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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비비고’와 ‘검은사만두’ 컬래버레이션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펄어비스가 CJ제일제당 비비고와 함께 이색 콜라보 ‘검은사만두’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검은사만두는 기존 비비고 깔끔고기 만두, 진한김치 만두 2가지 제품에 검은사막 디자인을 패키징해 약 35만 개 한정 판매한다. 전국 편의점과 지마켓, 옥션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제품 구매 시 ‘검은사막 X 비비고 제휴 상자’를 얻을 수 있는 검은사막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각 1회 사용이 가능하다. 검은사막 X 비비고 제휴 상자를 통해 검은사막은 △크론석 5000개 △[이벤트] 무기 의상 프리미엄 상자 10개 △가모스의 심장 △벨의 심장 △발크스의 조언(+80) 등 19종 아이템, 검은사막 모바일은 △협동 토벌대 입장권 5개 △블랙펄 3000개 △[심연]~[태고] 어둠의 룬 상자 1개 등 14종 아이템 중 1개를 얻을 수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험가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즐거움 확대를 위해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검은사막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 출시에 맞춰 ‘검은사막걸리’를, 팔도와 협업해 라면 ‘왕뚜껑은사막‘ 등 이색 제품을 선보였다.[이미지] 펄어비스, 검은사막 X 비비고 ‘검은사만두’ 출시 펄어비스가 CJ제일제당 비비고와 함께 이색 콜라보 ‘검은사만두’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마스오토와 인공지능(AI)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스오토(Mars Auto)는 화물 운송용 트럭을 위한 AI 기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마스오토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 시험주행에 성공, 올해는 실제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화물 유상운송 사업을 시작하는 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는 미들마일(기업 간 물류 이동)에서의 자율주행 화물운송에 필요한 주행 데이터 수집과 AI 분석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마스오토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마스파일럿’은 트럭 전·후·측방에 설치된 카메라 7대가 도로나 사물 정보를 촬영하면 머신러닝이 이를 토대로 거리를 계산해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마스오토는 ‘마스박스’라는 데이터 수집장치를 활용하여 2024년까지 누적 1억km의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 통신으로 주고 받으며 학습시키고, 파트너사를 위한 관제 솔루션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의 경우 대형트럭은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크고 무거우며 제동거리도 2배 이상 길어 실시간 통신과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상황 판단, 예측이 중요하다. SKT는 마스오토와 보다 빠른 속도와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5G등 커넥티비티(Connectivity)와 AI, 자율주행 등 다방면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화물 자율주행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향후 마스오토가 공급하는 다양한 물류·운송업체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많은 파트너들이 대형트럭 자율주행 생태계에 합류, 실질적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보했다"며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미들마일 자율주행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석근 SKT 글로벌·AI Tech 사업부장은 "마스오토와 파트너십을 확보함으로써 AI기반의 대형트럭 자율주행 대중화를 좀 더 앞당길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4’, 경쟁 이벤트 ‘도전! 맛집왕’ 첫 선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플레이가 모바일 퍼즐 게임 ‘애니팡4’에 경쟁 이벤트 ‘도전! 맛집왕’을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전! 맛집왕’은 붕어빵 가게 사장으로 분한 이용자가 퍼즐 플레이로 획득한 재료들로 붕어빵을 판매하며 최고의 맛집을 만든다는 설정의 이벤트다. 무작위로 구성한 10명 단위의 1개 그룹에서 판매량, 평점에 따른 순위를 매기는 이번 이벤트는 리그 승급 시스템과 상위 점수 이용자들에 대한 특별 아이템 보상 등을 준비했다. 퍼즐 스테이지를 즐기며 획득한 6가지 재료로 15종의 붕어빵을 만드는 ‘도전! 맛집왕’은 다양한 콘셉트의 애니팡 프렌즈 등장과 붕어빵 제작 과정, 모션을 애니메이션풍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장보러 온 아주머니, 미식가, 개구쟁이 어린이, 옆집 아저씨 등의 콘셉트로 등장하는 애니팡 프렌즈는 붕어빵 가게 사장님이 된 이용자들에게 각기 다른 주문과 난이도로 재미를 전할 전망이다. 강한별 위메이드플레이 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퍼즐 팬들이 즐길 색다른 미니 게임을 콘셉트로 기획, 개발된 것이 특징"이라며 "신규 캐릭터들의 등장과 가벼운 경영 콘셉트가 더해진 이번 이벤트가 캐주얼게임과 퍼즐 팬들께 이색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규 경쟁 이벤트 ‘도전! 맛집왕’은 오는 29일까지 7일 동안 펼쳐지며 매월 진행되는 정기 이벤트로 이용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hsjung@ekn.kr[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4 도전 맛집왕 신설 위메이드플레이가 모바일 퍼즐 게임 ‘애니팡4’에 경쟁 이벤트 ‘도전! 맛집왕’을 신설한다.

