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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광양에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장 착공

포스코퓨처엠이 광양에서 연산 5만2500t 규모의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짓는다. 22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이는 60kWh급 전기차 58만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으로, 삼성SDI에 전량 공급된다. 하이니켈 NCA 양극재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을 원료로 만든 제품이다.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최근 전기차 고성능화 추세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광양 공장과 올해 말 준공되는 포항 공장이 더해지면 포스코퓨처엠의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력은 8만2500t 수준으로 높아진다. 단결정 양극재 생산도 확대할 계획이다. 단결정 양극재는 원료를 하나의 입자 구조로 결합해 배터리의 열안정성과 수명 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소재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단결정 양극재를 양산한 데 이어 NCA 단결정 양극재의 양산·공급체제도 갖춘다는 전략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는 “예측하기 어려운 사업환경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인 NCA 양극재 생산체제를 확대하면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차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탑티어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해 포스코그룹 친환경 에너지 소재 사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석화업계, 제품 마진 회복 힘입어 실적 반등 모색

석유화학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동 지역 정제설비 가동 재개 등으로 납사값이 하락한 영향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달 둘째주 납사크래커(NCC) 스프레드는 t당 264달러로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 대비 24달러 가량 상승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NCC 영업이익이 t당 -18달러에서 이번달 15달러로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춘절로 인해 거래량 하방 압력이 있었으나 제품 마진이 개선된 것도 특징이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틸렌 △프로필렌 체인 △아로마틱스 체인 △비닐 체인 △합성고무 △합성섬유 등의 스프레드가 전주 대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가솔린 블렌딩용 수요 증가가 아로마틱 계열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논리다.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에서도 이같은 흐름이 포착됐다. 화학업종의 경우 3월 전망 PSI가 106으로 전월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해당 월의 경기가 전월 보다 좋아질 것으로 본 의견이 많았다는 의미다. 업계는 LG화학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57조8110억원·3조1575억원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6%, 24.8% 증가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매출 목표는 27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많다.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지역 다각화 전략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롯데케미칼은 매출 20조3021억원·영업이익 262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확대되겠으나, 영업이익은 6000억원 가까이 늘어나면서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 회복의 불확실성은 이어지겠지만, 신증설 감소로 기초소재 사업의 공급 부담이 완화된다는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매출 6조3868억원·영업이익 3669억원을 달성하는 등 같은 기간 소폭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SK지오센트릭·동서석유화학과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친환경 석유화학 제품군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한화솔루션은 매출 13조1989억원·영업이익 1조344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기준 조단위 영업이익을 내는 회사로 도약한다는 분석이다. 효성화학은 베트남 폴리프로필렌(PP)·탈수소화(PDH) 플랜트 풀가동에 힘입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SKC 화학사업 영업손실도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애경케미칼에서는 친환경 가소제 판매량 확대 등이 실적 향상을 이끌 요소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업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인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수요 회복이 지지부진한 것은 문제"라며 “2차전지 소재를 비롯한 신사업이 수익성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동성화인텍, 한화오션과 900억 규모 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의향서 체결

동성케미컬의 액화천연가스(LNG) 보냉재 전문 자회사 동성화인텍이 한화오션과 9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의향서를 체결했다. 22일 동성케미컬에 따르면 동성화인텍은 2027년까지 NO96 LO3+ 타입 보냉재를 제작해 한화오션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LNG 자연기화율(BOR)이 낮아 수요가 늘고 있다. Mark Ⅲ와 NO96 등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신규 수주를 확대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성화인텍은 국내 조선 3사가 채택하고 있는 모든 타입의 보냉재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면 17만4000CBM급 LNG 운반선 기준 연 30척 수준의 보냉재 생산능력도 갖추게 된다. 액화이산화탄소(LCO2) 화물탱크 및 단열재,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등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대규모 수주로 4년치 일감에 해당하는 2조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가운데 선제적 투자로 생산능력도 2022년 대비 50% 확대했다"며 “신규 보냉재 공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LG에너지솔루션, LFP 배터리 사업 확대 본격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상주리원과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주리원은 올해부터 5년간 16만t에 달하는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400㎞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 상주리원은 2021년 중국 남경에서 설립된 LFP용 양극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연간 생산력은 31만t에 달한다. 인도네시아에서 3만t급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추후 12만t까지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말부터 중국 남경공장에서 ESS용 LFP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 전기차용 LFP의 경우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유럽·북미 지역 내 신규 공급처 확보를 위해 고객사들과 논의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30여년간 쌓아온 업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려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에코프로, 3월 신입사원 공채…사전 알림 신청 서비스 시작

