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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포은아트홀’ 재개관 시민들과 함께 축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오후 용인포은아트홀재개관 기념공연 '환영'을 관람하며 객석 확장 등 리노베이션을 마친 포은아트홀의 재개관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해 더 좋은 공연을 제공하고 더 많은 분들이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42억 8000만원을 투입해 포은아트홀을 새롭게 꾸몄다"며 “더 좋아진 포은아트홀이 용인의 문화품격을 높이고 문화역량을 키우는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공연장 객석이 1500석 이상이면 더 훌륭한 공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1259석에서 1525석으로 객석을 최대한 늘렸으며 영상ㆍ음향설비도 바꿨다"며 “이처럼 포은아트홀이 업그레이드된다는 사실이 알려져서 그런지 올해 공연은 벌써 예약이 다 끝날 정도로 이곳이 누구나 공연하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났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올해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와 시비를 45억원을 들여 포은아트홀 바깥 광장을 새롭게 꾸민다"며 “광장을 잘 정비하고 미디어 파사드와 LED 전광판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좋은 계절에 야외 공연을 즐기고 야외에서 문화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문화가 융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기흥구의 옛 경찰대 부지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기부채납 받은 공간을 활용해 좋은 공연장을 만들고 처인구에 문예회관이 있지만 그보다 규모가 큰 공연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이 여러 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재개관 공연 '환영'은 양재무 지휘자와 성악가 합창단 이마에스트리, 뉴욕 클래시컬 심포니 오케스트라,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재형 테너의 협연으로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공연 피날레에는 이 시장과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리틀용인'이 무대에 함께 올라 '젊은 그대(일부는 젊은 용인으로 개사)'를 시민들과 함께 합창하며 감동을 나눴다. 시는 용인의 대표 공연장인 포은아트홀의 공연 역량을 키우기 위해 42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연장 1·2층의 유휴 공간에 객석을 266석 늘려 모두 1525석으로 확장하고, 무대 영상과 음향 시스템도 바꿨다. 포은아트홀은 이제 성남아트센터(1808석), 경기아트센터(1541석)와 함께 대형 공연장의 위용을 갖추게 됐으며 뮤지컬, 콘서트,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대형 공연을 유치하는데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한편 이날 새로 설치된 음향 시스템의 불안으로 공연 중에 스피커 소음이 발생한데 대해 용인문화재단은 공연 도중 “시민들께 매우 죄송하며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는 안내방송과 자막을 내보냈다. 문화재단은 “원인을 속히 파악하고 문제를 교정해서 새롭게 설치한 음향 설비가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공연 후 “공연을 뒷받침하는 가장 핵심 기능 중 하나가 음향인데, 오늘 음향 시스템의 비정상 작동으로 포은아트홀 재개관을 축하하러 오신 분들께 불편을 드려 매우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문화재단에 음향의 문제를 속히 해결해서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늘 공연 초반 간헐적으로 소음이 발생했는데도 차분하게 공연과 연주를 해주신 공연단, 돌발상황을 관객에게 설명하며 이해를 구한 다음 순발력 있는 대처로 객석의 몰입도를 높여준 양재무 지휘자, 불편한 상황에서도 인내심을 발휘하며 무대 위의 공연자들에게 열렬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무대 위의 공연팀과 객석의 시민들께서 보여준 성숙한 모습 역시 매우 감동적이었으며 그런 성숙함이 용인의 문화품격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 가슴이 뭉클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경주시,포항시 소식

◇경주시, APEC 준비 박차…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경주 공식 방문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중국,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규모 대표단 파견할 것"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17일 1박 2일 일정으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 일행을 맞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과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강화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다이빙 대사가 지난달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공식 방문으로,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주낙영 경주시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 오후 다이빙 대사 일행은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시작으로 힐튼호텔, 코모도호텔, 라한호텔, 한화리조트를 차례로 시찰하며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확인했다. 