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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바이든 재선 도전…세계 유일 90대 대통령은 어디?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현직 미국 대통령 중 최고령을 기록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팔순에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다른 국가 지도자들의 나이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사전문기관 ‘퓨리서치센터’의 분석 결과,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에서 9번째로 나이가 많은 지도자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는 193개 유엔 회원국 중 지도자의 정확한 나이 정보가 없는 6개국(아프가니스탄, 부르키나파소, 이라크, 말리, 소말리아, 바누아투)을 제외한 187개국 집권자들의 나이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세계 집권자들의 35%는 60대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고 50대가 22%, 40대와 70대는 각각 18%의 비율을 차지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속한 80대는 5%뿐이다. 187개국 지도자들의 중간 나이는 62세로 나타난다. 1960년 12월 18일생인 윤석열 대통령도 만으로 62세다. 세계 최연소 지도자인 칠레의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은 만 37세다. 산나 마린(1985년 11월 16일생) 핀란드 총리와 드리탄 아바조비치(1985년 12월 25일생) 몬테네그로 총리도 만 37세지만, 보리치(1986년 2월 11일생) 대통령보다 생일이 빠르다.40년 이상 장기 집권 중인 폴 비야 카메룬 대통령은 90세로 세계 최고령 지도자이자 세계 유일의 90대 국가수반이다. 퓨리서치센터는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 자료를 바탕으로 자유롭지 않은 국가의 지도자는 나이가 많은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자유롭지 않은’ 국가의 지도자 중간 나이는 69세, ‘부분적으로 자유로운’ 국가의 지도자 중간 나이는 61세, ‘자유로운’ 국가의 지도자 중간 나이는 58세로 분석됐다. ‘자유로운’ 국가로 분류됐는데도 지도자의 나이가 80세 이상인 나라는 미국과 나미비아 2개국뿐이다. 나미비아는 81세인 하게 게인고브 대통령이 통치한다.여성 지도자는 남성 지도자보다 대체로 나이가 어리다. 여성 지도자가 이끄는 13개국의 집권자 중간 나이는 57세로, 세계 남성 지도자들의 중간 나이(62세)보다 5살 적다. 현 세계 여성 지도자 중 최연소인 마린 총리는 그러나 지난 2일 소속 집권당인 사회민주당이 총선에서 패하면서 실각이 확정됐다. 지도자들의 나이는 해당 국가 인구의 중간 나이보다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는 미국 인구 중간 나이(38세)의 곱절 이상이다. 지도자의 나이가 국민의 중간 나이보다 어린 국가는 안도라, 몬테네그로, 이탈리아, 핀란드뿐이다.한편 내년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76세로 바이든 대통령보다는 어리지만, 현 세계 지도자들과 비교하면 25번째로 나이가 많아 역시 고령 축에 속한다. 전쟁 중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만 70세,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만 45세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만 45세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만 69세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

퍼스트리퍼블릭 주가 폭락에 ‘은행권 공포’ 재점화…美 정부 개입 ‘촉각’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 중소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가가 하루 새 50% 가까이 폭락하자 은행권 공포가 재점화되고 있다. 미국 정부의 개입을 통해 투자자들의 불안이 잠재워질지 주목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식은 전날보다 49.37% 폭락한 8.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초 120달러대였던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가는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93% 넘게 폭락하면서 역대 처음으로 한 자릿수가 됐다. 퍼스트리퍼블릭의 주가 폭락은 전날 공개된 1분기 실적보고서 때문이다. 보고서에서 드러난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예금 보유액은 1045억달러(약 140조원)로, 작년 말보다 무려 720억 달러(40.8%) 감소했다. 시장의 1분기 예상 예금액 평균치는 1450억달러(약 194조원) 수준이었다.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위기에 몰렸는데 예상보다 뱅크런 규모가 더 컸다는 의미다. 지난달 JP모건 등 대형 은행 11곳으로부터 300억달러(약 40조원)를 지원받은 것을 고려하면 실제 감소액은 1000억달러(약 134조원)가 넘는다.특히, 연방준비은행(FRB) 등으로부터 빌린 1000억달러(약 134조원)에 달하는 차입금에 대한 이자가 대출로 얻는 이자보다 많아 수익성은 더욱 악화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현 상황을 ‘산송장’(Living Dead)이나 다름없다고 진단했다.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티모시 코피 애널리스트는 "이 은행은 살아남기 위해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는 사업 구조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있는 DNA가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퍼스트리퍼블릭은 생존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물밑에선 지난달 SVB와 시그니처은행의 파산 이후 미국 정부와 접촉했으며, 현재 다양한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생존책은 두 가지다.