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尹대통령 “갈등·대결 정치 반복되면 미래 없어…모든 어려움·고통은 국민”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갈등과 대결의 정치가 반복되면,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할 수 없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합리적인 대화와 타협이 사라지면, 모든 어려움과 고통은 국민에게 돌아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진사퇴하고, '채상병특검법'과 '방송4법' 등 여야 합의가 되지 않은 안건을 야당이 강행 처리하려는 정국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구전략기획부 신설과 더불어 정무장관을 부활하기로 한 만큼 국회와 소통을 통해 민생 현안을 풀어나가고 싶다는 의지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국정의 목표, 정치의 목표는 하나로서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러한 목표만큼은 정부와 국회가 다르지 않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다양성 위에 존재하는 만큼 서로 의견이 다를 수는 있다"며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대화와 합의에 기반한 합리적 시스템으로 의견의 격차를 좁히고, 이를 통해 의사결정을 이뤄내는 것이 정치의 요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회가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훌륭한 정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저와 정부도 민생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고 대한민국이 더 큰 미래로 도약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경기도 화성의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화재 유형과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 더 과학적인 안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안 보고 전 자진 사퇴…尹 사의 수용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탄핵소추안 보고를 앞두고 자진 사퇴했다. 지난해 12월 말 국민권익위원장에서 퇴임해 취임한 지 약 반년만이다. 김 위원장은 2일 예정된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않고 오전 퇴임식에 참석한다.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돼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표결로 통과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직무가 중단돼, 최근 절차를 개시한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비롯해 방통위 업무가 장기간 '올스톱' 된다. 김 위원장의 사퇴는 앞서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작년 12월 초 탄핵안 표결 직전 사퇴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방통위의 장기간 업무 중단을 막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방통위는 지난달 28일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등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계획안을 의결했으며 이사진 공모를 시작했다. 김 위원장이 사퇴하면 방통위는 일시적으로 이상인 부위원장 1인 체제가 되며 이 부위원장이 직무대행을 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검사 시절부터 윤 대통령과 가깝게 지내며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온 사이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 캠프에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정부 출범 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말 이 전 위원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방통위의 '구원투수'로 등판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현재 방통위가 2인 체제로 운영되는 점이 위법이라는 이유로 김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윤 대통령은 곧 후임 방통위원장을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방통위원장으로는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 전 사장은 이미 여당 추천 몫 방통위원으로 거론된 바 있다. 후임 방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빠르게 거치면 이달 말 임명이 가능하며, 취임 후 다음 달 12일 임기가 만료되는 방문진 이사진 선임안을 의결하면 새 이사진이 MBC 사장 교체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번엔 김치를 ‘라바이차이’ 오역...넷플릭스 자막 또 논란

넷플릭스가 잇달아 자막 오역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슈퍼리치 이방인' 6화 중국어 자막에 '김치'가 중국식 매운 채소 절임을 뜻하는 '라바이차이'(辣白菜)로 오역돼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일부 개정해 김치의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일 자신의 SNS에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 줘서 알게 됐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넷플릭스이기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며 “중국의 '김치공정'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런 상황은 중국에 빌미를 제공할 수 있기에 최대한 빨리 시정을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에도 넷플릭스는 '더 에이트 쇼' 스페인어(라틴아메리카) 자막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넷플릭스는 “유사한 사례가 없는지 검토하고, 추후 번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성대학교 한디원, 인덕과학기술고교와 교육프로젝트 개발·진로진학 업무협약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디자인아트교육원(원장 김효용. 