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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알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미쉐린이 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Alpine)이 개발 중인 미래형 핫 해치 전기차 ‘A290’에 최적화된 타이어 3종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미쉐린 그룹과 알핀의 기술 협력은 2012년부터 시작됐다. 양사는 알핀의 경량 스포츠 모델인 ‘A110’ 개발 당시부터 타이어와 관련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후 몇번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지난 2년 동안 ‘A290’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규격을 설계했다. 알핀 A290에는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S5 △미쉐린 파일롯 알핀 5 등 19인치 사이즈의 미쉐린 전용 타이어 3종이 공급된다. 필립 크리프(Philippe Krief) 알핀 최고경영자(CEO)는 "브랜드의 핵심 특징인 역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접지력과 주행성능을 타협하지 않으면서, 알핀의 첫 전기차 모델 ‘A290’의 최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타이어의 회전저항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kji01@ekn.kr[참고사진] 'A290'에 장착된 미쉐린 타이어 알핀 ‘A290’에 미쉐린 타이어가 장착돼 있다.

SK렌터카-같다, 생활폐기물 스마트 관제 솔루션 공동사업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SK렌터카가 자원순환 데이터 플랫폼 기업 같다와 ‘생활폐기물 스마트 관제 솔루션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같다는 누적 가입자 10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1위 생활폐기물 수거 플랫폼 ‘빼기’를 운영하고 있다. 빼기는 주민센터 방문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폐기물의 수거 신청부터 결제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70여 지자체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600개 폐기물 업체, 6,200명에 달하는 수거근로자로부터 확보한 150만 건의 폐기물 배출, 수거, 운반 및 처리 데이터를 관리하는 ‘폐기물 데이터 관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돕는 스마트 관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 및 인프라 협업을 추진하고,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지자체를 확대 발굴하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렌터카는 자사의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의 차량관제 서비스를 빼기 앱에 제공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에 스마트링크 단말기를 설치해 차량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 운행 정보 △전체 운행 경로 △급가속·급정거·과속 등 안전운전지수 등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에 특화된 차량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폐기물 수거 사업자는 빼기의 생활폐기물 스마트 관제 솔루션을 통해 2022년부터 도입된 ‘폐기물 수거차량 GPS 장착 의무화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거차량의 주행거리, 주행시간, 주유기록 등을 세세히 파악할 수 있어 여러 대의 차량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다. 지자체 역시 수거차량의 운행기록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관리 감독 효율을 높이고, 폐기물 수거 현황을 묻는 민원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스마트링크의 활용 영역을 폐기물 관제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은 물론, 양질의 데이터 확보해 이를 양사 솔루션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기술과 노하우가 결합된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친환경 가치 확산과 사회적 비용 감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sk렌터카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류성희 SK렌터카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 고재성 같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 주는데 경쟁까지 심화···재계 돌파구 찾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전기자동차와 이차전지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바쁘게 움직여온 재계 주요 기업들이 저마다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고속 성장을 거듭하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주춤해진데다 테슬라, 중국 브랜드 등을 필두로 ‘출혈경쟁’ 조짐이 일어나면서다. 29일 재계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어닝쇼크’의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에 대한 전망도 어둡다고 밝혔다. 예상만큼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데다 중국 브랜드발 ‘저가 공세’ 등 탓에 수익성 확보도 어렵기 때문이다. 볼보 산하 폴스타 역시 지난 26일 글로벌 시장에서 인력을 15% 가량 줄인다고 선언했다. 전기차 시장 여건이 어렵고 판매 감소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포드는 앞서 전기 픽업트럭 ‘F 150 라이트닝’ 생산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미국 최대 렌터카 업체인 허츠는 지난 11일 자사가 보유한 전기차의 약 3분의 1을 매각하고 이를 내연기관 차량으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제너럴모터스(GM)의 경우 40억달러(약 5조3500억원)를쓰는 전기 트럭 공장 개설을 1년 연기하기로 했다.판매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 상황도 긍정적이지는 않다는 평가다. 