지난달 300억달러를 지원받은 JP모건 등 대형 은행 11곳에 또 손을 벌리는 것과 SVB처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자산을 넘기고 모든 예금에 대해 정부 보증을 받는 것이다.퍼스트리퍼블릭과 가까운 한 인사는 "은행 측은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관련 당사자를 소집하는 것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주택담보대출과 증권을 포함해 500억~1천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각하는 것도 고려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자산의 상당 부분이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일 때 일으킨 장기주택담보대출인데, 이를 털어냄으로써 연방준비은행(FRB) 등 차입금에 대해 대출해서 받은 것보다 더 많은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만, 장기주택담보대출의 가치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매수자들이 신주인수권증권(warrant) 또는 우선주를 요구할 수 있으며, 누가 인수에 나설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퍼스트리퍼블릭 주가 급락의 충격파는 다른 지역은행들에도 이어졌다.이날 팩웨스트 뱅코프는 9% 가깝게 하락했고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6%)와 자이언스 뱅코프(-5%), 찰스 슈와브(-4%) 등의 주가도 크게 떨어졌다.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대형 은행인 JP모건도 2% 하락했다.퍼스트리퍼블릭발 은행권 위기가 다시 불거지면서 안전자산 선호로 이어져 미 국채 가격은 급등했다.월가 분석가들도 은행권의 어려움이 올해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정부는 다른 은행들로 위기가 전이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KBW 지역은행지수의 낙폭이 4% 미만으로 SVB 파산 전후와 비교해 크지 않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퍼스트리퍼블릭 은행(사진=AP/연합)

"방한 관광객 소비패턴 제각각···中 ‘바르고’ 日 ‘먹고’ 美 ‘입고’"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패턴이 국적에 따라 크게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외국인 관광객들 400명을 대상으로 쇼핑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상품군은 의류 및 피혁류(30.8%), 화장품 및 향수(30.0%), 식료품(29.3%) 순이었다. 건강보조제(4.0%), 한류상품(2.5%), 전자·전기제품 (2.5%), 캐릭터용품(1.0%) 등이 뒤를 이었다. 권역별로 보면 최근 방한이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 등 아시아 관광객은 화장품(38.5%)을 으뜸 지출품목으로 꼽았다. 이어 식료품(32.7%), 의류 및 피혁류(22.6%)에 지갑을 열었다. 반면 미주와 유럽 관광객은 의류 및 피혁류(각 39.6%)를 가장 많이 샀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수 상위 3개국인 중국, 미국, 일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품목은 달랐다. 중국인 관광객의 75.8%는 화장품 및 향수 지출이 가장 컸다. 미국인 관광객의 43.4%는 의류 및 피혁류를 선택한다고 답했다. 일본인 관광객은 식료품(41.9%)과 화장품 및 향수(32.4%) 응답비율이 높았다. 쇼핑 지출규모는 평균 968달러였다. 권역별로는 아시아(1038달러)가 미주(913달러)와 유럽(870달러) 보다 더 많았다. 관광객 중 가장 큰손은 중국인 관광객(1546달러)이었다. 상품선택 기준 1순위는 품질(28.5%) 이었다. 이어 브랜드(18.3%)와 한국적 상품(18.3%)인지 우선 고려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브랜드(35.5%)를 가장 먼저 고려하는 반면 일본인 관광객은 한국적 상품(33.8%), 미국인 관광객은 품질(39.6%)를 우선 선택 기준으로 꼽았다. 가장 즐겨 찾는 쇼핑장소도 주요 국가별로 달랐다. 중국인 관광객은 백화점(87.1%) 시내면세점(85.5%), 복합문화공간(72.6%) 순으로 응답했다. 일본인 관광객은 편의점(86.5%), 소규모상점(52.7%), 대형할인마트(51.4%)를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 관광객은 편의점·백화점(각 62.3%), 재래전통시장(58.5%)을 자주 찾는다고 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국인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브랜드를 보고 사는 과시적 소비특징을 보이고 있는 반면 실속을 따지는 일본 관광객은 한국적인 상품과 가격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 방문하기 전에 온라인 K-상품을 구매했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10명 중 3명이‘구매한 경험이 있었다(28.0%)’고 응답했다. 온라인으로 구매해본 K-상품은 화장품 및 향수(58.0%), 의류 및 피혁류(38.4%), 과자(34.8%), 한류상품(28.6%), 라면(22.3%), 김치(14.3%) 순이었다. 쇼핑만족도는 89.8%로 전체적으로 우수한 수준이었다. 연령대로는 20대(92.4%)가 40대 이상(87.3%)보다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쇼핑목적 여행으로 한국을 추천하겠다는 의견도 20대(93.2%)가 40대 이상(78.4%)보다 크게 높게 나타났다. 관광 및 쇼핑환경 개선사항으로는 언어소통(50.0%)을 여전히 가장 많이 꼽았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83.9%)이 미국인 관광객(50.9%)보다 더 많은 불편을 호소했다. 이는 2014년 5월 대한상의가 조사한 ‘한국 방문 중일 관광객 쇼핑현황 실태조사’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언어소통(57.3%)을 가장 불편한 사항으로 꼽았던 것과 비교해 쇼핑환경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코로나 실내마스크 해제방침 이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외국인관광객 쇼핑 활성화를 위해 국가별 K-상품 구매 행태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하는 것은 물론 언어소통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 등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yes@ekn.kr권역별 관광객 지출 1순위 쇼핑품목 권역별 관광객 지출 1순위 쇼핑품목

