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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참여 ‘K-UAM 원 팀’ 인천시도 합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참여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컨소시엄 ‘K-UAM 원 팀’이 인천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 현대차는 국제 UAM 박람회 ‘2023 K-UAM 컨펙스(CONFEX)’가 개최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K-UAM 원 팀’과 인천광역시가 ‘UAM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UAM 원 팀’은 현대차를 비롯해 KT,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등 5개 사가 국내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2021년 처음 결성한 컨소시엄이다. ‘K-UAM 원 팀’이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를 연결하는 수도권 UAM 서비스를 운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섬을 활용한 UAM 기체 테스트 측면에서도 인천시에 위치한 수 많은 섬들의 활용도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K-UAM 원 팀’과 인천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인천시 도서지역 및 도심의 UAM 운용 체계 수립 △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 UAM 광역 연계 교통서비스 상용화 준비 등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의 기틀 마련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양측은 도심교통항공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도록 관련 정책 및 제도 수립에 적극 나서는 한편,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한 신규 과제 발굴과 업무 협업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웅 현대차 AAM본부 사업추진담당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시의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항공 운송을 실현하고 도서지역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인천시뿐 아니라 향후 수도권 UAM 서비스 연계 운용을 위해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UAM은 도시의 공간구조와 시민들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5사와의 협력을 통해 UAM 시대를 열어 도시화 문제와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인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사진1) 5사 컨소시엄-인천시 MOU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K-UAM 원 팀’과 인천광역시의 ‘UAM 상용화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이길호 대한항공 상무, 박구용 현대건설 전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송재호 KT 부사장, 김철웅 현대자동차 AAM본부 상무(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츠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GLE 쿠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400 e 4MATIC 쿠페’를 9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먼저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의 외관에는 메르세데스-벤츠 패턴의 다이아몬드 그릴, 크롬 트림으로 깔끔하게 마감된 AMG 프론트 에이프런, 블랙 인서트가 장착된 디퓨저 모양의 AMG 리어 에이프런 등의 AMG 라인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4개의 조명으로 포인트를 준 멀티빔 LED 헤드램프, 두 개의 바(bar) 형태의 라이트 시그넷이 적용된 리어램프 등도 적용됐다. 실내에는 이번 더 뉴 GLE 전 라인업에 적용된 최신형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탑재로 보다 섬세하고 편리한 차량 조작 기능성과 함께 스포티한 시각적 효과까지 살렸다. 더불어 중앙 및 측면 송풍구 또한 이전 모델의 검은색 테두리 형태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의 인테리어의 요소를 계승한 크롬 형식으로 새롭게 마감해 더욱 럭셔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 나파 가죽 색상 조합, S-클래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도 제공된다.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의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은 최대 출력 252 마력(ps), 40.8 kg·m를 발휘하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M254)과 최고 출력 100 kW, 최대 토크 440 Nm (44.9 kg·m)의 새로운 전기 모터가 결합됐다. 새로운 전기 모터는 차량이 출발 시 더욱 민첩하고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은 9G-TRONIC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고밀도의 출력을 제공한다. 또 31.2 kWh의 넉넉한 배터리 용량으로 1회 충전 시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국내 기준 최대 67 km에 달한다.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에 탑재된 개선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프로그램은 주행 경로에 적합한 전기 주행 모드를 제안한다. 먼저 운전자가 시동을 걸면 ‘전기(ELECTRIC)’ 모드가 기본으로 설정되며, 해당 모드에서는 차량이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만으로 주행하게 되며 최고 시속 1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아 전기 모터가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전력이 요구될 때는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배터리 홀드(BATTERY HOLD)’ 모드는 전기 모드의 사용을 제한하고 가솔린 엔진만으로 주행하여, 배터리의 충전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킨다. ‘하이브리드(HYBRID)’ 모드에서는 주행 경로에 따라 전기 모터 및 가솔린 엔진의 상호 작용을 지능적으로 조절한다. 또 최신 버전의 오프로드 주행 모드도 전기 주행 모드에서 경험할 수 있다. 전기 모드에서는 스티어링 휠의 패들 시프트 작동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 회생 단계를 선택할 수 있으며, D 오토(D Auto) 모드는 에너지 회생을 최적의 수준으로 자동 조절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에 탑재된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최대 8년/16만 km (선도래 기준)의 무상 보증을 지원한다. 차량 가격은 1억3200만원이다.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의 출시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6종의 더 뉴 GLE 및 GLE 쿠페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특히 새로운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는 넉넉한 전기 주행 거리는 일상 주행은 물론, 완벽한 주행 성능 및 스타일을 갖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즐기는 고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400 e 4MATIC 쿠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출시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400 e 4MATIC 쿠페’의 가격은 1억3200만원이다.

