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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군포시-과천시-광명시-시흥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이하 청플)은 청년정책과 사업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고 공간대관 예약을 진행할 수 있는 청플 누리집(gunpoycf.or.kr)를 지난 13일부터 운영 중이다. 그동안 청년정책 정보는 군포시 누리집 내 분야별 정보에서 제공했다. 그러나 청년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과 청년 소통 참여 강화, 청플 공간 대관 예약 등을 위해 단독 누리집을 새로 만들었다. 신규 누리집은 △청플 소개 △청플 소식 △공간 대관 △프로그램 신청 △입주공간 소개 △청년 지원 △청년 DB 등으로 구성됐다. 사용자 중심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정책 과정에 청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청년 DB 등록 콘텐츠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청플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알림 기능, 블로그-인스타그램-카카오채널 등 1인 미디어 연계 기반을 마련해 청년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1일 '청플 누리집이 주요 청년정책 자료나 청년 소식을 제공하고, 다양한 청년 목소리가 전달되는 건강한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향토유산보호위원회가 문원동 산23-1번지에 소재한 '정문형 묘소'를 과천시 향토유산 제8호로 지정 및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일 과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향토유산 지정서 전달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봉화 정씨 양경공파 종회 정택수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문형(1427~1501)은 조선 초기 문신으로, 조선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 증손이다. 1447년(세종 29) 문과에 급제해 우의정까지 올랐으며 조선시대 청렴-인의를 두루 갖춘 공직자에게 부여되는 청백리로 선정됐다. 1501년 사망 후 과천현 별왕리(현 문원동 청계마을)에 장지가 마련돼 그동안 봉화 정씨 양경공파 종회에서 관리해 왔다. 정문형 묘소는 정문형과 부인 동래정씨를 합장한 묘이다. 묘역은 2단으로 조성돼 있고, 윗단의 봉분 앞에는 묘표, 혼유석, 상석이 세워져 있으며 아랫단의 좌우에는 문석인 2쌍이 마주하고 있다. 묘표에는 당시 문장가이면서 성균관대사성, 호조판서 등을 지낸 홍귀달(1438~1504)의 비문이 적혀있는데 문자 판독이 가능할 정도로 보존이 잘 되어 있다. 문석인 또한 15~16세기 과도기의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높다고 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 문화유산으로서 조선시대 묘제의 역사-학술적 가치를 지닌 정문형 묘소의 향토유산 지정이 과천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과천에는 '최사립 효자정문'을 비롯해 6건의 향토유산이 지정돼 보존-관리되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에 있는 수도권 최대 동굴 테마 관광명소인 '광명동굴'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됐다. 21일 광명시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로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경기도에서 10곳이 선정됐으며, 광명동굴은 2017년부터 5회 연속 선정됐다. 광명동굴은 수도권 최대 동굴로, 지난 1912년 일제 수탈로 개발된 가학광산을 2011년 광명시가 매입 후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개발해 2015년부터 '광명동굴'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작년까지 845만여명이 방문하며 한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동굴 내부에는 웜홀광장과 빛의공간 등 환상적인 빛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미디어파사드 쇼를 상영하는 예술의전당, 황금폭포, 근대역사관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동굴 외부에도 다양한 전시가 펼쳐지는 라스코전시관, LED미디어타워, 가상현실(VR)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는 올해 광명동굴에서 지역 뮤지션들 음악 공연, 드론과 함께하는 '광명동굴 빛 축제'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객이 먹고 쉴 수 있는 공간인 베이커리 카페를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동굴이 5회 연속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선정되며 그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단순 관람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광명동굴을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동굴 인근 54만9120㎡가 작년 7월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됐다. 민-관 합동 개발 방식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해당 구역을 광명시는 여가-문화-자연-체험-쇼핑 등이 융합된 개방형 문화복합단지로 조성해 광명동굴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 서남부의 새로운 문화 성장거점 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9억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은 개발사업자(지방자치단체 포함) 등이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중 50% 이내를 반환받아, 환경부 승인을 거쳐 훼손된 생태환경 복원과 대체자연 조성 등 생태계 보전과 복원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흥시시는 작년 '시화호 검은머리물떼새 서식처 조성 사업(규모 1만8200㎡, 사업비 4억5000만원)'에 선정돼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 서식환경 개선, 산란처 조성,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를 통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올해는 '시화호 인공섬 쇠제비갈매기 서식처 조성 사업(규모 1만2000㎡, 4억5000만원)'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지봉 환경정책과 환경정책팀장은 21일 “철새도래지 생태 복원을 통해 환경보호 대표 생물을 보호하고 도시민에게 생태휴식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화호 환경문화센터의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습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세계 속 시화호로 도약하기 위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관내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취업활동지원금 지급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항목은 어학 및 자격증 응시료, 학원수강료, 취업컨설팅 비용, 면접용 헤어-메이크업비 비용 등이다. 2024년 1월 이후 취업을 위한 활동을 대상으로 생애 최대 10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관내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은 