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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도내 배터리 생산업체 등 유해화학물질 사용 업체 긴급 점검 실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화성 일차전지 생산 업체 화재와 관련, "도내 배터리 생산업체에 대해 긴급 점검을 하겠다“며 "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및 리튬배터리 사업장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화재 발생 사실부터 2번의 현장 방문 등 3에 걸쳐 자신의 SNS를 통해 화재 발생, 대책, 재발 방지 대책들을 신속히 도민들에게 알렸다. 김 지사는 글에서 "화성 화재 현장을 두 번째로 찾았다“면 "국민 여러분의 걱정과 궁금증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경기도의 4가지 대책을 말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우선 24시간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사망자, 부상자, 유가족 지원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외국인 희생자의 장례가 유족의 뜻에 따라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국인 유가족들에게도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항공료, 체류비, 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도내 배터리 생산업체를 비롯해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업체들의 문제점들을 파악하는 긴급 점검해 안전대책을 다시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추가 브리핑을 통해 가감 없이 상황을 알리고 상황에 맞는 추가대책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카톡 때처럼 까다로웠던 ‘원인’

24일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배터리)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진압이 까다로운 금속화재 특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청은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선제적으로 발령한 결과 현재불을 모두 진화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리튬 일차전지 제조·판매가 주력인 아리셀에서 발생했다. 아리셀은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코넥 자회사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에 쓰이는 스마트미터기 등을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튬과 같은 알칼리 금속 등 가연성 금속에서 발생한 화재는 금속화재로 구분된다. 백색 섬광을 일으키는 금속화재는 금속 분말로 인한 분진 폭발 가능성이 있다. 일부 금속은 물과 반응할 시 발열반응에 의해 격렬히 폭발할 수 있어 진화가 매우 어렵고 위험하다. 소방수를 분사하는 일반적인 진화 방식이 제한되는 것이다. 겉보기에는 불이 꺼진 것처럼 보이더라도 내부에선 수백도 열이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불꽃이 일어날 수 있다. 이에 소방당국도 이번 화재를 마른 모래 등을 활용해 진화하는 방식을 검토했다. 다만 배터리에 포함된 리튬이 소량으로 확인돼 물을 활용한 일반적인 진압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소방 진입 전에 배터리가 이미 전소돼 마른 모래 등을 사용할 필요도 없었다고 부연했다. 통상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열 폭주(thermal runaway)'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 음극, 분리막, 전해액 등으로 구성되는데, 분리막이 손상되면 양극과 음극이 접촉해 과열되면서 화재와 폭발이 일어난다. 앞서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유발한 2022년 10월 15일 성남시 분당구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도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스파크가 일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카카오의 서비스와 기능이 화재 이후 127시간 30분 동안 제대로 제공되지 못했다. 이날 불이 난 아리셀 공장에 보관 중인 배터리는 대부분 일차전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셀 공장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연면적 5530㎡ 규모, 총 11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불이 난 공장 3동에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 5000여개가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일차전지는 한 번 사용된 뒤 재충전 없이 폐기되는 건전지로, 이차전지인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선 화재 위험이 낮다. 그러나 리튬은 공기 및 열과의 반응성이 높으므로 일차전지라도 높은 온도에 노출되거나 수증기와 접촉하면 폭발과 함께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이날 화재는 3동 2층에서 배터리 1개에 불이 붙으면서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초기 대량의 화염과 연기가 발생했으며, 폭발도 연달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근무자 67명 중 2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 전자기기와 전기설비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거의 리튬이온 방식이다. 전기차는 물론이고 휴대전화와 노트북,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모두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간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與 또 굴욕…尹 지지율 따라 위세 증발, 한동훈發 ‘친윤 몰락’ 시작?