이하 한디원)는 최근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와 디자인 교육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펼치기로 했다고 학교 측이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산업인력 취업, 교육연구 활동, 진로진학 및 취업 네트워크 구축, 교육 콘텐츠 협력, 행사 협력, 이미지 구축 등 다방면의 협력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디원은 인덕과학기술고 졸업생을 위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한성대 계약학과를 졸업할 수 있는 주말 연계과정을 개설했다. 또한 인덕과학기술고 재학생의 진로, 직업교육을 위해 전공별 간담회와 한성대 투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디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고등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인 디자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교육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교육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취업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돼 디자인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주목하고 있다. 두 기관은 상호 교육 콘텐츠 개발과 공동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양 기관의 이미지 구축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자인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디원은 한성대학교 연계과정(계약학과)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성대학교 계약학과 편입학을 목표로 일반반과 주말반을 운영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반도체 기업과 함께하는 역량강화 융합캠프’ 성공적 개최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최근 미래공학부의 반도체장비과, 전기과, 기계과, 안전보건관리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업과 함께하는 역량강화 융합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융합캠프는 지역 내 주요 반도체 기업 11개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과 채용 상담,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기업 담당자들은 “이번 융합캠프에서 멘토링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다"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산학 협력을 위해 학생들을 직접 현장으로 초대하고 회사 소개와 채용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산대 부트캠프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융합캠프는 단순한 교육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반도체 산업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이 됐다"며, “이미지메이킹,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직업적 및 개인적 성장을 경험했으며 이는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대 부트캠프 사업단은 SHOP+(수원, 화성, 오산, 평택, 용인) 벨트를 중심으로 경기 남부 지역 최고의 반도체 교육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부트캠프 사업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되며, 매년 약 14억원의 사업비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받고 있으며 추후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캠프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산대는 '반도체기업과 함께하는 역량강화 융합캠프'를 통해 산업 현장과 긴밀히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요 사례로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 발짝 더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찬원, ‘한끗차이’ 정규 편성 공약 지킬까..임영웅에 통화 연결

이찬원이 '한끗차이' 녹화장에서 임영웅과 즉석 통화 연결에 나선다. E채널 인간 심리 분석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가 시즌2 소식에 시작부터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다. 특히 박지선, 홍진경, 장성규를 비롯한 모두의 시선이 이찬원에게 쏠린다. 바로 이찬원이 내세운 정규 편성 공약 때문. 이찬원은 정규 편성이 되면 임영웅을 부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모두의 시선이 이찬원에게 쏠리자 이찬원은 그 자리에서 바로 전화기를 꺼내 임영웅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과연 '한끗차이' 시즌2는 임영웅의 목소리로 산뜻하게 출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더욱 화끈한 입담으로 돌아온 '한끗차이' 시즌2 첫 회에서는 '감히 날 무시해?'라는 강력한 심리 키워드를 선보인다. 온 가족을 몰살한 '다중인격 살인마'와 맨손으로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한 '여자 마동석', 이들이 가진 인간 본성의 한 끗 차이에 대해 파헤쳐본다. 