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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지난해 판매 308만5771대 ‘역대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의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 56만3660대, 해외 251만6383대, 특수 5728대 등 총 308만5771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가 4.6%, 해외 실적이 6.7% 각각 늘었다. 회사의 기존 연간 최대 판매는 2014년에 기록한 303만8552대였다.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52만3502대)였다. 셀토스(34만4013대), 쏘렌토(24만2892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는 올해 국내 53만대, 해외 266만3000대, 특수 7000대 등 글로벌 3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 완화로 인한 생산 물량 증가 및 공급 확대와 더불어 EV9, 더 뉴 쏘렌토, 더 뉴 K5, 더 뉴 카니발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역대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을 완공해 소형 전기차 EV3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상품성을 기반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yes@ekn.kr2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K-전기차, 위기를 기회로①] 글로벌 수요 둔화···K-기업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전기차 시장의 정체기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돼 신규 수요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오는 11월 치러질 미국 대선 결과의 불확실성도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혜택이 축소되는 등 전기차 관련 정책이 급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3일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전체 신규 승용차 등록의 25%가 전기차가 채우며 전세계 판매량 17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판매성장세 둔화는 2023년 하반기부터 분명하게 드러났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판매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비싼 가격, 충전소 부족 문제로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전환을 장려하고 있지만 비싼 가격과 주행거리, 충전소 부족 등에 대한 소비자 우려 때문에 전환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최근 몇 달 둔화하면서 자동차업체들이 생산계획을 축소하거나 일부 투자를 보류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제너럴모터스(GM)는 올해 중반까지 전기차 4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폐기하고, 미시간주에 건설하기로 했던 전기차 공장 가동 시점도 연기했다. 포드도 머스탱 마하-E 전기차 생산을 줄이고 배터리공장 등 전기차와 관련된 12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연기한다고 밝힌 데 이어 최근에는 F-150 라이트닝 전기 트럭 생산량도 줄인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테슬라도 멕시코 전기차 공장 건설 속도를 늦췄다. 유럽에서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유럽에서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포함) 판매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감소했다. 특히 유럽 내 최대 전기차 시장인 독일은 순수전기차 판매량이 22.5% 줄었다. 영국은 17.1%,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노르웨이는 46.9%의 감소 폭을 각각 보였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벽에 막힌 상황이다. 현재 배터리 산업의 경우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급격하게 떨어진 상황이다. 특히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완성차와의 합작공장 건설 계획을 연기하거나 철회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드는 튀르키예 기업과 손잡고 현지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북미 공장을 중심으로 감원에 돌입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전체 생산직원의 10%인 약 17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SK온은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생산 규모를 축소하고 일부 직원에 대한 무급 휴직에 돌입했다. 완성차 업계는 올해 11월 치러질 미국 대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언한 IRA 폐지가 현실화할 경우, 미국에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IRA 수혜를 누려온 배터리·태양광·풍력발전 등 관련 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미국에서 생산된 배터리·태양광·풍력 부품 등에 대해서도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미국 현지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이어왔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초기 수요가 소진되고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전기차 업황의 전망이 밝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미국 시장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는 기업의 경우 긴장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완성차 업계의 돌파구 마련은 시급한 문제가 됐다. kji01@ekn.krUSA EV SALES (EPA) 미국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테슬라 차량들이 충전을 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혼다, 오지환 선수 한국시리즈 MVP 수상 기념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혼다코리아가 오딧세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딧세이 앰버서더 오지환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딧세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오지환 선수의 202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MVP 수상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벤트다. 오딧세이 구매 고객 선착순 29명을 대상으로 오지환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광 점퍼, 홈 유니폼(오지환 선수 마킹), 야구공 등 3종을 선물로 증정한다. 오딧세이는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본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인도금 납입 전까지 이벤트 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혼다코리아 오토모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i01@ekn.kr혼다 혼다코리아는 오딧세이 구매 고객 선착순 29명에게 오지환 선수 굿즈를 선물로 증정한다.

