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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교대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서울 한강 이남권 최대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BMW 교대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새롭게 문을 연 BMW 교대 서비스센터는 기존의 BMW 강남역 서비스 센터와 통합됐으며, 연면적 2,760m2(약 834평)의 넓은 공간을 갖춰 서울 한강 이남권 서비스 센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 21개의 판금 및 도장 워크베이를 포함한 총 47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랜 경력을 갖춘 전문 테크니션들이 상주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차량 입고 시 어드바이저가 고객과 함께 차량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인 SCV (Service Consultant at the Vehicle)존과 차량이 정비되는 동안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라운지 형태의 고객 대기실을 마련해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kji01@ekn.kr사진-BMW 코오롱모터스, 교대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오픈 (1) BMW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BMW 교대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하여 오픈했다.

포드, 송파 전시장 확장 이전… 서울 동남권 영업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프리미어모터스가 기존의 송파 전시장을 확장 이전 오픈하고 서울 동남권에서의 영업을 더욱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확장 이전한 포드·링컨 송파 전시장은 550㎡의 규모로 총 10대의 차량이 전시가 가능하다. 또 쾌적한 고객 상담실을 포함한 링컨 라운지와 함께 지하 주차장, 별도의 출고 차량 딜리버리 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내방 및 출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모터스는 송파 전시장 이전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고 계약 및 출고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 중이다. 김기호 프리미어모터스 대표는 "2012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송파 전시장은 한층 더 발전된 환경에서 포드·링컨 고객에게 보다 강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하고자 확장 이전 오픈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송파지역과 더불어 인근 강동구 및 하남과 위례 신도시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포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프리미어모터스가 기존의 송파 전시장을 확장 이전 오픈하고 서울 동남권에서의 영업을 더욱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케이카, 지난해 매출 2조 원 돌파…전년 대비 14%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케이카는 지난해 매출액이 14.4% 증가해 2조177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케이카 연간 판매량은 14만2759대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지난해 중고차 시장 판매량(253만대)이 전년 대비 4.8%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케이카에 따르면, 판매량 증대 주요인은 빅데이터가 응축된 프라이싱 및 재고 관리·수요예측 시스템을 기반으로, 철저한 재고 관리를 통해 평균 재고 회전일수를 30일대로 유지한 결과다. 온라인 비대면 기반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2% 증가한 것도 한몫했다. 이를 통해 지난 4분기 케이카 전체 판매대수 중 내차사기 홈서비스 비중은 50.4%로, 분기 최초로 50%를 돌파한 실적을 거뒀다. 이외 품질보증연장 상품인 KW(K Car Warranty)를 개편해 최대 730일 혹은 주행거리 4만km까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삼성화재와 업무제휴를 통한 정비망을 기존 3배 규모로 확대하는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점 역시 판매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6% 감소했다. 고물가, 고금리 등 시장 상황에 따른 수요 하락으로 인해 전반적 중고차 시세 하락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케이카는 직영점 보상판매나 내차팔기 홈서비스 등 케이카 자체 매입 비중을 높여 대당 마진을 높이는 수익성 개선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지난해 급격한 시세 변동과 하락 추세를 걷던 중고차 시장은 올해 들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분위기"라며 "현 상황을 더 큰 성장의 기회로 삼아 케이카는 올해 판매 대수를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삼고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K Car 사진자료] K Car 로고 케이카가 2022년 연간 잠정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4% 증가한 2조177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車산업 ‘글로벌 3강’ 만든다···친환경·자율차 지원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부가 국내 자동차 산업을 ‘글로벌 3강’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차, 자율차 기술개발을 위한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대해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자동차 분야 총지원 예산은 지난해보다 647억원 증가된 4994억원으로 책정됐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민·관이 합심해 미래차로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을 위한 ‘자동차 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발표했다. 글로벌 주요국이 친환경·자율주행 등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올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등 디지털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투자 확대기조를 유지한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 아울러 ‘해외수출형 전기기관차’ 기술개발, ‘지역연계형 기반구축’ 사업 등 우리 부품업계의 수출지원과 기술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신규과제도 마련했다.분야별로 살펴보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기술개발애 2293억원, 자율주행 등 디지털 분야에 1383억원을 쓴다. 기반구축·사업화 지원(1003억원), 인력양성(315억원) 등 4개 분야에 걸쳐 311개 과제를 추진한다.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글로벌 기업들의 내연차 생산중단 선언과 디지털 혁신 등으로 멀 것만 같았던 친환경, 자율주행 등 미래차 대중화 시기가 빠르게 당겨지는 추세"라며 "정부는 우리 자동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민간의 혁신을 저해하는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중소·중견부품업체에 대한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yes@ekn.kr산업부의 2023년 자동차 산업 지원 계획.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책을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을 ‘글로벌 3강’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수립한 상태다.