KT,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서 차세대 인터넷 솔루션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프랑스 파리에서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네트워크 엑스(Network X) 2023’ 전시회에서 차세대 인터넷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네트워크 엑스 2023’은 전세계 300개 이상의 장비 및 칩셋 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통신 전시회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차세대 인터넷 고도화(액세스망 지능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장비업체와 함께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KT는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한 △지능형 관제 기반 초소형 광선로 종단장치(OLT) 및 멀티-기가 스위치 인프라 솔루션(다산네트웍솔루션즈) △와이파이 기반 구독형 스마트홈 솔루션(가온브로드밴드)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컨트롤러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초소형 OLT’는 통신국사와 빌딩의 구내 네트워크 환경 등에 최적화된 인프라 솔루션이다. 네트워크 장애를 탐지하는 기능이 적용돼 먼 거리의 통신국사에서도 빌딩 내 장비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또 공간이 협소해도 설치가 용이해 빌딩 구내 네트워크 전체를 광케이블로 구축하거나 원거리 통신 환경에 적용이 가능하다. ‘멀티-기가 스위치’는 광케이블 설치가 어려운 기존 아파트와 빌딩의 랜선(UTP 케이블, 4선/8선) 기반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하나의 장비로 1Gbps 속도의 기가인터넷과 10Gbps 속도의 10기가인터넷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하는 장치다. ‘와이파이 기반 구독형 스마트 홈 솔루션’은 홈 와이파이 단말(WiFi AP)로 가정 내 인터넷 접속 시 악성코드나 유해사이트 차단, 자녀의 인터넷 사용 관리, 홈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 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차세대 SDN 컨트롤러 솔루션’은 SDN 표준 중 하나인 ‘NETCONF/YANG’ 표준을 바탕으로 현재 운용되는 모든 네트워크 장비를 수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장비 설정에 필요한 명령어를 자동 입력하고, 이상 발생 시 원클릭으로 복구하는 기능 등이 탑재돼 복잡한 네트워크 장비를 손쉽게 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상무는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들은 현재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국내 통신장비 산업을 활성화할 중요한 기술들"이라며 "KT는 우수한 인터넷 기술력과 국내 장비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터넷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KT이미지] '네트워크 X 2023' 포스터1 네트워크 X 2023 포스터.

