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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상품 라인업 3종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LG유플러스가 양자내성암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출시한 ‘U+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상품 라인업을 3종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U+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은 양자내성암호 기술이 적용된 광전송장비(Q-ROADM)를 통해 해킹이 불가능한 보안환경을 제공하는 기업 전용 네트워크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을 이용하는 고객층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존 10G 상품에 이어 1G와 100G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기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쳤다. 1G유플러스는 공공기관 및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100G 상품은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으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개발한 크립토랩,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코위버와 함께 광전송장비의 보안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또 국내에서 개발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외에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표준화중인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도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신규 전용회선 상품에 양자내성암호 전자서명 기술을 적용, 인증 과정까지 철저한 보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신규 상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양자내성암호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기업고객이 목적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용회선 상품에 양자내성암호를 접목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일반 고객을 위한 양자내성함호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 다양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노성주 LG유플러스 네트워크플랫폼그룹장(상무)은 "이번 전용회선 상품 다양화를 계기로 고도화된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해 양자의 보안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자내성암호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사업 및 기술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1004 LG U+,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상품 라인업 3종으로 확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U+콕 판매 수량 예측 AI 기술 고도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 입점 업체의 재고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 수량 예측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했다고 3일 밝혔다. U+콕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전문 MD가 직접 소싱한 고퀄리티 상품을 고객에게 1:1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앱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약 1만여개의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94%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구매상품 배송비를 전면 무료화했다. 이번에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술을 고도화하여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U+콕 입점 상품의 판매수량 예측 정확도를 대폭 개선, 입점 업체에 합리적인 판매 최저가격을 제안한다. AI데이터 분석은 △상품의 카테고리·품목·노출량 지수, 리뷰·평점, 가격 등 U+콕 데이터 △인구 정보, 가구 유형, 관심사 등 U+통신 데이터 △브랜드 지수, 온라인 검색량, 날씨 등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예상 구매율과 구매 가능성이 높은 타깃 고객 규모를 적용해 판매수량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타깃 고객 규모를 늘릴수록 예상 판매수량이 높아져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다. 실제로 올해 3월부터 판매 중인 D제약사의 프리미엄 영양제, 2월부터 판매 중인 A코스메틱사의 기초 화장품은 예상 구매수량에 맞춰 재고를 준비하고 타깃 고객에 맞춤형으로 상품을 제안해 계획했던 이벤트 기간 내 완전 판매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AI기술 고도화를 통해 추석 명절 준비 기간 문자 메시지 발송 효율을 최대 1.6배 늘렸다. 향후 입점업체 사전 물량 계획 수립을 지원해 장기 재고 수량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일정 수준의 매출을 보장해주는 등 중소 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U+콕은 많은 고객이 모이면 저렴해질 수 있다는 공동구매 컨셉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서비스"라며, "중소기업 상품의 비중이 95% 이상인 만큼 앞으로도 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실천함과 동시에 고객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운용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1004 U+콕, 판매 수량 예측하는 AI 데이터 분석 기술 고도화 LG유플러스 모델이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의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SKT "반려동물 AI 서비스 글로벌 진출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SK텔레콤이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사 애니콤 홀딩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SKT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AI를 도입해 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전환(AIX)’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국내에 출시했다. SKT는 엑스칼리버의 일본 진출을 위해 지난달 2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사 애니콤 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애니콤 홀딩스는 일본 반려동물 보험시장 점유율 1위(46%) 보험사와 전자차트 솔루션 기업, 동물병원 운영사 등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사업을 하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SKT는 자사의 AI 기술과 애니콤 홀딩스가 보유한 반려동물 생애주기별(유아기, 성년기, 노년기)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동물 대상 AI 헬스케어 연구 협력 및 의료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 SKT는 전자차트 솔루션 기업인 애니콤 홀딩스 자회사 애니콤 파페(Anicom Pafe)와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내 동물병원에 엑스칼리버를 보급할 예정이다. 