여당인 국민의힘이 국회 7개 상임위원장직을 24일 수용하면서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줄 때 받으라"고까지 했던 안이 결국 현실화되며 추경호 원내대표가 사의를 표명하는 등 당 리더십 공백이 또다시 발생하게 됐다. 차기 전당대회 역시 '반윤' 프레임이 선명해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세론을 형성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임기 전반부를 지배했던 친윤계가 몰락 위기에 처한 모양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상임위원장 수용안에 찬반을 물어 의원들 추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진 외교통일·국방·기획재정·정무·여성가족·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위 등 7개 상임위원장과 국회부의장이 이번 주 본회의에서 선출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반발해 상임위원회 활동을 전면 거부해 온 '보이콧'도 해제된다. 추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입장 발표를 통해 “작금의 상황에 분하고 원통하다. 저 역시 누구보다 싸우고 싶은 심경"이라고 애통해했다. 그는 “나머지 7개 상임위 역시 정쟁으로만 이용될 게 불 보듯 뻔하다"면서도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 국회 등원을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원 구성 협상 책임자로서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했다. 법제사법위원회까지 넘겨준 국민의힘은 21대 국회에서와 마찬가지로 대통령 거부권 카드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단 8석 이탈표만으로도 거부권이 무력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반윤 대표'가 탄생할 공산이 큰 상황은 21대 국회와 다른 점이다. 민주당은 채상병 사건 특검법을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벼를 뿐 아니라, 국정조사도 병행해 '쌍끌이'로 여권을 압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가운데 차기 여당 대표로 가장 유력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제삼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채상병특검법'을 대안으로 제시한 상황이다. 한 전 위원장은 이를 두고 나경원·윤상현 의원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 등 경쟁 주자들 '맹폭'이 쏟아짐에도 “논란을 종결시킬 대안"이라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대법원장이 특검을 선정하는 내용"이라며 “합리적 대안 제시 없이도 이 논란을 종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순진한 발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친한계로 분류되는 박정훈·장동혁 의원뿐 아니라, 초선 김재섭 의원과 애초 특검 찬성 입장을 밝혀온 안철수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제안 취지에 공감대를 표했다. 만일 대통령 거부권이 여야 대표들에 의해 무력화될 경우 임기 초에 비해 지지율이 크게 내린 윤 대통령으로서는 레임덕(권력 누수 현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미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검법을 비롯해 21대 국회에서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법안들을 재추진하기 위한 입법 청문회를 열 방침이다. '수평적 당정', '건강한 긴장 관계' 등을 표방하는 한 전 위원장이 14건에 달하는 대통령 거부안들 일체를 다시 그대로 폐기할 공산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역대 최악’의 사고로 기록될 화성 아리셀 화재…과거 사례는

경기 화성시의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과거 화학공장의 화재·폭발 사고에도 관심이 쏠린다. 24일 경기 화성의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날 오후 3시 공장 3동에 대한 내부 수색을 시작한 후 불에 타서 죽은 상태의 시신 20구 이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는 1989년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럭키화학 폭발 사고로, 16명의 사망자와 17명의 부상자를 초래했다. 이번 화재의 사망자가 20명을 넘게 되면 럭키화학 폭발 사고보다 더 최악의 화학공장 폭발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2011년 8월 17일 울산시 석유화학공단 내 현대EP 울산공장에서는 유증기가 폭발해 근로자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같은 해 8월 27일에는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TK케미칼 공장에서 화학물질인 헵탄이 폭발하면서 7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2012년 8월 23일 청북 청주시의 LG화학 청주공장 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물질 공장에서는 폐용매 드럼통이 폭발하는 사고로 8명이 목숨을 잃었고, 10명가량이 다쳤다. 불과 한 달여 뒤인 9월 27일에는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제조업체인 휴브글로벌에서 20t짜리 탱크로리에서 불화수소산(불산)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 2013년에는 여수산단 대림산업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사일로(silo·저장탑)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고, 사고 현장에 있던 근로자는 모두 숨졌다. 최근에 발생한 대형 사고를 보면 2021년 12월 13일 여수산단 내 석유화학제품 제조공장인 이일산업에서 불이 나 작업자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액체 화학물질을 저장한 고정식 탱크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시작됐다. 이듬해 여수산단 내 여천NCC 공장에서는 열교환기 시험가동 중 폭발이 일어나면서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여천NCC는 한화와 대림이 절반씩 지분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이 사고는 2022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된 후 발생해 노동당국이 대표이사 등 2명을 법 위반으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에 송치했으나,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했다. 같은 해 9월 30일 경기 화성 화일약품 공장에서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화학공장 사고는 화재나 폭발로 인해 발생한 독성물질이 주변으로 확산하는 2차 피해로 이어지며 피해 규모를 키우므로 각별한 사후 대응이 요구된다.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 사고의 경우 탱크로리 안에 든 유독성 화학물질인 불산 가스가 주변으로 퍼지면서 인근 주민 1500여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고, 농작물 피해도 135㏊에 달했다. 2008년 3월 1일 경북 코오롱유화 김천공장의 탱크 폭발 사고는 근로자 2명의 목숨을 앗아갔을 뿐만 아니라, 유해 화학물질인 페놀이 대구·경북지역 상수도 취수원인 낙동강을 덮치는 2차 피해를 낳았다. 이로 인해 사고 이튿날 오전 낙동강 구미광역취수장에서 기준치(0.005ppm)를 초과하는 페놀이 검출돼 구미·칠곡 지역 상수도 공급이 전면 중단됐고, 취수가 재개된 후에도 주민들은 한동안 불안에 떨어야 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김명기 횡성군수, “횡성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꿈꿔보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명기 횡성군수는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를 투자선도지구로 육성해 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24일 오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8기 후반기 군정 운영방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면 최대 100억원의 국비와 함께 각종 규제 특례가 제공된다.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이모빌리티 연구개발특화단지·미래 모빌리티 기업 및 R&D 단지·모빌리티 관광문화복합테마파크 조성 등 3단계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 군수는 “횡성 미래 모빌리티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쟁력 강화와 민간투자 유도,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해법 또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횡성군은 장기간 횡성 발전을 제약해온 읍하리 교량 중대 부지를 국토부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신청하기도 했다. 이 모빌리티 산업을 비롯해 상업·주거·복지 등 다기능을 갖춘 횡성읍의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강원 제1 문화관광도시 횡성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천 두곡문화복합단지 내 문화체험 공간 및 관광자원을 확충할 것을 밝혔다. 이미 도 교육연수원 분원, 서울시 문화자원센터, 목재문화체험장, 사립미술관 건립이 추진 중이다. 여기에 두곡문화복합단지 웰컴센터(DCC), 두곡버들습지를 활용한 생태공원과 산림레포츠공원 조성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민선8기 핵심 복지사업 '횡성형 통합돌봄사업'을 비롯해 고령자복지주택 및 노인복지관 조성, 어르신 건강지원비 지원, 버스요금 무료화 등 전국 최고의 어르신 돌봄 표준모델로 성장시킬 것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새로운 시도로 오는 7월부터 9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장수 축하물품을 지급하고 어르신 고독사 방지를 위해 공동 숙박 및 취사가 가능한 생활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횡성읍 옥동리 공동생활관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횡성교육발전특구 지정, 스마트 농업도시, 횡성복합아트센터 등을 추진한다. 김명기 군수는 “지난 2년의 시간이 증명하듯 마음을 모으면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다"며 “지난 2년보다 더 뜨거운 의지와 적극적 실천으로 횡성의 미래와 군민의 일상을 변화시켜 달라지는 변화를 일상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ess003@ekn.kr