볼보, 고객 평가단 모집···"서비스 만족도 제고"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17일까지 고객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보다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볼보 공식 딜러사를 통해 신차를 구입한지 6개월 이상, 보증기간 내 있는 고객이 지원할 수 있다. 3월~5월에 정기점검 목적으로 △분당 판교 △동대문 △문래 △수원 △광주 △해운대 △대구 서비스센터 중 한 곳을 방문할 예정인 운전자도 신청 가능하다. 평가단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평가단 전용 굿즈 및 소정의 사례비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자는 모니터링 평가 진행을 위한 사전 교육과 함께 평가단 온라인 발대식(4월), 서비스센터 방문 및 모니터링 평가(4월), 모니터링 후 좌담회(5월), 온라인 해단식(7월) 순으로 활동하게 된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는 "스웨디시 럭셔리의 접점은 일선에서 고객들을 맞이하는 서비스에서부터 시작된다"며 "고객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서비스에 대해 경청하고 올해도 서비스 만족도 1등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ㅇ 볼보 서비스센터 관련 이미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고객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 참가···북미 수소차 시장 공략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수소상용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7~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HFCS)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북미 최대 수소산업 관련 행사다. ‘미 수소연료전지협회’(FCHEA)가 주관하고 미국 정부가 지원한다. 한국은 올해 최초로 세미나 주빈국(Host Country)으로 선정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전용 홍보관 설치, 주빈국 특별 세션 및 ‘한-미 수소 민관 라운드테이블’ 개최 등의 기회를 가졌다. 현대차는 지난 8일 개최된 ‘한-미 수소 민관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미 에너지부와 상무부, 캘리포니아 주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수소 관련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다양한 현지 기업들과 기술 개발 등 양 측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 수소 등 청정 에너지 분야 인센티브 정책에 관해 질의하고, 수소상용차 실증사업 확대 및 연료전지 보급 등에 대한 미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9일 ‘주빈국 특별 세션’에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30대를 미 오클랜드항에 공급하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실증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다른 주정부에 수소상용차 실증사업 참여를 제안했다. 현대차는 행사 기간 동안 한국 홍보관 내에 북미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를 전시하고 ‘자원순환형(Waste-to-energy) 수소 생산 콘셉트’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북미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는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 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했다. 1회 수소 68kg을 충전하면 최대 72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업용 친환경차 세액공제 활용 확대 등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내 여러 분야에 규정된 수혜 조항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면밀히 대응할 방침"이라며 "미 에너지부 등 유관 기관 및 기업 고위급 면담을 통해 수소 분야 협력 확대를 가시화할 수 있는 실질적 계기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ekn.krㅇ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HFCS) 현대차 부스에서 프랭크 월락 미 수소연료전지협회 회장, 모리 마코윗츠 미 수소연료전지협회 전 회장, 문재도 세계수소협회연합 회장, 신승규 현대차 상무, 이옥헌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국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양 현대차 영업이사, 작년 실적 392대 ‘판매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김기양 대전지점 영업이사(54)가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김 영업이사는 작년 동안 392대를 판매하며 2년 연속 현대차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 1991년 입사 이래 누적 판매는 5765대다. 김 영업이사는 "대기 고객과 다방면으로 더욱 자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진심을 담아 고객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는 든든한 서포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영업이사에 이어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383대)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299대) △의정부지점 김주선 영업부장(299대) △공릉지점 정인철 영업부장(298대)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297대) △방배지점 윤철희 영업부장(294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293대) △수완중부지점 백종원 영업부장(287대) △안중지점 이양균 영업이사(266대)가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선보인 디 올 뉴 코나를 비롯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발맞춘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 선보이는 한편 고객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220209 (사진) 현대차 2022 판매 우수자 TOP 10 공개 지난해 현대차 최다 판매 직원으로 선정된 김기양 대전지점 영업이사. 김 영업이사는 지난해 392대의 판매 실적을 올려 2년 연속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美 카즈닷컴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지프는 5세대 그랜드 체로키가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의 2023년 첫 ‘베스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카즈닷컴 편집자들은 미국시장에서 접할 수 있는 SUV들 중 ‘성능, 다채로움, 그리고 가치’가 가장 뛰어난 SUV로 그랜드 체로키 패밀리를 선택했다. 