오는 11월28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apply.jobaba.net)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 항목 및 자격 조건 등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기업일자리과 일자리청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1일 “이번 지원사업이 청년의 취업준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의왕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양식·어획 수산물 안전성 실시간 검사로 시민 불안감 해소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0일 '수산물 안전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수산물 안전센터 설계 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이날 여수수산인협회, 여수수산업경영인협회, 어촌계장협의회,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 등 수산업 관계자와 여수시의회 구민호·김철민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시 수산물 안전센터는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돌산읍 우두리 1117-7번지 일원, 1,176.5㎡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양식·어획되는 수산물에 대한 각종 안전성 검사가 실시간으로 진행돼 방사능 등의 위험으로부터 지자체 차원에서 즉각 대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3년 6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같은 해 12월에는 지자체 최초로 어업지도선에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지난해 4월부터는 휴대용 수산물 방사능 측정기 6대로 관내 위판장과 음식점 등 수산물 취급 업소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을 수시로 검사해 시 누리집, 전자게시대, 버스정보안내기(BIT) 등에 결과를 게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안전센터를 신속히 건립해 시민들의 먹거리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업인들께서도 생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0~2024년 산단 대기업 취업률 90% 달성 다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으로 개편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1일 테크니션 스쿨 교육장에서 16기 교육생 40명과 입학식을 갖고 여수국가산단 취업을 향한 시작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2010년 1기부터 지난해 15기까지 577명이 테크니션 스쿨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그중 516명(90%)이 여수국가산단을 비롯한 굴지의 대기업에 취업했다. 16기 테크니션 스쿨은 1월부터 9월까지의 정규과정과 10월부터 12월까지의 취업지원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다변화하는 고용환경과 산단 기업 채용 방향에 맞춰 인․적성, 영어, 화학, 수리, 언어, 한국사,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지도 등이 진행된다. 특별과정으로는 현장 전문가 초빙강좌와 취업 선배들의 성공 노하우 전수, 교육생 맞춤형 이미지 메이킹 등이 마련됐으며, 교육생들이 취업 후에도 여수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여수학 과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12월에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40명을 최종 선발했다. 정기명 시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테크니션 스쿨에 합류한 만큼 교육생 모두가 열심히 배우고 익혀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길 기원한다"며 “취업 후에도 여수를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진정한 주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평생교육과(☎061-659-4767)로 문의하면 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소식

LED 경관조명 설치하여 관광 경쟁력 제고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과 여수를 연결하는 육상관문인 팔영대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2월 초 준공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총 30억 원 예산을 투입해 팔영대교(L=1.3km)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일 현장 설명회 및 연출 시연을 마친 후,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 방문객에게 새롭고 다채로운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팔영대교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계절에 맞춰 자동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분위기의 LED 조명을 연출하며, 주탑에는 우주, 유자 등 8가지 고흥의 이미지가 담긴 고보조명을 투광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신속 지원에 최선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실직 및 중한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 발생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복지 대상자 발굴 및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긴급복지지원법에서 정한 ▲주 소득자의 소득 상실 ▲중한 질병 또는 실직 ▲출소 등 외에도 ▲주 소득자의 가구원 간병 ▲임신·출산·양육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 ▲맞춤형복지급여 신청 부적합 결정자 등 관련 조례를 통해 폭넓게 인정하고 있다. 소득·재산 선정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기준 1억 3,0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600만 원 이하(주거지원 800만 원 이하)이며, 지원 기간은 생계지원 3개월, 의료지원은 1회 최대 300만 원 등이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349건에 대해 3억 8,300만 원을 지원했으며, 3월까지 추진하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복지과(061-830-5926)로 연락하면 된다. 