[美 인플레] 세계 큰 손들은 ‘연준 피벗’ 어떻게 바라보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들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추이와 관련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언제 인하할지에 대한 관측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연준 피벗(통화정책 전환)’을 기대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린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인플레이션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서 얼마나 더 후퇴할 것인지에 대한 큰 손들의 의견이 갈수록 엇갈리고 있다"며 "연준이 향후 몇 개월 이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트레이더들이 베팅하는 상황에서 이런 현상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세계 중앙은행들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영향들이 가시화되고, 이는 디스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는 만큼 연준 피벗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 고착화로 금리인하 기대감을 기대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공존하고 있어 시장 참가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1000억달러 가까이 운용하는 자산운용사 더블라인의 그레그 화이틀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회사 차원에서의 견해를 제시해야 하는데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모여 전략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이견이 있었다"며 "결국엔 인플레이션이 앞으로도 끈끈할 것이라는 전망을 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방향으로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미국 단기 국채수익률이 더 오르는 방향으로 베팅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전략가들도 최근에 투자노트를 내고 "우리는 인플레이션과 생활할 것"이라며 "소비 패턴이 정상화되고 에너지 가격이 완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 것을 보고 있지만 향후 몇 년 동안 목표치 이상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금융 시스템에 균열이 보이기 시작했음에도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끌어내리기 위해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타격이 더욱 뚜렷해져야 연준이 결국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도 지난 1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추가로 2∼3차례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예상대로라면 미국의 기준금리가 5.50%~5.75% 범위로 치솟을 수 있다. 1조 3400억달러를 운용하는 미국 자산운용사 티로우 프라이스의 블레리나 우루치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22년은 채권 시장이 금리인상 중단을 너무 일찍 예상한 해였다면 올해는 금리인하를 너무 일찍 반영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 자산운용사들은 이와 정반대의 시각을 내놓고 있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에서 28억달러 규모의 한 펀드를 운용하는 마이크 리델 매니저는 "작년부터 시작된 금리인상기가 지금도 진행중인데 이에 따른 영향은 1년 동안 강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예상보다 성장이 더딜 경우 인플레이션은 목표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억달러를 운용하는 TCW 그룹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인 스티브 케인은 연준의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의 관측과 동일한 방향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대로 빠르게 내려가지 않지만 디스인플레이션 트렌드가 있다는 점이 큰 그림"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다음달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가능성이 74.7%로 동결(25.3%) 가능성을 앞서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며 9월부터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각에선 인플레이션 추이를 가늠하는 것보다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동반한 경기 침체)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아나 웡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주식과 채권에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했다.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사진=로이터/연합)

