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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홍범식, 첫 행보는 ‘밝고 젊은 스타트업과 AI 기술 협력’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과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회사, 스타트업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 여정의 시발점이 쉬프트입니다"(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LG유플러스는 홍범식 사장이 공식 첫 행보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쉬프트(Shift)' 데모 데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범식 사장은 'AI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한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뤄 고객 감동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쉬프트'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의 창업팀과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8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이 기업들에겐 △익시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및 인프라 등 기술 지원 △사업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G유플러스와의 사업 협력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등 기회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열린 쉬프트 데모데이는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의 외부 투자를 유치하고, LG유플러스와 기술 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홍범식 사장과 더불어 밴처캐피탈, 대학기술지주, 스타트업 소속 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쉬프트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AI 에이전트 부문에선 '르몽'·'오믈렛'·'페어리'·'토글캠퍼스', 소프트웨어 운영·개발 부문에선 '스퀴즈비츠'·'테크노매트릭스', AX 모델 부문에서는 '트릴리온랩스', AX 기반 기술 부문에서는 '에임 인텔리전스' 등 8개 기업이다. 이 날 행사에서 최종 합격한 스타트업은 참석한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와 기술적 협력을 전개할 기술의 사업화 검증(Poc, Proof of Concept)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사업 협력 연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며 “밝고 젊은 스타트업과 기술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 고객 감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행한 외부 연사 특강에서는 홍성욱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과학학과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인공지능의 미래'라는 주제로 참석자들과 인간과 인공지능의 효과적인 협력 방식과 윤리 확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펄어비스 붉은사막, 내년 4분기 출시 예정…카잔·왕겜도 출격

펄어비스의 차기작 '붉은사막'이 내년 4분기 중 출시될 전망이다. 펄어비스는 12일(미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이 자리에서 '붉은사막'의 신규 트레일러와 함께 출시 일정 정보 등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펄어비스 차세대 자체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주인공 '클리프(Kliff)'가 회색갈기 동료들과 함께 생존을 위해 펼치는 전투를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출시 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결정한 건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붉은사막'은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에서 국내 이용자들에게 처음 공개했다. 당시 화려한 비주얼,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 몰입감 등 우수한 그래픽 연출성과 게임성으로 호평받았다. 다만 콘솔 조작이 다소 어려워 초반 진입장벽이 높다는 반응도 적잖았다. 붉은사막은 비슷한 시기에 출시를 예고한 엔씨소프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 슈팅 게임 'LLL'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 자리에선 펄어비스 외에도 넥슨·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신작 라인업도 공개됐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 중인 하드코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내년 3월 28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카잔은 같은 날 출시되는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와 정면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넷마블 역시 해외 드라마 지식재산(IP) 기반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내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페이커, 2년 연속 TGA ‘최고의 e스포츠 선수’ 영예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다시 한 번 기록을 세웠다. 그는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 더게임어워드(TGA)에서 2년 연속 올해의 e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 13일(한국시간) 업계에 따르면 페이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TGA 2024' 시상식에서 최고의 e스포츠 선수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의 소속팀 T1도 이날 최고의 e스포츠 구단에 이름을 올렸다. 