3일 저녁 8시 4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에경 포커스] 대유평 품은 화서역 일대, 수원시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부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화서역 일대가 '핫플레이스'로 주목되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유명 맛집이 즐비하고, 남녀노소가 즐기며 놀거리가 가득하며 4개 층을 관통하는 쭉 뻗은 도서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대형 쇼핑몰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이 일대는 '대유평'이라는 이름의 넓은 들이었다. 정조가 설치한 둔전으로 시작해 근대 산업화까지 유서 깊은 역사를 지닌 공간으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막히고 단절됐던 대유평이 최근 대유평공원으로 온전히 되살아났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대유평공원을 소개한다. 장안구 정자동 963번지 일원 11만3784㎡ 규모의 대유평공원은 지난달 말 완성돼 완전히 개방됐다. 수원시의 제114호 근린공원으로, 장안구 근린공원 중 만석공원과 일월공원, 밤밭청개구리공원에 이어 네 번째로 크다. 인근에 산지 등이 없는 도심지에서 새롭게 조성하기 힘든 규모의 공원이다. 대유평이라는 부지의 역사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원화성을 축조하며 수원에 계획신도시를 만들던 정조대왕이 농경시설 확충과 화성 축조 재원 마련을 위해 수리시설(만석거, 축만제)과 대유둔전을 만들었다. 이후 200년 가까이 농업개혁이 이뤄졌던 공간 '대유평'은 1960년대 담배를 제조하던 연초제조창으로 변신해 산업화의 터전이 되기도 했다. 담배공장은 2003년 가동을 중단한 이후 폐쇄되고 방치됐고, 대유평은 도심을 단절하는 커다란 장애물로 20년 가까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대유평이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환원되는 과정에서 수원시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17년 해당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면서 초기단계부터 부지 중심에 공원을 두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와 대형 상업시설이 자리잡은 노른자 땅 한 가운데에 축구장 16개에 달하는 면적의 공원이 들어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유평은 2017년 이후 공원으로 변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 10월 공원이 최초 결정된 이후 2019년 말 실시계획인가가 이뤄졌다. 이후 본격적으로 착공해 2021년 10월 말 1단계 공사 마무리에 이어 지난 5월17일 2단계 공사 완료 공고까지 꼬박 4년5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했다. 이번에 개방된 2단계 공원은 1만7천㎡ 규모다. 두꺼운 ㄴ자 모양으로 된 부지의 전면부에는 원형광장이 중심을 잡고 있다. 원형광장과 보행육교 사이 공간에는 워터스크린을 설치했다. 수십개의 가는 물줄기가 배경을 만들어 내는 수경시설이다. 여름철에는 물소리와 함께 경관에 시원함을 더하고, 야간에는 이를 스크린 삼아 경관조명을 투영해 특별한 야경을 연출할 수 있는 공원의 대표 시설물이다. 남북 방향이 시원하게 열려 1단계 구간과 이어지는 대유평공원 2단계 부분에는 느티나무, 계수나무, 팽나무 등을 가로수로 활용했다. 로비정원(메이플가든), 계수나무길, 대왕참나무그늘정원, 그라스가든 등 곳곳의 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해 정원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교목과 관목, 초화류를 다양하게 식재해 계절의 변화와 다채로운 색감을 보여주도록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2단계 공원의 하부는 대규모 주차장으로 만들었다. 831면을 주차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이 조성돼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시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공원을 즐길 수 있다. 또 지하주차장은 대형 쇼핑몰과 연결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공원 산책과 쇼핑을 함께 하기 편하다. 앞서 1단계로 먼저 조성된 공원 면적은 9만6천여㎡다. 지난 2021년 10월 공사를 마치고 개방됐다. 대각선으로 흐르는 부지 모양을 따라 중심부에는 나들마당, 생태연못, 생태계류 등을 만들었다. 주변부에는 숲속놀이터, 왕벚꽃길, 물가쉼터, 전망데크 등 다채로운 공간을 꾸며 도심 속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원 중간부를 지나는 도로가 있는데, 이 도로를 지하차도로 만들고 그 위로 둔덕을 조성해 공원이 끊어지지 않도록 했다. 바람언덕과 지붕정원 등으로 명명된 공간으로 보행로가 연결되고, 다시 스테핑가든과 자작나무숲 등으로 이어져 공원의 주요 건축물인 111CM을 만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건축물과 외부 공원이 공간적으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편안하게 이끄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 11월1일 개관한 111CM은 옛 연초제조창 건물 일부를 살려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패이고 긁힌 흔적이 곳곳에 남은 외관과 담배공장 노동자들이 사용했던 세면장 자리 등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특색이 드러난다. 공원을 조감하는 탁 트인 시야가 자랑인 내부에는 라운지, 커뮤니티공간, 다목적실, 교육실 등이 마련돼 있다. 개관 이후 다양한 전시와 공연은 물론 시민들의 소소한 문화 활동이 이뤄지며 문화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공동주택단지와 공원이 연결되는 부분은 계수나무길과 야생화원으로 정원처럼 만들어졌다. 알찬 구성 가운데 여유공간도 곳곳에 배치해 공간을 더욱 활동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대유평공원 전체 개방 이후 보행육교는 핵심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대유평공원과 숙지산을 연결하는 보행육교 덕분에 단절됐던 주요 녹지축이 연결되고, 인근 주민들이 막힘 없이 공원과 녹지를 이용하며 효용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려한 곡선 형태로 만들어진 보행육교는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힘들지 않게 육교를 건너갈 수 있다. 