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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은단, DSM과 손잡고 차세대 비타민C 시장 공략 나선다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기업 고려은단이 글로벌 비타민 전문기업 DSM사와 공동 개발한 '고려은단 리포좀 비타민C'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비타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DSM사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리포좀 제형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리포좀은 수용성 비타민C를 인지질로 감싸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첨단 기술로, 두 기업의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리포좀 형태가 온전히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기술력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차별화 전략 고려은단은 리포좀 특유의 섬세한 구조를 보호하기 위해 제형과 포장 방식에 특별히 공을 들였다. 강한 압력에 쉽게 손상될 수 있는 리포좀의 특성을 고려해 분말 형태의 원료를 캡슐에 담아 물리적 충격을 최소화했다. 특히 개별 PTP(Press Through Package) 패키지를 적용해 압력, 빛, 습기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제품을 철저히 보호했다. 이는 비타민C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위생적이고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도 제공한다. 하루 한 캡슐로 500% 영양성분 섭취 '고려은단 리포좀 비타민C'는 하루 1캡슐 섭취만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00%에 해당하는 비타민C 500mg을 공급한다. 영국산 프리미엄 항산화 비타민C를 사용해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고려은단 본사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비타민 리더 DSM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리포좀 제형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개별 PTP 패키지와 캡슐 제형으로 리포좀 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휴대성까지 강화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비타민C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고려은단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과학적으로 검증된 고품질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달서구,수성구,영남대,영남이공대,대구환경청 소식

◇청도군, 추석 앞두고 도로환경 정비 완료 풀베기·차선도색·재포장… 안전한 귀성길 '만반의 준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변 풀베기와 차선도색, 재포장 등 정비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군도와 지방도, 면도 등 주요 간선도로와 마을 진입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도로변 풀베기 6개 노선 32.4㎞△ 차선도색 8개 노선 11.4㎞ △도로 재포장 2개 노선 1.4㎞ 등이다. 특히 풀베기 작업을 통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는 물론 낙석이나 야생동물 출몰 등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아울러 희미했던 차선은 새롭게 도색해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도로 시인성과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군도와 리도의 재포장 구간에는 아스콘을 새로 깔아 차량 통행 불편을 최소화했다. 김하수 군수는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길을 오갈 수 있도록 도로환경을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꼼꼼한 도로 관리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줄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청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전통시장서 결혼장려 캠페인 초저출생 대응… 청년 결혼관 개선·가정의 가치 확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30일 월배신시장에서 결혼친화서포터즈단과 함께 결혼장려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초저출생 인구 위기에 대응해 청년층의 부정적 결혼관을 긍정으로 바꾸고, 결혼의 가치와 가정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이래 올해로 9년째 홍보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시장 상인과 주민들에게 미혼 남녀 만남 행사, 결혼 인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사업도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청년층의 실질적 체감 지원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달서구는 이밖에도 협약기관과 연계해 결혼지원 혜택을 상시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 16일에는 미혼 남녀를 위한 '셀프웨딩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신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청년들의 희망찬 미래와 따뜻한 가정을 위해 결혼장려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온누리상품권·정부 지원제도 안내… 지역 상권 활력 도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9일 지산동 지산목련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고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직원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과 성수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수성구는 행사 현장에서 명절 준비를 하는 시민들에게 정부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올해 정부가 마련한 '상생페이백 제도'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을 활용하면 명절 소비에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추석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충전하면 10% 할인 혜택과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상생페이백' 제도를 통해 9월부터 11월까지의 소비액이 전년도보다 늘어난 경우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된다. 