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현대차 ‘2023 아임도그너’ 캠페인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반려견 헌혈 문화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2023 아임도그너(I’M DOgNOR)’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DOgNOR는 반려견(DOG)과 헌혈 제공자(DONOR)의 합성어로 ‘헌혈견’을 의미한다. ‘아임도그너’는 반려견 혈액 공급 체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2019년 처음 시작된 현대차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반려견 헌혈 문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는 부산의 ‘큰마음 동물 메디컬센터’ 및 대전의 ‘타임 동물 메디컬센터’와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반려견 혈액 공급을 위한 헌혈견 데이터 관리체계를 확대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헌헐견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를 희망하는 부산·대전 지역 보호자는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반려견 헌혈은 참여 조건(2-8세, 체중 25kg 이상)에 부합하는 대형견만이 진행할 수 있다. 건강검진을 통해 헌혈 적합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부산·대전 지역 대형견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대견한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 △대형견 특화 어질리티 △펫셔니스타 콘테스트 △둘레길 보물 찾기 산책 등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도권 위주로 운영되던 ‘아임도그너’ 캠페인이 부산·대전 지역 병원과 MOU를 계기로 전국에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임도그너’ 캠페인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건전한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올해 체결된 현대차-부산 큰마음 동물 메디컬센터 업무협약 체 올해 체결된 현대차-부산 큰마음 동물 메디컬센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린카, 추석 앞두고 다양한 제휴 서비스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그린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야외 활동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후지필름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그린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린카 앱 내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을 달면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인스탁스 미니12(5명)를 비롯해 클래식 포토북(20명), 그린카 4시간 이용권(10명)과 사진 인화 할인권 등 상품을 증정한다. 또 오는 30일까지 하이버에서 제공하는 최대 50%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객은 금액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캐치패션에서 제공하는 320만원 상당의 톰브라운 가디건 경품 이벤트를 펼쳐진다. 그린카 회원이라면 다음달 9일까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이 밖에도 그린카는 ‘KT 달달 혜택’을 통해 그린카에 신규 가입한 KT 회원을 대상으로 55%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그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다양한 제휴 업체를 발굴해 그린카만의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s@ekn.kr그린카 추석맞이 제휴 이벤트 관련 이미지. 그린카 추석맞이 제휴 이벤트 관련 이미지.

쉐보레, 경품 가득 ‘슈퍼 BIG 페스티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은 쉐보레가 추석 연휴를 맞아 고객 참여 이벤트 ‘슈퍼 BIG 페스티벌’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전시장 방문과 시승·출고 이벤트로 구성됐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 누구에게나 간편한 응모를 통해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전시장 내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둘러본 후 카매니저가 제공하는 QR 코드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1명),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200만 원(2명), LG 스탠바이미 GO(10명)를 제공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더불어 전시장 방문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전시장에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시승하고, 출고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1000만원(1명), GS 칼텍스 주유권 100만원(5명), 스타벅스 이용권 5만원(20명)을 증정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웨건, 바스켓, 매트, 랜턴으로 구성된 쉐보레 캠핑 용품 세트를 제공한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올 추석 연휴 기간 가족, 친지들과 함께 임팩트 있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직접 보고 느끼며, 푸짐한 경품도 받아 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쉐보레 ‘슈퍼 BIG 페스티벌’ 쉐보레 ‘슈퍼 BIG 페스티벌’ 포스터.

볼보, 가을 운동회 이벤트 ‘볼보 빌리지 어울림픽’ 참가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다음달 15일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을 운동회 이벤트 ‘볼보 빌리지-어울림픽’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볼보 오너 및 가망고객 총 500가족을 대상으로 열리는 가을 운동회 이벤트다. 공식 스포츠 경기가 진행되는 대형 스타디움에서 가족 운동회, 어린이 그림대회, 특별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웨덴 전통 나무 토막 던지기 놀이인 ‘쿠브’를 비롯해 이어달리기, 멀리뛰기, 공굴리기, 단체 줄다리기 등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게임들이 마련됐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항목 별 소정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전무는 "가족과 온전히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야말로 볼보가 공유하고자 하는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라며 "청명한 가을날 볼보자동차가 준비한 볼보 빌리지에서 가족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 놀며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ekn.kr사진자료1_볼보 빌리지 어울림픽 참가자 모집 볼보 빌리지 어울림픽 참가자 모집 포스터.