일본 수의진료 시장규모는 2021년 기준 이미 약 3조원을 넘어섰고 이는 국내의 2배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내 반려동물(개, 고양이) 수와 동물병원 수도 각각 1600만여 마리, 1만2000여 개로 모두 우리나라보다 2배 이상 규모가 크다. 애니콤 홀딩스는 일본 내 6000여 곳의 동물병원을 거래 파트너사로 보유하고 있어 SKT는 이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유통 경쟁력을 활용해 엑스칼리버를 일본 내 동물병원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SKT는 AI기술로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을 만들어 내기 위한 AIX(AI Transformation)를 추진 중으로 엑스칼리버는 이러한 AIX의 대표적인 서비스"라며 "엑스칼리버를 국내 대표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로 성장시키고 이를 글로벌로 확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skt 하민용 SKT CDO(왼쪽)와 코모리 노부아키 일본 애니콤 홀딩스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웹보드 게임 명가 NHN ‘한게임’…명절 특수에 ‘好好’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스톱과 포커 등 웹보드 게임을 다수 서비스하는 NHN이 추석 연휴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NHN의 게임 브랜드 한게임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고스톱과 바둑, 윷놀이부터 포커 등 다양한 장르의 웹보드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통게임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명절 기간 많은 이용자가 다양한 루트를 통해 한게임 서비스로 인입된다. 또 고포(고스톱·포커)류 게임에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다. 실제 지난해 모바일게임 ‘한게임포커’와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추석 연휴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순위 9위, 1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게임은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달 25일부터 신규 캠페인 ‘한게임 판타스틱 어드벤쳐(한·판·쳐)’에 돌입했다. 캠페인 일환으로 한게임포커(PC), 한게임포커(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with PC(모바일), 한게임 섯다&맞고(모바일),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모바일), 한게임 신맞고(모바일) 총 6종의 게임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드라마 ‘카지노’와 영화 ‘타짜’에서 호구 캐릭터로 열연한 최홍일, 권태원 배우가 모델로 함께 등장해 재미있는 호구유니버스 세계관을 선보인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웹보드는 어렵고 낯설다는 고정관념을 변화시키기 위해 매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특히 규모감 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확대해 ‘대한민국 가장 큰 판’으로서 이용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hsjung@ekn.kr[NHN_이미지] 한게임 판타스틱 어드벤쳐 2 한게임 판타스틱 어드벤쳐.

"역시 e스포츠 강국"…롤 韓 대표팀, 아시안게임서 금빛 활약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우리나라가 e스포츠 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은 전날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번 대회에서 최고 인기 종목인 LoL에서 초대 우승국이 됐다. 우리 대표팀은 4강에서 강호 중국을 꺾고 대만과 결승전을 치렀다. 결승전에는 페이커(이상혁)을 제외한 제우스(최우제), 카나비(서진혁), 쵸비(정지훈), 룰러(박재혁), 케리아(류민석) 등이 출전했으며 접전 끝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e스포츠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총 3개 메달을 따냈다. 앞서 FC 온라인 종목의 곽준혁(KT롤스터)이 동메달을, 김관우가 스트리트 파이터 V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hsjung@ekn.kr무패로 아시아 정상 오른 LOL 국가대표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페이커’ 이상혁,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이 시상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LG유플러스, 악뮤 이찬혁과 함께한 ‘아이폰15’ 광고 캠페인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 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악뮤(AKMU) 이찬혁이 티징 형식의 광고 제작에 참여 LG유플러스의 아이폰15 광고 캠페인이 공개됐다. HS애드는 이찬혁이 직접 스토리텔링을 구성한 티징 형식의 영상을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지난 27일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아이폰을 가장 잘 쓸 수 있는 통신사’이자 ‘아이폰의 찐유저들을 가장 잘 이해하는 통신사’로써 LG유플러스를 인식시키기 위한 새로운 광고의 모델로 아티스트 이찬혁을 선정했다. 정해진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는 각자가 스스로의 롤모델이 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을 즐기며 살아가는 타깃들이 공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인물이 아티스트 이찬혁이라는 이유였다. 아티스트 이찬혁이 일상 속 자신의 생각을 음악, 영상, 글 등 다양한 컨텐츠로 표현해내는 데 천재적인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아이폰15 광고 모델로서 최적화됐다고 판단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광고캠페인의 제품인 아이폰15 프로는 티타늄이라는 새로운 소재 적용으로 전작과 차별화를 꾀한 시리즈다. 항공우주 등급 티타늄으로 디자인돼 견고하면서도 역대 아이폰 프로 중 가장 가벼운 모델이다. 다음달 6일에는 사전예약편 신규 TVCF와 일주일 후인 다음달 13일 정식출시편 TVCF가 연달아 공개될 예정이다. HS애드 광고 담당자는 "아이폰15 사전예약 혜택으로 타겟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아이폰을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틀을 깬 혜택’도 준비돼 있다"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ojin@ekn.krLG유플러스 보도자료 이미지 (1) HS애드가 제작한 LG유플러스 아이폰 15 광고 캠페인 이미지.

