비난도 커져 왔다. 환자들은 잇달아 휴진 결정을 철회하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다음 달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1천명 규모로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 방지법 제정 촉구 환자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했다. 문을 닫지 말아 달라는 환자의 요청에도 의원 문을 닫고 지난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하는 집단휴진에 참여한 의사가 환자에 의해 고소당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휴진에 대한 여론은 악화일로를 걸어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외교부, 주한러시아대사 초치…북러 조약 항의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에 준하는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주한러시아대사를 초치했다.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2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대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불러 북러 조약 체결 및 군사협력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김 차관은 지노비예프 대사에게 북러 군사협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지역 정세 및 한러관계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점을 강조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날 한국 정부가 러시아를 겨냥해 취한 대응 조치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경고의 뜻을 전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국가안보회의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뒤 언론 브리핑을 통해 대북 독자제재와 대러 수출통제 확대 조치를 발표하고 러시아의 레드라인인 '대(對)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청사로 들어서면서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러시아는 남한보다 북한과 관계를 더 강화하기로 결정한 것이냐' 등 취재진 질의에 한국어로 “안녕하십니까, 기자 여러분"이라고 짧게 답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솜땀 장수’ 박명수→‘합창단장’ 박보검..오늘(21일) JTBC 첫방송

'My name is 가브리엘'이 오늘 첫 방송된다. JTBC 신규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제작사 테오(TEO)가 JTBC에서 선보이는 예능으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다. 박명수(태국 치앙마이), 염혜란(중국 충칭), 홍진경(르완다 키갈리), 지창욱(멕시코 과달라하라), 박보검(아일랜드 더블린), 가비(멕시코 멕시코시티), 덱스(조지아 트빌리시)가 '타인의 삶'의 주인공이 되어 전 세계를 오가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안긴다. 오늘(21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72시간 동안 타인의 삶을 살아가는 박보검과 박명수의 이야기와 함께 두 사람의 이름, 거주지, 직업 등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아무도 자신들을 모르는 곳에서 새로운 '나'를 알게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합창단 단장 루리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박보검은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낯선 곳에서 자신의 존재를 파악한 뒤 당황함을 금치 못하지만 유창한 영어 실력과 의외의 음악적 능력으로 점차 루리의 삶에 스며든다. 특히 친구들과 만나 이틀 뒤 버스킹 공연까지 앞둔 사실을 알게 되며 대혼돈에 빠진다는 전언. 박보검은 대학교 때 뮤지컬 음악 감독을 한 경력을 살려 합창단 단장 루리로서 합창단 연습을 이끈다. MC 데프콘이 “이 정도면 망치로 때려맞은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충격적인 상황의 연속이지만, 진정성 있게 루리의 삶에 몰입하며 눈물까지 보인 박보검의 혼돈의 아일랜드 적응기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태국 치앙마이로 향하는 박명수는 솜땀 장수 우티의 삶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명수는 공항에 마중 나온 의문의 여성을 만나 혼돈에 빠진다. 또한 등장부터 박보검과 완벽하게 다른 극과 극 그림에 MC 강민경은 “혹시 다른 프로그램 시작된 것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오늘 저녁 8시 50분 JTBC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MZ세대 만난 장민호, “엄마가 팬이에요”...‘어머니들의 대통령’ 인기 과시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어머니들의 대통령' 수식어에 걸맞은 인기를 과시했다. 장민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요리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녹화에서 성수동에 마련된 '편스토랑'과 한 편의점의 팝업스토어를 방문했다. 이날 일일매니저로 나선 장민호는 팝업스토어를 찾은 MZ세대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엄마가 정말 팬"이라고 해 장민호를 웃음 짓게 했다. 이에 장민호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어머니 팬과 통화하며 응원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VCR 영상으로 본 출연자들은 “역시 어머니들의 대통령"이라며 장민호의 인기에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또 장민호는 현장에서 MZ세대 손님들이 자신의 코에 높은 관심을 보이자 “자연산"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은 21일 오후 8시3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

‘얼차려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얼차려)을 실시한 혐의를 받는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이 구속됐다. 춘천지법은 21일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청구된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법원을 방문한 피의자들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약 3시간 만에 신속히 영장을 발부했다. 신동일 영장전담 판사는 “피의자가 피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 신동일 영장전담 판사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이날 오전 춘천지법에 출석한 중대장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유족에게 왜 연락했는지, 숨진 훈련병에게 할 말이 없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침묵했고, 뒤따라 법원으로 들어간 부중대장은 “죄송하다"고 짧게말했다. 피의자들은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을 대상으로 군기훈련을 실시하면서 군기훈련 규정을 위반하고, 실신한 박모 훈련병에게 적절하게 조처하지 않은 과실로 박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지난 13일 첫 피의자 조사 후 닷새 만인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토한 춘천지검은 구속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19일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소환조사 당시 그동안 조사한 기본적인 사실관계 내용을 바탕으로 두 사람의 군기훈련 규정 위반 혐의와 병원 이송과 진료, 전원 과정 등을 조사했다. 첫 소환조사 당시 피의자들은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장시간 조사받았으며, 일부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훈련병들의 기억과 다른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5시 20분께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인 박 훈련병이 쓰러졌다. 박 훈련병은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송돼 치료받았으나 상태가 악화해 25일 오후 사망했다. 군기훈련이란 지휘관이 군기 확립을 위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장병들에게 지시하는 체력단련과 정신수양 등을 말한다. 지휘관 지적사항 등이 있을 때 시행되며 '얼차려'라고도 불린다. 육군은 완전군장 상태에서 구보(달리기)나 팔굽혀펴기(푸시업)를 시킬 수 없다는 취지의 관련 규정을 어긴 정황을 파악, 지난달 28일 강원경찰청에 사건을 수사 이첩했다. 한편 박 훈련병의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 입대했던 동료들의 수료식이 열린 지난 19일 서울 용산역 광장 앞에 마련된 아들의 추모 분향소에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군 인권센터가 전날 유가족에게 확인한 사실을 바탕으로 공개한 내용을 살펴보면 중대장은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전후해 유가족들에게 '사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군 인권센터는 “사죄 연락 한번 없던 중대장이 수사가 본격화하자 이제야 사죄 운운하며 만나자고 요구하는 것은 '부모님에게 사죄했다'고 주장하며 구속 위기를 피하려는 속셈으로 의심된다"며 “유가족들은 중대장이 반복적으로 진정성 없는 사죄 문자를 보내는 데 대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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