여기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까지 맞물려, 명절 기간 소비자 체감 혜택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힘든 상인들에게 이번 행사가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께서도 정부의 혜택을 적극 활용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대, '2025 세포배양용 배지 심포지엄' 개최 의성 GMP 시설 준공 기념…지역·산업·학계 협력 성과 공유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와 K-U시티 세포배양사업단은 지난 24일 의성분원에서 '2025 세포배양용 배지 심포지엄'을 열고, 지역·산업·학계가 함께한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도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세포배양용 배지 생산 전용 GMP 시설 준공을 기념하고, 영남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지난 3년간 인큐베이션을 마친 ㈜티리보스가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티리보스는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함께 국가사업을 수행하며 기술 역량을 축적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경북도와 의성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K-U시티 시범사업을 통해 영남대 졸업생 4명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배지 국산화 기반을 다졌다. 심포지엄에서는 △최인호 교수의 '인실리코·인공지능 기반 미래형 배지 생산 기술' △㈜티리보스 문익재 소장의 '국내 배지 생산 비전과 전략'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 Appachu Kodira 부사장의 '차세대 배지 생산 공정' △글로벌 기업 론자(Lonza) Albert Cheong 시니어 매니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배지 개발'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또한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는 '식물 기반 재조합 단백질' △㈜마이크로디지탈 김경남 대표는 '세포배양용 배지 저장용 일회용 백'을 발표하며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종합 토론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영남대는 2015년부터 의성군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에 분원을 두고 기업과 현장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올해는 교육부 'RISE 사업'을 수주해 향후 5년간 기업 맞춤형 세포배양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최인호 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연구소와 지자체가 함께 바이오산업 핵심 기술을 주력 산업으로 키워가는 모범 사례"라며 “세포배양연구소와 K-U시티 사업단은 ㈜티리보스와 협력해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을 이어가고, 의성 세포바이오산업단지를 국내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이공대, '2025 대구 첨단분야 융합스쿨' 성료 지역 4개 대학 공동 주관…첨단 기술 체험·협력 생태계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6일 대구지역 주요 대학과 함께한 '2025 대구 첨단분야 융합스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첨단 기술 학습과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대학 간 교류와 협력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남이공대학교 데이터보안.활용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을 비롯해 계명대학교, 경북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주요 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재학생 40명이 참여했으며, 전두용·오동호 교수가 인솔을 맡아 학생들이 각 대학의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계명대 실감미디어사업단·미래자동차사업단 △경북대 인공지능사업단·항공·드론사업단 △영진전문대 인공지능사업단·지능형로봇사업단을 차례로 방문했다. 각 사업단은 특강과 인프라 견학을 제공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과 산업 현장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대학 간 네트워크 강화와 공동 프로젝트 협업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로 삼았다. 특히 각 대학이 보유한 첨단 인프라를 상호 공유·활용함으로써 대구지역 전체가 미래 산업을 대비하는 협력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재용 총장은 “융합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산업 발전과 실무 중심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 대구 첨단분야 융합스쿨'은 지역 대학들이 교육 자원을 공동 활용하며 산업 연계형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기업·지자체와의 협력도 확대해, 대구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전문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 추석 맞아 따뜻한 온정 나눔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방문… 성금 전달·취약계층 선물꾸러미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전함으로써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대구지방환경청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선물꾸러미 포장과 배달을 도우며 '더불어 사는 추석'의 의미를 실천했다. 김진식 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세종시, 소상공인에 초저금리 100억 지원…실질 금리 0.2%까지 낮춘다