[추석N] 정주행 하기 좋은 OTT 시리즈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들이 예년보다 긴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를 앞세워 이용자 유치에 나섰다.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가 반절가량 지났지만 이른 귀성길에 오른 이용자, 고향에 방문하지 않고 집에 머무르는 이용자들을 위해 정주행하기 좋은 OTT 시리즈를 추려봤다. 먼저 넷플릭스는 카테고리에 ‘추석! 넷플릭스에 빠지다’ 페이지를 신설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신작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는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도적들이 소중한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남길, 서현, 유재명 등이 출연하며 9부작이다. 평소 두뇌서바이벌 예능을 즐긴다면 ‘더 지니어스’ 시리즈로 유명한 정종연 PD의 ‘데블스 플랜’을 추천한다. 현실판 오징어게임이라고 불리는 이 예능은 12명의 출연자들이 5억원의 상금을 위해 7일간 합숙을 시작한다. 현재 4화까지 공개됐으며 총 12부작으로 10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등 토종 OTT에선 각 플랫폼에서만 시청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눈에 띈다. 쿠팡플레이에서는 오리지널 예능 ‘SNL 코리아가’ 화제다. ‘MZ오피스’, ‘선데이90 X세대 이대로 괜찮은가’ 등의 코너가 유튜브 쇼츠 등 숏폼 콘텐츠로 인기 몰이 중이다. 또 BBC의 글로벌 인기작 ‘셜록’, 쿠팡오리지널 ‘아씨두리안’과 ‘미끼’ 등을 시청할 수 있다. 티빙에선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추천한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몸값’은 K콘텐츠 최초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글로벌 화제작이다. 장기매매라는 소재에 6부작의 짧고 빠른 전개와 진선규, 전종서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졌다. 웨이브에서는 MBC에서 최고시청율 12% 넘기며 흥행에 성공한 드라마 ‘연인’을 추천한다. 다음달 13일 파트2 방영을 앞두고 있어 이번 명절 몰아보기에 안성맞춤이다. 남궁민, 안은진의 캐미와 탄탄한 스토리가 강점이다. 조선 인조, 병자호란 시기에 피어나는 로맨스를 담고 있다. 평소 수사물이나 다큐멘터리를 즐겨보는 이용자에게는 웨이브의 ‘악인취재기’를 추천한다. 지난 29일 첫 공개됐으며 탐사보도부 기자들이 실제 사건 현장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착품이다. 현재 공개된 2회까지는 또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해 전국민적인 공분을 산 살인범 정유정의 취재기가 담겼다. sojin@ekn.krKakaoTalk_20230930_084007310_03-tile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넷플릭스·쿠팡플레이·웨이브·티빙 모바일 앱 화면 캡쳐.

[추석N] 긴 연휴 ‘방치형’ 게임으로 시간 ‘순삭’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최근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방치형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예년 보다 긴 추석 연휴, 낮은 진입장벽과 쉬운 게임성으로 무장한 방치형 신작들이 풍성한 이벤트를 앞세워 이용자 몰이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세븐나이츠’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재탄생시킨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정식 출시 이후 양대마켓 인기 1위를 비롯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1위를 달성하는 등 인기 몰이 중이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게임은 지난 21일 신규 레전드 영웅 카구라를 비롯한 유니크 영웅 3종, 신규 지역 ‘달빛의 섬’을 추가했다. 또 ‘기사단 레벨 확장’ 등 성장 요소도 확장했다. 26일부터는 추석맞이 특별 접속 보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음달 4일 오전 9시까지 진행하며, 이벤트 기간 게임에 접속만해도 다양한 접속 보상을 지급받는다. 추석 특별 음식으로 공격력, 공격속도 등을 올려주는 송편이 추가됐다. 구체적인 보상은 △영웅소환권 △오프라인 영웅경험치 2시간△오프라인 금화 2시간 △영혼석 등이다. 지난달 21일 정식 출시한 엠게임의 방치형 RPG ‘퀸즈나이츠’도 2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신규 이용자를 맞이할 채비를 갖췄다. 퀸즈나이츠는 마왕에게 납치된 여왕을 구하기 위해 기사단장과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게임은 챕터와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어 각 챕터 별 보스를 소탕하며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또 기본 스테이지 이외에도 전투 상황 별 최적의 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는 ‘가디언’ 수집, 커뮤니티를 위한 길드, 개인 간 전투(PvP)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퀸즈나이츠는 추석을 기념해 다음달 5일까지 ‘행운의 복주머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반 스테이지 클리어 시 일정 확률로 ‘마법 송편’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송편 100개를 모아 코스튬 액세서리, 소환권, 다이아 등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한 ‘행운의 복주머니’ 1개로 교환이 가능하다. RPG 게임을 즐기지 않는 이용자들에겐 방치형 힐링 게임도 좋은 선택이다. 대표적인 인기 방치형 힐링게임인 네오위즈의 ‘고양이와 스프’는 고양이가 만드는 스프를 판매해 재화를 획득하고, 조리 시설과 휴식 시설 등 부지를 늘려 나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간단한 조작법과 귀여운 일러스트 등 힐링요소가 특징이다. 