롯데정보통신, 고객센터 전문 AI 상담 서비스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오랜 기간 롯데그룹 고객센터 운영으로 축적한 고객경험과 자체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AI컨택트센터(AICC) 서비스인 ‘AI 상담사’와 ‘AI 상담가이드’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AI 상담사’는 고객 문의를 AI가 직접 이해하고 실시간 음성으로 답변하는 서비스다. 특히 기존 ARS 안내에서 오는 거부감을 줄이기 문의 유형, 응대 방식 등 다양한 고객에 맞춰 안내 알고리즘을 세분화하여 구축했다. 고객은 대표 번호, 영업 시간, 매장 위치, 요금 안내 등 간단한 질문에 대해 수초 내로 AI 상담사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고객 문의가 분산되며 상담원 연결 평균 대기 시간 역시 큰 폭으로 감소하게 된다. ‘AI 상담가이드’는 AI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통화 중인 상담원에게 최적의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자동 답변 안내뿐 아니라 수동 검색, 긴급공지 기능 외 지식관리시스템(KMS)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에 따라 기업은 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해 효율적으로 서비스 개선이 가능하다. ‘AI 상담사’와 ‘AI 상담가이드’는 현재 롯데월드, 롯데온(ON) 등 롯데 계열사에 서비스 중이며 엔터테인먼트, 유통,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도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음성텍스트변환기술(STT)·텍스트분석기술(TA)은 2021년 롯데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했으며 유통, 제조, 서비스, 금융 도메인에 접목해 롯데면세점, 롯데택배 등 12개 고객센터에 적용됐다. 롯데정보통신은 내년에 ‘AI 상담사 TM’, ‘주소봇’ 등 다양한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대연 롯데정보통신 AI CRM팀 팀장은 "AICC로 대고객 서비스의 핵심이 되는 고객 소통을 직접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기술력을 다양한 사업 영역에 접목하여 AICC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sjung@ekn.kr롯데정보통신 사옥 (1) 롯데정보통신 사옥.

에스원, 소상공인 돕는 ‘안심라이프 올인원 패키지’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에스원이 소상공인들이 가입할 수 있는 보안·인터넷·도난 보상 결합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심라이프 올인원 패키지’는 3종의 고화질CCTV와 도난·화재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200만 화소의 풀(Full)-HD 카메라를 제공해 주·야간 감시가 가능하다. 물리적 저장 장치 없이 영상 저장이 가능한 클라우드 카메라, 통신과 전원 공급이 동시에 가능한 랜선으로 설치가 간편한 인터넷프로토콜(IP) 카메라, 안정적 운용이 가능한 아날로그 HD 카메라 등 3종의 카메라 방식 중 매장 환경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와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고화질 CCTV를 끊김 없이 운영할 수 있다. 또 삼성화재의 도난, 화재 보상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난은 최대 1000만원, 화재는 최대 2000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안심라이프 올인원 패키지’는 CCTV, 인터넷, 도난·화재 보상 서비스를 각각 별도로 가입했을 때의 비용 대비 최대 23%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개별 업체에 일일이 신청해야 했지만 원스톱으로 신청 및 비용 결제가 가능하다. 에스원은 "소상공인이 안전하게 매장을 운영하고, 저렴하게 보안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안심라이프 올인원 패키지’를 선보였다"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안전과 관련된 사회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는 가운데 ‘안전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에스원 에스원이 소상공인들이 가입할 수 있는 보안·인터넷·도난 보상 결합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SKT, 도이치텔레콤과 통신사향 LLM 공동개발 추진키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22일 SK텔레콤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도이치텔레콤과 전세계 통신사들이 쉽고 빠르게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통신사향 AI 거대언어모델(LLM)’을 공동 개발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양사는 앤트로픽, 메타 등 인공지능(AI) 업체들과 협업해 한국어와 독일어, 영어 등 통신사 특화 다국어 거대언어모델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양사는 통신사향 특화 LLM을 내년 1분기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전세계 통신사들이 각국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AI 에이전트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개발 취지다. 통신사향 LLM은 범용 LLM보다 통신 서비스 관련 영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용자 의도도 잘 이해할 수 있어 AI 콜센터와 같은 대 고객 서비스 등에 적합하다. 