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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APEC-CBPR’ 인증 취득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엔씨소프트(엔씨(NC))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APEC-CBPR’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APEC-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발급하는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CBPR)’ 인증이다. 회원국 사이에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이 개발한 글로벌 제도다.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애플, 시스코, IBM, HP 등 61개 글로벌 기업이 ‘APEC-CBPR’ 인증을 취득했다. 엔씨(NC)는 ‘APEC-CBPR’ 인증 취득으로 효율적인 글로벌 협업이 가능하다. ‘APEC-CBPR’ 인증을 받은 기업과 제휴를 체결할 경우, 현지 법률 준수 여부 확인 등의 별도 절차 없이 개인정보를 관리·운용할 수 있다. 신종회 엔씨(NC) 정보보안 센터장은 "‘APEC-CBPR’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엔씨(NC)의 견고한 기술력과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정보보안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속해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엔씨 CI_기본 로고형 엔씨소프트 CI.

KT, 주주가 추천한 외부 전문가로 지배구조 개선 TF 꾸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지배구조 개선안 도출을 위한 TF(태스크포스)팀을 주주가 직접 추천한 외부 전문가들로 꾸리기로 했다. 5일 KT는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이사회 역할 등에 대해 점검하고,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뉴 거버넌스(New Governance) 구축 TF’ 구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KT는 주주들의 추천을 받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꾸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지분율 1% 이상의 국내외 주요 주주 대상으로 지배구조 개선 TF에 참여할 전문가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주주 추천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주주당 최대 2인까지 추천이 가능하다. KT는 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의 자격 요건으로 △기업지배구조 관련 학계 전문가(교수 등) △지배구조 관련 전문기관 경력자(연구소장 또는 연구위원, 의결권 자문기관 등) △글로벌 스탠다드 지배구조 전문가 등을 내세웠다. KT는 "기업의 지배구조와 경영에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사회는 주주 추천을 통해 구성된 후보군을 토대로 최종 5명 내외로 TF에 참가할 외부 전문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KT 이사회는 김용헌 사외이사를 비롯해 상법에 따라 임시로 사외이사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강충구, 여은정, 표현명 전 사외이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New Governance 구축 TF는 오는 8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TF는 KT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이사회 역할을 점검하고 KT 지배구조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지배구조 개선안 도출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해당 전문기관에서 만든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한 검토 등을 수행한다. KT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선 국내 소유분산기업 지배구조의 모범사례를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특히 주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hsjung@ekn.krKT CI.

펄어비스 ‘검은사막’, 한국 아름다움 알린다…청계천에 팝업스토어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펄어비스가 인기 게임 ‘검은사막’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청계천 인근에 ‘검은사막’ 신규 지역인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좀 더 친숙하게 알리겠다는 취지다. 5일 펄어비스는 서울 청계천 인근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 ‘검은사막’ 신규 지역인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를 오는 1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아침의 나라’는 기존의 중세 판타지 배경이 아닌 한국의 중·근세 왕조 국가인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검은사막의 신규 지역이다.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 등의 고유 스토리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산성, 전라남도 담양 죽녹원, 전라남도 구례군 사성암,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활용하는 등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콘텐츠를 게임 콘텐츠로 구현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청계천에 자리한 ‘하이커 그라운드’는 케이팝, 미디어 아트 등 대중적인 요소를 접목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한국 관광 홍보관이다. ‘하이커 그라운드’ 일평균 방문객은 2000명을 꾸준히 넘고 있으며,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하이커 그라운드 총 3개 층에 △하이커월 △마이 스테이지(MY STAGE) △수묵화 전시존 △하이커 타워 △드라마틱 트립존을 구성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1층에는 가로 31.4m의 초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에서 구현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명소와 게임 속 풍경을 확인할 수 있다. 마치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한 게임 속 세상에 빠져드는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다. 2층 ‘MY STAGE’에서는 검은사막 게임 속에 들어온 것만 같은 배경에서 사진을 찍으며 포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수묵화 전시존’에서는 수묵화로 유명한 신영훈 작가의 ‘아침의 나라’ 병풍 8첩을 만나 볼 수 있다. 