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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대중화 선봉 설 것"…기아, 전동화 전략·콘셉트카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기아가 12일 전기차(EV) 라인업 확장과 충전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기아는 이날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마임비전빌리지에서 ‘2023 기아 EV 데이’를 개최하고 EV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자로서 기아가 그리는 전동화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EV9과 EV6에 적용한 첨단 EV 기술과 친환경 소재, 대담한 디자인, 직관적인 서비스를 앞으로 출시할 대중화 EV 모델로 확대 전개함으로써 가능한 많은 고객에게 기아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이 자리에서 준중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기아 EV5’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EV5는 EV6, EV9에 이은 기아의 세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로 다양한 유형의 차량을 구성할 수 있도록 모듈화 및 표준화된 통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최초의 전륜 기반 전용 EV다. 조상운 기아 글로벌사업기획사업부장 상무는 "EV5는 EV 대중화의 시작점에 있는 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모델"이라며 "EV5는 향후 기아가 출시할 EV4 및 EV3와 함께 전기차 대중화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아는 이날 세계 최초로 EV4 콘셉트와 EV3 콘셉트를 공개하며 기아 전기차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모델을 예고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 부사장은 "기아는 EV9과 EV6를 비롯해 EV5, EV4 콘셉트, EV3 콘셉트의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고객에게 더욱 의미 있고 더 나은 방향의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EV3는 내년 상반기, EV4 내년 하반기, EV5는 2025년 상반기에 출시될 계획이다. 기아는 신차 및 콘셉트카 공개와 함께 △다양한 가격대의 EV 풀라인업 제공 △글로벌 충전 인프라 확대 구축 △안정적인 EV 생산 및 배터리 공급 체계 구축 등 EV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을 밝혔다. 특히 이날 소개한 EV5와 EV4, EV3 등 중소형 모델은 3만5000달러에서 5만달러의 가격대로 출시해 전기차의 대중화 및 보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충전 환경의 경우 전기차 구매에 대한 장벽이 되지 않도록 글로벌 충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한다. 또 안정적인 전기차 생산 및 배터리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5년까지 글로벌 EV 생산 거점을 8개로 확장한다. 기아는 이 같은 전략을 통해 연간 글로벌 전기차 판매를 2026년 100만대, 2030년에는 160만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는 △내년 상반기 통합 앱 ‘Kia App(기아 앱)’ 출시 △오프라인 거점 최적화·다변화·디지털화 △생성형 AI 서비스 등 편리한 고객경험 제공으로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한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 전무는 "기아는 차량 구매와 관련한 모든 시공간적 고객접점에서 고객이 걱정 없이 차량을 구매하고 쉽게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고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ji01@ekn.kr(사진 1) 기아, EV 데이 개최(EV 라인업) (왼쪽부터) EV6 GT, EV4 콘셉트, EV5, EV3 콘셉트, EV9 GT 라인 차량이 서 있다. (사진 2) EV5 외장 기아 EV5 차량이 전시돼 있다. (사진 7) EV4 콘셉트 외장 기아 EV4 콘셉트 차량이 전시돼 있다. (사진 12) EV3 콘셉트 외장 기아 EV3 콘셉트 차량이 전시돼 있다. (사진 15) EV3 콘셉트 외장 기아 EV3 콘셉트 차량의 내부 모습. (사진 10) EV4 콘셉트 내장 기아 EV4 콘셉트 차량의 내부 모습.