통신사들은 통신사 특화형 LLM으로 거대 플랫폼 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AI 혁신을 통해 전통적인 통신사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와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양사는 통신사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드는데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 기술도 공동으로 개발하여 개발기간과 비용을 단축하도록 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해외 통신사가 AI 콜센터를 생성형 AI 기반으로 구축하려고 할 때 더 빠르고 유연하게 통신사 환경에 맞는 AI 콜센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또는 네트워크 인프라 모니터링이나 현장운영 시 AI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높인다면 중장기적으로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클라우디아 네맛 (Claudia Nemat) 도이치텔레콤 부회장은 "AI는 인간의 문제 해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는 현존하는 거대언어모델을 우리 고유의 데이터로 학습시켜 생성형 AI를 고도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상 SKT 사장은 "글로벌 최대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양사의 AI 기술력과 플랫폼, 인프라 등을 폭넓게 활용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hsjung@ekn.kr왼쪽 왼쪽부터 팀 회트게스(Tim Hottges) 도이치텔레콤 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공동 개발 의향서(LOI)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T AI 풀스택 글로벌 표준 최종 승인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최근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연구반(SG) 11에서 자사가 제안한 인공지능(AI) 통합 패키지 ‘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규격’이 ITU-T 국제 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승인된 표준은 지난 2021년 12월 SKT가 ITU-T에 제출한 AI 통합 패키지(AI 풀스택)의 필수 기술 구성요소 및 구조와 연동 방식을 규격화한 것으로, SKT 주도로 진행된 AI 기반 연구결과가 이번에 ITU-T 국제 회원국의 회람을 거쳐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규격’은 AI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각각의 기술요소를 연결해 통합 패키지로 표준화한 사례로 표준화 과정을 거치는 동안 각국의 산업,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로부터 그 독창성이 크게 주목받았다. SKT는 AI 풀스택의 필수 기술요소를 △AI 프로세서 △AI 메모리 및 스토리지 △AI 학습 및 모델 최적화 △AI 응용 등 4개 주요 모듈로 분류·정의하고, 각 요소간 연동 및 최적화를 위한 아키텍쳐(구조)와 신호 방식, 메시지 규격과 데이터 종류 등을 표준화하여 서로 다른 AI 기술 구성요소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표준에서 AI 데이터 학습 및 추론 연산을 수행하는 AI 프로세서 기술과 초고속 AI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메모리 및 스토리지 기술은 피라미드 전략 중 AI 인프라와 AIX 구조를 강화하는데 활용된다. 또 다양한 서비스 및 시스템과 연동되는 AI 응용 기술, 산업 영역에 맞는 AI 모델을 생성하고 최적화하는 기술은 AI 개인비서(PAA)나 서비스 혁신, 대외 협력 확장 등에 두루 활용하여 AI 피라미드 전략의 핵심 기술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래 R&D 담당은 "이번 국제표준 승인은 SK텔레콤이 그동안 축적해온 AI 기술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가 공신력 있는 국제 표준화 기구인 ITU-T를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KT는 AI 및 산업 분야 플레이어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기술 생태계를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hsjung@ekn.krAI피라미드전략 SKT 인공지능(AI) 피라미드 전략.

토종 초거대 AI ‘믿음’ 해외 진출…KT, 태국 자스민 그룹과 사업 협력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디지털 전환(DX)의 확장’을 비전으로 내세운 KT가 해외에서 그 결실을 맺었다. 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함께 KT의 자체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을 활용해 태국 및 동남아시아 전용 대형 언어모델(LLM)을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KT는 비영어권 국가를 중심으로 AI 주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기회로 삼아, 대다수 글로벌 국가로 ‘믿음’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22일 KT는 태국의 대표 정보통신 기업인 자스민(Jasmine) 그룹과 함께 KT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을 활용한 태국어 대형언어모델(Thai-LLM) 구축 및 동남아시아 공동 사업화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T와 자스민 그룹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양사 대표자 회동을 가지며 KT ‘믿음’의 사업화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는 지난 9월 KT와 자스민 그룹의 계열사인 JTS가 ‘태국 및 동남아시아 전용 LLM 공동 구축 및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사업 구체화 협의를 거친 데 따른 것이다. JTS는 태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8위 기업으로,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시작으로 ICT 솔루션 및 클라우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태국어 전용 LLM 및 사업 모델 구축 △동남아 시장 분석 및 마케팅 전략 수립 △LLM 구축 기술 및 노하우 전수 △동남아 시장의 AI 규제 대응 방안 공동 수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T는 LLM 구축에 필요한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하고, 자스민 그룹은 동남아 시장 분석과 모델 개발의 기반이 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팜(Farm) 구축에 힘을 쏟는다. KT와 자스민 그룹은 내년 상반기에 자스민 그룹의 100% 자회사인 Jastel Co. Ltd가 추진하는 신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GPU Farm을 구축한 뒤, 하반기부터 태국어 전용 LLM을 구축하며 단계적 협업에 나선다. 