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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동화 모델 2종,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 등급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충돌평가 결과에 대해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충돌 물체 약 1497kg → 약1896kg, 충돌 속도 약 49.8 km/h → 약 59.5km/h, 충격 에너지 82% 증가) 여기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으며,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월 △제네시스 G90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8월 제네시스 △GV60 △GV70 △GV80 등 6개 모델이 강화된 평가 기준에서 TSP+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이 우리의 기본"이라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 1) GV7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전시돼 있다.

렉서스, 탄소중립 실천하는 젊은 농부 발굴·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14일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2023 렉서스 영파머스’ 4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첫 시작된 ‘렉서스 영파머스’는 국내 전국 각지에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자연 친화적인 농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젊은 농부들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렉서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김빛나(전북 익산, 딸기), 김소라(경남 진주, 단감), 김후주(충남 아산, 배), 오재성(제주 서귀포, 한라봉) 총 4명의 농부는 커넥트투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은 계절 한정 음료로 판매되며, 탄소중립과 친환경 농법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힘쓰는 영파머스 농부들의 사연은 영상으로 제작되어 렉서스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탄소중립’, ‘친환경 농법에 대한 철학’,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테마로 영파머스 프로젝트를 실시해 오고 있다"며 "렉서스는 젊은 농부들이 앞으로도 농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렉서스 렉서스코리아 임직원들과 4명의 농부들이 ‘2023 렉서스 영파머시’ 업무협약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SK렌터카, 지역사회와 함께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SK렌터카는 제주 협재해변에서 자사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SK렌터카는 지난 2021년 7월 업계 최초로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참여해 제주 협재해변을 공식적으로 입양 및 관리하고 있다. 반려해변은 기업·단체 등이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입양해 가족같이 돌본다는 의미를 담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SK렌터카는 협재해변을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연 3회 이상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해양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관광객이 쾌적하게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정화활동으로 수거한 해양 폐기물의 총량은 300kg 이상이며 수거한 폐기물 데이터를 정부에 공유해 해양 쓰레기 관리 정책 수립에도 일조하고 있다. SK렌터카는 기존에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안 정화활동에서 더 나아가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바닷속 쓰레기까지 처리하기 위해 이번 수중 정화활동을 기획했다. 또한 더욱 세심한 해변 관리를 위해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수중 정화활동은 SK렌터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제주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SK렌터카의 사내 스킨스쿠버 동호회 ‘윤슬.Sea’ 및 제주지점 구성원을 비롯하여, 해양환경보호단체 ‘오션케어’, UDT 자원봉사단 ‘바다살리기 운동본부’, 이호어촌계 해녀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바닷속에 들어가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고, 이어서 해안으로 떠밀려온 쓰레기와 부유물 등을 청소하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하루 동안 총 113kg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SK렌터카 스킨스쿠버 동호회원들은 이번 활동을 위해 사비를 들여 다이빙 교육을 받고 실내 풀장에서 예행 연습을 진행하는 등 높은 열정을 보여줬다. 임준석 동호회장 매니저는 "단 하루의 정화활동이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준비했다"며, "우리의 취미 생활이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에서 가장 많은 렌터카를 운영하는 사업자로서 청정 제주를 지키고자 전기차 전환에 적극 나서는 한편, 업계 최초로 반려해변까지 입양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image004 제주 협재해변 수중 정화활동에 나선 SK렌터카 사내 스킨스쿠버동호회 ‘윤슬.Sea’, 해양환경보호단체 ‘오션케어’, UDT 자원봉사단 ‘바다살리기 운동본부’, 이호어촌계 해녀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 재한 외국인 유학생 채용설명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차가 글로벌 현지화 전략에 걸맞은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Scene)에서 재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글로벌 팀 현대 토크(Global Team Hyundai Talk)’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재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고, 신입사원 상시채용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진행됐다. 현대차가 재한 외국인 유학생만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설명회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적별로는 △아시아 17개국 △아프리카·오세아니아 9개국 △유럽 8개국 △아메리카 6개국 등 총 40개국의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현대차 채용 제도와 각 부문별 직무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이목을 끈 것은 ‘외국인 현직자와의 멘토링 시간’이었다. 한국 본사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현직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현대차에서의 커리어 개발 스토리를 공유했다. 