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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합참 “실패 추정”

북한이 26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은 오늘(26일) 오전 5시 3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며, 한미 정보당국에서 추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군의 한 소식통은 연합뉴스에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사일은 250여㎞ 비행했다"며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이후 근 한 달 만이다. 북한은 24∼25일 이틀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데 이어 이날 새벽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복합 도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합참은 전날 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24일 밤에도 오물 풍선은 350여개를 살포해 경기 북부와 서울 등 남측 지역에 100여개가 낙하한 바 있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는 지난달 28일 첫 살포 이후 6번째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강남, 키토 다이어트로 16㎏ 감량 “고기 먹을 땐 밥 아예 안 먹어”

가수 강남이 다이어트로 두 달 만에 16㎏을 감량했다. 강남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에 다이어트 진행 상황과 함께 '꿀팁'을 공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강남은 “키토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했다"며 “고기도 엄청 많이 먹고 여러 가지 많이 먹었는데도 살이 빠졌다"며 날렵한 턱선과 잘록한 허리를 자랑했다. 키토 다이어트는 저탄수화물 고지방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식이요법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고기 먹는 방법에 대해서는 “밥 빼고 고기만 먹었다. 사실 우동도 좋아하고 라면도 좋아하는데 아예 안 먹었다. 탄수화물 빼고 고기만 먹었다. 거의 고기 다이어트"라며 “그렇게 먹으면 배가 말랑말랑해진다. 독이 없으니까 자다 일어나도 피곤하지 않다. 체력이 엄청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남은 “이렇게 하다가 어떤 기회가 생겨서 탄수화물을 먹게 되면 그때부터 다시 시작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아이콘 구준회, 데뷔 9년 만에 솔로 앨범 발매

그룹 아이콘(iKON) 멤버 구준회가 데뷔 9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구준회가 오는 7월 3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구준회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구준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콘의 메인보컬인 구준회는 중저음의 허스키한 음색과 넓은 음역대를 지녔다. 작사, 작곡에도 이름을 올리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인정 받았다. 솔로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린 구준회는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예열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이콘 멤버 중 마지막으로 솔로에 도전하는 만큼 회심의 첫 발을 내디딜 그의 신보에 기대감이 쏟아진다. 구준회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7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창간35주년]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 학력체인지’  통해 전인교육실현··· 행복한 학교 만들 것”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에너지경제신문은 창간 35주년을 맞아 '아침체인지' '학력신장' 등 부산 교육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3일 부산시교육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하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한 몸 △바른 인성 △지혜를 키워 '전인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학력 신장 프로젝트 '부산 학격체인지'가 학부모님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에너지를 비롯한 기후 문제에 대해서도 “초·중·고 탄소중립 학생 동아리 실천단를 운영하는 등 아이들에게 충분한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고 우리교육청도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하윤수 교육감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올 상반기 부산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것이 주목받고 있다. 비전은? ▲2024년은 대한민국 교육의 바다에 '부산교육발전특구'호가 출항한 뜻 깊은 해다. 우리 교육청은 부산에서 먼저 시작해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를 이끌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 실현을 위해 노력있다. 특히 '공교육 체인지'는 공교육만으로도 부산의 아이가 부산에서 성장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거대한 교육프로젝트다. 부산교육발전특구는 (초등학생) '전국 최초 전면 시행 부산형 늘봄학교', (중학생)책임교육학년 1학년 1만 명 이상에게 공백 없는 학습을 지원하는 '영수캠프, 위캔두 계절학교, 부산형 인터넷강의' (고등학생) '방과 후 자기주도학습 및 교과 심화 위캔두 주말학교', (특성화)우수 직업 인력을 키울 '지역 핵심 산업 연계 직업계고 체제 전면 개편', 그리고 (특수교육대상학생)'특수교육기관 재배치와 통학 편의 제공' 등으로 부산에서 자라는 단 한 명의 학생까지도 놓치지 않고 교육하겠다는 목표이다. 아울러, 아침체인지와 독서체인지 등 인성교육에 학력체인지를 더한 '부산교육 체인지(體仁智)'를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부산교육발전특구의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부산형 통합 늘봄은 목표의 몇 % 정도인가? ▲늘봄학교는 기존의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통합·개선해 별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2의 학교이다. 