이어 태국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LLM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라오스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공동 사업화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 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생성형 AI 시장은 2030년까지 76억달러(약 10조2828억원)에 이를 것이라 전망하고 있으며, 다타이쿠(Dataiku)의 IDC 인포브리프(InfoBrief) 보고서에서는 동남아시아의 AI 솔루션 지출이 2022년 1억 7400만달러(약 2454억원)에서 2026년 6억4600만달러(약 8659억원)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KT는 이번 성과를 국가나 기업들이 빅테크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온전한 데이터 주권을 갖기 위해 국가별 자체 LLM을 구축하려는 이른바 ‘소버린 AI’ 움직임을 파고든 기회로 보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초거대 AI인 GPT-3의 경우 학습 데이터의 영어 데이터가 92.6%, 한국어가 0..016%, 태국어가 0.013%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비영어권 국가 언어의 학습 데이터가 적다 보니, 해당 국가의 정치 문화적 맥락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KT는 앞으로 자스민 그룹이 태국어 전용 LLM 구축을 통해 AI 주권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초거대 AI 수요가 있는 대다수 글로벌 국가로 ‘믿음’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KT는 초거대 AI 사업화를 위해 AI 인프라와 모델, 응용 서비스 영역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추진해 왔다.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역량과 모레의 AI 반도체 구동 SW를 융합해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달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교육 전문 콴다에 200억 규모의 지분을 투자하는 등 모델과 응용 서비스 영역까지 AI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 국산 초거대 AI의 글로벌 진출 물꼬를 튼 KT ‘믿음’은 이번 달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스민 그룹 피트 보다라믹(Pete Bodharamik) 총수는 "양사 간 이번 협력은 태국의 AI 산업을 주도하고자 하는 자스민 그룹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KT의 AI 산업에서 기술 및 노하우, 그리고 자스민 그룹의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 기반 및 이해도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글로벌 시장에서 AI 사업 공동 개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대규모 인프라 확보를 위한 GPU Farm 구축과 LLM 개발 및 사업화 경험이 있는 KT가 자스민 그룹과 AI 사업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자스민 그룹과 함께 태국의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나아가 동남아시아 AI 시장 공동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hsjung@ekn.kr[사진1] KT AI 해외 진출 김영섭 KT 대표(중앙 오른쪽)와 피트 보다라믹(Pete Bodharamik) 태국 자스민 그룹 회장(중앙 왼쪽)을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들이 지난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웹젠,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웹젠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뮤 모나크(MU MONARCH)’의 정식 서비스를 19일 시작했다. ‘뮤 모나크’는 2001년작 PC게임 ‘뮤 온라인’과 동일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원활한 협업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는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 다양한 전장으로 구성한 필드 콘텐츠 등을 갖추고 있다. 원작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의도적으로 구현한 레트로 그래픽이 특징으로, 게임 이용 자체에 집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하고 간편한 UX와 UI를 제공한다. 이 작품은 타락한 ‘뮤’ 대륙에 마왕이 부활하면서 더 큰 혼란이 일자 각 지방 영주들이 새로운 제국 건설을 위해 전쟁을 선포하고 마왕을 잠재울 봉인석 조각을 찾는 여정을 그린다. 게임 이용자는 ‘뮤’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 3종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새로운 제국 건설에 함께할 수 있다. 웹젠은 오늘 출시 전까지 ‘뮤 모나크’의 사전 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예비 이용자들에게 보상을 증정한다. ‘뮤 모나크’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회원들에게는 ‘사전예약 호칭’과 보석 아이템 3종, ‘제자리 부활석‘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카카오톡 전용 채널을 통해 신청한 회원들은 ‘5000 뮤코인’, ’보석상자‘ 아이템 등을 게임에 접속해 직접 수령할 수 있다.hsjung@ekn.kr뮤모나크 뮤 모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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