한국 고유의 정서인 ‘희노애락’을 주제로 ‘아침의 나라’에 등장하는 두억시니와 도깨비, 달벌촌장과 구미호, 산군과 돌쇠 등 등장 인물들의 이야기를 수묵화로 담아냈다. 3층에는 구미호, 도깨비 등 한국 설화에 등장하는 요괴를 타워형 미디어월 ‘하이커 타워’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드라마틱 트립존’을 통해 한국 설화 속 이야기들을 가상현실(VR)로 즐길 수 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은 각 이벤트존을 방문해 쿠폰북에 스탬프 2개 이상을 받아 △검은사막 데코 스티커와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인게임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아침의 나라 한정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아침의 나라’ 한정 굿즈는 우사 부채, 전통잔, 아침의 나라 기념 주화, 아침의 나라 일러스트 엽서, 인게임 쿠폰으로 구성한 △아침의 나라 한정 패키지, △매구 & 우사 데스크 매트, 장마우스패드 △검은사막 샤이 에어팟 케이스 △검은사막 모바일 요정 에어팟 케이스 △샤이 아크릴 키링 △검은사막 꼬마 요정 키링 △아침의 나라 산군 & 두억시니 네임택 △아침의 나라 가죽 여권 케이스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펄어비스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팝업 스토어 굿즈 수익금 전액을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한류관광팀 팀장은 "한국의 설화 등 게임상의 흥미로운 스토리와 실사 이상으로 구현된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을 실제 한국 유명 관광지와 매칭시켜 해외 이용자들도 자연스럽게 한국 여행에 관심이 가도록 만들겠다"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처럼 글로벌 인기 게임 검은사막으로 구현된 한국의 풍경과 스토리가 새로운 한류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게 펄어비스와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이미지]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 오픈 펄어비스가 오는 11일 서울 청계천 인근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 ‘검은사막’ 신규 지역인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미지] 아침의 나라 한정 굿즈 세트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한정 굿즈 세트.

해외 투자 유치 나선 카카오, 힘 받는 AI·헬스케어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카카오가 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섰다. 특히 이번 해외 기업설명회에는 카카오 본체 뿐 아니라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브레인, 카카오헬스케어 등 계열사들도 함께한다. 카카오가 추진 중인 전반적인 비즈니스 생태계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카카오, 계열사와 함께 첫 해외 IR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전날부터 오는 6일까지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 ‘카카오 그룹 인베스터스 데이(Kakao Group Investors Day) 2023’을 개최한다. 카카오가 단독으로 해외 IR을 진행하거나 카카오 계열사가 단독으로 해외 IR을 진행한 적은 있지만, 본체와 계열사가 합동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 본체와 함께 참가하는 계열사는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브레인, 카카오헬스케어다.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는 상장사지만, 카카오브레인과 카카오헬스케어는 비상장 계열사에 해당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게임즈, 페이, 뱅크 등 상장사들도 연결 또는 지분법 이익으로 카카오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카카오 주주들이 카카오 외 다른 공동체 상장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또 카카오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미래 신사업 분야인 헬스케어와 AI 분야에서 청사진을 미리 제시함으로서, 카카오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해외 데뷔전 치르는 카카오브레인-카카오헬스케어카카오브레인과 카카오헬스케어에게 해외 IR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의 완전 자회사인 두 회사는 최근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예고하며 투자 유치에 나선 상황.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해외 설명회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카카오브레인은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연구 자회사로 2017년 2월 설립됐다. 카카오브레인의 올해 목표는 △AI 콘텐츠 생성 △AI 헬스케어 △AI 언어모델 및 챗봇 등 크게 세 가지 차원에서 수립됐다. 먼저 카카오브레인은 올 상반기 한국어 버전의 이미지 생성 AI 모델 ‘칼로(Karlo)’를 출시하고, 이미지 생성 및 공유 플랫폼 ‘비 디스커버(B^ DISCOVER)’를 활용한 AI 프로필 생성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흉부 엑스레이 의료영상의 판독문 초안을 생성하는 연구용 데모를 연내 공개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어에 특화된 초거대 생성 AI ‘KoGPT’도 올해 상반기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2021년 사내독립기업(CIC)로 시작해 지난해 3월 별도 법인으로 출범했다. 의료기관, 연구기관, 기업들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데이터 공유 및 활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대규모 병원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인다는 목표다. 일반 이용자 대상으로는 모바일 기반의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에 초점을 맞춰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혈당 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카카오 관계자는 "두 기업의 해외 IR이 처음인 만큼, 각 사 대표들이 참석해 직접 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라며 "이번 IR의 초점이 ‘카카오 공동체’의 비전, 사업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것인 만큼 카카오 입장에서 신사업 미래 청사진을 투자자, 주주들에게 제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카카오브레인-헬스케어 소개 자료.

