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KGM 자회사, 미래 모빌리티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자회사인 KGM커머셜과 KG S&C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해 전라북도 및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라북도 도청회의실에서 진행한 업무 협약식에는 KGM커머셜 김종현 대표이사 및 KG S&C 조영욱 대표이사,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 자동차융합기술원 이항구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4자간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KGM커머셜의 전라북도 내 전기차 부품업체와의 상생 및 기술 협력 △KG S&C의 전라북도 내 특장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 및 특장차산업 육성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연구 개발 △전라북도는 자동차 산업의 부품공급 생태계 구축 및 기업 육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이다. 정용원 KGM 대표는 "전라북도의 행정·재정적 지원과 함께 자동차융합기술원의 협업은 KGM커머셜과 KG S&C가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GM은 이번 업무 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es@ekn.kr13일 전라북도 도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KG 13일 전라북도 도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KG S&C 조영욱 대표,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 KGM커머셜 김종현 대표이사, 자동차융합기술원 이항구 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3개 차종 ‘2024 북미 올해의 차’ 수상 확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틸리티 부문의 수상을 확정지었다. 현대차그룹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총 3개의 차종으로 구성되는 최종 후보에 현대차 코나(EV 포함),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기아 EV9과 제네시스 GV70 외 볼보 EX30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볼보 EX30의 미국 내 고객 인도가 올해까지 이뤄지지 않으면서 수상 후보 자격을 잃었고 그 자리를 코나가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북미 올해의 차 수상 발표와 상관없이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을 확정짓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EV6가 2023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 확정으로 현대차그룹은 최근 6년간 다섯 번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8번째다.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 세단(BH),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 현대차 코나,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현대차 아반떼가 선정됐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3개의 자동차 브랜드(현대, 기아, 제네시스)가 모두 명실 상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음을 방증하는 결과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 최고 권위는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에서 비롯된다는 평가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돼 30년째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다. 2024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은 내년 1월4일(현지시각) 미국 폰티악 M1 콩코스(M1 Concourse)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도 지속 성장 중인 SUV 시장에서 현대차그룹 차종이 우수성을 인정받고 조기 수상을 확정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를 견인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es@ekn.kr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차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사진 2) 기아 EV9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기아 EV9.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제네시스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벤츠 "S-클래스, 국내 누적 판매 10만대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가 국내 누적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S-클래스는 2003년에 4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국내 공식 출시된 이후 올해 11월 말일까지 누적 기준으로 총 10만911대 판매되며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및 메르세데스-AMG 등 모든 헤일로 브랜드의 S-클래스 세단 모델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10만대라는 기록은 S-클래스가 가진 헤리티지, 높은 품질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갖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상징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것"이라며 "S-클래스를 선택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한국 첫 공식 출시 S-클래스 (4세대 S-클래스, W220)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네시스는 G80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13일 최초로 공개했다.2020년 3월 출시된 3세대 모델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화려함을 강조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한 램프로 재탄생했다. 측면부는 비행기의 프로펠러가 도는 듯한 역동성을 품은 5 더블 스포크 타입 20인치 신규 휠이 파라볼릭 라인의 프로파일과 조화를 이룬다.신형 G80의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에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게 특징이다.제네시스는 G80에 다이내믹한 내·외장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G80 스포츠 패키지’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G80 스포츠 패키지의 전면부 헤드램프에 G80와 마찬가지로 MLA(Micro Lens Array) 타입 LED 램프를 탑재하고 크레스트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Double Layered G-Matrix)’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적용해 고성능 차량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에는 신규 범퍼와 디퓨저 디자인이 장착됐다. 실내에는 전용 D컷 스티어링 휠과 카본 가니쉬가 적용됐다. G80와 G80 스포츠 패키지는 신규 색상인 ‘브루클린 브라운’을 포함한 총 10종의 외장 색상과 각 4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제네시스 관계자는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차종인 만큼 이번에도 완성도 높은 내·외장 디자인과 경쟁력 있는 상품성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실내.