기아 EV6 GT·제네시스 GV60, 독일 차 전문지 평가 1·2위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기아 EV6 GT와 제네시스 GV60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1·2위에 올랐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GV60 스포츠 플러스 등 3개 모델의 고성능 트림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친환경성 △비용을 비롯한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 GT와 GV60은 각각 602·586점을 받았다. 이는 포스 머스탱 마하-E(552점)를 상회하는 수치다. EV6 GT는 핸들링을 비롯한 주행거동 항목에서 95점을 기록했다. 비용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GV60은 실내공간을 비롯한 바디 항목과 가속력 및 출력 지속 등을 평가하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최고점을 차지했다. 승차감과 정숙성 등 편의성 항목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6 GT는 재미있고 빠르게 달리면서도 안정적으로 코너링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가성비가 뛰어나고 긴 보증기간과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의 우수성 덕분에 재판매 가치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V60는 센터콘솔에 위치한 다이얼 타입의 인포테인먼트 조작계가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며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제공하는 서스펜션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V6는 지난해 한국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도 수상했다. 올 4월 GT 모델이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2023 세계 고성능 자동차’에 이름도 올렸다. GV60은 지난해 11월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들이 지속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며 "기아는 올해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pero1225@ekn.kr기아 EV6 GT 기아 EV6 GT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 GV60

KG 모빌리티, 추석맞이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오는 25~27일 ‘추석맞이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44개 서비스센터에서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부동액 비중 점검 및 보충 △브레이크 액량 및 상태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워셔액 보충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를 받을 수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예방 차원의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고객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토레스 KG 모빌리티 토레스.

KG 모빌리티 ‘평택연탄나눔은행’ 후원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2023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연탄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평택시 관내의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다. 21일 오후 평택시 청담고등학교 미래관에서 열린 ‘2023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에는 KG 모빌리티 임직원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등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에서 KG 모빌리티와 노동조합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소정의 금액을 평택나눔은행측에 전달했다. 발대식이 끝난 직후에는 관내에서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정을 가졌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며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21일 오후 평택시 청담고등학교 미래관에서 열린 ‘2023 평택연 21일 오후 평택시 청담고등학교 미래관에서 열린 ‘2023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린카 "‘클린존’서 프리미엄 차량 케어 서비스 경험해보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그린카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제주 공항 및 KTX역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린존’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린카 ‘클린존’은 이용자의 쾌적한 이동을 위한 최적의 차량 컨디션을 제공하고자 그린카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차량 케어 서비스다. 카셰어링에서 아쉬웠던 차량 청결과 차량 상태를 개선하고자 상시 세차에서 기본 정비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용 차량 대여와 가족이나 지인과의 여행수요가 많은 제주공항을 비롯해 KTX역 주변 35곳의 클린존에 특화돼 제공된다. ‘클린존’ 차량들은 내·외부 상시 세차, 타이어 공기압과 워셔액 등과 같은 기본 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케어 완료 후 전문 테크니션의 점검표가 차량에 비치돼 어떤 항목들이 점검 및 관리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클린존은 차량 청결 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물 500ml로 세차하는 워터리스 방식을 도입하고, 차량내 비치된 물품들은 생분해,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제작됐다. 여기에 그린카 시그니처 향을 더해 고객들이 쾌적한 이동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린카 클린존은 제주공항을 포함해 KTX역 △강릉역 △광주송정역 △동대구역 △대전역 △목포역 △순천역 △신경주역 △여수EXPO역 △울산역 △익산역 △전주역 △천안아산역까지 총 13곳의 공항·역 중심으로 마련된 35여 곳에서 운영된다. 상세 지역은 그린카 앱 내에서 ‘클린존’ 키워드로 검색 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린카 관계자는 "그린카 클린존은 공유차량의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차량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업무, 여행을 포함한 광역 이동에 있어 고객들이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클린존을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 그린카, 프리미엄 차량 케어 ‘클린존’ 운영 그린카 프리미엄 차량 케어 ‘클린존’ 홍보 포스터.

