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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공, 3분기 영업이익 5203억원…전년 比 38%↓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86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245억원으로 2%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4분기 여객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목표로 공급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규 수요 개발 및 부정기 운항을 통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영업실적 호조, 현금성자산 축적, 부채비율 축소 등 재무 안정성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 8년 만에 신용등급 A등급 복귀에 성공했다"며 "향후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에도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Korean Air 737-8 대한항공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창립 93주년 맞아 초격차 역량 확보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창립 93주년을 맞아 초격차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종로 신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기근속자 354명 등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1983년 입사한 김성만 지사장 등 2명은 특별휴가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CJL 어워즈 스탭상은 통합브랜드 ‘오네’를 런칭한 브랜드성장팀과 미국사업 확대에 공헌한 미국 퀀텀점프태스크포스(TF) 등에게 돌아갔다.CJ대한통운은 올해 인공지능(AI)·로봇·데이터 등을 활용한 첨단화 속도를 높였다. 전국에 첨단 풀필먼트센터도 오픈했다. 초국경택배 선점을 위해 인천 GDC에 오토스토어도 도입했다. 플랫폼사업 ‘더운반’도 런칭했다. 사우디와 미국에 거점을 확보하는 등 해외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폴란드 진출 △방산·배터리·수소 물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에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CJ대한통운 통합법인으로 출발한 지 10년"이라며 "매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강 대표는 "각 사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TES 초격차기술 로드맵을 바탕으로 초격차 역량을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자"고 주문했다.spero1225@ekn.kr14일 서울 종로 CJ대한통운 신사옥에서 열린 창립 93주년 기념식에서 (왼쪽 4번째부터) 신영수 한국사업부문대표·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강병구 글로벌사업부문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세계 최대 암모니아운반선 4척 수주…6562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화오션이 그리스 나프토마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4척을 수주했다. 나프토마는 액화석유가스(LPG)와 암모니아를 운송하는 해운사로 한화오션과 새롭게 인연을 맺었다. 14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6562억원이다. 이들 선박은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이는 지금까지 발주된 VLAC 중 가장 큰 규모다. 건조는 거제사업장에서 이뤄지고 2027년 상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추진 축에 모터를 연결해 전기를 만들어 연료를 절감하는 축발전기 모터 시스템이 설치된 것도 특징이다.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 ‘HS4’도 탑재된다. 선주의 요청이 있으면 암모니아 추진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암모니아는 연소시 이산화탄소(CO2)가 발생하지 않는 연료다. 한화오션은 프랑스선급(BV)·영국 로이드선급(LR)로부터 8만6000㎥급 암모니아운반선 기본승인(AIP)을 받는 등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친환경·디지털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하겠다"며 "수소연료전지 추진 등 무탄소 선박 상용화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한화오션 한화오션이 개발한 암모니아운반선 조감도

HD한국조선해양, LNG운반선 2척 수주…6981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아프리카 선사가 발주한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14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 계약 규모는 6981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척당 2억6500만달러(약 3491억원)로 환율 상승에 따라 역대 최고가로 이름을 올렸다. 건조는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이뤄지고 2028년 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해양 1기를 포함해 총 147척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연간 수주 목표(157억4000만달러)의 132.7%를 달성했다. 여기에는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7척 △컨테이너선 29척 △LNG운반선 39척 △탱커 7척 △액화이산화탄소(LCO2)운반선 2척 등이 포함됐다. spero1225@ekn.kr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

항공업계, 2024 대입 수험생 국내선 할인 프로모션 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항공업계가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각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차원이다. 제주항공은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국내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입 수험생 할인 혜택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내년 2월23일(성수기 제외)까지 제주-김포·부산·청주·광주·대구, 김포-부산 등 국내선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수험생 본인과 동반자 1인에 한해 정규운임 기준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 할인 항공권 예매는 다음달 15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다. 항공권 구매는 제주항공 회원가입 후 예약단계에서 ‘신분할인’을 선택한 후 탑승자 정보 입력단계에서 ‘수험생 할인’과 ‘동반자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탑승 당일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2024학년도 대입지원서(수시포함), 원서접수증, 수험표 중 1개를 제시해야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을 특별 신분 할인 대상으로 지정해 제주 노선 할인 혜택을 다음달 15일까지 제공한다. 탑승기간은 김포, 청주, 군산발 제주 노선 기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항공권 예매 시 적용 가능하다. 할인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 로그인 후 적용되며, 일반 운임 결제 시 결제 단계에서 탑승자 정보 입력란에 ‘수험생 본인’ 및 ‘수험생 동반 1인’을 선택하면 동반 1인까지 항공운임의 20% 할인이 적용된다. 이후 탑승 시 카운터에서 대학입시원서, 원서 접수증, 수험표 등 수험생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한 가지를 제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ji01@ekn.kr1114 제주항공, 2024년 대입 수험생 항공권 할인 제주항공은 다음달 15일까지 수험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자료] 이스타항공 수험생 특별 할인 이벤트 이미지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15일까지 수험생 동반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스타항공, 2023 수능 수험생 특별 신분 할인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이스타항공이 2023 수능을 치룬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을 특별 신분 할인 대상으로 지정해 제주 노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수험생 신분 할인은 다음달 15일까지 적용된다. 탑승기간은 김포, 청주, 군산발 제주 노선 기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항공권 예매 시 적용 가능하다. 할인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 로그인 후 적용되며, 일반 운임 결제 시 결제 단계에서 탑승자 정보 입력란에 ‘수험생 본인’ 및 ‘수험생 동반 1인’을 선택하면 동반 1인까지 항공운임의 20% 할인이 적용된다. 이후 탑승 시 카운터에서 대학입시원서, 원서 접수증, 수험표 등 수험생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한 가지를 제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을 거치며 힘든 수험 기간을 잘 준비한 수험생의 노고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특별 신분 할인을 적용하게 됐다"며 "일반 운임 할인뿐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할인 운임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스타항공과 함께 하는 제주 여행으로 수능의 노고를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이스타항공 수험생 특별 할인 이벤트 이미지 이스타항공은 오는 15일까지 수험생 신분 할인을 실시한다.