정의선 회장 취임 3년···현대차그룹 ‘게임체인저’ 급부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내연기관차 시대에는 우리가 패스트팔로어(Fast Follower)였지만, 전기차 시대에는 모든 업체들이 공평하게 똑같은 출발선상에 서 있습니다. 경쟁 업체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능과 가치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돼야 합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현대차그룹이 정의선 회장 취임 3주년만에 ‘패스트팔로워’에서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해 눈길을 끈다. 정 회장의 안정적인 리더십 아래 현대차·기아는 완성차 판매 ‘글로벌 톱3’ 반열에 올랐고 영업이익은 5배 뛰었다. 전기차, 로봇 등 신기술 분야에서는 선두업체로 발 빠르게 치고나가고 있어 체질개선에도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14일 취임 3년을 맞는다. 그간 코로나19 팬데믹, 미중 무역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변수가 많이 발생했지만 불안정한 대외환경 속 내실을 나름대로 잘 다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세계 시장에서 현대차·기아 차량이 잘 팔려나가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2.7% 증가한 684만5000대를 팔았다. 토요타, 폭스바겐에 이어 사상 처음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에도 366만대가량을 판매하며 순위를 유지했다.고부가가치 차종 출고량을 늘리며 수익성도 개선됐다.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은 17조529억원이다. 정 회장이 그룹 수장이 된 2020년(4조4612억원)의 4배에 달한다.올해 분위기도 좋다. 지난 1분기 현대차·기아의 합산 영업이익은 6조466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는 7조6410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양사 합산 영업이익이 올해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이후 3년 사이 영업이익이 5배 뛰는 셈이다.신기술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정 회장은 지난 5월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포니 쿠페를 49년만에 복원하는 등 ‘과거의 유산’을 새롭게 정의하며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한국 자동차 산업을 개척한 고(故) 정주영 선대 회장, 국내차 최초 고유 모델 포니를 개발한 고 정세영 회장, 그리고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메이커로 키운 정몽구 명예회장이 남긴 유산을 토대로 현대차그룹의 또 다른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전기차, 로봇,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에서는 게임체인저 면모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1조원 가량을 투입해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했다. 이후 로보틱스랩을 중심으로 로봇 기술 초격차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당시 정 회장은 사재 249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국내에서는 레벨4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자율주행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은 올해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와 아이오닉5 기반의 무인 로보택시 사업을 시작한다.현대차그룹은 2020년 설립한 슈퍼널을 통해 2028년 미국에서 UAM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030년 이후 지역간 항공모빌리티(RAM) 기체도 상용화할 방침이다. 수소 생산부터 공급망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수소사업 툴박스’도 구축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정 회장은 대표 모델 ‘넥쏘’의 후속 모델 개발에도 애정을 쏟고 있다고 전해진다.정몽구 명예회장의 유산 격인 ‘품질경영’에서도 합격점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미국 시장조사 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내구품질조사(VDS)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 2015년 정의선 당시 부회장 주도로 출범한 제네시스는 지난 8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고급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전기차 전용프랫폼 ‘E-GMP’를 기반으로한 아이오닉5와 EV6, 아이오닉6 등은 세계 올해의 차(WCOTY), 북미 올해의 차(NACOTY), 유럽 올해의 차(ECOTY) 등 글로벌 3대 올해의 차를 모두 석권했다.정 회장의 리더십도 인정받고 있다.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는 올해 초 ‘2023 파워리스트’ 50인의 명단을 공개하고 정 회장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을 선정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은 ‘올해의 인물’로 꼽는다. 이 같은 과정은 모터트렌드 에디터들과 자문위원들의 엄격한 평가와 비공개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 1949년 미국에서 창간된 모터트렌드는 자동차 분야 최고 유력매체다. 매월 100만부 이상 발행되는 잡지와 온라인판 등을 운영 중이다.재계에서는 ‘정의선 체제’ 마지막 퍼즐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꼽는다. 주요 대기업 중 아직 유일하게 순환출자 고리를 지니고 있어 이를 끊어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 과정에서 정 회장이 정몽구 명예회장의 주력사 지분을 효율적으로 증여받는 계산도 해야 한다. yes@ekn.kr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초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페라리, 고객 초청 시승 행사 ‘에스페리엔자 푸로산게’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페라리는 지난 9~11일 경기도 용인에서 고객 시승행사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푸로산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페리엔자 페라리’는 고객들이 최근에 출시된 페라리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만의 시승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4도어 4인승 차량 ‘푸로산게’의 시승 기회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50명이 참여한 본 프로그램은 이탈리아 본사에서 온 전문 인스트럭터의 제품 설명 및 주행 체험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약 30분간 푸로산게를 시승했다. yes@ekn.kr페라리, 고객 초청 시승 행사 ‘에스페리엔자 푸로산게’ 성료 페라리, 고객 초청 시승 행사 ‘에스페리엔자 푸로산게’ 이미지.

BMW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제품 ‘밴티지’ 앱서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MW 코리아는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밴티지’ 내 전용 쇼핑몰인 ‘조이몰’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BMW 밴티지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BMW 코인’ 생태계를 통해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온라인 샵 판매 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다음달 30일까지 온라인 샵에서 BMW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BMW 캠핑 왜건, BMW 모터스포츠 모자, BMW 쿠션 담요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BMW 밴티지 앱은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yes@ekn.kr-BMW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제품 BMW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제품 이미지.