르노코리아-동아대 ‘지역 기술인재 양성’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동아대학교와 지난 8일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체험형 현장실습(인턴)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시행 △협약기관 간 공동 정책연구, 정보공유, 인재양성 상호지원 체계 구축 △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 등의 지원 및 협조 등의 상호협력 사항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yes@ekn.kr8일 부산시 사하구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미래 기 8일 부산시 사하구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이해우 동아대학교 총장(왼쪽)과 이해진 르노코리아 제조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정보통신산업진흥원, 협력사 SW 경쟁력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차그룹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협력사의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술 선도와 경쟁력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자동차 제조업 분야 오픈소스 SW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오픈업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성낙섭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상무, 천재승 현대모비스 FTCI(미래기술융합) 담당 상무, 김지윤 현대오토에버 기술총괄담당 전무,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자동차 분야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신규 사양을 개발하는 협력업체의 경우 오픈소스 활용 비중이 낮고, 오픈소스 사용 가능 여부 판별 및 라이선스의 조건과 의무 확인 등을 위한 검증 툴 마련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있다. 협력사의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대차그룹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공개 SW 활용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 4사는 현대차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의 오픈소스 활용 사례 및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자동차 분야 오픈소스 정보 분석과 이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민관이 협력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리를 위한 라이선스 검증 및 전문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오픈소스 세미나 등 공동 인식 제고 활동을 펼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협력사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SDV 체제 전환 가속화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낙섭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상무는 "SDV 시대 선도를 위해 소프트웨어 기술력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협력사들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활용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부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진보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 자동차 시대의 핵심 요소인 소프트웨어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고 했다. kji01@ekn.kr20230825_현대차_기아_양재본사 전경(자료) (1) (1) 현대차그룹은 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오픈업센터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 ‘자동차 제조업 분야 오픈소스 SW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BMW, 11월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가 오는 9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11월 한정 판매 모델인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을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에 스페셜 컬러를 적용한 한정 에디션으로 ‘트와일라잇 퍼플’과 ‘브루스터 그린’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외부에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된 미러캡, 리어 스포일러, 프론트 에어 인렛, 리어 디퓨저 등이 함께 어우러져 고성능 모델만의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실내 전반에는 풀 메리노 가죽이 적용됐으며 앞좌석 시트의 헤드레스트에는 M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 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M xDrive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5초, 200 km/h까지의 가속 시간도 12.5초에 불과하다. 또 M xDrive는 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으로 완벽히 전환 가능할 뿐만 아니라, 뒷바퀴 좌우에 전달되는 동력을 능동적으로 분배하는 액티브 M 디퍼렌셜이 기본 적용됐다.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1억4300만원으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11대만 한정 판매된다. kji01@ekn.kr사진1-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_트와일라잇 퍼플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 ‘트와일라잇 퍼플’ 모델이 전시돼 있다.

HL만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HL만도는 개최한 ‘스티어링 트랙데이(Steering Track Day)’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인제군 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린 HL만도 스티어링 BU의 트랙데이는 정부기관, 고객사, 협력사, 자동차 연구기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대중과 최첨단 스티어링 기술에 대한 소통을 시도한 HL만도는, 향후 스티어링 트랙데이를 전사 차원의 대표 행사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L만도는 SbW(Steer by Wire) 기술이 주도하는 드라이빙 필링(Driving Feeling)을 대중과 공유하고 함께 느껴 보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는 스티어링 트랙데이에서 서킷 택시(Circuit Taxi), 모바일 휠(Mobile Wheel) 등 프로그램을 참가자가 몸소 체험했다. 특히 ‘SbW 서킷 택시’는 최고 속도 230km에서 프로 레이서가 선보이는 다이내믹 드라이빙을 탑승자가 경험하는 이벤트다. ‘모바일 휠’은 실제 차량을 태블릿, 핸드폰 등 디바이스를 사용하여 운전하는 테스트다. 직각 평행 주차, 제자리 유턴 등 ‘일렉트릭 코너 모듈(Electric Corner Module)’ 체험 이외에도 RWS, EMB, BN-EPS, SPM 등 첨단 제품 기술 설명회도 빠지지 않았다. HSbW 드라이빙의 절대적 안전성을 위한 솔루션으로 HL만도는 마이코사 섀시통합제어를 선보였다. 배홍용 HL만도 스티어링 BU의 부사장은 "운전자가 곧 HL만도 제품의 엔드 유저"라며, "고객사와 소비자가 한층 더 만족할 수 있도록 최고 기술의 드라이빙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2) HL만도 스티어링 트렉데이의 SbW 서킷 택시 HL만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원도 인제군 스피디움 서킷에서 ‘스티어링 트랙데이’를 개최했다.

