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필요성 단정 어려워”…법원, ‘시청역 참사’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을 하다 9명의 사망자를 낸 운전자 차모(68)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기각됐다. 4울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피의자가) 출석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있다거나 체포의 필요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경찰이 신청한 체포영장을 전날 기각했다. 갈비뼈가 골절된 차씨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의 근거리 신변 보호를 받는 점 등을 들어 체포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차씨는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와 일방통행 도로인 세종대로18길을 200여m 역주행하다 가드레일과 인도의 행인을 들이받은 뒤 BMW, 소나타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했고 7명이 부상을 당해 총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4시께 병원을 망문해 차씨를 상대로 첫 피의자 조사를 한다. 경찰은 차씨를 상대로 급발진을 주장하는 이유와 판단 근거, 역주행 도로로 들어선 이유 등을 캐물을 전망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10명 중 7명 “스트레스·우울감 등 정신건강 문제 경험”…2년만에 10%p↑

국민 10명 중 7명은 지난 1년간 심각한 스트레스와 지속적인 우울감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며 2년 만에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전국 15~69세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2024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2016년부터 국민 정신건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를 수행해왔으며 지난 2022년부터 격년으로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은 개별 항목에 따라 양상이 엇갈렸다. 조사 결과 '누구나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답변은 지난 2022년 83.2%에서 올해 90.5%로, '정신질환은 일종의 뇌 기능 이상일 것이다'는 답변은 같은 기간 49.3%에서 61.4%로 오르며 인식이 개선됐다. 반면 '내가 정신질환에 걸리면 몇몇 친구들은 나에게 등을 돌릴 것'이라는 답변은 39.4%에서 50.7%로 오르며 인식이 악화했다.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위험한 편'이라는 답변도 64.0%에서 64.6%로 약간 많아졌다. 응답자의 55.2%는 평소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가 '좋다'고 평가했고, 78.8%는 '평소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정신건강 문제 경험률은 73.6%에 달했다. 지난 2022년 같은 조사 항목의 63.9%에 비해 9.7%p 높아졌다. 항목별로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심각한 스트레스(36.0%→46.3%), 수일간 지속되는 우울감(30.0%→40.2%),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 기타 중독(6.4%→18.4%), 자살 생각(8.8%→14.6%) 등이었다. 특히 이 중 스트레스와 우울감, 기타 중독은 지난 2022년 대비 각각 10%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이러한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할 때 도움을 요청했던 대상은 '가족 및 친지'가 49.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정신과 의사 또는 간호사(44.2%), 친구 또는 이웃(41.0%) 순이었다. 주요 우울장애, 조현병 등 구체적인 정신질환 사례를 제시해 인식 여부를 확인하자 이해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가 각 사례를 정확한 정신질환으로 인식한 비율은 주요 우울 장애가 43.0%, 조현병이 39.9%였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인지도는 66.8%로 지난 2022년 대비 1.2%포인트 높아졌으나, 정신건강복지센터(60.6%→58.1%),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33.1% → 23.3%) 등 그 외 기관과 상담 전화 인지도는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순창군, 도시가스 설치비 지원사업…사업비 10억 8천5백만원 투입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설치비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도시가스 혜택에서 소외되었던 순창읍 남산마을과 신기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전망이다. 총사업비 10억 8,5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3.3km에 달하는 도시가스 공급관로를 설치하고, 각 가정으로 연결되는 인입배관 매설비용을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는 단순한 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넘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사업은 공급관로 설치비용의 경우 도비 30%, 군비 70%로 대부분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며 여기에 도시가스 회사도 별도의 비용을 부담하며 사업에 참여한다. 인입배관의 경우, 군에서 가구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는 주민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도시가스공급업체인 전북도시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 1일 신기마을에서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순창군과 전북도시가스가 공동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도시가스사업 개요, 사업추진 경과 및 정책, 도시가스 공급현황, 도시가스의 장⋅단점, 공급 배관 설치계획, 도시가스 신청 절차, 주민 부담 비용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순창읍 남산마을 65가구와 신기마을 55가구, 총 120가구가 도시가스의 혜택을 누리게 되며 이는 단순히 난방비 절감을 넘어 주거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마을 주민 이 모씨는 “그동안 겨울이면 난방비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 한시름 놓게 됐다"며 “이 사업을 추진해 준 순창군과 전북도시가스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넘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drktma119@ekn.kr