현지 전기차 판매는 2022년 540만대로 전년 대비 84% 급등했지만 작년에는 증가율이 25%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큰 문제는 성장률이 기대 이하인데 업체들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BYD(비야디) 등이 해외 생산거점을 늘리며 물량 공세를 펼치자 테슬라도 연이어 주력 모델 판매가를 낮추며 이에 대응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대차그룹을 포함한 기존 완성차 업체들도 가격 인하 또는 할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업체들은 납품가 인하 압박을 받고 있다. 테슬라는 이미 LG엔솔을 포함한 협력업체들과 공급 단가를 재협상하겠다고 공식화한 상태다. 악재 속 우리 기업들은 일단 ‘정공법’을 준비하고 있다. 일찍부터 전동화 전환에 공을 들여온 현대차는 ‘속도 조절’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긴 하지만 2030년까지 2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판매 목표도 30만대로 작년 대비 12% 올려잡았다.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도 이르면 올해 3분기 가동을 시작한다. 기아는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EV9을 생산하는 등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LG엔솔도 최근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기대 이하인 20% 중반 수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투자는 줄이지 않는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장승권 LG엔솔 재무총괄은 "올해 지난해(10조9000억원)와 비슷한 금액을 신규 생산능력 확대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삼성, SK, 포스코, 롯데 등 전기차 전후방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기업들도 일단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필요에 따라 점유율 확대 등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변수는 ‘트럼프 리스크’다. 올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할 경우 국제 무역질서가 재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 기업들은 그간 미국과 중국간 경쟁구도 속 발효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적응하며 몸집을 키워왔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해준 덕분에 우리 전기차와 이차전지 산업이 성장할 수 있었다는 의견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돌아올 경우 IRA 폐지 또는 대폭 수정, 무역장벽 강화 등이 현실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yes@ekn.kr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한 슈퍼차저에서 고객들이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사진=여헌우 기자.현대차 울산공장 전기차 생산라인.

BMW·벤츠, 올해 전기차 신차로 대격돌…신차 4종씩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지난해 국내 수입차 점유율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또 다시 맞붙는다. 특히 양사는 각각 4종의 전기차를 출시해 전동화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테슬라는 모델3 부분변경 모델을 앞세워 경쟁에 가세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BMW 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3종, 하반기 1종의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우선 상반기에는 X2의 전기차 버전 iX2가 출시된다. 이 차량은 X2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덩치가 크고 쿠페형에 가까운 디자인이다. 유럽(WLTP)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17∼449km, 제로백은 5.6초다. 미니(MINI)의 뉴 미니 컨트리맨 일렉트릭도 상반기에 출시된다. 해당 차량의 주행거리는 400km 중반 수준으로 차체가 커지고 내부 공간이 넓어졌다. 뉴 미니 일렉트릭 완전변경 모델도 상반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BMW는 올해 하반기 중형 세단 i4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상반기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QA와 EQB의 부분변경 모델을, 하반기에 마이바흐 EQS SUV와 G클래스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다. 마이바흐 EQS SUV는 마이바흐의 첫 전동화 모델이다. 듀얼 모터 시스템을 갖춰 최대 출력 484㎾, 최대 토크 950Nm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코리아는 올해 모델3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지난해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모델3 부분변경 모델은 현재 국내 인증을 마친 상태로, 북미 기준 주행거리는 549km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브랜드 두 번째 순수 전기차이자 최초의 전기 SUV인 마칸 일렉트릭·일렉트릭 터보를 출시한다. 유럽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각각 613km, 591km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전기 SUV EX30을 출고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나해 출시한 전기 SUV ID.4 판매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내에서 수입 전기차의 존재감은 점점 커지는 중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 전기차의 판매량은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4799대에 불과했지만, △2020년 1만5182대 △2021년 2만4166대 △2022년 3만7773대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처음 4만대를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브랜드가 신차를 꾸준히 출시하는 이유는 차종 다변화를 통해 전기차 선택지를 늘리고 결국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ㅡbmw BMW 뉴 iX2 모델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벤츠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지난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신차 출시 계획을 밝히고 있다.