한국타이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일본 완성차 브랜드 닛산의 신형 픽업트럭 ‘2024 프론티어’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HT’와 ‘다이나프로 AT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프론티어’는 미국을 비롯한 북미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얻고 있는 미드사이즈 픽업트럭이다. 2024 프론티어 라인업에는 1980년대 오리지널 하드바디 버전을 레트로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복고풍의 디자인, 최신 기술 및 편의성을 결합시킨 ‘하드바디 에디션(Hardbody Edition)’도 새롭게 추가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한국타이어의 ‘다이나프로 HT’는 최적화된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패턴과 고강도 설계를 통해 마른 노면에서 강력한 제동력과 최상의 조종 안정성 및 정숙성을 구현한다. 또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과 눈길 주행 성능을 끌어올린 패턴 디자인으로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다이나프로 AT2’는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SUV용 타이어다. 포장도로에서는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비포장도로에서는 강력한 구동력을 구현한다. 주행 시 블록들의 움직임을 최적화하는 고무 블록체인 시스템과 저소음 패턴 디자인을 채택해 안락함과 정숙성 측면에서 탁월하다. 또 유럽 겨울용 타이어 인증마크인 ‘3PMSF(3-Peak Mountain Snowflake)’도 획득해 겨울철 눈길과 빙판, 젖은 노면 등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뒷받침한다. 특히 한국타이어가 ‘2024 프론티어’에 제공하는 ‘다이나프로 HT’, ‘다이나프로 AT2’ 제품 모두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테네시공장(Tennessee Plant)에서 생산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픽업트럭과 SUV 수요가 큰 북미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닛산의 주력 픽업트럭에 장착되는 만큼, 현지 시장 내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다이나프로 HT’와 ‘다이나프로 AT2’를 닛산 프론티어의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현대차, 서울시에 시각장애인 맞춤 복지차량 기증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서울시에 시각장애인 맞춤 복지차량기증을 통해 시각장애인 이동권 향상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 내 ‘온택트그라운드’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전기차 ‘아이오닉 5’ 3대 기증식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이태수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 상무, 권오환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정비위원회 의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조형석 서울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센터장, 박운영 창림모아츠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차량 기증은 현대차가 이동 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 ‘H-스페셜 무브먼트’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맞춤형으로 제작한 아이오닉 5 3대를 서울시에 전달한다. 해당 차량은 서울시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충청북도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3곳에 시각장애인 맞춤형 아이오닉 5 3대를 전달했다. 시각장애인 맞춤형 차량으로 제작된 아이오닉 5는 특장차 전문 기업 ‘창림모아츠’와 협업해 제작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차량 내·외부 손잡이와 창문 스위치등 접촉이 많은 곳에 점자 스티커를 부착해 차량 구조물의 위치 이해를 돕고, 승·하차 때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음성 안내를 적용해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기증하는 차량은 주행 시 충격완화를 위한 안전 쿠션과 안전 손잡이도 새롭게 적용했다. 현대차는 H-스페셜 무브먼트 차원에서의 차량 기증을 전국 지자체로 확대하고, 전국의 이동약자 복지차량이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시각장애인 맞춤형 복지 전기차 기증을 통해 이동약자의 이동권 증진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는 서울시에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전기차 ‘아이오닉5’ 3대를 기증한다.

롯데렌터카,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렌터카 부문 1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롯데렌터카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렌터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KS-SQI는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과 고객 특성을 반영해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개발한 조사 모델로 국내 서비스산업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고객 만족도 지표다.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 등 총 8개 항목으로 분류해 각 항목별 만족도를 측정한다. 2000년 이후 매년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업종별 1위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롯데렌터카는 이번 조사에서 렌터카 부문 내륙과 제주 지역 모두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내륙 기준 12년 연속, 제주 지역 기준 11년 연속 단독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수상으로 롯데렌터카는 올해 실시된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롯데렌터카는 지난 9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9년 연속 렌터카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같은 달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렌터카 부문에서는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렌터카가 KCSI, NCSI에 이어 KS-SQI까지 모두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당사 브랜드를 사랑하고 성원해주신 고객들과 매 순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직원들 덕분"이라며 "급변하고 있는 모빌리티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94919_1699326997 롯데렌터카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렌터카 부문 내륙·제주 지역 1위를 달성했다.

롯데렌탈, 3분기 영업이익 814억원…전년 比 13.4%↓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롯데렌탈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 기준 영업이익이 8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떨어졌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873억원을 거둬 4.2%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397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롯데렌탈의 새로운 성장 전략에 맞추어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브랜드의 전면 개편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며, 적극적인 신규 사업영역 확장과 지속가능성 면에서 상장사 최고 수준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94919_1699259776 롯데렌탈은 7일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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