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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김남국 의원의 P2E(돈 버는 게임) 코인 투자 논란으로 P2E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 그러나 아직까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P2E 합법화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다만 지금의 상황이 게임산업계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숭실대 교수)은 P2E·메타버스·블록체인과 같은 미래성장산업이 정치권 이슈에 휘말려선 안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형국"이라며 "정치권의 문제로 인해 코인, P2E 산업이 모두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저급한 산업으로 또다시 낙인찍힐 수 있다는 위기감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학회장은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코인 등은 가상경제 생태의 핵심 융합 기술들이며 이와 바로 직결되는 것이 P2E"라며 "이 때문에 정부도 최근 ‘게임산업 규제 개선 및 진흥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하는 등 규제 완화 움직임을 보여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산업이 K-컬쳐의 핵심이자 수출효자 산업이라는 사실을 망각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김정태 동양대 게임학부 교수는 P2E 논란의 원인을 관련 업계의 로비가 아니라 가상자산 관리에 관한 결정이 미뤄진 것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가상자산 관련 국회 행사는 여야를 막론하고 30~40건 이상 활발히 이어졌다"며 "‘메타버스+NFT’는 합법이고 ‘P2E(게임+블록체인)’ 모델은 불법이라는 어이없는 주장이 핵심 쟁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게임과 거의 유사한 ‘메타버스’에 가상자산을 적용한 모델은 합법인데, 이것이 게임산업계에 오해를 주어 ‘P2E 합법화’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갖게 했으며 그 기간이 오래 지속됐다"며 "정권 교체 시기 민감한 사안이었던 만큼 가상자산과 관련된 결정이 미뤄진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교수)은 P2E 합법화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위 교수는 "P2E는 돈을 벌기 위해 게임을 이용하는 것일 뿐 게임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게 아니다"라며 "게임과 P2E를 반드시 분리해야 하고 국내 도입 금지는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sojin@ekn.kr

[기획]"P2E 합법화가 숙원사업?"…게임업계 CEO ‘말말말’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국내 게임업계는 국내의 P2E 규제에 어떻게 대응해왔나. 주요 게임사 임원들의 공식 발언을 모아봤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 "규제를 안 하는 것도 문제이고 하는 것도 문제다. 출시 자체는 열어두되, 이후 나오는 부작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게 어떨까 싶다. 그러면 사회와 산업 흐름이 같이 갈 수 있다고 본다." (2022년 1월 27일, 제5회 NTP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기업에게 법과 규제, 제도 등은 주어진 조건이다. 그것을 고치는 것이 우리 업무는 아니다. 글로벌에서 해야할 일이 많기 때문에 우리 역량을 국내 규제를 개선하는 데 많이 쓰지는 않을 것 같다. 다만 입법이나 행정을 하시는 분들이 고민을 하신다면, 경험을 통해 습득한 의견을 나누겠다." (2022년 5월 27일, 미디어 간담회에서) 송재준 컴투스 전 대표 "국내 P2E 규제로 해외시장만을 타깃으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무조건 규제만 할 것이 아니라 정책적으로 잘 풀어나간다면 한국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 생각한다."(2022년 1월 11일,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 정책 발표회에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게임의 본질인 재미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P2E는 지속성 측면에서 지양하고 있다. 우리는 C2E(크리에이트 투 언)가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2022년 2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 "블록체인 기술이 게이머들에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P2E 차원에서 접근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지난 5월 1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강대현 넥슨 최고운영책임자 "P2E는 수명이 짧다. 우리는 이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넥슨은 P2E 트렌드에 얽매이기보다 넥슨만의 길을 찾아 가겠다." (지난 2022년 8월, 블록체인 컨퍼런스 ‘어돕션’에서) hsjung@ekn.kr방준혁 넷마블 의장.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송재준 컴투스 전 대표.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강대현 넥슨 최고운영책임자.