이후 경주시 청사로 자리를 옮긴 다이빙 대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만나 “한·중 양국이 올해와 내년에 APEC 정상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는 만큼,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고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어 다이빙 대사는 “중국은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경주의 전통 문화와 상품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국 대표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릴 보문관광단지는 컨벤션센터 반경 2㎞ 이내에 4,50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정상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이빙 대사 일행은 이어진 환영 만찬과 월정교 야경 관람을 통해 경주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을 방문해 경주의 세계유산을 둘러본 후, 국립경주박물관과 첨성대를 시찰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의 경주 방문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경주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한·중 지방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경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주최 '세계유산 활용 베스트 리더상' 수상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태국 현지서 '경주시–핏사눌록시, 문화관광교류 협약' 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IFEA ASIA)·태국산업연맹(FTI) 주최 '2025 세계문화유산도시 야간형 축제 컨퍼런스'에서 세계유산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유산활용 베스트 리더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현지 시간 16일 태국 핏사눌록주 임페리얼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주낙영 경주시장을 대신해 송호준 경주 부시장이 대리 수상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 대릉원돌담길벚꽃축제 개최,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 유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퍼런스 기간 최재필 경주시의회 운영위원장과 함께 태국을 찾은 경주시 대표단은 태국 핏사눌록주의 문화관광 및 축제분야 교류 확장에도 기여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태국 현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경주의 야간축제 사례와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3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를 홍보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경주시 대표단은 현지 시간 17일 핏사눌록시와 문화관광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맺은 문화관광교류의향서(MOI)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문화유산 활용과 축제 발전에 협력할 계획이다. 방문 기간 대표단은 나레수완 왕 기념식과 수코타이 역사공원의 야간축제에 참석했다. 경주의 야간축제와 접목할 아이디어도 검토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유산도시들의 관광정책을 교류, 협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함께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산림 녹지 분야 2026년 국비예산 확보에 선제적 대응 산림청과 국가유산청 등 중앙부처 방문해 사업 당위성 설명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시민들의 녹색 복지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 실현을 위해 2026년 산림·녹지 분야 국비 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을 단장으로 8명의 방문단을 꾸려 산림청과 국가유산청을 잇달아 방문해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방문단은 산림청과 국가유산청의 관련 부서 관계자를 만나 △국립 해양 숲체원 △포스코대로 보행자중심 그린워크 △국립 동해바다 염생수목원 △명품 산촌다움 공간 조성 △내연산 보경사 시립공원 쾌적한 숲길환경 개선사업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후 조림 계획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국립 해양 숲체원은 동해바다와 산림자원이 어우러진 동해안 권역 대표 숲체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포스코대로 보행자중심 그린워크조성사업은 포항철길숲과 형산권역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구축해 가로숲길 경관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또한 국립 동해바다 염생수목원은 특화 염생식물, 해국군락지 등 자생식물 보존·복원으로 지역특화 생태관광 명소를 조성키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산촌 체험·치유·휴양 공간조성을 위한 명품산촌 다움공간 조성 사업과 보경사 사찰림 쾌적한 숲길 환경 개선 사업도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해짐에 따라 수종전환사업 시행 후 대규모 벌채작업에 따른 산지재해방지 조림 사업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비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으로 포항시가 역점 추진 중인 그린웨이 사업을 비롯해 산림·녹지 분야 사업의 중요성을 지속 설명하겠다"며 “오는 2월에도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2026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신규공무원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 실시 시정 운영부터 생성형 AI 활용까지,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신규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및 공직사회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하반기 임용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은 △시정 운영 방향 및 현황△ AI 교육 및 실습 △복무 교육 △민원 응대 교육 △기록물관리 실무교육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AI 교육 및 실습 교육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공무원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다뤘으며 공공행정 혁신의 핵심 기술인 AI의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능력을 활용해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신규공무원들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2일 차에는 시정의 주요 현황과 연계해 각 현장의 운영 방식을 이해하고 포항시의 주요 사업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 맑은물재생센터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등 시정 주요 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현장 교육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은 물론 첨단기술인 AI 활용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포항시의 미래와 공직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실시로 