10월 1일부터 신청 개시, 최대 2천만 원 대출·2년간 연 4% 이차보전 세종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통해 접수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초저금리 특별자금을 투입한다. 실제 부담금리는 최저 0.2% 수준까지 낮아져 영세 사업자의 안심 경영을 지원할 전망이다. 세종시는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초저금리 금융지원 사업을 10월 1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년간 연 4% 이차보전을 통해 소상공인의 실제 부담금리를 0.2~1% 수준으로 낮춰준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사업자등록을 두고 실제 영업 중인 영세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세종신용보증재단의 '보증드림' 플랫폼 또는 전용 앱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시 누리집 공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로 ▲공실 상가에 입점한 기업 ▲임차 소상공인 ▲창업 3년 이내 중소기업 ▲고금리 대출 기업 등이 혜택을 받아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원 시 경제부시장은 “초저금리 금융지원 사업을 통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정책을 확대해 지역경제 회복과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10월 3~12일 세종, 추석과 함께하는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3~4일 1927아트센터 장터·7~9일 가족 워크숍…12일까지 도장 투어 운영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이 추석 연휴를 맞아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열기로 물든다. 연휴 기간에도 쉼 없이 이어지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원도심을 장터로 바꾸고,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색다른 체험 무대를 선사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3~4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 앞마당은 시민 참여형 장터로 변신한다. '시민 상상 문화거리'와 '찾아가는 한글상점' 부스에서 특화상품과 기념품이 판매되고, 복숭아 쫀득이·젤리 같은 지역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대학생 동아리 공연과 이벤트가 더해져 원도심에 활기가 넘친다. 10월 7~9일에는 권봉서 작가의 '움직이는 한글 기계장치 만들기', 김진석 작가의 '소리로 만나는 글자, 색으로 그리는 한글', 조혜진 작가의 '이주하는 서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 감상 워크숍이 열린다. 비엔날레와 연계한 '한글사랑 도장 꾹 투어 시즌2'도 12일까지 계속된다. 조치원 매장 세 곳의 도장을 모으면 한정판 우드 마그넷을 받을 수 있고,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부터 세종한글상점까지 17개 거점을 완주하면 증명서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여는 '아이나비 오르다 스탬프' 앱을 통해 가능하다. 유민상 시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추석 연휴에 맞춰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글과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비엔날레는 지난 29일 기준 누적 관람객 3만5,000명을 돌파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세종 도농상생위, 고복자연공원 관광·휴식공간 해법 찾는다 최민호 시장 “농촌은 농촌답게·도시는 도시답게"…29일 시청서 도농상생 방안 논의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도농 균형발전 방안 논의에 본격 나섰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도농상생발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읍면동발전위원회 위원장 25명과 도농 간 협력·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안건으로 고복자연공원 기반 시민 휴식공간 조성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차 공간 확보, 수질 개선, 도농 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생태체험 발굴 등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고복자연공원이 개발된 이후 자연 본연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줄어든 것이 아쉽다"며 “힐링·생태 등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발전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슬로우시티 농촌은 농촌답게, 도시는 도시답게, 도시민이 농촌의 삶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도농상생의 길"이라며 “오늘 제안된 의견을 시 균형발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도농상생발전위원회는 2019년 4월 '세종시 균형발전 지원 조례' 개정으로 신설됐으며, 읍면동발전위원회 간 상생 협력과 발전 관련 사안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익산시, 10월 중 다이로움 100만원 충전→113만원 입금

정책지원가맹점과 착한가맹점 자체 할인 혜택 10%까지 더해져 최대 23% 할인 효과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과 10월 3일 시민의 날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 '익산 다이로움'의 개인별 구매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앞서 9월에는 충전 인센티브율을 10%에서 13%로 상향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구매한도 까지 대폭 상향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10월 중 다이로움을 100만 원까지 충전할 경우 13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60만 원 충전 시 제공되던 7만8000원보다 5만2000원 늘어난 금액으로, 시민들의 체감 혜택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정책지원가맹점과 착한가맹점에서는 자체 할인 혜택 10%까지 더해져 최대 23%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익산시 정책지원 가맹점은 총87곳으로 △치킨로드(7곳) △착한가격업소(36곳) △청년몰(12곳) △지역서점(29곳) △글로벌문화관(3곳) 등이다. 여기에 다이로움 택시 1000여 대를 이용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들 가맹점에서 다이로움으로 결제하면 10%의 정책지원금이 추가 지급된다. 