지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지프가 ‘더 뉴 2024 랭글러’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더 뉴 랭글러는 아이코닉 오프로더 SUV의 위용을 드러내는 세븐-슬롯 그릴과 LED 헤드램프가 강조됐다.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은 커진 반면 그릴 자체는 컴팩트해져 슬림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그릴의 냉각 효과를 향상시키는 수직 형태의 슬롯을 적용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차량의 내구성을 높였다. 새로운 서라운딩 링 라이트를 적용한 LED 헤드램프는 랭글러의 원형 헤드램프 디자인을 강조하며 총 6개의 전면부 주간주행등(DRL)을 갖춰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강철 안테나 대신 윈드실드 통합형 스텔스 안테나를 이번 모델에 최초로 적용, 랭글러의 외관을 단정하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거친 환경을 주행하는 동안 나뭇가지 등 전방 장애물로부터 랭글러를 보호한다. 이외에도 17~18인치의 4가지 휠 디자인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며 탑의 경우 블랙 및 바디 컬러 하드탑, 스카이 원-터치 파워탑으로 구성되어 전혀 다른 개방감을 선사한다. 외장 컬러는 새로 도입한 컬러인 앤빌(Anvil)을 비롯해 기존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에 적용한 얼(Earl), 하이 벨로시티(High Velocity), 사지 그린(Sarge Green) 등을 추가하여 눈길을 끄는 10가지의 다양한 컬러(선택 가능 옵션은 트림별 상이)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랭글러에 탑재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ESS)도 전 트림에 기본 장착했다. 또한 8단 자동 변속기와 저단 기어를 갖춰 일상 주행뿐 아니라 오프로드 모험 또한 즐길 수 있다. 4x4 시스템은 트림에 따라 2.72:1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WD 시스템 또는 4:1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4WD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을 통해 눈길, 머드, 샌드 등 다양한 주행 환경을 돌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전자식 전복 방지 시스템 및 트레일러 스웨이 댐핑 등을 포함한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ESC),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HSA), 셀렉-스피드 컨트롤을 기본 제공한다. 루비콘 트림의 경우 오프로드 플러스 모드, 퍼포먼스 서스펜션, 프론트 리어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장치 등을 장착해 비교 불가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더 뉴 2024 랭글러는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코닉한 외관,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인테리어, 티맵(TMAP) 내비게이션 등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 어떠한 길이든 헤쳐 나가는 지프의 전설적인 4x4 시스템 등 이전보다 한 차원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더 뉴 랭글러만의 자유로운 감성은 물론 독보적인 주행 능력으로 언제나 마음속 모험심 충만한 이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스포츠 S, 루비콘, 사하라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스포츠 S 6970만원 △사하라 4도어 하드탑 7890만원, 파워탑 8240만원 △루비콘 2도어 하드탑 7640만원 △루비콘 4도어 하드탑 8040만원, 파워탑 8390만원이다. kji01@ekn.kr사진자료1-지프 '더 뉴 2024 랭글러' 루비콘 트림 지프는 6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2024 랭글러’를 3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K-전기차 위기를 기회로④] 한국지엠·르노코리아·KGM ‘전동화 전환’ 잰걸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기업들은 저마다 ‘전동화 전환’ 로드맵을 짜고 각각 잰걸음을 걷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제너럴모터스(GM) 본사에서 만드는 전기차를 국내에 적극적으로 들여와 판매할 계획이다. GM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신차를 개발하고 있다. 내년까지 30종의 새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북미지역에서 전기차 100만대를 생산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국내에도 캐딜락 리릭, GMC 허머EV, GMC 시아레 EV, 쉐보레 블레이저 EV 등이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전동화 전환에 대한 속도는 일부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GM은 전기차 수요 둔화 문제와 대선 형국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전동화 전환 일정표를 수정할 수 있다는 뜻을 최근 내비쳤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2035년까지 완전히 전기차 쪽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목표를 여전히 가지고 있냐는 질문을 최근 받고 "고객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르노코리아는 내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순수 전기차 폴스타 4를 생산하기로 했다. 르노코리아, 폴스타, 지리 홀딩(Geely Holding)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약 2000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인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수출에 용이한 항구가 인접해 있고 23년간 자동차 생산 분야에서 국내 완성차 품질 1위 등 우수한 성과와 글로벌 경쟁력을 검증 받아 왔다.르노코리아는 이밖에 내수와 수출 판매를 위한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세그먼트 전기차 생산 준비를 지난 2022년부터 집중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우선 하이브리드차 위주로 신차 라인업을 편성한 뒤 점진적으로 전기차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KGM은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의 이름을 ‘코란도 EV’로 바꿨다. 이후 성능과 상품성을 개선해 올 6월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KGM이 쌍용자동차 시절인 지난해 2월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해 출시한 브랜드 첫 전기차이자 국내 최초 준중형 전기 SUV다. 배터리 공급망 문제로 판매가 중단됐다가 내년 코란도 EV로 재출시한다.신차에는 73.4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된다. 한 번 충전하면 403km를 달릴 수 있다. 152.2kW 전륜 구동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 출력 207마력과 최대토크 34.6㎏·m의 동력 성능을 낸다.KGM은 히트 상품인 토레스를 앞세운 전기차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KGM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중국 BYD와 손잡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전기차에 장착하고 있다. LFP 배터리는 기존 완성차 업계가 쓰던 삼원계 배터리 대비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KGM은 전기차 모터 보증기간도 국내 최장 수준인 10년·30만km로 제공하고 있다.yes@ekn.kr미국 GM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 이미지. GM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폴스타의 전기차 ‘폴스타 4’가 중국 항저우만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 모델의 물량 일부를 부산공장으로 가져와 내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KGM이 올 6월 출시하는 코란도 EV 택시. 이 차는 LFP 배터리를 장착해 ‘가성비’를 높인 게 특징이다.

