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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3분기 매출 3545억원…전년동기比 영업익 89.5%↑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포스코DX가 올해 3분기 매출 3545억원, 영업이익 32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8% 늘었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89.5%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59.1%늘어난 1조1302억원, 영업이익은 95.2% 증가한 964억원이다. 포스코DX는 "이차전지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확대를 위해 설비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등 사업 기회가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포스코 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 핵심 원료에서부터 양극재·음극재 등 소재에 이르는 ‘풀밸뉴체인(Full Value Chain)’ 구축하고 있다. 포스코DX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사업에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올들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 자동화 부문 사업도 눈여겨볼만하다. 포스코DX는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에서부터 시스템 설계 및 구축, 운영 등 전체적인 로봇 자동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들어 제철소와 이차전지소재 생산 공장 등으로 로봇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한편 포스코DX는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안건을 승인하는 등 본격적인 이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hsjung@ekn.kr포스코DX 스마트팩토리 포스코DX 스마트팩토리.

SK㈜ C&C, IoT기반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 C&C가 국내 대표 자동심장충격기(AED) 기업들과 ‘IoT 기반 자동심장충격기 통합 관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 C&C가 지난달 내놓은 ‘기업 맞춤형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기업 맞춤형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은 각 기업들이 그동안 파편적으로 도입·관리하고 있는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 지원 서비스를 통합해 임직원 맞춤형 건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에 임직원 안전관리까지 해당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국내 2위 사망원인인 심장질환의 경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시 생존율이 10배가 오르고,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 타임 내 사용하면 생존율이 80%에 이를 정도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적시에 사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에 국내에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는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 구비를 의무 또는 권고하고 있다. 특히 300인 이상 기업체, 공공보건의료기관, 공동주택 등에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고, 설치 기준 및 관리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많은 기업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있으나 간헐적으로 사용되는 장비이기 때문에 지속적 관리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 C&C는 국내 대표 자동심장충격기 제조사들과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원격에서 자동심장충격기 및 주변 기기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를 활용하면 기업 내 관리자들은 건물 내외부 여러 곳에 비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상태를 원격에서 플랫폼을 통해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 긴급 자동 알림·정기 리포트는 물론 현장 점검 및 소모품 교체 서비스, CPR 트레이닝 등 응급 환자 발생시 대처에 대한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향후 안전 영역 대상도 응급·재난 및 소방·안전 용품인 산소호흡기, 소화기 등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SK㈜ C&C는 기업에 필요한 안전(Safety) 관련 장비 도입·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는 등 ‘기업 맞춤형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는 물론 국내기업의 해외 사업장 및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다국적 기업과도 손잡고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윤동준 SK㈜ C&C 