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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이 2배"…LG전자, 가전 페어링 체험 공간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가 체험존을 열어 두 개 이상의 제품 결합이나 연동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색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수동 ‘카페 할아버지공장’에서 ‘LG 리빙 페어링 하우스’를 운영한다. 젊은 고객들이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LG 가전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Z세대의 핫플레이스인 성수동에 체험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청소기 체험존에서는 코드제로 A9S나 R9의 먼지 흡입 청소가 끝나고 나면 연이어 M9의 물걸레 청소가 이어지는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고객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스마트 페어링’을 설정하면 된다. A9S를 사용하고 거치대에 거치하거나 R9이 동작을 끝내고 충전대로 이동하면 스마트 페어링이 설정된 M9은 별도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운전을 시작한다. 워시타워 체험존에서는 세탁기에서 사용한 코스를 건조기로 전달해 가장 적합한 건조 코스를 스스로 설정하는 ‘다이렉트 페어링’ 기능을 소개한다.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이 신발을 슈케어에 넣어 관리한 뒤 직접 꺼내 신어볼 수 있다. 또 관리된 신발을 슈케이스에 넣어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페어링 경험을 제공한다. LG 씽큐 앱에 연동된 슈케이스 16대의 내부 조명 색상을 바꿔보며 두 대 이상의 슈케이스가 연출하는 색다른 재미도 즐길 수 있다. LG 리빙 페어링 하우스는 9일 인플루언서와 유통관계자를 대상으로, 10일과 11일에는 누구나 방문해 LG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박원영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고객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는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LG 리빙 페어링 하우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며 LG 프리미엄 가전만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LG전자_리빙페어링하우스 LG 리빙 페어링 하우스의 내부 공간 조성 이미지.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업계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TV용 77형, 65형, 55형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패널이 ‘팬톤 컬러 인증’ 및 ‘팬톤 스킨톤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특히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팬톤 인증을 획득, QD-OLED의 독보적인 색 표현력을 또 한 번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팬톤은 전 세계에 통용되는 팬톤 컬러 표준(PMS)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색상마다 알파벳과 숫자로 고유 번호를 부여해 전 세계 어디서든, 어떤 매체를 통하든 같은 색상을 표현하도록 지원한다. 제품 디자인 업계를 비롯해 영상이나 게임 등 콘텐츠 업계까지, 정교한 색 구분이 필요한 모든 산업계가 팬톤 표준을 참고한다.이번에 삼성디스플레이가 획득한 ‘팬톤 컬러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PMS를 기반으로 2000개 이상의 특정 색상을 정확히 구현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일정 기준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팬톤 스킨톤 인증’ 역시 팬톤 스킨톤 가이드가 안내하는 110개 피부톤을 정확하게 구현해야 획득할 수 있다. 팬톤 스킨톤 가이드는 인종, 지리, 나이 등을 아우르는 수천 가지의 실제 피부색을 물리적으로 측정한 결과를 반영하고 있어 업계 최초로 과학적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QD-OLED는 기존의 대형 OLED가 별도의 컬러 필터로 색을 구현하는 것과 달리 입자 크기에 따라 다른 색을 내는 퀀텀닷(양자점)을 패널에 내재화한 것이 특징이다. 각 픽셀의 색순도가 높아 주변 색과 섞이는 혼색 현상이 적은데, 이를 통해 보다 순수하고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해져 그동안 표현하기 힘들었던 자연의 색을 더 정확히 보여줄 수 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팬톤 인증 획득을 계기로 프리미엄 TV 시장 내 QD-OLED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근 초고화질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면서 색을 얼마나 풍부하게 표현해낼 수 있는지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자연에 존재하는 색상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길 원하는 고객 및 콘텐츠 제작자에게 대체불가능한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sojin@ekn.kr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TV용 77형, 65형, 55형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패널이 ‘팬톤 컬러 인증’ 및 ‘팬톤 스킨톤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현대차, 中 시장 ‘고급화 전략’ 뚫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고급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스마트폰, 자동차 등 소비재 점유율이 현지 기업들에게 크게 밀리고 있는 만큼 기술력을 앞세워 프리미엄 분야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생각이다.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89형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제품이다. 베젤(테두리)이 없어 벽과 스크린 사이 경계를 구분하기 힘든 탓에 최고급 TV로 인식된다. 해당 제품 역시 가격이 1억원을 넘는다.삼성전자는 올해 76·101·114형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초고화질·초대형 제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 같은 청사진을 앞서 4월 27~30일 열린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AWE 2023’에서 제시했다. 