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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SDK 사업 확대…원오원과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원오원과 소프트웨어개발자키트(SDK)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문서비교 SDK’ 및 ‘인공지능 광학식문자판독기SDK(AI OCR SD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은 문서비교 SDK와 AI OCR SDK를 원오원에 공급하고, 한컴에 축적된 문서 기술 및 AI SDK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설립된 원오원은 로보틱처리자동화(RPA) 및 생체인증, 서버, 네트워크 등 정보기술(IT) 솔루션을 20여 개의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에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자체 RPA 포탈 솔루션을 통해 고도화된 RPA 운영과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한컴은 고도화된 SDK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소프트웨어 개발파트너사들을 계속해서 발굴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주태 원오원 전무는 "그동안 많은 기업의 RPA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한글 문서 자동화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매우 높았다"며 "이번 협력으로 문서기술 SDK와 RPA의 결합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기 한컴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토대로 자사에 축적된 문서 기술들과 인공지능 기반의 SDK를 활용한 최상을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어 "원오원과 파트너십을 통해서 기술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한글과컴퓨터 원오원 CI 한글과컴퓨터, 원오원 CI.

카카오게임즈, 지난해 매출 1조1477억원…전년비 13%↑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결기준 총 매출액은 약 1조14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177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59%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약 2357억원, 영업이익은 약 10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약 18%, 약 76% 감소했다. 2022년 실적은 최고 상위 매출 순위를 유지 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기존 라이브 게임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신작 게임의 견고한 실적이 더해져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나갔다. 이와 함께, 카카오 VX, 세나테크놀로지 등 비게임부문의 기타 매출의 성장이 더해져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아울러 자체 지식재산권(IP) 확보와 함께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023년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웰메이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협업하는 계열사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sojin@ekn.kr[카카오게임즈] CI 카카오게임즈 CI. clip20230208105212 카카오게임즈 연간 실적 요약.

KT-전국KT대리점협의회, 중소 대리점 상생자금 지원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는 전국KT대리점협의회(KTAC)와 함께 대리점 동반 상생과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특별 상생운영자금 업무·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최근 급등한 금리 여파로 운영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 대리점들의 운영 안정화 및 지속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소매 중심의 중소 대리점은 대형 도매 대리점에 비해 대출 등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KT는 협약을 통해 전국KT대리점협의회와 △지원 대리점 선정 및 자금 운영 △KT-대리점 간 특별 상생운영자금 전자약정서 체결 △자금 대여에 필요한 담보 제공 협조 △특별 상생운영자금 지원 등에 상호 협력 예정이다. KT는 지난 해에도 232개 중소형 대리점 등에 코로나 특별 중기운영자금 총 3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50억 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중소 대리점들의 상생을 위한 특별 상생운영자금 지원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최찬기 KT 고객부문 영업본부장(전무)는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중소형 대리점의 유동성 지원과 상생을 위해 준비한 특별 상생운영자금 업무협약 체결로 적기에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병 KTAC 회장은 "올해도 상생 차원의 특별 상생운영자금 지원이 대리점의 유동성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KT사진2] KT-전국KT대리점협의회 MOU 최찬기 KT 영업본부장(왼쪽)과 권오병 전국KT대리점협의회 회장이 전날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East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전년比 영업익 16.2%↑…"무선 실적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6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조3049억원으로 3.3% 늘었다. 순이익은 9478억3092만원으로 60.8% 감소했다. 회사 측은 "무선 사업실적 개선으로 인해 영업익이 증가했으나, 전년도 일회성 영업외수익 증가 및 인적분할에 따른 중단사업손익이 직전사업연도에 포함된 기저효과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SK텔레콤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30원을 지급하는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총액은 1809억6660만원 규모다.hsjung@ekn.krSK텔레콤-로고 SK텔레콤 CI.

