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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무너’, 누적 매출 40억↑…캐릭터 IP 사업 성과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무너' 관련 매출이 5년 만에 450% 이상 증가하며 40억원을 넘어섰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거둔 라이선스 매출과 굿즈 판매 등 오프라인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무너'는 당당한 MZ세대 K-직장인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회사 대표 캐릭터로, 2020년 처음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친근하고 재밌는 캐릭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려왔다. 무너는 2020년부터 디지털 채널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굿즈를 판매하며 수익을 거두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라이선스 매출과 온오프라인 굿즈 판매가 늘면서 전체 매출도 증가했다. 특히 라이선스 매출은 스포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통해 크게 늘었다. 지난해 9월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와 협업해 선보인 굿즈는 같은 해 4월과 비교해 매출이 570% 급증했으며, 지난 1월과 6월 이마트PB(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각각 2개월·3개월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무너'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에도 참여했다. 지난 5월에는 LG유플러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라이선싱 엑스포'에 한국 대표 캐릭터로 '무너'를 소개하고, 지난 5·6월에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이벤트존을 조성해 20만명의 방문객에게 '무너'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도 무너를 소개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분야 서비스 및 사업자들과 협업해 '무너' IP를 확장하는 한편, 무너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굿즈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너 굿즈 전용 매장인 '무너샵' 설립도 논의 중이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엔씨 ‘저니 오브 모나크’, 글로벌 241개국 서비스 시작

엔씨소프트(엔씨)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5일 엔씨에 따르면 저니 오브 모나크는 4일 자정 한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국에 동시 출시됐다. 이용자는 PC(퍼플), 모바일(AOS, IOS) 플랫폼에서 저니 오브 모나크를 플레이할 수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방치형 MMORPG다. 실시간 경쟁 없는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 리니지의 상징적 요소를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 방식 등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군주 캐릭터인 '데포로쥬'가 돼 리니지W 등장인물 '페일러'가 설계한 세계를 탐험한다. 리니지 IP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을 동료로 소환해, 최대 8명의 영웅으로 덱을 구성할 수 있다. 엔씨는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와 함께 리니지 IP와의 크로스 플레이 이벤트 '모나크 코드'를 진행한다.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이용자는 저니 오브 모나크를 플레이하고 기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게임 재화 및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출석체크 △특별 우편 △이벤트 던전 등도 열린다. 추후에는 리니지의 대표 콘텐츠 공성전도 추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종합] 尹 비상계엄 선포에 IT업계도 우왕좌왕…온라인 접속 마비에 재택근무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한 가운데 정보기술(IT) 업계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다. 갑작스러운 계엄령 선포에 놀란 이용자들이 몰리며 온·오프라인에서 통신 마비 현상이 발생하는 한편, 일부 기업에선 재택근무령이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정계와 IT업계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쯤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인 4일 오전 4시30분 해제했다. 이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서 일시적인 접속 마비 현상이 빚어졌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3일 오후 10시50분쯤부터 네이버·다음카페 애플리케이션(앱)과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 등지에서 일시적인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공통적으로 앱에 들어가면 접속 오류 메시지가 뜨면서 홈페이지로 연결이 되지 않았다. 이같은 현상은 PC·모바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이는 대통령실의 갑작스러운 계엄령 선포에 놀란 이용자들이 관련 소식을 공유하기 위해 몰려들면서 일시적으로 이용량(트래픽)이 증가한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뉴스 댓글 역시 트래픽 급증으로 인해 오후 10시45분부터 약 20분 동안 일시적으로 비상 모드로 전환키도 했다. 