"너덜트·모니카 강의 듣고 경품 받자…연남동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20대 전용 브랜드 ‘와이(Y)’의 브랜드 팝업 스토어 ‘Y캠퍼스’를 열었다. 20대 맞춤 체험 프로그램과 공감·응원을 담은 강연, 다양한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21일 KT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소재한 카페콤마를 20대를 위한 Y캠퍼스로 재구성, 지난 19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Y는 KT가 지난 2016년 대학생과 20대를 위한 전용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출시한 브랜드다. KT는 여러 대의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20대를 위한 ‘Y덤’, 20대 전용 플랫폼 ’Y박스‘,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그룹 ’Y퓨처리스트‘ 신진 아티스트 그룹 ‘Y아티스트 레이블’ 등 20대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Y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번 Y브랜드 팝업 스토어에도 Y퓨처리스트의 아이디어가 반영됐으며, 메인 일러스트 제작은 Y아티스트 18인이 맡았다. 팝업 스토어는 Y캠퍼스라는 명칭에 맞게 대학 캠퍼스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지하 1층은 강의실과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상영관이 있으며, △1층 입학처 △1.5층 캐비닛(포토존) △2층 과방 △ 3층 중앙도서관 △4층 동아리관 및 야외테라스관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 강의실에서 열리는 명사 강연은 ’전공 강의‘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지올팍(19일), KT롤스터(20일), 코미디언 김용명(21일)에 이어 크리에이터 너덜트(23일), 댄서 모니카(24일)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교양 강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캐릭터 그리기, 스마트폰 촬영&보정, 레진 키링 클래스, 조향 클래스(LG생활건강)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입학통지서, 학생증, 졸업선물, 학위수여식 등 실제 캠퍼스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캠퍼스 곳곳의 미션을 수행하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Y캠퍼스는 오는 28일까지 열흘간 운영되며 방문 가능한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강의 신청은 KT의 20대 전용플랫폼 Y박스를 통해 가능하다. 강연 별로 전공은 50명, 교양은 30명씩 각각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유튜브 Y스튜디오 채널에서 강연 생중계도 병행된다. KT는 앞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Y캠퍼스를 매학기 운영할 계획이다.sojin@ekn.krY캠퍼스 18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KT의 20대 전용 브랜드 팝업 스토어 ‘Y캠퍼스’. Y캠퍼스 16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공간에 꾸며진 캐비닛 존. Y캠퍼스 15 Y캠퍼스 2층 과방. Y캠퍼스 5 Y캠퍼스 3층 중앙도서관.

LG U+ ‘아이들나라’, 독점 오리지널로 키즈 고객 콘텐츠 시청경험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똑똑! 보이는 백과사전’을 독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똑똑! 보이는 백과사전’은 똑똑하지만 그저 놀고만 싶어하는 박사와 지식 탐구에 열정을 불태우는 꼬마 조수가 우주, 자연, 세계, 과학, 역사, 동식물, 스포츠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백과사전 속으로 탐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담았다. 편당 10~15분 내외의 콘텐츠 총 50편으로 구성됐다. 박사로는 최근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한 개그맨 황제성이, 꼬마 조수로는 귀여운 외모와 입담으로 주목받는 아역배우 김규나가 출연해 DK백과사전 기반의 필수 지식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DK백과사전은 전세계 베스트셀러 백과사전 시리즈이자, 비주얼 어린이 교양서로 잘 알려져 있다. LG유플러스는 부적절한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콘텐츠 시청경험도 지속 혁신해 나가기 위해 자녀가 열광하는 셀럽, 트렌드, 선호 장르 등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습과 재미를 모두 갖춘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제작해 선보일 방침이다. 콘텐츠 시청을 원하는 고객은 가입한 통신사 관계없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앱 마켓에서 아이들나라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면 된다. 남궁진아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콘텐츠팀장은 "전세계로부터 사랑받는 도서 출판 브랜드 DK와 약 1여년 간의 논의 끝에 콘텐츠를 만들게 되었고, 키즈 콘텐츠 경험이 많은 제작진과 함께 작업하며 백과사전 내용을 재미있게 영상화하려고 노력했다"며 "아이들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여 부모와 아이 고객 모두의 콘텐츠 소비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아이들나라 LG유플러스 홍보모델이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똑똑! 보이는 백과사전’을 소개하고 있다.