제주항공, 2024년 대입 수험생 항공권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국내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각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차원이다.대입 수험생 할인 혜택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내년 2월23일(성수기 제외)까지 제주-김포·부산·청주·광주·대구, 김포-부산 등 국내선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수험생 본인과 동반자 1인에 한해 정규운임 기준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수험생 할인 항공권 예매는 다음달 15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다. 항공권 구매는 제주항공 회원가입 후 예약단계에서 ‘신분할인’을 선택한 후 탑승자 정보 입력단계에서 ‘수험생 할인’과 ‘동반자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탑승 당일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2024학년도 대입지원서(수시포함), 원서접수증, 수험표 중 1개를 제시해야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kji01@ekn.kr제주항공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캐세이퍼시픽항공, 블랙프라이데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캐세이퍼시픽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내 홍콩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예약 시 선착순 300명까지 5만원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또 홍콩 비즈니스석과 프리미엄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2명 이상 예약한 경우 15% 할인이 제공된다. 비즈니스석 2인 기준 최대 33만9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해외 여행과 더불어 연말연시 쇼핑을 즐기는 캐세이 회원들은 특별 할인 행사 및 추가 마일리지 적립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현재 캐세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포함한 홍콩, 방콕, 유럽 등 여러 쇼핑 제휴사와 함께 특별 할인 행사 ‘해피 홀리데이’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신세계면세점에서는 대한민국 국적의 캐세이 회원들에게 최대 20% 할인이 가능한 블랙 패스 등급 업그레이드와 1달러 이상 물품 구매 시 스타벅스 5000원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캐세이퍼시픽항공 관계자는 "최대의 세일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다가오는 연말이나 올 겨울 휴가로 홍콩 등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 캐세이퍼시픽항공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캐세이퍼시픽항공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포스터.

혜인·HJ중공업·강남, 해경 경비함 엔진·감속기 공급계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혜인·HJ중공업·강남이 대한민국 해양경찰의 3000톤t 최신형 경비함에 주추진 엔진으로 들어갈 캐터필라 디젤엔진 및 감속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총 438억원이다. 이번 경비함은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원양해역에 이르는 지역에서 수색·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혜인은 캐터필라의 한국 공식 딜러사로 △대형수송함 △차기고속정 △다목적 훈련지원정 △구조지원정 해경·해군 무기체계향 엔진 및 발전기 세트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캐터필라는 이산화탄소·황산화물(SOx)·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료 제품 개발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상용화도 추진하고 있다. 정경환 혜인 해상 및 특수엔진사업 담당은 "제품성능 및 사후관리 등에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방산사업에서 친환경 캐터필라 엔진의 성능과 혜인의 설계 및 기술지원 능력이 인정받고 있다"며 "해경·해군의 안전과 전투력 유지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해상엔진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혜인

HJ중공업, 탄소포집·저장 8500TEU급 컨테이너선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J중공업이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를 포집·저장한 뒤 하역할 수 있는 8500TEU급 컨테이너선을 개발했다. 13일 HJ중공업에 따르면 이 선박에는 핀란드 바르질라의 탄소 포집·저장(CCS) 시스템이 적용됐다. 선박의 화물적재량에 영햐을 주지 않도록 CCS 시스템을 최적화했고 에너지 절감 장치를 통해 운영에 필요한 연료도 최소화했다. HJ중공업은 기존 석유계 연료를 사용해도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를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액화천연가스(LNG) 및 메탄올 추진선에도 적용 가능하다. 탄소중립·CCS 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 국제 CCS 연구소는 글로벌 시장이 매년 30% 이상 성장하는 등 2050년 포집량이 76억t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 세계 화석연료 소모량으로 볼 때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CCS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탄소중립이 가능한 선박용 탄소포집 기술이 각광 받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2050 탄소제로 목표에 발맞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HJ중공업 지난 4월 HJ중공업·바르질라 관계자가 8500TEU급 친환경 선박 컨테이너선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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