동시에 네오(NEO) QLED·OLED, 라이프스타일 TV, 비스포크 생활가전 등도 소개했다. AWE는 세계 3대 가전·전자산업박람회 중 하나로 중국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시장 판도 새로 짜고 있다. 갤럭시 고급 사양 위주로 소비자 접점을 늘리며 제품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한 단편 영화 ‘환상적인 밤의 랩소디’를 공개한 게 대표적이다. 영화는 전체 장면이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됐다. 나이토그래피 기능으로 어두운 장면에서도 캐릭터의 세부적인 움직임부터 피부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했다. 이 영상은 공개 열흘 만에 2억5000만뷰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삼성전자는 이밖에 지난달 1일 중국 노동절을 맞아 북경 외곽에서 대규모로 열린 ‘스트로베리 음악 페스티벌’에서 갤럭시 S23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또 중국 예술가 쑤룽과 협업으로 제작한 갤럭시 S23 옥외 광고 조형물을 지난달 13일까지 북경, 상해, 선전, 중경, 선양 5개 도시에서 전시했다.현대차는 내연기관차 등에서 ‘직접 경쟁’을 피하는 대신 기술력을 앞세운 우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구축했다. 현대차는 지난 1일 현지에서 ‘에이치투(HTWO) 광저우’ 준공식을 개최했다.HTWO는 현대차그룹이 2020년 론칭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에 공기공급 시스템, 수소공급 시스템, 열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공기 중 산소와 수소탱크에서 공급된 수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일종의 발전기다. 승·상용 자동차는 물론 향후 비상발전, 전기차 충전, 선박, 트램, 도심용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4월 고성능 ‘N브랜드’를 중국에 론칭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현대차는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더 뉴 아반떼 N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중국은 고성능차 시장 규모도 아시아 최대 수준이지만 아직 현지 업체들의 영향력은 미미한 상태다.삼성전자·현대차가 중국에서 ‘고급화 전략’을 택하는 것은 대중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글로벌 1위(22%)를 유지했지만 중국에서는 0%대에 불과했다. 현대차의 경우 2017년 ‘사드 보복’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 판매가 2016년 114만2016대에 달했지만 작년에는 25만9000대까지 빠졌다. 재계 한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가 워낙 다양해지고 있어 삼성·현대차가 마케팅 활동을 잘 펼친다면 고급 제품 수요도 꾸준히 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삼성전자 직원이 중국 상하이 홈퍼니싱복합몰 홍싱메이카이롱에 전시된 ‘89형 마이크로 LED’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억원대 고급 TV를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현대차가 지난 4월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한 ‘더 뉴 아반떼 N’.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 제품을 앞세워 중국 고성능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은 5일 세계적 저널리스트이자 미국 청년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리차드 스미스 핑커턴 재단 CEO를 초청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속 바람직한 리더십의 방향에 대해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강조하는 ‘변화에 유연한 조직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재용 회장은 지난 2022년 유럽 출장 후 공항에서 "시장에 여러가지 혼돈과 변화와 불확실성이 많은데 저희가 할일은 좋은 사람을 모셔오고 조직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삼성은 이날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진행된 차세대 경영자 양성 과정 교육에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차드 스미스 핑커턴 재단 CEO(前 미국 Newsweek 회장) 특강을 실시했다.리차드 스미스 CEO는 ‘도전적 시대의 리더십’을 주제로 차세대 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마인드셋과 리더십 향상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임원들이 경영자가 되기 위해 얼마나 준비가 되어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gore@ekn.kr

SK하이닉스, 첫 외장형 SSD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하이닉스는 5일 일반 소비자용 휴대용 보조저장장치(SSD) ‘비틀 X31’을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동작 속도는 초당 10기가비트(10Gbps)로 순차 읽기 속도가 초당 최고 1050MB, 순차 쓰기는 최고 1000MB다. 이는 1GB 크기 파일을 1초 만에, 500GB 데이터를 초당 평균 900MB 이상 속도로 9분 이내에 옮길 수 있는 속도다. SK하이닉스는 기기 내부 방열 효과와 내구성을 위해 X31을 금속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내부 기준으로 2m 낙하 시험을 완료했고 3년 동안 제품을 보증한다. 딱정벌레를 연상시키는 이 제품의 이름을 SK하이닉스는 X31 ‘비틀’이라 지었다. 무게 53g, 크기는 74*46*14.8mm다. IBM 컴퓨터와 애플 맥(Mac), 태블릿,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과 호환된다. 용량은 512GB, 1TB 두 가지다. USB 연결 케이블 2종(C-to-C, C-to-A)과 함께 전용 범퍼케이스가 제공된다. 박찬동 SK하이닉스 부사장(NAND 마케팅 담당)은 "온라인 판매 업체 11번가 등에서 X31 1차 입고 물량이 하루 만에 모두 팔렸다"며 "이달 미국·유럽·아시아에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gore@ekn.kr0605 SK하이닉스 비틀X31 SK하이닉스 첫 소비자용 포터블 SSD ‘비틀 X31’