현대차·기아, 연구개발 기술직군 대상 기술 경진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12일 한국 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연구개발 부문 기술직군을 대상으로 ‘CTO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술직군의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과 자발적 성장 동기를 유발하는 동시에 높은 기술 역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총 58명의 기술직 인원이 참가했다. 정비 분야 28명, 용접 분야 30명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인 역량뿐만 아니라 협업 능력도 함께 평가하기 위해 2인 1개조로 구성, 분야별 15여개팀이 경쟁을 펼쳤다. 정비 분야는 문답형과 작업형 평가를 통해 작업 과정에서의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평가했다. 문답형은 산업기사 검정 수준의 5개 문항에 대해 답변을 서술하는 방식으로, 작업형은 엔진·샤시·전기 부문과 전기차 특화 정비 부문에서 고장 진단 및 정비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접 분야는 주어진 시간 안에 작업 도면에 맞춰 용접구조물을 완성하는 과제였다. 한 조로 구성된 2명의 작업자가 교차로 용접하는 과정을 통해 도면 해독 능력을 포함, 용접 작업 능력과 외관 품질을 평가받았다. 이날 경진대회는 각 분야별 기능장 자격증을 보유한 내·외부 전문가 8명이 심사위원을 맡아 엄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대회 결과 정비 분야에서는 이웅 기술사원과 임해민 기술사원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용접 분야에서는 오승한 기술사원과 김태형 기술기사보가 최고 자리에 올랐다. 분야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팀에는 상장 및 메달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됐다. 김용화 현대차·기아 CTO(사장)는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기술직군의 전문적인 노하우와 미래 기술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회사와 기술직군의 역량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12일 한국 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펼쳐진 ‘CTO 기술직 경 12일 한국 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펼쳐진 ‘CTO 기술직 경진대회’에서 김용화 현대차 사장(사진 가운데)이 정비 분야 1등팀 임해민 기술사원(왼쪽 첫 번째)과 이웅 기술사원에 포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벤틀리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를 12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지난 2017년 국내에 공식 출시된 벤테이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모델이다. 더 뉴 벤테이가 EWB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벤테이가보다 180mm 늘어난 5305mm의 전장과 3175mm의 휠베이스다. 이를 위해 벤틀리는 언더플로어, 사이드 패널, 도어와 루프를 비롯한 2500개 이상의 부품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했다. 더 뉴 벤테이가 EWB의 뒷좌석에는 2개의 독립식 시트와 1개의 중앙 시트로 이뤄진 ‘4+1 시트’ 구성이 기본 제공된다. 독립식 시트는 16가지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열선 및 통풍 기능과 5가지 마사지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성인 3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벤치 타입 2열 시트도 선택 가능하다. 더 뉴 벤테이가 EWB에는 브랜드 최초의 최상급 시트 스펙인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선택 사양이 제공된다. 프라이빗 제트기의 일등석 시트에서 영감을 받은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는 일반적인 독립식 시트보다 더욱 편안한 착좌감과 최상의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더 뉴 벤테이가 EWB에는 장인들의 손으로 빚어낸 최고급 편의사양과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다. 우선 벤틀리 브랜드 최초로 ‘파워 클로징 도어’ 기능이 탑재돼 센터 콘솔 후방에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 전동으로 리어 도어를 닫을 수 있다. 버튼을 조작하지 않더라도 가볍게 문을 미는 것만으로 파워 클로징 기능이 작동하며, 문을 열 때도 모터가 힘을 더해 우아한 작동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더 뉴 벤테이가 EWB에 새롭게 도입된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앰비언트 라이트 사양이 제공된다.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사양을 선택할 경우 프론트 및 리어 도어에 좌우 각각 12개/22개의 LED가 다이아몬드 형태로 삽입된다. 최상급 가죽에 수작업으로 삽입된 LED는 벤틀리의 상징적인 다이아몬드 패턴을 은은하게 구현한다. 더 뉴 벤테이가 EWB에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4.0L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550마력(PS),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6초를 기록하며, 최고속도는 290km/h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외에도 더 뉴 벤테이가 EWB에는 최상의 주행 감각을 완성하기 위한 첨단 기술들이 대거 탑재됐다. 우선 벤틀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48V 전자식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기본 적용돼 탁월한 코너링 성능과 고속 안정성을 구현했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아주르’, ‘뮬리너’ 등 두 가지 사양을 제공한다.