특히 부산형 늘봄학교는 부산시·구군·대학 등과 함께 온 마을이 나서서 부산의 모든 아이를 품는 것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올해 3월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 304교가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고 지난 4월 26일 기준으로, 초등 1학년 2만924명 중 90.3%에 달하는 1만889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초등 1학년 희망 학생을 전원 수용한 것이고, 이 학생들에게는 저녁 8시까지 보살핌과 무상 학습형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씩 제공하고 있다. 학부모님들은 늘봄학교에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살펴 주고, 단순한 보살핌을 넘어 학습적 요소를 강화한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는 점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아울러 대학·교육청 직속기관·지역기관 등의 우수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육연수원의 원어민과 함께하는 세계 문화탐험, 학생예술문화회관 감성 발레, 자갈치시장 체험, 마사회 승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다. 방학 중에도 보살핌 공백이 없도록 '늘봄썸머스쿨'을 운영하고 수요가 높은 명지·정관 지역에 '늘봄전용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또 긴급하게 보살핌이 필요한 3세부터 초등 3학년 아이들을 위한 24시간 긴급보살핌늘봄센터가 있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부산의 모든 아이들을 품는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산형 공교육 체인지에 관심이 간다. 세부 정책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우선 특성화고 체제 개편 상황에 대해 한 번 짚어 달라. ▲ 현재 우리 부산은 학령인구 감소,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인한 청년인구 유출 심화, 대기업 부재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교육청은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직업계고 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가덕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전문 항공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명품 직업계고' 운영 모델을 만들고자 올해 3월 서부산공고를 '부산항공고등학교(부산뉴테크고 1호)'로 전환해 개교했다. 항공정비과, 항공기계과, 항공전기전자과 각 2학급 총 6학급 96명의 학생이 입학해 항공 관련 기술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부산항공高 내 '항공기술교육원'을 개원해 항공기술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려 한다. 이와 함께 국가 필수 인력인 해군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내년 3월 해운대공고를 '(가칭)부산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로 전환하려 한다. 해군기계과, 해군전기전자과 각 3학급 총 6학급 96명의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과정과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학생들은 졸업인증제도를 통과하면 전원 해군부사관으로 임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우리 교육청은 해군본부와 학교 개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덕신공항 개항 및 부산신항, 배후 국제물류단지 조성, 광역철도 개설 등 글로벌 트라이포트 물류 중심지 구축에 따라 '(가칭)부산항만물류고등학교' 개교도 추진 중이다. 2026년을 개교를 목표로 항만물류 분야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안다. '학력 체인지' 사업에 대한 자체 평가는? ▲먼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게는 '부산 말하는 영어' '영어도서관 활용 프로그램' '영어로 배우는 스포츠 교실' 등을 통해 영어와 놀이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초등 중·고학년은 △부산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BEST)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대학생 멘토링 사업 △기초 학력 협력교사제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학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중학생은 △기숙형 중학교 설립 △위캔두 계절학교 △영수캠프 △부산형 인터넷 강의 등을 제공, 교과 보충·심화 집중프로그램을 통해 주말 및 방학 동안 학습 공백기 없는 촘촘한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고등학생은 △자율형 공립고 2.0 △위캔두 주말학교 △자기주도학습실 구축 △고교·대학 연계 학교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워줘 학생들이 스스로 학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 교육 혁신이라는 명제도 있다. 올 상반기 어떻게 진행됐나? ▲내년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성취평가제' '고교학점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이 맞물려 공교육의 혁신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다. 디지털 교육 혁신을 통해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주도성을 강화하고 아이들의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깊이 있는 학습을 구현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판단한다. 이에 우리 교육청은 상반기에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선도 교원 양성에 나섰고, 온·오프라인 연수 지원과 부산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등을 통해 현장의 디지털 교육 활성화, 일반 교원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루고자 한다. 이와 함께 수업의 변화를 돕는 핵심 기제로 내년 3월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해 '부산형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려고 한다. 초3·4, 중1,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수학·정보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를 원활하게 도입하기 위해 디지털 기기 보급과 학교 무선망 확충에 힘쓰고 있다. 