진안군,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사업 박차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진안군은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로 관계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해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하며 참여업소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사업은 관광, 문화 등을 목적으로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에게 명예 군민증 제공으로 관광주민으로서의 소속감을 부여하고 주요관광지, 숙박, 음식점, 카페를 비롯해 체험상품 업체 등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하고 넉넉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진안군 체류 및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군에서 추진하는 축제, 행사 등을 수시로 안내하는 알림서비스를 통해 군의 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물론 각종 할인 및 이벤트를 병행해 명예 군민에 대한 수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오는 20일경 오픈되는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사이트를 회원가입 후 모바일 쿠폰을 발급받아 가맹업소에 방문 및 제시로 사용하면 된다. 군은 현재까지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참여업소(관광지, 숙박, 음식점, 카페, 지역특산품 등) 47개소를 모집했으며 금년 말 70개소, 오는 2025년 120개소, 2026년까지 150개소의 가맹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발전하는 관광 진안이 될 수 있도록 할인혜택 제공 및 참여업소 모집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7월 하순부터 1개월간 진행예정인 오픈이벤트로 진안고원 스마트관광을 이용해 20만 원 이상 사용한 선착순 200명의 개별관광객(8명 이하)에게 2만 원 상당의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을 지급하고, 최대 금액 사용자 10명에게는 관내 숙박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진안군은 가맹업소에 대해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인터넷 홍보, 입소문이 빠른 전국 맘카페, 유튜브 등에 바이럴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진행하는 등 진안고원 스마트관광사이트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kthjinan@ekn.kr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 위험물 운송 안전교육 강화 토대 마련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유통물류학과 김충일 교수(ImDG 위험물운송연구원장)는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ImDG주식회사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은 해상으로 운송하는 위험화물의 안전한 선박운송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며 주식회사 ImDG는 위험물 항공운송을 수행하는 특화된 전문업체다. 김충일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통물류학과 재학생들에게 위험물운송과 관련된 최신 국제 물류 동향과 전문 지식을 전달하고,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데 한층 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에서는 진학 후 자기개발을 통해 유통, 물류, 무역 등 능력을 키우는 재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부터 단계적으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류관리사 특강도 개최한다. 유통물류학과는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가장학과 산업체위탁 장학과 같은 다양한 장학 혜택에 대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6월 1일부터 2024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MBC아카데미뷰티미용학원 고양일산점, ‘SFX 3D 캐릭터·특수분장 전문가’ 여름 특강과정 개강

일산미용학원 MBC아카데미뷰티미용학원 고양일산점에서 여름을 맞아 SFX캐릭터 특수분장 과정을 개강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강하는 특수분장 과정은 MBC아카데미뷰티학원에서 수석아티스트로 근무하고 있는 정동규 강사가 직접 학생들에게 할리우드 현지에서 쓰이는 특수분장 테크닉의 노하우와 국내 특수분장 시장에서의 경험·전문성까지 함께 교육하는 강의로 진행된다. 상처, 캐릭터뿐만 아니라 에어브러쉬, 조소 등 단기간에 특수분장에 대해 제대로 학습하길 원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될 것으로 아카데미 측은 기대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해외 뷰티 대회 참가를 위해 다양한 작품 제작을 경험하고 과정 이수 후 작품을 촬영해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고양일산점 관계자는 “최근 여러 작품에서 특수분장 기술은 극의 사실감과 몰입도를 높여 보는 이로 하여금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며 각종 영상 매체에서 극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들에서 특수분장 기술이 사용되고 있으며 영상 속에서 배우들에게 특수분장이 상당히 들어가는 장르물이 크게 흥행함에 따라 '특수분장사'라는 직업이 주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일산미용학원 MBC아카데미뷰티학원 고양일산점에서도 특수분장 전문가 과정을 개강한다. 고양일산점 관계자는 “최근 특수분장 과정 관련 행사 및 실습 의뢰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특수분장 교육프로그램으로 본원 수강생들이 현장에서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차별성을 부각시키고자 SFX 특수분장 과정을 개강하게 됐다"며 “수료생들이 다양한 실무 중심 강의로 실제 작품 현장에서 업계 최고 실력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 교육과 다양한 실습 및 대회 출전 등이 준비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SFX 특수분장 전문가 과정은 영화·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특수분장사로 작품 활동을 하는 실력 있는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며, 소수정예로 이뤄지는 수업이다. 