인재 양성과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jmson220@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166만명, ‘한 학생쯤이야’ 모른척 넘겨선 안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9일 “경기도 학생은 약 166만명, '한 학생쯤이야…' 하면서 모른척 넘기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백사장의 모래알 하나처럼 여겨질 수 있는 일이, 한 학생에게는 인생이 걸린 문제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도 학생 A군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의 합격 전화를 받고 기존에 합격한 대학 등록을 포기했다"면서 “하지만 담당자의 실수였다며 합격이 번복됐고 A군은 '강제 재수'에 몰렸다"고 한 학생의 사연을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이 소식을 듣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학생 중심으로 교육청이 대응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대학과 관계부처도 같은 마음으로 노력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그렇게 약 2주가 지난 오늘, A군과 통화를 했다“며 "그동안 마음 졸이며 고생 많았을 텐데, 원만히 해결된 것을 축하했다“면서 "앞으로도 경기 학생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법원 “尹 증거인멸 염려”…구속 상태서 탄핵심판 받는다

법원이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윤 대통령은 구치소에 수용된 상태로 헌법재판소의 남은 탄핵심판을 받게 됐다. 법원은 윤 대통령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라는 혐의가 소명되며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윤 대통령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후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법원이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하려면 우선 수사기관에 의해 피의자의 범죄 혐의가 소명돼야 한다. 주요 혐의 소명을 전제로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구속영장을 발부한다. 공수처는 구속영장에 윤 대통령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명시했는데, 공수처가 제출한 수사자료와 증거 등을 통해 해당 혐의가 소명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윤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신분으론 처음으로 직접 영장실질심사까지 출석해 직접 변론하는 등 자기변호에 나섰지만, 법원은 윤 대통령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공수처 주장에 손을 들어줬다. 다만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이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유죄로 판단했다는 뜻은 아니다. 헌법재판소는 교정당국을 비롯해 윤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이후 사건을 넘겨받을 검찰 등과 출석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탄핵심판의 피청구인이 구속 피의자인 것은 헌정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로 탄핵심판을 받다 파면돼 대통령직을 상실한 뒤 구속됐다. 탄핵심판 당사자가 구속 상태일 경우 출석과 관련한 명확한 규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기관 입장에서는 한정된 구속수사 기간에 조사할 내용이 많다는 이유로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출석을 불허하려 할 수도 있다. 형사소송법상 구속된 피의자는 최장 20일까지만 구속 상태에서 수사할 수 있고, 이 기간이 지나기 전에 재판에 넘기거나 석방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탄핵심판에 당사자가 출석하는 것은 방어권, 재판절차 진술권 등 헌법상 권리와 연관돼 있기에 윤 대통령이 출석 의사를 밝힐 경우 공수처로서는 막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2012년 수형자가 출정비 납부 없이 본인의 행정소송에 출석하려 하자 이를 막은 교정 당국의 행위가 “직접 재판에 출석해 변론할 권리를 침해했다"며 위헌이라고 결정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구속 상태에서 헌재 심판정으로 출석하게 되면 출석 방법과 옷차림 등도 관심이다. 앞서 구속됐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은 2017년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당시 호송차에서 내려 주차장부터 심판정까지 교도관들의 인도하에 걸어서 이동했다. 안 전 수석은 수의를, 김 전 차관은 사복을 입었고 둘 다 손은 묶인 채였다. 윤 대통령이 희망할 경우 경호 문제와 인권 등을 고려해 공개되지 않은 별도의 통로로 들어갈 수 있도록 헌재가 지원할 가능성도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비상계엄 관련 총 11명 구속…尹, 구속 후 첫 조사 불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사를 위해 19일 오후 2시에 출석하라고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불응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오후 2시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윤 대통령은 이날 변호인단과 접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게 이날 오후 2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윤 대통령이 계속해서 조사에 불응한다면 강제인치(강제연행)나 구치소 방문 조사 등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전날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날 오전 2시 50분께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선포와 후속 조치를 두고 공수처가 '국헌문란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것'이라며 형법상 내란죄로 구성한 것을 법률가로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단은 법원의 영장 발부 판단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구속적부심사 청구 등을 포함한 대응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영장실질심사 최후 진술에선 “군인들과 경찰들은 단순히 계엄 업무와 질서 유지를 수행한 것뿐인데 공모했다며 구속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분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5분간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을 구속 수사할 수 있는 기간은 체포 기간을 포함해 최장 20일이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을 추가 조사한 뒤 오는 24일을 전후해 사건을 넘기면, 검찰은 다음 달 5일을 전후해 윤 대통령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의 구속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구속된 인사가 11명으로 늘었다. 