또 전체 초등 교원, 중등 영어·수학·정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에 관한 연수도 운영하는 등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영어하기 편한 도시와 관련한 부산시교육청의 역할은? ▲우리 교육청과 부산시는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 8월 '글로벌 영어 상용·교육도시 부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어교육에 관한 전문가 의견도 수렴하고 있고, 실무 TF 협의회와 시-교육청 추진단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 교육청은 △부산 말하는 영어 1.1.1. △NALDA 화상영어 △AI 펭톡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운영 등을 통해 교육과정 안팎으로 영어 말하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서부·해운대 영어교육거점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방과 후 영어프로그램, 영어 뮤지컬 수업, 지역주민 대상 영어 회화 수업 운영 등 지역사회와 함께 실용 영어 중심 영어 교육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말하는영어 1.1.1.' 어떤 수업인가? ▲올해 영어(외국어)교육 가운데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이 '부산말하는영어 1.1.1.'이다. '부산말하는영어 1.1.1.'을 통해 학생들은 충분한 듣기와 읽기로 인풋을 축적하고, 체계적인 아웃풋 활동을 펼친다. 즉, '1일 날마다 영어 듣기', '1일 1문장 말하기' 과정을 통해 '1분 말하기'에 도달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영어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돕는 대화 중심의 영어 수업이 '부산말하는영어 1.1.1.'이다. 지난해에는 홈페이지 오픈, 다양한 축제 운영 등 실용영어 중심 공교육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올해는 더욱 내실 있게 '부산말하는영어 1.1.1.'을 운영해 영어 말하기 붐을 일으켜 의사소통 중심 영어 수업을 활성화하겠다. 이를 통해 영어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사교육비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말하는영어 1.1.1.'은 학생들의 생활과 밀착된 18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학년별로 부산의 음식, 명소, 문화와 같은 필수 주제를 포함해 우리 지역에 관심과 자긍심, 친근함을 높일 수 있는 주제를 담았다. 1일 1문장씩 듣고 1문장씩 말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없으며, 초등학교 3, 4학년은 저학년 수준에 맞게 파닉스 연습도 하고 있어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국에서도 부산은 '늘봄 선도 도시' 인식되고 있다. 학생과 교사 참여율이 높은 비결은? ▲우리 교육청은 '부산형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하기에 앞서, 교육공동체 간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1월, 제가 직접 16개 구·군 주민들과 5개 권역별 학부모들을 만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한 3월 이후에도 '재능기부',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현장의 학부모님들을 만났다. 학부모님들은 늘봄학교 운영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계셨지만,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도 많았다. 이에 우리 교육청은 지역 대학, 교육청 직속기관, 지역기관 등의 우수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고 있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세계 문화탐험' '감성 발레' '자갈치시장 체험' '마사회 승마 체험' 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 학생들에게 인기가 매우 좋다. 현장과 소통하며, 학생·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는것이 참여율을 높인 비결이다. -교사 행정업무 경감, 급식실 조리원 문제 등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은? ▲우리 교육청은 올해 1월 현장에서 체감하는 현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학교행정지원본부'를 신설했다. '늘봄방과후학교지원팀' '학교채용지원팀' '학교행정지원팀' 등 3개 팀을 꾸려 8개 영역의 학교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교사들이 힘들어하는 사전답사를 본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5월까지 참여한 교사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아 현재 75교에서 지원을 신청했고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기간제교원, 기초학력지원강사, 배움터지킴이 등 학교 인력 채용 절차는 물론이고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습형 늘봄학교 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신규 채용된 '늘봄실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운영하는 등 학교 업무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교육청은 학교 급식종사자들의 노동강도를 획기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광역시 중 최저 수준이었던 배치 기준을 현장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2026년까지 300명 규모 인력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전기식 조리 기구 도입 등 주어진 여건 내에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끝으로, 기후환경 문제는 교육과도 밀접하다. 에너지 위기 극복 및 환경 교육과 관련한 시교육청의 노력은? ▲우리 교육청은 우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의 다양한 사례와 예산 지원에다 생태환경교육 연구시범학교와 탄소중립 시범학교를 운영해 환경교육과정 모델 개발과 사례도 제공하고 있다.부산의 지역화 환경교과서인 '부산의 환경과 미래' 교과서와 워크북을 제작해 보급했고, 중학교를 대상으로 환경교과 선택, 자유학기제 환경주제 선택 활동을 지원하고 자유학기제 운영비도 함께 지원하는 등 학교환경교육 운영에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탄소중립 실천력 강화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탄소중립 학생 동아리 실천단을 운영중이다. 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를 조직해 중·고등학생들이 부산의 환경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6월 8일엔 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 학생들과 함께 '바이바이 플라스틱' 주제로 환경체험 한마당을 개최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아울러 부산의 다양한 환경교육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해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환경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교육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semin3824@ekn.kr