헬스케어(Healthcare)그룹장은 "임직원 건강과 안전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라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Healthcare BPO 사업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는 것은 물론 글로벌 진출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SK 왼쪽부터 윤동준 SK(주) C&C 헬스케어(Healthcare)그룹장, 강동원 ㈜메디아나 사장, 최무진 ㈜나눔테크 대표, 김범기 ㈜라디안큐바이오 대표, 남승민 루씨엠㈜ 대표 등 관계자들이 24일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SK-U타워에서 열린 ‘‘IoT 기반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시스템 사업 협력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현대건설·stc그룹과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현대건설, stc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인프라 발전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 50년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고 24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섭 KT 대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올라얀 알웨타이드 stc그룹 대표는 지난23일(현지시간) MOU를 체결했다. KT는 이번 MOU를 통해 KT의 디지털전환(DX) 역량과 노하우, 현대건설의 스마트 건설 및 시공 역량, 그리고 stc그룹의 우수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결합해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스마트시티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MOU는 지난 해 11월 국토교통부 주관의 수주 지원단 ’사우디아라비아 원팀코리아‘가 결성되면서 시작됐다. 원팀코리아는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이 단장으로 이끌고 있으며, 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 해외건설협회 그리고 KT, 현대건설 등 120여개의 정부기관과 민간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16년 4월 석유 중심의 산업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이라는 종합개혁안을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은 스마트 인프라 확충 및 DX를 강조하고 있어, IDC 확장 및 스마트시티 구축 등 디지털 산업의 급속한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본 행사에 앞서 한국을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우주기술위원회(CST) 위원장 및 정보통신기술부(MCIT) 고위급 인사와 IDC 사업, 자율주행, 연구·개발(R&D) 협력 등 DX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에 대한민국의 디지털 전환 사례, 기술교류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사우디 정부와의 밀접한 협력과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인프라 발전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앞서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stc그룹 본사에 방문해 알웨타이드 stc그룹 대표를 만나 IDC, 스마트시티 등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협력에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대표해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국내외에서 쌓아온 사업 경험과 ICT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그 역할에 충실히 임할 것이며, 또한 원팀코리아의 일원으로서 정부, 다른 기업들과 협업해 그 성과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PYH2023102400200001300_P4 김영섭 KT 대표(앞줄 가운데)와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앞줄 오른쪽)가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네옴전시관에서 열린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STC와 디지털 인프라 관련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밀리의 서재, ‘PC뷰어 베타 서비스’ 오픈…"콘텐츠 보호·사용성↑"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콘텐츠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하고, 사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플러터로 PC뷰어를 전환하는 ‘PC뷰어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플러터는 구글에서 개발한 크로스 플랫폼 앱 개발 프레임워크로 단일한 코드베이스를 바탕으로 안드로이드와 iOS뿐 아니라 PC, 웹까지 모두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밀리의 서재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적용하는 플러터는 이전 프레임워크인 일렉트론보다 더 강화된 보안 수준의 디지털 권리관리(DRM)가 적용된다. DRM에는 디지털 환경에서 저작물을 불법 복제하거나 위조하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이 포함돼 있어 콘텐츠 해킹에 대한 방어벽을 한층 더 두텁게 만든다. 