알뜰폰에 고객 뺏긴 이통3사...S23으로 반등 노리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이동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가 저렴한 통신비를 무기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알뜰폰의 추격과 5G(5세대 이동통신) 성장률둔화를 돌파하기 위해 삼성전자 신규 단말 갤럭시 S23 시리즈 출시에 맞춰 가입자 유치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 5G 비중 43.48%까지 늘었으나 성장세는 둔화 7일 업계에 따르면 5G가 상용화된 후 시장은 6배 이상 성장했지만, 최근 이통3사의 5G 가입자 증가율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이통3사 전체 가입자 수는 6416만286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5G 가입자 수는 2790만1884명으로 전체 대비 43.48%까지 비중을 끌어올렸다. 이통3사의 5G 가입자 수는 2020년 717만7501명, 2021년 901만4893명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에는 704만1523명 늘어난 것에 그쳤다. 이는 고물가 시대 통신비 절감을 위해 MZ세대(1980년대~2000년대생)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급제+알뜰폰’ 조합을 선호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알뜰폰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 지난해 1282만9247회선을 기록했다. 알뜰폰 가입 비중은 전체 회선 수(7699만2107명) 대비 16.6%까지 늘어났다. 알뜰폰 회선은 90%가 LTE(롱텀에볼루션) 회선이지만 최근 5G요금제도 확대하며 가입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 "신규 단말 특수 누리자"…S23 사전예약 고객 유치 경쟁 ‘활활’ 이에 이통 3사는 알뜰폰의 추격을 따돌리고 5G 가입자 비중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통상 5G 가입자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LTE 가입자의 1.5배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포화상태인 무선통신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위해선 5G 가입자 비중을 늘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통3사가 이번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 출시에 역대급 혜택을 선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통상 갤럭시·아이폰의 플래그십 라인 신제품이 출시되면 이용자의 통신사 간 활발한 이동과 출시 후 상당 기간 5G 가입자 증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통3사는 이날부터 시작한 사전 예약 고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갤럭시 신규 단말 출시 효과를 최대한 누리겠다는 전략을 보이고 있다. 이통3사 모두 사전예약 고객 대상으로 256GB 용량 제품 가격에 더 높은 등급의 512GB 제품을 주는 12만1000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도 진행했던 명품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은 물론이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SKT는 스타벅스, BMW 코리아와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이며 사전예약자 대상 경품으로 ‘갤럭시 북3 360’, 120만원 상당의 1년 치 통신 요금 혜택을 내걸었다. KT는 사전예약자에게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또는 ‘버즈2 프로’를 무상 제공하며, 유명 축구선수 이강인 사인 유니폼과 A매치 티켓을 경품으로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자에게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보테가 베네타 카세트 백, 사넬 스키커즈, 삼성 갤럭시탭 S8 울트라 등을 증정한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예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다. 정식 출시일은 17일이며 사전예약자는 14일에 먼저 개통 받을 수 있다. sojin@ekn.krSKT SKT에서 1000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S23 울트라 BMW M 에디션 패키지.