‘전동화 바람’탄 현대모비스, 작년 해외수주 12조원 첫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바람’을 타고 해외수주 금액을 대폭 끌어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92억2000만달러(약 12조2000억원)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역대 최대치인 동시에 당초 목표액(53억6000만달러)를 72% 초과 달성한 것이다. 유럽 완성차 메이커로부터 수조원대 전동화 부품을 수주한 게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독일 완성차 브랜드에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 배터리시스템은 해당 완성차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해당 완성차의 유럽내 공장 인근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해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밖에도 다양한 메이저 완성차 업체들과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정적인 양산 품질과 현지 생산 거점 운영에 이 같은 고객 믿음이 더해져 괄목할 만한 해외 수주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연구개발 투자도 해외 수주 실적 증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연구개발투자비는 1조6400억원에 달한다.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한 수치로 연구개발 투자 비용은 매년 꾸준히 늘고있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에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수주 성과를 쌓아 올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역시 전동화, 전장, 램프, 샤시 등의 분야에서 전략 부품을 중심으로 해외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대규모 수주 물꼬를 튼 전동화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AR-HUD),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 전장 제품과 독립형 후륜조향시스템(RWS),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신기술 적용 제품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해외 완성차 대상 핵심 부품 수주 목표액은 93억4000만달러다. yes@ekn.kr현대모비스는 이달 초 열린 ‘CES 2024’에서 고객사 전용 공간 현대모비스는 이달 초 열린 ‘CES 2024’에서 고객사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바로 양산 적용이 가능한 모빌리티 신기술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했다. (도표) 현대모비스 해외 완성차 대상 수주 실적 추이 현대모비스 해외 완성차 대상 수주 실적 추이.

한국지엠, 최고전략책임자 정정윤·최고마케팅책임자 윤명옥 임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은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최고마케팅책임자(CMO)에 대한 임원 인사를 29일 발표했다. 정정윤 현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다음달 1일부로 신설되는 CSO로 임명돼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다. 정 전무는 향후 최고 전략 책임자로서 회사의 커머셜 및 내수 시장 운영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 개발 및 실행을 이끌게 된다. 정 전무는 2003년 제너럴모터스(GM)에 입사한 이후 캐딜락, 쉐보레 등 브랜드의 마케팅 분야의 여러 직무를 수행해 왔다. 2021년 전무 승진과 함께 쉐보레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임명돼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영업을 이끌었다. 2022년 11월 한국사업장의 CMO로 자리를 옮겨 쉐보레, 캐딜락, GMC 브랜드를 총괄해 왔다. 현 커뮤니케이션 부문 윤명옥 전무를 다음달 1일부로 CMO 역할을 맡게 된다. 기존 한국지엠 커뮤니케이션 총괄에 더해 CMO직을 겸임하는 식이다. 윤 전무는 지금까지와 같이 GM한국사업장의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총괄하는 동시에 앞으로 CMO로서 내수 판매와 캐딜락, 쉐보레, GMC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개발 및 실행을 주도하게 된다. 윤 전무는 지난 2019년 GM에 입사해 해외사업부문 기업 및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다. 2020년 전무 승진과 함께 지금까지 한국사업장의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해 왔다. 이전에는 GE헬스케어의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는 등 1997년부터 지난 27년간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내수 시장에 대한 보다 중장기적인 전략 수립, 지속적인 멀티 브랜드 전략과 고객 경험 중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는 게 한국지엠 측 설명이다. yes@ekn.kr사진자료_GM 한국사업장 최고 전략 책임자 정정윤 전무 다음달 1일부터 한국지엠 CSO 역할을 맡게 되는 정정윤 전무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 책임자 윤명옥 전무 다음달 1일부터 CMO 및 커뮤니케이션 총괄 역할을 맡게 되는 윤명옥 전무.

