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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포컴 2023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3’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디스플레이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을 공개하고 실감 콘텐츠 수요가 증가한 가상 영상 제작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전시회 기간 중 삼성전자는 글로벌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전문 기업 ‘럭스 마키나’와 ICVFX 기술을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IVC)에 시연해 촬영 장면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은 P1.68(픽셀간 거리가 1.68mm인 제품)과 P2.1로 출시된다. 스튜디오 전체를 평면 또는 최대 6000R 곡률의 타원형으로 감싸는 형태로 제작이 가능해 촬영 환경과 목적에 맞게 설치할 수 있다. △스튜디오 프로덕션 전용 프레임 레이트 지원 기능 △최대1만2288Hz 고주사율 △최대 밝기 1500니트 △3만5000:1 고정명암비(P2.1 기준) △최대 170도 광시야각 △스크린과 카메라의 영상 신호를 동기화해주는 젠록 등 버추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화질뿐 아니라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또 최적화된 스크린 운영 환경 구축을 위해 △색상 조정이 가능한 3D LUTs △HDR 및 컬러 Gamut 변경 △캐비닛 및 모듈의 컬러 캘리브레이션 △LED 고장 유무 확인 등 화질과 스크린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VPM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2023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라인업도 공개한다. 화면 밝기 700니트의 QHC 시리즈 5종, 500니트의 QMC 시리즈 8종, 350니트의 QBC 시리즈 7종 총 20종의 신모델을 선보인다. 일체형 디자인의 LED 스크린인 ‘LED 올인원’ 신제품도 처음 공개된다. △56mm의 슬림 디자인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베젤리스 비디오월 지원 △최대 밝기 1000니트 △3840Hz 고주사율 지원 △미디어 플레이어 박스 내장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모두 한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탑재 등 다양한 상업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디자인과 기능을 갖췄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사이니지 신제품은 디스플레이의 미래와 가능성을 한눈에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화질과 혁신적인 제품을 구현하는 신제품을 대거 선보여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고객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3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QMC 시리즈 제품이 독일과 미국의 권위있는 기관들로부터 친환경 관련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는 등 친환경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gore@ekn.kr0614 삼성전자 '더 월' 신제품 공개(1) 삼성전자 모델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인포컴 2023에서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ㆍ인덕션 체험 이벤트…“써보고 선택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가 디오스 식기세척기와 디오스 인덕션을 고객이 충분히 써보고 선택하는 대규모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와 인덕션을 체험할 고객을 각각 3313명씩 모집하는 ‘상상일상(3313)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 결과는 7월 31일 발표된다. 식기세척기 빌트인 설치를 위한 씽크대 하부장 공사비용, 인덕션 설치 시 케이스 비용은 LG전자가 부담한다. 이어 LG전자는 래퍼 겸 음악 프로듀서 기리보이가 참여한 ‘상상이 일상으로’ 뮤직비디오 2편을 오는 19일 공개한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사용해 설거지 할 시간에 독서와 드라마 시청 등 여유를 즐기고 인덕션으로 보다 편하게 요리하는 등 상상이 일상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는 차별화된 트루스팀과 트루건조 기능을 갖췄다. 물을 100℃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은 식기를 위생적으로 세척하는 데 탁월하다. 트루건조 기능은 △수냉식 응축 건조 △자동 문열림 건조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했다. LG 디오스 인덕션은 쿼드 인버터 기술로 가열 성능이 떨어지는 저효율 인덕션 용기를 써도 음식을 2배 이상 빠르게 조리한다. △상판 온도의 급상승을 감지해 자동으로 출력을 제어하는 ‘상판 과열방지 시스템’ △과열방지를 위한 풍량을 상황에 따라 조절하는 ‘변속 쿨링팬’ 등 21종의 안전장치 시스템을 탑재해 강화된 안전성을 갖췄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와 오브제컬렉션 인덕션은 LG 업(UP)가전 라인업이다.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구입 후에도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달 중 업가전 △식기세척기에 플라스틱 재질의 식기를 변형 없이 세척하는 ‘플라스틱 코스’ △동작 중에도 소음을 줄여주는 ‘운전 중 조용 모드’ △매번 원격제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씽큐 앱에서 제품을 원격제어할 수 있는 ‘원격제어 상세설정’ 등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윤성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 상무는 "차원 높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와 인덕션을 더 많은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gore@ekn.kr0614 LGE_상상일상 래퍼 기리보이가 함께하는 ‘상상일상 프로젝트’ 이벤트 페이지의 한 장면.