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는 우아한 웰빙을 콘셉트로 구성된 파생모델로, 더 뉴 벤테이가 EWB의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행 감각을 만끽할 수 있는 모델이다. 플래그십 세단에서 영감을 받은 세로형 ‘버티컬 베인 그릴’과 ‘브라이트 크롬 매트릭스 로워 그릴’이 기본 적용되며 22인치 휠이 장착된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가 3억 4030만원, 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가 3억9390만원부터 시작된다. 더 뉴 벤테이가 EWB의 출시를 기념하는 한정판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 또한 출시된다.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 등 한국 고객들의 선호 사양과 퍼스트 에디션만의 특별한 디자인 및 엠블럼이 적용된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의 가격은 3억8140만원이다. kji01@ekn.kr[참고사진]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 (1) ‘더 뉴 벤테이가 EWB’ 차량이 전시돼 있다. [참고사진]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 (4) ‘더 뉴 벤테이가 EWB’ 차량의 내부 모습.

포르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2개교를 추가로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올해 2개교에 1억6000만원을 기부해 전국 총 14개교를 완성했다.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의 대표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내 체육관 건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공간 디자인을 완성함과 함께, 폐플라스틱 소재 등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물품들을 활용해 포르쉐 브랜드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연면적 126㎡(약 38평) 규모의 서울 신목초등학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에는 전 학년 학생 및 교사들이 함께 활용 가능한 창의적인 놀이 공간이 조성됐다. 정형화된 놀이시설이 아닌 직접 원하는 놀이 물품으로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낼 수 있고, 바닥에는 피구, 배드민턴, 공놀이 등 각각의 운동에 맞게 활용 가능한 디자인 패턴을 적용했다. 또 교내에서 버려진 플라스틱을 녹여서 3D 프린터로 제작한 농구 골대와 줄넘기, 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한 모듈형 소파를 통해 아이들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디어를 적용했다. 서울 청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신체 활동을 이끌어내는 원통 슬라이드, 클라이밍 언덕, 트램펄린, 원통 전망대를 설치해 멀티 플레이짐으로 조성됐다. 좁은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복층으로 확장된 놀이 공간은 3-7세 아동들의 대근육 발달을 돕는다.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를 활용한 수업을 시간표에 반영하고, 가족단위 활동이 포함된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의 소프트 공과 함께 개당 약 1.2kg의 플라스틱 폐기를 지연시킬 수 있는 업사이클링 블록박스 보관함을 배치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6년 차를 맞은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동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아동들과 교사들의 의견이 모여 완성된 공간인만큼,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더 많은 아동들이 자율적으로 뛰어 놀며 ‘꿈’과 ‘창의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KOR23_0161_fine 서울 청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들이 ‘드림 플레이그라운드’에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주차요금 카페이’ 현대백화점서 쓴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12일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주차요금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CarPay)’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페이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현대차·기아의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아의 카페이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현대백화점 주차장 방문 시 키오스크 사전 정산을 이용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주차 정산을 할 수 있게 됐다. 차량 시동을 걸면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자동으로 결제 알림창이 표시돼 바로 주차 요금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0월31일 시범 운영을 개시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0개 지점에 카페이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등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누구나 카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카페이 지원 차량과 사용 방법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카페이 도입을 통해 주차 결제 편의를 제고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량 이용 경험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카페이 서비스 가맹점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 카페이를 통해 주차요금을 결제하는 모습 현대 카페이를 통해 주차요금을 결제하는 모습