페이커는 선수 생명이 짧은 e스포츠계에서 오랜 기간 현역으로 활동하는 실력뿐 아니라 철저한 자기관리와 모범적인 언행, 적극적인 기부 행보로 유명한 인물이다.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을 거두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앞서 2013년, 2015년, 2016년, 2023년 총 네 번 우승한 바 있다. 이는 e스포츠 사상 최초로, 국내·국제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계속 새로 쓰고 있다. 최연소·최고령 우승자라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앞서 페이커는 지난달 20일 외교부 주최로 열린 '2024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에서 “우승하지 못한 7년 동안 많은 실패를 겪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실패 하나하나 모여 절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실패가 작은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가장 큰 배움이었던 거 같고 더 큰 동기가 된 거 같다. 청년분들도 도전정신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TGA는 캐나다 게임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북미권 최대 규모의 게임 시상식 겸 신작 발표회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으며, 게임계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명망이 높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SKT, 트웰브랩스에 300만달러 투자…“멀티모달 AI 경쟁력 강화”

SK텔레콤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Twelve Labs)'에 300만달러(약 43억원)를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트웰브랩스는 영상을 이해하고 검색할 수 있는 멀티모달AI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202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됐다. 올해 6월 엔비디아의 자회사 엔벤처스(NVentures)와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트(NEA) 등으로부터 약 5000만달러(약 717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화제가 된 기업이다. 트웰브랩스는 AI 영상이해모델을 통해 영상 속에 다양한 사람과 사물을 식별하고 행동까지 파악한다. 이를 기반으로 영상검색 솔루션 '마렝고(Marengo)'와 영상에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솔루션 '페가수스(Pegasus)'를 제공하고 있다. SKT와 트웰브랩스는 양사가 보유한 AI 역량을 결합해 'AI 에이전트'와 같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령 수만 개 영상 중에서 “아기가 첫 걸음마 떼는 영상 찾아줘", “손흥민 선수와 김민재 선수가 패스하는 영상을 분류해서 보여줘"라던가 “이 영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텍스트로 정리해줘" 등의 검색을 수행하면, 원하는 장면을 정확하게 찾고 영상의 내용을 텍스트로 정리해 주는 식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AI 관제시스템과 같은 보안과 공공 안전 분야에 멀티모달 AI적용을 위한 관련 기술개발 및 고도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AI 관제시스템의 경우 기존에는 한 명의 실무자가 장시간 수많은CCTV를 모니터링 해야 했던 것과 달리 트웰브랩스의 멀티모달AI모델을 적용하면 그 날 있었던 주요 사건, 움직임, 인물 등을 빠르게 검색 및 요약할 수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의 경우 악천후나 상대적으로 조건이 열악한 도로변, 어두운 골목길 등에 높은 수준의 실시간 탐지 및 검색 등 관제업무 효율성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어 멀티모달 AI활용 기회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트웰브랩스는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도 합류해 멤버사들과 다양한 시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AI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글로벌 AI 기업들은 텍스트를 넘어 영상,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생성할 수 있는 이른바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에 투자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양사 협력을 통해 멀티모달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이 실질적으로 AI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와 사업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LG U+ 키즈토피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LG유플러스는 자사 키즈 플랫폼 '키즈토피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2024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및 자율규제 성과공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성과공유회'는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기업 및 프로젝트에 대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11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진행됐다. 