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석유화학업계가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 찾기에 분주하다. 앞으로 얼마나 탄소 감축을 이뤘느냐가 석화기업들의 또 하나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탄소 감축과 관련한 혁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것은 물론, 대규모 투자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3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국내 석화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이나 연구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석화업계 1위인 LG화학은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과제로 점 찍으며 전 사업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 중에 있다. 이 가운데 재활용, 생분해·바이오, 재생에너지 소재 개발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을 위해 지난 1월 석유화학사업본부 산하에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 사업부를 신설해 투자를 이어가는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가입, 오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인 CF인더스트리스와는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청정 암모니아 생산협력을 위한 세부 MOU를, DL에너지와는 국내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 개발,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및 사용에 대한 협력 방안 마련에 손을 잡았다. 한화솔루션과 금호석유화학도 탄소중립 달성에 발걸음이 바쁘다. 한화솔루션은 ‘한국형 재생에너지 100% 프로그램’(K-RE100)을 이행하고자,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확보하는 등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 활용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속성장 기업으로 전환’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 비중을 3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재활용스티렌을 적용한 에코-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SSBR) 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폐어망으로 만든 열분해유 원료 제공=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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