특히 조소, 더미 제작, 소품 제작 등 실제 촬영 현장에서 실무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일산미용학원 MBC아카데미뷰티미용학원 고양일산점은 일산 개원 23년 차 미용학원이다. 일산지역 외 김포, 파주, 금촌, 운정, 연신내, 원흥, 삼송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미용 전문 강의를 배우기 위해 수강생들이 찾고 있다고 아카데미 측은 전했다. 메이크업 분야 외에도 헤어, 네일아트, 피부관리, 이용사 국가자격증 등 다양한 미용 분야의 과정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 후 취업·창업을 위한 전문 부서 운영으로 자격증 취득 후 사후 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1:1 상담과 수강료 문의는 유선전화로도 상담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채상병 특검, 尹 vs 한동훈·조국? 민주당은 “대법원장 못 믿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야권 추천 채상병 특검법안에 대해 조국혁신당이 특검 추천권 포기를 선언하면서, 여야 중재안 성격 특검법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해당 사안이 특검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지만, 여당 전당대회 선두권인 한동훈 후보 역시 당 대표 출마와 동시에 '제3자 추천 특검법'을 약속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장은 양측 모두 각자 지지층을 자극할 우려를 의식한 듯, 신중한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결국 '한동훈 특검안을 받자는 거 아니냐' 이렇게 오해될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일단 꽉 막힌 특검 정국, 여기에 물꼬를 틀 필요가 있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극한의 대치를 풀기 위해서는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할 필요가 있겠다', '이후에 구체적인 협상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진행하면 되는데 거기에서 협상의 지렛대로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 이런 취지"라고 부연했다. 같은 방송에 뒤이어 나온 정광재 한 후보 캠프 대변인은 이에 “일종의 명분 쌓기용 생색내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동시에 “정치라는 게 상황에 따라서 항상 변할 수 있다"며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저는 정치가 항상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절충점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 절충점을 찾아가는 과정은 분명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국회 결정권을 쥔 다수당인 민주당은 한 후보 입장이 여당 공식 입장은 아니라며 우선 자당 안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황 원내대표·정 대변인과 같은 방송에서 채상병 특검법 수정론에 “한 후보 발언으로 시작된 것이지 않나"라며 “그분은 지금 국회에 있지도 않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과연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고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원내대표든 이런 분들이 발의안을 내야지 우리가 그걸 '받느냐 마느냐'를 논의할 수 있는데 지금 그 단계가 아예 없다"며 “한 후보는 권한도 없으면서 책임도 지지 못한 말을 그냥 멋지게 지른 것밖에 안 된다"고 공격했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BBC 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에서 특검법 수정론에 선을 그었다. 그는 한 후보가 제시한 대법원장 추천 방식에 대해 “대법원장이나 헌법재판소장 인사 과정에서도 '대통령과 너무 가까운 사람들 하는 거 아니냐'. '사실상 이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는,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는 제척 또는 기피 사유가 돼야 되는 사람들마저도 마구잡이로 임명하는 게 아니냐'라는 여러 가지 의혹과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이 임명권을 갖는 대법원장과 헌재소장 등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의심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장 최고위원은 개혁신당 측이 제시한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방식에도 “여러 가지 검증 절차가 있어야 된다고 본다"며 부정 의견을 밝혔다. 그는“대한변협 회장께서도 물론 엄중하게 이 상황을 보고 계시겠지만, 권력형 게이트인 만큼 야권의 추천권을 존중해 주셨으면 좋겠다. 대통령께서 떳떳하시면 안 할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전북자치도, ICT 석박사급 혁신인재 양성 본격 시동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정보통신기술 분야 석·박사급 혁신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4일 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에 전북대학교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전북자치도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 흐름에 맞춰 지난 7월 디지털산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거둔 첫 성과로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되는 대목이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분야의 국가경쟁력 제고와 석·박사급 혁신인재양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석·박사 학위과정 교육 및 대학과 지역 산업체가 연계한 지역산업 지능화 연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31년까지 8년간 총 180억 원(국비 150억 원, 지방비 15억 원, 대학 15억 원)을 투입해 120명 규모의 정보통신기술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공동연구를 매년 8건 이상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와 전북대는 지난 3월부터 공모를 준비해 원광대, 전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11개 기관 및 77개 기업이 모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정밀하게 사업계획을 준비해 공모에 선정됐다. 