글로벌사이버대 공병영 총장, 2024 통일문화행사 ‘통하나봄’ 참석… 천신무예 예술단 공연

통일부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통일문화행사 '통하나봄'을 개최했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통하나봄' 행사 개막식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김석기 국민의힘 국회의원,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개막 퍼포먼스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통하나봄은 '통일로 하나 된 미래를 본다'는 뜻으로, 이번 행사는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유와 통일을 본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통하나봄' 개막행사에서는 글로벌사이버대 방송연예학과 재학생도 활동 중인 k-starz 천신 무예 예술단이 '통하나봄' 행사의 취지인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유와 통일을 본다' 에 맞게 락 댄스 공연을 진행해 큰 주목을 받았다. '락' 댄스는 분단된 남북의 상처와 부정의 에너지를 모두 끊어버리고 온전히 하나 돼 자유를 즐겨보자는 뜻에서 마련한 것이다. 아울러 이날 개막행사에는 민간 통일운동 유공 정부포상과 북한이탈주민과의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는 지난 3월 통일부와 협조해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북한 바로 알기 토크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미용고교위탁과정, ‘2024 무한도전 뷰티콘테스트’ 수상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지난 6일 미용고교위탁교육과정(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을 교육 중인 학생들이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무한도전 뷰티콘테스트'에서 국회의원상, 금상, 은상 등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분장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뷰티콘테스트는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전통있는 뷰티미용대회다. 20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했고 33개의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 3월에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미용위탁과정에 신입학한 학생들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비롯해 금상, 은상, 국회의원상 등 다수의 학생들이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대회와 공모전 등 대외활동을 통해 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학교위탁교육제도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의 적성과 흥미에 맞춰 선택한 전공 분야에 대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며 학생의 출석률에 따라 교육장려금이 차등 지급된다. 1984년 개교 이래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응집된 교육노하우를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공 과정별 5-STEP 핵심마스터 전문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있다. 또 다수의 취업사례와 진학사례들을 토대로 취업진학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교육생들의 진로 목표에 따라 안정적인 진로의 선택지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미용 고등학교위탁과정 이외에도 영상편집·영상제작, 시각디자인·웹디자인, 게임프로그래밍·게임기획, 게임그래픽디자인·게임원화, 건축설계디자인·3d프린팅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2025학년도 고3위탁교육 입학을 희망하는 고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로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하항공전문학교, 공군부사관250기 1차 30명 응시·30명 전원합격