내란 사태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 대통령 구속으로 비상계엄 수사가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상계엄과 관련해 앞서 구속된 사람은 10명이다. 지난달 27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구속 기소를 시작으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대령 등이 차례로 구속기소 됐다. 이들은 모두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이 가운데 문 사령관은 공수처, 조 청장·김 전 청장·노 전 사령관·김 전 대령은 경찰 단계에서 각각 구속됐고 나머지는 검찰·군검찰에 곧바로 구속됐다. 김 전 장관 등 10명에게는 내란 모의에 참여 내지 지휘하거나 그 밖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가 적용됐다. 이들에게 직접 또는 순차적으로 비상계엄 관련 지시를 내린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까지 기소되면 비상계엄 사태에 관한 수사의 중요 부분이 마무리된다. 다만 현장 지휘 라인에 있었던 군·경찰 중간 간부와 비상계엄 전 국무회의에 참여한 국무위원들에게 어느 정도 법적 책임을 물을지 등에 관한 수사가 남아있다. 공수처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비상계엄 당시 주요 언론사의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 중이다. 경찰도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한 대통령실·당정 관계자 수십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 등이 2차 계엄을 시도하려 했다는 의혹, 북한의 도발을 유도해 비상계엄 여건을 조성하려 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등도 확인할 부분으로 꼽힌다. 만약 내란 특검법이 시행될 경우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검경·공수처 등의 향후 수사 일정이 영향받을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소식

◇칠곡군, 을사년(乙巳年) 설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7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32개소에 위문해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칠곡군은 노인복지시설 27개소 및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 한부모복지시설 1개소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32개소 953명의 시설 생활자와 직원들을 위문하고 복시시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등 청취하며 군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시설 생활자를 보살피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게 감사 드리고, 새해에도 사랑과 정성을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칠곡군, 칠곡군청 맛길(가칭) 활성화사업 용역중간보고회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6일 군청 공감마루 회의실에서 칠곡군청 맛길(가칭) 활성화사업 용역 중간보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군의장, 군의원, 관계공무원, 참여업소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행기관의 용역 추진실적보고 및 방향,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9월 명품먹거리 조성을 위해 칠곡군청 맛길(가칭) 활성화사업 용역에 착수해 3월 마무할 계획이다. 용역 주요내용으로는 지역상권 진단·분석, 참여업소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 시그니처 메뉴 및 밀키트 개발, 홍보마케팅 수립 전략 등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대경선 개통에 따른 왜관역과 U자형 관광벨트 등 주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돼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용역 결과에 반영하고 더 내실 있는 결과를 도출해 칠곡만의 특색있는 명품먹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창평공단협의회' 떡국떡 200kg 지천면에 전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지천면 창평공단협의회에서는 지난 17일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을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떡 200kg(10박스)를 지천면에 기탁했다. 박종간 회장은 “추운 날씨에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한 떡국을 드실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떡국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천면 마을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안창호 지천면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천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통령제 개헌 주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구속"이라는 충격적인 현실을 언급하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상황을 겪게 된 대한민국에 대해 이 지사는 “국민은 충격을 받고, 국격은 무너지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현 정치 체제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국내에는 여전히 사회적 문제와 정치적 불안정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갈등 지수, 자살율, 저출산율, 노인 빈곤, 지방 소멸 등의 문제가 산적해 있으며, 정치적으로는 대통령들이 하야, 시해, 탄핵, 구속 등의 불행한 역사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개헌을 주장했으며, 이번에는 “대통령제를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로 바꾸고, 국회도 양원제로 개헌"하여 일당 독점의 폐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목표는 정치 체제를 개혁해 “7공화국, 초일류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다. 