KT, AI 코디니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KT는 5일 인공지능(AI) 코딩 교육 플랫폼 ‘AI 코디니’의 기능 가운데 고객사가 원하는 기능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코딩 스페이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AI 코디니는 AI 시대에 맞춰서 블록코딩부터 AI 모델링 기능까지 탑재한 AI 코딩 교육 플랫폼이다. AI 코디니는 대한민국 학교에 보급되고 있는 크롬북,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도 교구 연동을 지원하며 다양한 체크리스트 기능도 포함돼 있다. KT는 AI 코디니를 사용하는 고객사들이 자신들만의 블록코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하는 니즈를 기반으로 모둘화해 코딩 스페이스 기능을 출시했다. 코딩 스페이스에서 변경 가능한 기능은 블록코딩 영역의 6가지 기능이다. 타이틀, 에뮬레이터, 블록 카테고리, 블록 코딩, 블록 디자인, 전용 도메인 등의 기능은 고객이 필요에 따라 맞춤 제작해서 활용할 수 있다. 또 고객은 AI 코디니의 AI 기능, 멀티 OS 지원 기능 등 주요 기능을 기존처럼 사용 가능하다. KT는 고객사에 코딩 스페이스 전용 진입 페이지도 제공한다. 코딩 스페이스는 출시 시점부터 다양한 고객사에서 활용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를 우수 에듀테크 프로그램으로 인증했고 인천무크(i-MOOC) 탑재를 통한 학생 솔루션 제공 예정이다. KT의 그룹사인 KT CS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디지털 새싹캠프 사업에 AI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를 활용하고 있다. KT CS는 코딩 스페이스를 활용한 KT CS만의 블록 코딩 교육을 진행해 수강생들에게 보다 친밀한 코딩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는 AI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 기능이 더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청 및 다양한 파트너와 확산 논의 중에 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은 "교육기관이 자체 블록코딩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려면 시간과 비용 등에서 많은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데 AI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를 활용하면 플랫폼을 쉽게 운영할 수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AI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AI 코디니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gore@ekn.kr0605 [사진 1] KT 코딩 스페이스 출시 KT AI 코디니 코딩스페이스 메인화면.

SKT-신한카드 ‘T멤버십’ 제휴 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텔레콤은 5일 신한카드와 함께 T멤버십 이용 고객에게 제휴처 이용 시 멤버십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KT와 신한카드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 VIPS ? 파파존스 ? 도미노피자 등 T멤버십과 제휴된 4개 외식 브랜드를 고객이 이용하면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휴카드를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의 전월 총이용금액이 60만원 이상인 고객이 4개 외식 브랜드를 이용하면 사용금액의 30%를 T플러스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30만~60만원일 경우 20%를 적립 받는다. 포인트 적립은 월 2건, 건당 7만원 이내다. 월 최대 4만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할인점이나 편의점, 커피전문점, 온라인몰 등 생활편의 업종에선 횟수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적립(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1만 포인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T멤버십 앱의 간편 할인·결제 기능인 ‘결제바코드’ 메뉴에서 T 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고 이용하면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30%~50%의 적립율로 매월 최대 2만50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 양사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T멤버십 앱에서 오는 11일까지 사전 신청 이벤트에 응모해 카드를 발급받은 모든 고객에게 1만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는 T데이 이벤트 기간에 2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캐시백 혜택을 최대 5회 받을 수 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담당은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는 고객에게 다양한 멤버십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SK텔레콤의 의지를 담아 출시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인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gore@ekn.kr0605 SKT 카드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

LG전자 ‘RE100’ 가입···"2050년 재생에너지만 사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가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RE100은 기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내세운 자발적 캠페인이다. 회사는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LG전자는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 60% △2040년 90% △2050년 100% 순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을 점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장에 설치된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 및 사용을 확대한다. 동시에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 등 다양한 방안도 적극 병행한다. LG전자는 실제 국내 발전사업자 GS EPS와 협업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 LG스마트파크 통합생산동 옥상에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하는 규모의 직접 PPA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지난 12월 준공을 완료해 운영에 들어갔다. 또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포함해 미국 뉴저지 사옥, 인도 노이다 및 태국 라용 가전공장 등 국내외 사업장에서는 옥상 등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로 자체 생산한 에너지를 사용 중이다. LG전자는 이번 RE100 가입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전환은 물론이고 탄소중립 계획에도 더욱 속도를 낸다. 