에코프로가 다음달부터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에코프로 채용사이트를 통해 사전 알림 신청 서비스도 제공한다. 21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는 지원자가 희망 회사와 직무 등을 입력하면 채용 시작시 안내 메일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 졸업자다. 모집 직무는 △연구개발(R&D) △제조기술 △환경안전 △생산 △품질 △전략 △인사 △회계 등이다. 토익스피킹 레벨5, 110점 이상 또는 오픽 IL 등급 중 한 가지 이상이 필수자격으로 요구된다. 북미·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는 공채 모집에 맞춰 3월4일부터 2주간 수도권과 지역의 주요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3월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배터리 산업전시회 '인터배터리' 현장에서 채용 설명 부스도 운영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신입직원 공채를 진행한다"며 “함께 꿈을 키워갈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정유업계, 정제마진 반등 힘입어 실적 개선 기대

국내 정유사들이 지난해 어려움을 뒤로 하고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모양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13.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손익분기점(BEP)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현재 2월 평균 정제마진은 12.9달러 수준으로 지난해 12월(10.4달러)과 지난달(12.4달러) 보다 높다. SK이노베이션의 올 1분기 영업이익(4694억원)이 지난해 4분기의 6배 수준으로 추정되는 까닭으로 풀이된다. 에쓰오일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76억원에서 4478억원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제마진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값·수송비·운영비 등을 제외한 값이다. 국내 업체들의 BEP는 4달러대 중반으로 알려져 있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공급 차질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를 점쳤다. 미국 정유사들이 한파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가동률이 2022년 12월 이후 최저치인 80.6%로 낮아졌다. 중국 티팟 정유사 가동률도 61.7%로 하락했다. 이란과 러시아산 원유값 상승의 여파가 전해진 셈이다. 러시아는 전쟁 장기화로 정제설비들의 가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드론을 앞세워 러시아 정제설비 등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드론 공격이 펼쳐진 지역에 러시아 정유처리 생산력(CAPA)의 75% 이상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른 재고평가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을 비롯한 중동지역 리스크가 유가를 자극한다는 논리다. 인도가 국제에너지기구(IEA) 가입을 추진하는 것도 언급된다. 일정 수준의 이상의 비축유 보유라는 가입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행보에 나설 경우 글로벌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른 재고평가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을 비롯한 중동지역 리스크가 유가를 자극한다는 논리다. 인도가 국제에너지기구(IEA) 가입을 추진하는 것도 언급된다. 일정 수준의 이상의 비축유 보유라는 가입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행보에 나서면 글로벌 수요가 '꿈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은 상황으로 전해졌다. 가이아나와 브라질을 비롯한 국가들이 원유 생산력을 늘리고 있으나, IEA의 수요 전망치도 상향조정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지부진한 북미 지역 원유생산량 확대와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감산도 유가 하락을 막는 요소"라며 “글로벌 항공 수요 회복으로 항공유 판매량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산업부, 첨단 나노 소재 R&D 사업 육성에 건당 최대 30억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 나노 소재 기술 개발 사업에 2027년까지 국비·민간 부담금 매칭 방식을 통해 436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노 소재는 기존 소재 물성을 뛰어넘는 '초물성', 신기능 구현이 가능한 특성 등을 보유하고 있다. 양자점 나노 입자와 탄소 나노 튜브(CNT) 등이 디스플레이나 2차 전지 산업에 적용된다. 이와 동시에 산업부는 '첨단 나노소재 적용 미래 전략산업 수요 연계 기술개발' 과제 참여 기업·기관을 공모한다. 나노 소재 첨단전략산업 적용의 속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공모 과제는 △CNT △페로브스카이트 △니켈 분말 △그래핀 등 첨단 나노 소재 활용 디스플레이용 색 변환 필름 등 부품 개발과 질화붕소 나노 튜브, 나노 셀룰로스 등 미래 소재를 활용한 우주항공용 방사선 차폐 시트 등 부품 개발 등이다. 지원 대상은 국내 나노 소재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소로 개발 기술·제품에 대한 적합성 검증을 위해 수요 기업 참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선정된 과제에는 최장 45개월 간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당국은 올해 국비 54억원을 시작으로 4년 간 국비와 민간 부담금 매칭 방식으로 총 436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국비 지원 규모는 295억원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금호석유화학,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 나서