밀리의 서재는 플러터로 PC 뷰어를 전환하면서 콘텐츠 보안 뿐만 아니라 다크 모드를 적용하고, PDF 뷰어 깨짐 현상을 해소해 사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또한 플러터를 통해 만드는 앱은 운영체제에 상관 없이 하나의 코드베이스로 구축할 수 있어 어떤 장치에서 든 빠르게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에 추후 사용자가 밀리의 서재 이용 시 발생하는 이용자환경(UI)·이용자경험(UX) 문제에 대해서도 유연하고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남기훈 밀리의 서재 기술혁신본부장은 "프레임워크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밀리의 서재는 콘텐츠 보호와 사용자 편의성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며 "밀리의 서재는 콘텐츠 하나하나가 매우 소중한 자산인 만큼 콘텐츠 보안에 필사적으로 힘쓰고 창작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ㅁ 밀리의 서재는 플러터로 프레임워크를 전환하는 ‘PC뷰어 베타 서비스’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터뷰] 글로벌에서 벌써 통했다…될성부른 인디게임 ‘메탈 슈츠’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고 했던가. 그 말이 게임에도 통한다면, 인디게임사 ‘에그타르트’가 내년 출시할 PC·콘솔 횡스크롤 액션게임 ‘메탈 슈츠’는 분명 될성부른 나무다. 올해로 설립 3주년을 맞은 에그타르트는 지난해부터 벤처캐피탈(VC)에서 두 차례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는 독일 게임스컴과 일본 도쿄게임쇼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네오위즈가 주최하는 인디 게임 페스티벌 ‘방구석인디게임쇼(BIGS)’의 ‘비익스 어워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떡잎부터 남다른 출시 예정작 ‘메탈 슈츠’에 대해 박진만(44) 에그타르트 대표에게 직접 물어봤다. -메탈 슈츠는 어떤 게임인가. ▲ 주인공 캐릭터가 슈트를 갈아입으며 적에 맞서는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다. 픽셀 아트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슈트의 매력과 함께 각종 오브젝트를 활용하거나 탐색하는 재미도 있다. 내년 PC와 플레이스테이션(PS)4 및 PS5. 엑스박스 시리즈(Xbox Series) X|S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할 예정이다. 발매 시점에서는 PC 버전 ‘맵 에디터’를 배포해 플레이어들이 직접 맵을 만들어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에그타르트는 어떤 회사인가. ▲ 코스메틱 기업에 다니다가 퇴사 후 게임 개발사를 설립했는데 완전히 말아먹었다. 2012년부터는 게임사에 입사해 마케팅과 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했고, 2019년 1인 게임 개발을 시작해 이듬해 ‘에그타르트’를 정식으로 설립하게 됐다. 원래 모바일 게임을 만들다가 지난해 PC콘솔 게임사로 전환해, 닌텐도로 출시된 작품 ‘데몽헌터’를 스팀 버전으로, 모바일 게임 ‘에이지 오브 솔리테어’를 PC·콘솔 작품으로 출시했다. 현재는 대표이사 포함 7명이 함께 에그타르트의 아홉 번째 작품, ‘메탈 슈츠’를 만들고 있다. -투자사 두 곳에서 투자를 이끌어냈다. 비결이 뭔가. ▲ 부산인디게임커넥트페스티벌(BIC)에 참가해 투자자들을 만났는데, 게임을 해본 투자사가 혹시 자체 게임 제작툴(맵 에디터)가 있는지를 물어봤다. 사실 이전까지는 ‘맵 에디터’가 우리의 장점이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그것을 투자사에서 캐치해줬고 얼떨결에 투자를 받았다.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게임의 밸런스다. ‘맵 에디터’를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효율적으로 게임의 밸런스를 조정하기 용이하다는 점, 그리고 신규 콘텐츠 생산도 매우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점을 큰 장점으로 생각하셨던 것 같다. 투자 유치 이후부터는 비즈니스 미팅 때 ‘맵 에디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이를 활용한 게임 콘텐츠의 확장에 대해 어필하고 있다. -올해만 해외 게임쇼 두 곳에 출전했다. 반응은 어땠나. ▲ 올해 게임스컴은 정말 간절했기에 독일에 있는 인디 그룹에 연락해 B2C 부스를 먼저 냈고, 이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한국공동관 부스도 지원받게 되면서 B2B에도 출품했다. B2C 부스에서 게임을 해본 업계 관계자들이 B2B 부스까지 찾아 주시면서 기대보다 훨씬 많은 미팅을 진행했다. 도쿄게임쇼도 운 좋게 콘진원이 지원하는 한국공동관 부스로 참가했다. 일본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현지 전문 매체에서 우리 게임을 조명해준 덕분에 많은 이용자들에게 우리 게임을 알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두 번의 게임쇼 이후 현재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다양한 업체들과 ‘메탈 슈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에그타르트의 목표는. ▲ ‘에그타르트’는 딸들이 좋아하는 디저트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디저트처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hsjung@ekn.kr박진만 에그타르트 대표.메탈 슈츠.메탈 슈츠 플레이 화면.

