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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호피 라거’ 기내 서비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호피 라거’를 기내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월 편의점 CU와 OB맥주의 수제 맥주 제조 전문 브랜드인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와 협업해 ‘아시아나 호피 라거’를 선보였다. 95% 맥아와 5%의 홉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앞으로 △미주 △유럽 △대양주 등 국제선 장거리 노선의 승객들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출시 직후부터 여행을 그리워하는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고, 기내 서비스를 원하는 의견이 많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기내 서비스를 결정했다"며 "추후에도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여행이 더 즐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기내서비스 이미지 아시아나 호피 라거

제주항공, 열린의사회와 베트남서 의료봉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주항공은 열린의사회와 함께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나트랑에서 21번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김만덕기념사업회가 베트남 어린이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에 건립한 칸호아 제주초등학교 등에서 펼쳐졌다.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응급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치과, 피부과 등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약 처방뿐만 아니라 기초보건교육을 통한 올바른 의료 지식을 전달했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지난 2011년 공동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12년째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연속성 있는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의가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라고 말했다. yes@ekn.kr제주항공_사진6 11일 베트남 나트랑 근교 수이깟 보건소를 찾은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의 자원봉사자가 현지 주민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있다.

STX, 태백시와 배터리 핵심 원료 가공 산업단지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STX가 태백시와 손잡고, 첨단 산업용 핵심 원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STX는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태백시와 ‘희소 금속 등 핵심 원료 가공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태백시는 광산지역으로 광물의 성분을 분석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폐광에 대비해 대체 산업을 유치하고자 힘쓰고 있다. STX는 금속·철강 등 원자재 트레이딩을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삼고 있으며, 신소재·미래 산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협약에 따라 STX는 첨단 기술 제품에 사용되는 희소 금속 생산 산업을 태백에 유치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국내 정부 출연 연구원, 유관 기관과 협력해 2차전지 등에 필요한 희소 금속 가공 산업단지를 설립하고 해외에서 들여온 원광을 제련 및 정련해 고순도의 금속을 만들어 낸다는 구상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니켈을 비롯해 코발트, 텅스텐, 탄탈륨, 네오디움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희귀 금속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백시의 산림 자원을 활용하고, 재제조 산업을 육성하는 데에도 협업한다. STX는 태백시의 폐광지역 미이용 산림 자원을 수거해 발전소에 공급하는 등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적인 산림 경영에 나서게 된다. 또한 태백시에서 재제조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항공 유지보수(MRO) 서비스를 제공하는 STX의 계열회사, STX에어로서비스에서 현재 추진 중이기도 하다. 아울러 태백시에 들어설 예정인 한국항공고등학교와 산학 협력 체제를 구성한다. 박상준 STX 대표는 "STX는 세계 3대 니켈 광산 중 하나인 암바토비 광산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니켈을 비롯해 4차 산업 환경에 맞춘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며 "태백시와 협업으로 미래 핵심 광물 자원을 원활히 확보, 자원 공급망 구축의 전초기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lsj@ekn.krSTX 14일 서울 중구 STX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박상준(왼쪽) STX 대표와 이상호 태백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TX