尹, 美 기밀유출에 "철통같은 한미동맹 신뢰 못흔든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국빈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미국 정부의 기밀문건 유출 사태가 한미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25일 미국 N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사안은 한미 동맹을 지지하는 철통같은 신뢰를 흔들 이유가 없다"면서 "왜냐하면 이(동맹)는 자유와 같은 가치 공유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 관계가 높은 수준의 신뢰에 기반하고 있다면서 "당신이 그런 신뢰가 있다면, 당신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앞서 미국의 온라인에 유출된 기밀 문건에서는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 비서관 간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포탄 지원 문제와 관련한 대화가 포함되면서 미국이 동맹국인 한국에 대해 도·감청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와 관련, "우리는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조건부 무기 지원 가능성을 언급했던 윤 대통령은 미국 백악관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지원을 강화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경우 경제적인 인센티브(혜택)를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북한과의 그런 협상을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가 보도했다.이어 "중요한 것은 북한이 감히 핵무기에 의존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대만 문제와 관련, 대만 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는 반대한다고 말했다.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하며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사진=연합)

尹 해리스 부통령과 나사 방문…"한미, 우주 동맹으로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국빈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우주센터 중 한 곳인 워싱턴DC 인근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 있는 미 최초의 우주비행센터인 이곳에 2015년 10월 당시 박근혜 대통령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방문했다.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방문에서는 미국 우주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안내를 맡았다. 대통령실은 이어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미 나사는 이날 현장에서 우주탐사 협력을 강화하는 공동성명서를 체결했고 이를 계기로 한국이 미 주도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본격 참여하게 됐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가치동맹인 한미 동맹의 영역이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대되고 새로운 한미동맹 70주년의 중심에 우주 동맹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과기부와 나사 간 공동성명서 체결에 대해선 "오늘 공동성명서는 그간 양국 우주 협력이 명실상부한 우주동맹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판 나사인 우주항공청(KASA) 설립을 추진 중임을 소개하며 "한미 우주 협력은 카사(KASA)와 나사(NASA)를 통해 우주 동맹으로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사와 나사 간 공동연구개발프로그램을 발굴, 착수하고 협력 파트너로서 인력 교류 정보 지식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카사 설립에도 나사의 적극적인 조언과 직접적인 인력 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던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소식을 접했다며 "그때부터 우주는 제게 꿈이자 도전이었다. 그 꿈과 도전의 시작점인 나사를 방문하니 반드시 그 꿈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는 (한미) 동맹의 새 프런티어인 우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새롭게 한다"며 "우주를 향한 인류의 진전에서 한국과 한 팀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우리는 미래에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여기에는 50년 만에 처음으로 우주 비행사를 달에 보내고 화성에서의 임무를 위한 기반을 담는 작업이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미국 주도의 유인 달탐사 계획이다. 과학계에서는 윤 대통령 방미를 계기로 아르테미스 협정 10번째 참여국인 한국이 어떤 식으로 참여할지 주목해왔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양국은 이번 성명서 체결을 통해 달 탐사 프로그램, 위성항법시스템, 우주탐사 등의 분야에서 공동과제를 발굴해 하나씩 구체화하기로 했다"며 "이후 양국 간 우주협력은 우주항공청이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로만 망원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기상관측위성의 제작 현장을 보면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 소개로 나사에 근무 중인 한인 과학자들과 대화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간담회에는 조니 김, 에드워드 김, 고수정 박사 등 20명이 참석했다.나사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한 윤 대통령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의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센터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함께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연합)