현재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4,800만을 돌파했으며, 2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통해 아기 고양이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게임은 다음달 17일까지 국내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올림피자 메뉴를 주문하면 ‘고양이와 스프’ 인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 쿠폰을 제공한다. 그라비티가 지난 6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방치형 힐링게임 ‘위드: 웨일 인더 하이(WITH: Whale In The High,위드)’는 고래의 등에 불시착한 메인 캐릭터 위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주요 콘텐츠인 아지트 확장, 위즈 꾸미기 등으로 본인만의 스타일로 위즈 마을을 꾸밀 수 있다. 고래와의 교감, 수족관 꾸미기,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콘텐츠와 각 위즈의 특징을 MBTI로 표현한 트렌드 요소도 즐길 수 있다.sojin@ekn.kr[퀸즈나이츠] 대표이미지 (3) 엠게임 방치형 RPG ‘퀸즈나이츠’ 이미지. ㅁ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위)·그라비티 ‘위드:웨일 인더 하이’ 이미지. ㅁ 넷마블 방치형RPG ‘세븐나이츠 키우기’ 이미지.

구글 창립 25주년…순다 피차이 CEO "AI 시대에도 기술 발전 이끌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구글이 27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구글 검색의 탄생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구글의 기술 발전사를 되돌아보며 지속적인 혁신의 포부를 다졌다.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및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창립 25주년을 축하하며 전세계 이용자를 비롯해 구글 직원 및 파트너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한 명의 구글 이용자로서 빠르게 진화해 온 기술에 대한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구글이 그동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면서 제품들을 발전시켜 왔고,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에 대해서도 포기하지 않고 직접 도전하며 기술 혁신을 이끌어 왔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간과 함께 진화한 검색’이라는 특별 페이지를 선보이고, 구글 첫 페이지를 구글 25주년 기념 두들(Doodle)로 장식했다. 특별 페이지에서 이용자들은 직접 화면을 스크롤 하여 연도별로 구글 검색의 혁신 기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순다 피차이 CEO는 "인공지능(AI)은 우리 일생에 있어 가장 큰 기술 변화"라며 "AI로 인해 기술이 재설계되고 인간의 창의성은 놀라울 정도로 촉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구글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대담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계속해서 거시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새로운 소명을 갖게 됐다"면서 "이에 해답을 찾기 위한 구글의 노력은 앞으로의 25년 동안 놀라운 기술 발전을 다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이미지] 구글 25주년 두들 이미지 구글 25주년 두들 이미지.

컴투스그룹 ‘엑스플라’, 스페인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비트투미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그룹이 자체 가상화폐 ‘엑스플라(XPLA)’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투미(Bit2Me)’에 상장됐다고 27일 밝혔다. ‘Bit2Me’는 2014년 런칭한 스페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230개 이상의 가상자산이 상장되어 있다. 해당 거래소는 ISO27001 정보보안 인증을 취득했으며, 독립적인 제 3자 감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영어 등 다국어 지원과 간편한 세금 신고 시스템을 갖춰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이번 상장으로 XPLA 생태계는 스페인어권 사용자들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XPLA 코인은 ‘크립토닷컴’, ‘게이트아이오’, ‘HTX(구 후오비 글로벌)’ 등 글로벌 거래소와 ‘빗썸‘, ‘코빗’, ‘고팍스’ 등 국내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폴 킴(Paul Kim) XPLA 팀 리더는 "Bit2Me는 유로화를 지원하는 스페인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글로벌 거래소"라며 "이번 상장은 XPLA가 남미 지역을 포함해 웹3 경제에 관심이 높은 4억5000만 스페인어권 참여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XPLA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오아시스(Oasys),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덱스랩(Dexlab)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키우기 온라인’ 등 히트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웹3 게임을 잇달아 온보딩하며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웹3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hsjung@ekn.kr[XPLA] 비트투미 상장 컴투스그룹의 가상화폐 엑스플라가 스페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투미’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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