이와 별개로 착한가맹점 53곳에서는 자체적으로 5~10%의 상시 할인을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는 인센티브와 할인 모두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일부 가맹점(17개소)에서는 통합 30주년을 맞아 10월 한정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이로움 카드 결제 시 특별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이 마련되며, 참여가맹점 목록은 다이로움 앱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 다이로움'은 2020년 출시 이후 누적 발행액 2조 원을 돌파하며 익산시 대표 민생경제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 홀로그램·가상융합산업 활성화 위해 전문가 머리 맞대 '2025익산시 홀로그램산업 발전 협의회' 회의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홀로그램산업과 가상융합산업 활성화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익산시는 익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2025익산시 홀로그램산업 발전 협의회'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의회는 김문혁 익산시 청년경제국장을 위원장으로 양정민 시의원,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 원광대학교 홀로그램연구소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이승택 ㈜비오피 대표의 '가상융합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홀로그램산업 발전 전략과 함께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지정 대응 및 활성화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홀로그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업화 실증 지원, 체감형 기술 사업화 지원, 관련기업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홀로그램을 넘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가상융합산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익산시 가상융합산업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가상융합산업 활성화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지역 맞춤형 전략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김문혁 익산시청년경제국장은 “협의회를 통해 홀로그램산업을 기반으로 가상융합산업까지 확장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지정을 위해 정치권, 전북자치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보건소, 추석 연휴 소아 응급진료 안전망 가동 원광대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응급실, 오전 10시~24시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소아 응급진료에 공백이 없도록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의료 안전망을 가동한다. 익산시는 추석 연휴 동안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응급실을 오전 10시부터 24시까지 정상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명절 연휴 안정적인 소아응급실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원광대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익산시 보건소장과 담당자, 원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소아청소년과장·응급의료진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연휴 운영 방안, 지역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응급실 내 소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광대학교병원과 협약을 맺고 2024년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진료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전북도의 지원을 포함해 총5억 원을 확보하며 소아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을 통해 원광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 진료 구역을 마련하고, 익산시는 의료 인력 보강을 위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소아응급실은 평일은 18시부터 24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24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교대로 신속·정확한 진료를 제공한다. 전문의가 신생아 등 다른 환자를 우선 진료하는 경우 일부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응급실 내에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신속히 진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소아 응급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소아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시는 의료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석 연휴에도 지역 소아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결의 다져

3천여 시민 참여 '범시민실천결의대회'… 한 달 앞둔 준비 열기 고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시민의 힘을 모아 성공개최 의지를 다졌다. 시는 30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공동회장 박몽룡·이상걸) 회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등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해 결의를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동협 경주시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주요 인사와 시·도의원 전원이 함께하며, 시민과 손님맞이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시민단체가 직접 제작한 현수막이 걸려, APEC 성공개최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여주었다. 