JLR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JLR 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의 2024년형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2024년형부터 선택할 수 있는 P550e PHEV 모델은 레인지로버 고유의 정교한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 변속기와 통합된 160kW 전기 모터, 38.2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결합됐다. 강력한 P550e 엔진은 400PS의 인제니움 엔진과 160kW의 전기 모터를 결합해 최대 출력 550PS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5.0초 만에 주파한다. 새로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은 전기 에너지만으로 WLTP 기준 100km가 넘는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뛰어난 엔지니어링을 통해 CO2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또 50kW DC 급속 충전 기능을 제공해 1시간 이내에 배터리를 약 80% 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가정에서 7.2kW AC 월박스 공급장치를 통해 충전할 경우 완충까지 5시간이 소요된다. 또 레인지로버 2024년형 모델부터는 MHEV 시스템이 V8 가솔린 엔진에도 적용된다. MHEV 시스템은 감속 시 손실될 수 있는 에너지를 48V 리튬 이온 배터리에 저장하였다가 BiSG(Belt-integrated Starter Generator)를 통해 스톱/스타트 시스템의 반응성과 정교한 작동을 보장해 준다. 차세대 스톱/스타트 기술로 차량을 제동할 때 3km/h 이하의 속도에서는 엔진을 멈춰주고 다시 액셀 페달을 밟아 가속하면 엔진을 신속하고 부드럽게 작동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갈 수 있다.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 전문가들의 장인정신으로 세심하고 우아한 개인 맞춤화 선택지를 제공하는 레인지로버 SV는 더욱 강력해진 SV 전용 터보 V8 MHEV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615PS의 최고 출력과 76.5 kg.m의 최대 토크로 더욱 부드럽고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0-100km/h 가속시간은 단 4.6초다. 레인지로버의 익스테리어는 모더니즘 디자인 철학을 한 단계 발전시켜 레인지로버의 트레이드마크인 프로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마감의 이음새와 경계를 최소화해 매끄러운 실루엣을 완성하고, 완전히 새로워진 후면부에는 히든-언틸-릿 라이팅(Hidden-until-lit Lighting) 기술이 적용된 글로스 블랙(Gloss Black) 패널 수직형 테일 라이트를 장착해 마치 하나의 면이 이어지는 것 같은 일체감을 준다. 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첫 출시된 1970년부터 끊임없이 혁신을 거듭한 독보적인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의 2024년형 모델은 세심한 변화를 통해 한층 강화된 모던 럭셔리 감성을 제공한다"며 "주행거리를 연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해 성능, 정교함, 효율성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룬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지로버의 전동식 사이드 스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휠베이스 P550e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3470만원,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3800만원이며 롱 휠베이스 D35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2390만원,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4990만 원, 7인승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는 2억4480만 원이다. 레인지로버 P615 SV 가격은 3억2660만 원이다. kji01@ekn.kr사진자료_올 뉴 레인지로버 (1) ‘올 뉴 레인지로버’ 차량이 도로 위에 전시돼 있다. 사진자료_올 뉴 레인지로버 인테리어 (1) ‘올 뉴 레인지로버’의 인테리어.

현대차 ‘2023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2023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현대차가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향상 및 자부심 함양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우수 엔지니어 평가 프로그램이다.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및 블루핸즈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평가를 거쳐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최우수 엔지니어에게는 현대차의 서비스 기술 인증 4단계 중 최고 등급인 ‘그랜드마스터’ 칭호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엔지니어 61명 및 블루핸즈 승·상용 엔지니어 789명이 참가했다. 이 중 1차 필기시험 합격자 95명(직영 하이테크 센터 26명, 블루핸즈 승용 23명, 블루핸즈 상용 46명)을 대상으로 최근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2차 실기 평가가 진행됐다. 그랜드마스터로 선발된 인원은 최종 20명이다. 선발된 엔지니어들에게는 최고 기술 전문가 자격을 증명하는 인증서, 인증메달, 인증현판, 명패, 유니폼 패치 등이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2023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고객의 최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들의 검증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기술 리더 확보를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현대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현대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된 ‘2023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 2차 실기 평가 현장 이미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