이철우 도지사의 개헌 주장에 대해 사회 각계에서 논의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정치적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jjw5802@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윤석열 파면 외치며 안성시민들이 광화문에 나섰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9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나라를 위해 안성시민들이 광화문에 나섰다"면서 “민주주의를 향한 안성 시민들의 열정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 글에서 “나이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르고, 직업도 달라 안성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 45명이 윤석열 파면을 바라는 마음 하나로 하루를 함께했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이어 “오늘 시민 발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었다"며 “앞으로 80년은 더 살아야 하는데 윤석열2가 다시 나오지 않도록 하려면 우리가 누군가에게 혐오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여성, 장애인, 노동자, 성소수자를 혐오해서는 안 된다. 혹시 자기가 혐오발언하면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해달라고 한 청년이 정말 멋져 보였다"고 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광화문에 오면 자유발언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희망을 얻는다"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함께한 분들께 '제가 잘못하면 그러면 안 돼요'라고 말해주길 부탁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앞서 올린 SNS에서 김 시장은 “내수경기가 침체하면서 자영업자 분들의 시름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고 걱정하면서 “지역화폐 발행으로 지역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김 시장은 이런 조치는 “지역의 돈이 외부로 나아가는 것을 막고 지역 사업체 중 연매출 12억 미만의 중소사업체 매출을 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안성시에서 진행하는 16개 사업. 약 190억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며 “청년, 농어민기본소득,/ 보육교사,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처우개선비,/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 입학축하금, 어르신 이미용비. 목욕비 등 매년 정책발행은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한 “정책 발행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능과 지역 상권을 살리는 두 가지 기능을 하고 있다"며 “실제 미용실은 어르신 이미용지원 사업 후 손님들이 늘었으며 음식점과 의류매장은 분기별로 지급되는 농민기본소득이 지급되는 달이면 매출이 늘어난다"고 지역화폐 효과를 언급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정책 발행 외에도 시민들이 지역화폐를 더 많이 쓰도록 발행액의 7~10%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며 “2024년에는 570억이 발행되어 지역에서 쓰였다"고 지역화폐 발행 사항을 밝혔다. 김 시장은 더불어 “올해는 내수활성화를 위해 1인당 100만원 한도로 10%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결재액의 15% 소비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며 “100만을 충전하고 다 사용하시면 25만을 더 받지만 소비지원금은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2025년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예산은 66억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액했다"며 “음식업에 종사하는 사장님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배달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수수료 1% 공공배달앱도 운영하고 있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지난해 안성시 배달특급 가맹업체는 1008개 업체이고 거래액은 23억"이라며 “안성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배달특급을 많이 사용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광명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시흥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국내외 정국 혼란 등 영향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 대상 예산 중 60% 수준인 2091억원을 상반기 내 최대 집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특히 각종 사업 집행계획 조기 수립과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1~2월로 앞당겨 1분기에만 상반기 집행 목표액 중 33.7% 수준인 910억원을 집행해 민간 소비-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등 연초부터 민생 회복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립 전 예산집행 제도를 비롯해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소비-투자 분야 집행수요 적극 발굴 △대규모 투자사업 별도 집중관리 등 제도와 지침을 최대한 활용하고 재정 집행을 매주 점검해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별도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9일 “세수감소와 재정수요 확대 등으로 재정 상황이 여의치는 않지만 민생과 복지 분야는 더욱 확대 지원하는 방향으로 올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번 재정 신속 집행계획이 어려움에 놓인 시민생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와 시흥시가 오는 20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출사표를 던진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를 공모하고 있다. 지정 신청 대상지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일부로, 규모는 74.9만㎡에 이른다. 