멘토로 참여한 마리오 코로나 상용해외신사업추진2팀 책임매니저(멕시코 국적)는 "현대차의 글로벌 비전과 조직 문화 등을 소개할 때 특히 호응이 좋았다"며 "한국 생활과 본사에서의 근무경험 등에 대해서도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이번 채용설명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9%가 ‘한국에서의 취업을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97%가 ‘현대차와 채용에 대한 이해가 증대되었다’, 95%가 ‘현대차에 대한 지원의지가 강화됐다’고 답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유학 비자(D-2)로 한국에서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13만 8,0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8098명)보다 약 16.9% 늘었다. 2021년 11만1178명, 2022년에는 13만4062명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재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는 국내 근무를 희망하는 외국인 인재들을 위해 채용기회를 넓히고 현대차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함께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 현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국어에 능통한 재한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통해 협력 시너지를 얻는 것을 기대한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최고의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 글로벌 팀 현대 토크 외국인 현직자가 재한 외국인 유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송웅 기아 선임 오토컨설턴트, 4000대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기아는 부산 남포지점 송웅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컨설턴트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송웅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1989년 기아에 입사해 35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14대, 누계 4000대를 판매해 29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했다. 송웅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입사 후 5개월 동안 차를 한 대도 팔지 못했던 시절을 생각하니 감개무량하다"며 "첫 판매부터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한분 한분 마음을 다해 모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는 송웅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수여했다. 기아는 오토컨설턴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와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칭호로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Star)’ △3000대 달성 시 ‘마스터(Master)’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 △5000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 등이 있다. 기아는 단계별 판매대수 달성자에게 상금 또는 포상 차량을 지급하고 있다. kji01@ekn.kr기아 기아 송웅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그랜드 마스터’ 등극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애車심에서 시작됐다" 아이오닉 5 N 특화기술 들여다보니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열정으로 N을 만들고 한계를 극복합니다."박준우 현대자동차 N 브랜드 매니지먼트실장 상무는 1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레이어 11에 열린 ‘아이오닉 5 N 테크 데이(IONIQ 5 N Tech Day)’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상무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에 대해 55개가 넘는 팀에서 만든 공동 프로젝트라며 차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브랜드의 모든 것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이 집야된 모델로, 순간적인 가속 성능과 서킷 주행이 가능한 내구 성능을 동시에 충족시킨 고성능 전기차라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에 전·후륜 합산 478kW(650마력,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N그린 부스트 사용 시)의 최대 토크를 내뿜는 고성능 모터 시스템 및 84.0kWh의 고출력배터리를 탑재하고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특화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N 브랜드가 추구하는 3대 핵심 요소인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등이다. 구체적으로 아이오닉 5 N에는 트랙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 개발된 4세대 고전압 배터리 셀 및 시스템을 비롯,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N 레이스 △N브레이크 리젠 등 다양한 특화 사양을 적용했다.또 날카로운 코너링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N 특화 차체·샤시와 N 페달을 적용했다. N의 중량 증가를 최소화 하면서 차체와 샤시를 효율적으로 보강해 더욱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한 것이다. 일상 속에서 스포츠카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N 전용 특화 사양이 대거 적용되기도 했다. 특히 N e-쉬프트는 모터 제어를 통해 변속기가 탑재된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 특유의 변속감과 주행 감성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N e-쉬프트는 운전자에게 변속감은 물론 기어단에 따라 달라지는 엔진 브레이크 느낌과 공회전 시의 엔진 거동도 구현하며 엔진 RPM과 기어단을 클러스터에 표시하고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와 연동된 실감나는 엔진 사운드를 함께 제공해 보다 직관적인 주행감각을 선사한다. 또 N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는 RPM, 속도, 토크 등의 주행정보를 바탕으로 고성능 전기차에 최적화된 가상 사운드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현대차 최초로 프렁크 스피커와 후방 스피커를 탑재하고, 실내에 8개의 스피커를 적용해 차량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가상 사운드를 들을 수 있게 했다.틸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아이오닉 5 N에 적용된 첨단 전동화 기술은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현대차 연구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시작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 감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ji01@ekn.kr현대자동차는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지난 4일 출시했다.아이오닉5 N의 특화 사양들이 전시돼 있다.

한국타이어, BYD 전기 트럭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비야디(BYD)의 1톤 전기트럭 ‘T4K’에 소형 트럭용 래디얼 타이어 ‘한국 RA08(Hankook RA08)’을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T4K’는 BYD의 배터리 기술력이 집약된 혁신적인 ‘블레이드-LFP 배터리(Blade-LFP Battery)’를 장착해 긴 주행거리와 우수한 안전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상용차 모델 최초로 차량의 전력 에너지를 외부에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커넥터’를 탑재해 운전자 편의성도 높였다. 한국타이어는 T4K에 소형 트럭용 래디얼 타이어 ‘한국 RA08’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한국 RA08’은 강력한 견인력으로 차량의 하중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내마모성을 갖춰 뛰어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적화된 패턴 설계로 제동력도 한층 향상시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계기로 한국타이어는 BYD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보다 강화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의 차별화된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과 미래 전기차 기술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전파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과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비야디(BYD)의 1톤 전기트럭 ‘T4K’에 소형 트럭용 래디얼 타이어 ‘한국 RA08(Hankook RA08)’가 장착돼 있다.