본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APEC 시민 10대 실천과제'를 공유하며 성숙한 시민의식과 지속가능한 경주를 만들어 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APEC 유치부터 준비 과정까지의 여정을 담은 영상과 시민 응원 메시지가 상영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홀로그램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퍼포먼스, 시민 구호 제창도 결의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실천결의문 낭독에서는 범시도민지원협의회 회장단이 시민 대표로 나서 “APEC 정상회의 성공은 경주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경주의 품격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실천결의문에는 △품격 있는 세계시민 자세 △친절한 손님맞이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 △기초질서 준수 △정직한 서비스 △문화 다양성 존중 등 핵심과제가 담겼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세계와 만나는 무대"라며 “남은 한 달 동안 시민 모두가 한뜻으로 준비한다면 세계가 감동하는 K-APEC, 역대 가장 성공적인 회의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APEC 의료지원단 출범 333명 의사·간호사·약사 참여… 응급의료 전담 '의료 공백 없는 회의' 다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은 지난 29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료지원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의료지원단은 의사 93명, 간호사 233명, 약사 7명 등 총 333명으로 구성됐다. 정상회의 기간 현장 진료와 응급처치, 환자 이송 등 의료 전 분야를 맡으며 국제행사의 안전한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협력병원장, 의료계·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식전 미디어 대북 공연으로 시작된 발대식에서는 류현욱 경북대병원 교수가 응급의료 총괄책임자로 나서 추진체계를 발표했고, 의료진 대표들이 결의선서를 낭독하며 사명감을 다졌다. 또한 보문헬기장에서 열린 응급환자 헬기이송 모의훈련은 현장 대응력과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경북도는 29개 협력병원과 협약을 맺고 심장·뇌혈관·중증외상 분야 전담의료진을 배치해 '의료 공백 없는 APEC'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은 철저한 의료지원에서 비롯된다"며 “개최지로서 경주시는 의료지원단과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시, 장사정보시스템 마비에 '비상운영체계' 가동 경주하늘마루 임시 예약시스템 도입… 추석 연휴 장례 차질 최소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사정보시스템(e하늘) 사용이 일시 중단되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장례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즉각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대표 종합장사시설인 경주하늘마루는 29일 오후 6시부터 자체 개발한 임시 화장예약 시스템을 긴급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임시 체계는 관내 화장 1~3회차, 관외 화장 4~7회차로 구분해 배정하며, 모든 화장로를 전면 가동하고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연장해 안정적인 장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관내·외 구분에 따른 기존 배정 원칙을 유지하되, 예고 없는 전산 마비로 인한 혼란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다만 개장유골 화장 신규 예약은 관내만 가능하며, 온라인이 아닌 전화(054-779-8547, 8549) 접수를 통해서만 진행된다. 이미 완료된 예약 건은 정상적으로 진행돼 장례 일정을 앞둔 시민들의 불안을 덜어줄 예정이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장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임시 예약체계를 마련했다"며 “시민들께서는 임시사이트와 유선 예약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채용박람회 성황

15개 기업·11개 기관 참여… 현장면접·컨설팅·이벤트로 맞춤 지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30일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여성채용박람회'를 열고 지역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이날 박람회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300여 명이 찾았으며, 관내 15개 기업체와 11개 유관기관이 함께해 현장 면접과 채용, 기업 협약식 등을 진행했다.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들에게는 취·창업 관련 정보와 다양한 취업 컨설팅이 제공됐다. 행사장은 △기업과 구직자가 1대1로 만나는 채용관 △이력서 컨설팅·퍼스널컬러 진단·면접 사진촬영·취업 타로점 등 특화 프로그램을 갖춘 이벤트관 △각종 일자리 정보를 안내하는 지원관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개그우먼 김영희 씨가 '말자 할매' 캐릭터로 무대에 올라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희망자 200여 명과 함께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대화를 나누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내 의미를 더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여성채용박람회는 지역의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노력"이라며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신규사업 발굴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2026년 사업 선제 대응 모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사업 발굴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새정부의 역점시책 방향을 이해하고 2026년 신규사업 발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신규사업 발굴 방법을 논의했다. 