직접 농사지은 쌀 10kg들이 72포 기탁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등 취약계층 72가구 전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0일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쌀 10kg 72포(19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자신을 드러내길 원하지 않은 기부자는 직접 농사지은 쌀을 고흥군 내 정미소를 통해 전달하며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는 전화 한 통을 남겼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3년째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어렵지만 힘닿는 데까지 계속 기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군 관계자는 “조용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고 있는 기부자의 고귀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쌀은 저소득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통합사례관리 72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수·축산업, 소상공업 분야별 최대 2천만 원 지원, 2월 7일까지 모집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조)부모의 대를 이어 가업을 이어갈 청년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 참여자를 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은 (조)부모가 운영하는 농·수·축산업, 소상공업 분야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가업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비용을 지원해 가업승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8세에서 49세 이하의 청년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고흥군에 있고, (조)부모가 농·수·축산업, 소상공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가업승계를 받은 신청자 본인의 농·수·축산업, 소상공업 경력이 승계받은 지 5년 이내인 청년이다. 사업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장 현장실사를 거친 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고흥군은 총 5명의 가업승계 청년 발굴을 목표로, 사업에 선정된 청년에게 농·수·축산업 시설물 설치 및 개보수, 사업장 시설 개선, 경영·홍보 등에 필요한 비용을 1인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여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고령화되어 가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에 게시된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군 인구정책실 청년희망팀(전화 061-830-5401)으로 문의하면 된다. 3년 이내 초기 창업 청년에게 마케팅 비용 270만 원 지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공영민 군수)은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자를 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은 초기 창업 청년들의 유통채널 확보와 다양한 판로개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고수익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올해는 20명의 청년 창업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창업한 지 3년 이내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고흥군인 18~49세 청년 창업가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사업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자부담 10%를 포함한 3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홍보 광고지(리플릿) 제작, 로고 및 디자인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사업장 현장실사를 거친 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에 게시된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군 인구정책실 청년희망팀(전화 061-830-5401)으로 문의하면 된다.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세정업무의 공정성 확보 나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방세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고흥군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은 납세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지방세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퇴직 공무원 등 15명의 위촉위원과 당연직 위원 1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양성평등기본법에 의거 남성 위원 10명, 여성위원 6명으로 이루어졌다. 지방세심의위원회는 2년 동안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방세 관련 민원을 공정하게 심의하는 역할을 하며, 지방세기본법에 의한 과세 전 적부심사 및 이의신청, 체납자의 체납정보 공개,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 등 지방세 관련법에 따른 위원회 심의규정 사항 등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열악한 우리군의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위원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민들이 지방세심의위원회를 통해 납세자의 권리가 보호되고 공평한 세무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아낌없는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7일과 20일, 이틀 동안 아랫장과 웃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노관규 순천시장과 시 직원들은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또한 시 직원들은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설 명절 물품을 구매하며 시장물가를 살피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민생안정에 힘쓰겠다"며, “이번 설에는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인심을 느끼고, 명절 용품을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15% 할인 발행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설 명절 물가 안정과 시장 방문객 편의를 위해 물가안정 캠페인과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물가 대책 상황실 운영, 물가 합동 지도·점검 실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물가 관련 부서 6개 반으로 구성된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명절 성수물품 관리 및 물가 합동 지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명절 성수품 20종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파악하여 총 2회에 걸쳐 시 누리집에 공개한다. 물가 합동 지도반은 상거래 질서, 농‧축‧수산물, 식품위생, 숙박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되며,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여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개인 서비스 요금 인상 및 담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명절 전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웃장과 아랫장에서 소비자단체와 물가조사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편, 시는 소비 촉진을 위해 설 명절 맞이 순천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을 1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설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되는 체육시설은 팔마경기장(축구, 족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국궁), 국가정원스포츠센터(축구, 풋살, 인라인스케이트), 조곡생활체육공원(축구, 게이트볼), 상사경기장(축구, 풋살, 족구)이다. 