금호석유화학이 SK지오센트릭·동서석유화학과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3사는 기존 원료 공급망에서 모노머인 아크릴로니트릴(AN)과 부타디엔(BD)을 바이오 모노머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한다. 바이오 모노머는 유채씨유·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납사로부터 생산되는 제품이다. 동서석유화학은 SK지오센트릭의 바이오 프로필렌을 원료로 한 바이오 AN, SK지오센트릭이 바이오 BD를 각각 금호석유화학에 공급할 방침이다.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에서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상호 협력관계도 형성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올 1분기 내로 합성고무(SBR·NBR·HSR·SBL·NBL)와 합성수지(PS·ABS·SAN) 제품에 대해 국제 친환경 인증인 ISCC PLUS 인증을 추가할 계획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3사가 석유화학 업계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삼양그룹 양영·수당재단,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양영·수당재단이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20일 삼양홀딩스에 따르면 두 재단은 올해 총 15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10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85명은 등록금 전액과 매월 생활지원금 50만원, 고등학생 70명은 1인당 연간 100만원을 받는다. 두 재단은 올해 장학금 지원 기간과 범위를 확대했다. 선발 대상을 대학교 3학년에서 2학년으로 낮추고, 예체능계열 학생도 처음으로 선발해 7명을 돕기로 했다.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그룹 창업자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간장학재단이다. 수당재단은 장학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김 회장과 그 자제들이 1968년 설립했다. 두 재단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삼양그룹의 인재양성 철학을 바탕으로 장학·학술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2만3000명 이상의 학생에게 약 25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기초과학·응용과학·인문사회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수당상'도 운영 중이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수빈(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2학년)씨는 “3년간 등록금·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받아 매우 큰 행운으로 생각한다"며 “내가 받은 행운을 사회에 나가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윤 양영∙수당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의 희망찬 미래와 꿈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범국민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BP)'에 동참했다. 20일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나 사장은 최태원 SK그룹·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지목을 받았다. 나 사장은 유튜브에 공개된 'BBP 챌린지' 영상에서 플라스틱 감축의 필요성 등을 피력했다. 그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며 “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은 페트병 배출시 라벨 제거·비닐 버리기 전 오염물 씻어내기 등 재활용을 위한 '플라스틱 굿바이'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폐비닐을 열분해해 다시 플라스틱 원료를 만들어내는 등 순환경제 비즈니스도 소개했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해 일명 '도시유전' 기업을 표방하며 폐플라스틱으로 무한한 자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의 슬로건 '무한 자원 크리에이터'를 선포했다. 나 사장은 “앞으로도 사내에 비치된 폐플라스틱 회수 기기를 활용한 플라스틱 분리배출은 물론 저감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음 챌린지 주자로 SK지오센트릭과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벌여온 △CJ제일제당 △이마트 △우아한형제들 경영진을 지목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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