샌드박스네트워크, MORPG 신작 ‘메타 토이 시티’ 사전등록 이벤트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2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 ‘히어로즈 & 토이즈: 메타 토이 시티’의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Z5가 개발한 ‘메타 토이 시티’는 ‘메타 토이 드래곤즈’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지난달 28일에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는 장비소환과 캐릭터 능력치 강화에 사용되는 재화를 혜택으로 받는다. ‘메타 토이 시티’는 유저가 플레이 성과를 직접 소유하는 폴리곤 생태계 기반의 웹3 게임이다. 방치형 핵앤슬래쉬 MORPG로 쉬운 조작과 아기자기한 픽셀 그래픽이 특징이다. 특히 다중 접속이 가능한 다양한 던전들과 파티 플레이, 대규모 레이드 및 이용자 간 대결(PVP)는 물론 수백 가지의 아바타(히어로즈)와 펫(토이즈)을 통한 수집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오는 13일 ‘메타 토이 시티’의 대체불가능토큰(NFT) 제네시스 히어로즈를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 런치패드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 관계자는 "‘메타 토이 시티를’ 통해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에게 보다 새롭고 퀄리티 높은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전 등록 페이지와 오픈 베타 서비스 그리고 NFT 판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메타 토이 시티 오피셜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sojin@ekn.kr샌드박스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2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 ‘히어로즈 & 토이즈: 메타 토이 시티’의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AI가 게임 혁신 이끈다...개발 비용 100분의 1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AI) 활용으로 게임 제작 생산성을 100배 향상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트리플A급 대작 개발에 통상 300명의 인력이 5년간 투입됐다면, 향후 10~20명 인원으로 1년이면 신작 게임을 만들어내는 세상이 올 것입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지난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가 이르면 2~3년 이내에 게임 개발에도 활발히 이용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송 대표는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한 1세대 스타 개발자다. 최근 출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개발사 엑스엘게임즈의 대표이기도 하다.최근 게임업계 최대 화두는 ‘생성형 AI’다. 지난달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3’에서 로블록스, 유비소프트 등 세계적인 개발사들은 앞다퉈 생성형 AI를 활용한 게임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특히 비용 대부분을 인건비에 쓰고 있는 만큼 생성형 AI가 게임 개발비를 큰 폭으로 줄여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송 대표는 "AI 활용으로 제작비를 줄일 수 있게 돼 결과적으로는 소규모 게임 개발사가 많아질 것"이라며 "전에는 비용 때문에 어려웠던 다양한 시도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이날 송 대표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만든 게임 스토리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송 대표가 생성형 AI에게 "악당을 물리치는 3개의 스토리를 써줘" "왕국의 이름과 산맥, 강 이름을 정해줘" "주인공 이름은 ‘아델라이드’야 이제 나와 대화를 시작하자" 등의 요청을 하자 생성형 AI가 기본적인 스토리와 주인공의 성격까지 구현한 답변을 내놨다.송 대표는 "생성형 AI가 주니어 게임 개발자 기준으로 70~80%까지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향후 직접 개발하게 된다면 모든 비플레이 캐릭터(NPC)가 개성과 각각의 스토리를 지닌, AI 캐릭터가 직접 게이머의 조력자로 등장하는 월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AI는 스토리텔링, 에셋 디자인, 코딩 등 게임 개발의 많은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전문 기술 없이도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그는 생성형 AI가 인간의 영역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을 것으로 봤다. 