이에 이용자들 사이에선 비상계엄에 따른 통신 검열 및 인터넷 사용 중단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됐다. 4일 새벽엔 일부 이용자가 해외에 서버를 둔 텔레그램으로 '디지털 피난'을 떠나면서 가입자 및 앱 설치가 급증키도 했다. 현재는 모두 정상 복구된 상태다. 카카오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제를 구축해 적극 대응 중이다. 정신아 대표를 포함해 CA협의체 경영진은 4일 오전 향후 경영 활동에 미칠 영향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비상경영회의를 진행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통화 서비스와 카카오톡·문자 메시지 등 메신저 서비스,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서비스(SNS)는 정상 운영됐다. 다만 비상계엄 선포 직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일대에 시민사회단체 등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모이면서 일시적으로 온라인 사이트 접속 및 자료 전송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키도 했다. 일부 IT기업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키도 했다. 넥슨은 4일 오전 12시50분쯤 재택근무를 결정했고, 크래프톤 역시 비상계엄 선포 직후 사내 공지를 통해 재택근무 안내를 내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은 전사 재택 근무, 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 등은 자율 재택 근무로 전환했다. 이같은 이용자들의 불안감은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4일 오전 엑스(X·옛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에 따르면 '비상계엄' 관련된 게시물은 80만개를 돌파했다. 이어 △국회의원(약 14만개) △우리나라(5만6000개) △가짜뉴스(4만개) 등 키워드가 뒤를 이었다. 4일 오전 10시 기준 구글에서도 '계엄령'이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 8시45분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한 간부회의를 소집해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선 통신망 안정적 제공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전 직원에 정위치 출근하라는 공지를 내렸고, 연구현장 방문과 같은 장·차관 일정도 모두 취소됐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SKT, 연말 해외여행 시즌 맞아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

SK텔레콤은 연말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60개월 간 T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으로, 기존 'baro 3GB·6GB'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으로 'baro 첫 로밍 12GB·24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적용 시 'baro 3GB' 요금제(2만9000원) 가격으로 'baro 12GB' 요금제(5만9000원)를, 'baro 6GB' 요금제(3만9000원) 가격으로 'baro 24GB' 요금제(7만9000원)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은 최대 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만 34세 이하 고객은 원래 제공되던 1GB 추가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단, 0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터 4배 혜택 대신 기존 제공 중인 50% 요금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는 오는 5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되며, 이벤트 대상자는 공항 로밍센터, 고객센터, T월드 홈페이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SKT는 네이버페이와 함께 12월 9일부터 내년 6월 8일까지 6개월 간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해당 이벤트는 'baro 요금제' 이용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 QR결제'를 이용해 해외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T 로밍 1만원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것으로, 이벤트 기간 중 1인당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SKT는 T 로밍 이용 고객을 위해 '클럽 T 로밍'을 통해 'baro 1GB 무료 충전권'을 비롯해 출국 전후로 여행자 보험·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택시 할인, 올리브영 5000원 할인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게임 철학 맞았다”…스마게, 업서드 벤처스에 전략적 투자 단행