데이식스, 난치병 환아에게 특별공연 선물 “공연장에서 다시 만나길”

밴드 데이식스가 난치병 환아를 만나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25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최근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앓는 이건우 군(7)을 만나 미니 콘서트를 열고 악기를 선물했다. 이번 만남은 데이식스의 팬으로 알려진 이 군이 지난해부터 치료받던 중 면역력 저하로 콘서트를 관람할 수 없게 되자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자신의 사연을 전하면서 성사됐다. JYP는 2019년부터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난치병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EDM'(Every Dream Matters!·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데이식스는 멤버들을 꼭 만나고 싶다는 이 군의 소원을 전달받고 이 군과 만나 평소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주는 미니 콘서트를 열어 화답했다. 또 멤버들은 악기 연주에 관심이 많다는 이 군과 악기를 함께 연주하고 궁금한 점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원필은 이 군이 꾸준히 건반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악기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 군은 “만나고 싶었던 데이식스 형들과 같이 한 시간이 우주만큼 좋았다"며 “갖고 싶었던 피아노를 선물해 줘서 고마웠고, 열심히 연습해서 형들처럼 멋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데이식스는 “나중에 되돌아봤을 때 우리와 보낸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건우 군이 명랑하고 천진난만하게 자랐으면 하고, 꼭 건강해져서 우리 콘서트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3월 군 제대 후 완전체로 새 앨범 '포에버'(Fourever)를 발표하고, 4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와 6월 같은 장소에서 공식 팬미팅 '아이 니드 마이데이'(I Need My Day)를 열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지연·황재균, 뜬금 이혼설 확산..“사실무근”

티아라 출신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KT 위즈)이 황당 이혼설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의 이혼설이 퍼졌다. 이날 부산 경남방송 KNN의 보이는 라디오에서 나온 중계진의 발언에서 시작된 이혼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됐다. 한 중계진은 “황재균 이혼한 것 아느냐. 국장님한테 이야기 들었다"며 최근 황재균의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가 이혼 때문이라는 듯 이야기를 나눴다. 광고 송출 시간이라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보이는 라디오에 해당 내용이 담겼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같은 내용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25일 “지연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이혼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다. 지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황재균과의 신혼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연은 지난 20일 “안녕하세요. 지연입니다.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아 구독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유튜브 채널 운영을 임시 중단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갑질 논란’ 강형욱 “훈련사 전념...허위·비방에 법적대응”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일부 직원에 갑질했다는 논란에 해명하고 한 달 만에 다시 입장을 밝혔다. 강형욱은 26일 자신의 SNS에 “지난 한 달 제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며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깊은 반성을 하게 됐다. 실망하고, 마음 상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자신과 아내에 대한 고소 건과 관련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 더욱 훈련사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이제는 저도 용기를 내어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일부 보듬컴퍼니 직원들이 제기한 임금 문제, CCTV 감시 등 갑질 의혹을 받아 지난 5월 자신의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해명한 바 있다. 이후 강형욱 부부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 A 씨 등 2명으로부터 피소됐다. A 씨 등은 2018년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할 당시 강형욱 부부가 사내 메신저를 무단열람하고, 회사 단체채팅방에 일부 내용을 유포하는 등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고소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영상] ‘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새 앨범 발매…“변제 위해 일해야”