키즈토피아는 △이용자 보호 △사용자 간 협력 및 상호작용 △이용자를 위한 진정성 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키즈토피아는 아이들이 3D 가상 체험 공간에서 AI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어린이 친화적인 그래픽과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 기반 다양한 언어로 캐릭터와 대화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키즈토피아는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끌면서 출시 1년 7개월 만인 올해 12월 기준 누적 가입자 9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메타버스프로젝트담당은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던 노력이 국내외 수상을 통해 인정받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교육적 가치와 재미,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자는 방향성에 대해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키즈토피아를 글로벌 대표 키즈 서비스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인도’ 현지 출시…인도 공략 시동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인도를 현지 출시하며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데브시스터즈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11일 오후 쿠키런 인도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12일 밝혔다. 출시에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에는 일찍이 100만명 이상이 유입되며 새로운 러닝 게임에 대한 현지 유저들의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쿠키런은 점프와 슬라이드 조작만으로 누구나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러닝 게임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중심의 신흥 게임 시장인 인도 환경에 쿠키런의 캐주얼한 플레이 경험과 부담없는 사양이 주효할 것으로 보고 현지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에 쿠키런 인도는 이번 출시에 맞춰 인도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현지 특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우선 △인도 영화 모티브의 댄스 스킬을 발휘하는 '굴랍 자문 쿠키' △신분을 숨긴 왕자 콘셉트의 '카주 카틀리 쿠키' 등 현지 전통 디저트를 테마로 한 인도 오리지널 쿠키 2종을 공개했다. 더불어 △황금 코인이 쏟아지는 인도풍 궁전 배경의 로비 △인도 신화의 상징물을 활용해 디자인 한 맵 △쿠키 스킬 없이 달리며 획득한 코인 개수로 경쟁하는 모드 '이벤트 런' 등 신규 콘텐츠를 적용했다. 소셜 기능을 통해 친구 간 순위부터 지역별, 인도 전체를 대상으로 한 랭킹까지 제공하며 성장 및 경쟁의 재미도 확대했다. 출시와 함께, 인도 유명 프로레슬링 선수 '더 그레이트 칼리(The Great Khali)'가 등장하는 런칭 프로모션 영상도 공개했다. 인도 특유의 유쾌한 감성과 '런'이라는 게임의 핵심 경험을 접목시킨 해당 영상 중심으로,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쿠키런 인도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쿠키런 인도의 친구 초대 미션을 걸고 현지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 간 경쟁을 벌이는 방송 콘텐츠로 게이머층 공략에도 나선다. 한편 데브시스터즈와 크래프톤은 2013년 국내 최초 출시됐던 쿠키런을 인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쿠키런의 직관적이면서도 독창적인 게임성을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에 대한 초기 경험 형성 및 지속 성장 중인 인도 시장에서 다양한 유저층을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대통령표창 수상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이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은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혹은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중 해외진출유공포상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및 기반 마련 △국제 문화교류 등 콘텐츠 해외 진출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한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박 대표는 회사 창립 후 최초로 선보인 '히트'를 필두로 '오버히트', 'V4' 등 다양한 게임을 세계 시장에 선보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처음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서브컬처 종주국인 일본을 비롯해 한국과 동남아 등 아시아 주요 권역에서 인기를 끌며 팬덤을 형성했다. 박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이용자에게 즐거운 게임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 준 임직원과 넥슨게임즈의 게임을 사랑해 주신 전 세계 이용자 덕분"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세계 시장에서 한국 게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SKT, 분실폰 찾기 서비스 12년 만에 종료…이용자 감소 영향