한글과컴퓨터, 국민 게임 ‘한컴타자’ 전면 개편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는 한글 타자 연습의 대명사이자 국민 게임인 ‘한컴타자’를 전면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소설이나 수필 같은 문학작품을 따라 디지털로 따라 쓰는 ‘필사’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독서 효과는 물론 힐링과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 필사에 맞는 배경음악을 제공하고, 원하는 문장을 형광펜으로 표시해 나만의 독서 노트에 저장할 수 있으며, 맞춤법 교정 훈련도 가능하다. 한컴은 필사 기능을 추후 문학작품 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를 확대해갈 계획이며, 차별화한 유료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컴타자는 사용자가 더욱 쉽게 타자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이용자경험(UX)·이용자환경(UI) 환경을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단문·장문·낱말·자리연습 등 수준별 프로그램과 나의 기록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타자 연습 목표를 달성하면 배지와 포인트를 보상으로 지급하고, 포인트로 프로필 꾸미기 아이템, 키보드 스킨과 키보드 타건음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적인 요소를 더했다. 한컴은 한글 타자 연습 기능을 기반으로 한 신규 게임 ‘워드 크러시 사가’도 함께 공개했다. 한컴 관계자는 "1994년에 개발된 한컴타자는 지금도 매일같이 5만명 넘는 이용자가 접속할 만큼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고객 피드백을 지속 반영해 사용성을 개선하고, 초보자부터 남녀노소 모두가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 한글과컴퓨터, 국민 게임 한컴타자 전면개편 한글과컴퓨터(한컴)는 한글 타자 연습의 대명사이자 국민 게임인 ‘한컴타자’를 전면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노그리드 "4차 산업혁명 전초기지 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이노그리드는 14년 업력의 토종 클라우드 기업이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 풀스택 솔루션에 기반한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무한한 디지털 기술력을 선보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전초기지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이노그리드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자체 개발 솔루션의 역량을 입증하겠다는 포부다. ◇ "높은 기술·가격 경쟁력 강점" 이노그리드는 자체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형인프라(IaaS), 서비스형플랫폼(PaaS), 클라우드관리플랫폼(CMP) 등 클라우드 풀스택을 제공하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업이다. 공공기관, 지자체, 금융, 민간기업 등 250여개 고객에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김 대표는 이노그리드의 핵심을 ‘자체 개발’이라고 강조했다. 이노그리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풀스택 솔루션을 보유한 토종 기업으로, 외산 솔루션을 수입해 서비스하는 사업자 대비 기술이나 가격 경쟁 면에서 우위에 설명이다. 김 대표는 "한 회사에서 풀 패키지를 모두 계약하게 되면 고객사 입장에서도 경제적으로 이득이다. 이에 고객사들이 2개 이상의 서비스를 한 번에 계약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클라우드 같은 인프라 소프트웨어는 한 번 도입하면 바꾸기 어려워 일단 점유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매출을 발생하며 유지 보수로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한 성장세도 뚜렷하다. 김 대표에 따르면 올해 수주잔고 4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예상 매출은 350억원이다. 1분기만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5% 늘어난 63억원이다. 김 대표는 "사업 수주는 공공 60%, 민간 40% 비율이다. 미국, 앙골라,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매출 비중은 25% 정도로 약 800만달러(약 101억원)가 확정됐고 이 중 500만달러(63억원)는 이미 계약이 완료됐다"며 "글로벌에선 개발도상국들의 공공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구축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하이퍼 스퀘어’로 사업 다각화 이날 이노그리드는 새롭게 오픈한 클라우드 전문 센터 ‘하이퍼 스퀘어’를 외부에 최초 공개했다. ‘하이퍼 스퀘어’는 초월적이라는 의미의 ‘하이퍼’와 광장을 뜻하는 ‘스퀘어’의 합성어로, 100평 규모의 △제로 스퀘어 △CX 스퀘어 △웹3 스퀘어로 구성돼 있다. 제로스퀘어는 이노그리드에서 제공하는 공공 및 민간 기관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하는 관제 센터다. CX스퀘어는 이노그리드 대표 제품 5종(클라우드잇, 오픈스택잇, 탭클라우드잇, SE클라우드잇, 사이-다)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 센터다. 웹3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웹3 스퀘어도 마련됐다. 김 대표는 "하이퍼스퀘어의 관제센터는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현재는 클라우드 관제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보안, 일반 인프라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KakaoTalk_20230613_152403176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가 서울 중구 이노그리드 본사에 위치한 클라우드 전문 센터 ‘하이퍼 스퀘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ㅁ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전문 센터 ‘하이퍼 스퀘어’ 내 제로 스퀘어(관제 센터).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코로나19의 풍토병화(엔데믹)로 인해 야외 활동이 자유로워지면서 이색 마케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미리 체험해보는 ‘체험 마케팅’과 제품과 예술이 결합한 ‘컬쳐 마케팅’ 등 이색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체험 마케팅의 일환으로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 갤럭시 체험형 매장을 선보였다. 1시간도 채 안돼 약 200명의 사람이 몰려드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어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영화, 예술을 연계한 다양한 컬쳐 마케팅을 진행해 중국 MZ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S23 울트라로 촬영한 단편 영화 공개 후 열흘 만에 2억5000만 뷰를 돌파했다. 