‘니케’ 대박 친 시프트업, IPO 본격화…상장 대표 주관사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지난해 ‘승리의 여신: 니케’로 국내 게임판을 뒤흔든 게임사 시프트업이 상장(IPO) 준비에 들어갔다. 19일 시프트업은 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은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게임 개발사다. 첫 작품인 ‘데스티니 차일드(2016년 10월)’ 성공에 이어 차기작 ‘승리의 여신:니케(2022년 11월)’가 국내외 흥행에 크게 성공하면서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세 번째 작품인 AAA급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 최초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라인업으로 소개됐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니케’ 출시 전 이미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에 신규 편입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사우디 투자부 관계자가 방한해 시프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맺은 바 있다. 회사 설립자인 김형태 대표는 게임업계 입지전적의 아트 디렉터 출신이다. 그는 과거 ‘창세기전’, ‘마그나카르타’, ‘블레이드 앤 소울’의 콘솔 타이틀부터 온라인·모바일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일러스트를 담당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쌓았다. 시프트업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과 협력해 자본 시장에서 시프트업의 가치를 적절히 인정받고,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시프트업 CI 시프트업 CI.

그라비티, 국내 첫 라그나로크 음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국내 첫 라그나로크 음악회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20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플래직과 함께 서울시에 위치한 마포아트센터에서 약 1000석 규모로 진행한다.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00분의 러닝타임으로 라그나로크 온라인 배경음악(BGM) 중 라그나로크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담고 있는 총 25곡을 오케스트라로 연주한다. 평화로우면서도 웅장함을 담고 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BGM을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만큼 더욱 생생하게 유저들의 귀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대형 스크린에서는 음악에 맞춘 영상 연출을 통해 유저들의 몰입감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공연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인증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 등 6개 게임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쿠폰과 신상 굿즈 상품인 엔젤링 모찌 인형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 공연장에서는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브랜딩, RO SHOP 등으로 웅장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라그나로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으로 관람객들에게 공연 감상 이외의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hsjung@ekn.kr그라비티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 포스터.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차단 10개월 만에 서비스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지난해 인도 앱 마켓에서 차단 조치를 받은 크래프톤의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이달 서비스를 재개한다. 19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BGMI는 전날 인도 당국에 의해 차단 해제를 승인받아 곧 현지 앱 마켓에 재출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BGMI의 운영 재개를 위해 관계 당국과 소통해왔으며, 약 10개월 만인 현지시각 18일 마침내 차단 해제를 승인받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인도 현지 앱 마켓에 재등록해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BGMI는 지난해 7월 인도 현지 앱 마켓에서 한시적 차단 조치를 받았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중국과 인도 간 국경 분쟁 상황이 발단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크래프톤과 중국의 텐센트가 공동 개발했다. BGMI는 지난 2021년 7월 인도 시장에 출시된 후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억 명을 돌파하고 현지 앱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크게 인기를 끌었다. BGMI 이스포츠는 인도 역사상 최초로 TV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동시 시청자 수 2400만 명, 전체 시청자 수 2억 명을 기록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서비스 정상화를 기점으로 BGMI의 다양한 사업 활동과 현지 이스포츠 대회를 재개해, 이용자 수와 매출 실적 등 주요 지표를 예년 수준으로 복구한다는 목표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인 만큼 크래프톤은 BGMI를 통해 양국의 동반자 관계 강화와 기술 협력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 대표는 "크래프톤에게 인도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국가로, 투자와 인재 양성 등 인도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BGMI 서비스 재개를 계기로 팬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과 즐거움을 전달하고, 인도 정부와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적인 협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P2E 입법로비’ 증거있나 질문에…위정현 "조사는 검찰 몫"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게임사의 ‘P2E(돈 버는 게임) 입법 로비’ 의혹을 제기해 위메이드로부터 형사고소를 당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이 19일 학회가 주최한 긴급토론회에서도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위 학회장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김남국 의원 개인과 코인이 아니라 P2E 업계의 입법 로비에 있다"면서 "P2E 금지는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원과 그 친인척, 보좌진 등의 코인 보유 내역을 전수조사 해야 한다는 의견도 또다시 강조했다. 