강의는 정종석 와이저스파트너 연구소장이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역량 강화'를 주제로 첫 번째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안재윤 코어컨설팅 대표가 '보고서 및 사업 건의서 작성법'을, 강경화 강사가 '사업 보고서의 성공적인 전달 전략'을 각각 강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새정부가 확정한 123대 국정과제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맞춰, 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신규·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정우 부시장은 “신규사업 발굴은 신청 단계에서 해당 사업을 주관하는 중앙부처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고민하고, 실무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 추석 연휴 비상방역체계 가동 대규모 인구 이동 대비… 수인성·진드기 매개 감염병 대응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과 고향 방문으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선제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휴 기간에도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동안의 비상방역체계 운영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시민들께서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복대, 구리남양주 늘봄학교에 굿즈 만들기 프로 제공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지난 27일 남양주캠퍼스 창조관 3층에서 '2025년 구리남양주 늘봄학교 대학 연계 프로그램' 일환으로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시각디자인으로 만나는 나만의 굿즈 디자인 체험' 수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수업은 경복대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진로 체험 교육 일환으로 초등학생에게 시각디자인 기본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이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이를 활용해 핀버튼과 거울 열쇠고리 등 실물 굿즈를 제작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업은 시각디자인학과 박성연 학과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종이에 직접 손으로 캐릭터를 그린 뒤 이를 바탕으로 핀버튼과 거울 열쇠고리 등 자신만의 굿즈를 완성했다. 단순한 드로잉 수업을 넘어 자기 아이디어가 실물로 구현되는 과정을 통해 디자인의 기초 개념과 결과물 제작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하는 입체적 학습 기회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그린 그림이 진짜 굿즈로 만들어져서 너무 신기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수업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복대가 추진하는 '지역 기반 실무형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시각디자인이란 분야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함으로써 조기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성연 학과장은 30일 “이번 체험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디자인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연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대전충남특별시, 국회 문턱 넘다…내년 7월 출범 목표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대전과 충남을 하나로 묶는 행정통합 특별법이 30일 국회에 제출됐다. 내년 7월 '대전충남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한 입법 절차가 시작됐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발의됐다고 밝혔다. 양 시도는 특별법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초당적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번 통합은 행정구역 조정을 넘어 경제과학수도로 발전시켜 국가 저성장을 극복한다는 목표다. 특별법은 지난 7월 14일 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확정한 최종안을 토대로 마련됐다. 이후 양 시도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확정됐다. 법안은 총 296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대전충남특별시 설치와 운영, 자치권 강화, 경제과학수도 조성 등 권한·재정 분권과 국가 지원 방안이 담겼다. 대표발의는 성일종 의원이 맡았고, 장동혁 의원을 포함한 4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법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공청회와 법안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충청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통합은 국토 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도전"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균형발전과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지역국가 수준의 자율성과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전과 충남이 합치면 세계 60위권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인천시, 유정복표 출생가구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차비드림 누려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인천형 30일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유정복표 '인천 아이패스(i-패스)'에 출생가구 부모 혜택을 추가한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 사업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에 앞서 유정복 시장은 이날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인천시청역까지 지하철 역사와 열차를 돌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차비드림 사업 홍보물 부착 등 적극적인 현장 홍보에 나섰다. 차비드림은 인천 i-패스 기반으로 출생가구 부모의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와 출산율 제고를 목표로 한 전국 최초의 출생가구 맞춤형 교통복지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올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생신고한 인천시 거주 출생가구 부모이며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전년도까지 매월 이용한 대중교통비의 50~7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첫째 자녀 출생 시 부모는 대중교통비의 50%, 둘째 자녀 이상 출생부터는 70%까지 환급된다. 