스마일게이트는 락스타 게임즈의 공동 창립자였던 댄 하우저가 설립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업서드 벤처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설립된 업서드는 비디오 게임, 실사 및 애니메이션 TV, 영화, 오디오 픽션 팟캐스트, 책, 만화책 등 매체를 넘나드는 신규 지식재산(IP)세계관을 통해 새 비전을 구축하고 있다. 설립자 댄 하우저는 락스타 게임즈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며 GTA, 레드 데드 리뎀션 등 전세계적으로 5억 장 이상 판매된 프랜차이즈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올해 SF 오디오 픽션 시리즈 '어 베터 파라다이스'는 애플 픽션 차트에서 1위로 데뷔했다. 내년엔 범죄 픽션 세계관 '아메리카 케이퍼'를 오리지널 만화책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업서드에서 제작할 새 IP에 대한 파트너십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향후 양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지속 발전 가능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댄 하우저 업서드 벤처스 대표는 “나의 게임에 대한 신념과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의 게임 개발 철학이 서로 통하는 것이 있었다"며 “권 창업자의 AAA게임 제작 열정과 진정성에 깊은 감명을 받아 파트너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업서드와 함께 전세계 모든 게임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회사가 글로벌 IP 명가로 나아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통신 3사 인사 키워드는 ‘AI’…사업 무게중심 변화에 방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연말 인사를 단행했다. 공통분모는 인공지능(AI)과 기업간거래(B2B) 강화로 압축된다. 지금까지 사업 청사진을 그려 왔다면, 향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핵심 조직에 힘을 실어준 모습이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말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텔레콤은 이번주 중 그룹 연말 인사 시점에 맞춰 진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연말인사는 AI 전문가 영입을 통한 사업 기반 다지기가 핵심이었다. 올해는 사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 구조에 변화를 준 게 골자다. 공통적으로 사업 성과와 수익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변화폭이 큰 곳은 '수장 교체' 카드를 꺼낸 LG유플러스다. 신임 대표로 LG그룹 경영전략부문장 출신 홍범식 사장을 선임, 대대적인 사업 방향 변화를 예고했다. 핵심 키워드는 AI와 디지털전환(DX)으로 압축된다.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사업을 담당하는 '컨슈머부문'에 AI 상품·서비스 개발을 주도하는 'AI 에이전트 추진그룹'을 신설했다. 이 조직엔 △모바일 에이전트 트라이브 △홈 에이전트 트라이브 등 2개 부서가 포함된다. AI 컨택센터(CC)·데이터센터(DC) 등 B2B 사업도 기술·인적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 직속 '에이전트/플랫폼 개발 랩' △최고인사책임자(CHO) 산하 'AX/인재개발 담당'을 배치했다. 통신 사업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선납 요금제 기반 통신 플랫폼 '너겟' △신사업 발굴 조직 '인피니스타' △키즈 콘텐츠 플랫폼 '아이들나라'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조직 등을 컨슈머부문으로 편제했다. 이들 조직은 황현식 전 대표가 제시했던 '유플러스 3.0' 전략의 핵심축으로 꼽히던 곳들이다. KT의 이번 조직개편 중심축은 AI와 미디어다. 이 중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기술혁신부문 산하 컨설팅그룹을 전략·사업컨설팅부문으로 확대 재편한 것이다. 이 조직은 AI 사업 발굴부터 프로젝트 이행, 기술컨설팅 및 대내외 컨설팅 등 AI 분야 사업을 전담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국내외 테크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MS와의 전략적 협력이 KT가 내년 추진하는 AI 사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중요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AI 융합 사업을 담당했던 전략·신사업부문은 B2B 담당 조직 엔터프라이즈 부문으로 흡수됐다. 이에 따라 해당 부문은 AI와 클라우드, 플랫폼 등 B2B 분야 신사업을 전담한다. 커스터머부문 소속 조직이었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는 미디어부문으로 격상됐다. 이 조직은 그룹 미디어 사업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T스카이라이프·스튜디오지니·지니뮤직 등 그룹사 사업 역량을 결집시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의 경우, 지난해 '글로벌 AI 컴퍼니' 전환 기조를 내세우며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던 만큼 타사 대비 조직개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높다. 당시 AI 피라미드 전략에 따라 4대 사업부 체계를 구축하며 AI서비스사업부와 글로벌/AI테크사업부를 신설, AI 사업 추진을 위한 큰 틀은 설계해둔 상태다. 앞서 유영상 대표는 지난달 4일 'SK 서밋 2024'에서 AI 인프라 사업의 수익화 시점을 2~3년 내로 전망한 바 있다. 그래픽처리장치 클라우드 서비스(GPUaaS)와 소버린 AI의 경우 빠르면 내년부터 수익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같은 날 공개한 글로벌 PAA '에스터'는 내년 북미 시장 출시가 예고돼 있고, 에이닷(A.) 역시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최근 발표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중장기 계획에선 오는 2030년까지 매출 30조원, AI 매출 비중 35% 달성이란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KT가 현재 추진 중인 AI B2B·B2C 사업의 수익화 시점을 앞당기는 데 인사 초점이 맞춰질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각 계열사 임원 규모를 20% 이상 감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SK그룹의 리밸런싱(구조조정) 기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저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조직 슬림화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임원인사에선 16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크래프톤, 신규 스튜디오 ‘인조이스튜디오’ 설립