BMW, SBS 금토 드라마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가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에 BMW 주요 모델을 협찬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액션 수사기로, ‘노는데 목숨을 건 재벌 3세와 범인 잡는데 목숨을 건 형사가 전대미문의 공조수사를 벌인다‘는 유쾌하면서도 신선한 설정과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첫 방영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 역은 배우 안보현, 강하경찰서 강력 1팀의 팀장 ‘이강현’ 역은 배우 박지현이 맡아 열연을 펼치는 중이다. BMW 코리아는 이번 드라마에 자사의 대표 모델들을 협찬, 각 인물들의 개성과 취향에 알맞은 모델을 지원해 BMW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BMW 코리아는 극의 주인공, 한수그룹의 막내아들이자 재벌 3세 진이수가 타는 차량으로 M 전용 초고성능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M을 지원한다. 뉴 XM은 BMW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적용된 전동화 모델로, 합산 최고출력 653마력을 발휘하는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과 미래지향적이고 럭셔리한 디자인을 통해 독보적인 감성을 제공한다. 뉴 XM 특유의 압도적인 외관과 강력한 주행 성능이 주인공 캐릭터와 시너지를 이뤄 강인하면서도 통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이와 함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 및 i7 인디비주얼 투톤 모델이 한수그룹 부회장 진승주, 회장 진명철 등 주요 인물들의 차량으로 등장한다. 뉴 7시리즈 및 i7은 극중 캐릭터가 지닌 중후한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감각을 강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밖에도 BMW 코리아는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카 ‘M850i 그란 쿠페’, 초고성능 쿠페 M4의 오픈-톱 모델 ‘M4 컴페티션 컨버터블’,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 ‘S 1000 RR’ 등 역동적인 주행감각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BMW 대표 모델들을 지원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차량 협찬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주요 모델 및 브랜드의 매력을 전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 메인 포스터 BMW 코리아는 뉴 XM과 뉴 7시리즈 등 주요 모델을 드라마 ‘재벌X형사’ 에 협찬한다.

볼보, 스타필드 수원에 신규 전시장 개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새롭게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에 ‘볼보자동차 서수원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인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운영하는 볼보자동차 서수원 전시장은 약 141평(연면적 466.23㎡)의 대규모 전시장으로 볼보자동차 고양 전시장, 하남 전시장에 이어 DTS(Downtown Store) 확장 콘셉트가 적용됐다. 여기에 전시장이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의 공간적인 특성을 반영해 도심형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체험하는 밀레니엄 세대를 겨냥한 컨템포러리(Contemporary) 콘셉트로 구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볼보자동차 서수원 전시장의 고객 라운지 및 상담 공간은 스웨덴에서 직수입한 북유럽 조명과 애쉬우드 마감으로 북유럽 특유의 따스한 느낌을 조성했으며, 차량 전시 공간은 콘플로어 바닥을 적용해 고객들이 차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시장에는 화학물질을 최소화 한 페인트와 자재를 사용하고 지속 가능한 소재로 만든 가구를 곳곳에 배치했으며, 모든 영업 과정에서 종이가 아닌 디지털 기기를 사용함으로써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적극 반영했다. 이 밖에도 볼보자동차 서수원 전시장에는 △스웨덴 거실처럼 편안한 스칸디나비안 리빙룸 형태의 ‘개방형 공간’ △스웨덴과 한국의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전시 공간인 ‘아트 에어리어’ △볼보자동차 클래식카의 미니어처를 만나볼 수 있는 ‘헤리티지 존’ △안전의 대명사인 볼보자동차의 기술 혁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테크 존’ △볼보자동차에 적용되는 내장재 가죽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까지 가능한 ‘카 스튜디오’ 등의 공간이 마련돼 있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코오롱오토모티브는 서수원 전시장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29일까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전시장 방문 및 상담 고객에게는 볼보 리유저블백을 증정하며(일일 40개 한정), 시승 고객(주말 제외)에게는 볼보 패브릭 폴딩박스를, 계약 고객에게는 벨레다(WELEDA)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수원 전시장을 방문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볼보 순로기 키링을 선물할 예정이다(일일 5개 한정). 