사용 전력의 재생에너지 전환은 전력 사용에 수반되는 탄소의 간접배출(스코프2)을 줄이는 효과로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직·간접(스코프1·2)적인 이산화탄소의 순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들겠다는 탄소중립 2030 계획을 밝혔다. 이삼수 LG전자 최고과학책임자(CSO, 부사장)는 "재생에너지 100%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천해 LG전자의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LG전자 본사 전경. LG전자 본사 전경. LG전자가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카카오, 이용자 환경 기여 지표 ‘카카오 카본 인덱스’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용자들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용자 환경 기여 지표인 ‘카카오 카본 인덱스’를 기업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와 함께 4800만 카카오 이용자들의 환경 인식 전환과 동참을 위한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 카본 인덱스는 카카오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지난해 발표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의 일환으로 개발한 지표다. 카카오T 전기 택시와 T 바이크의 이동 거리, 카카오맵 자전거 주행 거리,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전환한 전자문서, 전자청구서 건수, 카카오메이커스 새가버치를 통한 업사이클링 등 이용자가 카카오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통해 참여한 다양한 친환경 기여 활동을 카카오만의 지수로 계량화했다. 단위는 KUC(Kakao Users’ Carbon-reduction)로, 지난 2022년 이용자들의 온실가스 감축 기여 및 사회적 간접 가치 기여는 총 6300만 KUC로 집계됐다. 이는 소나무 약 40만 그루의 탄소 흡수 기여량에 준하는 수준이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카카오 카본 인덱스는 앞으로 이용자들의 친환경 서비스 이용, 구매, 활용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환경 전문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집계되는 카본 인덱스 양만큼의 환경 기금을 조성하고, 이용자 개개인에게 친환경 활동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그린 디지털 캠페인’ 등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도 진행한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 실장은 "카카오의 서비스 및 플랫폼 이용자가 일상 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들을 꾸준히 제안하면서, 기후 위기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이용자와 함께 저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체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 카카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용자들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용자 환경 기여 지표인 ‘카카오 카본 인덱스’를 기업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쏘카 일레클, 2기 가맹사업자 1000대 추가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쏘카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플랫폼 일레클이 엔데믹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을 함께할 가맹사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일레클은 전국 40여개 지역에서 3만여대 규모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6000여대는 남양주, 의정부, 평택,청주, 목포, 순천, 춘천 등 10개 지역에서 가맹사업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 초 진행한 2기 가맹사업자 모집을 통해 이미 5000여대의 운영 계약을 확정했으며 이번 가맹 모집을 통해 1000여대를 추가 투입한다. 가맹사업은 기존 서비스 지역을 포함 희망하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운영할 수 있다. △영종하늘도시 △청라국제도시 △삼송지구 △옥정신도시 △다산·별내신도시 △배곧신도시 등 기존에 일레클 이용 수요가 확보된 수도권 신도시에 기기를 추가 투입해 운영하는 경우에는 지역 권리금을 면제하는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초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일레클은 초기 투자 시 전기자전거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기 임대 제도와 위탁 방식을 도입했다. 가맹사업자는 기기를 일시불로 구매하지 않더라도 기기를 임대해 운영할 수 있고, 희망 운영 규모의 절반의 기기를 본사로부터 위탁을 통해 운영할 수 있다. 이밖에도 1200만원 상당의 가입비 면제와 교육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사업자는 일레클로부터 전기자전거를 구매하고 서비스 운영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배터리 충전과 교체, 자전거 수거와 재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레클은 가맹사업자에게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관제 시스템, 모바일 관리 앱, 데이터 분석 기반 재배치 시스템 및 운영 노하우 교육 등을 제공하고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배지훈 나인투원 대표는 "일레클은 2019년부터 매년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왔고, 지난해에는 가맹사업을 통해 서비스 지역과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 수요·공급 최적화를 통해 대당 이용률까지 전년 대비 30% 이상 끌어올렸다"며 "일레클의 서비스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레클과 함께하는 가맹사업자와 상생을 이어나가고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레클 2기 가맹사업자 추가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가맹 상담신청은 일레클 공식 홈페이지 내 ‘가맹사업자 모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화면 캡처 2023-06-05 085800 쏘카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플랫폼 일레클이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을 함께할 가맹사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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