SK텔레콤의 '분실폰 찾기 서비스'가 내년 2월 28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지난 2013년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12년 만이다. SKT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지사항을 지난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기존 가입자들은 서비스 종료일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전환 가입은 내년 1월 9일부터 중단된다. 이 서비스는 분실된 휴대폰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위치 추적을 비롯해 타인이 쓸 수 없도록 잠금모드로 전환시키거나 개인정보와 같은 데이터를 삭제하는 기능을 갖췄다. 당시 통신사 네트워크 차원에서 분실 정보 및 긴급 연락처로의 연결을 관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용자 수는 출시 1년 만인 지난 2014년 100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단말기 제조사와 구글 등이 유사한 기능을 자체 제공하면서 이용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 찾기'를, 구글은 '휴대전화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신 3사는 최근 인공지능(AI)을 새 먹거리로 낙점함에 따라 저성장 비효율 사업을 잇따라 정리 중이다. 다만 KT와 LG유플러스는 관련 서비스 종료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딜라이브, 방송통신업계 최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딜라이브가 방송통신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딜라이브는 지난 2021년부터 '고객중심경영' 도입을 선포하고, 2022년부터 3개년 CCM 로드맵에 따라 전사적으로 다각적인 활동들을 전개해왔다. 딜라이브는 2022년부터 사업단장, 센터장, 그룹장, 팀장 등 약 50여명으로 구성된 'CCM 관리자'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워크숍을 진행하며 CCM의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왔다. 아울러 CCM 어워드를 신설해 고객과의 접점에서 고객 감동을 실천하고 있는 매니저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이들의 사례와 아이디어를 전사로 확장해 고객경험(CX) 개선에 주력해 왔다. 또한 고객 방문 시 올바른 용모, 복장을 계도하는 매뉴얼과 교육을 진행하고, CCM 상시 교육체계를 구축해 CS매니저뿐만 아니라, 업무지원, 영업매니저까지 대상을 확대해 기본-심화-리더-불만과정의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딜라이브는 지난해부터 자사 콜센터로 들어오는 고객들의 상담음성을 실시간 텍스트로 변화해주는 STT(Speech To Text)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딜라이브는 STT 시스템을 통해 상담 시 필요한 상담이력, 고객정보, 상품 및 캠페인 정보 등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으며, 아울러 모든 데이터가 텍스트로 저장되기 때문에 신규상품 출시 후 고객반응, 주요 이슈발생 시 고객문의 증감, 급격하게 증가하는 키워드와 문장 등을 실시간으로 상담원이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앞으로도 딜라이브는 '고객'의 만족이 딜라이브의 경쟁력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SKT, SK C&C와 AI B2B 사업 박차…‘AIX사업부’ 정식 출범

SK텔레콤은 SK C&C와 함께 발족한 '엔터프라이즈 AT TF'가 '인공지능전환(AIX)사업부'로 정식 출범하고, 인공지능(AI) 기업간거래(B2B)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6월 발족된 '엔터프라이즈 AT TF'는 SK그룹 내 산재된 AI 역량을 집결해 AT(AI Transformation)를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AI B2B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식 출범한 'AIX사업부'는 그룹의 공통 현안과 그룹사별 사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AT 사례를 발굴해 △에이닷 비즈(A. Biz) △AI 마켓 인텔리전스(AI Market Intelligence) △통신 AI △제조 AI의 4가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첫 시작으로 내년 1월, SKT와 SK C&C 사내 구성원에게 '에이닷 비즈(A. Biz)' 클로즈 베타 서비스(Closed Beta Service)를 선보인다. '에이닷 비즈'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AI 에이전트로 회의 일정, 회의록·보고서 작성, 시장동향 요약, 지식 검색 등 일상 업무에서 활용도 높은 AI 기능과 '에이닷 비즈 프로(Pro)'로 구성된다. '에이닷 비즈 프로'는 △AI 서류 심사 등 채용 과정을 지원하는 HR 에이전트 △보도자료 작성, 부정뉴스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PR 에이전트 △법령·판례 검색 및 자문을 지원하는 법무 에이전트 등 직무별로 특화된 AI 기능이다. AIX사업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20개 이상의 SK 그룹사에 '에이닷 비즈'를 적용해 일하는 방식 혁신을 도모하고, 향후 외부에도 B2B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X사업부는 'AI 마켓 인텔리전스'도 준비 중이다. 'AI 마켓 인텔리전스'란 검증된 금융 시장 분석 모델을 AI로 고도화해 LPG·LNG·유가 등의 원자재 트렌드를 예측하는 서비스다. 더 나아가 반도체, 배터리 시장 예측도 돕는 AI 모델로 확장 예정이다. 통신 영역에서는 T월드 웹·앱 중심의 AI 챗에이전트 적용과 고객센터 업무를 돕는 AI 콘택트센터(AICC) 기반의 B2B 사업을 확대한다. 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은 지난 10월부터 SKT 고객센터에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해 이미 성공적으로 검증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제조 산업 영역의 AI 혁신도 추진 중이다. R&D 과정 중 신규화합물에 대한 AI 물성 예측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 품질 향상, 개발기간 단축은 물론, 숙련자의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비숙련자에게 표준화된 전문지식을 전이하는 AI 등 다양한 제조 특화 AI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용식 AIX 사업부장(부사장)은 “AI가 B2B 시장의 화두이지만 실질적으로 AI를 적극 활용한 사례는 많지 않다"며 “각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SK 그룹의 AI 역량을 결집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서 AI B2B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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