6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래퍼 마이크로닷이 고개를 숙였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새 앨범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습니다. 2018년 부모의 채무 불이행(빚투) 논란 이 후 6년 만에 공식 석상에 나섰다. “먼저 저의 부모님과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시고 상처를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마이크로닷은 “다시 이렇게 여러분들 앞에 인사하게 돼 참 많이 떨리는 마음"이라며 “사건 이후에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반성과 노력의 시간을 가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피해자 한 분 한 분을 먼저 만나서 그분들께 사과드리는 것이 먼저였다"며 “그러다 보니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어 빗투 논란 당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참 많이 후회하고 있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어리숙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영상 스크립트 전문] 6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래퍼 마이크로닷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새 앨범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습니다. 2018년 부모의 채무 불이행, 일명 빚투 논란 후 6년 만에 공식 석상에 나섰는데요. “먼저 저의 부모님과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시고 상처를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마이크로닷은 “다시 이렇게 여러분들 앞에 인사하게 돼 참 많이 떨리는 마음"이라며 “사건 이후에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반성과 노력의 시간을 가졌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피해자 한 분 한 분을 먼저 만나서 그분들께 사과드리는 것이 먼저였다"며 “그러다 보니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빗투 논란 당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참 많이 후회하고 있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어리숙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날 마이크로닷이 선보인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변하지 않아' 등 총 다섯 곡이 담겼는데요. 마이크로닷은 “상황이 변하더라도 내 꿈을 향해 달려가는 태도와 마음가짐이 변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8년 마이크로닷의 부친 신 모 씨는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축협에서 지인들을 연대보증인으로 세워 수억원을 빌리는 등 14명에게 약 4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나 종적을 감췄다는 폭로가 나왔는데요. 당시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신 씨 부부가 야반도주할 계획을 미리 세우고 해외로 나가기 위해 영어 공부까지 했다"고 주장해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습니다. 신 씨 부부가 뉴질랜드로 간 직후 피해자 10명이 고소한 데 이어 2018년 '빚투' 논란이 벌어진 이후 4명이 추가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인터폴 적색수배에도 귀국을 거부하고 뉴질랜드에 머물던 신 씨 부부는 국내 변호인을 통해 고소인 14명 중 8명과 합의하고 2019년 4월 8일 자진 귀국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은 2019년 10월 1심에서 마이크로닷 부친 신 씨에게 징역 3년을, 마이크로닷 모친 김 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 씨 부부와 검찰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는데요. 항소심 재판부는 선고에서 “(피고인들이) 피해자 상당수와 합의했지만 20년이 지난 상황에 원금에 가까운 금액만 지급했다"라며 “피해 금액이 3억 9000만원에 이르는데 1998년 범행 당시 화폐가치를 고려하면 피해는 더 심각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피해자와의 협의 진행 상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마이크로닷은 준비한 종이를 꺼내든 뒤 “사건이 터지고 나서 파악된 총 13명 중 1심 재판을 통해 확인된 피해자 6명에게 2억 1000만 원을 변제하고 합의했다"며 “2심 재판 중에서는 나머지 한 분과 합의가 되었다"고 설명한 뒤 “모든 재판이 끝나고 부모님과 형이 이후에도 피해자분들과 연락을 드리고 지내왔다. 그러던 중 2023년에는 남은 두 분과 합의했다"며 “나머지 한 분과는 만나 뵈었지만, 합의는 하지 못했다", “2025년도까지 차용증을 썼다"고 밝혔는데요. “그분께 다시 돈을 드려야 해서 현재 상황에서는 일을 할 수밖에 없다", “현재도 고깃집에서 알바하고 있다"며 “피해 변제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일균

세븐틴, 오늘(26일)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유튜브 생중계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에 임명된다. 세븐틴은 26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26일 오후 5시 30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 멤버들은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본부 사무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10분간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세븐틴과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은 임명식에 앞서 짧은 환담도 나눈다. 유네스코는 유네스코의 이념과 활동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가 된다. 유네스코가 자신들의 우선 순위 그룹(Priority Group)인 청년을 위해 친선대사를 위촉하는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는 “세븐틴이 기나긴 성취 목록에 새로운 영광을 덧붙였다"라고 전했고,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세븐틴은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영감과 응원을 전해 왔다"라는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는 세븐틴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그룹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이들의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을 조명했다. 또 다른 현지 주간지 파리스 매치(Paris Match)는 “세븐틴은 음악을 통해 캐럿(CARAT. 팬덤명)과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라며 “이들은 진정성과 재능을 토대로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븐틴의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은 유네스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강한 전선 예상되는 2024 장마기간, 대비 시작됐다