이와 더불어 오는 4월30일까지 차량을 출고한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뱅앤올룹슨(B&O) 베오사운드, 삼성 에어드레서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의 새로운 공간으로 떠오를 스타필드 수원에서 볼보자동차만의 스웨디시 럭셔리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도심 형태를 반영한 콘셉트 전시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1_볼보자동차 서수원 전시장 신규 오픈 코오롱오토모티브는 서수원 전시장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29일까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JLR,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4년형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JLR 코리아는 프리미엄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실용적이고 활용성 높은 실내 공간은 모두에게 주행환경에 상관없이 편안한 승차감을 보장한다. 2열에 적용한 40:20:40 분할 폴딩 시트 덕분에 필요에 따라 2열 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여기에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794리터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파워 테일게이트 기능을 활용해 짐을 쉽게 싣고 내릴 수 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새로운 디자인의 심플한 센터 콘솔은 우아한 플로팅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터치스크린을 돋보이게 한다. 기존 10인치 스크린 대비 약 62% 더 넓은 화면 면적을 제공하는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터치스크린에는 기술적 정교함과 완벽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돼 있어 모든 차량의 기능을 제어한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 변경 모델은 익스테리어에도 디스커버리 패밀리 고유의 DNA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변화를 줬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다이내믹 SE 트림에는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을 포함한 프리미엄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범퍼와 휠 아치의 글로스 블랙 디테일은 당당한 자세를 더욱 강조하며, 전면 에어 인테이크의 세 줄 시그니처는 디스커버리 패밀리임을 알 수 있는 고유의 개성을 나타낸다. 또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탑재된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PS, 최대토크 37.2㎏·m의 파워로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7.8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의 국내 판매 가격은 7290만원, P250 다이내믹 SE의 가격은 7660만원이며 전 모델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제공한다. kji01@ekn.krjlr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의 국내 판매 가격은 7290만원, P250 다이내믹 SE의 가격은 7660만원이다. ㅓㅣㄱ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차량의 후면 모습.

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컨셉 스토어 개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공식 딜러사인 바이에른오토가 스타필드 수원에 신규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컨셉 스토어는 아우디 코리아가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도입한 네번째 ‘시티 몰 컨셉’ 전시장으로 연면적 285.62㎡, 총 3대의 차종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최근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 쇼핑몰 1층에 위치해 있어 탁월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수도권 남부의 중심에 위치한 수원 및 인접 경기지역 고객들에게도 수준 높은 서비스와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컨셉 스토어에는 아우디의 정체성이 반영된 새로운 CI를 적용해 아우디 브랜드를 더욱 감각적으로 구현해냈다. 권혁민 바이에른오토 대표는 "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컨셉 스토어는 한층 더 진화한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스타필드 수원’의 컨셉과 부합하도록, 전시장의 동선 및 차량 전시 위치 등 브랜드 경험 환경에 대해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이 투여된 전시장이다. 수원 뿐만 아니라 인접 도시의 고객들에게 아우디 브랜드 경험과 더불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현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3월 김해 신세계백화점을 시작으로 8월에 스타필드 하남 컨셉 스토어, 그리고 스타필드 안성 컨셉 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그리고 올해 첫 전시장으로 스타필드 수원에 신규 컨셉 스토어를 열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우디는 시티 몰 컨셉 스토어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우디 코리아의 10번째 공식 딜러사이자, 이번 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컨셉 스토어를 오픈하는 바이에른오토는 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컨셉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차량 상담, 시승 및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주차 알림판, 장우산, 레디백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아우디 Q4 e-트론 출고 고객대상으로 전국 전기차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50만원 상당의 바우처 또는 전기차 전용 출장 스팀세차 바우처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전시장 소식과 이벤트 내용은 바이에른오토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컨셉 스토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kji01@ekn.kr사진 1_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컨셉 스토어 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컨셉 스토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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