또 지난달 1일 중국 노동절을 맞아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북경 외곽에서 열린 최대 야외 음악 콘서트에 갤럭시S23 시리즈의 체험존을 운영했다. 행사장에는 약 6만명이 방문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주방가전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행사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분기별 테마에 맞춰 매달 1~2회씩 올해 총 15회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재휴사가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는 공간에는 LG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등 LG 프리미엄 주방가전이 설치돼 고객들이 수업 시간에 직접 사용하며 음식을 만들게 된다. 아울러 LG전자는 최근 두 개 이상의 가전제품을 결합하거나 연동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공간 ‘LG 리빙 페어링 하우스’를 운영했다. 이 공간에는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신제품을 포함해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등 코드제로 청소기 3종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차세대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등 두 가지 이상의 제품을 결합한 생활가전 솔루션이 전시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제품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1순위로 37%의 고객이 ‘직접 체험’을 꼽았다"며 "제품을 미리 체험한 후 구매하고 싶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gore@ekn.kr0609 LG전자_리빙페어링하우스 LG 리빙 페어링 하우스의 내부 공간 조성 이미지.

미국, 삼성·SK 중국 반도체 장비 반입 수출 통제 허가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첨단 반도체 장비의 중국 반입 제한 유예 조치를 연장할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 10월 이후에도 중국 공장에 반도체 장비를 반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앨런 에스테베즈 미국 상무부 차관은 지난주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와의 모임에서 "중국에 첨단 반도체·설비 반입을 금지한 수출 통제 유예 정책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으로 들어가는 반도체 장비를 규제하고 나선 바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1년 유예를 받았으나 오는 10월이면 중국 내 최신 설비 투입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었다. 현재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40%, SK하이닉스는 D램 40% 및 낸드 20%를 중국에서 양산하고있다. 장비 반입 허가 연장안을 두고 지난 수개월간 한미 당국은 긴밀하게 협의를 이어왔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미국의 중국 반입 제한 유예 조치 연장 계획은 국내 반도체 업계의 불확실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상무부는 이에 대해 별도의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이라고 밝혔다.gore@ekn.kr0613 삼성전자 중국 시안 공장 삼성전자 중국 시안 공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새 브랜드 ‘라이프스굿’ 알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여러분은 LG전자의 첫 번째 고객입니다. 우리가 브랜드의 전도사가 돼 고객들에게 ‘라이프스굿(Life’s Good)‘이라는 경험을 선물하길 바랍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국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새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 알리기에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LG전자는 13일 국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더 새롭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라이프스굿’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4월 브랜드 리인벤트를 통해 브랜드 지향점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했다. 또 더 새롭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라이프스굿‘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LG전자 임직원들이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의 의미와 브랜드 핵심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자발적 확산을 실행하기 위한 것이다.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시작으로 △마곡 사이언스파크 △서초R&D캠퍼스 △창원 스마트파크 등 11개 사업장에서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브랜드 슬로건과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안팎에 적용한 라이프스굿 트럭이 브랜드 굿즈를 싣고 각 사업장을 순회한다. 라이프스굿 트럭에서는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브랜드 슬로건이 새겨진 캔커피와 스티커를 제공한다. 또 디지털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는 △비치타올 △캠핑용품 △우산 등의 브랜드 굿즈를 증정한다.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행사 첫날에는 CEO 조주완 사장이 참여했다. 조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브랜드 굿즈를 전달하고 직원들과 인증샷을 함께 찍으며 소통했다. 조 사장 외에도 각 사업본부장을 포함한 최고경영진이 사업장에서 열리는 행사를 찾아 구성원들과 함께 브랜드 확산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gore@ekn.kr0613 [사진3]LGE_Life's Good 행사_여의도 LG트윈타워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행사에서 조주완 사장(가운데)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 중인 모습.