아시아나항공 3분기 영업이익 2293억원···전년 比 43.1%↑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조5249억원, 영업이익 2293억원, 당기순손실 172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47.2%, 영업이익은 43.1% 각각 늘었다. 당기순손실의 주 원인은 달러-원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화물 사업 수익을 방어하며 국제선 여객 회복에 집중한 결과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외 환경과 수요 변화에 국제선 여객 노선 확대, 탄력적 항공기 운영 등으로 대응해 수익성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3년간 등록선대 성장률 4.8배"… 한국선급, 등록톤수 1억톤 잰걸음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국선급(KR, Korea Register)이 단기간 큰 폭으로 성장하며, 등록톤수 1억t을 향한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한국선급은 2019년 ‘비전2025 전략’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등록톤수 1억t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바 있다. 등록톤수는 선박의 안정성을 검사하고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선급사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로도 읽힌다.14일 한국선급에 따르면 등록선대 성장률은 지난 2014∼2019년 6년간 1.4%에서 2020∼2022년 5.72%로 4.8배 늘어났다. 현재 한국선급은 2D(Digitalization·Decarbonization, 디지털·탈탄소)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미래 기술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3년간 등록톤수를 1225만t 늘리며 8000만t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1962년 4875t(2척)을 최초 등록한 이래 62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동시에 KR은 등록톤수 목표를 8500만t으로 제시했다. 내년 신조선 입급 예정 톤수는 300만t이 안되는 상황이지만, 해외 영업을 통한 현존선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최근 3년 간 현존선 영업 실적은 627만t으로 전체 등록톤수의 51%에 해당한다.KR은 지난 2005년 대비 매출액을 433억원에서 1370억원으로 성장시키고, 임직원수를 401명에서 891명으로 늘렸다. 이에 KR은 노르웨이의 DNV, 일본 NK, 영국 로이드(LR) 등에 이어 7대 선급으로 도약했다. 또한 ‘선급검사용업은 비영리법인의 수익사업에서 제외된다’라는 지난해 법인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올해부터 법인세를 면제받는다. 한국선급은 매출액이 1500억원을 넘어서면 수십억원의 법인세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법인세 면제금은 기술 연구개발(R&D)과 사회공헌 등 ESG 경영활동을 위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KR은 탈탄소 전략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EEXI/CII)에 대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규제로 바다 위 모든 선박들은 2030년까지 탄소집약도를 2008년 대비 40% 절감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해야 한다. KR은 대우조선해양과 세계 최초 선박 간 액화천연가스(LNG) 실증 테스트에 성공하고, 현대중공업-HMM과 그린 암모니아 운반선·벙커링선, 삼성중공업과 친환경 대형 가스운반선(VLGC) 개념승인을 마쳤다.특히 금전적·기술적 제약을 가지고 있는 중·소형 선사들은 KR의 환경규제 컨설팅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한국 선급 관계자는 "현재 IMO 환경규제 등 필수적인 규제에 대한 솔루션 제안 등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데, 중소선사들로부터 기술적인 솔루션, 고려 사항 등의 문의가 많이 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KR은 향후 △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 △ 선급산업 특수성을 감안한 인재 확보 △ 친환경·디지털 기술 고도화를 통한 범정부-해사업계간 협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lsj@ekn.krKR 사옥 전경. 사진=KR

에어부산, 외국인 근로자 자녀 초청 사회공헌활동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어부산은 국내에서 거주 중인 몽골인 근로자의 자녀들을 초청해 가족과의 만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약 3년 만에 재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몽골인 근로자 자녀 7명과 현지 관계자들에게 항공편을 지원해 지난 11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했다. 오는 18일까지 부산에서 가족 만남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초청된 몽골 근로자의 자녀들은 부모님과 7박8일 동안 △감천문화마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부산엑스더스카이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 14일 오전에는 에어부산 사옥에서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이 직접 △승무원 인사 예절 △기내 서비스 △구명복 및 안전벨트 착용법 등을 교육하는 ‘일일 승무원 체험교실’도 진행한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자녀와의 만남을 제공해 부모와 자녀 모두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어부산만의 특색 있고 체감도 높은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개발·실시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yes@ekn.krㅇ 지난 2019년 1월28일 진행된 몽골 어린이 일일 승무원 체험교실 행사 이미지.

대우조선해양, 3분기 영업손실 6278억원… "해양플랜트 총예정원가 상승 영향"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815억원, 영업손실 6278억원, 당기순손실 644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9597억원) 대비 218억원(2.3%↑)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190억원) 대비 적자 폭이 6088억원 확대됐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불법파업, 인력수급, 추석연휴 및 태풍 등으로 인해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며 손실규모가 커졌다. 또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매출 감소 및 공정지연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 총예정원가가 상승한 것과 주문주와의 클레임 합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약 55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해양플랜트 관련 손실 중 일부 프로젝트의 경우 인도일 연장 및 비용 정산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환입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인력수급, 파업 등 동시다발적으로 악재가 발생해 예상 밖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며 "다만 본격적으로 고선가에 수주한 LNG운반선의 건조가 시작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조선 시황의 반등에 따라 현재까지 올해 수주목표 89억달러의 117%인 104억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억달러 이상을 수주했다. 특히 LNG운반선만 창사이래 가장 많은 38척을 수주하며 전망을 밝게 했다.대우조선해양