신청은 K-패스 교통카드를 발급 후, K-패스 누리집에서 카드번호를 등록하고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된다. 기존 인천 i-패스 이용자도 K-패스 누리집 'MY메뉴'에서 '차비드림' 신청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혜택과는 중복 지급은 되지 않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출생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환급 혜택을 확대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의 삶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표 정책인 유정복표 '아이(i)플러스 1억드림'에 이어, 임신·출산·영유아기 전반의 의료 돌봄을 강화하는 '아이(i)플러스 의료케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정책은 시민이 안심하고 출산과 양육할 수 있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시는 만혼과 난임 증가 등 사회적 변화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의료지원 필요성이 커지자 권역 및 지역 총 3개소 모자의료센터*를 운영해 안전한 분만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고령 임산부와 다태아 출산 등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도 집중 진료와 전문 치료가 가능하도록 전문전인 의료 안전망을 갖췄다. 또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후조리원 종사자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대상으로 신생아 응급처치 및 건강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져,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출산과 육아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시는 의료 인력과 기반 시설 확충 등 체계적이고 촘촘한 의료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산부인과가 없는 옹진군 백령병원에 산부인과 전문의를 배치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으며 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돼 중증·희귀질환까지 아우르는 어린이 전문 진료가 가능해졌다. 덧붙여 시는 야간에 자주 발생하는 소아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길병원과 인하대병원 2개소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았으며 전문 의료진이 상시 배치돼 야간·휴일 소아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또한 '달빛 어린이병원'을 통해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 소아 경증 환자 진료를 제공해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있다. 2017년 1개소에서 시작한 달빛 어린이병원은 현재 7개소(중구 1, 미추홀구 1, 연수구 2, 서구 3)로 확대됐으며, 2026년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안전한 분만은 아이의 첫 걸음이며, 건강한 성장은 미래세대의 평생 자산"이라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촘촘하고 지속 가능한 체계적인 의료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보내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올해 추석은 길고 긴 연휴가 지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려 왔다. 개천절(3일), 대체공휴일(8일), 한글날(9일) 등이 추석 연휴와 이어져 휴가를 내지 않고도 일주일의 휴식 시간이 생겨서다. 긴 연휴 동안 무엇을 할지 구체적 계획을 세우지 못했더라도 수원에서는 괜찮다. 선선한 가을 저녁 환상적인 산책이 가능한 미디어아트와 밤마실을 떠날 특별한 장소, 알뜰 소비 방법까지 수원시가 다 준비했다.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돼 있으니 수원시민과 귀성객은 즐기기만 하면 된다. 수원은 올가을 추석 연휴를 더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최적의 도시다.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오는 12일까지 화서문에서 장안문까지 공간을 가득 채워 연휴 내내 화려한 볼거리를 선물하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부터 수원화성 성곽을 배경으로 정조대왕의 꿈과 비전을 빛의 예술로 재해석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가 다섯 번째 작품 '새빛 향연'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한 작품과 글로벌 캐릭터 피너츠의 협업으로 수원화성이 새롭게 조명된다. 올해 역시 주무대는 '화서문'이다. 화서문 전체에 새빛 향연(배기태 등 5명) 작품이 매일 3회(오후 7시, 8시, 9시) 상영된다. 정조대왕의 을묘원행 이후부터 현재까지 수원의 역사문화적 발전상이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지고, 전통과 현대가 예술로 공존하는 장면을 미디어파사드로 그려낸다. 각자의 색으로 빛나는 다채로움이 어우러져 '모두의 수원, 함께 빛나다'라는 메시지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는 작품이다. 특히 오후 7시 상연에는 한국무용(춤판)과 발레(수원시티발레단)가 융복합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환상적인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미디어파크'로 변신한 장안공원은 빛과 미디어로 할 수 있는 경험을 최대한 구현했다. 화서문 바로 옆 '숲의 미디어극장'을 시작으로 '상상놀이마당', '지역협력존&팝업스토어'가 이어지고, 성곽에 '미디어월'이 펼쳐진다. 먼저, 숲의 미디어 극장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협력 전시 작품 5개, 수원시미디어센터 AI 미디어아트 작품 6개, 해외 공모작품 5개 등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상영된다. 공원 중심부에는 빛과 소리를 지닌 물덩어리(물기둥)가 음악에 맞춰 반응하는 '오르빛: 워터파고다'와 반응형 미디어아트 등이 전시된다. 공원 내 수목과 성곽은 화려한 빛으로 꾸며져 상상놀이마당이 된다. 또 협력존에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가게들이 뭉친 행궁가게와 피너츠 팝업스토어 등이 마련됐다. 응원과 긍정의 말이나 소원을 보이스 인터랙티브 형식의 미디어아트로 보여주는 미디어월과 수원화성 속 피너츠도 만날 수 있다. 수원화성의 북문인 '장안문'은 옹성 자체가 스크린이 돼 3개의 미디어 작품을 순환 상영한다. 수원 유니버스를 주제로 국내 초청작가 2인의 순수 미디어아트 작품과 스누피 캐릭터로 잘 알려진 피너츠사와 수원화성을 연계한 작품이 펼쳐진다. '아로새겨 휘날리다(김영태)'와 '기억의 층위(혜강)', '일월오봉도와 PEANUTS'가 미디어아트를 보다 친근하게 만들어 준다. 