게임 내 스토리나 세계관 설정 초기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더라도 유저에게 전달하는 콘텐츠는 반드시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한다는 설명이다.그는 "캐릭터의 대화나 스토리, 전반적인 세계관 등에는 AI를 적용할 수 있을지 몰라도 게임의 밸런스나 리워드 설계 등의 영역에는 ‘휴먼 리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결국 게임 개발에 있어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jin@ekn.kr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신작 ‘아키에이지 워’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게임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공식 유튜브 캡쳐

엔씨소프트, 연구개발 비하인드…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엔씨소프트(엔씨(NC))가 게임 기술과 연구개발(R&D) 비전을 제시하는 콘텐츠 시리즈 ‘테크 스탠다드(TECH Standard)’를 4일 공개했다. ‘TECH Standard’는 총 3편의 영상으로 이루어진 콘텐츠 시리즈다. 엔씨(NC) 개발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게임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됐다. 첫 영상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리니지W’의 글로벌 원빌드에 담긴 엔씨(NC)의 기술력을 다뤘다. 전 세계 12개국 이용자들이 동시에 접속해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도입한 기술 소개를 담았다. △RIO(Registered I/O) 서버 기술 △자체 개발한 심리스(seamless) 지형 처리 시스템인 ‘레벨 세그먼트 그래프(Level Segment Graph)’ △해저망 이용을 통한 네트워크 최적화 전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두번째 영상의 타이틀은 ‘커뮤니티(Continuity)’로 정보기술(IT) 서비스 연속성을 위한 엔씨(NC)의 인프라 기술력을 소개했다. 서버 단위의 소규모 장애부터 자연재해 같은 대규모 장애가 발생해도 안정적인 서비스 유지를 위해 도입한 △데이터센터와 인터넷 회선의 이중화·이원화·다원화 환경 △자체 데이터센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한 ‘엔씨 클라우드’ 운영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위한 자동화 인프라 구축 등을 설명했다. 세번째는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을 주제로 엔씨(NC)의 미래 게임 기술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GDC 2023’에서 공개한 디지털 휴먼의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엔씨(NC)가 추구하는 인터랙션과 디지털 휴먼을 설명했다. 인공지능(AI) 및 비주얼 R&D 리더들을 통해 실시간 인터랙션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 개발을 목표로 하는 엔씨(NC)의 비전을 소개했다. 박명진 엔씨(NC) PBO(Principal Corporate Brand Officer)는 "엔씨소프트는 지난해부터 ‘오픈형 R&D’로 전환하며 개발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인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영상에 담긴 개발자들의 진정성 있는 인터뷰를 통해 추구하는 기술 비전과 변화를 위한 노력이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엔씨(NC)는 지식재산권(IP) 개발, 게임 제작 역량 강화, 미래 신기술 확보 등 기술 혁신에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3년(2020년~2022년) 동안 투자한 연구개발비는 1조2834억원에 달한다. 전체 직원 4789명 중 71%인 3394명이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AI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며, 현재 AI 센터와 자연어처리(NLP) 센터에서 200여명 규모의 전문 인력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TECH Standard’의 영상은 엔씨(N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주제별 자세한 기술과 연구개발 비전은 엔씨(NC)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hsjung@ekn.kr[엔씨소프트] TECH Standard 대표 이미지 엔씨소프트 테크 스탠다드(TECH Standard) 대표 이미지.