[단독] HMM, 메탄올 추진선 발주 계획…조선3사에 의향서 보내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이승주 기자] HMM이 8000TEU급 메탄올 추진선 9척 발주에 나선다.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확실성과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맞춰 LNG선 및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 확보에 시동을 건 것으로 해석된다. 1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MM이 메탄올 추진선 발주에 대한 의향서를 국내 조선 3사(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에 각각 넣었다. 의향서를 받은 조선 3사는 다음 주 무렵 LNG와 메탄올, 이중추진연료 엔진(DF) 등 관련 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HMM에게 보낼 계획이다. 조선업체 한 관계자는 "HMM이 친환경 선박에 대한 의향서를 조선사들에게 보낸 것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HMM은 메탄올 추진선 의향서 제출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만 답했다. HMM이 친환경 선박 발주에 나선 배경에는 갈수록 강화되는 해양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환경 친화적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국제해사기구(IMO)는 2030년까지 탄소집약도를 2008년 대비 40%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2050년까지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이에 지난 7월 김경배 HMM 사장은 중장기 투자 계획 발표에서 "2026년까지 1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연료TF를 운영해서 R&D를 강화하고, HMM이 주도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한민국이 친환경 에너지활용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선도 해운사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까지 120만TEU의 친환경 선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환경 친화적 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해 LNG선 및 친환경 연료 기반의 선박 확보에 주력한다는 목표다. 이제 눈 여겨 볼 점은 어느 조선업체가 HMM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인가 이다. 일각에선 한국조선해양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차세대 친환경 선박 가운데 상용화로 이어지는 사례는 메탄올 추진선 뿐인데, 한국조선해양만이 머스크로부터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총 19척을 수주하는 등 건조 경험을 축적하고 있어 국내 메탄올 추진선 분야의 선두 주자나 다름없다는 이유에서다.이에 한 해운사 관계자는 "HMM이 본격 친환경 선박 운항에 시동을 걸기 시작한 분위기이다. 만약 HMM이 메탄올 추진선으로 가닥을 잡는다면 친환경 선박 개발에 나선 조선사들의 경쟁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팬오션, 3분기 영업이익 2244억원… 전년比 17.3%↑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팬오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2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913억) 대비 17.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팬오션은 3분기 매출은 1조8365억원, 영업이익은 22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3%, 17.3%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은 6.6%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6.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선 벌크 물동량 부족과 발틱운임지수(BDI) 하락 등 악재에도 고환율에 부진을 최소화 할 것으로 전망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800억∼1900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평균 BDI가 약 50% 가량 하향 조정됐으나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며 영업 활성화 기조를 지속하며 수익기반을 마련했고, 운임 조정에도 불구하고 영업활동을 지속 강화해 온 컨테이너부문 역시 전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것이 주요했다. 특히 MR시황의 상승세로 탱커부문에서 흑자 폭이 크게 상승한 점이 실적 견인에 한 축을 담당했다. 팬오션의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59.3% 상승한 4조999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9.5% 상승한 6324억원을 달성했다. 작년 연간 실적(2021년 매출 4조 6161억, 영업이익 5,729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팬오션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탄력적인 선대 확보 및 운용,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등 시장 대응력 강화 노력을 지속한 결과,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투자 및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팬오션

대한항공, 하늘길 확대 박차···상하이·오키나와 등 운항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주요 여객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수요회복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상하이(푸동 공항) 노선을 오는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항한다. 오전 8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9시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복편은 오후 1시5분 출발해 오후 4시10분 인천공항에 내린다. 인천-난징 노선은 다음달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운항을 재개한다. 오전 9시 인천공항을 떠나 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 도착한다. 복편은 오후 1시15분 출발해 오후 4시 55분인천공항에 내린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다음달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항한다. 오전 9시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9시45분 도착한다. 칭다오에서는 10시55분 출발해 오후 1시25분 인천공항에 내리는 일정이다. 인천-다롄 노선은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주1회 운항을 재개했다. 인천-선양, 인천-톈진 노선도 기존 주1회 운항하던 것을 1회씩 증편해 각각 화·금, 화·토 주 2회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은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개인 관광수요 회복에 따라 주요 일본 노선도 운항 재개에 나선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다음달 1일부터 매일 오전 10시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45분 도착한다. 복편은 오후 2시에 출발해 오후 5시15분 인천공항에 내린다.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다음달 1일부터 주 4회(월·목·금·일) 운항을 시작한다. 오전 8시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25분 도착한다. 복편은 오전 11시35분 출발해 오후 1시55분 인천공항에 내린다. 인천-텔아비브 노선은 다음달 26일부터 주 3회(월·수·금) 운항을 재개한다. 오후 2시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 텔아비브에 도착한다. 현지에서 오후 9시55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10분 인천공항에 내린다. 대한항공은 "안전운항체계와 안전시스템을 강화해 고객들의 항공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ekn.kr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 보잉7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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