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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아레스·에버소울…카겜, 주요작으로 상반기 공세

카카오게임즈, 올해 상반기 주요 게임 라인업 업데이트 계획 공개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상반기 주요 게임 라인업의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하며 이용자 친화적 운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비롯해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에버소울' 등 다양한 게임들이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게임 내 '함께 하는 재미'를 위한 '길드전', '레이드 콘텐츠' 등의 업데이트를 비롯해 '신규 테마'나 '시즈닝 이벤트'들을 더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는 각 게임의 매력을 더해줄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오딘, 전투의 재미를 끌어올릴 길드전 및 공성전 업데이트 예고 먼저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에 새로운 성장의 재미를 추가하기 위해 신규 콘텐츠 '길드전'과 공성전 시즌 2를 업데이트하고 편의성 개선을 진행한다. 여기에 새로운 전직을 추가하지 않은 클래스에 3차 전직을 추가하고 '발할라 대전', '파티 던전'의 매칭 시스템을 기존 서버 단위에서 월드 단위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챕터 난이도를 하향하고 클래스 스킬 난이도를 조정 하는 등 밸런스 개선과 함께 △자동 스케쥴링 기능 △외형 아바타 염색 기능 △동일 클래스 내 전직 변경 등의 기능을 추가하는 시스템 개선도 진행한다. 또 대대적인 시스템 개선에 앞서 보다 원활한 게임 진행을 돕기 위해 '유물', '결속', '봉인석' 등의 주요 콘텐츠 편의성 개선도 계획 중이다. ◇ 아레스, 신규 지역, 레이드 콘텐츠 추가로 더욱 풍성해진 즐길거리 제공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레스'도 지역과 레이드 콘텐츠 등 대형 업데이트로 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지난 3일 전체 슈트 클래스(헌터·워로드·워락·엔지니어)마다 S등급 스킬 1종, R등급 스킬 1종, R등급 연계 스킬 1종 등 총 12종의 주무기 액티브 스킬과 탈것·오퍼레이터 스킨 시스템을 적용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신규 피니쉬 스킬을 추가하고 활과 사슬검을 이용한 화려하고 강력한 스킬을 사용하는 신규 슈트 클래스 '레인저'를 선보였다. 여기에 신규 지역과 스토리, 10인 이상 참여 가능한 신규 최상위 레이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 에버소울, 신규 정령, 지역 추가에 월별 테마 이벤트 제공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 역시 소통 중심 이벤트에 더해 인게임 콘텐츠 강화로 올 상반기, 풍부해진 세계관을 선물한다. 먼저 월마다 각종 코스튬을 제공하는 등 신규 테마 이벤트를 선보이고 정령을 지속적으로 추가한다. 또 새로운 전선 지역과 에덴 연합 작전 등 메인 전투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먼저 지난해 테마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복각 이벤트들을 매월 재오픈한다. 이와 함께 영지 내 아르바이트, 인연 시스템 등 이용자 피로도가 있던 콘텐츠를 개편하고, 길드원 모집 시스템 등 게임 이용에 편의성을 높여줄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KT, 자녀에게 부모폰 물려주는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 시행

연말까지 갤럭시S·Z플립·Z폴드 시리즈 신규 구매 고객 대상…배터리 교체 혜택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기존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KT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갤럭시S·Z플립·Z폴드 시리즈를 신규 구매한 고객이 갤럭시 단말을 KT 모바일 이용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KT는 삼성닷컴 갤럭시폰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부모폰 물려주기'와 '부모폰 물려받기'를 모두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고객과 자녀명의 가족결합 여부가 확인되면 자녀는 배터리 교체와 액정 보호 필름을 부착해주는 쿠폰을 받는다. 물려 받는 기준은 만 14세 미만, 물려 주기 가능한 모델은 S21·S22·S23 시리즈와 Z플립 3·4 및 Z폴드 3·4다. KT는 2020년부터 고객의 가계비 부담을 완화하고 기존 고객 혜택을 차별화하기 위해 가족 구성원간 단말을 이어쓸 수 있는 '가족폰 이어쓰기'를 운영 중이다. 갤럭시 뿐 아니라 가족이 쓰던 단말에 본인의 유심을 삽입하고 'KT 패밀리박스 APP'에서 가족폰 이어쓰기를 신청하면 매월 추가로 데이터 2000MB 혜택을 최대 12개월간 제공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구매할 때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구매 고객뿐 아니라 자녀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이슈분석] 22년만 ‘이통4사’ 시대 열렸지만…효과는 ‘글쎄’