석박사 학위과정 교육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매년 40명의 ICT융합전공 석사학위과정을 운영하고, 특히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는 대학원 등록금의 80~90%를 지원받게 된다. 지역산업 지능화 연구사업은 농생명바이오, 특수목적용 지능형 기계부품, 탄소 융복합소재 등 전북특별자치도 3대 산업과 ICT/SW 분야를 대상으로 지역 산업체의 수요 중심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수요 기업의 연구인력 참여 및 공정한 평가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구성과가 지역 산업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기업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와 해외 단기 연수프로그램 참여 지원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무 적용이 가능하고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핵심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는 우선 '전북RICE지능화혁신연구센터'를 설치하고, 3개 협의회 및 위원회를 구성해 24명의 참여교수와 사업단 전임연구원을 지정, 연구개발 뿐 아니라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기업의 우수 인재들에게 대학과의 협동연구와 맞춤형 교육을 통한 우수한 산업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지속 성장과 관련 산업기반을 다지는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bs-jb@ekn.kr

尹대통령, 환경부장관 김완섭·방통위원장 이진숙·금융위원장 김병환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환경부 장관 후보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금융위원장 후보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김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행정고시 36회로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 실장은 “김 후보자는 예산 및 정책 분야의 정통 관료 출신"이라며 “환경 분야 예산 편성과 사회 정책 조정 업무를 두루 거쳤고, 윤석열 정부에서 두 차례 예산 편성을 총괄하는 등 누구보다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MBC에서 사회부·국제부·문화부 기자와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다. 정 실장은 “이라크전 당시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활약하는 등 언론인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경영인으로서도 관리능력과 소통 능력을 고루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어 “언론계에서 쌓은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방통위 운영을 정상화하고 미디어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해 방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행정고시 37회로 현 정부에서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거쳐 지난해 8월 기재부 1차관으로 발탁됐었다. 정 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금융 정책과 거시 경제 정책을 두루 담당한 정통경제 금융관료"라며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시각과 함께 정책 조율 능력과 위기 대응 경험을 겸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 및 거시 경제 전반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금융 산업 선진화와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정책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인사혁신처장에 연원정 대통령실 인사제도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에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박범수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장에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산림청장에 임상섭 산림청 차장,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장에 김재홍 국민대 교수를 임명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데뷔 100일’ 아일릿 “아직도 꿈 같고 설렌다...더 성장할 것”

걸그룹 아일릿이 데뷔 100일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아일릿은 3일 '백일릿과 백년해로'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데뷔한 지 벌써 100일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00일 동안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무대를 할 때, 팬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아직도 꿈만 같고 설렌다"며 “더 멋지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도 늘 아일릿과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은 아일릿은 3월25일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를 들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 바이브, 플로 일간차트 등에서 1위를 휩쓸었다. 써클차트 글로벌 K-팝 부문 월간 차트에서도 정상을 두 달(4~5월) 연속 차지했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마그네틱'은 미국 빌보드 '핫 100'(4월20일 자) 91위, 앨범은 '빌보드 200'(5월11일 자) 93위로 진입했다. 데뷔곡과 데뷔앨범을 빌보드의 두 메인 차트에 올려놓는 성과를 냈다. 또 '마그네틱'은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2억 회를 돌파(5월21일 기준)하는 등 파죽지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