수원화성의 중심 화성행궁은 야간 개장해 밤까지 궁궐 산책을 즐길만하다. 연휴 기 내내 오후 9시30분까지 관람 가능하다. 늦은 밤 달빛 아래 궁궐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하는 기회다. 수원화성문화제 기간과 추석 당일은 입장료도 무료다. 특히 3~4일은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의 마지막 이틀과 겹쳐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만끽할 수 있다. △주제공연인 수원판타지 '야조'('연무대 특설무대, 오후 7시30분) △수상퍼포먼스 '선유몽'(방화수류정 용연, 오후 8시) △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행궁광장, 해체 퍼포먼스는 4일 오후 3시) 등 주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 만큼 시간대를 맞추면 야간개장과 축제를 동시에 즐기기 좋다.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수원수목원(일월·영흥)들은 모두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영한다. 영흥수목원에서는 숲향기홀에서 진행 중인 '조선 최고의 조경가, 정조'가 창덕궁 후원 여행으로 안내하고 수원시 마스코트인 수원이를 테마로 한 정원 전시 '수원이 정원'도 설치돼 있다. 특히 오는 11월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야간에 '밤빛 정원'이 열린다. 덕분에 3~4일 이틀간 주제정원과 온실은 밤 9시까지, 방문자센터는 밤 9시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밤빛 정원이 운영되는 동안 수목원에서는 문화공연과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니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연휴 동안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제격이다. 수원시가 운영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은 연휴 내내 쉼 없이 운영한다. 수원박물관, 광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은 모두 3~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추석 당일에는 입장료도 무료다. 수원시립미술관과 아트스페이스 광교 역시 연휴 기간 내내 문을 활짝 열어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볼거리 역시 다양하다. 광교박물관에서는 두 가지 전시를 볼 수 있다. 2층 사운실에서 '보이지 않는 전선-대한민국 동해, 독도' 전시를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복도에는 '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 전시가 열려 숨겨졌던 독립운동가들을 만날 수 있다. 수원화성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천년효행, 그 8일'이 기다린다. 을묘원행 230주년을 기념해 수원행차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전시다.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서로 다른 장르의 협업을 볼 수 있는 '2025 아워세트 : 김홍석×박길종'과 소설 어린 왕자에서 나온 메시지를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한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를 감상할 수 있다.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는 '모두의 인쌩쌩쌩 : 도시와 아이'가 전시된다. 연휴 전야의 설렘을 고조할 무료 공연도 있다. 오는 2일 저녁 7시30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네마 파크 콘서트'가 열린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영화 OST를 연주하고, 가수 소향 및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협연하는 등 선물 같은 가을 휴가를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할 수 있다. 긴 연휴가 마음은 편하지만, 주머니 사정을 걱정해야 하는 것은 현실이다. 수원시의 지원 정책을 활용하면 소소하지만 확실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추석을 포함한 10월 시민들의 경제 부담을 덜기 위해 수원시는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20%까지 확대 발행한다. 충전한도 50만원을 충전하면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더해 60만원이 충전된다. 단 보유한도가 100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해 충전해야 한다. 오는 1일 오전 9시부터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오프라인 충전소에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업소 '수원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것은 알뜰하게 연휴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음식점 등 요식업체는 물론 미용 등 비요식업체 170여곳이 착한가격업소로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청구할인 이벤트를 제공하는 카드사 정보도 확인하면 좋다. 신선한 농수산물을 구매하려면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면 된다. 수산동은 휴일 없이 개장하고, 특별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까지 진행한다. 1~5일 44개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3만4천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다만 과일·채소동은 추석 당일인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문을 닫으니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운영 여부를 잘 확인해야 한다. 친인척을 방문하거나 관광지 등을 이용할 땐 공영주차장을 추천한다. 수원역환승 주차장을 제외한 수원지역 공영주차장 54개소가 추석 당일에 무료 개방된다. 귀성객이나 수원지역에 있는 친척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주차 요금 걱정을 덜 수 있다. 노외 및 노상 주차장 32곳은 추석 전날과 뒷날에도 무료니 오랜만에 긴 시간을 나눠도 좋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연휴까지 이어지는 수원화성문화제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수원지역 곳곳에서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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