폭이 넓고 평평해 자전거와 유모차 등의 통행도 수월하다. 육교 난간이 투명해 위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에도 막힘이 없는데, 새들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새 모양 스티커를 부착하는 세심함까지 더했다. 이 보행육교는 더 많은 주민들이 더 다양한 공원을 이용하는 기회를 만들어 낸다. 현재 화서역 오른편 행정구역은 동서를 가로지르는 수성로를 기준으로 남쪽으로는 화서2동, 북쪽으로는 정자2동으로 구분된다. 화서2동쪽에는 숙지공원이 대표적인 녹지공간이고, 정자2동쪽은 대유평공원이 있다. 보행육교는 두 공원을 물리적으로 이어 하나의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 장치다. 보행육교 끝에는 선택지가 있다. 울창한 숲길 또는 숙지산 주변 도로를 선택해 걸어가면 조용하고 한적한 화서다산도서관과 숙지공원을 만날 수 있다. 숙지공원은 돌틈마다 강한 생명력을 이어가는 잡초까지 고풍스러운 숙지공원 원형광장과 숲속 놀이터 등이 여유로운 공간을 선물한다. 보행육교는 물리적 연결을 넘어 숙지공원 인근 주민들과 대유평공원 인근 주민들이 모두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기회의 연결인 셈이다. 숙지공원부터 시작돼 대유평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는 더 길게 생명력을 이어간다. 대유평공원 북측이 서호천과 이어져 끊어지지 않는 녹지보행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다. 서호천을 만나면 서호 방향으로 가거나, 만석공원 방향 또는 광교산 방향까지 갈 수 있다. 걷기를 즐기는 시민들이 산과 공원, 하천까지 삼색 매력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완벽한 코스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유평공원이 지역을 상징하는 공원이자 나아가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리 운영에 많은 고민과 노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2PM 장우영, 8월3·4일 데뷔 첫 단독 팬미팅 개최

그룹 2PM 장우영이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우영은 8월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공식 팬미팅 '2024 장우영 팬미팅 - 비 영(Be Young)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팬미팅 타이틀 '비 영'은 '진짜 장우영이 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컬, 퍼포먼스, 비주얼 그리고 예능감까지 팔색조 매력을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 장우영의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줘 잊지 못할 추억을 쌓겠다는 계획이다. 팬미팅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2일 오후 8시부터 밤 11시59분까지 장우영 공식 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오픈된다. 2PM 팬클럽 핫티스트(HOTTEST) 9기 회원 대상 선예매는 3일 오후 8시부터 밤 11 59분까지, 일반 예매는 5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MBTI J형’ 이찬원, ‘철두철미한 스타’ 설문서 1위 기록

가수 이찬원의 철두철미한 성격이 설문에서 빛을 발했다. 최근 익사이팅디시가 발표한 6월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비쎌 스팀청소기 광고에 어울리는 철두철미한 성격의 스타는?"이라는 설문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그 결과 이찬원은 총 5만5523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만1957표(48.23%)를 얻어 정상을 차지했다. 매력 키워드로는 '믿고 보는'이 8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 외에 '똑 부러지다'(12%), '센스 있는'(3%), '철두철미하다'·'스마트'(1%)가 뒤를 이었다. 실제로 이찬원의 철두철미한 성격은 각종 방송에서 포착됐다. 성격유형검사 MBTI가 INFJ로 계획을 중요하게 여기는 'J'가 나타났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에도 시간과 장소 등을 확실하게 정하는 스타일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찬원, 부동산 투자 눈뜨나..부동산 필승법 특강에 ‘눈 반짝’

이찬원이 부동산 필승법에 눈을 반짝반짝 빛낸다. 오늘(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짠벤져스 MC군단 이찬원, 양세형, 조현아와 인턴 소금쟁이 하하,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부동산 고민을 타파할 특급 비법을 제시한다. 이날 개그맨 김샘이 20년 간 거주 중인 아파트 매도 고민을 안고 '하이엔드 소금쟁이'를 찾는다. 집을 팔아야 할지를 두고 고민에 빠진 김샘의 상황에 감정을 이입한 하하는 “나만 빼고 다 잘 나간다"라며 푸념했고 이찬원은 “'남들 다 오르는데 왜 우리집만 안 오르지?'라는 생각이 든다"라면서 적극 공감했다. 이에 대해 김경필은 “어렵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어려운데 쉽게 생각하면 쉽다"라고 운을 띄우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엄마의 입장에서 내 집을 바라봐야 한다"는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부동산 필승법을 제시했다. 이어 일반적인 아파트의 가격을 결정하는 4가지 요소를 강조해 김샘과 짠벤져스 MC들의 감탄을 불러왔다고. 김경필의 명강의를 듣고 부동산에 눈을 뜬 김샘이 “찬원씨 아버지께도 이 정보 전해드릴게요"라고 하자 이찬원은 “제가 멀리 있어서 직접 대화를 못 나누는데 선생님께서 꼭 좀 전해주십시오"라면서 간곡하게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제학도 이찬원도 감탄한 '부동산 일타강사' 김경필의 부동산 필승법은 무엇일지 본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늘 오후 8시 55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