갤S23 싸게 사려면?…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이 유리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3 시리즈가 7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이동통신3사가 최대 24만원의 예상공시지원금을 발표했다. 전작에 비해 한참 줄어든 규모의 공시지원금에 25% 요금할인을 받는 선택약정을 고르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S23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KT다. 요금제에 따라 5만원에서 최대 24만원까지 제공된다. SKT는 10만원에서 23만원, LG유플러스는 5만2000원에서 23만원 선이다.여기에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인 공시지원금의 15%를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5만7000원에서 최대 27만60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예상 공시지원금이며, 개통 개시일 전에 변경될 수 있다. 확정된 공시지원금은 사전 개통일인 오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의 공시지원금 규모는 지난해 2월 출시된 갤럭시 S22모델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작인 갤럭시Z폴드·플립4 보다는 크게 줄었다. 지난해 8월 갤럭시Z폴드·플립4 출시 당시 공시지원금 규모는 15만원에서 최대 65만원까지였다.이에 사전예약을 통해 받는 경품을 제외하고 예상 공시지원금으로만 비교해도 공시지원금보다 매달 25% 요금할인을 받는 선택약정의 할인금액이 더 크다는 계산이 나온다.예를 들면 KT샵에서 사전예약을 갤럭시 S23 시리즈를 구입하면 월 9만원의 티빙·지니 초이스 베이직 요금제를 사용했을 때 선택약정으로 24개월 기준 총 5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더 저렴한 SKT의 6만9000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기준으로 계산해도 24개월간 총 할인 받는 금액은 41만4000원이다.이통3사는 사전예약 혜택으로 256GB 가격에 512GB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12만1000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하기 때문에 이를 더하면 할인 폭은 더 커진다.갤럭시 S23 시리즈는 오는 17일 국내 정식 출시되며 판매가는 기본 모델 115만5000원, 플러스 모델 135만3000원, 울트라 모델 159만9400원부터다.sojin@ekn.kr갤럭시 S23 울트라 제품 이미지.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2대 주주로…"K-컬쳐 글로벌 위상 높일 것"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가 ‘비욘드 코리아’ 비전 실현을 위해 인지도 높은 글로벌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음악과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카카오는 7일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9.05%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123만주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고,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114만주(보통주 전환 기준)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가 된다.이번 투자와 함께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급변하는 음악 및 콘텐츠 환경 속에서 다각적 사업협력을 통해 K-컬처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토리, 뮤직, 미디어 등을 아우르는 기획 및 제작 역량, 플랫폼, 아티스트 등 독보적 지식재산권(IP) 밸류체인을 보유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구자로서 글로벌 한류 및 K-POP 열풍을 선도해온 SM엔터테인먼트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각사의 해외 파트너 등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매니지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케이팝(K-POP) 아티스트를 공동 기획하는 등 IP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음반, 음원의 제작 및 유통 등 음악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비즈니스에 대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이밖에도 3사는 카카오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등 기술 역량을 활용하여 미래 사업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카카오가 사업자로 참여해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설립 예정인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를 활용해 국내 공연 문화 생태계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 투자총괄대표는 "이번 투자와 협력을 통해 치열한 글로벌 음악 및 콘텐츠 시장 경쟁에 함께 대응하고, K-콘텐츠의 글로벌 메인스트림 공략에 양사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 확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hsjung@ekn.kr카카오 CI.카카오엔터테인먼트 CI.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 2023’, 27일 코엑스서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의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DEVIEW)’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데뷰’는 네이버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컨퍼런스다. 개발자 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5회차를 맞이한 이번 데뷰에는 네이버 및 관계사들 외에도 하이퍼커넥트, 쿠팡, 쏘카, 스캐터랩, 심바이오트AI, 한국축산데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정보기술(IT) 기업 개발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각자의 성장과 발전 경험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 참가 접수는 데뷰 2023 홈페이지를 통해 8일과 9일 각각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총 3000명 규모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접수는 선착순 마감된다. hsjung@ekn.kr[이미지] 네이버 DEVIEW 2023 (1) 네이버 DEVIEW 2023.

KT ‘로드센스’, ITS 차량번호인식 성능평가 최고 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개발한 교통디지털전환(DX) 솔루션 ‘로드센스(RoadSense)’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지능형교통체계(ITS) 차량번호인식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KT의 로드센스는 교통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인공지능(AI) 영상 검지 기술과 정교한 교통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교통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한 교통DX 솔루션이다. 도로 위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검지하고, 스마트 교차로와 차량번호인식(AVI), 시종점 분석(ODA), 교통 시각화 서비스 등의 응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ITS 성능평가는 ITS 관련 장비와 시스템, 서비스의 성능과 신뢰도 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KT의 로드센스는 주행 차량의 번호판을 얼마나 정확하게 검출하는지 평가하는 차량번호인식 부문에서 97% 이상을 인식해 ‘최상급’ 평가를 받았다. KT 로드센스는 최신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도로 CCTV 영상에서 실시간으로 차량과 번호판을 인식한다. 번호판의 종류와 사용된 글꼴의 특성 등을 분석한 후 번호판의 문자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원리로 여러 대의 차량 번호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을 ITS 사업에 적용하면 특정 구간을 지나는 차량 번호판을 인식해 차량의 통과 시간 및 구간 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속 및 불법주차 차량 △구간 통행량 △구간 속도 △구간 소통정보 등을 수집해 지자체 교통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면 도로 교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KT 로드센스는 이번 차량번호인식 부문 외에도 앞서 차량검지 및 돌발상황검지 부문의 성능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교통DX 분야에서 KT의 AI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봉기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상무)은 "KT는 부천, 광양, 성남, 안양 등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ITS 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보유한 교통DX 선도 사업자"라며 "AI 기술을 토대로 한 ‘로드센스’를 출시해 올해 발주 예정인 ITS 사업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로드센스 KT 연구원들이 ‘로드센스’ 솔루션의 ITS 성능평가 성적서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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