제4이통사 주인공은 '스테이지엑스'…최소 7000억 부담↑ 28㎓ 대역 B2B에 용이…“가계 통신비 인하 체감은 의문"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 이어 제4이동통신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22년 만에 이통3사 체제의 과점 구조에 변화가 일 것이란 기대가 커지는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 경매에서 스테이지엑스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스테이지엑스는 카카오에서 계열분리한 알뜰폰업체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다. 경매 첫날 일찌감치 세종텔레콤이 입찰을 포기하면서 스테이지 엑스는 마이모바일 컨소시엄과 맞대결 끝에 최종 승리했다. 문제는 예상을 뛰어넘는 낙찰가다. 1000억원대 내외에서 낙찰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주파수 경매는 오름입찰 50라운드를 넘어 밀봉입찰까지 진행돼 4301억원까지 올랐다. 이는 과거 이통3사의 28㎓ 대역 주파수 낙찰가의 두 배를 넘어선 금액이다. 지난 2018년 이통3사는 2072억~2078억원을 부담했다. 낙찰자는 3년 안에 28㎓ 기지국 6000대를 의무 구축해야 한다. 기지국 구축 비용은 대당 2000만~3000만원 수준으로, 장비 구매 및 유지보수 등 운영비용에 주파수 할당 대금까지 합하면 스테이지엑스는 7000억원이 훌쩍 뛰어넘는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스테이지파이브의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2022년 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자본총계는 -1657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다. 신한투자증권이 재무적 투자자로 합류하면서 800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속적인 비용 투입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4이동통신사 출범 목적으로 내세운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를 통한 가계 통신비 인하 목적도 희미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낙찰가와 망 구축에 수천억원을 쏟아부은 사업자가 손익을 생각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특히 28㎓ 대역 특성상 기업 간 거래(B2B) 사업에 활용되기 용이한 만큼 일반 소비자가 통신비 인하를 체감하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28㎓ 대역은 기존 5G 이동통신에 쓰이는 3.5㎓ 대역보다 대역폭이 넓어 속도가 빠르지만, 전파 도달 거리가 짧기 때문에 기지국 장비를 더 촘촘하게 설치해야 한다. 그만큼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6000대 기지국 구축으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어렵단 분석이다. 기존 통신 3사가 해당 주파수를 포기한 이유도 낮은 수익성 때문이었다. 실제 스테이지엑스는B2B와 B2C 모두를 아우르는 '리얼(Real) 5G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지만, 단기적으로는 대학 병원 경기장 공연장 공항 등 유형별 선도 기업·단체 내에 통신망을 구축하는 B2B 사업이 우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무적 부담과 수익성 문제로 일각에선 사업 지속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사업을 유지하다 중도 포기한다면 그간 투입된 비용도 공중분해 되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제4 이통사에 세액공제를 비롯해 최대 4000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관건은 자금력과 사업성 확보다. 5G 28㎓는 킬러콘텐츠 부재에 B2B 시장 활성화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통3사마저 포기한 주파수 대역에서 당장 수익성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인터넷 신문 기자수, 종이신문 기자수 처음 추월해...