LG유플러스,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대학 캠퍼스에 특화한 국내 유일의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4일 출시했다. 유버스(UVERSE)는 고객을 의미하는 ‘you’와 메타버스에서 따온 접미사 ‘-verse’의 합성어로, "고객을 위한, 고객 맞춤형, 유플러스의 메타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유버스는 현실을 그대로 미러링한 가상공간에서 학교별로 특화한 전용 공간과 학사에 필수적인 기능을 갖췄다. 유버스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 △수업·특강 참여, 입학·취업 상담, 도서관, 상설홍보관 등 대학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특화 기능을 갖춘 활용성 △입학 전부터 졸업 후 활동까지, 연중 교과·비교과 일정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속성 △인증을 거친 학생과 교직원만이 접속 가능한 보안성이 특징이다. 또 유버스에서는 강의, 상담, 소셜(채팅, 친구 관리), ‘스터디윗미’, 홍보(영상, 배너), 캠퍼스 투어, 축제 및 행사, ‘마이룸’(아바타·공간 꾸미기) 등 캠퍼스 라이프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대표 기능인 ‘유버스 강당’은 한 번에 1000명 이상 동시 수용이 가능해 대형 강의 및 각종 교내 행사 진행에 적합하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도 진행할 수 있다. 발표자와 참여자는 질의응답을 통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유버스 상담실’에서 아바타를 활용해 입학·취업은 물론 캠퍼스 생활에 대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고, 1인·주변·공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채팅이나 영상채팅, 팔로워·팔로잉 관리 등 다양한 소셜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일례로 ‘스터디윗미’는 젠지세대 사이의 트렌드를 반영한 기능으로, 영상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송출하며 다른 사람과 함께 공부하는 콘텐츠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목표 달성률을 측정하거나 주·월간 학습 시간 통계를 확인하여 학습에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유버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유버스 캠퍼스를 소개하고 있다. 유버스2 유버스 스크린샷.

카카오모빌리티, GS 글로벌과 그린모빌리티 협력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GS 글로벌과 손잡고 ‘친환경 모빌리티 활성화 및 리사이클링 생태계 구축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와 GS글로벌은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보급 활성화는 물론, 폐배터리 활용 및 재처리 등 그린모빌리티 사업 전반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플랫폼에 GS글로벌의 자동차 수입 및 판매 사업 인프라, 노하우를 접목하여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 제고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양사는 전기차 라인업 확대, 충전서비스 등 전기차 이용자들을 위한 친환경 차량 토탈 솔루션의 기반 마련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GS글로벌은 전기 자동차의 수입 및 판매자로서 다양한 전기차 모델들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의 판매 접근성을 높이고 연계된 전기차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증대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 부문의 협업도 진행한다. GS글로벌은 폐기물 리사이클링의 일환으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차 택시 보급, 전동바이크 사업 등으로 배터리 관리 및 폐배터리 활용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양사는 폐배터리 활용과 재처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자원순환 체제를 구축해나간다는 목표다. 폐배터리 순환 사업은 최근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며 발생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원재료 값 폭등 등의 문제를 해결할 친환경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배터리에 필요한 핵심광물은 채굴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어 폐배터리를 파쇄하거나 분쇄해 니켈, 코발트, 리튬 등 주요 금속을 추출해내면 원자재 부족에 따른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 택시 구매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전기 택시 활성화, 카카오내비 및 카카오 T 앱을 통해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린모빌리티에 집중하고 있다"며 "GS 글로벌과의 협력으로 친환경 자동차 보급확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더욱 확장된 그린 모빌리티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hsjung@ekn.kr[이미지1] 카카오모빌리티 GS 글로벌과 그린모빌리티 협력 카카오모빌리티 GS 글로벌과 그린모빌리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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