누구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용자는 최대 2시간까지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안전한 체육시설 이용을 위해 운동 장비 착용과 경기장 내 물․음료 외 음식물 섭취 금지 등 이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선진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형 활동 기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선진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교통정책 홍보를 위해 '2025년 순천시 교통안전지킴이 서포터즈'를 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2월부터 12월까지 약 11개월 동안 활동하며,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오는 3월 17일 예정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안내를 위해, 2월과 3월 동안 집중적으로 활동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단체별로 맞춤형 활동 지역(교통취약지)을 지정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캠페인이나 야간 교통사고 예방 활동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포터즈 활동은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우수 단체로 선정될 경우 연말 표창과 함께 활동 보상금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 내 신청서를 작성해 2월 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교통정책과(061-749-6367)로 문의하면 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광주 동구·서구·광산구 소식 등

안전관리상황반 등 4개 반 편성, 응급의료기관 정보 제공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광주 동구가 설 명절 기간 '안전 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비상응급 진료 정보를 제공한다. 21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비상대비 체계를 가동하는 '안전 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안전 관리 상황반, 시설물 등 관리반, 도로질서 유지반, 응급구조대응반 4개 반을 편성하고 동구보건소,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시민의 안전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관내 다중운집 예상지인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중운집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상황근무조가 상시 대기할 예정이며, 안전점검 및 현장 예찰 등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 명절 비상 응급진료 정보'도 제공한다. 같은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를 '설 명절 비상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권역응급의료센터(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를 중심으로 한 우리 동네 문여는 병원·약국 등 응급진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설 연휴가 길어진 만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주 서구, 양동전통시장 연합공영주차장 건립 148면 추가로 659면 동시 주차 가능… 설 연휴 무료 개방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광주 서구에 위치한 양동전통시장에 4츨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건립되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구에 따르면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와 교통 혼잡 등의 문제가 발생했던 양동전통시장에 4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문을 열었다. 공영주차장은 지난 2020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511면 규모로 건립됐으며, 이번 연합공영주차장 건립으로 148면이 추가돼 총 659면을 확보하면서 주차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구는 설 연휴 기간(25~29일)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임선미 경제과장은 “주차 문제가 해소되면 방문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되어 고객 유입이 크게 늘어나고 양동전통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광주 광산구, 설 앞두고 골목경제 동행 주간 운영 24일까지 골목상권 소비 촉진, 점심시간 상권 이용 등 집중 전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광주 광산구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 연휴를 앞두고 24일까지 골목 경제 회복 집중 동행 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산구는 오는 22일 광주송정역에서 공직자, 지역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소비 촉진 동참 캠페인을 열 계획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선물 구매 시 지역 생산품 이용 등을 독려하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특히, 실질적으로 공직자의 골목상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골목 맛 동행'을 추진한다. 구청 과 단위, 또는 동별로 상권을 정해 점심시간에 이용하는 방식으로, 22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특별 지정해 올해 첫 '골목 맛 동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24일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구 공직자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산구청 1층 로비에선 지역 사회적경제 제품 특별판매전을 연다. 한과, 장아찌, 쌀과자, 생활용품, 참기름, 농축산물 등 우수한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광산구는 골목경제 동행 주간 운영 이후에도 현재 수립 중인 민생경제 회복 종합 계획, 22일 열리는 비상경제대책 회의 등을 바탕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골목경제 주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골목경제 회복 집중 동행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광산구 공직자, 기관, 사회단체가 앞장서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지역상권의 특성과 상황을 살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광양매화마을,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대한민국 봄의 관문, 광양매화마을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 주기로 선정, 홍보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 시작됐다. 1회째였던 '2013~2014 한국관광 100선'에 광양 섬진강 매화가 선정된 후 광양매화마을은 한국관광 100선에 한동안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7회째를 맞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과정에서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거쳐 예비후보로 선정됐고 서면 평가, 현장평가, 현장 모니터링 등 까다로운 절차를 모두 통과해 12년 만에 다시 영예를 되찾았다. 