신문산업 전체 기자직 종사자 중 인터넷 기자직 종사자 비율 53.5%로 나타나 인터넷 신문 사업체 수가 전체 신문산업 중 역대 가장 높은 비중 차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에서 31일 발표한 2023년 신문산업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 에 따르면 인터넷 기자직 수가 최초로 종이신문 기자직 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2월말 기준으로 인터넷신문 기자직 종사자는 전년 대비 3,009명이 증가한 1만 7,234명으로 조사되었고 종이신문 기자직 종사자는 752명 증가하는데 그쳐 1만 4,966명으로 집계되어 실태조사 처음으로 인터넷 신문기자수가 종이신문 기자수를 앞질렀다.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는 4만 5,388명으로 2021년 4만 3,328명 대비 4.8%(2,060명) 증가하였으며 기자는 3만 2,200명으로 기자직 비율은 70.9%였다. 직무별로는 편집 기자가 가장 많았고 취재 기자, 사진/동영상, 논설위원, 온라인(SNS) 기자 등의 순이었다. 인터넷 신문의 성장은 종사자 수 뿐만 아니라 사업체 수도 증가하여 21년 조사결과 대비 238개 증가하여(종이신문 59개) 전체 신문산업 사업체 수 중 역대 가장 높은 75.9%의 비중을 차지하였고, 전체 신문산업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율도 전년보다 1.9%p 증가한 18.5%로 높아졌다. 하지만 인터넷 신문사의 67.9%가 1억 미만의 매출액을 보여 아직까지 영세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KT, 창업도약패키지로 성장할 스타트업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KT와 공동서비스·상품 출시를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KT 브릿지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 3기를 오는 2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경북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신청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에서 가능하다.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은 3∼7년차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으로 협업 사업할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검증(POC)과 함께 최종 공동서비스·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공모분야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미디어·콘텐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서비스 △기타 등 총 5개이며 KT와 협력 가능한 기술·서비스·콘텐츠를 가진 기업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KT전담 사업부서(KT그룹) 매칭 및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또한 중동 두바이에서 열리는 GITAX 등 해외 전시회 참여, 글로벌 기술검증(PoC) 등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국내·외 벤처캐피탈(VC)의 투자 유치와 KT그룹, KT운용펀드 등을 통한 투자 검토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KT에서 운영하는 서울, 대전 등 입주공간, 다양한 테스트 랩을 지원하고 KT에서 보유한 특허의 무상양도 기회도 제공되며, KT에서 운영하는 신성장분야 파트너와 소통 및 사업협력을 위한 플랫폼인 ‘에코온’에 등록하여 KT사업정보, 제휴·협력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창업도약패키지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22년부터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서 총 41개사를 발굴, 지원하였으며 KT그룹과 공동서비스 출시, 해외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도약기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창업도약 패키지 포스터 창업도약 패키지 포스터.

LG U+, 업계 최초로 ‘아마존프라임비디오’와도 협력…U+tv서 콘텐츠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2월 1일부터 업계 최초로 인터넷TV(IPTV) ‘U+tv’와 모바일 TV 플랫폼 ‘U+모바일tv’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전 세계 2억명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2010년 아마존이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아마존 MGM 스튜디오’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22년 할리우드 대표 영화사인 MGM을 인수한 바 있으며, 칸 영화제·아카데미 시상식·에미상 등에 노미네이트 된 다수 콘텐츠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월 1일부터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오리지널 영화와 드라마 270여 편을 주문형비디오(VOD) 형식으로 제공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가입을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었던 콘텐츠를 U+tv와 U+모바일tv 시청자들에게 제공해 고객들의 콘텐츠 시청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일본의 HBO’로 불리는 유료방송사 ‘와우와우(WOWOW)’, 스웨덴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비아플레이(VIAPLAY)’, 미국 메이저 종합 미디어 기업 ‘바이아컴CBS(ViacomCBS)’ 등 다양한 나라의 대표 콘텐츠 기업과 제휴를 맺고,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국내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글로벌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글로벌 콘텐츠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기 콘텐츠를 U+tv, U+모바일tv를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의 다양한 드라마·영화를 제공하며 고객 시청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U+tv로 제공되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역대급 인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세계 첫 인공지능(AI) 폰으로 불리는 삼성전자 신규 플래그십 단말 ‘갤럭시 S24 시리즈’가 31일 정식 개통을 시작하는 가운데, 높아진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좀 더 저렴하게 갤럭시S24 시리즈를 이용하는 방법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작을 훌쩍 뛰어넘는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주일 동안 121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다 판매 기록이다. 