기아 ‘웰컴휠 캠페인’ 이동식 경사로 전달식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웰컴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텐동전문점 ‘온센’을 1호점으로 선정하고 이동식 경사로 전달식을 했다. 기아의 ‘웰컴휠 캠페인’은 매장의 문턱 때문에 휠체어 및 유모차 등의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편의시설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소규모 매장부터 일상생활에 장벽을 없애고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웰컴휠 캠페인’은 이달 중 동대문구(27개), 은평구(27개), 동작구(27개), 서울 각 장애인 복지관(40개) 총 120여 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매장은 ‘서울시장애인협회’에서 선정하게 된다. 또 각 복지관 내에는 QR코드를 삽입한 ‘웰컴휠 캠페인’ 참여 매장 종이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통해 인류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에 기여한다는 기아의 사회 공헌 미션에 맞게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노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단순한 이동권 향상을 넘어 사회문화적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yes@ekn.kr11일 텐동전문점 ‘온센’에서 진행된 ‘웰컴휠 캠페인’ 이동 11일 텐동전문점 ‘온센’에서 진행된 ‘웰컴휠 캠페인’ 이동식 경사로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PGA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네시스는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오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국내 골프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한국에서 개최하고 있는 KPGA 코리안투어 대회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시즌 20번째 대회인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위대함을 향한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펼쳐진다. 임성재, 김영수 등 역대 우승자 전원을 포함한 총 1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 총 상금은 15억원,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우승자는 부상으로 △제네시스 GV80 쿠페 △키톤 맞춤 수트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와 DP월드투어의 공동주관 대회인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받게 된다. 제네시스는 17번홀에서 첫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GV70 전동화 모델을, 해당 선수의 캐디에게는 GV60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 중 가장 많은 제네시스 포인트(우승자 기준 1300포인트)가 걸려 있는 경기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최상위권인 함정우, 이정환, 고군택 등 KPGA 주요 선수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캐디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와 캐디들이 경기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대회장 내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고 고급 식음료를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장 내 고급 부대시설 및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골프문화를 즐기고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경험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관람객은 대회장 내 18번홀 그린 인근에 신설된 프리미엄 라운지인 ‘챔피언십 라운지’를 경험해볼 수 있다. ‘챔피언십 라운지’에서는 △전일 F&B 서비스 △코스 내에서 선수들을 따라가며 생생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오너러리 옵저버’ 추첨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대회 관람을 위한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그라운드 입장권, 챔피언십 라운지 입장권, 제네시스 차량 오너를 위한 제네시스 스위트 입장권이 판매된다. yes@ekn.kr'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 경기장 전경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 경기장 전경

현대차, 상용차 전시 행사 ‘2023 현대 트럭·버스 페스타’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28~29일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상용 차량 전체 라인업을 전시하는 ‘2023 현대 트럭·버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총 36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카운티’와 ‘유니버스’ 등 버스 모델부터 ‘마이티’, ‘파비스’ 등 트럭 모델과 각각의 파생 특장 모델이 준비됐다. 현대차의 수소 비전을 보여주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도 소개된다. 현대차는 행사를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용 차량 관련 업체 8곳의 홍보 부스를 통해 상용 비즈니스 생태계를 알아보는 ‘비즈니스 페어’ △ 예비 화물 창업자를 대상으로 상용 차량 기초 운행 정보 등을 소개하는 ‘화물 창업 아카데미’ △원하는 상용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테스트 드라이브 존’ △‘마이티’, ‘파비스’, ‘엑시언트’ 차종의 유지보수 방법을 안내하는 ‘셀프 케어 클래스’ △현대 승용차 보유 고객을 위해 차량 기본 성능 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지원하는 ‘비포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잔디 구장에서 열리는 축구 챌린지 ‘트럭 & 버스 풋볼 챌린지’ △아이들이 꿈꾸는 친환경 미래 세상을 그리는 ‘트럭·버스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포터’ 기반 푸드트럭을 즐기는 ‘피크닉 빌리지 with 푸드트럭’ 등의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3 현대 트럭·버스 페스타’는 상용 차량 보유 고객과 예비 고객 모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현대차의 상용 차량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es@ekn.kr‘2023 현대 트럭 & 버스 페스타’ 개최 ‘2023 현대 트럭 & 버스 페스타’ 포스터.