펄어비스, ‘비비고’와 ‘검은사만두’ 컬래버레이션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펄어비스가 CJ제일제당 비비고와 함께 이색 콜라보 ‘검은사만두’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검은사만두는 기존 비비고 깔끔고기 만두, 진한김치 만두 2가지 제품에 검은사막 디자인을 패키징해 약 35만 개 한정 판매한다. 전국 편의점과 지마켓, 옥션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제품 구매 시 ‘검은사막 X 비비고 제휴 상자’를 얻을 수 있는 검은사막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각 1회 사용이 가능하다. 검은사막 X 비비고 제휴 상자를 통해 검은사막은 △크론석 5000개 △[이벤트] 무기 의상 프리미엄 상자 10개 △가모스의 심장 △벨의 심장 △발크스의 조언(+80) 등 19종 아이템, 검은사막 모바일은 △협동 토벌대 입장권 5개 △블랙펄 3000개 △[심연]~[태고] 어둠의 룬 상자 1개 등 14종 아이템 중 1개를 얻을 수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험가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즐거움 확대를 위해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검은사막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 출시에 맞춰 ‘검은사막걸리’를, 팔도와 협업해 라면 ‘왕뚜껑은사막‘ 등 이색 제품을 선보였다.[이미지] 펄어비스, 검은사막 X 비비고 ‘검은사만두’ 출시 펄어비스가 CJ제일제당 비비고와 함께 이색 콜라보 ‘검은사만두’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마스오토와 인공지능(AI)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스오토(Mars Auto)는 화물 운송용 트럭을 위한 AI 기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마스오토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 시험주행에 성공, 올해는 실제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화물 유상운송 사업을 시작하는 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는 미들마일(기업 간 물류 이동)에서의 자율주행 화물운송에 필요한 주행 데이터 수집과 AI 분석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마스오토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마스파일럿’은 트럭 전·후·측방에 설치된 카메라 7대가 도로나 사물 정보를 촬영하면 머신러닝이 이를 토대로 거리를 계산해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마스오토는 ‘마스박스’라는 데이터 수집장치를 활용하여 2024년까지 누적 1억km의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 통신으로 주고 받으며 학습시키고, 파트너사를 위한 관제 솔루션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의 경우 대형트럭은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크고 무거우며 제동거리도 2배 이상 길어 실시간 통신과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상황 판단, 예측이 중요하다. SKT는 마스오토와 보다 빠른 속도와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5G등 커넥티비티(Connectivity)와 AI, 자율주행 등 다방면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화물 자율주행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향후 마스오토가 공급하는 다양한 물류·운송업체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많은 파트너들이 대형트럭 자율주행 생태계에 합류, 실질적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보했다"며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미들마일 자율주행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석근 SKT 글로벌·AI Tech 사업부장은 "마스오토와 파트너십을 확보함으로써 AI기반의 대형트럭 자율주행 대중화를 좀 더 앞당길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4’, 경쟁 이벤트 ‘도전! 맛집왕’ 첫 선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플레이가 모바일 퍼즐 게임 ‘애니팡4’에 경쟁 이벤트 ‘도전! 맛집왕’을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전! 맛집왕’은 붕어빵 가게 사장으로 분한 이용자가 퍼즐 플레이로 획득한 재료들로 붕어빵을 판매하며 최고의 맛집을 만든다는 설정의 이벤트다. 무작위로 구성한 10명 단위의 1개 그룹에서 판매량, 평점에 따른 순위를 매기는 이번 이벤트는 리그 승급 시스템과 상위 점수 이용자들에 대한 특별 아이템 보상 등을 준비했다. 퍼즐 스테이지를 즐기며 획득한 6가지 재료로 15종의 붕어빵을 만드는 ‘도전! 맛집왕’은 다양한 콘셉트의 애니팡 프렌즈 등장과 붕어빵 제작 과정, 모션을 애니메이션풍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장보러 온 아주머니, 미식가, 개구쟁이 어린이, 옆집 아저씨 등의 콘셉트로 등장하는 애니팡 프렌즈는 붕어빵 가게 사장님이 된 이용자들에게 각기 다른 주문과 난이도로 재미를 전할 전망이다. 강한별 위메이드플레이 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퍼즐 팬들이 즐길 색다른 미니 게임을 콘셉트로 기획, 개발된 것이 특징"이라며 "신규 캐릭터들의 등장과 가벼운 경영 콘셉트가 더해진 이번 이벤트가 캐주얼게임과 퍼즐 팬들께 이색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규 경쟁 이벤트 ‘도전! 맛집왕’은 오는 29일까지 7일 동안 펼쳐지며 매월 진행되는 정기 이벤트로 이용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hsjung@ekn.kr[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4 도전 맛집왕 신설 위메이드플레이가 모바일 퍼즐 게임 ‘애니팡4’에 경쟁 이벤트 ‘도전! 맛집왕’을 신설한다.