올해 여름 장마가 지난 19일 밤 제주에서 시작돼 점차 북상하며 장맛비를 뿌리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이에 대한 대비가 마련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폭염이 예년에 비해 많고, 강수량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도는 장마철을 앞두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13개 유형 411곳에 대한 전수조사와 정비를 완료했다. 이들 유형에는 급경사지, 제방·하천 공사 현장, 지하차도, 반지하 주택 등이 속한다. 특히 충북도는 지난해 14명 목숨을 앗아간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자체다. 참사가 발생한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의 경우 오는 30일 재개통을 앞두고 차수시설을 비롯해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체계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하차도별 4인 담당제 시행과 침수 수심이 15㎝ 이상일 때 즉시 통제할 수 있는 매뉴얼도 정비했다. 인근 충남도도 지난해 산사태로 3명 인명 피해가 나고 침수 등으로 1769억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우선 지난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6개 시군을 중심으로 재해복구 현황을 살피고 취약지역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장마 시작부터 200㎜ 폭우가 쏟아진 제주도는 도로변 저류지 40곳을 정비하는 등 본격적 장마 대비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풍수해가 발생할 때 주민이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대피지 등을 수록한 '재해지도'를 제작해 배포했다. 전남도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자 지난 22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농수산과 산림 분야 등을 중심으로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산사태, 하천 범람 등 조금이라도 이상 현상이 파악되면 특보 발령 전이라도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주민을 대피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태양광이 새로 건설된 산지의 배수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도 지난해 7월 익산에 사흘간 479㎜의 폭우를 기록해 400억원에 가까운 피해를 본 바 있다. 도는 본격적 장마를 앞두고 선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 10년간 여름철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 사망 5명, 산사태 사망 4명, 도심 하천 사고 사망 2명 등 풍수해 피해 데이터를 근거로 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해당 데이터를 근거로 3대 위험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686억원을 들여 재해 위험지구와 급경사지에 대한 재해 예방시설도 설치했다. 경남도의 각 시군은 노후 맨홀 등을 교체하고 집중호우 때 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수관로 슬러지나 토사를 청소하는 작업을 벌였다. 경남도에서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수압이 상승하며 무게 40㎏ 상당 맨홀 뚜껑이 솟구쳐 버스 바닥을 뚫고 올라오는 사고가 났었다. 창원, 진주, 김해 등에는 지하차도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한 구명봉도 설치했다. 경북도는 장마, 호우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주민대피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마을순찰대나 이·통장 등 민간이 위기 징후를 감지하면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 대피를 안내한다. 대피소별 지정된 전담 공무원과 경찰, 소방 등은 유기적인 협조로 재난 발생 전부터 선제적 주민 대피, 현장 응급구조 및 안전관리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강원도는 장마철 인명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에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각 지자체는 무더위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약 4개월간 폭염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대구시는 공사장 현장 근로자, 노년층 논밭 작업자, 독거노인 등을 3대 취약 분야로 분류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공사장 현장 근로자는 오후 2∼5시 취약 시간대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식수 제공, 건강 상태 체크 등을 하도록 지도하고 논밭 작업자에는 작업을 자제하도록 마을 방송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마을 순찰대 2만 4290명, 전담 사회복지사 259명, 생활지원사 3727명, 농업인 안전 리더 61명 등을 활용해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또 22개 시군에 무더위 쉼터 6097개 정비, 폭염 저감시설인 스마트 그늘막 66곳과 통합 쉼터 5곳 설치 등을 통해 폭염 피해를 예방한다. 전북도는 축산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164억원 상당을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 부담금 지원, 가축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축사 지붕 스프링클러·환풍기·안개 분무기 등이 주요 사업이다. 인천시는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 중이다. 공무원과 시설 종사자는 노숙인 밀집 지역과 쪽방촌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노숙인 건강 상태 확인, 구호 물품 지급, 노숙인 위기 상황 현장대응반 가동 등을 추진한다. 인천시 거리 노숙인은 111명, 시설 노숙인은 254명, 쪽방 주민은 256명으로 파악된다. 강원도는 폭염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 1539곳, 그늘막 947개, 쿨링포그 3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8억 7000만원을 투입해 76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있다. 조관묵 강원도 자연재난과장은 “올여름 강력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온열질환은 건강 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무더위 때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7∼8월 온열질환자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21억원을 시군에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시군의 사업계획을 받아 지원금을 이달 안에 신속히 교부한다는 방침이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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