GM, 글로벌 안전 주간 캠페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본사를 포함한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GM 글로벌 안전 주간 캠페인을 개최해 각 글로벌 사업장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안전 주간 캠페인은 GM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전 세계 모든 GM 사업장이 공유하고 실천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올해 10년째를 맞아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의 주제는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다’로 지난 10년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GM 한국사업장도 GM의 ‘글로벌 안전 주간(Global Safety Wee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일주일 간 전사 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국사업장은 이번 캠페인 주간을 맞아 부평, 창원, 보령 등 전국 사업장의 안전 진단과 현장 안전 점검,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과 체험행사 등 사업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점검한다. 안전 캠페인 주간 동안 GM의 한국사업장에서는 △정신건강 증진 심리 상담 △혈관 건강도 측정 및 분석 △손가락 사고 위험 인지 캠페인 △사업장 내 안전 확보를 위한 실천 혹은 혁신적인 제안을 한 직원을 선정하는 ‘세이프티 히어로(Safety Hero)’ 시상식 등 사내 안전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임직원 스스로가 안전 실천에 대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회사 포털에 공유하는 ‘안전 셀피 챌린지(Global Safety Selfie Challenge)’ △가족과 함께 안전을 주제로 그림 그리기 △안전 사진 콘테스트 등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들도 함께 추진된다. 파이야즈 칸 GM 한국사업장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임직원과 방문자, 협력업체 직원 등 모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불안전한 상황에 대해 과감하고 대담하게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안전 캠페인을 통해 개개인의 안전 의식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보다 향상된 안전 문화 확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image002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이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르노, 타던 차 팔고 신차 구매시 최대 60만원 추가 혜택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중고차 플랫폼인 ‘오토인사이드 다이렉트 내차 팔기‘에서 기존 보유 차량을 판매한 신차 구매 고객에게 최대 60만원의 추가 혜택을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추석 연휴 전 27일까지 신차를 출고한 고객이 ‘오토인사이드 다이렉트 내차 팔기’ 전용 페이지에서 기존 보유 차량을 판매하면 총 100명에게 50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오토인사이드 다이렉트 내차 팔기’는 바쁜 고객들을 위해 웹을 통해 중고차 평가 후 매각 금액을 지급하는 비대면 중고차 판매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신차 구매 시 르노코리아의 금융 제휴사인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의 36개월 및 1500만원 이상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10만원을 추가 지급해 총 60만원의 구매 혜택이 지원된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르노코리아는 전통적으로 중고차 수요가 높아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신차 구매 고객에게 기존 차량의 편리한 매각과 추가적인 혜택을 함께 드릴 수 있도록 이번 추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가까운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해 풍성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통합형 고객 경험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 Value up을 통해 QM6 판매 가격을 최대 200만원 인하한 가운데, 기존 2024년형 QM6 LPG 모델에도 최대 39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 전 QM6를 구매하고 기존 보유 차량을 오토인사이드에서 판매한 고객은 트림 별 특별 최대 할인 170만원,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대상 차량 120만원 할인, 구매 이력에 따른 재구매 혜택 최대 100만원 혜택에 더해 이번 60만원 추가 혜택까지 받아 역대급 최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ji01@ekn.krQM6 및 QM6 퀘스트 르노코리아자동차 QM6 차량이 전시돼 있다.

롯데렌탈, 영국 산업장비 업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롯데렌탈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세계적인 산업장비 제조사인 영국 JCB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체결식에는 최진환 롯데렌탈 사장과 김경봉 법인영업본부장, 박주형 일반렌탈부문장을 비롯해 이번 협약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그레이엄 맥도널드 JCB 최고경영자(CEO), 조지 뱀퍼드(George Bamford) JCB가 3세 및 폴 머레이 아시아 사업 총괄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JCB 도입 장비의 한국 시장에 안정적인 진출을 위한 긴밀한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롯데렌탈이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국가에 판로를 개척해 향후 동아시아 지역 총판 역할까지 확대하는 것을 논의했다. 롯데렌탈은 지난 6월 JCB와 국내 최초로 총판 계약을 체결해 고소작업대, 텔레핸들러, 텔레트럭 등 산업장비의 독점 공급을 발표한 바 있다. JCB 사장단은 이날 충남 아산에 위치한 롯데렌탈의 건설기계 주기장을 방문해 국내 입고된 JCB 장비 실사 후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현장에서 공사 현황을 공유 받고 현장 투입 장비 수요를 논의한다. 캐터필러, 코마츠, 볼보 등과 동시에 세계 주요 산업장비 업체로 손꼽히는 영국의 JCB사는 1945년에 창립되어 세계 150개국에 진출, 300개 이상의 산업장비 모델 생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제조업체다. 지난 70여년간 쌓은 산업장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나이티드 렌탈, 선벨트 등 해외 유수 렌탈 업체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롯데렌탈은 현재 고소작업대 100여대를 시범적으로 도입했으며 2025년까지 Full Line-up을 갖추어 운영할 예정" 이라며 "JCB 전동화 모델 도입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환경을 위한 ESG경영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렌탈이 JCB사의 성공적인 동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되어 좋은 파트너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kji01@ekn.kr롯데렌탈 최진환 롯데렌탈 사장(오른쪽)과 그레이엄 맥도널드 JCB CEO가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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