KT,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서 차세대 인터넷 솔루션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프랑스 파리에서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네트워크 엑스(Network X) 2023’ 전시회에서 차세대 인터넷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네트워크 엑스 2023’은 전세계 300개 이상의 장비 및 칩셋 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통신 전시회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차세대 인터넷 고도화(액세스망 지능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장비업체와 함께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KT는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한 △지능형 관제 기반 초소형 광선로 종단장치(OLT) 및 멀티-기가 스위치 인프라 솔루션(다산네트웍솔루션즈) △와이파이 기반 구독형 스마트홈 솔루션(가온브로드밴드)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컨트롤러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초소형 OLT’는 통신국사와 빌딩의 구내 네트워크 환경 등에 최적화된 인프라 솔루션이다. 네트워크 장애를 탐지하는 기능이 적용돼 먼 거리의 통신국사에서도 빌딩 내 장비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또 공간이 협소해도 설치가 용이해 빌딩 구내 네트워크 전체를 광케이블로 구축하거나 원거리 통신 환경에 적용이 가능하다. ‘멀티-기가 스위치’는 광케이블 설치가 어려운 기존 아파트와 빌딩의 랜선(UTP 케이블, 4선/8선) 기반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하나의 장비로 1Gbps 속도의 기가인터넷과 10Gbps 속도의 10기가인터넷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하는 장치다. ‘와이파이 기반 구독형 스마트 홈 솔루션’은 홈 와이파이 단말(WiFi AP)로 가정 내 인터넷 접속 시 악성코드나 유해사이트 차단, 자녀의 인터넷 사용 관리, 홈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 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차세대 SDN 컨트롤러 솔루션’은 SDN 표준 중 하나인 ‘NETCONF/YANG’ 표준을 바탕으로 현재 운용되는 모든 네트워크 장비를 수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장비 설정에 필요한 명령어를 자동 입력하고, 이상 발생 시 원클릭으로 복구하는 기능 등이 탑재돼 복잡한 네트워크 장비를 손쉽게 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상무는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들은 현재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국내 통신장비 산업을 활성화할 중요한 기술들"이라며 "KT는 우수한 인터넷 기술력과 국내 장비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터넷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KT이미지] '네트워크 X 2023' 포스터1 네트워크 X 2023 포스터.

롯데정보통신, 고객센터 전문 AI 상담 서비스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오랜 기간 롯데그룹 고객센터 운영으로 축적한 고객경험과 자체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AI컨택트센터(AICC) 서비스인 ‘AI 상담사’와 ‘AI 상담가이드’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AI 상담사’는 고객 문의를 AI가 직접 이해하고 실시간 음성으로 답변하는 서비스다. 특히 기존 ARS 안내에서 오는 거부감을 줄이기 문의 유형, 응대 방식 등 다양한 고객에 맞춰 안내 알고리즘을 세분화하여 구축했다. 고객은 대표 번호, 영업 시간, 매장 위치, 요금 안내 등 간단한 질문에 대해 수초 내로 AI 상담사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고객 문의가 분산되며 상담원 연결 평균 대기 시간 역시 큰 폭으로 감소하게 된다. ‘AI 상담가이드’는 AI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통화 중인 상담원에게 최적의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자동 답변 안내뿐 아니라 수동 검색, 긴급공지 기능 외 지식관리시스템(KMS)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에 따라 기업은 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해 효율적으로 서비스 개선이 가능하다. ‘AI 상담사’와 ‘AI 상담가이드’는 현재 롯데월드, 롯데온(ON) 등 롯데 계열사에 서비스 중이며 엔터테인먼트, 유통,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도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음성텍스트변환기술(STT)·텍스트분석기술(TA)은 2021년 롯데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했으며 유통, 제조, 서비스, 금융 도메인에 접목해 롯데면세점, 롯데택배 등 12개 고객센터에 적용됐다. 롯데정보통신은 내년에 ‘AI 상담사 TM’, ‘주소봇’ 등 다양한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대연 롯데정보통신 AI CRM팀 팀장은 "AICC로 대고객 서비스의 핵심이 되는 고객 소통을 직접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기술력을 다양한 사업 영역에 접목하여 AICC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sjung@ekn.kr롯데정보통신 사옥 (1) 롯데정보통신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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