[K-전기차 위기를 기회로②] 현대차그룹 ‘퍼스트무버’ 새 시대 주도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전기자동차 산업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은 ‘퍼스트무버’로 더욱 발 빠르게 움직여 새 시대를 주도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토요타, 제너럴모터스(GM) 등 경쟁사들이 전동화 전환 속도를 살짝 늦춘 사이 오히려 더 긴밀하게 움직여 격차를 벌인다는 생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작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판매 속도 둔화 관련 "중장기 생산 및 판매 전략을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공식석상에서 수차례 밝혔다. 이날 열린 그룹 신년회를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연 것도 이 같은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곳은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전기차 전용공장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소형 전기차 EV3를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할 방침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새해 메시지 서두에서 "올해는 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곳에서 출발해 울산과 미국, 글로벌로 이어지게 될 전동화의 혁신이 진심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기아 오토랜드 광명은 1973년 한국 최초로 컨베이어 벨트로 생산되는 일관공정 종합 자동차 공장으로 설립됐다. 자동차 불모지 한국의 본격적인 자동차 생산 시대를 열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을 준공하고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올해는 기아 창립 80주년이자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생산한 기아의 첫 승용차 ‘브리사’ 출시 50주년이어서 의미를 더했다.현대차는 지난해 말 ‘자동차 산업의 심장’ 울산에서 연산 20만대 규모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기 시작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정의선 회장은 당시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2조원을 투자해 축구장 80개에 달하는 54만8000㎡ 규모 부지에 전용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현재 공장 내 주행시험장으로 쓰이는 곳이 전기차 생산거점으로 바뀐다.현대차가 국내에 새 공장을 짓는 것은 지난 1996년 아산공장 이후 처음이다. 해당 공장은 내년 완공되고 이듬해 1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제네시스의 초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처음 생산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로보틱스, 스마트 물류 시스템,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로 더욱 안전하고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장을 만들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전동화 시대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EV 신공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해외에도 전기차 허브가 조성된다.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다양한 전기차를 개발·생산하는 게 대표적이다. 내년부터 미국 조지아주에서도 전기차 전용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2026년까지 94만대, 2030년까지 2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 및 판매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앞서 제시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2026년은 10만대, 2030년은 13만대 각각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2030년 전기차 160만대를 포함해 연 430만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겠다는 구상이다.현재까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등 ‘E-GMP’ 기반 차량이 해외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최근 ‘2023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앞서 아이오닉 6는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을 수상했다. 변수는 ‘프랑스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미국 대선 등 각종 정치리스크다. 전기차 산업 자체가 정부 보조금과 정책에 보조를 맞춰 성장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향후 시장 환경이 급변할 경우 현대차그룹도 전동화 전략을 일부 수정해야할 수도 있다는 진단이 일각에서 나온다. yes@ekn.kr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현대자동차의 대표 전기차 아이오닉 5.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이미지.

정의선 현대차 회장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한 지속 성장하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한 지속 성장하자"는 신년 메시지를 내놨다. 정 회장은 3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신년회 주제를 ‘같이 하는, 가치있는 시작’으로 설정했다. 정 회장과 임직원들은 무한경쟁 속에서 현대차그룹이 생존하기 위한 화두로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 성장’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허약한 체질은 쉽게 쓰러지고, 작은 위기에도 흔들리지만 건강한 체질은 큰 난관에도 중심을 잡고 이겨낼 수 있다"며 "회사도 건강한 체질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또 "고통 없이는 결코 체질을 개선할 수 없다"며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들이 건강한 체질과 체력을 만들었을 때, 위기를 이겨내고 지속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고 짚었다. 정 회장은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강조하며 변화해야 하는 필연적인 이유가 ‘고객’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대부분 사람들은 안정적인 상황이 언제나 지속되기를 바라지만 안정적인 상황이 지속된다는 것은 곧 정체되고 도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고객들은 항상 지금보다 좋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원하기 때문에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꾸준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끊임없는 변화야 말로 혁신의 열쇠"라며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은 다소 불안하고 위태로워 보일지라도 우리가 건강한 체질로 변화되고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역설했다. 