정의선 "현대차 비전은 ‘인류를 위한 진보’···올바른 일에 전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의 2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에 의해 제품을 혁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전세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올바른 일에 전념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현대차가 소중히 여기는 활동 중 하나가 호프 온 휠스다. 소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돕고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톰 코튼 상원의원,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 등 미국 의회 의원들과 조현동 한국 대사를 포함한 주요국 주미 대사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장재훈·신재원·호세 무뇨스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 임직원과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 어린이, 병원 관계자 등도 함께했다.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미국 딜러들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했다. 1998년부터 소아암 관련 병원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소아암을 종식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호프 온 휠스는 기금 규모 기준으로 미국 내 3대 소아암 관련 재단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차 딜러가 자동차 1대 판매 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현대차가 기부금을 더하는 공동 기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830여 현대차 딜러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가 호프 온 휠스 25주년을 기념해 올해 2500만달러를 기부하면서 누적 기부금 규모는 2억2500만달러에 달하게 됐다. 미국에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치료제를 연구하는 175개 병원 및 연구기관의 약 1300개 프로젝트가 현재까지 호프 온 휠스의 지원을 받았다. 25주년 기념행사 전날인 20일(현지시간)에는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어린이들이 미국 워싱턴 D.C의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팀 홈구장에서 시구를 했다. 소아암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한 어린이 홍보대사들이 메이저리그(미국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시구를 하며 암과 싸우고 있는 전세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이날 시구를 한 11세 어린이 올리버 포스터와 레이니 클락은 각각 5세와 6세 때 백혈병 진단을 받은 뒤 수년간의 치료 과정을 견뎠다. 현재는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현대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 회장을 포함한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경기장에서 직접 시구를 지켜보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현대차는 경기장 입구 앞 광장에 호프 온 휠스를 소개하는 입간판과 함께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를 전시하며 야구 경기를 보러 온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호프 온 휠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소아암 종식"이라며 "현대차는 아이들의 암 치료뿐 아니라 치료 이후 삶의 여정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 전날인 20일(현지시간) 미 ‘현대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 전날인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팀 홈구장을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오른쪽)이 돈 라일리(Don Reilly) 호프 온 휠스 공동 설립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현대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 전날인 20일(현지시간) 미 ‘현대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 전날인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팀 홈구장에서 시구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현대 호프 온 휠스 2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현대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 장재훈 현대차 사장(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 장재훈 현대차 사장(가운데 왼쪽),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가운데 오른쪽)와 호프 온 휠스 어린이 홍보대사 및 재단 관계자, 의료진들이 현대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에서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 5 N, 소리부터 다르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전기차는 온전히 전기를 이용해 구동력을 얻기 때문에 배기음과 엔진음이 없다. 정숙성은 탁월할 수 있으나 ‘운전의 재미’를 느끼기엔 아쉬운 부분이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은 다르다. 전기차 한 대로 내연기관차·스포츠카·제트기를 운전하는 느낌을 구현한다. 현대차는 지난 20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다. 코스는 크게 두가지로 진행됐다. 먼저 차량의 3대 핵심 요소 가운데 레이스 트랙 주행 능력, 곡선로 주행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서킷 내 짐카나 코스를 진행했다. 이후 ‘일상의 스포츠카’로서의 주행능력은 공도 시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서킷 내 차량의 순간 가속 성능과 민첩한 코너링 능력을 시험하는 다목적 주행코스를 실시했다. N e-쉬프트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변속감과 변속 패턴이 달라진다. 노말 모드에서는 일상 속 편안한 주행에 적합한 변속감을 제공하며 스포츠 모드에서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 스포츠카의 변속감을, N 모드에서는 시퀀셜 변속기가 탑재된 레이스카와 같은 역동적인 변속감을 제공한다. 비가 오는 날이었기 때문에 노말 모드로 차량을 설정하고 서킷 주행을 이어갔는데도 불구하고 변속감과 민첩함이 와닿았다. 내연기관 운전을 하면서 느껴졌던 스티어링휠, 액셀러레이터, 공회전 시의 떨림도 구현됐다. 압권은 소리였다. 아이오닉 5 N은 RPM과 속도, 토크 등 주행정보를 바탕으로 세 가지 가상 사운드를 제공한다. 바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기능이다. 사운드 모드는 △내연기관 엔진 사운드를 계승한 이그니션 모드 △RN22e와 N 2025 그란투리스모의 사운드를 계승한 에볼루션 모드 △제트기 소리에서 영감을 얻은 슈퍼소닉로 나뉜다. 사운드 모드를 바꿀 때마다 새로운 차를 타는 기분이 든다. 페달을 밟는 정도와 속도, 변속 시점 등 차량의 주행 상황에 맞춰 사운드 모드를 조절하면 전기차,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 음속을 통과하는 제트기에 타 있는 가상의 느낌이 구현된다. 소리의 크기도 웅장하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 최초로 프렁크 스피커와 후방 스피커를 탑재하고, 실내에 8개의 스피커를 적용해 차량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가상 사운드를 들을 수 있게 했다. 또 다양한 음색의 고성능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엔진 사운드 전용 로직을 신규 개발하는 등 주행 사운드 디자인 레이어를 기존 2개에서 7개로 증대시켰다.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고려해 사운드 크기 조정은 20단계까지 가능하다. 아이오닉 5 N은 합산 448kW(609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일정 시간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N Grin Boost, NGB)’를 사용하면 합산 최고 출력이 478kW(650마력), 최대 토크가 770Nm(78.5kgf·m)로 증가해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차량은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5%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기준 7600만원이다. kji0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