대상부지에서 중앙부는 인공지능, 미래차 연구-개발 집적 용지로, 남부는 문화, 바이오 집적 용지로 개발해 '대한민국 핵심 지식집약산업 R&D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업 입주로 인해 순수 지식집약산업 종사자만 8만8000명을 고용할 수 있으며, 연간 4조 4393억원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중 10%인 4439억원이 광명과 시흥 내 유통돼 연간 8876억원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런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반영해 분석한 비용편익(B/C)은 1.24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충분한 경제성을 갖췄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부가가치 창출 효과와 경제성 분석을 진행했다. 광명시흥지구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이자 주변에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미래차, AI 융복합 등 혁신산업 생태계가 분포돼 있다. 이는 광역경제권 내 효율적 역할 분담과 유기적 연계를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이 가능한 배경이다. 접근성 측면도 KTX-광명역,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등 기존 교통망뿐 아니라 광명시흥지구 내 남북철도,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GTX-D, GTX-G 등 추가 철도 노선을 확보해 비즈니스 요충지로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더구나 '수도권 도심항공교통(UAM) 시범노선' 개발과 현대자동차와 함께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모빌리티 특화 도시 조성 사업' 등 도시 전체가 AI-모빌리티 실증 및 연구 전진기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인접한 광명시흥테크노밸리(244만㎡)와 연계해 ICT(정보통신기술), BT(생명공학), 스마트 R&D(연구-개발), 물류 등으로 근거리에서 제조업 연계가 가능하다. 제조업과 운수창고업에 집중된 기존 경제자유구역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도 광명시흥지구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이유는 충분하다고 광명시는 설파했다. 여기에는 기존 하드웨어 수출 모델로는 소프트웨어 수출입이 핵심인 글로벌 산업 재편에서 한국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외국인 투자 선호 지역을 고려할 때 광명시흥지구 내 신청 대상지는 경쟁력이 남다르다. G밸리, 여의도, 안양, 판교, 강남 등 근거리에서 첨단 IT산업 생태계와 원활한 교류가 가능해서다. 아울러 수원-평택-용인-이천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밸트, 화성-평택-천안-아산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및 전자부품 생태계, 인천과 안산의 전통 제조업까지 광범위한 산업 생태계와 연계된다. 서울과 인접한 광역교통 요충지이자 뛰어난 정주 환경 보유도 글로벌 R&D 거점이 되기에 좋은 여건이다. 수도권 고급 인재를 확보하기 쉽고 판교 등 광명-시흥과 인접한 첨단산업단지의 면적 확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점도 경쟁력 중 하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광명시흥지구의 대규모 자족용지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려면 최근 메가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혁신기업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조성이 필수"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이에 대한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떠오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25일 올해 첫 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야간 행사는 '별이 빛나는 밤에'를 주제로 '반 고흐, 향기를 만나다' 특별전(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오픈 갤러리)과 함께한다. 특별전은 '조향사와 함께하는 섬유 향수 만들기 체험'이 연계돼 색채와 향기가 어우러져 관람객은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반 고흐 그림 퍼즐 맞추기, 반고흐 드로잉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이날 조강 전망대 1층 평화교육관에서 펼쳐질 문화공연은 역동적인 비보이 공연-국악-현대음악이 어우러진 퓨전 국악 공연으로 이뤄져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평화생태전시관 내 미래관에서 상영 중인 국립중앙극장의 몰입형 콘텐츠 '별별실감극장'과 생태관에 전시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나눔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야간 행사에 이어 내달 8일에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정월대보름 기념 점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특색있는 점등 행사와 새해 소원 빌기 등 각종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는 지난달 스타벅스 애기봉점 개방으로 안보관광지 최초의 글로벌 대형 카페가 입점되면서 세계적인 명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을 원하면 누리집(aegibong.or.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평일에는 오후 5시30분 종료되는 반면 야간 행사가 열리는 날은 오후 8시까지 운영돼 애기봉에서 조강 노을과 밤하늘을 만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팔곡일반산업단지의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팔곡산단 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주목 받아온 사업이다. 다만 분묘 이전 관련 토지수용 재결 무효 등 확인 소송(행정소송) 제기로 인해 불가피하게 준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주 기업이 불이익을 받을 것을 막기 위해 안산시는 지난 2022년 1월 산업단지를 1공구(산업용지)와 2공구(기반시설)로 분할하고 1공구를 같은 해 4월 준공한 뒤 소유권등기를 9월 완료했다. 이어 팔곡산단 내 기반시설 미준공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 3월 분묘가 위치한 근린공원을 2공구에서 3공구으로 분리하고 2공구는 올해 3월경 우선 준공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다. 