크래프톤이 신규 법인 '인조이스튜디오'를 설립하고, inZOI(이하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인조이스튜디오는 김형준 신임 대표와 인조이의 개발팀이 주축으로 구성된 스튜디오다. 사명인 인조이스튜디오(inZOI Studio)는 내년 3월 얼리 액세스 출시 예정작인 인조이에서 착안해 정했다. 크래프톤은 기존 스튜디오들과 마찬가지로, 개발 조직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게임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해당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이번 법인 설립으로 크래프톤의 14번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된 인조이스튜디오는 효율적인 조직 체계를 구축해 인조이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완성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크래프톤의 경영 전략인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에 발맞춰 인조이를 비롯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는 “인조이스튜디오는 내년 3월 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인조이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조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구현할 수 있는 게임이다. 소형 언어 모델(SLM)을 활용한 챗봇 기능과 3D 프린터 기술 등 크래프톤의 AI 기술을 집약해 새로운 게임 경험도 선사할 계획이다. 올해 스팀(Steam)과 게임스컴(gamescom), 지스타(G-STAR)에서 데모 버전이 공개됐으며, 자유도 높은 창작 기능 등으로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대기업 알뜰폰 점유율 규제 논의 또 보류…다음 소위서 ‘끝장토론’

통신 3사 자회사와 대기업·금융권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논의가 또 다시 미뤄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장지배적 사업자(SK텔레콤)의 도매제공의무 부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이번에도 합의를 보지 못했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정보통산방송소위원회는 제5차 법안소위를 열고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담긴 알뜰폰 점유율 제한법(가칭)을 논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SK텔링크, KT엠모바일·KT스카이라이프, LG헬로비전·미디어로그 등 통신 3사 자회사와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 KB리브엠·토스 등 금융권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을 60%로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전체 가입자수(941만6526명)의 약 564만992명 수준이다. 현행 법안은 사물인터넷(IoT) 회선까지 포함해 통신 3사 자회사의 점유율을 50%로 제한하도록 규정돼 있는데, 김 의원 안은 점유율 산정에서 IoT 회선을 제외했다. 여기에 규제 대상에 금융권을 추가하는 한편, 대기업의 알뜰폰 사업자 인수를 방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통신 3사 자회사와 대기업의 알뜰폰 시장 독점을 막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행 법안을 일부 유지하되, 독과점 방지책을 담은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통신 3사 자회사의 점유율 제한은 50% 미만으로 하되, 금융권은 규제 대상에서 빠졌다. 자회사 점유율 제한을 소폭 높이는 대신, 금융권은 제외해 시장 경쟁을 촉진하자는 취지다. 최대 쟁점은 금융권 및 대기업의 점유율 규제 대상 포함 여부다. 여야는 지난달 27일 열린 법안소위에서 이를 놓고 격론을 벌였지만, 금융권 제재에 대한 신중론이 힘을 얻으며 한 차례 보류됐다. 기업의 점유율을 법률로 규제하는 건 위헌의 소지가 있고, 이용자 편익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과기정통부는 5일 만에 열린 이번 소위에서 정부의 사전규제 내용을 담은 도매제공제도 개선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알뜰폰 사업자에게 자사 네트워크를 도매로 의무 제공토록 한 제도다. 지난해 말 법률 개정으로 알뜰폰 도매제공 의무제가 상설화됐다. 이와 동시에 알뜰폰 사업자와 통신 3사가 개별 협상을 진행한 후, 결과에 따라 공정 경쟁이 저하됐다고 판단될 때 정부가 개입하는 사후규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정부 개입 없이 알뜰폰 사업자가 직접 도매대가 협상에 나서야 했다. 그러나 이 제도를 원점으로 되돌려 정부가 통신사와 직접 협상을 진행해 도매대가를 정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기존 부가 조건을 변경할 경우 사전에 알뜰폰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내용을 담을 것도 제안했다. 이를 통해 통신 3사 자회사의 독과점을 막으면서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보호하고, 시장도 활성화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앞서 업계는 지난 5월 도매대가 가격 산정을 과기정통부 장관 고시로 사전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상대적으로 협상력이 낮은 알뜰폰 사업자들이 밀리면서 도매대가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여야는 이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향후 열릴 제2 법안소위에서 김 의원 대표발의안과 과기정통부 수정안, 도매제공 개선안 등을 놓고 끝장 토론을 벌이기로 했다. 논의 결과는 정부가 이달 공개할 예정인 '알뜰폰 활성화 정책(가칭)'에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한 업계 의견은 다소 엇갈린다. 우선 두 법안 모두 통신 3사 자회사에 대한 규제 강화를 전제로 하고 있어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인위적인 점유율 규제가 자칫 이용자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적잖다. 업계에선 사업자들이 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고객을 바라보면 1등 할 수 있다”…홍범식 LG유플러스 신임 CEO, 첫 출근 메시지