㈜두산, ‘IMS 2023’서 하이엔드 CCL 소재 등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두산이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소재와 제품을 북미 시장에 공개한다. ㈜두산은 오는 1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마이크로웨이브 심포지엄(IMS 2023)’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IMS는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주최하는 북미 최대의 무선주파수(RF), 마이크로웨이브 관련 전시회로 올해는 55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5G·6G 통신용 CCL △무선주파수 패키지형(RF-SiP) 시스템에 활용되는 CCL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핵심 부품인 오토모티브 레이더용 CCL 등을 공개한다. 이 소재들은 저유전, 저손실 특성을 지니고 있어 통신 전파 손실 감소는 물론 대용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두산에서 개발한 PTFE 레진 소재를 CCL의 절연층 소재로 활용하면 초고주파(mmWave), 6G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G 안테나 모듈과 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발진기도 전시한다. ㈜두산 관계자는 "회사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면서 "향후 신소재 및 사업 개발, 하이엔드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외_5G 안테나 모듈 이미지 5G 안테나 모듈 이미지

LS전선, 한국광기술원과 MOU…5G·6G용 멀티코어 광섬유 개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S전선이 한국광기술원(KOPTI)와 손잡고 5G·6G 통신용 멀티코어 광섬유 원천기술 확보에 나섰다. LS전선은 13일 한국광기술원과 ‘차세대 광통신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멀티코어 광섬유 개발을 시작으로 광통신 기술협력 및 인적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멀티코어 광섬유는 데이터 전송량이 현재 1코어 광섬유에 비해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차세대 제품이다. 광섬유는 광케이블의 심선으로 사용된다. 현재는 1코어가 사용되는데 코어의 수에 비례해 데이터 전송 용량이 늘어나 통신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된다. LS전선은 초고속 통신 인프라 건설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통신케이블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해저 광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KT서브마린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 중이다. 이인호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CTO)은 "멀티코어 광섬유는 유럽과 일본의 극소수 업체만 개발에 성공했을 정도로 기술 난이도가 높다"며 "원천 기술 확보와 기술 표준화 참여를 통해 차세대 통신케이블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gore@ekn.kr0613 LS전선 ‘차세대 광통신 기술 협력 MOU’ 체결식 13일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차세대 광통신 기술 협력 MOU’ 체결식에서 이인호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CTO, 왼쪽 세 번째부터)과 김두근 한국광기술원 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3 울트라 X 디아블로 IV 특별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13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IV’와 함께 게이머들을 위한 고성능 노트북 ‘갤럭시 북3 울트라’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11년만에 선보이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 ‘디아블로 IV’의 출시를 맞아 몰입감 있는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3 울트라’의 구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30일까지 ‘갤럭시 북3 울트라’를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디아블로 IV 한정 소장판 박스’와 ‘디아블로 IV 눈송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디아블로 IV 한정 소장판 박스’는 △디아블로 IV 소장판 아트북 △창조의 양초 △불가사의한 마우스패드 등 디아블로 팬들에게 소장가치가 높은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함께 제공되는 ‘디아블로 IV 눈송이 포인트’는 디아블로 IV 이벤트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이달 21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되는 ‘디아블로 IV 팝업 스토어’ 방문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3 울트라’ 진열존을 방문하는 고객은 삼성스토어 더현대 서울점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북3 울트라’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CPU?GPU 기반의 강력한 성능으로 ‘디아블로 IV’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고성능 노트북이다. 엔비디아 DLSS 3를 지원하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4050’ 노트북용 외장그래픽을 탑재해 사용자는 보다 강력한 퍼포먼스로 디아블로 IV를 즐길 수 있다. 또 갤럭시 북3 울트라의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는 컬러 볼륨 120%로 실제에 가까운 색감을 제공하고 깊은 명암비를 구현해 실감나는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돌비 애트모스로 튜닝된 AKG 쿼드 스피커는 깊고 웅장한 사운드를 선사해 게임의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gore@ekn.kr0613 갤럭시 북3 울트라 X 디아블로 IV 특별 프로모션 진행 갤럭시 북3 울트라 X 디아블로 IV 특별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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