광양매화마을은 향후 2년간 국내 대표 여행정보 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소개되며, 국내외 관광안내소에 배포되는 '한국관광 100선 지도'에도 이름을 올린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지사(20개국 32개) 등을 통해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홍보 내용에 광양매화마을이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의 언어로 번역돼 안내됨에 따라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광양매화마을은 한평생 매화밭을 일구며 시를 써온 홍쌍리 명인의 손길과 2천여 개 항아리가 살아 숨 쉬는 생명력 넘치는 공간으로, 섬진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MSN 선정 '멋진 봄 풍경 볼 수 있는 아시아 23곳', 디지털 여행플랫폼 아고다의 '꽃으로 가득한 국내외 봄꽃 여행지 6선'에 선정되는 등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또한, 임권택 감독에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안겨준 영화 취화선을 비롯해 드라마 다모 등의 촬영 장소로 유명하며, KBS 1박 2일 시즌 4, MBN&LG헬로비전 '강석우의 종점여행 시즌 2'등 방송 제작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해마다 3월, 이곳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광양매화축제는 삭막한 겨울을 보낸 사람들이 가장 먼저 달려가고 싶은 곳으로 해마다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차 없는 거리, 착한가격 먹거리, 다회용기 사용 등 3無 축제로 각종 매스컴의 호평을 받았으며 제24회 광양매화축제도 한층 참신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늘어난 설 황금연휴를 맞아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1. 24.~2. 3.)',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1. 24.~2. 9.)' 등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설 연휴 가기 좋은 추천 여행지 100선 확인 후 랜덤 캡처 이미지를 인증하거나 설 연휴에 다녀온 여행 수기를 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또는 '한국관광 100선' 인스타그램 계정(@visitkorea 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광양매화마을의 우수성과 함께 섬진강 두꺼비 인도교 건립, 섬진강권역 통합 관광벨트 조성 등 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토대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주효했다"며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광양매화마을을 비롯해 백운산, 구봉산, 섬진강 등 광양이 가진 자원의 특색을 살린 권역별 관광사업을 균형있게 추진해 한국관광 100선에 걸맞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hadol999@ekn.kr

작년 4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 78개…폐업 1건·신규등록 1건 발생

작년 4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에서 1곳이 폐업하고 1곳이 신규 등록하며 78곳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4년 4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21일 공개했다. 변경사항에 따르면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수는 지난 12월 말 기준 총 78개로 전 분기와 동일했다. 해당 기간 중 위드라이프그룹 1개사가 폐업했고 코웨이라이프솔루션 1개사가 신규등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4개사에서 자본금·대표자·영업소 등 총 4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다. 대노복지사업단이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10억원의 자본금을 증액했고 대노복지단, 아름라이프의 등 2개사의 대표자, 교원라이프의 영업소가 변경됐다. 공정위는 “선불식 할부거래 관련 정보제공을 강화할 것이며,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조회하고 민원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선불식 할부거래 분야 통합 정보제공 플랫폼을 연내 구축해 내년부터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사업자 정보, 가입 상품 등 조회 및 소비자 피해 보상 신청이 가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2차 난동’ 막자 vs “밀고 가자”…헌재 주변 긴장감 고조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탄핵심판 변론에 직접 출석하자 헌법재판소 주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법무부 호송용 승합차를 타고 이날 낮 12시 48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출발해 오후 1시 11분께 서울 종로구 헌재에 도착했다.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모습이었다. 현장에 배치된 일부 경찰 기동대원은 헬멧과 방패, 진압복을 착용하고 캡사이신 분사기를 준비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경찰은 이날 기동대 64개 부대, 4000여명을 배치했다. 동원된 경찰버스는 192대다. 헌재 주변엔 차벽이 겹겹이 쳐졌다. 헌재 방면 시야를 가리기 위해 높이 4m가량의 폴리스라인도 설치됐다.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는 이 모습을 보고 “대통령님 못 보게 하려고 차벽을 쳤다", “부정선거 척결하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한 중년 여성은 오후 1시 30분께 안국역 2번 출구 인근에서 경찰 저지를 뚫으려다 경찰관을 폭행해 연행되기도 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지지자들은 “평화 시위하는 사람을 왜 데려가느냐"고 반발했다. 헌재 일대는 출입이 통제됐다. 바리케이드 앞 경찰은 “기자들과 직원들만 보내주고 나머지는 다 돌아가라. 유튜버는 안 된다"고 말했다. 채증 경고도 했다. 취재진이나 방청객이 출입증 확인 후 들어가는 모습에 한 지지자는 “밀고 가자"고 외쳤지만, 옆에 있던 지지자가 “다 잡아가요"라며 말렸다. 헌재 앞이 가로막히자 안국역 2번 출구로 향했던 지지자들은 “시민 통행권을 보장하라"고 외쳤다. 반대편 4번 출구에선 진보 성향 유튜버들이 대형 스피커를 통해 욕설을 던지기도 했다. 다만 경찰 통제로 양측 간 충돌은 없었다. 종로경찰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집회 신고가 된 장소로 이동해달라고 방송했으나 이들은 “물러서지 말자"며 야유했다. 그러다가도 다른 지지자가 “물리적 충돌을 유도하는 사람은 좌파 프락치"라고 소리치면 또 호응했다. 안국역 5번 출구에서 집회를 연 보수 성향 '엄마 부대'는 “어쩌려고 대통령을 못 보게 하느냐"며 “좌파 빨갱이 꺼져"라고 소리 질렀다. 