[미국주식] 나스닥 2% 후퇴, ‘은행 공포’ 안 끝났다…퍼스트 리퍼블릭·UPS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1% 이상 후퇴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4.57p(1.02%) 내린 3만 3530.83으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41p(1.58%) 하락한 4071.6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8.05p(1.98%) 밀린 1만 1799.16으로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가 폭락과 기업들 실적 발표,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전날 실적 발표에 나섰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가는 개장 전부터 폭락하기 시작해 50%가량 주저앉았다. 회사 예금이 1분기에 40% 이상 줄어들었다는 소식과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은행 파산 이후 제2 SVB로 지목됐던 퍼스트 리퍼블릭이 실제 대규모 뱅크런에 시달린 셈이다. 해당 기간 순자금 유출액은 1000억달러를 웃돌았다. 퍼스트 리퍼블릭이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최대 1000억달러에 달하는 대출 및 증권 매각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전략적 옵션 자체가 "매우 힘든 일"이라고 평가했다. 은행이 주택담보 대출이나 증권 포트폴리오를 대폭 상각하지 않는 한 잠재적 매각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퍼스트 리퍼블릭은 SVB 파산 이후 지역 은행들 재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주목해왔던 은행 중 한 곳이다. 은행권 우려는 시장 전체를 다시 짓누르고 있다. 웨스턴 얼라이언스 은행은 5%, 팩웨스트 은행은 8%, 찰스 슈와브는 4%가량 떨어졌다. S&P 은행 상장지수펀드(ETF)도 3%, S&P 지역 은행 ETF도 4% 이상 떨어졌다. 제너럴모터스(GM) 주가는 4% 이상 하락했다. 회사 분기 순이익과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고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했지만, 쉐보레 볼트 단종 계획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배송업체 UPS 주가는 10%가량 하락했다. 분기 순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내리면서다. 스포티파이 주가는 손실이 예상보다 확대됐으나 가입자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5% 이상 올랐다. 펩시코도 실적 호조에 2% 이상 올랐다. 반면 맥도날드는 실적 호조에도 0.6%가량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장 마감 후 나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실적에도 주목하고 있다. 의회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이날 백악관은 공화당 부채한도 관련 예산안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할 경우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화당은 연방정부 부채 한도를 내년 3월 31일까지 1조 5000억달러 상향하는 대신 내년 연방정부 예산을 1300억달러 삭감하는 내용을 담은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현재 부채한도가 상향되지 않을 경우 미국이 이르면 7월에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 장관은 만약 미국이 디폴트에 빠지면 국민에게 사회보장기금을 지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영구적으로 미국 차입비용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주택 지표는 개선됐으나 다른 지표는 부진했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1.3으로 전월 수정치 104.0보다 내렸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04.0을 밑도는 수준이다. 2022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기도 하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2월 계절 조정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2% 올라 8개월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전년 대비 상승률은 2%로 전달 3.7%에서 둔화해 2012년 7월 이후 가장 낮아졌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들 실적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비.라일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아트 호건 수석 전략가는 CNBC에 "이번 실적 시즌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우리는 시장이 반응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대단하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은 실적을 두고 매도 반등이 누적되거나, 혹은 억눌려왔었다"며 "오늘 수문이 열린 것처럼 보이며, 일단 문이 열리면 아무도 거스르고 싶어 하지 않는 듯 보인다"라고 했다. 지라드 티모시 처브 최고투자책임자(CIO)도 마켓워치에 "실적이 오늘 주가 하락의 그럴듯한 구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실적 시즌에서 상당한 규모로 실적이 하향 조정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발표된 (대형) 금융기관들 실적과 달리 우리는 다양한 섹터에 있는 기업들에 대한 꽤 광범위한 최신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마감 시점에 연준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0.25%p가 79.6%에 달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20.4%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각각 90.5%, 9.5%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87p(11.07%) 오른 18.76이었다. hg3to8@ekn.krGLOBAL-MARKETS/VIEW-ASIA 뉴욕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앞을 지나는 시민.로이터/연합뉴스