다만 위 학회장은 P2E 입법 로비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위 학회장은 "(‘P2E 입법 로비’가 실재했는지) 조사하는 것은 저희 역할이 아니다"라며 "검찰 수사로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수사 당국의 요구가 있으면 추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17일 위 학회장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위 학회장은 지난 10일 ‘위믹스 사태와 관련해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전수 조사를 요구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몇 년 전부터 P2E 업체와 협단체가 국회에 로비하는 것 아닌가라는 소문이 무성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한국게임학회가 개최한 긴급 토론회에는 주제 발표를 맡은 위 학회장을 비롯해 예자선 법무법인 광야 변호사, 변창호 코인사관학교 교장(온라인 참여), 이병욱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주임교수, 이수화 한국외대 겸임교수가 참석했다. sojin@ekn.kr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열린 긴급토론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의혹 오해 풀리길…위믹스가 이룬 성취 폄훼 안 돼"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성우창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최근 불거진 ‘돈 버는 게임(P2E) 입법 로비’ 의혹과 관련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장 대표는 19일 경기도 판교 위메이드타워에서 열린 국민의힘 코인 게이트 진상조사단과의 공개회의에서 "기술적 혁신이 산업화 되는 과정에는 여러 난관이 따르고, 이걸 이겨낼 때 사업이 되고, 산업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빚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번 일 때문에 위믹스가 전 세계적으로 이룬 성취, 게임 분야에 있어 1등 블록체인 플랫폼의 가치가 폄훼되진 않기를 바란다"며 "이 자리를 빌어 위메이드와 위믹스를 둘러싼 여러 오해가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 대표는 P2E 합법화를 위해 국회의원 등과 직접 접촉을 시도했는지에 대한 진상조사단의 질문에 "직접 의원회관 또는 국회 본청 등에 출입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다만 위메이드 소속 직원이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2021년도면 대관 인력이 없을 때다. 혹시 홍보실 직원들이 간 적이 있는지는 알아 보겠다"고 답했다. 위메이드에서 김남국 의원에게 위믹스가 흘러갔을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위메이드가 보유한 위믹스 물량은 완벽하게 통제가 되고 있고 이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거래소에서 일어나는 매매 정보 등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장 대표는 공개 회의 이후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김남국 의원이 개인 지갑의 코인 거래 내역을 모두 공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상조사단은 비공개 회의 이후 가진 백브리핑에서 "장 대표가 김남국 의원이 개인 지갑의 코인 거래 내역을 모두 공개해 위믹스와 둘러싼 의혹을 모두 해소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면서 "빗썸 등 거래소와도 접촉해 코인게이트 의혹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9일 경기도 판교 위메이드타워에서 열린 국민의힘 코인 게이트 진상조사단과의 공개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성우창 기자)

"2000년대 홍대 거리 구현"…이통3사, V컬러링 팝업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고객이 직접 ‘V컬러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T팩토리’와 ‘KT애드샵플러스’에 체험존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V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통화연결음 서비스로,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빽투더2002!’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피처폰(일반폰)이 스마트폰으로 진화한 것처럼 2002년에 출시한 ‘컬러링(통화연결음)’이 보이는 V컬러링(통화연결영상)으로 진화했음을 알린다는 의미가 담겼다. V컬러링 체험존에서 진행되는 현장 경품 증정 오프라인 이벤트는 T팩토리와 KT애드샵플러스에서 다음달 1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T팩토리에서는 2000년대 홍대 거리를 배경으로 3G폰 셀카 체험 및 그 시절 컬러링 들어보기, 테크노 포토 드링크, 다양한 V컬러링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T팩토리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V컬러링 모델인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친필 사인이 있는 브로마이드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KT애드샵에서는 피쳐폰과 스마트폰 각각에서 추억의 컬러링과 현재의 V컬러링 비교 체험과 함께 유리창에 부착된 거대 스마트폰 모양 앞에서 사진찍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또 T팩토리와 KT애드샵에서 꽝없는 추억의 간식 뽑기와 미션 경품 이벤트, V컬러링 무료 이용권 제공 등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체험존 미션을 수행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제네바클래식 스피커, LG룸앤TV 등 경품도 제공된다. 체험존 오프라인 이벤트와 동시에 온라인 콘텐츠 설정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온라인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삼성 에어드레서, 마샬 스탠모어 스피커, 에어팟프로 등 푸짐한 추가 경품도 제공한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 담당은 "체험존을 방문한 고객들이 2000년 컬러링 시대의 추억을 느끼고, 동시에 현재의 화려한 영상 V컬러링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sojin@ekn.krㅁ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V컬러링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T팩토리 등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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