오후 2시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경운동 노인복지센터 앞 자유통일당 집회에 4000명, 안국역 주변에는 지지자 200여명이 모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崔 권한대행, 방송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에 재의요구권 행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국무회의에서 방송법·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반인권적 국가 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 등 3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최 권한대행은 “반인권적 국가 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은 위헌성이 있는 요소들을 국회에서 보완해 달라는 요청"이라며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방송법 개정안은 국회가 정부와 함께 더 바람직한 대안과 해결책을 다시 한번 논의해보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방송법 개정안은 한국전력이 한국방송공사(KBS)·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재원이 되는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결합해 징수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이다. 최 권한대행은 “수신료 분리 징수 제도는 작년 7월부터 시행돼 이미 1500만 가구에서 분리 납부를 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수신료 과·오납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다시 수신료 결합 징수를 강제하게 된다면 국민들의 선택권을 저해하고, 소중한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는 공영방송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방송법 시행령을 개정해 국민들께서 분리 징수와 통합 징수 중에 선택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초연결지능정보통신 기반 기술을 활용한 전자책을 교과서로 채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단서 조항을 담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기술은 물론 앞으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유비쿼터스 등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는 교과서 사용 기회 자체를 박탈당하게 된다"며 “시도 교육청과 학교의 재정 여건에 따라 일부 학생만 다양한 디지털 교육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돼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이라는 헌법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국회와 교육 현장의 우려에 귀 기울여 디지털 과몰입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AI 디지털교과서가 현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도입 과목과 그 시기도 조정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고, 문해력 저하 방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보완책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인권적 국가범죄 시효 특례법 제정안은 국가 폭력, 사법 방해 등에 대해 민사상 소멸 시효와 형사상 공소 시효를 전면 배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법이 그대로 시행되면 헌법상 기본 원칙인 과잉금지 원칙에 반하고, 민생 범죄 대응에 공백이 생길 우려가 크다"며 “적법하게 직무를 수행한 공무원, 나아가 공무원의 유족까지 무기한으로 민사 소송과 형사 고소·고발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주에 이어 오늘 국무회의에서도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게 돼 국회와 국민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부의 충정을 이해해주고, 국회의 대승적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역설했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 들어 37개의 법안에 거부권이 행사됐다. 최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쌍특검법을 포함해 모두 6건으로 늘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헌재 직접 출석한 尹…“자유민주주의 신념 하나로 살아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비공개로 출석했다. 대통령이 헌재 심판정에 직접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헌재는 이날 재판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입장을 직접 듣고 국회 폐쇄회로(CC)TV 등 채택된 증거를 조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11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청사로 들어섰다. 이후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해 바로 심판정으로 직행하면서 심판정까지 들어가는 모습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도착 후 별도의 장소에서 대기하다 오후 1시 58분께 대심판정에 입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피청구인들은 일반에 공개된 심판정 전용 출입문을 이용하나 윤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인 점을 고려해 헌재가 경호처와 협의해 별도의 이동 경로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와이셔츠에 짙은 색상의 재킷을 걸친 양복 차림으로 출석했다. 윤 대통령이 들어오자 심판정 안에서 기다리던 대리인들이 일어나서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방청석 기준 심판정의 우측에 앉아 말없이 정면을 응시하거나 방청석을 쳐다보면서 재판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재판관들은 오후 2시에 입장했다. 재판장인 문 대행이 국회 쪽 출석 여부를 확인한 뒤 “피청구인 본인 나오셨습니까"라고 묻자 윤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살짝 숙인 뒤 착석했다. 윤 대통령은 출석 확인이 끝나자 “양해해주시면…"이라며 문 대행에게 발언 기회를 요청했다. 문 대행이 허가하자 윤 대통령은 “제가 오늘 처음 출석해서 간단하게만 말씀드리겠다"며 앉은 상태로 재판관들을 바라보며 발언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여러 헌법 소송으로 업무가 과중한데 제 탄핵 사건으로 고생을 하시게 돼서 재판관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철들고 난 이후로 지금까지 특히 공직 생활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라며 “헌법재판소도 헌법 수호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 만큼 우리 재판관들께서 여러모로 잘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필요한 상황이 되거나 질문이 계시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발언을 마쳤다. 문 대행은 “말씀 잘 들었다"며 다음 절차를 진행했다. 문 대행은 앞서 이날 재판에서 제출된 서면확인과 증거제출, 채택된 증거확인 등을 하겠다고 재판 진행순서를 설명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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