90분간 전신 노출이 의무, 더타임스 "파리 미술관들 몇년 간 재미"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프랑스 리옹 현대미술관(MacLYON)이 옷을 모두 벗어야 입장 가능한 전시회를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더타임스는 24일(현지시간) 이 미술관이 오는 27일 관객들이 벌거벗은 상태로 90분간 작품을 감상한 뒤 음료를 들면서 느낀 바를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 제목은 ‘체현(體現) : 리옹 현대미술관 신체전’이다. 전시회는 17세기 프랑스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오직 정신적 존재만을 염두에 둔 것은 잘못이었다는 사유에서 영감을 얻었다. 전시회 입장료는 11유로(약 1만 6000원)다. 미술관 대변인은 기획 의도에 대해 "우리의 의도는 특정 장소에 있는 신체들이 다른 신체들과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나체주의자 연맹 프레데릭 마르탱 회장은 "나체 상태로 작품을 감상한다는 발상이 재미있다"며 "관객들은 사회적 예술품과 더불어 자신의 자의식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나체주의자들은 "점잖은 사회에 공포를 조성하지 않으려" 타인의 눈에 띄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 우리는 성벽 뒤에서 나와 우리 생각이 잘못된 것이 아님을 증명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관객들이 누드로 작품을 감상하도록 한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더타임스는 파리 미술관들이 최근 몇 년 새 비슷한 기획전으로 재미를 봤다고 소개했다. 마욜 미술관은 지난해 초현실주의 전시회를 열면서 저녁 시간에는 누드로 작품을 감상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이에 관객들이 자신들과 구별되지 않는 누드 조각들을 현실감 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팔레 드 도쿄’ 현대미술관도 지난 2018년 누드 전시회를 열었다. 더타임스는 이들 누드 전시회 관객들 가운데는 나체주의자들 외에도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고 예술품을 감상하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 한 예술 애호가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hg3to8@ekn.krclip20230425182856 지난 2013년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된 프랑스 조각가 앙토냉 메르시에의 작품 ‘다비드’(왼쪽) 뒷부분 일부와 프랑스 화가 피에르와 질의 작품 ‘레르나의 히드라와 맞서는 헤라클레스’(오른쪽).EPA/연합뉴스

美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에 달러화 약세 지속

[에너지경제시문 박성준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하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화 가치가 추락하고 있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인덱스는 한국시간 25일 오전 한때 전장 대비 0.1% 낮은 101.199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14일 100.788을 기록한 후에 한 때 102 위로 올라갔지만,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컨베라의 조 마님보 수석 시장분석가는 "조만간 발표될 미국의 성장률 및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둔화하면서 올해 중반 금리 인상이 중단될 가능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달러 가치가 지난달 상승분을 지키려 애쓰고 있다"고 평가했다.배녹번 글로벌의 수석 시장전략가 마크 챈들러는 "달러 가치는 오래된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폭풍 전의 고요함이다"라면서 "다음 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등을 앞두고 큰돈을 건다면 의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다음달 2∼3일 예정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인상을 끝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 다음 달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올라 상단이 5.25%에 이를 것으로 보는 견해가 84.0%로 동결 견해(16.0%)를 앞서고 있다.하지만 선물 시장에서는 이후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며, 9월 금리 상단이 5.0%(42.8%)나 그 이하(16.5%)에 머무를 것으로 보는 견해가 과반에 이르고 있다.한편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우에다 가즈오 신임 총재 취임 후 28일 첫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있고 금융완화 정책 유지를 시사하고 있고, 유럽중앙은행(ECB)은 다음 달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0.25∼0.5%포인트 올릴 것으로 점쳐진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열흘 새 최고치인 1.1050달러를 찍었다. 유로화 가치는 이달 초 14개월 만에 최고치인 1.10755달러를 기록 후 잠시 주춤했는데 다시 1.1달러 선을 회복한 것이다.엔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전장 대비 0.6% 오른 148.33엔을 기록, 2014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지난주 온스당 2000 달러 아래로 떨어진 국제 금 선물가격은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장 대비 0.46% 오른 1999.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미 달러화(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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