정 회장은 또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결과가 기대와 다르다고 할지라도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위해 격려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또 다시 새로운 생각과 도전을 계속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자들을 따라잡고 경쟁하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완전한 만족을 주는 것이 최고의 전략과 전술"이라며 "품질과 안전,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가격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서 창의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실하게 갖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추구해야 할 방향성으로 △환경을 위한 사회적 책임 △최고의 품질에서 오는 고객의 만족과 신뢰 △미래를 지킬 수 있는 보안 의식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이밖에 "외부 위험을 기민하게 감지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고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는 ‘미리미리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준비돼 있는 사람만이 빠르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부지런히 학습하고 연구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고, 적시에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현대차그룹 조직 자체의 역량을 차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신년회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구현하는 거점인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은 1973년 한국 최초로 컨베이어 벨트로 생산되는 일관공정 종합 자동차 공장으로 설립돼 자동차 불모지 한국의 본격적인 자동차 생산 시대를 열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을 준공하고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정 회장은 "올해는 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곳에서 출발해 울산과 미국, 글로벌로 이어지게 될 전동화의 혁신이 진심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한국과 영국의 협력과 우호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영국 왕실로부터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았다"며 "1970년대에 민간 경제협력을 주도한 공로로 선대회장님께서 받으셨던 것과 같은 훈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훈장 수훈은 임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모든 영광을 현대자동차그룹 가족 여러분께 돌린다"고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 회장은 특히 세월을 뛰어넘어 전해진 훈장처럼 정주영 선대회장으로부터 비롯된 ‘역경에도 꺾이지 않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도전 정신’이 정몽구 명예회장을 거쳐 굳건하게 이어지고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yes@ekn.kr240103_현대차그룹 2024년 신년회3 정의선 현대차그룹은 회장이 3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하고 있다. 240103_현대차그룹 2024년 신년회1 240103_현대차그룹 2024년 신년회8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좌로부터) 기아 오토랜드 광명 유철희 전무,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

KG 모빌리티, 창립 70주년 기념 ‘1954돈 골드바 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골드바 증정 이벤트를 비롯해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새해 새 출발 페스티벌’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3월까지 토레스를 구입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총 195명을 추첨해 1인·금 10돈(37.5g·360만원)을, 토레스 견적 고객 1명을 추첨해 금 4돈(15g·144만원)을 총 196명에게 1954돈(7327.5g)의 골드바(약 7억원 상당)를 증정한다. 창립 70주년을 기념한 ‘새해 새 출발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새롭게 출발하는 1월 KGM 구매 차종에 따라 무이자 할부, 0.7% 저리할부 등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 구매 혜택은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및 코란도, 토레스, 토레스 밴 등은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0%~50%)에 따라 0.7%~4.7%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KGM 70주년 Lucky 7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레스 EVX는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개월 할부를 운영한다. 작년 계약 고객이 2024년 4월내 출고하면 10만원 상당의 충전권을 지급한다. KGM은 1954년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시작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헤리티지 70년을 이어온 기업이다. yes@ekn.krKG 모빌리티 골드바 증정 이벤트 포스터. KG 모빌리티 골드바 증정 이벤트 포스터.

한국타이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Truck Bus Expert)’ 멤버십 출시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29일까지 신규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행사 기간 동안 TBX 멤버십에 최초로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2만원 할인 쿠폰 1매를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한국타이어의 17.5, 19.5, 22.5인치 규격 트럭·버스용 타이어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 쿠폰은 다른 쿠폰과 중복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TBX 멤버십 앱을 통해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구매하는 경우, 제품 규격에 따라 개당 3000~5000원의 TBX 멤버십 포인트도 자동으로 적립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된 TBX 멤버십 포인트는 전국 160여 개 TBX 멤버십 매장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TBX 멤버십 앱과 한국타이어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다음달 29일까지 TBX 멤버십에 최초로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2만원 할인 쿠폰 1매를 지급한다.

금호타이어, ISO 37301·37001 통합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준법·윤리경영과 관련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ISO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과 ISO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37301은 조직이 수행해야할 준수의무를 식별하고 이행해 장기적으로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높이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ISO37001은 조직에서 반부패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을 달성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금호타이어는 내부통제제도를 위해 법률에 근거한 내부회계관리제도 및 준법감시인제도와 함께 내부진단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총 17개 분야 348개 항목에 대한 자율 준법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 전 사업장 내 부서별 리스크 평가표 및 모니터링보고서를 작성하여 주기적으로 잠재적 위험요소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규 및 법규위반에 해당하는 위험 요소들을 고유 및 잔여리스크별로 위험도를 평가하며 각 리스크별로 적절한 점검절차 및 통제수단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금호타이어는 지속가능한 준법 경영을 위해 비즈니스에 관한 모든 법규 및 윤리규정을 준수하는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현재는 국내에 국한되어 있지만 점차 글로벌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ESG 책임 경영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금호타이어_ISO37301_ISO37001 통합인증 획득 지난 12월 29일 서울 광화문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재철 윤리준법경영인증원 대표이사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ISO37301·ISO37001 통합인증 획득에 대한 인증 수여식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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