홍범식 LG유플러스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2일 “경쟁을 바라보면 2등은 할 수 있지만, 고객을 바라보면 1등을 할 수 있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보고, 고객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니즈까지 찾아내 혁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1일 LG유플러스의 수장으로 선임된 홍 CEO는 이날 공식 첫 출근일을 맞아 전 구성원에게 '오늘보다 나은 미래,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이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홍 CEO는 LG유플러스가 지속 성장해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고객가치 창출 △차별적인 경쟁력 △품질·보안·안전과 같은 기본기를 꼽았다. 그는 “차별적 경쟁력은 작은 성공 체험들이 축적되면서 만들어 진다"며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공략해 큰 것을 성취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회사도 코어가 탄탄해야 한다"며 “기본기가 단단해야 더 큰 성장을 위한 도약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범식 CEO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모두 갖추기 위해서는 '한 몸이 되어 똘똘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 조직, 어떤 자리에 있든 LG유플러스 구성원 한 분 한 분이 다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며 “모두 한데 뭉쳐 각자의 자리에서 고객을 더 만족시키면 우리의 미래는 보다 더 밝아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홍 CEO는 “여러분이 지금까지 창출해온 성과들이 힘을 받아 더 배가될 수 있도록 또 다른 시각, 폭넓은 관점을 제시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며 “잘 하는 것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칭찬하고 서로 박수쳐주는 긍정의 에너지를 널리 퍼뜨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며 첫 인사를 마무리했다. 홍범식 CEO는 LG유플러스 CEO로 선임된 직후 용산 사옥의 다양한 조직들을 직접 방문해 소통하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본격적인 출근과 함께 현장에 있는 구성원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LG헬로비전, 임직원·네티즌이 함께하는 ‘마음나눔 더블기부’ 캠페인 진행

LG헬로비전이 따뜻한 나눔 캠페인으로 연말 온도를 두 배로 높인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과 네티즌들이 함께한 '마음나눔 더블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총 8800만원의 기부금을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따뜻한 연말을 선물할 예정이다. '마음나눔 더블기부'는 네이버 해피빈과 협력해 올해로 5년 째 이어오고 있는 나눔 캠페인이다. 임직원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마음나눔'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임직원과 네티즌의 기부금을 1:1로 매칭해 두 배의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말 나눔의 의미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겠다는 취지다. 올해 '마음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한 LG헬로비전 임직원은 608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57.4%에 달했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마음나눔' 참여를 통해 LG헬로비전은 총 44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네티즌 또한 이에 화답하여 3주 만에 더블 매칭에 성공, 총 88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게 됐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총 12개 모금함을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지역아동센터 노트북 지원 △한부모가정의 자립 가능한 환경 조성 △자립준비청년 생계비 지원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화장실 안전매트 설치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구입 등이다. 네티즌들은 활발한 기부로 힘을 보탰다. 그 중에서도 한부모가정의 생계 및 기초생활지원을 위한 모금함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으며 가장 빠르게 목표금액을 달성했다. 이 모금함은 중증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선영(가명)씨와 두 아들을 위한 자립지원 사업이다. 목표 금액을 달성한 덕분에 해당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교육환경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홍보·대외협력센터)는 “임직원과 네티즌들의 따뜻한 참여 덕분에 5년간 나눔 문화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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