인천 부평구 백운역 인근에 위치한 인하항공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는 지난 6월21일 발표된 공군부사관 250기 1차에 30명 응시자 중 30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해군 285기 1차에 응시자 29명 전원 합격에 이어지는 성과라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인하항공은 2022년에서 2023년 2년 기간 중 공군부사관과 해군부사관에 총 246명이 최종 합격했다. 항공사의 경우 2022년에서 2024년 상반기까지 62명을 항공정비사로 취업시키며 국내 대학, 전문대학 등 항공분야 전문학교 중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과 달성은 인하항공만의 학생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취업 컨설팅, 시험 대비 실전 모의고사 문제풀이, 특강 등 학생들의 관점에 입각한 교과 운영을 통한 성과"라며 “인하항공은 내년 2025년 학위과정에 2년 6개월제 '학사장교 공학사 과정'을 신설해 일반 교육과정에서 총 4년이 소요되는 공학사 학위취득과 학사장교 임관을 대폭 단축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교의 학위 단축과정은 학부모 등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생들에게 빠른 졸업과 함께 취업을 앞당길 수 있는 '초급간부 연봉 5000만원 시대'에 승선하기 위한 기회 비용을 주고자 마련한 교육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같은 취지로 1년6개월(3학기)제로 운영하던 '항공부사관 학위과정'도 2025년부터는 1학기 단축하고 1년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5년에 입학하는 항공부사관 학위과정 학생들의 경우 1년 만에 전문학사 학위와 부사관 합격을 완성하게 된다. 인하항공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전문교육기관이다. 2025년부터 인하항공 학위과정은 항공정비사 면허 자격증 취득 시 실작업형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2년제 '항공정비사 면허과정'과 교육인적자원부의 2년6개월 '학사장교 공학사과정', 1년제 '항공 부사관 학위과정'으로 운영된다. 2025학년도 고교위탁과정과 학위과정 신입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하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밴드 넬, 멤버십 가입비 고가 논란에 “전액 환불 예정”

인기 밴드 넬이 팬클럽 멤버십 가입비 고가 논란에 공식 사과하고 환불을 약속했다. 넬 측은 24일 공식 SNS에 “팬클럽 앱 관련 여러분이 보내주신 의견 확인 후 종합해 아티스트 측에 전달하였다. 당분간 앱은 베타서비스로 전환하며, 결제된 멤버십은 추후 전액 환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넬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잘 몰랐던 부분도 많았고 쉽게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다"고 사과했다. 최근 넬은 팬클럽 전용 우주유랑단 앱을 출시하며 구독형 가입비를 공개했다. 가입 혜택으로 풀영상 시청, 온라인 음악감상회(음감회) 자유 시청, MD상품 선주문, 멤버들과의 프라이빗 메신저, 공연 선예매권(국내 공연 좌석 중 80%), 공연 밋앤그릿 추첨(연 3회) 등을 제공했다. 공연 밋앤그릿 추첨 혜택이 빠진 베이직 요금제 가격은 월 3만8000원, 모든 혜택이 포함된 프리미엄 요금제는 연 41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서 베이직 요금제를 연간으로 계산했을 때 프리미엄보다 높은 45만6000원에 달해 네티즌들은 물론 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순창서 ‘제19회 회문산 해원제’ 개최…“해원·화합 염원”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해원·화합·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제19회 회문산 해원제'가 지난 22일 전북 순창군 구림면 회문산 비목공원 위령탑에서 열렸다. 24일 군에 따르면 '회문산 해원제(回文山 解冤祭)'는 6.25 한국전쟁 당시, 순창군 구림면 회문산을 중심으로 순직한 호국영령과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순국선열과 6.25 전쟁 희생 양민들의 넋을 기리고 지역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회문산 제전위원회와 구림면 청년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박희승 국회의원, 신정이 의장, 구림면 기관·사회단체장, 보훈회원, 청년회원, 유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헌화와 분향으로 시작한 행사는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이날 청년회원 김현근의 헌시 낭송과 추모공연, 비목 노래 제창으로 행사 분위기는 한층 더 깊어졌다. 마지막으로 폐회를 선언하며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해원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순국선열과 희생된 양민들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을 되새기며 지역사회 화합의 중요성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윤석 회문산 제전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순국선열과 6.25 전쟁의 양민 희생을 기리기 위한 자리이며,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고, 오늘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이다"면서 “이번 해원제를 통해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번영은 순국선열과 희생 양민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다시는 가슴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odrktma11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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