수상 차량은 5세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 전체 라인업이다. 3열 그랜드 체로키 L과 2열 그랜드 체로키 그리고 전기모드로만 약 33km(국내인증기준) 주행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랜드 체로키 4xe까지 포함된다. 제니 뉴맨 카즈닷컴 편집장은 선정 이유에 대해 "그랜드 체로키는 모두를 위한 SUV"라며 "그랜드 체로키는 2열과 3열, 6기통부터 8기통,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가격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짐 모리슨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부사장은 "5세대 그랜드 체로키가 최고의 SUV라인업을 대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4x4 성능과 2열 및 3열의 다양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고객에게 전달되는 가치까지 그랜드 체로키는 그야말로 정점에 서 있다"고 했다. kji01@ekn.kr지프 지프는 5세대 그랜드 체로키가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의 2023년 첫 ‘베스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BMW 7시리즈, 벤츠 판매량 8분의 1 기록…플래그십 경쟁 고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가 메르세데스-벤츠와의 최고급(플래그십) 세단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출시된 지 두 달 밖에 지나지 않은 뉴 7시리즈는 벤츠 S클래스와 비교해 8분의 1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현저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 7시리즈는 지난달 91대 판매됐다. 출시 첫 달인 지난해 12월에 판매된 243대와 비교해 62.6% 급락했다. 일반적으로 출시 직후 3개월 간 이어진다는 ‘신차효과’가 7시리즈에는 적용되지 않은 것이다. 반면 벤츠 S클래스의 경우 지난달 727대 판매됐다. 해당 모델의 판매량 역시 지난달 12월과 비교해보면 21.8% 감소했지만 두 차량 간 판매 격차는 8배에 달한다.수입차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두 모델 간 격차는 벌어졌다. 벤츠 S클래스는 전체 5위를 기록했지만 BMW 7시리즈는 35위에 이름을 올렸다.BMW 7시리즈의 판매 부진은 출시 직후 잇단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체 수입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은 총 2만9432대를 기록했지만, 지난달에는 1만5901대로 46%나 줄었다. BMW 판매는 이 기간 6834대에서 6090대로 10.9% 줄었는데, 특히 리스(임대) 비중이 높은 플래그십 세단은 금리 영향을 더 받는다.상징성이 중요한 플래그십 시장에서 이제 막 출시된 7시리즈보다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S클래스의 인지도가 더 높았던 영향도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플래그십 모델 판매의 경우 신차 효과보다는 인지도와 묵직한 분위기의 영향력이 크다고 본다"며 "일찍이 고급화 전략을 추구했던 벤츠가 그 점에서 플래그십 시장을 장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플래그십 시장의 판매량 격차로 양사의 성적표를 매기면 안된다"고 덧붙였다.뉴 7시리즈는 BMW가 최신 플랫폼과 미래지향적인 파격 디자인, 첨단 디지털 기술 등을 아낌없이 적용한 모델이다. 출시 당시 BMW가 벤츠를 대형차 시장에서 제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출시 당시 BMW는 시리즈 최초로 순수 전기차 모델 i7을 추가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i7에는 삼성SDI의 배터리가 장착되는데, 이 때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계열사 사장용 법인차로 i7를 10대 구입해 주목 받았다.따라서 판매부진 상황을 전세역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BMW는 7시리즈를 겨울에 선보인 데다 후륜구동 모델만 출시했기 때문에 향후 사륜구동 모델과 다양한 트림을 선보이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한편 벤츠 S클래스 가격은 1억4060만~2억1860만원으로 책정됐다. BMW 뉴 7시리즈의 경우 1억7300만~1억7630만원이다.kji01@ekn.krBMW 뉴 7시리즈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금호타이어, TCR 주요 대회에 타이어 독점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2023 시즌부터 글로벌 레이싱 대회 TCR시리즈 중 ‘TCR 남미’, ‘TCR 중동’ 2개 지역 대회와 ‘TCR 호주‘, TCR 브라질’, ‘TCR 핀란드’ 3개 국가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TCR은 글로벌 투어링카 레이싱 대회를 이끌고 있는 WSC 그룹이 주최하며, 2015년 처음 출범한 양산차 기반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다. TCR 시리즈에 출전하는 아우디 RS 3 LMS TCR, 혼다 시빅 Type R, 폭스바겐 골프 GTI TCR, 현대자동차 엘란트라 N TCR 등 모든 차량들은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인 ‘엑스타(ECSTA) S700’ 과 빗길에서도 높은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ECSTA) W701’을 장착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부터 5개 대회에 타이어를 추가 독점 공급하며 최상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글로벌 모터 스포츠 대회에 지속적인 참여와 후원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마르첼로 로티 WSC그룹 회장은 "우리는 TCR 시리즈에 참여하는 타이어업체들을 엄선해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객관적인 성능 평가 등을 통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게 되어 TCR 호주 대회등 공식파트너사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가 TCR 유럽에 이어 TCR 호주, TCR 남미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대회의 파트너사로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2년부터 금호타이어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kji01@ekn.kr[사진1] 2022 TCR 유럽 주요 경기장면 (1) 금호타이어가 2023 시즌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TCR시리즈 중 ‘TCR 남미’, ‘TCR 중동’ 2개 지역 대회와 ‘TCR 호주‘, TCR 브라질’, ‘TCR 핀란드’ 3개 국가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2 TCR유럽 주요 경기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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