조성 초기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로 뒀던 팔곡산단은 입주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지원시설 용지(4필지), 주차장 용지(1필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원시설용 2필지에 대해선 작년 말 건축허가를 마치고 곧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차장의 경우 주차타워 또는 노상주차장 등 운영 방식을 검토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정소송 등으로 불가피하게 준공 일정이 다소 늦어졌으나 입주 기업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전체 준공 후에는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기업활동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팔곡산단뿐 아니라 산업지원본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혁신 및 연구 개발(R&D) 등을 지원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안양시는 지난 16일 시청 본관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점검회의는 연휴기간 시민 안전과 밀접한 △재난안전상황실24시간 운영, 대설-한파-제설, 인파 관리, 화재 예방 등 재난재해 대책 △안전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 △연휴기간 급식 제공업체 휴무에 대비한 결식아동 보호 대책 △성묘객 안전을 위한 청계공원묘지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민생 불편 예방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 대책을 비롯해 △응급실,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등 보건의료 대책 △단수와 계량기, 수도관 동파 등에 대비한 상수도 안전대책 등도 꼼꼼히 점검해 대응키로 했다. 안전관리 대책 기간 동안 청소 분야에 일정 인원을 배치해 쓰레기 적치를 해소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안양시 누리집에 내주 중 게시할 예정이다. 김능식 부시장은 점검회의에서 “시민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및 사고 상황 등 안전대책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자"며 “시민께선 행동 요령을 준수해 가족, 이웃과 함께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입주자 경제적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성 보장을 위해 건설된 '알콩달콩 사회주택' 잔여 세대(4호) 입주자 신청을 내달 말까지 접수한다. 시흥시 알콩달콩 사회주택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을 지향하는 입주자의 주거 공간으로, 입주자가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서로 돕고 의지하는 삶을 목적으로 하는 신혼부부 지원형 사회주택이다. 시흥시 호현로 49번길 21(신천동)에 있는 알콩달콩 사회주택에 입주하려면 △모집 공고일(1월17일) 현재 시흥시 거주자 또는 시흥시 관내 업체에 1년 이상 근무자 중 무주택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이며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하(맞벌이 130% 이하)여야 한다. 입주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28일까지(주말 제외, 근무시간 중) 시흥시 복지로 37, 1층 ㈜다다마을 관리기업으로 등기 또는 전자우편(dadama031@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인 시흥시 주택과장은 19일 “출산율이 갈수록 낮아지는 상황에서 시흥시 알콩달콩 사회주택은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사회주택 외에도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사업,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 시흥형 집수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혁신적으로 펼치고 있다. kkjoo0912@ekn.kr

[에경 영상] 미국 출장길 유정복 “열심히 보고, 듣고, 만나고 오겠다”...출국 인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 출장길에 오른 유정복 인천시장은 19일 “(나라가 어지러운 상황이어서 이 난국을 헤쳐나갈 해법을 찾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보고, 듣고, 만나고 오겠다"고 출국 인사를 전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6.25 전쟁, IMF 위기 등 어떠한 국난이 닥쳤을 때도 우리는 주저앉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우리는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해 언제 그랬냐는 듯 더 씩씩한 모습으로 일어날 것"이라며 “어제 최상목 대통령 대행을 만나서도 국정 안정과 국민 삶을 보듬는 문제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이제 해묵은 '1987년 체제'를 넘어 개헌을 이뤄내야 한다"면 “대통령과 국회의 권력 집중을 견제할 수 있도록 제어와 조정 기능을 제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유 시장은 특히 “30년이 된 지방자치제도도 지금의 허울뿐인 제도가 아니라 실질적 자치를 통해 진정한 국민주권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과감하게 지원하고 기업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나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어두운 터널 속에서 한 줄기 빛을 찾는 심정으로 좀 더 나은 답을 구하기 위해 미 대통령 취임식 참석과 함께 주요 인사들을 만나고 헤리티지재단 등 미국 두뇌집단을 방문해 의견을 교환하겠다"면서 “또한 기업 투자 유치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유 시장은 같은 날 SNS를 통해 “오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의 자격으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4개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하면서 그 내용을 알렸다. 합의사항은 △지방협력회의 내실화를 통해 지역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협력한다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은 신속히 집행하고 지역 소비, 투자 활력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 △지방자치분권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재난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등이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최근 국정혼란과 민생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엄중한 현실에서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협의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내수 침체, 관광객 감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조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시급함을 최 대행에게 전달했다"고 역설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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