일평균 17만3000여대를 판매한 것이다.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대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노트10이다. 이 모델은 지난 2019년 사전판매 당시 11일간 138만대가 팔렸다. 일평균으로 치면 갤럭시S24가 노트10의 기록을 뛰어넘은 셈이다.전작을 뛰어넘는 인기에도 최대 24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책정됐다. 전작과 유사한 규모지만 최대 65만원이라는 역대급 지원금으로 인기를 얻었던 갤럭시 Z폴드·플립5 시리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만약 대리점에서 갤럭시S4 시리즈를 산다면 공시지원금으로는 별도로 대리점에서 받을 수 있는 보조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더하면 2년 약정으로 최대 27만6000원을 지원받는다.따라서 공시지원금보단 2년의 약정기간 25%의 요금 할인을 받는 선택약정할인이 유리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예를 들어 최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KT의 디즈니+초이스 요금제는 월 13만원이다. 선택약정할인을 받으면 약정기간 2년 동안 월 3만2500원씩 총 78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저렴한 요금제를 이용해도 마찬가지다. 월 4만5000원의 요금제에 가입한다면 공시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최대 9만7700원이지만 선택약정으로는 24개월간 총 27만원의 할인을 받는다. 약정기간을 1년으로 가입해도 선택약정이 더 유리하다. 기간은 줄어도 월 요금 할인율은 25%로 동일하다. 100만원을 훌쩍 넘는 출고가에도 지원금 규모가 짠물 수준에 머무르자, 자급제와 알뜰폰 조합에 관한 관심도 커지는 중이다. 삼성닷컴이나 유통 플랫폼에서 제휴카드, 자체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받아 단말을 구입하고 통신사 대비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식이다.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를 통해 단말기 가격이 실질적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후 공시지원금 상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정부는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을 10년 만에 폐지하겠다고 공언했다.그러나 제조사나 통신사로선 정식 출시 후 곧바로 보조금을 상향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전작 역시 출시 한 달 가량이 지난 후에야 공시지원금을 확대했다. 이는 사전 예약 단계에서 구매한 소비자와의 형평성 때문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지난 19일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26일 이미 사전개통도 개시한 상태다.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사전 예약 제품도 공식 출시일에 한꺼번에 개통했기 때문에 보조금 조정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며 "이미 사전 예약으로 121만대가 팔렸는데, 출시 직후 공시지원금을 조정하긴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sojin@ekn.kr‘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개통 첫날인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 사전예약자들이 대기열을 형성한 모습.삼성전자 신규 플래그십 단말 ‘갤럭시S24’ 시리즈를 구매하는 경우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할인 혜택을 받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KT닷컴 홈페이지 캡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그룹이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팹리스) 스타트업 ‘리벨리온’의 시리즈B 라운드에 330억원을 투자하며 AI 동맹을 강화한다. KT와 KT클라우드, KT인베스트먼트는 리벨리온의 시리즈B 라운드에 각각 200억원, 100억원, 30억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KT가 300억원, KT인베스트먼트가 35억원씩 투자한 데 이은 두 번째 행보다. 리벨리온은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100B AI모델까지 추론할 수 있는 반도체 ‘리벨(REBEL)’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리벨리온은 KT AI 하드웨어 분야의 중요한 파트너로, 국내외 경쟁사 대비 빠른 연산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을 가진 NPU(신경망처리장치) ‘아톰’을 KT와 협력 개발하며 KT클라우드의 국내 최초 NPU인프라 서비스 상용화에 기여해 왔다. KT가 본격화한 초거대 AI ‘믿음’ 경량화에도 아톰이 일부 적용됐다. KT그룹은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온디바이스 AI(별도 클라우드 서버를 통하지 않고 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 및 연산하는 AI)에도 ‘리벨(REBEL)’을 적용하는 등, 향후 리벨리온에서 출시하는 다양한 AI 반도체 라인업을 적극 활용해 AI 인프라·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T그룹은 "리벨리온과 협력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초거대 AI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AI 반도체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리벨리온을 포함해 다양한 테크기업들과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간 KT그룹은 KT클라우드, 리벨리온, 업스테이지, 모레, 콴다 등 초거대 AI 생태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순수 국산 기술 기반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아우르는 AI 동맹을 기반으로 AI 사업전략을 펼쳐온 바 있다. 리벨리온은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는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로 리벨리온의 무대를 확장하고, 계획 중인 국내외 비즈니스와 차세대 제품 개발의 속도를 높이는 데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hsjung@ekn.kr