케이카, 반년 치 보증 무료 증정 이벤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케이카가 리브랜딩 5주년을 맞아 최대 180일간 1000만원 보증 수리 혜택을 제공하는 ‘케이카 워런티(KW6)’ 무료 증정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증 기간 90일, 500만원 상당 보증 혜택을 제공하는 KW3 무료 증정 이벤트는 상시 운영 중이다. 이번 리브랜딩 5주년 기념으로 무료 제공하는 케이카 워런티(KW)는 차량 고장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낮추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기 위해 케이카가 2014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다. KW24(730일/4만km)에서부터 KW12(365일/2만km), KW6(180일/1만km), KW3(90일/5000km) 등 총 4개 상품이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케이카 워런티의 △보증 대상 범위 확대 △보증 기간 최장 24개월 확대 △차종별 서비스 가격 하향 조정 △삼성화재 애니카랜드 제휴를 통한 전문적 정비망 확보 등 전면 개편을 진행했다. 개편 이후 만족도 조사 결과 가입자 500명 중 86.1%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88.4%가 재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2023년 2분기 기준 가입률은 53.2%에 달한다. 이번 KW 무료 기획전 대상 차량은 약 1300대로, 전국 직영점 또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대상 차량 구매 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케이카 앱·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케이카로 브랜드명을 변경한 이래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중고차 시장을 변화시켜 왔다"며 "지난 5년 간 열렬한 관심을 보내온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KW 증정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ji01@ekn.kr케이카 케이카 워런티(KW6) 무료 기획전 대상 차량은 약 1300대다.

BMW·MINI, 사고 수리 고객 특별 서비스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오는 31일까지 BMW 및 MINI 사고 수리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BMW·MINI 액시던트 케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BMW는 사고 수리를 필요로 하는 고객이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가 제공하는 수리 서비스를 특별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자차보험을 이용해 차량을 수리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만원의 자기부담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전면유리를 교체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사고 수리 비용이 차량 보험 가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된 금액에 해당하는 수리비를 지원한다. 또 사고 수리 고객에게 픽업&딜리버리, 긴급 출동 서비스, 사고차 견인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모빌리티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단, 모빌리티 서비스는 세부 조건에 따라 적용 서비스가 상이하다. 이외에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별도의 전용 웹사이트에서 BMW?MINI 액시던트 케어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결과에 따라 10만원 상당의 서비스 쿠폰을 제공한다. 액시던트 케어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 또는 커뮤니케이션 센터, 캠페인 공식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i01@ekn.kr사진-BMW 액시던트 케어 캠페인 BMW 그룹 코리아는 ‘BMW·MINI 액시던트 케어’ 캠페인을 오는 31일 까지 실시한다.

포르쉐, 센터 성수 및 스튜디오 송파 개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포르쉐 센터 성수와 스튜디오 송파를 동시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운영은 포르쉐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세영모빌리티에서 맡는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AG의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포르쉐 센터 성수와 스튜디오 송파는 고객 경험 강화와 지속가능성 테마를 바탕으로 기획 및 설계되었다"며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고객들에게 포르쉐만의 매력적인 제품과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면적 2927m2(885평)의 포르쉐 센터 성수는 지상 6층 규모로 설립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포르쉐 공식 센터다. 센터 신차 및 인증 중고차, 라이프 스타일 제품 판매와 판금 도장 서비스까지 가능한 복합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외벽 전체에는 파사드 디자인이 특징인 포르쉐의 기업 건축 양식 ‘데스티네이션 포르쉐’가 적용됐다. 3층에는 개방형 테라스와 포르쉐 바가 마련됐다. 전 세계 포르쉐 센터 최초로 적용된 외벽 태양광 패널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브랜드의 강력한 의지를 표방한다. 포르쉐 센터 성수에 탑재된 태양광 패널은 총 39.2kW의 전력을 생산해 연평균 28.3MWh의 전기 절감 효과를 가져올 예정이다. 이는 서울시에서 1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과 상응한다. 또 연평균 2050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13.2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도 예상된다. 포르쉐 센터 성수와 함께 신규 오픈한 스튜디오 송파는 연면적 1471m2(445평)의 지상 7층 규모로 포르쉐 최초로 층별 컨셉이 다른 하이라이즈 형태의 스튜디오로 설립됐다. 2층에서 운영되는 포르쉐 플라츠(Porscheplatz) 바에서는 방문객을 위해 개발된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하며 3층에는 고객 상담 공간이 마련된다. 4층 ‘뜰’이라는 공간은 한옥 스타일을 적용해 한국의 고전미와 포르쉐 브랜드 정체성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고객을 위해 개인화된 5층 공간 속에서 출고를 진행하여 보다 특별한 포르쉐 여정을 선사한다. 포르쉐 센터 성수와 스튜디오 송파는 각각 급속 충전기 5대와 4대를 운영하며 포르쉐 최초 24시간 충전 라운지를 통해 전기차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할 예정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송파와 성수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의 중심지인만큼,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전기차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컨셉의 센터 오픈을 통해 브랜드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한국 고객들이 새롭게 조성된 포르쉐 센터 송파와 성수에서 포르쉐 브랜드에 빠져드는 경험과 함께 한국에 대한 포르쉐의 헌신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KOR23_0126_fine 포르쉐 센터 성수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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