제4이통사 주파수 경매 ‘과열’…할당 대가 2천억 넘기나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제4이동통신 선정을 위한 주파수 경매가 과열되면서, 주파수 할당 대가가 2000억원을 넘길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중 누가 선정이 되든 한동안 ‘승자의 저주’에 시달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8㎓ 대역 주파수 경매 26라운드가 이날 오전 9시 속개됐다. 최초 입찰액은 742억원이었지만, 경매 3일차였던 전날 입찰액이 크게 뛰면서 1414억원에 마감됐다. 50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밀봉입찰로 최종 낙찰자를 결정한다. 최초 경매에는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외에 세종텔레콤도 참여했으나 첫날 중도 포기했다. 업계에선 경매가 과열될수록 당초 정부가 계획한 제4이통사 도입의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가 지원의 강도를 높이기는 했지만, 제4이통사로 선정되면 주파수 할당 대가 외에도 무선기지국 구축 비용 및 단말기 수급비 등을 투자해야 한다. 특히 28㎓ 주파수 대역은 초고속 5G 서비스가 가능한 대신, 장애물을 피해 멀리까지 도달하는 회절성이 약해 기지국을 많이 세워야 하는 단점이 있다. 앞서 기존 통신 3사도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기지국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고 해당 주파수를 반납했다. 카카오에서 계열 분리한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신한투자증권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 800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고, 미래모바일 주축 컨소시엄인 마이모바일은 글로벌 통신기업 보다폰과 협력해 향후 전국망 구축을 위해 1조원까지 자본금을 증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hsjung@ekn.kr제4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G 28㎓ 주파수 대역 경매가 재개된 지난 29일 오전 마이모바일 윤호상 입찰대리인(왼쪽)과 스테이지엑스 한윤제 입찰대리인이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사무소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

게임프로젝트 유출 우려 커진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넥슨의 미공개 프로젝트를 유출해 개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아이언메이스의 PC게임 ‘다크 앤 다커’를 둘러싼 다툼이 9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다. 법원이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양측의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하며 사건은 본안소송으로 넘어갔지만 유출 의혹 게임의 서비스 중단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다. 개발 중인 프로젝트를 들고 나와 일단 출시만 한다면 일정 기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제 사건은 본안소송에서 다투게 됐지만 결론이 날 때까지 다크 앤 다커의 서비스는 유지할 수 있게 됐다.재판부는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의 미출시 게임 프로젝트 ‘P3’를 무단 도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지만 게임의 배포 등을 금지할 정도의 보전의 필요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본안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넥슨은 추후에 배상 청구 등으로 손해를 보전받을 수 있지만 아이언메이스의 경우 당장 서비스를 중지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는다고 본 것이다.업계 안팎에선 이번 가처분 기각 결정으로 개발 중인 게임 프로젝트에 대한 보호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통상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나오기까지는 길게는 수년이 걸린다. 실제 무단으로 프로젝트를 유출했더라도 일단 출시해 일정기간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프로젝트에 개발에 투입된 인력 유출이 빈번해질 것이란 우려도 있다.다크 앤 다커를 출시한 아이언메이스는 지난 2021년 박승하 아이언메이스 대표를 비롯해 넥슨 신규개발본부에서 프로젝트 P3 디렉터로 재직했던 A씨 등이 자본금 2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회사 설립 1년도 안돼 선보인 첫 작품이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한 플레이테스트에서 전 세계 동시 접속자 10만명을 넘기는 등 흥행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아이언메이스는 유출 논란으로 다크앤다커 스팀 서비스 중단 등 위기에 몰렸지만 크래프톤과 모바일 판권 계약을 맺으며 자금난을 해소했다. 크래프톤은 연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출시할 예정으로, 아이언메이스는 라이선스 수익 외에 PC버전 국내 서비스를 통한 수익화도 가능해진 것이다. 앞서 다크앤다커는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분류 심의를 통과하기도 했다.재판부가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방해금지 가처분’ 소송도 기각하면서 양측의 다툼은 본안소송에서 계속될 전망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법적 판단이 내려지기 전에 미공개 프로젝트를 유출 논란 게임이 상업적으로 성공하게 된다면 이를 악용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만약 피해를 당한 게임사가 본안 소송에서 승리하더라고 그 피해를 금전적으로 추산해 보상하는 것이 가능할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sojin@ekn.kr크래프톤은 지난해 11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3’에서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연했다. 사진은 크래프톤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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